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a Blakely: Lessons from fashion's free culture

번역: Hanna Cho 검토: Yenah Lee

I heard this amazing story about Miuccia Prada.

저는 미우치아 프라다에 대한 놀라운 일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She's an Italian fashion designer.

그녀는 이탈리아의 의상 디자이너예요.

She goes to this vintage store in Paris

그녀는 파리에 있는 구제의류(빈티지) 가게에

with a friend of hers.

그녀의 친구와 함께 갔어요.

She's rooting around, she finds this one jacket by Balenciaga --

그녀는 뒤지고 있었는데, 발렌시아가의 자켓 하나를 발견했어요.

she loves it.

그녀는 그 자켓을 매우 마음에 들어했죠.

She's turning it inside out.

그녀는 그 자켓의 안을 뒤집어봤어요.

She's looking at the seams. She's looking at the construction.

그리고 옷의 솔기를 살펴 보고, 그 옷의 구조를 살펴 봤죠.

Her friend says, "Buy it already."

그녀의 친구가 "얼른 사"라고 말했어요.

She said, "I'll buy it, but I'm also going to replicate it."

그러자 그녀는, "살거야, 하지만 거기에다 난 이 옷을 복제할거야."

Now, the academics in this audience may think,

자, 이제 관중에 계시는 학구적인 분들은

"Well, that sounds like plagiarism."

"글쎄, 이건 표절 같은데." 라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But to a fashionista, what it really is

하지만 패셔니스타에게는

is a sign of Prada's genius:

이것은 프라다의 천재성을 나타내는 것이에요.

that she can root through the history of fashion

그녀가 패션의 역사를 뒤지면서

and pick the one jacket

한 자켓을 골랐는데

that doesn't need to be changed by one iota,

그 자켓은 한 치도 바꿀 필요가 없었고

and to be current and to be now.

현재 유행에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것이었어요.

You might also be asking whether it's possible

당신은 그녀가 이렇게 해도

that this is illegal for her to do this.

법에 걸리지 않냐고 물어볼 수도 있겠네요.

Well, it turns out that it's actually not illegal.

그런데, 그녀의 행동은 불법이 아니에요.

In the fashion industry, there's very little

의류 업계에서는

intellectual property protection.

지적 재산의 보호가 잘 되어있지 않아요.

They have trademark protection,

의류 업계에서는 상표 보호를 하지만,

but no copyright protection

저작권 보호도,

and no patent protection to speak of.

특허 보호도 그렇게 보호되고 있지 않아요.

All they have, really, is trademark protection,

의류 업계는 상표 보호만 하는 거죠.

and so it means that anybody

그것은 아무나

could copy any garment

이 안에 있는 사람 중의

on any person in this room

옷을 복제해서

and sell it as their own design.

자기들의 디자인으로 팔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해요.

The only thing that they can't copy

그들이 복제하지 못하는 딱 한가지는

is the actual trademark label

의복에 있는

within that piece of apparel.

실질적인 상표예요.

That's one reason that you see logos

이런 제품들에 로고가

splattered all over these products.

많이 박혀 있는 이유 중의 하나죠.

It's because it's a lot harder for knock-off artists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가짜 제조자들이

to knock off these designs

제품을 복제할 때, 상표를 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because they can't knock off the logo.

더 복제하기 어렵다는 거예요.

But if you go to Santee Alley, yeah.

하지만 Santee 골목을 가면 이러죠.

(Laughter) Well, yeah.

그리고, 네...

Canal Street, I know.

Canal 길도 그렇죠.

And sometimes these are fun, right?

이런 것들이 재미있을 때도 있어요, 그렇죠?

Now, the reason for this, the reason that the fashion industry

의류 업계가

doesn't have any copyright protection

저작권 보호가 되어 있지 않는 이유는,

is because the courts decided long ago

예전에 법원에서

that apparel is too utilitarian

의복은 너무나 실용적이기 때문에

to qualify for copyright protection.

저작권 보호의 자격을 가질 수 없다고 결정했기 때문이에요.

They didn't want a handful of designers

그들은 소수의 디자이너들이

owning the seminal building blocks of our clothing.

우리의 옷을 구성하는 독창적인 요소를 소유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And then everybody else would have to license this cuff or this sleeve

그렇게 되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판권을 소유 하기 때문에,

because Joe Blow owns it.

모든 사람들이 소매단 아니면 소매의 판권을 얻어야 할 거예요.

But too utilitarian? I mean is that the way you think of fashion?

하지만 너무 실용적이라서 라니요? 아니, 당신들은 패션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나요?

This is Vivienne Westwood. No!

이 제품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예요. 실용적이지 않죠.

We think of it as maybe too silly,

우린 이것들이 너무 웃기고,

too unnecessary.

정말 필요없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Now, those of you who are familiar with the logic

이제, 소유권이 없으면 창조를 할 동기가 없다라는

behind copyright protection --

저작권 보호의 논리에 대해

which is that without ownership, there is no incentive to innovate --

알고계신 분들은,

might be really surprised

의류 업계의 비평적인 면에서의 성공과

by both the critical success of the fashion industry

경제적인 면에서의 성공에 대해 알게 되시면

and the economic success of this industry.

많이 놀라실지도 몰라요

What I'm going to argue today is that

제가 하고 싶은 말은,

because there's no copyright protection

의류 업계는

in the fashion industry,

저작권 보호의 문제가 없기 때문에

fashion designers have actually been able to elevate

의상 디자이너들은

utilitarian design,

의류를 실용적인 디자인,

things to cover our naked bodies,

우리의 나체를 가리기 위한 것들을

into something that we consider art.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했어요.

Because there's no copyright protection

이 업계는,

in this industry,

저작권 보호가 없기 때문에

there's a very open and creative

매우 개방적이며 독창적인

ecology of creativity.

창조의 환경이예요.

Unlike their creative brothers and sisters,

창조적인 면에서의 남매 뻘인

who are sculptors or photographers

조각가와 사진가들,

or filmmakers or musicians,

영화 제작자와 음악가들과는 달리

fashion designers can sample

의상 디자이너들은 동료들의

from all their peers' designs.

디자인을 견본으로 뜰 수 있어요.

They can take any element from any garment

그들은 의상의 전 역사 속에서

from the history of fashion

어떤 의상이든 간에 어떤 요소이던지 가져와서

and incorporate it into their own design.

자기들의 디자인에 도입할 수 있어요.

They're also notorious for riffing off of the zeitgeist.

그들은 시대 정신을 탈피하는 것 때문에도 유명하죠.

And here, I suspect,

여기서 저는 이 의상들이,

they were influenced by the costumes in Avatar.

영화 아바타에서 나오는 의상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Maybe just a little.

약간 받았을지도 모르죠.

Can't copyright a costume either.

영화 의상도 저작권을 보호할 수 없어요.

Now, fashion designers have

의상 디자이너들은

the broadest palette imaginable

창조적인 업계에서

in this creative industry.

가장 많은 취향의 소비자층들이 있어요.

This wedding dress here

이 웨딩드레스는

is actually made of sporks,

사실 포크 겸용 숟가락으로 만들어졌어요.

and this dress is actually made of aluminum.

그리고 이 드레스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죠.

I've heard this dress actually sort of sounds like wind chimes

제가 알기로는 이 드레스를 입고 걸으면

as they walk through.

풍경 소리가 난다고 알고 있어요.

So, one of the magical side effects

그래서 복제의 문화의

of having a culture of copying,

마법같은 부작용 중의 하나는

which is really what it is,

사실대로 말하자면,

is the establishment of trends.

유행의 성립이예요.

People think this is a magical thing. How does it happen?

사람들은 이것이 마법같다고 말해요. 도대체 어떻게 유행이 되는거죠?

Well, it's because it's legal for people to copy one another.

글쎄요, 이건 사람들이 복제를 해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거예요.

Some people believe that

어떤 사람들은

there are a few people at the top of the fashion food chain

의류 업계의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몇 사람들의 독재에 의해

who sort of dictate to us what we're all going to wear,

우리가 뭘 입을지 정해진다고 생각해요.

but if you talk to any designer at any level,

하지만 이런 최고의 디자이너들을

including these high-end designers,

포함한 어떤 지위에 있는 디자이너에게 물어보든,

they always say

그들은 주로 거리에서

their main inspiration comes from the street:

우리같은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where people like you and me remix and match

여러 가지 옷들 중에서 고른 옷들에 의해

our own fashion looks.

영감을 받는다고 말해요.

And that's where they really get a lot of their

그들은 진짜로 거기서

creative inspiration,

자기들의 작품을 창조하는데에 있어서 영감을 받는다고 해요.

so it's both a top-down and a bottom-up kind of industry.

그래서 의류 업계는 하향식과 상향식 둘 다인 업계인거죠.

Now, the fast fashion giants have

발빠른 거대 의류 회사들이

probably benefited the most

저작권 보호가 없는 점을 통해

from the lack of copyright protection in the fashion industry.

가장 많은 이익을 취했을 거예요.

They are notorious for knocking off high-end designs

그들은 고급 디자인을 복제해서

and selling them at very low prices.

아주 낮은 가격에 파는 것으로 유명하죠.

And they've been faced with a lot of lawsuits,

이 회사들은 소송도 많이 당했지만,

but those lawsuits are usually not won by fashion designers.

의상 디자이너들에 의한 소송은 아니예요.

The courts have said over and over again, "You don't need

법정은, "당신들은 더이상의 지적 재산 보호가 필요하지 않아요." 라고

any more intellectual property protection."

반복해서 판결을 해왔어요.

When you look at copies like this,

이런 복제품들을 보면,

you wonder: How do the luxury high-end brands

대체 고급 명품 브랜드들은 어떻게 살아남지? 하고

remain in business?

궁굼해 하실거예요.

If you can get it for 200 bucks, why pay a thousand?

200불로 살 수 있는 걸 왜 1000불을 들어서 사?

Well, that's one reason we had a conference here at USC a few years ago.

글쎄요, 그것은 몇년 전에 U.S.C에서 회의를 한 이유예요.

We invited Tom Ford to come --

우리는 톰 포드를 초청했죠.

the conference was called, "Ready to Share:

회의의 제목은 "나눌 준비가 됬다 :

Fashion and the Ownership of Creativity" --

패션과 창조의 소유권." 이었어요.

and we asked him exactly this question.

그리고 우린 그에게 이 똑같은 질문을 물어봤죠.

Here's what he had to say.

그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He had just come off a successful stint as the lead designer at Gucci,

그는 이때 즈음에 구찌에서 성공적으로 디자이너 생활을 했어요.

in case you didn't know.

혹시 모를 까봐서 말하는거예요.

Tom Ford: And we found after much research

톰 포드 : 우리는 많은 연구를 통해,

that -- actually not much research, quite simple research --

아니, 사실 꽤 간단한 연구를 통해,

that the counterfeit customer was not our customer.

복제 제품을 사는 소비자는 우리의 소비자층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Johanna Blakley: Imagine that.

조한나 블라클리: 상상해보세요.

The people on Santee Alley

Santee Alley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은

are not the ones who shop at Gucci.

구찌에서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예요.

(Laughter)

(웃음)

This is a very different demographic.

이것은 매우 다른 통계예요.

And, you know, a knock-off is never the same

그리고 당신도 알다시피 복제 제품은

as an original high-end design,

원료면에서는 항상 싼 재료를 쓰기 때문에

at least in terms of the materials; they're always made of cheaper materials.

원래의 고급 디자인과 같지 않아요.

But even sometimes a cheaper version

하지만 어떨 때에는 싼 제품들이

can actually have some charming aspects,

매력적인 요소가 있을 수도 있어요.

can breathe a little extra life into a dying trend.

지고 있는 유행에 조금 활기를 띄울 수도 있어요.

There's lots of virtues of copying.

복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장점들이 있어요.

One that a lot of cultural critics have pointed to

많은 문화 비평가들이 가리킨 장점은,

is that we now have

요즘 우리가

a much broader palette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광범위한 취향에 따른

of design choices to choose from than we ever have before,

많은 디자인들 중에서 고를 수 있다는 것이에요.

and this is mainly because of the fast fashion industry, actually.

사실 이것의 주 이유는 의류 업계가 빠르기 때문이기도 해요.

And this is a good thing. We need lots of options.

이건 아주 좋은 것이예요. 우리는 될 수 있으면 많은 선택권이 필요하거든요.

Fashion, whether you like it or not,

당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간에, 패션은

helps you project who you are to the world.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 드러내도록 도와줍니다.

Because of fast fashion,

패션이 빠르기 때문에,

global trends actually get established much more quickly than they used to.

세계적인 유행이 예전보다 더 빨리 유행이 되기도 해요.

And this, actually, is good news to trendsetters;

사실, 이건 트렌드 세터에게는 굉장히 좋은 소식이예요.

they want trends to be set

그들은 제품을 빨리 유통시키길 원하기 때문에

so that they can move product.

유행이(트렌드) 얼른 되기를 바라죠.

For fashionistas,

패셔니스타(멋쟁이)들은

they want to stay ahead of the curve.

남들 보다 앞서기를 바라죠.

They don't want to be wearing what everybody else is wearing.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옷둘을 원하지 않아요.

And so, they want to move on to the next trend

그래서 그들은 최대한 빨리

as soon as possible.

다음 트렌드로 넘어가기를 원하죠.

I tell you, there is no rest for the fashionable.

믿기 어렵겠지만, 멋쟁이들은 쉴 틈이 없어요.

Every season, these designers have to struggle

매 시즌마다 디자이너들은 모든 사람들이

to come up with the new fabulous idea that everybody's going to love.

사랑할 만한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하기 때문에 애를 쓴답니다.

And this, let me tell you,

그리고, 들어보세요,

is very good for the bottom line.

이렇게 하는 것은 하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좋아요.

Now of course, there's a bunch of effects

물론 창조적인 과정에서

that this culture of copying has

이런 복제의 문화가

on the creative process.

끼치는 많은 영향들이 있죠.

And Stuart Weitzman is a very successful shoe designer.

Stuart Weitzman(스튜어트 와이츠맨)은 정말 성공적인 신발 디자이너였어요.

He has complained a lot about people copying him,

그는 사람들이 자기를 따라한다고 불평을 많이 했죠.

but in one interview I read,

하지만 제가 읽은 한 인터뷰에 따르면,

he said it has really forced him to up his game.

그는 이런 사람들이 자기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들었다고 해요.

He had to come up with new ideas,

그는 남들이 따라하기 어려운

new things that would be hard to copy.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야만 했어요.

He came up with this Bowden-wedge heel

그는 강철 아니면 티타늄으로 만들어야만 하는

that has to be made out of steel or titanium;

보우덴-웨지 힐을 고안해냈어요.

if you make it from some sort of cheaper material,

좀 더 싼 재료로 만들면,

it'll actually crack in two.

이 신발은 반으로 갈라져요.

It forced him to be a little more innovative. (Music)

이런 것들이 그를 더 창조적이게 되게 만들었죠.

And that actually reminded me

여기서 재즈의 명장 찰리 파커(Charlie Parker)가

of jazz great, Charlie Parker.

생각나네요.

I don't know if you've heard this anecdote, but I have.

이 일화를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 들어봤어요.

He said that one of the reasons he invented bebop

그는 비밥을 발명해낸 이유 중의 하나는,

was that he was pretty sure

이 음악을 백인 음악가들이 따라하지 못할거라고

that white musicians wouldn't be able to replicate the sound. (Laughter)

확신했기 때문이예요.

He wanted to make it too difficult to copy,

그는 따라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음악을 만들고 싶어했어요.

and that's what fashion designers are doing all the time.

패션 디자이너들은 항상 이렇게 하죠.

They're trying to put together

그들은 자기들이 누구인지를 드러낼

a signature look, an aesthetic

심미적이고 트레이드마크인 옷들을 만들기 위해

that reflects who they are.

노력하죠.

When people knock it off, everybody knows

만약 다른 사람들이 그 옷을 복제하면

because they've put that look out on the runway,

소비자들은 패션쇼에서 그 옷을 봤기 떄문에 베낀 것인지 알아요.

and it's a coherent aesthetic.

그리고 이것들은 철저한 심미적인 옷들이예요.

I love these Gallianos.

전 갈리아노의 이 작품을 정말 사랑해요.

Okay, we'll move on. (Laughter)

자, 이제 다음 것으로 넘어가죠.

This is not unlike the world of comedy.

개그의 세계도 상황이 비슷해요.

I don't know if you know that jokes

당신들이 알지는 모르겠지만,

also can't be copyright protected.

개그도 저작권이 보호가 안되요.

So when one-liners were really popular,

그래서 유행어가 정말 유행이 되면,

everybody stole them from one another.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서 베끼기 시작하죠.

But now, we have a different kind of comic.

하지만 이제, 다른 종류의 개그가 있어요.

They develop a persona,

그들은 의류 디자이너들의 트레이드마크 옷처럼

a signature style, much like fashion designers.

캐릭터를 개발하죠.

And their jokes,

그리고 그들의 개그는

much like the fashion designs by a fashion designer,

의류 디자이너들이 한 디자인처럼

really only work within that aesthetic.

오직 그 사람에게만 어울려요.

If somebody steals a joke

그래서 누가 예를 들어서 래리 데이비드(Larry David)의

from Larry David, for instance,

개그를 베끼면,

it's not as funny.

웃기지가 않은거죠.

Now, the other thing that fashion designers have done

의류 디자이너들이 또 이룬 것은,

to survive in this culture of copying

복제의 문화에서 살아남기 위해

is they've learned how to copy themselves.

그들은 그들 자신을 베끼는 법을 배웠어요.

They knock themselves off.

자기의 제품들을 복제하는거죠.

They make deals with the fast fashion giants

그들은 거대한 의류 회사들과 거래를 하기 때문에,

and they come up with a way to sell their product

자기들의 제품을 새로운 소비자층인

to a whole new demographic:

산티 골목(Santee Alley)의 소비자층에게

the Santee Alley demographic.

팔아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해요.

Now, some fashion designers will say,

자, 어떤 디자이너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It's only in the United States that we don't have any respect.

"미국만 저희를 이렇게 무시하는거예요.

In other countries there is protection

다른 나라들은 우리의 예술적인 디자인을

for our artful designs."

보호하는 법이 있어요."

But if you take a look at the two other biggest markets in the world,

하지만, 세계 시장의 나머지 거대한 2개의 시장을 살펴보면,

it turns out that the protection that's offered

그들이 제공하는 보호는 사실

is really ineffectual.

효과적이지 않다는걸 알 수 있어요.

In Japan, for instance, which I think is the third largest market,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일본(아마도 3번째로 큰 것이 맞을 꺼예요)의 예를 들면,

they have a design law; it protects apparel,

그들은 의복을 보호하는 디자인 법이 있지만,

but the novelty standard is so high,

신상품 기준이 너무 높기 때문에,

you have to prove that your garment has never existed before,

보호 받으려는 의류가 이세상에는 존재한 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해요.

it's totally unique.

굉장히 특이한 보호법 기준이죠.

And that's sort of like

이건 마치

the novelty standard for a U.S. patent,

의류 디자이너들이 이곳 미국에서는

which fashion designers never get --

절대 받을 수 없는

rarely get here in the states.

미국의 특허법의 신상품 기준과 같아요.

In the European Union, they went in the other direction.

유렵 연합은 새로운 방향을 정했어요.

Very low novelty standard,

신상품 기준이 굉장히 낮고,

anybody can register anything.

아무나 어떤 물건이든지 접수할 수 있어요.

But even though it's the home of the fast fashion industry

하지만, 빠른 의류 업계의 고향이기도 하고,

and you have a lot of luxury designers there,

명품 디자이너들이 많기는 하지만,

they don't register their garments, generally,

그들은 대체적으로 자기의 의상들을 접수하지는 않아요.

and there's not a lot of litigation.

그리고 소송이 별로 없어요.

It turns out it's because the novelty standard is too low.

알고보니, 이것은 신상품 기준이 너무 낮기 때문이라고 해요.

A person can come in and take somebody else's gown,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옷을 가지고

cut off three inches from the bottom,

밑을 3인치 자른 걸 가져와

go to the E.U. and register it as a new, original design.

유럽 연합에 와 신제품이라고 접수할 수도 있는거죠.

So, that does not stop the knock-off artists.

하지만 이것들은 복제 제품 예술가들을 막지는 못해요.

If you look at the registry, actually,

접수한 것들을 보면,

a lot of the registered things in the E.U.

유럽 연합에서 접수된 의상들 대부분이

are Nike T-shirts

거의 똑같이 생긴 나이키(Nike) 티셔츠 같은

that are almost identical to one another.

옷들이 많아요.

But this has not stopped Diane von Furstenberg.

하지만 이것들은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Diane von Furstenberg)를 막지는 못했어요.

She is the head of

그는 미국의 의류 디자이너 협회의

the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

협회장이예요.

and she has told her constituency that

그녀는 협회에게

she is going to get copyright protection

의상 디자인을 위한 저작권 보호를

for fashion designs.

도입하겠다고 말했어요.

The retailers have kind of quashed this notion though.

소매상인들은 이 의견을 거의 무시하다시피 했어요.

I don't think the legislation is going anywhere,

제가 생각 했을 때 이 법령은 성립될 것 같지 않아요.

because they realized it is so hard

왜냐하면 그들은 해적판 디자인과

to tell the difference between a pirated design

세계적인 유행(트렌드)의 차이점을

and something that's just part of a global trend.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예요.

Who owns a look?

누가 룩을 소유하죠?

That is a very difficult question to answer.

이건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예요.

It takes lots of lawyers and lots of court time,

이걸 대답하기 위해서는 법정에서 많은 변호사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할거예요.

and the retailers decided that would be way too expensive.

그리고 소매 상인들은 이렇게 하면 너무 비싸진다고 결정했어요.

You know, it's not just the fashion industry

사실, 의류 업계만

that doesn't have copyright protection.

저작권 보호가 없는것은 아니예요.

There's a bunch of other industries that don't have copyright protection,

식품 산업을 포함한 많은 업계들도

including the food industry.

저작권 보호가 없어요.

You cannot copyright a recipe

사람들은 요리법의 저작권 보호를 요구할 수는 없어요,

because it's a set of instructions, it's fact,

왜냐하면 요리법들은 그냥 몇 개의 사용법일 뿐이니까요. 이건 사실이예요.

and you cannot copyright the look and feel

그리고 가장 독특한 음식도

of even the most unique dish.

그 느낌과 모습의 판권을 얻을 수는 없어요.

Same with automobiles.

자동차도 마찬가지예요.

It doesn't matter how wacky they look or how cool they look,

얼마나 이상하던지, 멋있던지 상관 없어요.

you cannot copyright the sculptural design.

그 구조적인 디자인을 저작권을 요청할 순 없어요.

It's a utilitarian article, that's why.

왜냐하면 자동차는 실용적인 제품이기 때문이예요.

Same with furniture,

가구도 마찬가지예요.

it's too utilitarian.

너무 실용적이예요.

Magic tricks, I think they're instructions, sort of like recipes:

요리법과 마찬가지로 마술도 사용법이기 때문에,

no copyright protection.

저작권 보호를 할 수 없어요.

Hairdos, no copyright protection.

머리 스타일도 보호 할 수 없어요.

Open source software, these guys decided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들을 제작한 분들은

they didn't want copyright protection.

저작권 보호를 원하지 않는다고 결정했어요.

They thought it'd be more innovative without it.

그들은 이렇게 하면 더 혁신적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예요.

It's really hard to get copyright for databases.

데이터베이스의 판권을 얻는 것도 어려워요.

Tattoo artists, they don't want it; it's not cool.

문신해주는 분들도 원하지 않아요; 쿨하지 않으니까요.

They share their designs.

그들은 디자인들을 공유해요.

Jokes, no copyright protection.

개그도 저작권 보호가 없어요.

Fireworks displays,

불꽃 놀이

the rules of games,

게임의 규칙도

the smell of perfume: no.

향수의 냄새까지도 저작권의 보호를 받지 않아요.

And some of these industries may seem

당신이 봤을 때는, 이런 업계들 중에

sort of marginal to you,

판매율이 높지 않은 것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죠.

but these are the gross sales

하지만 이것들은 저작권 보호가 낮은,

for low I.P. industries,

즉 저작권 보호가 잘 되지 않은 업계들의

industries with very little copyright protection,

총 매출이예요.

and there's the gross sales of

그리고 이건 영화와 책들의

films and books.

총 매출이예요.

(Applause)

(박수)

It ain't pretty.

멋지죠?

(Applause)

(박수)

So you talk to people in the fashion industry

의류 업계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and they're like, "Shhh!

그들은 "쉿!

Don't tell anybody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디자인을 훔친다는 사실을

we can actually steal from each other's designs.

다른사람들에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It's embarrassing."

민망하잖아요." 라고 하죠.

But you know what? It's revolutionary,

하지만 사실, 이건 혁명적인 것이예요.

and it's a model that a lot of other industries --

그리고 아까 표에 있던 적은 막대를 가진 업계들이

like the ones we just saw with the really small bars --

본받아야 해요.

they might have to think about this.

그 업계들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기도 해요.

Because right now, those industries with a lot of copyright protection

왜냐면 저작권 보호가 잘되어 있는 업계들은

are operating in an atmosphere

보호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where it's as if they don't have any protection,

어쩔줄 몰라하는

and they don't know what to do.

그런 상황이니까요.

When I found out that there are a whole bunch of industries

많은 업계들이 저작권 보호가 없다는 사실을

that didn't have copyright protection,

제가 발견했을 때,

I thought, "What exactly is the underlying logic?

저는 대체 무슨 논리로 운영이 되는거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I want a picture." And the lawyers do not provide a picture,

사실 사진을 원했지만, 변호사들이 사진을 제공하지 않았어요.

so I made one.

그래서 제가 만들었죠.

These are the two main

이것은 저작권 법 논리의

sort of binary oppositions within the logic of copyright law.

두개의 반대되는 2원체예요.

It is more complex than this, but this will do.

사실 이것 보다 복잡하지만, 이걸로도 충분해요.

First: Is something an artistic object?

첫째, 어떤 물건이 예술적인 물건인가요?

Then it deserves protection.

그럼 그건 보호 받아 마땅해요.

Is it a utilitarian object?

그건 실용적인 물건인가요?

Then no, it does not deserve protection.

그럼 그건 보호를 받지 못해요.

This is a difficult, unstable binary.

이건 굉장히 어렵고 불안정한 이분법이예요.

The other one is: Is it an idea?

다른 하나는, 이건 아이디어입니까?

Is it something that needs to

그건 자유로운 사회에서

freely circulate in a free society?

자유롭게 유통되어야 하는 건가요?

No protection.

그럼 보호 받지 못해요.

Or is it a physically fixed

아니면 그건 누가 만든

expression of an idea:

아이디어를 표현 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고정된 제품을

something that somebody made

잠시 소유해도 되고 그걸로 돈을 벌어야 마땅한지

and they deserve to own it for a while and make money from it?

생각해봐야 해요.

The problem is that digital technology

문제는, 디지털 기술들이

has completely subverted the logic

이 물리적으로 고정된 표현의 논리를

of this physically fixed, expression

컨셉과 대립하여

versus idea concept.

완전히 입장을 전복시켰어요.

Nowadays,

요즘,

we don't really recognize a book

우리들은 책을 책장에 꽂혀있는 것이라고

as something that sits on our shelf

생각하지않아요,

or music as something that is

또 음악이 우리가 만질 수 있는

a physical object that we can hold.

물질적인 물건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It's a digital file.

디지털 파일이라고 생각하죠.

It is barely tethered to any sort of

이런 제품들이 현실에서 물리적이라고

physical reality in our minds.

우리의 생각은 제한하지 않아요.

And these things, because we can copy and transmit them so easily,

그리고 이런것들은, 우리가 너무나 쉽게 복사하고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actually circulate within our culture

우리의 문화에서

a lot more like ideas

물질적인 제품들 보다는

than like physically instantiated objects.

아이디어처럼 순환하는 거죠.

Now, the conceptual issues are truly profound

자, 창조성과

when you talk about creativity

소유권의

and ownership

개념적인 문제는 정말 깊고 심각한 문제예요.

and, let me tell you, we don't want to leave this just to lawyers to figure out.

그래서 우린 이 문제를 변호사들이 해결하는 걸 원치 않아요.

They're smart.

물른 변호사들은 똑똑하죠.

I'm with one. He's my boyfriend, he's okay.

제 남자친구가 변호사라서 알아요.

He's smart, he's smart.

물론 그는 똑똑해요. 똑똑하죠.

But you want an interdisciplinary team of people

하지만, 당신들은 여러 분야의 걸쳐있는 사람들이

hashing this out,

디지털 세계에서는

trying to figure out: What is the kind of ownership model,

어떤 종류의 소유권의 모형이

in a digital world,

가장 많은 혁신으로 이끌 수 있는지 고민하고

that's going to lead to the most innovation?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할 꺼예요.

And my suggestion is that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건데,

fashion might be a really good place

미래의 창조적인 업계들이

to start looking for a model

귀감을 찾기에는

for creative industries in the future.

패션이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If you want more information about this research project,

이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싶으시면,

please visit our website: it's ReadyToShare.org.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주세요. ReadyToShare.org 여기입니다.

And I really want to thank Veronica Jauriqui

마지막으로, 베로니카 자우리키(Veronica Jauriqui)에게

for making this very fashionable presentation.

이런 패셔너블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Thank you so much. (Applause)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