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gic myth of Orpheus and Eurydice - Brendan Pelsue

번역: Won Jang 검토: Jihyeon J. Kim

It was the perfect wedding, the guests thought.

하객들은 정말 완벽한 결혼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The groom was Orpheus, the greatest of all poets and musicians.

신랑은 오르페우스였고, 그는 모든 시인과 음악가들 중 최고였지요.

The bride Eurydice, a wood nymph.

신부는 숲의 요정 에우리디케였습니다.

Anyone could tell the couple was truly and deeply in love.

누구라도 그 커플이 진실되고 깊은 사랑에 빠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Suddenly, Eurydice stumbled, then fell to the ground.

그런데 갑자기, 에우리디케가 바닥으로 쓰러졌습니다.

By the time Orpheus reached her side, she was dead,

오르페우스가 그녀 곁에 다가갔을 때 그녀는 이미 죽어있었고,

and the snake that had bitten her was slithering away through the grass.

그녀를 문 뱀은 풀숲 사이로 스르르 기어나갔습니다.

Following Eurydice’s funeral,

에우리디케의 장례식에서,

Orpheus was overcome with a grief the human world could not contain,

오르페우스는 인간으로서는 견딜 수 없는 슬픔에 사로잡혔고,

and so he decided he would journey to the land of the dead,

그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죽은 자의 땅으로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a place from which no living creature had ever returned, to rescue his beloved.

어떤 생명체도 되돌아 온 적 없는 곳으로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가기로 한 것입니다.

When Orpheus reached the gates of the underworld, he began to strum his lyre.

지하세계 입구에 도착했을 때, 오르페우스는 수금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The music was so beautiful that Cerberus, the three-headed dog who guards the dead,

그 음악이 너무 아름다워서, 케르베루스라고 불리는

머리 셋 달린 개는 오르페우스가 지나갈 때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lay down as Orpheus passed.

Charon, the ferry captain who charged dead souls to cross the River Styx,

죽은 자의 영혼에게 배삯을 받는 스틱스강의 뱃사공 카론 또한

was so moved by the music that he brought Orpheus across free of charge.

그의 음악에 감동받아 공짜로 그를 건너편으로 데려다 주었지요.

When Orpheus entered the palace of Hades and Persephone,

죽은 자의 왕과 여왕인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있는 장소에 도착했을 때,

the king and queen of the dead,

he began to sing.

오르페우스는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He sang of his love for Eurydice, and said she had been taken away too soon.

그는 그의 연인을 위해 노래했고, 그녀가 너무 빨리 떠나버렸다고 했습니다.

The day would come when she, like all living creatures,

다른 모든 생명체처럼 그녀 또한 언젠가는

dwelled in the land of the dead for all eternity,

죽은 자들의 땅에서 영원토록 살게 될 것인데

so couldn’t Hades grant her just a few more years on Earth?

하데스는 그녀에게 몇 년만 더 땅에서 머물도록 할 수는 없었을까요?

In the moment after Orpheus finished, all hell stood still.

오르페우스가 연주를 마쳤을 때, 모든 지옥은 고요하게 멈춰있었습니다.

Sisyphus no longer rolled his rock up the hill.

시시포스는 더 이상 바위를 언덕 위로 굴리지 않고

Tantalus did not reach for the water he would never be allowed to drink.

탄탈루스도 자신에게 금지되어있던 물을 더 이상 찾지 않았습니다.

Even the Furies, the demonic goddesses of vengeance, wept.

심지어 복수의 여신들인 악랄한 퓨리들도 눈물을 훔쳤습니다.

Hades and Persephone granted Orpheus’s plea, but on one condition.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는 오르페우스의 간청을 한 가지 조건과 함께 받아들였습니다.

As he climbed back out of the underworld,

그가 지하세계에서 나가는 동안에

he must not turn around to see if Eurydice was following behind him.

에우리디케가 뒤따라오고 있는지 보기 위해 돌아서면 안된다는 것이었지요.

If he did, she would return to the land of the dead forever.

이를 어길 시에는, 그녀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영원히 살아야했습니다.

Orpheus began to climb.

오르페우스는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With each step,

걸음 걸음마다

he worried more and more about whether Eurydice was behind him.

그는 에우리디케가 그의 뒤에 있는지 더욱 더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He heard nothing— where were her footsteps?

그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고 그녀의 발자국도 볼 수 없었지요.

Finally, just before he stepped out of the underworld

마침내, 지하세계에서 나오기 직전의 순간

and into the bright light of day,

세상의 빛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he gave into temptation.

그는 유혹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Orpheus tried to return to the underworld, but was refused entry.

오르페우스는 다시 지하세계로 가려 했지만, 이번에는 거부당했습니다.

Separated from Eurydice,

에우리디케와 헤어지고 난 후,

Orpheus swore never to love another woman again.

오르페우스는 절대 다른 여자를 사랑하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Instead, he sat in a grove of trees and sang songs of lovers.

대신에, 그는 나무 숲에 앉아 연인들의 노래를 불렀지요.

There was Ganymede, the beautiful boy who Zeus made drink-bearer to the gods.

제우스가 신들의 술 시중을 들도록 한 아름다운 소년 가니메데스,

There was Myrrah, who loved her father and was punished for it,

자신의 아버지를 사랑해서 벌을 받은 미라,

and Pygmalion, who sculpted his ideal woman out of ivory,

자신의 이상적 여인을 상아로 조각하고 비너스에게 기도하여

then prayed to Venus until she came to life.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은 피그말리온도 있었지요.

And there was Venus herself,

비너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whose beautiful Adonis was killed by a wild boar.

그녀가 사랑하던 아름다운 아도니스는 멧돼지에게 죽임을 당했었지요.

It was as if Orpheus’s own love and loss

오르페우스 자신이 겪은 사랑과 상실감이

had allowed him to see into the hearts of gods and people everywhere.

그가 모든 곳에 있는 신과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보게 한 듯 하였습니다.

For some, however, poetry was not enough.

하지만 누군가는 이 시들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A group of wild women called the Maenads

마에나드라 불리는 야만인 여성들은

could not bear the thought that a poet who sang so beautifully of love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시인이

would not love them.

그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Their jealousy drove them to a frenzy and they destroyed poor Orpheus.

그들의 질투심은 그들을 광분하게 했고, 불쌍한 오르페우스를 죽게하였습니다.

The birds, nature’s singers, mourned Orpheus,

자연의 노래꾼인 새들이 오르페우스를 애도했습니다.

as did the rivers, who made music as they babbled.

강물들도 흐르면서 그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지요.

The world had lost two great souls.

세상은 두 명의 위대한 영혼을 잃었습니다.

Orpheus and Eurydice had loved each other so deeply that when they were separated,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는 서로를 너무 깊이 사랑했기 때문에

그들이 헤어져야만 했을 때

Orpheus had understood the pain and joys of lovers everywhere,

오르페우스는 모든 연인들이 느끼는 고통과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and a new art form, the love poem, was born.

덕분에 새로운 예술의 형태인 사랑의 시가 탄생하였지요.

While the world wept, Orpheus found peace, and his other half, in the underworld.

세상이 흐느낄 때, 오르페우스는 평화를 찾았고

지하세계에 있는 자신의 반쪽 또한 찾을 수 있었습니다.

There, to this day, he walks with Eurydice along the banks of the River Styx.

그곳에서 그는 에우리디케와 함께 오늘날 까지 스틱스강가를 거닐고 있습니다.

Sometimes, they stroll side by side;

이따금 서로 나란히 걷기도하고

sometimes, she is in front;

어떨 때는 그녀가 앞에서기도,

and sometimes, he takes the lead, turning to look back at her as often as he likes.

그리고 또 가끔은 그가 먼저 가면서 원하는 만큼 뒤를 돌아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