Annette Heuser: The 3 agencies with the power to make or break economies

번역: Jihyeon J. Kim 검토: Chunda Zeng

Almost two years ago,

2년 전 쯤에

I was driving in my car in Germany,

독일에서 운전을 하던 중에

and I turned on the radio.

라디오를 켰습니다.

Europe at the time was in the middle

그 당시에 유럽은

of the Euro crisis,

유로 위기에 싸여 있었고

and all the headlines were about European countries

모든 신문기사 내용들은 유럽의 국가들의

getting downgraded by rating agencies

신용 등급이 미국의 신용 평가기관에 의해

in the United States.

강등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I listened and thought to myself,

듣고서 혼자 생각했어요.

"What are these rating agencies,

"이 신용 평가기관들이 뭐라고

and why is everybody so upset about their work?"

이것때 문에 사람들이 속을 끓이는 거지?"

Well, if you were sitting

여러분이 그날 저하고 같이

next to me in the car that day

차를 타고 있어서

and would have told me that I would devote

내년에는 이것을 개혁하기 위한

the next years to trying to reform them,

노력을 할거라고 말씀하셨다면

obviously I would have called you crazy.

분명 여러분을 미쳤다고 했을 거에요.

But guess what's really crazy:

하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것은

the way these rating agencies are run.

이 평가 기관들이 경영되는 방식입니다.

And I would like to explain to you

그것을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not only why it's time to change this,

바꿔야 할 이유 뿐만 아니라

but also how we can do it.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요.

So let me tell you a little bit

신용 평가기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about what rating agencies really do.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As you would read a car magazine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에

before purchasing a new car

자동차 관련 잡지를 보시거나,

or taking a look at a product review

또는 태블릿PC 나 휴대폰을 사기 전에

before deciding which kind of tablet or phone to get,

상품 후기를 보시는 것 처럼

investors are reading ratings

투자자들은 자금을 투자 할

before they decide in which kind of product

상품을 결정하기 전에

they are investing their money.

신용 등급을 살펴봅니다.

A rating can range from a so-called AAA,

최고의 상품을 뜻하는

which means it's a top-performing product,

AAA등급에서부터

and it can go down to the level

BBB- 라는 단계까지

of the so-called BBB-,

내려갑니다.

which means it's a fairly risky investment.

상당히 손실위험이 있는 투자를 말하는 것이죠.

Rating agencies are rating companies.

신용 평가기관은 평가 회사입니다.

They are rating banks.

등급을 매기는 은행들이죠.

They are rating even financial products

심지어 불량 주택 저당 증권 같은

like the infamous mortgage-backed securities.

금융 상품에도 등급을 매깁니다.

But they can also rate countries,

국가에도 등급을 매기죠.

and these ratings are called sovereign ratings,

이것이 국가신용 등급입니다.

and I would like to focus in particular

특별히 이 국가신용 등급에 대한

on these sovereign ratings.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And I can tell, as you're listening to me right now,

여러분들은 지금 이 말을 들으시면서

you're thinking,

생각하시길,

so why should I really care about this, right?

"내가 왜 이런걸 신경써야 하지?" 하시죠.

Be honest.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시죠.

Well, ratings affect you.

신용 등급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They affect all of us.

우리 모두에게 미칩니다.

If a rating agency rates a country,

평가 기관이 한 국가의 등급을 매기면,

it basically assesses and evaluates

그것은 한 국가의 부채와

a country's debt

그것을 상환할

and the ability and willingness of a country

능력과 의지를

to repay its debt.

평가하는 겁니다.

So if a country gets downgraded by a rating agency,

국가의 신용이 강등되면,

the country has to pay more

국제 금융시장에서

in order to borrow money

돈을 빌리기 위해

on the international markets.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So it affects you as a citizen and as a taxpayer,

그러니까 시민이자 납세자인 여러분께 영향을 줍니다.

because you and your fellow countrymen

여러분들이 국민으로써 부채를 얻기 위해

have to pony up more in order to borrow.

더 지불 해야 하니까요.

But what if a country can't afford to pay more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because it's maybe too expensive?

국가가 더 지불할 여력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Well, then the country has less available

도로, 학교, 보건 의료와 같은 서비스를

for other services, like roads, schools, healthcare.

국가가 제공하기 어렵게 됩니다.

And this is the reason why you should care,

그래서 여러분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겁니다.

because sovereign ratings affect everyone.

국가 신용등급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And that is the reason why I believe

그것이 공공재로 규정되어야 한다고

they should be defined as public goods.

제가 믿는 이유입니다.

They should be transparent, accessible,

그것은 투명해야 하고, 접근성이 있으며,

and available to everyone at no cost.

무료로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But here's the situation:

그러나 상황은 이렇습니다.

the rating agency market is dominated

신용 평가시장은 독점되어 있습니다.

by three players and three players only --

단 세 기관에 의해서 말입니다.

Standard & Poor's, Moody's, and Fitch --

스탠다드 앤 푸어스, 무디스와 피치 입니다.

and we know whenever there is a market concentration,

시장 집중도가 있을 때마다,

there is really no competition.

사실 경쟁이 없다는 걸 압니다.

There is no incentive to improve

상품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the quality of your product.

유인책이 없습니다.

And let's face it, the credit rating agencies have contributed,

봅시다, 신용 평가기관들이 기여한 건 있죠.

putting the global economy on the brink,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고 간 것이요.

and yet they have to change the way they operate.

그래서 운영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The second point,

두번째는,

would you really buy a car

여러분은 중계상의 말만 믿고

just based on the advice of the dealer?

차를 사시겠습니까?

Obviously not, right? That would be irresponsible.

분명히 아니죠? 무책임한 일이니까요.

But that's actually what's going on

그런데 그런 일이 매일매일

in the rating agency sector every single day.

신용 평가부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The customers of these rating agencies,

국가나 기업 같은

like countries or companies,

이 평가 기관들의 고객들은

they are paying for their own ratings,

자신의 등급에 대한 금액을 지불합니다.

and obviously this is creating

확실히 이것이

a conflict of interest.

이해 관계의 충돌을 일으킵니다.

The third point is,

세 번째 요점은,

the rating agencies are not really telling us

신용 평가기관들이 어떤 방식으로

how they are coming up with their ratings,

등급을 산출해 내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but in this day and age,

그러나 지금 시대에는

you can't even sell a candy bar

성분이 무엇인지 표시하지 않고는

without listing everything that's inside.

초코바 한 개도 팔 수 없습니다.

But for ratings, a crucial element of our economy,

경제의 필수 요소인 신용 평가에 관해서는,

we really do not know

그 안에 어떤 요소들이 들어 있는지

what all the different ingredients are.

우리는 아예 모릅니다.

We are allowing the rating agencies

신용평가 회사들이 불투명하게

to be intransparent about their work,

일하도록 우리가 만들고 있습니다.

and we need to change this.

그것을 개혁해야 합니다.

I think there is no doubt that the sector

이 분야에 단지 일부만 수정하는 것이 아닌

needs a complete overhaul,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not just a trimming at the margins.

저는 생각합니다.

I think it's time for a bold move.

과감히 행동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I think it's time to upgrade the system.

시스템을 제고해야 할 때입니다.

And this is why we at the Bertelsmann Foundation

베텔스만 협회가 이 분야에 대한

have invested a lot of time and effort

차선책을 생각하며

thinking about an alternative for the sector.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And we have developed the first model

그 첫 번째 모델로,

for a nonprofit rating agency for sovereign risk,

국가 신용에 대한 비영리 평가 기관인

and we call it by its acronym, INCRA.

INCRA를 개발했습니다.

INCRA would make a difference

INCRA는 현재 시스템에

to the current system

다른 비영리 기관을 참여시켜

by adding another nonprofit player to the mix.

변화를 만들어 낼 겁니다.

It would be based on a nonprofit model

안정적인 기금의 기초한

that would be based on a sustainable endowment.

비영리기반 모델 입니다.

The endowment would create income

기금은 기관을 운영하게 하고,

that would allow us to run the operation,

평가기관을 경영하게 하는

to run the rating agency,

수입을 만들어 냅니다.

and it would also allow us

또한 신용 등급을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to make our ratings publicly available.

해 줍니다.

But this is not enough to make a difference, right?

하지만 변화를 만들기에는 충분치 않죠?

INCRA would also be based on

INCRA는 이해관 계의 충돌을 피하는

a very, very clear governance structure

대단히 투명한 지배 구조에

that would avoid any conflict of interest,

기초하고 있습니다.

and it would include many stakeholders from society.

사회의 많은 투자자들을 포함합니다.

INCRA would not only be a European

INCRA는 유럽뿐만 아니라

or an American rating agency,

미국의 평가 기관입니다.

it would be a truly international one,

진정한 국제기관으로

in which, in particular, the emerging economies

특히 신흥 국가들이

would have an equal interest, voice and representation.

동등한 이해, 의견과 대표를 갖습니다.

The second big difference that INCRA would make is

INCRA가 가져올 두 번째 큰 변화는

that would it base its sovereign risk assessment

국가 신용을 평가할 때

on a broader set of indicators.

폭넓은 지표에 기초합니다.

Think about it that way.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If we conduct a sovereign rating,

국가 신용을 평가한다면,

we basically take a look at

거시경제의 기초인

the economic soil of a country,

한 국가의 경제적 토양을

its macroeconomic fundamentals.

살펴보는 겁니다.

But we also have to ask the question,

그러나 이 질문도 합니다.

who is cultivating the economic soil

"한 국가의 경제적 토양을

of a country, right?

누가 경작하고 있는가?" 그렇죠?

Well, a country has many gardeners,

한 나라에는 많은 정원사가 있습니다.

and one of them is the government,

그 중의 하나가 정부죠.

so we have to ask the question,

그래서 이것을 물어야 합니다.

how is a country governed?

국가가 어떻게 지배되고 있는지?

How is it managed?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And this is the reason why we have developed

이것이 바로 저희가 진보 전망 지표를

what we call forward-looking indicators.

개발한 이유입니다.

These are indicators that give you

이 지표들이 여러분께

a much better read about

한 국가의 사회경제 발전에 대한

the socioeconomic development of a country.

더 나은 내용을 알려줍니다.

I hope you would agree it's important for you to know

여러분께서도 꼭 아셔야 할 거라고 여기는데요.

if your government is willing to invest in renewable energy and education.

여러분의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교육에 투자하려고 하는지

It's important for you to know

여러분께서 아셔야 합니다.

if the government of your country

여러분의 국가가

is able to manage a crisis,

위기대응 능력이 있는지

if the government is finally able to implement

마침내 정부가 약속한 대로

the reforms that it's promised.

개혁을 실행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For example, if INCRA would rate

가령, INCRA가

South Africa right now,

남아프리카를 평가한다고 합시다.

of course we would take a very, very close look

물론 저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at the youth unemployment of the country,

청년층 실업률에 대해서

the highest in the world.

아주 면밀히 살펴볼 겁니다.

If over 70 percent of a country's population

만일 35세 미만 인구의 70퍼센트 이상이

under the age of 35 is unemployed,

취업을 못하고 있다면

of course this has a huge impact on the economy

이것은 현재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today and even more so in the future.

미래에는 더 심각하겠죠.

Well, our friends at Moody's,

무디스, 스탠다드 앤 푸어스,

Standard & Poor's, and Fitch will tell us

그리고 피치에 있는 친구들이 말할 겁니다.

we would take this into account as well.

자기들도 그것을 고려한다고요.

But guess what? We do not know

하지만 아십니까?

exactly how they will take this into account.

정확히 그들이 어떤 것을을 고려하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And this leads me to the third big difference

그것이 INCRA가 가져올 세번째 큰 변화에

that INCRA would make.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INCRA would not only release its ratings

INCRA는 평가 내용만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but it would also release its indicators

그 지표와

and methodology.

방법도 공개합니다.

So in contrast to the current system,

현재 체계와는 정반대로,

INCRA would be fully transparent.

INCRA는 완전히 투명합니다.

So in a nutshell,

요약하자면,

INCRA would offer an alternative

INCRA는 세계의 평가 기관이 있는

to the current system of the big three rating agencies

현재 방식에 경쟁을 일으킬 수 있는

by adding a new, nonprofit player to the mix

새로운 비영리 기관을 출현 시켜

that would increase the competition,

차선책을 제공합니다.

it would increase the transparency of the sector,

그것이 이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고,

and it would also increase the quality.

질적으로도 향상 시킬 것입니다.

I can tell that sovereign ratings

국가신용 등급이

may still look to you like this very small piece

매우 복잡한 국제 금융 세계에서는

of this very complex global financial world,

여전히 작은 것으로 보이시겠지만

but I tell you it's a very important one,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and a very important one to fix,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죠.

because sovereign ratings affect all of us,

그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and they should be addressed and should be defined

그렇기 때문에 공공재라고 불리워지고

as public goods.

규정되어야 합니다.

And this is why we are testing our model right now,

그래서 저희가 모델을 검증하고 있고,

and why we are trying to find out if it can

유능하고 생각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bring together a group of able and willing actors

INCRA 를 실현시키려는

to bring INCRA to life.

이유입니다.

I truly believe building up INCRA

INCRA를 설립하는 것이

is in everyone's interest,

모두가 원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and that we have the unique opportunity right now

현재 INCRA를 새롭고, 포괄적인 금융시스템의

to turn INCRA into a cornerstone

초석으로 만드는

of a new, more inclusive financial system.

유일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ecause for way too long,

왜냐하면 너무나 오랫동안

we have left the big financial players on their own.

거대 금융 회사들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It's time to give them some company.

그들에게 함께 할 상대가 필요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