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etter way to talk about love | Mandy Len Catron

Translator: Leslie Gauthier Reviewer: Camille Martínez

번역: Mijin Kim 검토: Jessica Yeonjae Jeon

OK, so today I want to talk about how we talk about love.

저는 오늘 우리가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법에 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nd specifically,

구체적으로는

I want to talk about what's wrong with how we talk about love.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법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Most of us will probably fall in love a few times

우리 대부분은 살아가면서

몇 차례 사랑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over the course of our lives,

and in the English language, this metaphor, falling,

그리고 영어에서 이 '빠져든다' 라는 비유는

is really the main way that we talk about that experience.

우리가 이런 경험들을 이야기하는 주된 방식입니다.

I don't know about you,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but when I conceptualize this metaphor,

이 비유를 구체적으로 정의할 때

what I picture is straight out of a cartoon --

제가 상상하는 것은 만화의 한 장면입니다.

여기 한 남자가 있고

like there's a man,

he's walking down the sidewalk,

그는 인도를 걷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열려있는 맨홀을 지나가게 되고

without realizing it, he crosses over an open manhole,

and he just plummets into the sewer below.

아래에 있는 하수관으로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And I picture it this way because falling is not jumping.

이렇게 상상하는 이유는 빠져든다는 것은 점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Falling is accidental,

빠져든다는 것은 우연적이고

it's uncontrollable.

통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It's something that happens to us without our consent.

그것은 우리의 동의도 없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And this --

그리고 이것은

this is the main way we talk about starting a new relationship.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말할 때 우리가 쓰는 주된 방식입니다.

I am a writer and I'm also an English teacher,

저는 작가이자 영어 교사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제가 직업으로써 단어들을 생각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which means I think about words for a living.

You could say that I get paid to argue that the language we use matters,

우리가 쓰는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로 제가 월급을 받는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and I would like to argue that many of the metaphors we use

그렇다면 저는 사랑에 관해 말할 때

to talk about love --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비유들이

maybe even most of them --

어쩌면 대부분의 비유들이

are a problem.

문제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So, in love, we fall.

사랑을 할 때 우리는 빠져듭니다.

We're struck.

부딪히기도 하죠.

We are crushed.

짓밟히기도 하고

We swoon.

정신을 빼앗기기도 하고

We burn with passion.

열정에 불타오르기도 합니다.

Love makes us crazy,

사랑은 우리를 미치게 만들고

and it makes us sick.

아프게 합니다.

Our hearts ache,

우리의 심장은 아파하고

and then they break.

그런 다음에는 부서져버립니다.

So our metaphors equate the experience of loving someone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는 비유들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경험을

to extreme violence or illness.

극도의 폭력 또는 고통과 동일시합니다.

(웃음)

(Laughter)

정말 그래요.

They do.

And they position us as the victims

그것들은 우리를 예상치 못한,

of unforeseen and totally unavoidable circumstances.

완전히 피할 수 없는 상황들의 희생자들로 만듭니다.

My favorite one of these is "smitten,"

제가 이 비유들 중 가장 좋아하는 "완전히 반한(smitten)"은

which is the past participle of the word "smite."

"smite(벌하다)"의 과거분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신다면

And if you look this word up in the dictionary --

(Laughter)

(웃음)

you will see that it can be defined as both "grievous affliction,"

여러분은 이 단어가 "극심한 괴롭힘"과

and, "to be very much in love."

"사랑에 깊이 빠지다"라는 두 가지 뜻으로 정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I tend to associate the word "smite" with a very particular context,

저는 "벌하다(smite)"라는 단어를

구약 성서의 어떤 문맥과 연관 지어보았습니다.

which is the Old Testament.

In the Book of Exodus alone, there are 16 references to smiting,

벌하는 내용은 출애굽기에서만 16군데 나타납니다.

which is the word that the Bible uses for the vengeance of an angry God.

이는 분노한 신의 앙갚음을 말할 때 성경에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웃음)

(Laughter)

Here we are using the same word to talk about love

여기서 우리는 사랑에 대해 말할 때와

that we use to explain a plague of locusts.

메뚜기떼 재앙을 설명할 때 같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웃음)

(Laughter)

그렇죠?

Right?

So, how did this happen?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How have we come to associate love with great pain and suffering?

어떻게 우리는 사랑을 극심한 고통과 괴로움과 연관짓게 되었을까요?

And why do we talk about this ostensibly good experience

그리고 왜 우리는 이렇게 표면상 좋은 경험을 말할 때

as if we are victims?

우리가 피해자인 것처럼 얘기할까요?

These are difficult questions,

이것은 어려운 질문입니다.

but I have some theories.

하지만 저는 몇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And to think this through,

이를 충분히 생각해보기 위해

I want to focus on one metaphor in particular,

저는 특별히 한 가지 비유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which is the idea of love as madness.

사랑을 광기로 생각하는 비유죠.

낭만적인 사랑에 관해 처음 조사를 시작하였을 때

When I first started researching romantic love,

I found these madness metaphors everywhere.

저는 광기로 표현한 이 비유를 여기저기서 발견했습니다.

The history of Western culture

서양 문화의 역사는

is full of language that equates love to mental illness.

사랑을 정신질환과 동일시하는 언어로 가득합니다.

These are just a few examples.

이것이 몇 가지 예시입니다.

William Shakespeare:

윌리엄 셰익스피어:

"Love is merely a madness,"

"사랑은 그저 미친짓이에요."

from "As You Like It."

"뜻대로 하세요."에 나오죠.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There is always some madness in love."

"사랑에는 늘 어느정도 광기가 있다."

"Got me looking, got me looking so crazy in love -- "

"내가 사랑에 미친 것 처럼 보이게하지"

(Laughter)

(웃음)

from the great philosopher, Beyoncé Knowles.

위대한 철학자, 비욘세 놀즈가 말했죠.

(웃음)

(Laughter)

저는 스무살 때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습니다.

I fell in love for the first time when I was 20,

and it was a pretty turbulent relationship right from the start.

그리고 시작할 때부터 꽤 격동적인 관계였어요.

And it was long distance for the first couple of years,

처음 몇 년은 장거리 연애였죠.

so for me that meant very high highs and very low lows.

이는 제가 기분이 매우 좋았다가도 매우 안좋을 때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I can remember one moment in particular.

저는 특히 어떤 순간이 기억납니다.

I was sitting on a bed in a hostel in South America,

전 남미의 한 호스텔의 침대에 앉아있었고

and I was watching the person I love walk out the door.

제가 사랑하는 이가 문 밖으로 걸어나가는 것을 보고 있었죠.

늦은 시간이었어요.

And it was late,

it was nearly midnight,

거의 한밤중이었죠.

우리는 저녁식사 도중 언쟁을 시작하였고

we'd gotten into an argument over dinner,

방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and when we got back to our room,

그는 자신의 물건을 가방 안에 던져 넣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he threw his things in the bag and stormed out.

무엇에 관한 논쟁이었는지 더 이상 기억나지는 않지만

While I can no longer remember what that argument was about,

I very clearly remember how I felt watching him leave.

그가 떠나는 것을 볼 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저는 스물두 살이었고 처음으로 개발도상국에 간 것이었으며

I was 22, it was my first time in the developing world,

and I was totally alone.

완전히 혼자였죠.

I had another week until my flight home,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까지는 한 주가 더 남아 있었습니다.

and I knew the name of the town that I was in,

저는 제가 있던 마을의 이름을 알았고

and the name of the city that I needed to get to to fly out,

출국하는 비행기를 타야 할 도시의 이름을 알고 있었습니다.

but I had no idea how to get around.

하지만 어떻게 가야할지는 몰랐어요.

I had no guidebook and very little money,

안내책자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돈도 조금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페인어를 할 줄 몰랐습니다.

and I spoke no Spanish.

Someone more adventurous than me

아마 저보다 대담한 사람이라면

might have seen this as a moment of opportunity,

이것을 기회의 순간으로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얼어붙어버렸습니다.

but I just froze.

I just sat there.

그냥 거기에 앉아있었죠.

And then I burst into tears.

그리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But despite my panic,

극심한 공포 상태였지만

some small voice in my head thought,

작은 목소리가 머리를 스쳤습니다.

"Wow. That was dramatic.

"와. 극적이었어.

I must really be doing this love thing right."

내가 이 사랑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Laughter)

(웃음)

Because some part of me wanted to feel miserable in love.

왜냐하면 저의 일부는 사랑을 할 때 비참한 기분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죠.

And it sounds so strange to me now, but at 22,

지금의 저에게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스물두 살에는

I longed to have dramatic experiences,

극적인 경험을 갈망했습니다.

and in that moment, I was irrational and furious and devastated,

그리고 그 순간, 저는 비이성적이었고 몹시 화가 난 상태였으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충분히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and weirdly enough,

I thought that this somehow legitimized the feelings I had

저는 이것이 방금 저를 떠난 남자에게 느끼는 감정을

for the guy who had just left me.

어느 정도는 정당화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면에서 저는 약간은 미친 기분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아요.

I think on some level I wanted to feel a little bit crazy,

because I thought that that was how love worked.

왜냐하면 이것이 사랑이 작용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This really should not be surprising,

considering that according to Wikipedia,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there are eight films,

8개의 영화와

14 songs,

14개의 노래와

two albums and one novel with the title "Crazy Love."

두 개의 앨범과 한 개의 소설이 "미친 사랑"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About half an hour later, he came back to our room.

삼십 분 후 그가 우리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We made up.

우리는 화해했죠.

함께 여행을 하며 또 다른 행복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We spent another mostly happy week traveling together.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And then, when I got home,

I thought, "That was so terrible and so great.

저는 생각했죠, "정말 끔찍했지만 정말 굉장했어.

This must be a real romance."

틀림없이 이게 진정한 사랑일거야."

저는 제 첫사랑은 광기처럼 느껴지길 기대했죠.

I expected my first love to feel like madness,

and of course, it met that expectation very well.

물론 그러한 기대에 꽤 부응했습니다.

But loving someone like that --

그러나 누군가를 그런 식으로 사랑하는 것,

as if my entire well-being depended on him loving me back --

나의 온 행복이 그가 나를 사랑해주는 것에 달려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was not very good for me

저에게 매우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or for him.

그에게도 마찬가지였죠.

But I suspect this experience of love is not that unusual.

그러나 이런 사랑의 경험이 드문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은 낭만적인 연애의 초기 단계에 약간 미친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Most of us do feel a bit mad in the early stages of romantic love.

In fact, there is research to confirm that this is somewhat normal,

사실 이것이 어느 정도는 정상이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연구가 있습니다.

because, neurochemically speaking,

신경 화학적으로 말하자면,

romantic love and mental illness are not that easily distinguished.

낭만적인 사랑과 정신 질환은 쉽게 구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건 사실이에요.

This is true.

This study from 1999 used blood tests

1999년에 어떤 연구는 혈액 검사를 이용해

to confirm that the serotonin levels of the newly in love

새롭게 사랑에 빠졌을 때의 세로토닌 수치는

very closely resembled the serotonin levels

강박장애 진단을 받은 이들의 세로토닌 수치와

of people who had been diagnosed with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죠.

(웃음)

(Laughter)

그렇습니다. 또한 낮은 세로토닌 수치는

Yes, and low levels of serotonin

are also associated with seasonal affective disorder

계절성 정서 장애와

and depression.

우울증과도 역시 연관이 있습니다.

So there is some evidence

따라서 사랑이 우리의 기분과 행동의 변화와

that love is associated with changes to our moods and our behaviors.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는 몇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And there are other studies to confirm

그리고 대부분의 관계가 이런 식으로 시작한다는 사실을

that most relationships begin this way.

확인시켜주는 또 다른 연구가 있습니다.

Researchers believe that the low levels of serotonin

연구원들은 낮은 세로토닌 수치는

is correlated with obsessive thinking about the object of love,

사랑의 대상에 대한 과도한 생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습니다.

which is like this feeling that someone has set up camp in your brain.

이것은 누군가 여러분의 뇌에 캠프를 설치한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And most of us feel this way when we first fall in love.

대부분은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 이러한 감정을 느낍니다.

But the good news is, it doesn't always last that long --

그러나 좋은 소식은 이것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통 몇 달에서 몇 년이죠.

usually from a few months to a couple of years.

When I got back from my trip to South America,

제가 남미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I spent a lot of time alone in my room,

저는 방에서 많은 시간을 혼자 보냈습니다.

checking my email,

제가 사랑했던 남자로부터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리며

이메일을 확인했죠.

desperate to hear from the guy I loved.

I decided that if my friends could not understand my grievous affliction,

제 친구들이 저의 쓰라린 고통을 이해 할 수 없다면

then I did not need their friendship.

그런 우정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So I stopped hanging out with most of them.

그래서 대부분의 친구와 연락을 끊었습니다.

And it was probably the most unhappy year of my life.

아마도 제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해였을 겁니다.

그러나 비참해지는 것이 저의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But I think I felt like it was my job to be miserable,

because if I could be miserable,

제가 비참해진다면

then I would prove how much I loved him.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증명 할 수 있기 때문이죠.

And if I could prove it,

그리고 제가 이를 증명하면

then we would have to end up together eventually.

우리는 결국 함께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것이 진짜 광기입니다.

This is the real madness,

왜냐하면 엄청난 고통과 엄청난 보상이 같다고 말하는

because there is no cosmic rule

that says that great suffering equals great reward,

우주의 법칙은 없기 때문입니다.

but we talk about love as if this is true.

그러나 우리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이것이 사실인 것처럼 말하죠.

Our experiences of love are both biological and cultural.

사랑에 관한 우리의 경험은 생물학적이기도, 문화적이기도 합니다.

Our biology tells us that love is good

생물학은 우리 뇌의 보상 회로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by activating these reward circuits in our brain,

사랑은 좋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and it tells us that love is painful when, after a fight or a breakup,

그리고 신경화학적 보상이 중단되는,

다툼이나 이별 후의 사랑은 고통스럽다고 말합니다.

that neurochemical reward is withdrawn.

아마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And in fact -- and maybe you've heard this --

neurochemically speaking,

신경화학적으로 말씀드리면

going through a breakup is a lot like going through cocaine withdrawal,

이별을 경험하는 것은 코카인을 끊는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which I find reassuring.

확실합니다.

(Laughter)

(웃음)

우리의 문화는

And then our culture uses language

to shape and reinforce these ideas about love.

사랑에 관한 생각을 정의하고 보충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합니다.

In this case, we're talking about metaphors about pain

이 경우 우리는 고통과 중독과 광기에 관한

and addiction and madness.

비유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It's kind of an interesting feedback loop.

일종의 재미있는 피드백 회로이죠.

Love is powerful and at times painful,

사랑은 강력하고 때로는 고통스럽죠.

and we express this in our words and stories,

우리는 이를 우리의 말과 이야기로 표현합니다.

but then our words and stories prime us

그러면 우리의 말과 이야기들은

to expect love to be powerful and painful.

우리가 사랑을 강력하고 고통스러운 것으로 기대하게끔 만드는거죠.

What's interesting to me is that all of this happens

제가 재밌다고 느꼈던 것은 이 모든 것은

일부일처제를 평생동안 중요시하는 문화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in a culture that values lifelong monogamy.

It seems like we want it both ways:

마치 우리가 둘 다를 원하는 것 같아요:

we want love to feel like madness,

우리는 사랑을 광기처럼 느끼고 싶기도 하고

and we want it to last an entire lifetime.

사랑이 평생동안 지속되기를 바라죠.

That sounds terrible.

끔찍하게 들리죠.

(웃음)

(Laughter)

To reconcile this,

이를 조화롭게 만들려면

we need to either change our culture or change our expectations.

우리의 문화를 바꾸거나 우리의 기대치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So, imagine if we were all less passive in love.

우리가 사랑을 할 때 덜 소극적이라고 상상을 해 보세요.

If we were more assertive, more open-minded, more generous

우리가 더 적극적이고, 더 너그럽고, 더 관대하다면

and instead of falling in love,

사랑에 빠지는 대신

사랑에 발을 들여놓게 될 것입니다.

we stepped into love.

I know that this is asking a lot,

이것이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저는 사실 처음으로 이것을 제안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but I'm not actually the first person to suggest this.

"삶으로서의 은유"라는 책에서

In their book, "Metaphors We Live By,"

linguists Mark Johnson and George Lakoff suggest a really interesting solution

언어학자인 마크 존슨과 조지 레이코프는 이 딜레마를 풀기 위한

to this dilemma,

정말 재미있는 해결책을 제안했습니다.

which is to change our metaphors.

바로 우리의 비유를 바꾸는 것이죠.

They argue that metaphors really do shape the way we experience the world,

그들은 비유들이 정말로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결정짓는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비유적 표현들은 미래의 행동을 위한 안내서와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and that they can even act as a guide for future actions,

like self-fulfilling prophecies.

마치 자기 충족 예언처럼 말이죠.

Johnson and Lakoff suggest a new metaphor for love:

존슨과 레이코프는 사랑에 관한 새로운 비유를 제안했습니다:

love as a collaborative work of art.

사랑이란 예술 작품을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

I really like this way of thinking about love.

저는 사랑에 관해 이렇게 생각하는 방식이 정말 좋아요.

언어학자들은 비유란 숨은 뜻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Linguists talk about metaphors as having entailments,

which is essentially a way of considering all the implications of,

이는 주어진 비유 안의 모든 함축이나

or ideas contained within, a given metaphor.

그 안에 포함된 생각을 고려하기 위해 꼭 필요한 방식이죠.

And Johnson and Lakoff talk about everything

또한 존슨과 레이코프는

that collaborating on a work of art entails:

예술 작품의 공동 작업이 가져오는 모든 것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effort, compromise, patience, shared goals.

노력, 타협, 인내, 공동의 목적.

These ideas align nicely with our cultural investment

이 생각들은 장기적인 사랑의 책임에 관해

in long-term romantic commitment,

우리 문화가 투자하는 것과 방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but they also work well for other kinds of relationships --

하지만 또 다른 관계와도 아주 잘 어우러지죠.

단기적, 우발적, 다자간 연애, 비 일부일처제, 성관계가 없는 연애.

short-term, casual, polyamorous, non-monogamous, asexual --

because this metaphor brings much more complex ideas

왜냐하면 이 비유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경험에 관해

to the experience of loving someone.

훨씬 더 복잡한 생각을 가져오기 때문이죠.

So if love is a collaborative work of art,

따라서 사랑이 예술 작품의 공동 작업이라면

사랑은 미적인 경험입니다.

then love is an aesthetic experience.

Love is unpredictable,

사랑은 예측 할 수 없고,

사랑은 창조적이며

love is creative,

love requires communication and discipline,

사랑은 의사소통과 수양을 필요로 하죠.

좌절감을 주고 정신적인 부담을 줍니다.

it is frustrating and emotionally demanding.

And love involves both joy and pain.

또한 사랑은 기쁨과 고통을 동시에 수반하죠.

Ultimately, each experience of love is different.

궁극적으로는 사랑에 대한 각자의 경험이 다르다는 겁니다.

When I was younger,

제가 더 어렸을 적에는

it never occurred to me that I was allowed to demand more from love,

사랑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요구해도 된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사랑이 제안하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받아들일 필요는 없었죠.

that I didn't have to just accept whatever love offered.

When 14-year-old Juliet first meets --

14살의 줄리엣이 처음으로 만났을 때,

아니, 14살의 줄리엣이 로미오와,

or, when 14-year-old Juliet cannot be with Romeo,

그녀가 만났던 로미오와 함께 하지 않았던 4일 전에는

whom she has met four days ago,

she does not feel disappointed or angsty.

그녀는 실망감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죠.

그녀는 어땠나요?

Where is she?

She wants to die.

죽고 싶어 합니다.

Right?

그렇죠?

And just as a refresher, at this point in the play,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연극의 이 시점에서,

act three of five,

5막 중 세번 째 막에서

Romeo is not dead.

로미오는 죽지 않았습니다.

He's alive,

그는 살아있었죠.

건강했습니다.

he's healthy,

he's just been banished from the city.

단지 도시에서 추방 당했을 뿐입니다.

I understand that 16th-century Verona is unlike contemporary North America,

16세기의 베로나는 현대 북미 지역과 같지는 않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and yet when I first read this play,

하지만 제가 이 희곡을 처음 읽었을 때

also at age 14,

역시 14살이었고

Juliet's suffering made sense to me.

줄리엣의 고통을 저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Reframing love as something I get to create with someone I admire,

사랑을 정의할 때,

rather than something that just happens to me

제 동의 없이 우연히 일어나는 것으로 정의하지 않고

제가 갈망하는 사람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재 정의하는 것은

without my control or consent,

is empowering.

우리에게 주도권을 줍니다.

It's still hard.

여전히 어렵죠.

Love still feels totally maddening and crushing some days,

사랑은 여전히 때로는 미친 것처럼, 또는 참담하게 느껴집니다.

and when I feel really frustrated,

그리고 자신이 좌절감을 느낄 때

스스로 상기시켜야 합니다:

I have to remind myself:

my job in this relationship is to talk to my partner

이 관계에서의 내 일은 내 동반자와

about what I want to make together.

함께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에 관해 대화를 하는 거야.

This isn't easy, either.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But it's just so much better than the alternative,

하지만 사랑은 광기같다고 정의하는

which is that thing that feels like madness.

다른 대안보다는 훨씬 낫죠

This version of love is not about winning or losing someone's affection.

이런 사랑의 형태는 누군가의 애정을 얻거나 잃는 것이 아니에요.

Instead, it requires that you trust your partner

대신 여러분이 상대를 신뢰해야 하고

and talk about things when trusting feels difficult,

신뢰가 어렵다고 느껴질 때 대화를 하는 거에요.

which sounds so simple,

간단하게 들리죠.

but is actually a kind of revolutionary, radical act.

그러나 실제로 혁명적이고 급진적인 행동이에요.

이것은 여러분이 스스로에 대해,

This is because you get to stop thinking about yourself

and what you're gaining or losing in your relationship,

이 관계에서 무엇을 얻고 잃게 되는지에 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and you get to start thinking about what you have to offer.

여러분이 무엇을 내놓을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들죠.

This version of love allows us to say things like,

이러한 형태의 사랑은 우리가 이렇게 말하게 합니다.

"Hey, we're not very good collaborators. Maybe this isn't for us."

"와, 우리는 꽤 좋은 협력자는 아니네. 아마 우리는 아닌가 보다."

Or, "That relationship was shorter than I had planned,

또는 "그 관계는 내가 계획했던 것보다 짧았어.

but it was still kind of beautiful."

그래도 조금은 아름다웠어."

The beautiful thing about the collaborative work of art

예술 작품의 공동 작업에서 아름다운 점은

is that it will not paint or draw or sculpt itself.

작품이 스스로 칠해지거나 그려지거나 조각되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사랑은 어떤 모습이 될 지를 우리 스스로 결정하게 합니다.

This version of love allows us to decide what it looks like.

감사합니다.

Thank you.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