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radox of value - Akshita Agarwal

가치의 역설|아키스타 아가왈(Akshita Agarwal)

번역: Hoyeol Choi 검토: Jihyeon J. Kim

Imagine you're on a game show, and you can choose between two prizes:

퀴즈 프로그램에 나와 두 개의 상 중 고를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a diamond

다이아몬드

or a bottle of water.

또는 물 한 병.

It's an easy choice.

이는 쉬운 선택입니다.

The diamonds are clearly more valuable.

다이아몬드가 분명히 더 가치있습니다.

Now imagine being given the same choice again,

지금 이제 똑같은 상들이 주어진다고 상상해보세요.

only this time, you're not on a game show,

하지만 지금은 퀴즈쇼가 아니라

but dehydrated in the desert after wandering for days.

사막에서 탈수증세를 보이며 며칠째 떠돌고 있죠.

Do you choose differently?

여러분은 다르게 선택할까요?

Why? Aren't diamonds still more valuable?

어째서죠? 다이아몬드가 여전히 더 가치있지 않나요?

This is the paradox of value,

이것이 가치의 역설이며

famously described by pioneering economist Adam Smith.

선구적인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가 유명하게 설명했죠.

And what it tells us is that defining value is not as simple as it seems.

이는 우리에게 가치를 정하는 것은 보는 것 만큼 간단하지 않음을 말합니다.

On the game show, you were thinking about each item's exchange value,

퀴즈쇼에서 여러분은 각 물품의 교환 가치와

what you could obtain for them at a later time,

나중에 그들에게 얻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하죠.

but in an emergency, like the desert scenario,

하지만 사막 이야기와 같은 비상 사태에서는

what matters far more is their use value,

사용가치가 훨씬 중요하죠.

how helpful they are in your current situation.

현재 상황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죠.

And because we only get to choose one of the options,

우리는 선택 중에서 하나만 골라야 하기 때문에

we also have to consider its opportunity cost,

기회비용이나

or what we lose by giving up the other choice.

다른 선택을 포기해서 잃게 되는 것을 생각해야 하죠.

After all, it doesn't matter how much you could get from selling the diamond

결국 다이아몬드를 팔아서 얼마나 벌지 의미가 없습니다.

if you never make it out of the desert.

사막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말이죠.

Most modern economists deal with the paradox of value

대부분의 현대 경제학자들은 가치의 역설을

by attempting to unify these considerations

유용성의 개념아래 이런 사항을 통합하려 합니다.

under the concept of utility,

어떤 것이 사람의 필요나 욕구를 얼마나 잘 만족시키는가 하는 개념이죠.

how well something satisfies a person's wants or needs.

Utility can apply to anything from the basic need for food

유용성은 음식에 대한 기본 욕구부터

to the pleasure of hearing a favorite song,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기쁨까지 어느 것이든 적용될 수 있습니다.

and will naturally vary for different people and circumstances.

그리고 유용성은 당연히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A market economy provides us with an easy way to track utility.

시장 경제는 우리에게 유용성을 추적하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Put simply, the utility something has to you

간단히 말해, 여러분에게 유용성이 있다는 건

is reflected by how much you'd be willing to pay for it.

얼마나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느냐를 반영하죠.

Now, imagine yourself back in the desert,

지금, 사막으로 다시 돌아간 것을 상상해봅시다.

only this time, you get offered a new diamond or a fresh bottle of water

여러분은 5분마다 새로운 다이아몬드 또는

신선한 물 한 병을 제공받습니다.

every five minutes.

If you're like most people, you'll first choose enough water to last the trip,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처럼 사막을 건너기 충분한 물을 먼저 선택하겠죠.

and then as many diamonds as you can carry.

그리고 나서 들고 갈 수 만큼 최대한 다이아몬드를 가집니다.

This is because of something called marginal utility,

이것은 한계효용이라 불리며

and it means that when you choose between diamonds and water,

이것은 여러분이 다이아몬드와 물 사이에서 선택할 때

you compare utility obtained from every additional bottle of water

추가적인 한 병의 물로부터 얻은 유용성을

to every additional diamond.

추가 다이아몬드와 비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And you do this each time an offer is made.

그리고 여러분은 제안을 받을 때마다 비교합니다.

The first bottle of water is worth more to you than any amount of diamonds,

처음 물 한병은 여러분에게 많은 양의 다이아몬드보다 더 가치있습니다.

but eventually, you have all the water you need.

하지만 결국, 여러분이 필요한 모든 물을 가지게 됩니다.

After a while, every additional bottle becomes a burden.

잠시후, 모든 추가적인 물은 짐이 될 것입니다.

That's when you begin to choose diamonds over water.

그때부터 물보다 다이아몬드를 선택할 겁니다.

And it's not just necessities like water.

물과 같은 필수품은 아니죠.

When it comes to most things, the more of it you acquire,

대부분의 물건들은 여러분이 가지면 가질수록

the less useful or enjoyable every additional bit becomes.

추가적인 것의 유용성이나 즐거움은 점점 줄어듭니다.

This is the law of diminishing marginal utility.

이것이 한계효용 감소 법칙입니다.

You might gladly buy two or three helpings of your favorite food,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 2-3인분은 기꺼이 사겠지만

but the fourth would make you nauseated,

4인분째는 울렁거릴 수 있죠.

and the hundredth would spoil before you could even get to it.

100인분째는 먹기도 전에 상해버릴 겁니다.

Or you could pay to see the same movie over and over until you got bored of it

같은 영화를 질릴 때까지 계속 보면서 돈을 내거나

or spent all of your money.

돈을 다 써버릴 수도 있죠.

Either way, you'd eventually reach a point

어느 쪽이든 결국에는

where the marginal utility for buying another movie ticket became zero.

영화표 사는 한계효용이 0이 되는 지점이 옵니다.

Utility applies not just to buying things, but to all our decisions.

효용은 물건 구매만이 아니라 우리 모든 결정에 적용됩니다.

And the intuitive way to maximize it and avoid diminishing returns

효용을 극대화 하고 감소하는 이익을 피할 최선의 방법은

is to vary the way we spend our time and resources.

시간과 자원 소비 방법을 다양하게 하는 거죠.

After our basic needs are met,

우리 기본 욕구가 충족된 후에

we'd theoretically decide to invest in choices

이론적으로는 우리가 유용하고 즐거운 곳에 투자하게 될 겁니다.

only to the point they're useful or enjoyable.

Of course, how effectively any of us manage to maximize utility in real life

물론 실제 삶에서 얼만큼 효과적으로 효용을 극대화하는가는 다른 문제입니다.

is another matter.

But it helps to remember that the ultimate source of value comes from us,

하지만 최종 가치의 원천은 우리라는 걸 기억하면 좋습니다.

the needs we share,

우리가 공유하는 욕구

the things we enjoy,

우리가 즐기는 것

and the choices we make.

그리고 우리의 선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