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Exercise Actually "Boost" Your Metabolism? | Body Stuff with Dr. Jen Gunter | TED

We often hear that exercise can help with weight loss

번역: Daniel Jang 검토: Inha Kim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빨라지거나 촉진되어

by speeding up or boosting our metabolism.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종종 들어보셨을 겁니다.

So is it true?

사실일까요?

Can we use exercise to control our metabolism?

운동으로 신진대사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까요?

[Body Stuff with Dr. Jen Gunter]

[젠 군터 박사의 몸 이야기]

To answer that question,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we have to first dig deeper into what metabolism is.

먼저 신진대사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봐야겠죠.

No surprise, metabolism is really complex,

물론, 신진대사는 아주 복잡한 주제입니다.

and scientists and researchers are still discovering many new things about it.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발견을 하고 있죠.

Very simply,

단순히 설명하자면,

metabolism is the set of chemical reactions in every cell of our body

신진대사는 모든 세포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화학 반응으로

that harnesses energy to keep us alive.

에너지를 활용해 몸의 기능을 유지합니다.

So much of what happens in our bodies is metabolism,

몸속에서 일어나는 정말 많은 일들이 신진대사에 해당합니다.

making new cells is metabolism, growing hair is metabolism,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는 것도, 머리가 자라는 것도,

and converting food into energy is metabolism.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도 신진대사입니다.

The sum total energy of all the metabolic processes

몸속 여러 가지 신진대사 과정에 사용된 에너지,

that occur throughout our body is measured in calories.

그 총합을 표현하는 단위가 칼로리입니다.

And surprisingly,

놀라운 점은,

exercise is usually a small percentage of our daily calorie burn.

하루하루 연소되는 칼로리 중 운동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다는 겁니다.

Unless you're a professional athlete,

프로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most of our calorie expenditure is accounted for

우리의 칼로리 소모량 대부분은

by our basal metabolic rate.

기초대사율이 차지합니다.

All the vital stuff we need to function, like having a heartbeat, growing hair,

우리가 몸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주요 기능으로,

심장이 뛰고, 머리가 자라고,

building cells and even blinking.

세포를 만들고, 눈을 깜빡이는 것도 하게 되죠.

That stuff takes up a big chunk of our energy.

이런 기초 대사가 우리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So can we hack this equation in some way?

그럼 이 법칙을 속일 방법은 없을까요?

Can we use exercise to speed up our metabolism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빠르게 해서

so we burn more energy?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할 수 있을까요?

Can we burn even more calories?

칼로리를 더 많이 태울 수 있을까요?

Not just doing burpees,

버피 운동을 하는 동시에

but while we're growing an eyelash, than before?

속눈썹까지 더 빠르게 기를 수 있을까요?

The answer is no.

답은 ‘아니오’입니다.

First of all,

우선,

this is a misunderstanding of what fast versus slow metabolism really indicates.

빠르고 느린 신진대사에 대한 오해를 짚고 넘어가죠.

There's no clear link between thinner people and fast metabolism,

마른 사람과 빠른 신진대사 사이의 명확한 연결 고리는 없습니다.

and the same goes for larger people and slow metabolism.

덩치가 큰 사람과 느린 신진대사도 마찬가지고요.

In fact, if you look at the absolute numbers,

오히려 절대적인 수치를 보면,

people with larger bodies have faster metabolisms,

덩치가 큰 사람의 신진대사가 더 빠릅니다.

meaning they burn more calories because larger bodies have more cells,

몸이 큰 만큼 세포 수도 더 많고, 그 몸을 유지하기 위해

which in turn are doing more to sustain the body.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거죠.

Now, differences in metabolism between people with similar body sizes do exist,

물론, 체형이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 대사량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but the difference between fast metabolism and slow metabolism

하지만 빠르고 느린 신진대사량의 차이는

can be about 300 calories.

대략 300 칼로리 정도입니다.

That’s like two apples and a banana.

사과 두 개랑 바나나 한 개 정도예요.

How fast our metabolism works is mostly genetic

신진대사의 속도는 대부분 유전으로 정해지고,

and related to body size, but there's also age.

체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도 영향을 주죠.

Our metabolic rate changes a few times over our lifespan.

신진대사 속도는 나이를 먹으며 몇 번 바뀝니다.

We start with the metabolic rate of an infant.

처음에는 갓난아기의 신진대사 속도로 시작합니다.

Then there is a switch when we are toddlers,

유아기 때 속도가 한 번 바뀌고,

and then it’s pretty stable during adulthood to age 60,

그 뒤로는 성인기를 지나 60세까지 큰 변화가 없다가

when it changes again.

60세 이후 다시 변합니다.

Researchers evaluated the Hadza,

연구원들이 탄자니아의 하드자족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a group of people in Tanzania

who live a traditional hunter gatherer lifestyle.

하드자족은 전통적인 수렵 채집 생활을 하죠.

And yet, when you control for body size and age,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체형과 나이를 가진

they burn a similar amount of calories a day

평균적인 미국 성인과 비교해서

as an average American adult.

일일 칼로리 소모량이 비슷했습니다.

It seems that calories out is a pretty fixed number,

칼로리 소비량은 크게 변하지 않는 수치인 것 같네요.

and it appears that our bodies have limits.

또한 우리 몸에도 한계치가 있는 듯합니다.

If we exercise harder, at first we may expend more energy,

운동량을 늘리면 처음에는 에너지를 더 소비하겠지만,

but over time,

시간이 흐르면

our metabolism will find ways to conserve.

신진대사가 에너지를 아낄 방법을 찾아냅니다.

Here's what I'm getting at.

결론은 이것입니다.

The point of our metabolic system is to manage energy,

신진대사의 역할은 에너지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not to manage weight.

체중을 관리하는 게 아니요.

So if you read an article

뉴스 기사 혹은 소위 전문가가

or hear a so-called expert inviting you to boost your metabolism,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라고 조언한다면

remember that’s just marketing speak rooted in a weight loss culture.

다이어트 문화에 뿌리내린 마케팅 언어일 뿐이란 걸 잊지 마세요.

And it just isn’t true.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