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are we so attached to our things? - Christian Jarrett

번역: Jaewon Sim 검토: Jihyeon J. Kim

After witnessing the violent rage shown by babies

아기들이 자신의 소유라 인식하는 물건을 뺏길 때마다

whenever deprived of an item they considered their own,

나타내는 폭력적인 분노를 관찰하고 나서

Jean Piaget, a founding father of child psychology,

아동 심리학의 창시자인 쟝 피아제는

observed something profound about human nature.

인간 본성에 관해 중요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Our sense of ownership emerges incredibly early.

우리의 소유에 대한 감각은 매우 일찍 발현됩니다.

Why are we so clingy?

우리는 왜 이렇게 집착할까요?

There's a well-established phenomenon in psychology

심리학계에서 인정받는 현상인

known as the endowment effect

부여 효과는

where we value items much more highly just as soon as we own them.

물건을 소유하게 되면 그것에 보다 높은 가치를 매긴다는 겁니다.

In one famous demonstration,

한 유명한 실험에서 참여 학생들에게

students were given a choice between a coffee mug

연구에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or a Swiss chocolate bar

커피 머그와 스위스 초콜릿 바 중

as a reward for helping out with research.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Half chose the mug, and half chose the chocolate.

반은 머그 잔을 선택했고, 나머지 반은 초콜릿을 선택했습니다.

That is, they seemed to value the two rewards similarly.

학생들은 보상으로 받은 두 물건의 가치를 비슷하게 여기는 듯했습니다.

Other students were given a mug first

다른 학생들에게는 처음에는 머그 잔을 주다가

and then a surprise chance to swap it for a chocolate bar,

이 머그를 초콜릿으로 바꿀 수 있도록 깜짝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but only 11% wanted to.

그러나 11%만이 바꾸길 원했죠.

Yet another group started out with chocolate,

반면, 또 다른 그룹은 처음에 초콜릿을 주니

and most preferred to keep it rather than swap.

대부분 처음 선택을 바꾸기보다는 유지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In other words, the students nearly always put greater value

즉, 학생들은 거의 늘 처음 주어진 보상에

on whichever reward they started out with.

더 높은 가치를 두었습니다.

Part of this has to do with how quickly we form connections

이것은 일부 우리가 얼마나 빨리

between our sense of self and the things we consider ours.

우리 자아 개념과 소유물과 연결짓느냐와 관련있습니다.

That can even be seen at the neural level.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신경계에서도 나타납니다.

In one experiment, neuroscientists scanned participants' brains

한 실험에서 신경학자가 실험참가자의 뇌를 스캔했습니다.

while they allocated various objects either to a basket labeled "mine,"

참가자는 다양한 바구니에 "내 것"이나

or another labeled, "Alex's."

"알렉스의 것"이라고 된 것을 분류했습니다.

When participants subsequently looked at their new things,

참가자들이 그들의 것이라 분류된 새로운 물건들을 볼 때

their brains showed more activity

그들 두뇌의 여러 부분 중

in a region that usually flickers into life

우리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때 사용되는 부분이

whenever we think about ourselves.

더 큰 활동성을 띄었습니다.

Another reason we're so fond of our possessions

우리가 소유물에 애정을 느끼는 또 다른 이유는

is that from a young age we believe they have a unique essence.

어릴 때부터 우리가 소유한 물건들은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Psychologists showed us this by using an illusion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3~6세의 어린이들에게 자신들이

to convince three to six-year-olds they built a copying machine,

어떠한 물건이라도 그 물건의 완벽한 복사물을 만들 수 있는

a device that could create perfect replicas of any item.

복사기를 만들었다고 설득한 실험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When offered a choice between their favorite toy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과 그 장난감과 똑같은 복사본 두개 중

or an apparently exact copy,

하나를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the majority of the children favored the original.

대부분의 아이들은 원본을 선택했습니다.

In fact, they were often horrified at the prospect of taking home a copy.

심지어 많은 아이들은 원본 대신 복제품을 선택해 집에 가져갈까봐 두려워하기도 했습니다.

This magical thinking about objects isn't something we grow out of.

사물에 대한 이러한 사고 방식은 어른이 되며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Rather it persists into adulthood while becoming ever more elaborate.

오히려 이것은 어른이 되서까지도 따라다닙니다.

For example, consider the huge value placed on items

예를 들어 우리가 유명인들이 소유했던 물건들에 대해

that have been owned by celebrities.

큰 가치를 두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It's as if the buyers believed the objects they'd purchased

마치 물건의 구매자들은 자신들이 방금 구입한 물건들이

were somehow imbued with the essence of their former celebrity owners.

그것들의 전 소유자인 유명인들의 특별함으로 가득 찼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For similar reasons, many of us are reluctant to part with family heirlooms

비슷한 이유로 많은 이들은 사별한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which help us feel connected to lost loved ones.

집안의 가보를 남에게 주는 것을 꺼립니다.

These beliefs can even alter our perception of the physical world

이런 믿음은 심지어 물리적 세상에 대한 우리의 지각을 바꿀수도 있고

and change our athletic abilities.

우리의 운동 능력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Participants in a recent study were told they were using a golf putter

최근에 시행된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골프 채가

once owned by the champion Ben Curtis.

골프 챔피언 벤 커티스가 소유했던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During the experiment,

실험하는 동안

they perceived the hole as being about a centimeter larger

이 참가자들은 일반 퍼터를 사용하는 참가자들보다 홀이

than controlled participants using a standard putter

약 1cm 정도 크다고 생각하고는

and they sank slightly more putts.

좀 더 많이 퍼팅했습니다.

Although feelings of ownership emerge early in life, culture also plays a part.

소유에 대한 감각은 어릴 때부터 발현되기는 하나 문화도 한 몫을 합니다.

For example, it was recently discovered that Hadza people of northern Tanzania

예를 들어, 현대 문화로부터 고립된 탄자니아 북방의 해드자 사람들은

who are isolated from modern culture

소유 효과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don't exhibit the endowment effect.

최근 발견되었습니다.

That's possibly because they live in an egalitarian society

그것은 아마도 그들이 거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where almost everything is shared.

평등주의 사회에서 살아서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At the other extreme, sometimes our attachment to our things can go too far.

또 다른 극단으로는 때때로, 물건에 대한 애착이 지나칠 수 있습니다.

Part of the cause of hoarding disorder is an exaggerated sense of responsibility

저장장애의 일부 요인은 지나친 책임감과

and protectiveness toward one's belongings.

소유물에 대해 보여주는 지나친 보호심입니다.

That's why people with this condition find it so difficult to throw anything away.

그래서 이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물건을 못 버립니다.

What remains to be seen today

오늘날까지도 알려지지 않은 것은

is how the nature of our relationship with our possessions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will change with the rise of digital technologies.

우리와 우리 소유물 간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 지입니다.

Many have forecast the demise of physical books and music,

많은 이들은 종이 책과 음반의 종말을 예견했지만

but for now, at least, this seems premature.

일단 현재까지 이것은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Perhaps there will always be something uniquely satisfying

어떠한 물건을 손에 쥔다는 것이 선사하는

about holding an object in our hands and calling it our own.

특별한 만족감은 계속해 존재할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