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ibes we lead | Seth Godin

번역: Clair Han 검토: Jisu Lee

So sometimes I get invited to give weird talks.

가끔 저는 희한한 모임에 연사로 초청받곤 합니다.

I got invited to speak to the people

한 번은 저를 연사로 초청한 그룹이

who dress up in big stuffed animal costumes

커다란 동물인형 복장을 하고

to perform at sporting events.

스포츠 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Unfortunately I couldn't go.

안타깝게도 그 때는 초청에 응할 수 없었어요.

But it got me thinking about

하지만 그 일을 계기로 생각하게 된 게 있습니다.

the fact that these guys, at least most of them,

적어도 이 분들 중 대부분은

know what it is that they do for a living.

본인이 뭘 해서 먹고 사는 지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What they do is they dress up

이분들이 하는 일이란

as stuffed animals and entertain people at sporting events.

동물 옷을 입고 스포츠 행사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거죠.

Shortly after that I got invited

그 초대를 거절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to speak at the convention of the people

또 연사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who make balloon animals.

이번에는 동물 풍선을 만드는 분들이었는데

And again, I couldn't go. But it's a fascinating group. They make balloon animals.

역시 갈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굉장한 그룹이었죠. 동물 풍선을 만들 때도

There is a big schism between the ones who make

그 안에서 당파가 나뉜대요.

gospel animals and porn animals, but --

복음전도사 풍선과 포르노 풍선을 만드는 그룹으로 말이죠.

(Laughter)

(웃음)

they do a lot of really cool stuff with balloons.

어쨌든 풍선으로 진짜 멋진 것들을 보여줍니다.

Sometimes they get in trouble, but not often.

가끔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자주는 아니구요.

And the other thing about these guys

이분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is, they also know what they do for a living.

역시 본인들이 뭘하면서 사는지 알고 있습니다.

They make balloon animals.

동물 풍선을 만드는 거죠.

But what do we do for a living?

그런데 우리는 뭘 하면서 살죠?

What exactly to the people watching this do every day?

이 연설을 보고계신 분들은 매일 무슨 일을 할까요?

And I want to argue that what we do

제 생각에 우리가 하는 일은

is we try to change everything.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That we try to find a piece of the status quo --

우리는 어떤 현상을 찾아서

something that bothers us, something that needs to be improved,

무언가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것, 개선이 필요한 것,

something that is itching to be changed -- and we change it.

달라지고 싶어 안달하는 것을 찾아서 그것을 변화시킵니다.

We try to make big, permanent, important change.

우리는 크고 영구적이고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려고 하죠.

But we don't think about it that way.

하지만 실제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And we haven't spent a lot of time talking about

그리고 오랜 시간을 들여서

what that process is like.

그 과정이 어떤지 얘기해보지도 않았죠.

And I've been studying it for a couple years.

저는 몇 년간 이것에 대해 생각을 좀 해 봤습니다.

And I want to share a couple stories with you today.

그래서 오늘 두 가지 스토리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First, about a guy named Nathan Winograd.

첫번째 스토리는 네이슨 위노그랫이라는 청년의 이야긴데요

Nathan was the number two person at the San Francisco SPCA.

네이슨은 샌프란시스코 SPCA의 2인자였습니다.

And what you may not know about the history of the SPCA

SPCA의 역사에 대해 아마 모르실텐데

is, it was founded to kill dogs and cats.

SPCA는 원래 개와 고양이를 죽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Cities gave them a charter

시에서 허가를 해서

to get rid of the stray animals on the street and destroy them.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주인없는 동물들을 없애도록 한겁니다.

In a typical year four million dogs and cats were killed,

한 해 평균 4백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이 죽었습니다.

most of them within 24 hours of being scooped off of the street.

대부분 잡힌 후 24시간 안에 해치웠죠.

Nathan and his boss saw this,

네이슨과 그의 상사는 이걸 보고

and they could not tolerate it.

참을 수가 없었던 겁니다.

So they set out to make San Francisco

그래서 이 두 사람이 나서서 샌프란시스코를

a no-kill city:

'동물 안죽이는 도시'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create an entire city

도시 전체에서

where every dog and cat,

모든 개와 고양이를

unless it was ill or dangerous,

병들거나 위험한 경우가 아니라면

would be adopted, not killed.

입양시키고 죽이지 않겠다는 거죠.

And everyone said it was impossible.

주변에서는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Nathan and his boss went to the city council to get a change in the ordinance.

네이슨과 그의 상사가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시의회로 갔는데

And people from SPCAs and humane shelters around the country

그러자 SPCA 와 전국 동물보호소 사람들이

flew to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로 몰려와서

to testify against them --

이들에 대해 반대 증언을 했습니다.

to say it would hurt the movement and it was inhumane.

동물보호운동에 피해를 주고 또 비인도적이라는 거였죠.

They persisted. And Nathan went directly to the community.

이들은 굽히지 않고 직접 지역사회에 호소했습니다.

He connected with people who cared about this:

또 이 이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연락했습니다.

nonprofessionals, people with passion.

비전문가들,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었죠.

And within just a couple years,

그리고 불과 2년만에

San Francisco became the first no-kill city,

샌프란시스코는 최초로 동물 안죽이는 도시가 됐습니다.

running no deficit, completely supported by the community.

적자도 전혀 없이 지역사회의 완전한 지원을 받아서 말이죠.

Nathan left and went to Tompkins County, New York --

그 다음 네이슨은 뉴욕 주 톰킨스 카운티로 갔습니다.

a place as different from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와는 정말 천양지차지만

as you can be and still be in the United States. And he did it again.

같은 미국에 있는 곳이죠. 거기서 네이슨은 또 해냅니다.

He went from being a glorified dogcatcher

잘난 유기견 사냥꾼이 되는 대신

to completely transforming the community.

지역사회를 180도 변화시킨 사람이 된 겁니다.

And then he went to North Carolina and did it again.

네이슨은 노스캐롤라이나로 가서 또 성공합니다.

And he went to Reno and he did it again.

그리고는 리노에 가서 또 해냅니다.

And when I think about what Nathan did,

네이슨이 한 일을 생각해보고

and when I think about what people here do, I think about ideas.

또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보면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And I think about the idea that

그리고 아이디어 중에서도

creating an idea, spreading an idea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퍼뜨리는 것

has a lot behind it.

그 이면에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생각을 합니다.

I don't know if you've ever been to a Jewish wedding,

유대 전통 결혼식에 혹시 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

but what they do is, they take a light bulb

결혼식에서 그 사람들은 전구를 가져다가

and they smash it.

깨뜨립니다.

Now there is a bunch of reasons for that, and stories about it.

여러가지 이유와 스토리들이 있는데

But one reason is because it indicates a change,

한 가지 이유는 이 행위가 변화를 뜻한다는 겁니다.

from before to after.

이전과 이후가 달라진다는 거죠.

It is a moment in time.

시간의 한 시점인 겁니다.

And I want to argue that we are living through

그래서 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and are right at the key moment

바로 그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of a change in the way ideas are created

아이디어가 생겨나는 방식이 달라지고

and spread and implemented.

전파되고 실현되는 방법이 달라지는 시점 말입니다.

We started with the factory idea:

먼저 공장이라는 아이디어가 있었죠.

that you could change the whole world if you had an efficient factory

효율적인 공장이 있어서 전세계를 바꿀 수 있는

that could churn out change.

변화를 마구 만들어내는 겁니다.

We then went to the TV idea,

그 다음엔 텔레비전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죠.

that said if you had a big enough mouthpiece,

거대 홍보 매체나

if you could get on TV enough times, if you could buy enough ads, you could win.

텔레비전에 많이 나오고 충분한 광고를 따면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And now we're in this new model of leadership,

이제 새로운 리더쉽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where the way we make change

우리가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이

is not by using money

돈을 써서도 아니고

or power to lever a system,

시스템을 움직이는 힘을 써서가 아니라

but by leading.

리드하는 것으로 바뀐 겁니다.

So let me tell you about the three cycles. The first one is the factory cycle.

이제 세 가지 사이클에 대해 말씀드리죠. 첫번째는 공장 사이클입니다.

Henry Ford comes up with a really cool idea.

헨리포드가 아주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죠.

It enables him to hire men

사람들을 고용해서

who used to get paid 50 cents a day

전에는 일당 50센트 받던 사람들이었는데

and pay them five dollars a day.

하루에 5달러씩 줍니다.

Because he's got an efficient enough factory.

그만큼 효율적인 공장을 가졌으니까요.

Well with that sort of advantage

이런 경쟁력이 있다면

you can churn out a lot of cars.

많은 자동차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You can make a lot of change. You can get roads built.

큰 변화를 일으키고 도로도 뚫을 수 있죠.

You can change the fabric of an entire country.

나라 전체의 틀을 바꿔버릴 수도 있습니다.

That the essence of what you're doing is you need

이 때 핵심은

ever-cheaper labor,

점점 더 값싼 노동력과

and ever-faster machines.

더 빠른 기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And the problem we've run into is, we're running out of both.

그런데 문제는 둘 다 한계에 도달했다는 거죠.

Ever-cheaper labor and ever-faster machines.

더 값싼 노동력과 더 빠른 기계의 한계입니다.

(Laughter)

(웃음)

So we shift gears for a minute,

그러자 잠깐 방법을 바꿔서

and say, "I know: television;

"알았다. 텔레비젼이 있었지

advertising. Push push.

광고를 하는거야. 쏘고 또 쏘는거지.

Take a good idea and push it on the world.

좋은 아이디어를 세상에 뿌려야지.

I have a better mousetrap.

내 쥐덫이 더 좋은거니까

And if I can just get enough money to tell enough people, I'll sell enough."

돈을 많이 써서 많이 선전을 하면 많이 팔릴거야" 생각합니다.

And you can build an entire industry on that.

이런 생각 하나만으로 하나의 산업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If necessary you can put babies in your ads.

필요하다면 광고에 아기도 넣고

If necessary you can use babies to sell other stuff.

아기를 이용해서 다른 물건도 팝니다.

And if babies don't work, you can use doctors.

아기가 안 먹히면 의사를 끌어들이죠.

But be careful.

그런데 이 땐 조심해야 합니다.

Because you don't want to get an unfortunate juxtaposition,

자칫하면 자리를 잘못 잡아서

where you're talking about one thing instead of the other.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버리거든요.

(Laughter)

(웃음)

This model requires you to act like the king,

이런 모델에서는 아이디어의 주인이 왕이 되야합니다.

like the person in the front of the room

여기 맨 앞줄에 앉은 사람이

throwing things to the peons in the back.

뒤로 물건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죠.

That you are in charge, and you're going to tell people

내가 책임을 지고 사람들에게

what to do next.

다음에 뭘 할지 얘기해줘야 합니다.

The quick little diagram of it is, you're up here,

간단한 도표로 그려보면 여기 이 사람이

and you are pushing it out to the world.

그의 아이디어를 세상으로 밀어내는 겁니다.

This method -- mass marketing --

이런 방법, 즉 매스마케팅은

requires average ideas,

평범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because you're going to the masses,

대중을 상대로 하니까요.

and plenty of ads.

그리고 수많은 광고가 필요하죠.

What we've done as spammers

우리가 일종의 스팸발신자로서 하는 일은

is tried to hypnotize everyone

모두에게 최면을 거는 겁니다.

into buying our idea,

우리 아이디어를 사도록 하는거죠.

hypnotize everyone into donating to our cause,

우리의 대의에 기부하도록 하고

hypnotize everyone into voting for our candidate.

우리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합니다.

And, unfortunately, it doesn't work so well anymore either.

하지만 더 이상 이 방법도 잘 안 먹히죠.

(Laughter)

(웃음)

But there is good news around the corner -- really good news.

하지만 희소식이 있습니다. 정말 희소식이죠.

I call it the idea of tribes.

저는 이걸 '부족' 아이디어라고 부릅니다.

What tribes are, is a very simple concept

부족이라는 건 아주 단순한 개념인데요

that goes back 50,000 years.

5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It's about leading and connecting people and ideas.

바로 사람과 아이디어를 리드하고 연결하는 겁니다.

And it's something that people have wanted forever.

사람들이 언제나 원해왔던 거죠.

Lots of people are used to having a spiritual tribe, or a church tribe,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부족, 교회 부족에 익숙합니다.

having a work tribe,

직장동료 부족도 있고

having a community tribe.

지역사회 부족도 있죠.

But now, thanks to the internet, thanks to the explosion of mass media,

그런데 이제는 인터넷이나 매스미디어가 급속하게 번지고

thanks to a lot of other things

그 외 여러가지 것이

that are bubbling through our society around the world,

우리 사회와 전세계에서 활성화된 덕분에

tribes are everywhere.

여기저기에 부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The Internet was supposed to homogenize everyone by connecting us all.

인터넷으로 우리 모두가 연결되서 모두 똑같아진다고 했는데

Instead what it's allowed is silos of interest.

실제로는 다양한 관심사의 저장고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So you've got the red-hat ladies over here.

그래서 여기는 빨간모자 쓴 아줌마들이 모이고

You've got the red-hat triathletes over there.

저기는 빨간모자 쓴 철인삼종 선수들이 모입니다.

You've got the organized armies over here.

조직된 군대가 모이기도 하고

You've got the disorganized rebels over here.

무질서한 저항군들이 뭉치기도 하죠.

You've got people in white hats making food.

하얀모자 쓰고 음식 만드는 사람들도 있고

And people in white hats sailing boats.

하얀모자 쓰고 배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The point is that you can find Ukrainian folk dancers

중요한 건 마음만 먹으면 우크라이나 전통무용단을 찾아서

and connect with them,

이들과도 연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because you want to be connected.

서로 관계를 맺고 싶으니까요.

That people on the fringes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이

can find each other, connect and go somewhere.

서로를 찾아내고 어딘가로 함께 갈 수 있습니다.

Every town that has a volunteer fire department

자원봉사 소방서가 있는 동네에서는

understands this way of thinking.

이런 사고방식을 너무 잘 이해하죠.

(Laughter)

(웃음)

Now it turns out

실제로 이 사진은

this is a legitimate non-photoshopped photo.

포토샵하지 않은 진짜 사진입니다.

People I know who are firemen told me that this is not uncommon.

제가 아는 소방관들이 이런 장면이 실제 있다고 알려주더라고요.

And that what firemen do to train sometimes

가끔 소방대원들이 교육을 하는데

is they take a house that is going to be torn down,

철거하기로 결정된 집을 찾아서

and they burn it down instead, and practice putting it out.

불을 지르고 진화시키는 연습을 한답니다.

But they always stop and take a picture.

그리고 반드시 중간에 멈추고 기념촬영을 한다네요.

(Laughter)

(웃음)

You know the pirate tribe is a fascinating one.

해적 부족은 진짜 끝내주죠.

They've got their own flag. They've got the eye patches.

자기네들 깃발도 있고 안대도 있잖아요.

You can tell when you're running into someone in a tribe.

어떤 부족에 속한 사람을 만나면 바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And it turns out that it's tribes --

그리고 실제로는,

not money, not factories --

돈도 아니고 공장도 아니고

that can change our world, that can change politics,

바로 그 부족들이 우리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that can align large numbers of people.

많은 사람들을 결집시키는 겁니다.

Not because you force them to do something against their will,

그들의 의지가 아닌 것을 하도록 강요하는 게 아니라

but because they wanted to connect.

서로 연결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뤄지는 거죠.

That what we do for a living now,

그래서 우리가 실제 살아가면서 하는 일은

all of us, I think,

제 생각에는 우리 모두가 그런데요

is find something worth changing,

바로 변화시킬 가치가 있는 걸 찾아서

and then assemble tribes that assemble tribes

부족을 모으는 더 큰 부족을 찾아내고

that spread the idea and spread the idea.

아이디어를 퍼뜨리고 또 퍼뜨리는 겁니다.

And it becomes something far bigger than ourselves,

그렇게 해서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가 생겨납니다.

it becomes a movement.

어떤 운동, 무브먼트가 되는거죠.

So when Al Gore set out

그래서 앨고어는

to change the world again,

다시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섰을 때

he didn't do it by himself.

혼자 하지 않았습니다.

And he didn't do it by buying a lot of ads.

광고를 많이 사서 해낸 것도 아니죠.

He did it by creating a movement.

새로운 무브먼트를 일으킨 겁니다.

Thousands of people around the country

미국 전역에서 수천명이

who could give his presentation for him,

앨고어를 대신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한 거죠.

because he can't be in 100 or 200 or 500 cities in each night.

본인 혼자 매일밤 100개, 200개, 500개 도시에 있을 수 없으니까요.

You don't need everyone.

모든 사람을 동원할 필요는 없습니다.

What Kevin Kelley has taught us is you just need,

케빈 켈리의 가르침을 빌자면 필요한 건

I don't know, a thousand true fans --

아마 천명 정도의 진정한 팬입니다.

a thousand people who care enough

충분히 관심을 가진 천명의 사람들이

that they will get you the next round

다음 단계를 이어가고

and the next round and the next round.

또 그 다음 또 그 다음 단계를 이어갑니다.

And that means that the idea you create, the product you create,

그 말은 여러분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 만들어 낸 제품이

the movement you create isn't for everyone,

또 일으킨 무브먼트가 모두를 위한 게 아니라는 거죠.

it's not a mass thing. That's not what this is about.

대중을 위한 게 아닙니다. 바로 그게 중요한 겁니다.

What it's about instead

중요한 건

is finding the true believers.

진정으로 믿는 사람들을 찾아내는 겁니다.

It's easy to look at what I've said so far,

지금까지 제 얘기를 듣고

and say, "Wait a minute, I don't have what it takes to be that kind of leader."

"잠깐, 나는 그런 리더가 될 자질이 없는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So here are two leaders. They don't have a lot in common.

여기 두 리더를 한 번 보시죠. 공통점이 거의 없습니다.

They're about the same age. But that's about it.

나이는 비슷한 연배인데 그게 다죠.

What they did, though, is each in their own way,

그렇지만 이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created a different way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서

of navigating your way through technology.

IT의 바다를 항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So some people will go out and get people to be on one team.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나서서 한 팀을 구성하고

And some people will get people to be on the other team.

또 어떤 사람들은 다른 팀을 만듭니다.

It also informs the decisions you make

리더쉽이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치죠.

when you make products or services.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때요.

You know, this is one of my favorite devices.

이게 제가 아주 좋아하는 기계인데요

But what a shame that it's not organized

안타깝게도 이게 만들어질 때

to help authors create movements.

작가들이 어떤 무브먼트를 일으키도록 설계되진 못했습니다.

What would happen if, when you're using your Kindle,

만약 이 킨들을 사용할 때

you could see the comments and quotes and notes

코멘트나 인용문, 메모 같은,

from all the other people reading the same book as you in that moment.

다른 사람이 같은 책에 대해 그 순간 적은 걸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Or from your book group. Or from your friends, or from the circle you want.

여러분이 속한 북클럽이나 친구들, 원하는 어떤 그룹의 글도 상관없죠.

What would happen if authors, or people with ideas

만일 작가들이나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이

could use version two, which comes out on Monday,

킨들 버전 투를 사용해서, 이번 월요일에 출시되는데요,

and use it to organize people

사람들을 조직하고

who want to talk about something.

무언가에 대해 얘기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Now there is a million things I could share with you about the mechanics here.

다양한 무브먼트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수백만가지는 설명드릴 수 있는데

But let me just try a couple.

우선 두 가지만 말씀드리죠.

The Beatles did not invent teenagers.

비틀즈가 십대를 발명한 게 아닙니다.

They merely decided to lead them.

단지 그들을 리드하기로 결정한거죠.

That most movements, most leadership that we're doing

대부분의 무브먼트나 우리가 발휘하는 리더쉽은

is about finding a group that's disconnected

단절된 그룹들을 찾아내는 겁니다.

but already has a yearning --

단 이들이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야겠죠.

not persuading people to want something

사람들을 억지로 설득해서

they don't have yet.

없는 걸 원하도록 만드는 게 아닙니다.

When Diane Hatz worked on "The Meatrix,"

다이앤 해츠가 미트릭스라는

her video that spread all across the internet

비디오를 만들고 그게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갔을 때

about the way farm animals are treated,

농장 동물들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설명한 비디오였는데요

she didn't invent the idea of being a vegan.

그녀가 채식주의라는 아이디어를 발명한 건 아니었습니다.

She didn't invent the idea of caring about this issue.

이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자는 아이디어 자체를 발명한 게 아니란 겁니다.

But she helped organize people,

그렇지만 그녀가 사람들을 조직해서

and helped turn it into a movement.

채식주의를 하나의 무브먼트로 만들어 냈죠.

Hugo Chavez did not invent the disaffected

우고 샤베즈가 베네수엘라의

middle and lower class of Venezuela. He merely led them.

불만스런 하층민과 중산층을 만든 건 아닙니다. 단지 리드했을 뿐이죠.

Bob Marley did not invent Rastafarians.

밥 말리가 라스타파리안을 만든 건 아니고

He just stepped up and said, "Follow me."

단지 앞에 나서서 "나를 따르라"고 한 겁니다.

Derek Sivers invented CD Baby,

데릭 씨버스는 CD베이비를 발명했습니다.

which allowed independent musicians

여기서 독립음악하는 사람들이

to have a place to sell their music without selling out to the man --

직접 판매에 나서지 않고도 자신들의 음악을 팔 수 있게 됐습니다.

to have place to take the mission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고

they already wanted to go to, and connect with each other.

이미 생각이 있던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켜 준 거죠.

What all these people have in common is that they are heretics.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이단이라는 겁니다.

That heretics look at the status quo and say,

이단자들은 지금의 현상을 보고 이렇게 말하죠.

"This will not stand. I can't abide this status quo.

이렇게는 안돼. 난 그렇게 못하겠어.

I am willing to stand up and be counted and move things forward.

내가 나서서 의사를 밝히고 진보시키겠다.

I see what the status quo is; I don't like it."

현상을 보고 '난 이게 싫어'라고 말하는거죠.

That instead of looking at all the little rules

세부적인 모든 규칙을 보고

and following each one of them,

그걸 일일이 따르지 않고

that instead of being what I call a sheepwalker --

또 제가 목장의 양떼라고 부르는 사람들,

somebody who's half asleep,

즉 반쯤 잠들어 있는 사람이 돼서

following instructions,

규칙을 따르고

keeping their head down, fitting in --

머리를 숙이고 적응하려고 애쓰는 대신

every once in a while someone stands up and says, "Not me."

어쩌다 한 번은 어느 누군가가 일어나서 "난 아냐"라고 말하는 겁니다.

Someone stands up and says, "This one is important.

누군가 일어나서 이렇게 말하죠. "이건 중요한 일이야.

We need to organize around it."

우린 힘을 모아야 돼" 라고요.

And not everyone will. But you don't need everyone.

물론 모두 그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You just need a few people --

소수의 사람들만 있으면 되죠.

(Laughter) --

(웃음)

who will look at the rules,

적은 사람이라도 규칙을 들여다보고

realize they make no sense,

말이 안된다는 걸 깨닫고

and realize how much they want to be connected.

서로 간절히 소통하고 싶어한다는 걸 깨달으면 됩니다.

So Tony Hsieh does not run a shoe store.

토니 쉐이는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게 아닙니다.

Zappos isn't a shoe store.

재포스는 신발가게가 아니라

Zappos is the one, the only,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the best-there-ever-was

현존하는 최고의

place for people who are into shoes to find each other,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찾는 곳입니다.

to talk about their passion,

단지 서로의 열정을 이야기하고

to connect with people who care more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연결해서

about customer service than making a nickel tomorrow.

돈을 더 벌 궁리를 하기보단 고객서비스에 대해 얘기하는 곳입니다.

It can be something as prosaic as shoes,

그 대상이 신발처럼 평범할 수도 있고

and something as complicated as overthrowing a government.

정부를 전복시키는 복잡한 무언가가 될 수도 있죠.

It's exactly the same behavior though.

하지만 결국 똑같은 것입니다.

What it requires, as Geraldine Carter has discovered,

단지 필요한 건, 제럴딘 카터가 깨달았듯

is to be able to say, "I can't do this by myself.

"이건 내가 혼자 못하겠다

But if I can get other people to join my Climb and Ride,

하지만 내 클라임앤라이드에 남들도 동참하게 하면

then together we can get something that we all want.

다같이 모두 원하는 걸 할 수 있겠다"고 말하는 겁니다.

We're just waiting for someone to lead us."

우리는 누군가 우리를 이끌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Michelle Kaufman has pioneered

미셀 카우프만은 선구자로서

new ways of thinking about environmental architecture.

친환경 건축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주도했습니다.

She doesn't do it by quietly building one house at a time.

그녀가 혼자 조용히 집 한 채씩 지어서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She does it by telling a story

그녀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to people who want to hear it.

그 얘길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말하는 거죠.

By connecting a tribe of people

부족들을 연결해주는데

who are desperate to be connected to each other.

이들은 서로 너무나 연결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인 겁니다.

By leading a movement and

하나의 무브먼트를 리드하는 거죠.

making change.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And around and around and around it goes.

그게 계속 계속 반복되는 겁니다.

So three questions I'd offer you.

이제 여러분께 세가지 질문을 드리죠.

The first one is, who exactly

첫번째는 도대체 누구를

are you upsetting?

여러분들이 불편하게 하느냐는 겁니다

Because if you're not upsetting anyone, you're not changing the status quo.

불편해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여러분이 현상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The second question is, who are you connecting?

두번째 질문, 여러분은 누구를 연결해주고 있습니까?

Because for a lot of people, that's what they're in it for:

많은 사람들이 서로 연결하기 위해 참여하는 겁니다.

the connections that are being made, one to the other.

한사람과 다른 사람이 연결되어 관계를 맺는 걸 원하는 거죠.

And the third one is, who are you leading?

세번째, 여러분은 누구를 이끌고 있습니까?

Because focusing on that part of it --

바로 이 부분에 집중하는 것

not the mechanics of what you're building,

여러분들이 무엇을 만드느냐가 아니라

but the who, and the leading part -- is where change comes.

누가 누구를 이끄느냐가 변화를 일으키는 겁니다.

So Blake, at Tom's Shoes, had a very simple idea.

톰즈슈즈를 만든 블레이크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What would happen if every time someone bought a pair of these shoes

"만약 누군가 신발 한 켤레를 살 때마다

I gave exactly the same pair to someone

내가 똑같은 신발을 누군가

who doesn't even own a pair of shoes?"

신발 없는 사람에게 기부하면 어떻게 될까"하구요.

This is not the story of how you get shelf space at Neiman Marcus.

이 얘기는 니만마커스 백화점에 납품을 따내는 차원이 아닙니다.

It's a story of a product that tells a story.

이야기가 있는 제품의 이야기를 하는거죠.

And as you walk around with this remarkable pair of shoes

그래서 여러분이 이 놀라운 신발을 신고 걸어가다가

and someone says, "What are those?"

누군가 "그거 무슨 신발이야?"라고 물으면

You get to tell the story on Blake's behalf,

블레이크 대신 그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겁니다.

on behalf of the people who got the shoes.

신발을 선물받은 사람들도 대신하는 거죠.

And suddenly it's not one pair of shoes or 100 pairs of shoes.

그럼 곧 신발 한켤레가 아니라 백켤레가 됩니다.

It's tens of thousands of pairs of shoes.

수만 켤레의 신발로 늘어나게 되구요.

My friend Red Maxwell has spent the last 10 years

레드 맥스웰이라는 제 친구는 지난 십년동안

fighting against juvenile diabetes.

청소년 당뇨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Not fighting the organization that's fighting it -- fighting with them, leading them,

당뇨 퇴치 단체와 싸운다는 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싸우고 그들을 이끌고

connecting them, challenging the status quo

서로 연결시키면서 현상에 도전하는 겁니다.

because it's important to him.

왜냐하면 본인에겐 중요하기 때문이죠.

And the people he surrounds himself with need the connection.

그리고 그 친구 주변에는 서로 연결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They need the leadership. It makes a difference.

그들이 리더쉽을 필요로 하죠. 그래서 변화가 생깁니다.

You don't need permission from people to lead them.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But in case you do, here it is:

하지만 필요하다면 제가 허락해드리죠.

they're waiting, we're waiting

그들은, 우리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for you to show us where to go next.

당신이 우리에게 어디로 갈지 알려주기를 말이죠.

So here is what leaders have in common. The first thing is, they challenge

리더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도전한다는 겁니다.

the status quo.

현상에 도전하는 거죠.

They challenge what's currently there.

이들은 현재 존재하는 것에 도전합니다.

The second thing is, they build a culture.

두번째는 이들이 문화를 만든다는 겁니다.

A secret language, a seven-second handshake,

비밀스런 언어, 7초짜리 악수 같은 걸로

a way of knowing that you're in or out.

여러분이 같은 운동가인지 알아내는 방법을 만들어냅니다.

They have curiosity. Curiosity about people in the tribe,

이들은 호기심이 있습니다. 부족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이죠.

curiosity about outsiders. They're asking questions.

외부인들에 대한 호기심도 있죠. 이들은 질문을 해댑니다.

They connect people to one another.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죠.

Do you know what people want more than anything?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게 뭔지 아세요?

They want to be missed.

자기를 그리워하는 겁니다.

They want to be missed the day they don't show up.

자기가 나타나지 않는 날에 그걸 알아채고

They want to be missed when they're gone.

없어지면 보고싶어 해 주길 원합니다.

And tribe leaders can do that.

부족의 리더들은 그걸 해줄 수 있습니다.

It's fascinating, because all tribe leaders have charisma,

멋지죠. 모든 부족의 리더들은 카리스마가 있어요.

but you don't need charisma to become a leader.

하지만 리더가 되기 위해 카리스마가 있어야 되는 건 아닙니다.

Being a leader gives you charisma.

리더가 되면 카리스마가 생기는 겁니다.

If you look and study the leaders who have succeeded,

성공한 리더들을 살펴보시면 아실텐데

that's where charisma comes from -- from the leading.

카리스마는 바로 리드를 하면서 나오는 겁니다.

Finally, they commit.

마지막 공통점은 그들이 헌신한다는 겁니다.

They commit to the cause. They commit to the tribe.

대의에 헌신하고 부족에 헌신하죠.

They commit to the people who are there.

함께 해주는 사람들에게 헌신합니다.

So I'd like you to do something for me.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부탁을 하나 하려고 합니다.

And I hope you'll think about it before you reject it out-of-hand.

바로 거절하시지 말고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는데요

What I want you to do, it only takes 24 hours,

제가 부탁하는 건 24시간이면 끝납니다.

is: create a movement.

바로 무브먼트를 일으키는 겁니다.

Something that matters. Start. Do it. We need it.

뭔가 중요한 것에 대해 시작하세요. 행동하세요. 우리에겐 그게 필요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I appreciate it.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