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Forsyth: What's a snollygoster? A short lesson in political speak

Translator: Morton Bast Reviewer: Thu-Huong Ha

번역: K Bang 검토: Woo Hwang

One of my favorite words in the whole of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악덕 정객(snollygoster)"이라는 단어입니다.

is "snollygoster,"

just because it sounds so good.

발음이 재미있기 때문이죠.

이 단어가 뜻하는 바는

And what snollygoster means is "a dishonest politician."

"정직하지 못한 정치인"이죠.

Although there was a 19th-century newspaper editor

19세기 신문 편집자 가운데는

이 단어를 훨씬 더 좋게, 이렇게 평가한 사람도 있긴 합니다.

who defined it rather better when he said,

"A snollygoster is a fellow who seeks office

."스널리고스터는 정당이나, 정치 상황, 원칙과는 상관없이

regardless of party, platform or principle,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기념비적인 토크노피칼 어슘넌시(talknophical assumnancy)의 힘에 따라 * talknophical assumnancy : 사전에 없는 단어로 말도 안된다는 의미로 만들어 낸 단어. 말도 안되는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정도의 의역.

and who, when he wins,

gets there by the sheer force of monumental talknophical assumnancy."

거기에 누가 있건

달려가 공직을 좇는 사람이다."라고요.

(Laughter)

(웃음)

Now, I have no idea what "talknophical" is.

저는 여기서 "토크노피컬(talknophical)"이란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릅니다.

Something to do with words, I assume.

뭔가 뜻이 있는 말이겠죠.

중요한 것은 말이 정치의 중심에 자리한다는 점입니다.

But it's very important that words are at the center of politics,

모든 정치인들은 말을 조절하고 잘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and all politicians know they have to try and control language.

It wasn't until, for example, 1771

예를 들어 보자면, 1771년 부터

that the British Parliament allowed newspapers to report

영국 의회는 토론장에서 사용된 단어를

the exact words that were said in the debating chamber.

있는 그대로 보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nd this was actually all down to the bravery

이것은 사실, 브라스 크로스비라는 비범한 사람의

용감함 덕분이었습니다.

of a guy with the extraordinary name of Brass Crosby,

who took on Parliament.

그는 의회의 인기인이었죠.

And he was thrown into the Tower of London

이 사람은 런던 타워로 보내져

투옥되었는데,

and imprisoned,

굉장히 용감했어요.

but he was brave enough,

사람들의 인기를 끌 만큼 용감해서

he was brave enough to take them on, and in the end,

결국에는 런던에서 대단한 지지를 얻어 승리합니다.

he had such popular support in London that he won.

몇 년도 지나지 않아

And it was only a few years later

that we have the first recorded use of the phrase "as bold as brass."

"브라스만큼 대담한"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은 원칙에 충실했던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Most people think that's down to the metal.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언론의 자유를 쟁취하려고

It's not; it's down to a campaigner for the freedom of the press.

운동가의 역할에 충실한 거에요.

But to really show you how words and politics interact,

말과 정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독립 직후 미국의 경우로

I want to take you back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just after they'd achieved independence.

되돌아 가보려고 합니다.

And they had to face the question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도자인 죠지 워싱톤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of what to call George Washington, their leader.

They didn't know.

답이 없었죠.

What do you call the leader of a republican country?

연방국가의 수장을 뭐라고 부를까요?

And this was debated in Congress for ages and ages.

이것은 오랜동안 의회에서 논의되었죠.

And there were all sorts of suggestions on the table,

상정된 모든 종류의 제안이 있었는데

그걸로 충분했을 겁니다.

which might have made it.

I mean, some people wanted him to be called

어떤 사람들은

"워싱톤의 최고 행정수반"이라고 부르고 싶어했죠.

"Chief Magistrate Washington,"

and other people, "His Highness, George Washington,"

어떤 이들은 "죠지 워싱톤 전하"라고 부르고 싶어했고

and other people,

또 어떤 사람들은 "미합중국 국민의 자유수호가"라고 부르고 싶어했고요.

"Protector of the Liberties

of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Washington."

Not that catchy.

그렇게 복잡할건 없죠.

Some people just wanted to call him king --

일부는 그저 왕이라고 칭하려고 했어요.

사람들은 충분히 논의했고 시도도 했다고 생각한거죠.

it was tried and tested.

They weren't even being monarchical,

그들은 충분히 왕권적이진 않아서

사람들이 정해진 기간동안 일할 왕을 뽑는다는

they had the idea that you could be elected king for a fixed term.

생각을 가진겁니다.

And, you know, it could have worked.

물론, 그렇게 갈 수도 있었지요.

And everybody got insanely bored,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적잖이 지루해졌어요.

because this debate went on for three weeks.

논란이 3주나 계속 되었으니까요.

I read a diary of this poor senator who just keeps coming back,

제가 한 불쌍한 상원의원의 일기를 읽은 적이 있어요.

이 사람은 논의에 계속 불려온건데, "여전히 같은 논의"라고 적었습니다.

"Still on this subject."

이렇게 지체되고 지루해진 이유는

And the reason for the delay and the boredom

was that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were against the Senate.

하원이 상원의 의견에 반대했기 때문이에요.

하원은 워싱톤이 권력에 도취되지 않기를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didn't want Washington to get drunk on power.

바랐던 겁니다.

They didn't want to call him "king," in case that gave him ideas,

워싱톤이든 그 후계자든, 일시적이라도 왕이라는 생각을 불식시키려고

왕이란 칭호를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or his successor ideas.

그래서 생각해낼 수 있는 한, 가장 보잘 것 없고, 빈약해 보이면서도

So they wanted to give him the humblest, meagerest,

most pathetic title that they could think of.

동정받을 만한 칭호를 주고 싶었던거죠.

그 호칭은 "대통령(President)"이었습니다.

And that title ...

was "President."

(Laughter)

"President." They didn't invent the title.

대통령이라.. 그들이 만든 칭호는 아니고 이미 존재하던 명칭이었죠.

I mean, it existed before,

but it just meant somebody who presides over a meeting.

그건 그저, 회합을 주재하는 사람이란 뜻이었어요.

It was like the foreman of the jury.

그건 그저 위원회의 장과 같은거였어요.

And it didn't have much more grandeur

그 명칭은 "배심원장"이나 "감독관"에 비해서

훨씬 더 위엄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어요.

than the term "foreman" or "overseer."

There were occasional presidents of little colonial councils

경우에 따라서 식민지역의 작은 협의회나 지방정부 같은 것의

and bits of government,

위원장(president)은 있었지만, 대통령이 정말 어떤 특별한 명칭은 아니었죠.

but it was really a nothing title.

사실 그게 상원이 반대한 이유였어요.

And that's why the Senate objected to it.

상원은 그 명칭은 정말 우습다. 그러니 그를 대통령(President)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고 했죠.

They said, "That's ridiculous! You can't call him 'President.'

이 사람은 나가서 외국의 고위 관료와 만나 조약도 맺어야 했거든요.

This guy has to go and sign treaties and meet foreign dignitaries.

Who's going to take him seriously if he's got a silly little title

이 사람이 그런 우스운 호칭을 가지고 있으면

누가 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겠어요,

미합중국의 "감독관(president)"?

lik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Laughter)

And after three weeks of debate, in the end,

3주 간의 격론 끝에, 결국

the Senate did not cave in.

상원이 굴복했죠.

Instead, they agreed to use the title "President" for now.

이들은 당분간 대통령(president)이라는 호칭을 쓰기로 했지만

그 대신, 상원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걸 명확히

But they also wanted it absolutely set down

해두려고 했어요.

that they didn't agree with it,

문명 국가의 소신과 관행에 맞는 예의바른 존경심을 갖추려고 한거죠.

from a decent respect for the opinions and practice of civilized nations,

whether under republican or monarchical forms of government,

정부가 공화정 형태가 됐건, 왕정 형태가 됐건,

whose custom it is to annex,

어떤 문화와 연결되어 있건,

through the office of the Chief Magistrate,

"최고 행정장관실"이라는 명칭을 통해 --

titles of respectability --

빌어먹을 "대통령(president)"이라는 호칭말고요 -- 존경을 담아 호칭을 정하려 했던거죠.

not bloody "President."

그리고, 외국과의 교류에 있어서

And that, in the intercourse with foreign nations,

"미합중국 국민의 전하"는

the majesty of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may not be hazarded by an appearance of singularity --

홀로 떨어진 모양새로 상처받지 않아도 되도록 말이죠.

i.e., we don't want to look like bloody weirdos.

즉, '우리는 빌어먹을 이상한 놈처럼 보이기 싫다' 라는 거였어요.

여기서 세가지 재미있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Now, you can learn three interesting things from this.

우선 -- 이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요 --

First of all -- and this is my favorite --

is that, so far as I've ever been able to find out,

제가 찾아본 한,

상원은 공식적으로 결코 대통령(president)라는 호칭을 인준한 적이 없습니다.

the Senate has never formally endorsed the title of President.

Barack Obama, President Obama, is there on borrowed time,

버락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은, 덤으로 얻은 시간 동안만 자리에 있는 거에요.

just waiting for the Senate to spring into action.

그저 상원이 움직여주기를 바라며 기다리고 있는거죠.

(Laughter)

The second thing you can learn

두번째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정부가 이건 잠정적인 결정'이라고 말하면

is that, when a government says that this is a temporary measure --

(웃음) --

(Laughter)

you can still be waiting 223 years later.

앞으로 223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거죠.

하지만 세번째로 알 수 있는 것,

But the third thing you can learn -- and this is the really important one,

이건 정말 중요한 거죠.

여기서는 정말 정신차려 들으시길 바랍니다.

the point I want to leave you on --

이 명칭, 미합중국의 대통령이란 호칭이

is that the titl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doesn't sound that humble at all these days, does it?

요즘에는 그리 우습게 들리지 않죠?

Something to do with the slightly over 5,000

5천기 이상의 핵탄두를

nuclear warheads he has at his disposal

뜻대로 관장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갖고

and the largest economy in the world

무인 비행기 편대 등등 이런 모든 것에 권한을 가집니다.

and a fleet of drones and all that sort of stuff.

Reality and history have endowed that title with grandeur.

현실과 역사는 그 명칭에 위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And so the Senate won in the end.

그러니 결국 상원이 이긴거죠.

They got their title of respectability.

상원은 결국 존경심으로 가득찬 호칭을 얻었습니다.

And also, the Senate's other worry, the appearance of singularity --

그리고 상원이 걱정했던 또다른 문제,

well, it was a singularity back then.

그러니까, 그 당시에는 왕따같이 외톨이가 되는 문제였는데

But now, do you know how many nations have a president?

지금은, 얼마나 많은 나라가 대통령(president)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지 아세요?

147개국입니다.

A hundred and forty-seven.

All because they want to sound like the guy

전부 다, 5천개 이상의 핵탄두를 가진 사람하고

who's got the 5,000 nuclear warheads, etc.

비슷하게 불리우길 바라기 때문이죠.

그러니 결국, 상원이 이기고

And so, in the end, the Senate won

하원이 진겁니다.

and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lost ...

because nobody's going to feel that humble

왜냐하면 지금 미합중국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때,

어느 누구도 보잘 것 없다고

when they're told that they are now

여기지 않으니까요.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that's the important lesson I think you can take away,

이 점이 여러분들이 가져 가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께 남겨드리고 싶은 말씀이에요.

and the one I want to leave you with.

정치인들은 현실을 만들어 가거나, 조정하려고

Politicians try to pick and use words to shape and control reality,

단어를 선택하고 사용하지만,

but in fact,

reality changes words far more than words can ever change reality.

사실 단어의 의미가 현실을 바꾸기 보다는

현실이 훨씬 더 강하게 단어의 의미를 바꿉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Thank you very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