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you should define your fears instead of your goals | Tim Ferriss | TED

번역: Kyo young Chu 검토: Jeonggyu Kang

So, this happy pic of me was taken in 1999.

행복에 가득 차 보이는 이 사진은 1999년에 찍은 것입니다.

I was a senior in college,

제가 대학교 4학년일 때

and it was right after a dance practice.

춤 연습이 끝나고 나서였죠.

I was really, really happy.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And I remember exactly where I was about a week and a half later.

열흘 뒤 제가 어디 있었는지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I was sitting in the back of my used minivan

제가 타던 중고 미니밴을 교내 주차장에 세워두고

in a campus parking lot,

뒷좌석에 앉아서

when I decided

자살하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I was going to commit suicide.

I went from deciding to full-blown planning very quickly.

결심에서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까지 굉장히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And I came this close to the edge of the precipice.

저는 벼랑 끝에 이만큼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It's the closest I've ever come.

그 정도까지 간 적은 처음이었죠.

And the only reason I took my finger off the trigger

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지 않은 이유는

was thanks to a few lucky coincidences.

몇 번의 행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And after the fact,

이러한 사건 이후로

that's what scared me the most: the element of chance.

행운이라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So I became very methodical about testing different ways

그래서 저는 체계적으로 여러 방법을 실험해보면서

that I could manage my ups and downs,

제 감정 변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which has proven to be a good investment. (Laughs)

이는 성공적인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웃음)

Many normal people might have, say, six to 10 major depressive episodes

사람들은 보통 일생 동안

심한 우울함을 느끼는 사건을 6-10번 정도 겪는다고 합니다.

in their lives.

I have bipolar depression. It runs in my family.

저는 가족력으로 조울증이 있습니다.

I've had 50-plus at this point,

제게는 지금까지 50번 이상의 사건이 있었고

and I've learned a lot.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I've had a lot of at-bats,

주목받은 적도 많았지만

many rounds in the ring with darkness,

어둠 속에 홀로 싸운 경험에서

taking good notes.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So I thought rather than get up and give any type of recipe for success

그래서 저는 성공의 비결이나 주목받던 순간들에 대해

or highlight reel,

말씀드리는 것보다

I would share my recipe for avoiding self-destruction,

자포자기하거나 몸이 얼어붙는 상황을 피하는 비결에 대해

and certainly self-paralysis.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And the tool I've found which has proven to be the most reliable safety net

저는 '감정의 자유낙하'를 막는

가장 믿을만한 안전망이 되어줄 도구를 찾았고

for emotional free fall

is actually the same tool

바로 그 방법을 통해

that has helped me to make my best business decisions.

사업적으로도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을 얻었습니다.

But that is secondary.

물론 그건 부수적인 효과죠.

And it is ... stoicism.

그 방법은 바로 '극기심'입니다.

That sounds boring.

재미있을 것 같진 않군요.

(Laughter)

(웃음)

You might think of Spock,

다들 스타트랙의 스팍을 떠올리거나

or it might conjure and image like this --

이런 모습을 기대했을 거예요. 이 사진처럼요.

(Laughter)

(웃음)

a cow standing in the rain.

빗속에 서 있는 소 한마리죠.

It's not sad. It's not particularly happy.

슬프지도, 딱히 행복하지도 않아요.

It's just an impassive creature taking whatever life sends its way.

단지 주어진 대로의 삶을 사는 무감정하게 보이는 피조물이네요.

You might not think of the ultimate competitor, say, Bill Belichick,

최고의 감독 빌 벨리칙을 떠올린 분도 없을 거예요.

head coach of the New England Patriot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 팀의 수석 코치로서

who has the all-time NFL record for Super Bowl titles.

NFL 사상 수퍼볼 경기의 최다 연승 기록을 가진 분이죠.

And stoicism has spread like wildfire in the top of the NFL ranks

그리고 극기사상은 NFL 상위 팀에서 정신 강화 훈련의 일환으로

as a means of mental toughness training in the last few years.

지난 몇 년 사이에 급속히 퍼져나갔습니다.

You might not think of the Founding Fathers --

미국의 헌법을 만든 사람들을 떠올린 분도 없으실 거예요.

Thomas Jefferson, John Adams, George Washington

토마스 제퍼슨, 존 아담스, 조지 워싱턴.

to name but three students of stoicism.

이 셋 또한 극기사상을 배웠습니다.

George Washington actually had a play about a Stoic --

실제로 조지 워싱턴은 극기사상을 주제로 한 연극인

this was "Cato, a Tragedy" --

"카토의 비극"을 포지 계곡에서 상영하며 부하들의 사기를 북돋기도 했습니다.

performed for his troops at Valley Forge to keep them motivated.

So why would people of action focus so much on an ancient philosophy?

그렇다면 왜 행동하는 사람들이 고대 철학에 집중하는 걸까요?

This seems very academic.

연구할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I would encourage you to think about stoicism a little bit differently,

극기주의에 대해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스트레스 환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한

as an operating system for thriving in high-stress environments,

for making better decisions.

운영 체계로서 말이죠.

And it all started here,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kind of,

바로 이곳

on a porch.

문 밖 현관이었죠.

So around 300 BC in Athens,

기원전 300년 경 아테네에서

someone named Zeno of Citium taught many lectures

키프로스 키티온 출신의 제논이

walking around a painted porch, a "stoa."

"스토아"라는 건축형식의 현관 앞에서 대중에게 강의를 펼쳤습니다.

That later became "stoicism."

그것이 후에 극기사상을 추구하는 "스토아 학파"가 되었죠.

And in the Greco-Roman world,

그리고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people used stoicism as a comprehensive system

여러가지 행위를 함에 있어서 종합적 체계를 세우기 위해

for doing many, many things.

극기사상을 적용했습니다.

But for our purposes, chief among them was training yourself

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 목적을 위해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나누고

to separate what you can control from what you cannot control,

and then doing exercises to focus exclusively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on the former.

This decreases emotional reactivity,

이를 통해 감정적 반응을 억제하고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which can be a superpower.

Conversely, let's say you're a quarterback.

그런데 반면에, 여러분이 쿼터백이라고 해보죠.

You miss a pass. You get furious with yourself.

패스를 실패합니다. 본인에게 화가나겠죠.

그러면 경기에 질 수도 있어요.

That could cost you a game.

If you're a CEO, and you fly off the handle at a very valued employee

여러분이 사장인데

회사의 중요 직원에게 사소한 잘못으로 불같이 화를 냈다면

because of a minor infraction,

that could cost you the employee.

그 직원을 잃을 수도 있겠죠.

If you're a college student who, say, is in a downward spiral,

또 여러분이 우울한 시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인데

and you feel helpless and hopeless,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낀다면

unabated, that could cost you your life.

목숨을 버릴 수도 있죠.

So the stakes are very, very high.

그럴 위험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And there are many tools in the toolkit to get you there.

이런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은 많지만

I'm going to focus on one that completely changed my life in 2004.

2004년에 제 인생을 바꿔준 방법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It found me then because of two things:

제가 이 방법을 찾은 건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a very close friend, young guy, my age, died of pancreatic cancer unexpectedly,

저의 가장 진한 친구가

젊은 나이에 췌장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and then my girlfriend, who I thought I was going to marry, walked out.

결혼을 생각했던 여자친구가 저를 떠났습니다.

She'd had enough, and she didn't give me a Dear John letter,

제게 질렸다면서요.

제게 이별 편지를 남기는 대신에

but she did give me this,

이걸 남겨두었죠.

a Dear John plaque.

이별 액자입니다.

(Laughter)

(웃음)

I'm not making this up. I've kept it.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에요.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Business hours are over at five o'clock."

"근무 시간은 5시까지입니다."

She gave this to me to put on my desk for personal health,

책상에 두고 건강을 생각하라며 이걸 주고 떠났습니다.

because at the time, I was working on my first real business.

왜냐하면 그 당시에 저는 제 첫 번째 사업에 뛰어들었거든요.

I had no idea what I was doing. I was working 14-plus hour days,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하루에 14시간 넘게 일했고,

seven days a week.

하루도 빠지지 않았죠.

I was using stimulants to get going.

일하기 위해 각성제를 먹었고

I was using depressants to wind down and go to sleep.

휴식을 갖고 자기 위해서는 진정제를 먹었습니다.

완전 재앙이었죠.

It was a disaster.

I felt completely trapped.

완전히 덫에 갇힌 느낌이었어요.

I bought a book on simplicity to try to find answers.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단순함에 대한 책을 샀습니다.

And I did find a quote that made a big difference in my life,

거기서 저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꾼 구절을 찾았어요.

which was, "We suffer more often in imagination than in reality,"

"우리는 실제보다 상상에 의해 더 많은 고통을 받는다."

by Seneca the Younger,

유명한 스토아 학파 작가인 세네카의 말입니다.

who was a famous Stoic writer.

That took me to his letters,

그래서 그의 글을 찾아봤고

which took me to the exercise,

"premeditatio malorum"이라는 훈련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premeditatio malorum,"

which means the pre-meditation of evils.

"최악 상황 예상"이라는 뜻인데요.

In simple terms,

간단히 말하자면

this is visualizing the worst-case scenarios, in detail, that you fear,

두려움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게 만드는

최악의 상황을 자세히 시각화해서

preventing you from taking action,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행에 옮기게 해주는 것입니다.

so that you can take action to overcome that paralysis.

My problem was monkey mind -- super loud, very incessant.

제 문제는 심란함이었습니다. 시끄러운 생각이 끊이지 않았죠.

Just thinking my way through problems doesn't work.

문제가 뭔지 생각하는 것조차 불가능했어요.

I needed to capture my thoughts on paper.

제 생각을 종이에 적어야만 했죠.

So I created a written exercise

그래서 저는 저만의 기록 훈련법을 만들었습니다.

that I called "fear-setting," like goal-setting,

자신의 목표를 정하듯이 두려움을 설정해보는 방법이죠.

for myself.

It consists of three pages.

이는 종이 세 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Super simple.

매우 간단합니다.

The first page is right here.

이게 첫 번째 장입니다.

"What if I ...?"

"만약에...한다면?"

This is whatever you fear,

여러분이 두려워하는 것들이나

whatever is causing you anxiety,

여러분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

whatever you're putting off.

미루고 있는 것들을 적습니다.

It could be asking someone out,

데이트 신청일 수도 있고

ending a relationship,

이별 통보나

asking for a promotion, quitting a job, starting a company.

진급 신청, 사직, 창업.. 뭐든지요.

It could be anything.

For me, it was taking my first vacation in four years

저의 경우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and stepping away from my business for a month to go to London,

일에서 벗어나 한 달 동안 런던으로 가서

where I could stay in a friend's room for free,

친구 집에서 공짜로 지내며

to either remove myself as a bottleneck in the business

일의 병목 지점에서 벗어나거나

or shut it down.

사업을 접기 위해서요.

In the first column, "Define,"

첫 번째 줄의 "정의하기"에서는

you're writing down all of the worst things you can imagine happening

이 행동을 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상황을

if you take that step.

적어내려 가는 거예요.

You want 10 to 20.

10개에서 20개 정도 적으세요.

I won't go through all of them, but I'll give you two examples.

전부 다 말씀드리진 않고, 두 개 정도 예를 들어 드릴게요.

One was, I'll go to London, it'll be rainy, I'll get depressed,

하나는 제가 런던에 갔을 때, 계속 비가 내려서 우울하게 만들고

the whole thing will be a huge waste of time.

모든 게 시간 낭비가 되는 겁니다.

Number two, I'll miss a letter from the IRS,

두 번째는 국세청에서 온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해서

and I'll get audited

세무 조사를 받거나

or raided or shut down or some such.

불시 단속에 걸리거나, 영업 정지를 당하는 등의 일이죠.

And then you go to the "Prevent" column.

다음으로 "예방하기"로 넘어갑니다.

In that column, you write down the answer to: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쓰는 부분이죠.

What could I do to prevent each of these bullets from happening,

앞에 작성한 사건의 발생을 막거나

or, at the very least, decrease the likelihood even a little bit?

조금이나마 그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적습니다.

So for getting depressed in London,

런던에서 우울증에 빠지는 것에 대해서는

I could take a portable blue light with me

휴대용 청색광 조명을 가지고 가서 아침마다 15분씩 사용하면 됩니다.

and use it for 15 minutes in the morning.

그걸로 우울증 상황을 막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I knew that helped stave off depressive episodes.

For the IRS bit, I could change the mailing address on file with the IRS

국세청 문제의 경우는

국세청에 등록된 회사 주소를 회계 담당자로 변경해서

so the paperwork would go to my accountant

instead of to my UPS address.

서류가 그쪽으로 가도록 하면 되죠.

Easy-peasy.

참 쉽죠.

Then we go to "Repair."

그 다음에는 "고치기"로 넘어갑니다.

So if the worst-case scenarios happen,

만에 하나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what could you do to repair the damage even a little bit,

조금이라도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며

or who could you ask for help?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지를 적습니다.

So in the first case, London,

런던의 경우에는

well, I could fork over some money, fly to Spain, get some sun --

마음이 울적해지면 돈을 좀 들여서 스페인으로 가는 겁니다.

햇볕을 좀 쬐면서 회복하면 되죠.

undo the damage, if I got into a funk.

In the case of missing a letter from the IRS,

국세청의 우편물을 받지 못한 경우라면

I could call a friend who is a lawyer

변호사 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or ask, say, a professor of law

법대 교수에게 자문을 받으면 되죠.

what they would recommend,

추천할만한 해결 방법이나

who I should talk to, how had people handled this in the past.

어느 부서와 얘기할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So one question to keep in mind as you're doing this first page is:

이 첫 번째 장을 진행하면서 꼭 생각하셔야 할 질문은 이겁니다.

Has anyone else in the history of time

지금까지 어느 누구라도

less intelligent or less driven

조금 덜 똑똑하거나 덜 부지런한 사람도

figured this out?

이걸 알아낸 적이 있을까요?

Chances are, the answer is "Yes."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Laughter)

(웃음)

The second page is simple:

두 번째 장도 간단합니다.

What might be the benefits of an attempt or a partial success?

시도나 부분적인 성공으로 얻는 것은 무엇인가?

You can see we're playing up the fears

보시다시피 우리는 두려움과 싸우고

and really taking a conservative look at the upside.

좋은 점을 보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So if you attempted whatever you're considering,

즉, 여러분 생각대로 시도했을 때

might you build confidence, develop skills,

자신감을 얻거나, 실력이 늘거나

emotionally, financially, otherwise?

감정적으로, 또는 경제적으로 얻는 것이 있을까요?

What might be the benefits of, say, a base hit?

작은 성공을 했을 때에 얻는 이득은 뭘까요?

Spend 10 to 15 minutes on this.

10-15분 정도 고민해보세요.

Page three.

세 번째 장입니다.

This might be the most important, so don't skip it: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 있으니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The Cost of Inaction."

"안 했을 경우의 비용"입니다.

Humans are very good at considering what might go wrong

임금 인상을 요구할 때와 같이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할 때

if we try something new, say, ask for a raise.

사람들은 일이 잘 안 풀리는 경우를 생각하는 데에는 익숙합니다.

What we don't often consider is the atrocious cost of the status quo --

그런데 현상 유지만 했을 경우에 발생하는 끔찍한 비용에 대해서는

not changing anything.

별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So you should ask yourself,

스스로 질문해보세요.

if I avoid this action or decision

내가 이러한 행위나 결정

and actions and decisions like it,

혹은 비슷한 것을 피한다면

what might my life look like in, say, six months, 12 months, three years?

예를 들어, 6개월, 1년, 3년 뒤 내 인생은 어떤 모습일까?

Any further out, it starts to seem intangible.

그보다 긴 기간은 떠올리기 어려울 거예요.

And really get detailed -- again, emotionally, financially,

아주 자세히 생각하세요.

감정적이든, 금전적이든, 물리적이든, 뭐든지요.

physically, whatever.

And when I did this, it painted a terrifying picture.

제가 해봤을 때에는 굉장히 끔찍한 상상을 했어요.

I was self-medicating,

우울증 자가 치료를 하고 있고

my business was going to implode at any moment at all times,

사업에서 물러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부도가 날 지경이었어요.

if I didn't step away.

My relationships were fraying or failing.

제 연애도 잘 흘러가진 않았고요.

And I realized that inaction was no longer an option for me.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Those are the three pages. That's it. That's fear-setting.

이 세 장이 다에요. 이게 두려움 설정하기입니다.

And after this, I realized that on a scale of one to 10,

그 다음엔 10점 척도로 평가를 해보는 거죠.

one being minimal impact, 10 being maximal impact,

미치는 영향이 가장 낮으면 1점, 가장 크면 10점으로 평가했을 때

if I took the trip, I was risking

만약 여행을 간다면 1에서 3점 사이로

a one to three of temporary and reversible pain

일시적이고 회복 가능한 고통을 겪을 위험성이 있었고

for an eight to 10 of positive, life-changing impact

8점에서 10점 사이로

제 인생을 바꿔 줄 긍정적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유지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that could be a semi-permanent.

So I took the trip.

그래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None of the disasters came to pass.

그 어떠한 재앙도 일어나진 않았어요. 물론 약간의 고비는 있었죠.

There were some hiccups, sure.

I was able to extricate myself from the business.

제 자신을 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었고

I ended up extending that trip for a year and a half around the world,

결국 1년 반 동안의 세계 여행을 하는 것으로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and that became the basis for my first book,

그 경험은 저의 첫 번째 저서의 바탕이 되었고

that leads me here today.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And I can trace all of my biggest wins

그리고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것들과

and all of my biggest disasters averted

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재앙들을 대상으로

back to doing fear-setting

분기에 한 번씩 두려움 설정하기를 하면서 되짚어 보곤 합니다.

at least once a quarter.

It's not a panacea.

만병통치약은 아니에요.

You'll find that some of your fears are very well-founded.

여러분의 두려움 중 일부는 굉장히 뿌리가 깊을 수도 있죠.

(Laughter)

(웃음)

But you shouldn't conclude that

하지만 이 방법을 해보기 전에 미리 단정 짓지는 마세요.

without first putting them under a microscope.

And it doesn't make all the hard times, the hard choices, easy,

모든 어려운 시간들과 결정들을 해결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but it can make a lot of them easier.

덜 힘들게 만들 수는 있어요.

I'd like to close with a profile of one of my favorite modern-day Stoics.

요즘의 극기주의자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This is Jerzy Gregorek.

이 분은 저지 그레고렉입니다.

He is a four-time world champion in Olympic weightlifting,

그는 올림픽 역도 종목 4관왕이자

political refugee,

정치적 망명가이며

published poet,

시집도 내셨죠.

62 years old.

나이는 62세입니다.

He can still kick my ass and probably most asses in this room.

저나 여러분도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건강하신 분이죠.

He's an impressive guy.

아주 인상적인 사나이에요.

I spent a lot of time on his stoa, his porch,

저는 그의 철학을 오랫동안 탐구하며 인생과 훈련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asking life and training advice.

He was part of the Solidarity in Poland,

그는 폴란드 연대자유노조의 일원이었습니다.

which was a nonviolent movement for social change

정부의 폭압에 저항하며

that was violently suppressed by the government.

사회 변화를 위한 비폭력 운동에 앞장선 단체였죠.

He lost his career as a firefighter.

소방관이었던 그는 해고되었습니다.

Then his mentor, a priest, was kidnapped, tortured, killed

그의 스승이던 신부는 납치되어 고문을 당했고

and thrown into a river.

죽은 채로 강에 버려졌죠.

He was then threatened.

위협을 느낀 그는 부인과 함께 폴란드를 떠나야만 했고

He and his wife had to flee Poland, bounce from country to country

여러 나라를 떠돌아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until they landed in the US with next to nothing,

빈털털이 신세가 되어 노숙을 하며 지냈습니다.

sleeping on floors.

He now lives in Woodside, California, in a very nice place,

이제 그는 캘리포니아의 우드사이드에서 굉장히 좋은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and of the 10,000-plus people I've met in my life,

제가 살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I would put him in the top 10,

성공과 행복으로 따지자면 상위 10명 안에 드는 사람입니다.

in terms of success and happiness.

And there's a punchline coming, so pay attention.

이제 중요한 부분이니까 잘 들으세요.

I sent him a text a few weeks ago,

몇 주 전에 그에게 문자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asking him: Had he ever read any Stoic philosophy?

"스토아 철학에 관한 책을 읽어보셨나요?"

And he replied with two pages of text.

두 장이 넘는 답신을 보내주더군요.

This is very unlike him. He is a terse dude.

전혀 그럴 분이 아닌데도 말이죠. 원래는 과묵한 사람이거든요.

(Laughter)

(웃음)

And not only was he familiar with stoicism,

자신이 극기주의를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but he pointed out, for all of his most important decisions,

자신의 가장 중요한 결정들

his inflection points,

인생의 변곡점

when he stood up for his principles and ethics,

신념과 정의를 위해 맞섰던 순간마다

how he had used stoicism and something akin to fear-setting,

극기주의나 두려움 설정하기와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말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which blew my mind.

And he closed with two things.

그리고 끝으로 두 가지를 말해주셨어요.

Number one: he couldn't imagine any life more beautiful

첫 번째로

극기주의자의 삶보다 아름다운 삶은 생각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than that of a Stoic.

And the last was his mantra, which he applies to everything,

마지막은 그가 모든 것에 적용했던 주문이니까

and you can apply to everything:

여러분도 그럴 수 있을 겁니다.

"Easy choices, hard life.

"쉬운 선택, 어려운 삶.

Hard choices, easy life."

어려운 선택, 쉬운 삶."

The hard choices --

어려운 선택들.

what we most fear doing, asking, saying --

우리가 행동하고, 요구하고, 말하기 가장 두려운 것들은

these are very often exactly what we most need to do.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And the biggest challenges and problems we face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는 가장 큰 문제들은

will never be solved with comfortable conversations,

절대로 편안한 대화로 해결되진 않을 겁니다.

whether it's in your own head or with other people.

스스로의 생각이건, 타인과의 소통이건 말이죠.

So I encourage you to ask yourselves: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세요.

나의 삶에서 바로 지금이야말로

Where in your lives right now

might defining your fears be more important than defining your goals?

무엇이 두려운지를 정의하는 것이 목표를 정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Keeping in mind all the while, the words of Seneca:

세네카의 말도 늘 기억해두세요.

"We suffer more often in imagination than in reality."

"우리는 실제 삶보다 상상에서 더 고통 받는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