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Anderson: How YouTube is driving innovation

번역: Nakho Kim 검토: ChangHyun Lee

If nothing else, at least I've discovered

다른 것은 몰라도, 최소한 저는

what it is we put our speakers through:

우리가 연사들에게 어떤 짓을 해왔는지 깨달았습니다:

sweaty palms, sleepless nights,

손에는 땀이 흥건하고, 잠도 오지 않고

a wholly unnatural fear of clocks.

아주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시계를 두려워하게 만들었죠.

I mean, it's quite brutal.

그러니까, 상당히 험한 짓이더군요.

And I'm also a little nervous about this.

저도 또한 조금 긴장됩니다.

There are nine billion humans coming our way.

우리가 마주치는 인원은 90억쯤 됩니다.

Now, the most optimistic dreams

가장 낙천적인 꿈들도

can get dented by the prospect

사람들이 우리 행성을 수탈할 것이라는

of people plundering the planet.

전망으로 흠집이 날 수 있죠.

But recently, I've become intrigued

하지만 최근에 저는

by a different way of thinking of large human crowds,

사람들의 커다란 집합에 대한 다른 사고방식에 매료되었습니다.

because there are circumstances

왜냐하면 사람들이 정말 멋진 것을 해낼 수 있는

where they can do something really cool.

환경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It's a phenomenon that I think

저는 그것이 어떤 조직이나 개인들도

any organization or individual can tap into.

활용할 수 있는 현상이라 봅니다.

It certainly impacted the way we think about TED's future,

확실히 우리가 TED의 향후와

and perhaps the world's future overall.

어쩌면 세계의 향후 일반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었죠.

So, let's explore.

자, 살펴봅시다.

The story starts with just a single person,

이 이야기는 단 한 명의 사람으로 시작합니다.

a child, behaving a little strangely.

약간 이상하게 행동하는 아이죠.

This kid is known online as Lil Demon.

이 아이는 온라인상에서 '꼬마악마'로 알려졌죠.

He's doing tricks here, dance tricks,

여기서 댄스 동작을 몇가지 보여줍니다.

that probably no six-year-old in history ever managed before.

아마 사상 어떤 6살 꼬마도 해보지 않았을 것들이죠.

How did he learn them?

어떻게 배웠을까요?

And what drove him to spend the hundreds of hours of practice

이것을 익히기 위해 필요했을 수백시간의 연습을

this must have taken?

하도록 한 동기는 무엇일까요?

Here's a clue.

여기 단서가 있습니다.

(Video) Lil Demon: ♫ Step your game up. Oh. Oh. ♫

(영상) 게임을 더 올려봐 오! 오!

♫ Step your game up. Oh. Oh. ♫

게임을 더 올려봐 오! 오!

Chris Anderson: So, that was sent to me by this man,

이 것은 조너선 추라는 영화제작자가

a filmmaker, Jonathan Chu,

제게 보낸 것입니다.

who told me that was the moment he realized

제게 말하길, 이 순간에 바로

the Internet was causing dance to evolve.

인터넷이 댄스를 진화시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This is what he said at TED in February.

지난 2월에 TED에서 발표한 이야기죠.

In essence,

요약하자면,

dancers were challenging each other online to get better;

댄서들이 실력을 향상시키려고 온라인에서 서로에게 도전했습니다.

incredible new dance skills were being invented;

믿기지 않을 새로운 댄스기술들이 발명되었습니다.

even the six-year-olds were joining in.

6살짜리들도 함께했죠.

It felt like a revolution.

혁명 같이 느껴졌습니다.

And so Jon had a brilliant idea:

그래서 존이 멋진 생각을 떠올렸죠:

He went out to recruit the best of the best dancers

유투브에서

off of YouTube

최고의 춤꾼들을 모집해서

to create this dance troupe --

무용단을 만들었습니다.

The League of Extraordinary Dancers, the LXD.

바로 그것이 리그 오브 엑스트라 오디너리 댄서즈, LXD죠.

I mean, these kids were web-taught,

그러니까, 이 아이들은 웹으로 학습했습니다.

but they were so good that they got to play at the Oscars this year.

하지만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연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And at TED here in February,

지난 2월 TED행사에서

their passion and brilliance just took our breath away.

그 친구들의 열정과 실력은 우리를 숨멎게 했죠.

So, this story

춤의 진화에 관한

of the evolution of dance

이 이야기는

seems strangely familiar.

이상하게도 친숙합니다.

You know, a while after TEDTalks started taking off,

TED강연이 시작된지 얼마 후,

we noticed that speakers

우리는 연사들이

were starting to spend a lot more time in preparation.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It was resulting in incredible new talks like these two.

결과적으로 다음 두 편 같은 엄청난 새 강연들이 만들어졌죠.

... Months of preparation

수개월의 준비를

crammed into 18 minutes,

18분에 압축하여

raising the bar cruelly for the next generation of speakers,

다음 세대의 연사들에게 기준치를 잔인하리 만치 높여놨습니다.

with the effects that we've seen this week.

덕분에 우리가 이번주에 본 것들이 나왔죠.

It's not as if J.J. and Jill

J.J와 Jill이 강연의 마무리를

actually ended their talks saying, "Step your game up,"

"게임을 더 올려봐!"라고 한 것은 물론 아닙니다.

but they might as well have.

하지만 그렇게 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겠죠.

So, in both of these cases,

두 경우 모두

you've got these cycles of improvement,

향상의 사이클을 발견할 수 있는데

apparently driven

보이는 바로는

by people watching web video.

웹비디오를 보는 사람들에 의해 움직였습니다.

What is going on here?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Well, I think it's the latest iteration of a phenomenon we can call

저는 이것이 우리가

"crowd-accelerated innovation."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이라고 부르 수 있는 현상의 최근 사례라고 봅니다.

And there are just three things you need for this thing to kick into gear.

이것이 작동하게 하려면 3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You can think of them

커다란 바퀴의

as three dials on a giant wheel.

다이얼 3개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You turn up the dials, the wheel starts to turn.

다이얼들을 돌리면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And the first thing you need is ... a crowd,

첫번째 필요한 것은... 집단입니다.

a group of people who share a common interest.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합이죠.

The bigger the crowd,

집단이 클 수록

the more potential innovators there are.

잠재적인 혁신자들도 더 많습니다.

That's important, but actually most people in the crowd

매우 중요한 점이지만, 사실은 집단에 있는 이들 대부분은

occupy these other roles.

다른 역할을 합니다.

They're creating the ecosystem

혁신이 창발하도록 해주는

from which innovation emerges.

환경시스템을 만들어내죠.

The second thing you need is light.

두번째로 필요한 것은 빛(스폿라이트)입니다.

You need clear, open visibility

그 집단의 가장 뛰어난 이들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of what the best people in that crowd are capable of,

뚜렷하고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because that is how you will learn

왜냐하면 바로 그렇게 해야

how you will be empowered to participate.

사람들이 어떻게 참여로 의미를 얻을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And third, you need desire.

세번째, 욕망이 필요합니다.

You know, innovation's hard work.

아시다시피 혁신은 고된 작업입니다.

It's based on hundreds of hours of research, of practice.

수백시간의 연구, 연습 위에 이뤄지죠.

Absent desire, not going to happen.

욕망 없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Now, here's an example -- pre-Internet --

이런 기제가 작동하는

of this machine in action.

인터넷 이전 시기 사례가 하나 있습니다.

Dancers at a street corner --

거리 골목에 있는 댄서들이죠.

it's a crowd, a small one,

집단입니다. 작은 집단이지만

but they can all obviously see what each other can do.

서로가 무엇을 할 줄 아는지 분명히 보고 있죠.

And the desire part comes, I guess,

욕망이라는 부분은

from social status, right?

사회적 지위에서 나오는 것 같죠?

Best dancer walks tall, gets the best date.

최고의 댄서들은 당당하게 걸어다니며 최고의 데이트를 즐깁니다.

There's probably going to be some innovation happening here.

어떤 혁신이 여기 벌어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But on the web,

하지만 웹에서는

all three dials are ratcheted right up.

모든 다이얼이 끝까지 완전히 돌아가 있습니다.

The dance community is now global.

댄스 커뮤니티는 이제 전세계적입니다.

There's millions connected.

수백만의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죠.

And amazingly,

그리고 놀랍게도

you can still see what the best can do,

여전히 그중 최고 수준인 이들의 능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because the crowd itself shines a light on them,

왜냐하면 집단 자체가 그런 이들에게 빛을 비춰주기 때문입니다.

either directly, through comments, ratings,

답글이나 평점,

email, Facebook, Twitter,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서 직접 할 수 있습니다.

or indirectly,

혹은 조회수나

through numbers of views,

구글을 그쪽으로 인도하는 링크들을 통해서

through links that point Google there.

간접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So, it's easy to find the good stuff,

그러니까, 훌륭한 것을 발견해내기가 쉽고

and when you've found it, you can watch it in close-up repeatedly

발견하면 그것을 면밀하게 여러번 반복해서 보며

and read what hundreds of people have written about it.

수백명의 사람들이 뭐라고 했는지 읽어볼 수 있습니다.

That's a lot of light.

상당한 양의 빛이죠.

But the desire element

하지만 욕망이라는 다이얼이야말로

is really dialed way up.

정말 최고조로 돌아가있죠.

I mean, you might just be a kid with a webcam,

여러분이 그저 웹캠이 하나 있는 애일지라도

but if you can do something that goes viral,

만약 전염되듯 퍼질만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면

you get to be seen by the equivalent

사람들로 가득찬 대형경기장과 비슷한

of sports stadiums crammed with people.

청중들에게 보여집니다.

You get hundreds of strangers writing excitedly about you.

수백의 낯선 이들이 흥분해서 여러분에 대한 글을 씁니다.

And even if it's not that eloquent -- and it's not --

글들이 별로 훌륭한 수준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보통 그렇죠)

it can still really make your day.

여전히 정말 멋진 순간입니다.

So, this possibility

새로운 종류의

of a new type of global recognition,

전세계적 인정이라는 가능성이

I think, is driving huge amounts of effort.

제 생각에는 엄청난 양의 노력을 움직여줍니다.

And it's important to note that it's not just the stars who are benefiting:

게다가 단지 스타들만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because you can see the best, everyone can learn.

최고의 것들을 볼 수 있는 만큼,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Also, the system is self-fueling.

또한 이 시스템은 자생력이 있습니다.

It's the crowd that shines the light and fuels the desire,

빛을 비추고 욕망을 북돋아주는 것이 바로 집단인데,

but the light and desire are a lethal one-two combination

빛과 욕망은 새로운 이들을 그 집단으로 끌어들이는

that attract new people to the crowd.

막강한 콤비죠.

So, this is a model

즉 이것은 대체로

that pretty much any organization could use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의 사이클을

to try and nurture its own cycle

직접 시도하기 위해

of crowd-accelerated innovation.

대체로 어떤 조직이라도 해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Invite the crowd, let in the light,

집단을 초대하며, 빛을 비춰주고

dial up the desire.

욕망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And the hardest part about that is probably the light,

이중 가장 힘든 부분은 아마도 빛 부분일 것입니다.

because it means you have to open up,

개방해야 하니까요.

you have to show your stuff to the world.

여러분의 것들을 세계에 보여줘야 합니다.

It's by giving away what you think is your deepest secret

여러분이 가장 깊숙한 비밀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나눠줘버리는 것입니다.

that maybe millions of people

어쩌면 수백만의 사람들이

are empowered to help improve it.

그것을 개선하도록 도울 수 있도록 말이죠.

And, very happily, there's one class of people

그리고 운 좋게도,

who really can't make use of this tool.

이런 도구를 활용할 수 없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The dark side of the web

웹의 어둠의 영역은

is allergic to the light.

빛에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I don't think we're going to see terrorists, for example,

예를 들어 제 생각에는 테러리스트들이

publishing their plans online and saying to the world,

계획을 온라인에 공개하고는 전세계에 대놓고

"Please, could you help us to actually

"여러분, 제발 이번에는

make them work this time?"

이 계획이 성공하게 도와주실래요?" 하는 모습은 보지 못할 듯 합니다.

But you can publish your stuff online.

하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것을 온라인에 올릴 수 있습니다.

And if you can get that wheel to turn,

바퀴를 움직일 수 있다면,

look out.

조심하세요.

So, at TED,

TED에서 우리는

we've become a little obsessed with this idea of openness.

개방성이라는 발상에 좀 집착하고 있습니다.

In fact, my colleague, June Cohen, has taken to calling it "radical openness,"

사실 제 동료인 준 코헨은 "과격한 개방성"이라고 부를 정도죠.

because it works for us each time.

우리의 경우는 매번 잘 작동하니까요.

We opened up our talks to the world,

우리는 행사의 강연들을 전 세계에 열어놓았습니다.

and suddenly there are millions of people out there

그러자 갑자기 수백만의 사람들이

helping spread our speakers' ideas,

연사들의 생각을 퍼트리는 것을 도왔습니다.

and thereby making it easier for us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to recruit and motivate the next generation of speakers.

다음 세대의 연사들을 모집하고 동기부여하는 것이 더 편해지도록 만들었죠.

By opening up our translation program,

번역 프로그램을 개방함으로써

thousands of heroic volunteers --

수천의 영웅적 자원봉사자들이 --

some of them watching online right now, and thank you! --

-- 일부는 지금 온라인에서 보고 있죠. 감사합니다! -- (*역주: TED번역자는 행사실황중계시청권 부여)

have translated our talks

강연들을 70개국어 이상으로

into more than 70 languages,

번역했고, 그 결과 비영어권 국가에서

thereby tripling our viewership in non-English-speaking countries.

강연조회수가 3배 불어났습니다.

By giving away our TEDx brand,

TEDx 브랜드를 나눠줌으로써

we suddenly have a thousand-plus

우리는 갑자기, 아이디어를 퍼트리는

live experiments in the art of spreading ideas.

기술들의 생생한 실험을 천 개 이상 지니게 되었습니다.

And these organizers,

행사준비자들은

they're seeing each other, they're learning from each other.

서로를 보고, 서로에게 배웁니다.

We are learning from them.

우리도 그들로부터 배웁니다.

We're getting great talks back from them.

멋진 강연들을 그들로부터 다시금 얻어내고 있죠.

The wheel is turning.

바퀴가 돌아갑니다.

Okay, step back a minute.

자자, 1분만 되돌려봅시다.

I mean, it's really not news for me to tell you

혁신이 집단에서 창발한다는 것은

that innovation emerges out of groups.

제가 딱히 여러분에게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You know, we've heard that this week --

이번주에 다른 강연에서 들으셨듯

this romantic notion of the lone genius

한 명의 고독한 천재가 "유레카!"를 외치는 순간이 와서

with the "eureka!" moment that changes the world

세계를 바꾼다는 낭만적 생각은

is misleading.

잘못되었다고 했죠. (*역주: 스티븐 존슨의 "훌륭한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강연 http://on.ted.com/8bOW)

Even he said that, and he would know.

심지어 잘 아시는 그 분도 그렇게 말했죠.

We're a social species.

우리는 사회적 종입니다.

We spark off each other.

우리는 서로에게 영감을 받습니다.

It's also not news

인터넷이 혁신을 가속했다는 것도

to say that the Internet has accelerated innovation.

딱히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For the past 15 years,

지난 15년간,

powerful communities have been connecting online,

유력한 커뮤니티들이 온라인에서 연결되어

sparking off each other.

서로에게 영감을 주었죠.

If you take programmers,

프로그래머들을 예로 들자면,

you know, the whole open-source movement

아시다시피 오픈소스 운동 전체가

is a fantastic instance of crowd-accelerated innovation.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의 훌륭한 경우입니다.

But what's key here is,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the reason these groups have been able to connect

이런 집단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던 이유는

is because their work output is of the type

그들이 작업결과물들이

that can be easily shared digitally --

디지털로 쉽게 공유될 수 있는 종류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a picture, a music file,

그림, 음악 파일,

software.

소프트웨어 같은 것들입니다.

And that's why what I'm excited about,

바로 이런 지점 때문에

and what I think is under-reported,

저는 온라인 비디오의 증가에

is the significance of the rise

흥분을 느끼며 또한 그것이

of online video.

지금껏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This is the technology

이 기술이야말로

that's going to allow the rest of the world's talents to be shared digitally,

세계 속의 나머지 각종 재능들을 디지털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며

thereby launching a whole new cycle

완전히 새로운 사이클의

of crowd-accelerated innovation.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을 만들어냅니다.

The first few years of the web

웹의 최초 수 년간은

were pretty much video-free,

사실상 비디오가 별로 없었습니다.

for this reason: video files are huge; the web couldn't handle them.

이유는 비디오 파일은 용량이 커서였죠. 웹이 다룰 수 없었습니다.

But in the last 10 years,

하지만 지난 10년간

bandwidth has exploded a hundredfold.

대역폭이 수백배로 불어났습니다.

Suddenly, here we are.

갑자기, 여기 자리잡았습니다.

Humanity watches 80 million hours of YouTube every day.

인류는 매일 8천만 시간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봅니다.

Cisco actually estimates that, within four years,

시스코사에서 예측하기로는 향후 4년간

more than 90 percent of the web's data will be video.

웹 데이터의 90퍼센트 이상이 비디오일 것이라고 합니다.

If it's all puppies, porn and piracy,

그것이 모두 강아지, 포르노, 불법복제물이라면

we're doomed.

우린 끝장입니다.

I don't think it will be.

저는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Video is high-bandwidth for a reason.

비디오는 이유가 있어서 광대역을 필요로 합니다.

It packs a huge amount of data,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지니며

and our brains are uniquely wired to decode it.

우리의 두뇌는 그것을 해석하도록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Here, let me introduce you to Sam Haber.

Sam Haber를 소개합니다.

He's a unicyclist.

외발자전거를 타죠.

Before YouTube,

유튜브 이전에는

there was no way for him to discover

그가 이 스포츠의 진정한 잠재력을

his sport's true potential,

발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because you can't communicate this stuff in words, right?

이런 것을 말로 소통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죠?

But looking at video clips posted by strangers,

하지만 낯선 이들이 올린 비디오클립을 보면서

a world of possibility opens up for him.

새로운 가능성이 세계가 열립니다.

Suddenly, he starts to emulate and then to innovate.

갑자기 그는 모방하기 시작하고 또 혁신을 합니다.

And a global community of unicyclists discover each other online,

외발자전거 타는 이들의 전세계적 커뮤니티가 서로를 온라인에서 발견합니다.

inspire each other to greatness.

서로에게 영감을 주어 훌륭해지도록 만들죠.

And there are thousands of other examples of this happening --

이런 사례는 수천가지 더 있습니다.

of video-driven evolution of skills,

비디오가 움직여준 기술의 진화는

ranging from the physical to the artful.

신체적인 것부터 예술적인 것까지 폭넓습니다.

And I have to tell you,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as a former publisher of hobbyist magazines,

취미인들의 잡지 편집인을 지녔던 제 경험으로 볼 때

I find this strangely beautiful.

저는 이런 것이 비상하게 아름답다고 봅니다.

I mean, there's a lot of passion right here on this screen.

그러니까, 당장 이 스크린에는 많은 열정이 담겨있습니다.

But if Rube Goldberg machines

하지만 루브골드버그 장치와 (*주: 국내에서는 일명 '요절복통 기계')

and video poetry aren't quite your cup of tea,

비디오 시낭송 같은 것이 여러분의 구미에 맞지 않으신다면

how about this.

이런 것은 어떨까요.

Jove is a website

Jove는 과학자들로 하여금

that was founded to encourage scientists

동종전문가 리뷰를 거친 연구성과들을

to publish their peer-reviewed research

비디오로 출간하도록

on video.

장려하기 위한 사이트입니다.

There's a problem with a traditional scientific paper.

전통적 과학 논문에는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It can take months for a scientist in another lab

다른 연구실의 과학자가

to figure out how to replicate the experiments

인쇄물로 설명된 실험들을 재현하는 방법을 알아내려면

that are described in print.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Here's one such frustrated scientist,

여기 그런 좌절을 겪은 과학자가 한 명 있습니다.

Moshe Pritsker, the founder of Jove.

Jove의 창립자인 Moshe Pritcker죠.

He told me that the world is wasting

제게 알려준 바로는,

billions of dollars on this.

전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가 여기에 낭비된답니다.

But look at this video.

하지만 이 비디오를 보십시오.

I mean, look: if you can show

자, 보세요: 만약 그냥 설명하는 것 말고

instead of just describing,

보여줄 수 있다면

that problem goes away.

그 문제는 사라집니다.

So it's not far-fetched to say

그래서, 향후 어느 시점에는

that, at some point,

온라인비디오가 극적으로 과학 발전을 가속시킬 것이라고

online video is going to dramatically accelerate scientific advance.

전망하는 것이 무리가 아니겠죠.

Here's another example

여기 다른 예가 있습니다.

that's close to our hearts at TED,

TED의 마음가짐과 가까운데,

where video is sometimes more powerful than print --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에는

the sharing of an idea.

비디오가 때로는 인쇄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이죠.

Why do people like watching TEDTalks?

왜 사람들은 TED강연을 보기를 좋아할까요?

All those ideas are already out there in print.

이 모든 아이디어들은 이미 인쇄물로 있는데 말입니다.

It's actually faster to read than to view.

사실 시청하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빠르죠.

Why would someone bother?

왜 굳이 불편하게 그럴까요?

Well, so, there's some showing as well as telling.

아무래도, 보여주는 것과 설명하는 것이 같이 있습니다.

But even leaving the screen out of it,

하지만 강연 속 스크린을 논외로 하더라도,

there's still a lot more being transferred than just words.

여전히 그저 단어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전달됩니다.

And in that non-verbal portion, there's some serious magic.

그 비언어적 부분에 상당한 마법이 담겨있습니다.

Somewhere hidden in the physical gestures,

신체 제스쳐 어딘가에,

the vocal cadence, the facial expressions,

억양 속에, 표정 속에,

the eye contact,

눈맞춤에,

the passion,

열정에,

the kind of awkward, British body language,

이런 난감한 영국식 신체언어에,

the sense of how the audience are reacting,

청중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가에,

there are hundreds of subconscious clues

이 모든 것들 속에 수백가지 잠재의식적인 단서가 숨어있습니다.

that go to how well you will understand,

여러분이 얼마나 내용을 잘 이해하고

and whether you're inspired --

영감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것들 말입니다.

light, if you like,

이런 것이 원하신다면 "빛",

and desire.

그리고 욕망과 이어지죠.

Incredibly, all of this can be communicated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은

on just a few square inches of a screen.

화면상의 몇 평방인치 정도로 소통이 될 수 있습니다.

Reading and writing are actually

읽고 쓰는 것은 사실은

relatively recent inventions.

비교적 최근의 발명품입니다.

Face-to-face communication has been fine-tuned

대면 커뮤니케이션은 수백만년의 진화과정을 통해

by millions of years of evolution.

세부 조정이 되어왔죠.

That's what's made it into this mysterious, powerful thing it is.

그래서 지금의 신비하고 강력한 형태가 된 것입니다.

Someone speaks,

누군가가 말을 하면

there's resonance in all these receiving brains,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든 두뇌에 공명이 일어나

the whole group acts together.

집단 전체가 함께 움직입니다.

I mean, this is the connective tissue

이것이 바로 인류라는 초유기체가 움직일 수 있는

of the human superorganism in action.

연결조직인 셈입니다.

It's probably driven our culture for millennia.

아마 우리들의 문화를 수천년동안 움직였을 것입니다.

500 years ago, it ran into

500년전에, 이것이

a competitor with a lethal advantage.

치명적 장점을 지닌 경쟁자에 부딪혔죠.

It's right here.

바로 여기 있습니다.

Print scaled.

인쇄물이죠.

The world's ambitious innovators and influencers

세계의 가장 의욕적인 혁신가들과 영향력 높은 이들이

now could get their ideas to spread far and wide,

이제 그들의 발상을 널리 멀리 퍼트릴 수 있었고,

and so the art of the spoken word

발화 언어의 예술은

pretty much withered on the vine.

대체로 줄기부터 말라갔습니다.

But now, in the blink of an eye,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the game has changed again.

게임의 조건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It's not too much to say

이렇게 말해도 과장이 아닐 것입니다:

that what Gutenberg did for writing,

구텐베르크가 글에 미친 영향 만큼

online video can now do for face-to-face communication.

이제 온라인비디오가 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이죠.

So, that primal medium,

여러분의 두뇌 회로 구성을 그쪽으로 진화시켜온

which your brain is exquisitely wired for ...

바로 그 원초적 매체가

that just went global.

막 전세계로 확산된 것이죠.

Now, this is big.

자, 이건 엄청난 일입니다.

We may have to reinvent an ancient art form.

우리는 어쩌면 고대의 예술 형식을 재발명해야할 수 있죠.

I mean, today, one person speaking

오늘날 한 사람의 연사는

can be seen by millions,

수백만에게 보여집니다.

shedding bright light on potent ideas,

그들은 쓸만한 아이디어에 밝은 빛을 비취주며

creating intense desire

학습과 반응에 대한

for learning and to respond --

강력한 욕망을 불러일으킵니다.

and in his case, intense desire to laugh.

이 분의 경우, 웃고자 하는 강력한 욕망이죠.

For the first time in human history,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talented students

능력있는 학생들이

don't have to have their potential and their dreams

더 이상 형편없는 선생들 때문에

written out of history by lousy teachers.

그들의 잠재력과 꿈이 역사에 남지 못하게 될 이유가 없습니다.

They can sit two feet in front of the world's finest.

세계 최고 인재들의 코 앞에 앉아있을 수 있게 됩니다.

Now, TED is just a small part of this.

TED는 그 중 작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I mean, the world's universities are opening up their curricula.

세계의 대학들이 커리큘럼을 열어가고 있죠.

Thousands of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수천의 개인과 조직들이

are sharing their knowledge and data online.

지식과 데이터를 온라인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Thousands of people are figuring out new ways

수천명의 사람들이 학습, 그리고

to learn and, crucially,

더욱 중요하게는 그에 대해 반응을 통해

to respond, completing the cycle.

사이클을 완성시키는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And so, as we've thought about this,

그렇기에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you know, it's become clear to us

TED의 진화의 다음 단계가

what the next stage of TED's evolution has to be.

무엇이 되야 할지 명확해졌습니다.

TEDTalks can't be a one-way process, one-to-many.

TED강연은 일방통행, 일대다수의 과정이어서는 안됩니다.

Our future is many-to-many.

우리의 미래는 다수대다수입니다.

So, we're dreaming of ways

그렇기에 우리는

to make it easier for you, the global TED community,

전세계 TED 커뮤니티 여러분들이

to respond to speakers,

연사들에게 반응을 보이고

to contribute your own ideas,

스스로의 생각을 보태고

maybe even your own TEDTalks,

심지어 자신의 TED강연을 보태고

and to help shine a light on the very best of what's out there.

존재하는 가장 좋은 것들에 빛을 비춰주기가 더 쉬워지는 방법을 꿈꿉니다.

Because, if we can bubble up the very best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훨씬 더 거대한 풀에서

from a vastly larger pool,

최고의 것들을 모아낼 수 있다면

this wheel turns.

이 바퀴는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Now, is it possible to imagine

이런 비슷한 과정이

a similar process to this,

전세계 교육 일반에서

happening to global education overall?

일어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I mean, does it have to be this painful,

그러니까, 지금처럼 고통스러운

top-down process?

하향식 과정이어야만 하는가 말입니다.

Why not a self-fueling cycle

우리 모두 참여할 수 있는

in which we all can participate?

자가발전적 사이클이면 안될까요?

It's the participation age, right?

참여의 시대 아니겠습니까.

Schools can't be silos.

학교는 곡물창고가 아닙니다.

We can't stop learning at age 21.

21세가 되면 배움을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What if, in the coming crowd of nine billion ...

만약 앞으로 생겨날 90억명의 집단에서

what if that crowd could learn enough

만약 그 집단이 충분한 배움을 얻어서

to be net contributors,

단지 인터넷 약탈자가 아니라

instead of net plunderers?

다시금 인터넷 기여자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That changes everything, right?

모든 것이 바뀌겠죠?

I mean, that would take more teachers than we've ever had.

아마 지금껏 있었던 것보다ㅣ 훨씬 많은 선생님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But the good news is they are out there.

희소식은, 선생님을 해줄 사람이 널려 있다는 것입니다.

They're in the crowd,

집단 속에 있습니다.

and the crowd is switching on lights,

그리고 집단이 빛을 비춰줍니다.

and we can see them for the first time,

사상 최초로 우리는 그들을

not as an undifferentiated mass of strangers,

낯설고 동질적인 군중 덩어리가 아니라

but as individuals we can learn from.

우리에게 배움을 줄 수 있는 개개인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Who's the teacher?

그 선생님은 누굴까요?

You're the teacher.

바로 여러분입니다.

You're part of the crowd

여러분이 그 집단의 일부입니다.

that may be about to launch

그 집단은 이제 곧

the biggest learning cycle in human history,

인류역사상 가장 거대한 학습 사이클을 시작합니다.

a cycle capable of carrying all of us

그 사이클은 우리 모두를

to a smarter, wiser, more beautiful place.

더 똑똑하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Here's a group of kids in a village in Pakistan

여기 파키스탄의 한 마을에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near where I grew up.

제가 성장한 곳 근처죠.

Within five years, each of these kids is going to have access

5년 이내에, 이 아이들은 모두 각각

to a cellphone capable of full-on web video

완전한 웹비디오를 구동할 수 있고

and capable of uploading video to the web.

웹에 비디오를 올릴 수 있는 휴대폰을 지닐 것입니다.

I mean, is it crazy to think that this girl,

뒷쪽 오른편에 보이는 바로 이 소녀가

in the back, at the right, in 15 years,

15년쯤 뒤에

might be sharing the idea that keeps the world beautiful

여러분의 손자손녀들에게

for your grandchildren?

세계를 아름답게 지키는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상할까요?

It's not crazy; it's actually happening right now.

이상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I want to introduce you to a good friend of TED

여러분께 TED의 좋은 친구 한 분을 소개합니다.

who just happens to live in Africa's biggest shantytown.

우연찮게,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빈민정착촌에 살고 있죠.

(Video) Christopher Makau: Hi. My name is Christopher Makau.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크리스토퍼 마카우입니다.

I'm one of the organizers of TEDxKibera.

저는 TEDxKibera의 주최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There are so many good things which are happening right here in Kibera.

바로 여기 키베라에는 너무나 많은 멋진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There's a self-help group.

자가도움 집단이 만들어져서

They turned a trash place into a garden.

쓰레기장을 정원으로 바꿨죠.

The same spot, it was a crime spot

바로 그 똑같은 장소가 원래는

where people were being robbed.

사람들이 강도당했던 범죄장소였습니다.

They used the same trash

바로 그 똑같은 쓰레기를 활용해서

to form green manure.

녹색비료를 만들었습니다.

The same trash site

바로 그 똑같은 쓰레기장이

is feeding more than 30 families.

30가구 이상을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We have our own film school.

우리 자신들의 영화학교도 만들었습니다.

They are using Flip cameras

플립 카메라를 사용하여 (*주: 저가형 휴대용 디지털 캠코더 브랜드)

to record, edit,

녹화하고 편집하고

and reporting to their own channel,

스스로의 방송인

Kibera TV.

키베라TV에 보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Because of a scarcity of land,

땅이 희소하기에

we are using the sacks to grow vegetables,

우리는 자루를 활용해서 채소를 키우고

and also [we're] able to save on the cost of living.

또한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Change happens when we see things in a different way.

변화는 우리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때 이루어집니다.

Today, I see Kibera in a different way.

오늘, 저는 키베라를 다른 방식으로 봅니다.

My message to TEDGlobal

TEDGlobal과 전 세계에

and the entire world is:

제가 보내고 싶은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Kibera is a hotbed

키베라는 혁신과 아이디어의

of innovation and ideas.

뜨거운 현장입니다.

(Applause)

(박수)

CA: You know what?

이것 아세요?

I bet Chris has always been an inspiring guy.

크리스는 늘,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을 것 같습니다.

What's new -- and it's huge --

새로운 점이란, -- 사실 엄청난 지점인데 --

is that, for the first time, we get to see him,

이제 처음, 우리가 그를 볼 수 있고

and he can see us.

그가 우리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Right now, Chris and Kevin

바로 지금, 크리스와 케빈과

and Dennis and Dickson and their friends

데니스와 딕슨과 그들의 친구들이

are watching us, in Nairobi, right now.

우리를 보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바로 지금 말입니다.

Guys,

친구들,

we've learned from you today.

오늘 여러분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nd thank you.

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