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ough with the fear of fat | Kelli Jean Drinkwater

번역: JY Kang 검토: Jihyeon J. Kim

I'm here today to talk to you about a very powerful little word,

오늘 전 아주 짧지만 강력한 단어 하나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one that people will do almost anything

사람들이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to avoid becoming.

별 짓을 다하는 단어죠.

Billion-dollar industries thrive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 이에 대한 공포로 성장합니다.

because of the fear of it,

and those of us who undeniably are it

이를 피할 수 없는 저 같은 사람들은

are left to navigate a relentless storm

이를 둘러싼 맹렬한 폭풍 속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surrounding it.

I'm not sure if any of you have noticed,

아직 눈치채지 못한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but I'm fat.

전 뚱뚱합니다.

Not the lowercase, muttered-behind-my-back kind,

약간 뚱뚱하다고 뒤에서 속닥거리거나

or the seemingly harmless chubby or cuddly.

통통해서 귀여워 보인다고 할 정도가 아니고요.

I'm not even the more sophisticated voluptuous or curvaceous kind.

세련된 관능미나 풍만함이 느껴지는 건 더더욱 아니죠.

Let's not sugarcoat it.

좋은 말로 돌려서 말하지 말자고요.

I am the capital F-A-T kind of fat.

저는 엄청나게 뚱뚱합니다.

I am the elephant in the room.

방에 갇힌 코끼리나 마찬가지죠.

When I walked out on stage,

제가 강연을 하러 무대로 왔을 때

some of you may have been thinking,

몇몇은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Aww, this is going to be hilarious,

"아, 이거 정말 재미있겠다.

because everybody knows that fat people are funny."

뚱뚱한 사람이 원래 웃기긴 해."

(Laughter)

(웃음)

Or you may have been thinking, "Where does she get her confidence from?"

아니면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죠. "어디서 저런 자신감이 나오는 거지?"

Because a confident fat woman is almost unthinkable.

뚱뚱한 여자가 자신있게 행동하는 건 상상이 안되니까요.

The fashion-conscious members of the audience

유행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may have been thinking how fabulous I look

제 옷차림이 끝내준다는 생각이 들걸요.

in this Beth Ditto dress --

'베스 디토'처럼 입었잖아요.

(Cheers)

(박수)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Whereas some of you might have thought,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죠.

"Hmm, black would have been so much more slimming."

"흠.. 검은색으로 입었더라면 좀 더 날씬해 보였을텐데."

(Laughter)

(웃음)

You may have wondered, consciously or not,

이런 게 궁금하신 분도 계실 거예요.

if I have diabetes, or a partner,

제게 당뇨병이 있는지, 아니면 애인이나 있는지

or if I eat carbs after 7pm.

저녁 7시 이후에 탄수화물을 먹는지요.

(Laughter)

(웃음)

You may have worried that you ate carbs after 7pm last night,

7시 이후 밤늦게 탄수화물을 먹었다고 해서 걱정하고

and that you really should renew your gym membership.

헬스장 회원권을 갱신하는 분도 있겠죠.

These judgments are insidious.

이런 선입견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They can be directed at individuals and groups,

이런 선입견으로 개인이나 단체를 바라보게 되고

and they can also be directed at ourselves.

이런 선입견을 갖고 우리 자신을 보기도 합니다.

And this way of thinking is known as fatphobia.

이런 사고방식을 비만공포증이라고 하죠.

Like any form of systematic oppression,

조직적으로 가해지는 다른 어떤 차별과 마찬가지로

fatphobia is deeply rooted in complex structures

비만공포증도 열등감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like capitalism, patriarchy and racism,

자본주의, 가부장제, 인종주의처럼요.

and that can make it really difficult to see,

이것이 이것을 이해하기 힘들게 하죠.

let alone challenge.

어려운 건 당연하고요.

We live in a culture

요즘 사회 문화는

where being fat is seen as being a bad person --

뚱뚱한 사람을 나쁜 사람이라고 여깁니다.

lazy, greedy, unhealthy, irresponsible

게으르고, 탐욕스럽고, 병들고, 무책임하다고 생각하고

and morally suspect.

도덕적으로도 의심하죠.

And we tend to see thinness

날씬한 사람을 보면

as being universally good --

뭐든지 좋게만 봅니다.

responsible, successful,

책임감 있고, 성공한 사람같고

and in control of our appetites, bodies and lives.

식습관, 몸매, 생활까지 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하죠.

We see these ideas again and again

우리는 이런 사고방식을 늘 계속해서 접하고 있습니다.

in the media, in public health policy,

미디어나 공중보건 정책

doctors' offices,

의사 진료실

in everyday conversations

일상의 대화

and in our own attitudes.

우리 스스로의 태도도 그렇습니다.

We may even blame fat people themselves

심지어 뚱뚱한 사람들이 받는 차별을

for the discrimination they face

그들 자신 탓으로 돌리기도 해요.

because, after all, if we don't like it, we should just lose weight.

결국 그런 차별이 싫다면 살을 빼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Easy.

쉽네요.

This antifat bias has become so integral, so ingrained

이런 비만 거부감에 대한 편견은 우리 자신과 서로에 대한 평가에

to how we value ourselves and each other

점점 필수요소가 되고 고착화되어

that we rarely question why we have such contempt for people of size

체격으로 상대를 멸시하는 이유와 어디서부터 그런 업신여김이 시작됐는지

and where that disdain comes from.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But we must question it,

하지만 그에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because the enormous value we place on how we look

우리의 모습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가

affects every one of us.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And do we really want to live in a society

우리는 사회에 속하기를 진정으로 원합니다.

where people are denied their basic humanity

모두가 인정하는 모습이 아니면

if they don't subscribe to some arbitrary form of acceptable?

그들의 기본적 인권마저 거부하는 사회라 할지라도요.

So when I was six years old,

제가 여섯 살이었을 때

my sister used to teach ballet to a bunch of little girls in our garage.

제 언니는 차고에서 여자 애들에게 발레를 가르쳐 주곤 했습니다.

I was about a foot taller and a foot wider than most of the group.

전 그 아이들에 비해서 키도 크고 몸집도 컸죠.

When it came to doing our first performance,

첫 공연날이 되었을 때

I was so excited about wearing a pretty pink tutu.

예쁜 분홍 투투 발레복을 입을 생각에 흥분되어 있었어요.

I was going to sparkle.

멋진 모습을 떠올렸죠.

As the other girls slipped easily into their Lycra and tulle creations,

다른 여자애들은 옷을 쉽게 입었는데

not one of the tutus was big enough to fit me.

제게 맞는 투투 발레복은 하나도 없었죠.

I was determined not to be excluded from the performance,

전 공연에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so I turned to my mother

엄마에게 가서

and loud enough for everyone to hear

모두가 들을 정도로 크게 외쳤습니다.

said, "Mom, I don't need a tutu.

"엄마, 전 투투(22) 말고요.

I need a fourfour."

44가 있어야 해요!"

(Laughter)

(웃음)

Thanks, Mom.

고마워요, 엄마.

(Applause)

(박수)

And although I didn't recognize it at the time,

그때는 알지 못했지만

claiming space for myself in that glorious fourfour

저 빛나는 44 발레복 차림으로 나선 것이

was the first step towards becoming a radical fat activist.

급진적인 비만 활동가의 길로 들어선 첫걸음이었습니다.

Now, I'm not saying that this whole body-love thing

제 몸을 사랑하는 마음이

has been an easy skip along a glittering path of self-acceptance

자아를 인정하는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지게 된 것은

since that day in class.

발레 교실의 그날부터가 아니었습니다.

Far from it.

결코 그게 아니었어요.

I soon learned that living outside what the mainstream considers normal

곧 저는 대부분이 정상이라고 여기는 범위를 벗어나 사는 것이

can be a frustrating and isolating place.

힘들고 외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ve spent the last 20 years unpacking and deprogramming these messages,

이런 생각을 분석하고 이해하며 지난 20년을 보냈습니다.

and it's been quite the roller coaster.

파란만장한 시간이었죠.

I've been openly laughed at, abused from passing cars

저는 공개적으로 놀림을 당했고, 지나치는 운전자가 폭언을 하기도 했고

and been told that I'm delusional.

과대망상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I also receive smiles from strangers

그런데 낯선 사람이 제게 미소를 보낸 적도 있죠.

who recognize what it takes to walk down the street

활기찬 발걸음으로 머리를 꼿꼿이 들고 길을 걷고 있는 저를 보고

with a spring in your step and your head held high.

그는 제가 그럴만한 자격이 있음을 알았던 거였어요.

(Cheer)

(박수)

Thanks.

감사합니다.

And through it all, that fierce little six-year-old has stayed with me,

그 모든 것을 꿋꿋하게 견뎌낸 6살 소녀가 아직 제 안에 있기에

and she has helped me stand before you today

그 소녀의 도움으로 오늘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as an unapologetic fat person,

떳떳한 비만인이자

a person that simply refuses to subscribe

이런 몸으로 출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to the dominant narrative

고정관념에 따르는 것을

about how I should move through the world in this body of mine.

거부하는 한 사람으로서 말이죠.

(Applause)

(박수)

And I'm not alone.

저는 외롭지 않습니다.

I am part of an international community of people

저는 어느 국제 단체의 일원입니다.

who choose to, rather than passively accepting

우리 몸과 늘 큰 몸집으로 남아있을 자신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that our bodies are and probably always will be big,

당당하게 선택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죠.

we actively choose to flourish in these bodies as they are today.

우리는 현재의 이런 몸으로 사는 것을 적극적으로 선택합니다.

People who honor our strength and work with, not against,

우리의 힘과 능력을 부정하지 않고

our perceived limitations,

우리의 한계를 존중하는 사람들이죠.

people who value health

고리타분한 체질량 도표의 수치에

as something much more holistic

건강의 가치를 두지 않고

than a number on an outdated BMI chart.

종합적인 면을 훨씬 가치있게 보는 사람들입니다.

Instead, we value mental health, self-worth and how we feel in our bodies

그 대신 우리는 정신건강과 자아존중, 우리 몸에 대한 감정을 중히 여깁니다.

as vital aspects to our overall well-being.

이들이 행복을 위한 필수요소인 것이죠.

People who refuse to believe that living in these fat bodies

우리는 이런 뚱뚱한 몸으로 사는 것이

is a barrier to anything, really.

모든 것에 장애가 된다는 생각을 거부합니다. 정말이에요.

There are doctors, academics and bloggers

의사, 학자, 블로거들이

who have written countless volumes

수많은 글을 쓰면서

on the many facets of this complex subject.

이 복잡한 주제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었습니다.

There are fatshionistas who reclaim their bodies and their beauty

어떤 비만 패션리더들은 자신의 신체와 아름다움을 드러내려고

by wearing fatkinis and crop tops,

달라붙는 바지와 짧은 상의를 입고 다니기도 합니다.

exposing the flesh that we're all taught to hide.

감추고 다니라는 살을 다 드러내며 말이죠.

There are fat athletes

비만 운동선수도 있어요.

who run marathons, teach yoga or do kickboxing,

마라톤 선수, 요가 교사, 킥복싱 선수도 있습니다.

all done with a middle finger firmly held up to the status quo.

고정관념에 갇힌 세상을 향해 보란 듯이 활동하고 있죠.

And these people have taught me that radical body politics

제가 그들로부터 배운 것은 이런 과격한 몸의 정치학이

is the antidote to our body-shaming culture.

우리 몸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문화를 없앤다는 점이었습니다.

But to be clear, I'm not saying that people shouldn't change their bodies

그런데 분명히 해둘 것이 있는데요.

자신의 몸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지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if that's what they want to do.

Reclaiming yourself can be one of the most gorgeous acts of self-love

자아를 되찾는 것이야말로 자기애를 표현하는 가장 멋진 행동 중의 하나죠.

and can look like a million different things,

여러분은 수백만 가지의 다른 모습들이 있습니다.

from hairstyles to tattoos to body contouring

머리 모양에서부터 문신, 체형

to hormones to surgery and yes, even weight loss.

성별, 외모. 예 그렇죠. 몸무게 까지도 말이죠.

It's simple: it's your body,

단순해요. 여러분의 몸입니다.

and you decide what's best to do with it.

그걸 어떻게 관리할지는 여러분이 결정할 일이죠.

My way of engaging in activism

제가 활동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is by doing all the things that we fatties aren't supposed to do,

비만인으로서 예상하지 못한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and there's a lot of them,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inviting other people to join me and then making art about it.

저의 예술행위에 다른 사람들을 초대해서 참여시키기도 했죠.

The common thread through most of this work

이런 류의 작업에서 공통된 맥락은

has been reclaiming spaces that are often prohibitive to bigger bodies,

비만인 사람에게는 제한되는 공간을 되찾자는 것이었습니다.

from the catwalk to club shows,

패션쇼 무대나 클럽 쇼

from public swimming pools to prominent dance stages.

공공 수영장이나 유명한 댄스무대 같은 곳이죠.

And reclaiming spaces en masse is not only a powerful artistic statement

공공의 공간을 되찾기 위한 노력은 강렬한 예술 행위 뿐만 아니라

but a radical community-building approach.

과격한 단체를 조직하는 접근 방법도 가능합니다.

This was so true of "AQUAPORKO!" --

영화 "아쿠아포코"에도 해당됩니다.

(Laughter)

(웃음)

the fat fem synchronized swim team

비만 여성들로 구성된 수중발레 팀입니다.

I started with a group of friends in Sydney.

전 시드니의 친구들과 이 팀을 만들었어요.

The impact of seeing a bunch of defiant fat women

도발적인 비만 여성들이

in flowery swimming caps and bathers

꽃장식 수영 모자와 수영복을 입고

throwing their legs in the air without a care

조심성 없이 다리를 벌리는 모습을 봤을 때의 충격이란

should not be underestimated.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죠.

(Laughter)

(웃음)

Throughout my career, I have learned that fat bodies are inherently political,

제가 활동하면서 알게 된 것은 비만인들은 타고난 정치가이고

and unapologetic fat bodies

거리낌 없는 비만인들은

can blow people's minds.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When director Kate Champion,

댄스 공연 단체인 포스 마쥬어로 찬사를 받는 제작자 케이트 챔피언이

of acclaimed dance theater company Force Majeure,

asked me to be the artistic associate

제게 비만인 무용가들이 등장하는

on a work featuring all fat dancers,

예술작품의 공동작업을 요청했을 때

I literally jumped at the opportunity.

그런 기회를 얻게 된 기쁨에 펄쩍 뛰었습니다.

And I mean literally.

말 그대로 펄쩍 뛰었죠.

"Nothing to Lose" is a work made in collaboration with performers of size

비만인 공연가들과 공동작업한 "더 잃을 게 없어"라는 작품에서

who drew from their lived experiences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담아서

to create a work as varied and authentic as we all are.

우리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보여 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And it was as far from ballet as you could imagine.

여러분이 상상하는 발레 공연과는 전혀 거리가 먼 작품이었어요.

The very idea of a fat dance work by such a prestigious company

그런 권위있는 단체가 주최하는 비만인 무용 공연 계획은

was, to put it mildly, controversial,

좋게 말해서, 논란거리였습니다.

because nothing like it had ever been done on mainstream dance stages before

왜냐하면 주류 공연 무대와는 전혀 다른 그런 공연은

anywhere in the world.

세계 어디에도 없었거든요.

People were skeptical.

모두들 회의적 반응이었습니다.

"What do you mean, 'fat dancers?'

"무슨 소리야? '뚱보 무용가'라니"

Like, size 10, size 12 kind of fat?

"옷 치수가 10이나 12 정도로 뚱뚱한가?"

Where did they do their dance training?

"그 사람들 무용은 어디서 배웠대?"

Are they going to have the stamina for a full-length production?"

"공연을 끝까지 마칠 정도의 체력은 되나?"

But despite the skepticism,

그런 회의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Nothing to Lose" became a sellout hit of Sydney Festival.

"더 잃을 것 없어" 공연은 시드니 축제에서 전석 매진의 인기였습니다.

We received rave reviews, toured,

우리는 극찬을 받으며 순회공연을 했고

won awards and were written about in over 27 languages.

상도 받았고, 27개국어로 번역되어 무대에 올렸죠.

These incredible images of our cast were seen worldwide.

배우들의 이런 놀라운 모습들을 전세계가 볼 수 있었습니다.

I've lost count of how many times people of all sizes

셀 수 없이 많은 모든 체격의 사람들이

have told me that the show has changed their lives,

이 공연이 자신의 삶을 바꾸었다고 말했습니다.

how it helped them shift their relationship

이 공연의 도움으로

to their own and other people's bodies,

자기 자신과 타인의 몸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고

and how it made them confront their own bias.

편견에 맞설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But of course, work that pushes people's buttons

물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이 공연을 두고

is not without its detractors.

비방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I have been told that I'm glorifying obesity.

제가 비만을 미화하고 있다는 말을 하더군요.

I have received violent death threats

극심한 살해 협박도 받았고

and abuse for daring to make work that centers fat people's bodies and lives

비만인의 신체와 생활을 두고 비방하기도 하고

and treats us as worthwhile human beings with valuable stories to tell.

뭔가 얘깃거리가 있는 사람으로 취급하기도 했죠.

I've even been called

심지어는 제게

"the ISIS of the obesity epidemic" --

"비만을 퍼뜨리는 ISIS"라더군요.

(Laughter)

(웃음)

a comment so absurd that it is funny.

너무 말도 안되서 웃길 정도죠.

But it also speaks to the panic,

하지만 이런 무서운 표현과

the literal terror,

언어 폭력으로 인해

that the fear of fat can evoke.

비만인들은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It is this fear that's feeding the diet industry,

그 두려움이 있어야

우리 몸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이어트 산업이 돈을 버는 거죠.

which is keeping so many of us from making peace with our own bodies,

for waiting to be the after-photo

살이 빠진 후의 모습만 기대하게 만들고

before we truly start to live our lives.

진정한 우리 삶은 뒷전에 두게 합니다.

Because the real elephant in the room here is fatphobia.

왜냐하면 방안에 갇힌 코끼리도 사실은 살찌는 게 두렵거든요.

Fat activism refuses to indulge this fear.

비만 행동가는 이런 두려움에 휘둘리는 걸 거부합니다.

By advocating for self-determination and respect for all of us,

우리들의 자기 결정권과 자아 존중을 주장하며

we can shift society's reluctance to embrace diversity

사회의 거부감을 변화시켜 다양성을 받아들이게 하고

and start to celebrate the myriad ways there are to have a body.

우리 몸이 갖는 다양한 모습을 축복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