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Saul: Let's talk about dying

Translator: Joseph Geni Reviewer: Morton Bast

번역: K Bang 검토: Mira Park

Look, I had second thoughts, really,

여러분처럼 활력 넘치고 생생한 청중에게

about whether I could talk about this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도 되는지

to such a vital and alive audience as you guys.

곰곰히 생각해 보았었습니다.

Then I remembered the quote from Gloria Steinem,

그리고는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인용구를 떠올렸습니다.

which goes,

어떤 문구인가하면,

"The truth will set you free,

"진실은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

but first it will piss you off." (Laughter)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당신을 화나게 만들 것이다."라는거죠. (웃음)

So -- (Laughter)

그래서--(웃음)

So with that in mind, I'm going to set about

그래서 이것을 염두에 두고,

trying to do those things here,

저 인용구를 이곳에서 실현해 보려고 하며

and talk about dying in the 21st century.

21세기에서의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해 보려고 합니다.

Now the first thing that will piss you off, undoubtedly,

자, 이제 첫 번째로 여러분을 화나게 만들 사실은

is that all of us are, in fact, going to die

분명 우리 모두 언젠가는

in the 21st century.

21세기에 죽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There will be no exceptions to that.

예외란 없겠죠.

There are, apparently, about one in eight of you

설문 조사에 의하면 여러분 중 8분의 1은

who think you're immortal, on surveys, but --

자신이 불멸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Laughter)

(웃음)

Unfortunately, that isn't going to happen.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While I give this talk, in the next 10 minutes,

앞으로 10분간 이야기하는 동안

a hundred million of my cells will die,

1억개의 제 세포들이 죽을 겁니다.

and over the course of today, 2,000 of my brain cells

오늘이 끝날 때쯤이면, 이천 여개의 뇌세포들이

will die and never come back,

죽어 다시는 재생되지 않을 거구요.

so you could argue that the dying process

이런 사실로 미루어보자면 죽는다는 것이 부분적으로는

starts pretty early in the piece.

꽤나 빨리 시작된다고 주장할 수 있겠죠.

Anyway, the second thing I want to say about dying in the

어쨌건, 21세기에 죽는 것에 대해

21st century, apart from it's going to happen to everybody,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사실이라는 걸 제외하고 제가 두 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은,

is it's shaping up to be a bit of a train wreck

이것이 마치 피할 수 없는 사고처럼

for most of us,

우리 대부분에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unless we do something to try and reclaim this process

우리가 이 거침없는 궤도를 바꾸려고

from the rather inexorable trajectory that it's currently on.

무언가를 바꾸지 않는 한은요.

So there you go. That's the truth.

자, 그건 사실이에요.

No doubt that will piss you off, and now let's see

이 사실이 여러분을 화나게 만드는 건 당연하겠죠.

whether we can set you free. I don't promise anything.

이제 여러분을 자유롭게 해드릴 수 있을지 보겠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을 겁니다.

Now, as you heard in the intro, I work in intensive care,

앞서 도입부에서 들으셨듯이, 저는 집중치료실에서 일하고,

and I think I've kind of lived through the heyday

집중 치료의 전성기를 경험했습니다.

of intensive care. It's been a ride, man.

대단한 경험이었죠.

This has been fantastic.

정말 굉장했죠.

We have machines that go ping.

삐삐거리는 소리가 울리는 기계들도 있어요.

There's many of them up there.

저기 많이 보이네요.

And we have some wizard technology which I think

그리고 제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has worked really well, and over the course of the time

마법과 같은 기술이 있었는데요,

I've worked in intensive care, the death rate

집중 치료실에서 일하는 동안, 호주 남성의

for males in Australia has halved,

사망률이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and intensive care has had something to do with that.

여기엔 집중 치료가 기여한 바가 있죠.

Certainly, a lot of the technologies that we use

저희가 사용하는 기술들이 확실히

have got something to do with that.

그것과 관련이 있어요.

So we have had tremendous success, and we kind of

그래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got caught up in our own success quite a bit,

기존 성과도 따라잡았습니다.

and we started using expressions like "lifesaving."

그리고 "생명 구조"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죠

I really apologize to everybody for doing that,

그 표현을 사용한 것에 모두에게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because obviously, we don't.

왜냐하면 명백히, 저희가 구조를 한건 아니거든요.

What we do is prolong people's lives,

저희가 하는 일은 사람들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and delay death,

죽음을 지연시키고,

and redirect death, but we can't, strictly speaking,

죽음을 돌려보내는 것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save lives on any sort of permanent basis.

어떤 종류로든 영원히 목숨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And what's really happened over the period of time

그리고 제가 집중 치료실에서 일하는 동안

that I've been working in intensive care is that

정말로 일어난 일은

the people whose lives we started saving back in the '70s,

저희가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살리기 시작했던 사람들이

'80s, and '90s, are now coming to die in the 21st century

이제 21세기에 죽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of diseases that we no longer have the answers to

그때와는 달리 더 이상

in quite the way we did then.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질병에 의해 말이죠.

So what's happening now is there's been a big shift

그래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사람들이 죽는 방식에

in the way that people die,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고,

and most of what they're dying of now isn't as amenable

현재의 사망 원인은 이제

to what we can do as what it used to be like

80년대와 90년대처럼

when I was doing this in the '80s and '90s.

받아들이기는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So we kind of got a bit caught up with this,

우리는 여기에 발목을 잡힌 것과 같죠.

and we haven't really squared with you guys about

그리고 아직 여러분에게 지금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what's really happening now, and it's about time we did.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는데, 이제 얘기할 때가 되었군요.

I kind of woke up to this bit in the late '90s

90년대 후반에 이 사람을 만났을 때

when I met this guy.

깨닫게 되었습니다.

This guy is called Jim, Jim Smith, and he looked like this.

이 남성 분의 이름은 짐, 짐 스미스입니다. 이런 상태였지요.

I was called down to the ward to see him.

전 이 분을 보기 위해 병실로 불려갔습니다.

His is the little hand.

조그만 손이 이 분 손이에요.

I was called down to the ward to see him

저는 호흡기 내과 의사의 호출을 받고

by a respiratory physician.

이 분을 보러 갔습니다.

He said, "Look, there's a guy down here.

그는, "보세요, 여기 이분은

He's got pneumonia,

폐렴이 있고,

and he looks like he needs intensive care.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 보이네요.

His daughter's here and she wants everything possible

이 분의 따님이 와 계시는데 가능한 모든 조치를

to be done."

취해주길 원하세요."

Which is a familiar phrase to us.

우리에겐 익숙한 말이죠.

So I go down to the ward and see Jim,

그래서 저는 병실로 짐을 보러 갔고,

and his skin his translucent like this.

피부는 이렇게 반투명한 상태였습니다.

You can see his bones through the skin.

피부를 통해 뼈를 볼 수 있었죠.

He's very, very thin,

이 분은 매우 매우 말랐고

and he is, indeed, very sick with pneumonia,

정말 심각한 폐렴을 앓고 있었습니다.

and he's too sick to talk to me,

저에게 말할 수조차 없어

so I talk to his daughter Kathleen, and I say to her,

이 분의 딸, 카트린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Did you and Jim ever talk about

"만일 당신 아버님이 이런 상황에 놓이면

what you would want done

당신이 어떻게 할지

if he ended up in this kind of situation?"

얘기해 보신 적 있으세요?"

And she looked at me and said, "No, of course not!"

그리고 그녀는 저를 보고 말했습니다, "아뇨, 당연히 아니죠!"

I thought, "Okay. Take this steady."

저는 "자, 침착하자."라고 생각했어요.

And I got talking to her, and after a while, she said to me,

저는 그녀와 계속 이야기를 했고, 얼마 뒤에 그녀는,

"You know, we always thought there'd be time."

"우리는 언제나 우리에게 시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Jim was 94. (Laughter)

짐은 94살이었어요. (웃음)

And I realized that something wasn't happening here.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There wasn't this dialogue going on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대화들이

that I imagined was happening.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요.

So a group of us started doing survey work,

그래서 저희는 설문 조사를 시작했고

and we looked at four and a half thousand nursing home

뉴캐슬 지역에 있는

residents in Newcastle, in the Newcastle area,

양로원 거주자 4천5백 명을 살펴보았습니다.

and discovered that only one in a hundred of them

그리고 그 중 백에 한 명만이

had a plan about what to do when their hearts stopped beating.

심장이 멈췄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One in a hundred.

단 1%만이요.

And only one in 500 of them had plan about what to do

그리고 오백에 한명이 심각하게 아플 경우

if they became seriously ill.

어떻게 할지 계획이 있었습니다.

And I realized, of course, this dialogue

저는 깨달았습니다. 당연히, 이 대화는

is definitely not occurring in the public at large.

확실히 보편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Now, I work in acute care.

저는 지금 급성 환자 치료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This is John Hunter Hospital.

여기는 존 헌터 병원입니다.

And I thought, surely, we do better than that.

확실히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요.

So a colleague of mine from nursing called Lisa Shaw and I

그래서 간호사 동료인 리사 쇼와 저는

went through hundreds and hundreds of sets of notes

진료 기록 부서에 있는

in the medical records department

수백 개의 기록들을 살펴보았습니다.

looking at whether there was any sign at all

누구든지 그들이 받고 있는 치료가

that anybody had had any conversation about

성공적이지 못해 그들이 죽음에 가까워지면

what might happen to them if the treatment they were

어떤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해

receiving was unsuccessful to the point that they would die.

대화한 흔적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살펴보며 말이죠.

And we didn't find a single record of any preference

쓰여진 기록에는 의사나 환자로부터

about goals, treatments or outcomes from any

선호하는 목표, 치료, 또는 결과에 대한

of the sets of notes initiated by a doctor or by a patient.

어느 기록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So we started to realize

문제점이 있다는걸

that we had a problem,

깨닫게 되었지요.

and the problem is more serious because of this.

문제점은 이 때문에 더 심각합니다.

What we know is that obviously we are all going to die,

우리는 분명히 죽는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이죠.

but how we die is actually really important,

하지만 '어떻게 죽느냐'가 사실

obviously not just to us, but also to how that

우리 뿐만이 아니라 후세를 살아갈 모든 이들에게

features in the lives of all the people who live on afterwards.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How we die lives on in the minds of everybody

우리를 구해주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who survives us, and

어떻게 죽느냐에 대한 생각이 존재합니다.

the stress created in families by dying is enormous,

또한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엄청나고,

and in fact you get seven times as much stress by dying

사실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

in intensive care as by dying just about anywhere else,

집중 치료실에서 죽는 경우에 일곱 배나 더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so dying in intensive care is not your top option

그러니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if you've got a choice.

집중 치료실에서 죽음을 맞이하지 마세요.

And, if that wasn't bad enough, of course,

하지만 물론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요.

all of this is rapidly progressing towards the fact that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many of you, in fact, about one in 10 of you at this point,

사실 여기 계시는 분들 중에 약 열 명 중 한 명은

will die in intensive care.

집중 치료실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In the U.S., it's one in five.

미국에서는 다섯 명 중 한 명이고,

In Miami, it's three out of five people die in intensive care.

마이애미만 놓고보면 세 명 중 한 명이 집중 치료실에서 죽음을 맞습니다.

So this is the sort of momentum

즉 지금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that we've got at the moment.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The reason why this is all happening is due to this,

왜 이러한 일들이 생기는지

and I do have to take you through what this is about.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야겠군요.

These are the four ways to go.

네 가지 길이 있습니다.

So one of these will happen to all of us.

우리 모두에게 이 중에 하나는 일어날거에요.

The ones you may know most about are the ones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아는 것은

that are becoming increasingly of historical interest: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udden death.

급사입니다.

It's quite likely in an audience this size

이 정도 청중 규모라면

this won't happen to anybody here.

이 중에 아무에게도 일어나지 않을거에요.

Sudden death has become very rare.

급사는 점점 희귀해지고 있습니다.

The death of Little Nell and Cordelia and all that sort of stuff

찰스 디킨스 소설에 나오는 어린 넬과 코델리아의 죽음과 같은

just doesn't happen anymore.

이런 일들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지요.

The dying process of those with terminal illness

방금 보았던 이런 시한부 인생의

that we've just seen

죽음의 과정은

occurs to younger people.

젊은 사람들에게 일어납니다.

By the time you've reached 80, this is unlikely to happen to you.

그렇지만 80세쯤 되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Only one in 10 people who are over 80 will die of cancer.

80세를 넘은 사람 중 열 명 중 한 명이 암으로 죽습니다.

The big growth industry are these.

이 사유가 크게 늘었습니다.

What you die of is increasing organ failure,

호흡기나 심장, 신장과 같은

with your respiratory, cardiac, renal,

어느 신체 기관들의 이상으로 인해

whatever organs packing up. Each of these

죽음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would be an admission to an acute care hospital,

이런 질환은 급성 환자 치료실에 입원해서

at the end of which, or at some point during which,

마지막에는, 혹은 치료 중 어느 시점에서는

somebody says, enough is enough, and we stop.

누군가가 이 정도면 충분해, 그만 합시다, 라고 말할거에요.

And this one's the biggest growth industry of all,

이 사유가 가장 크게 늘어났고,

and at least six out of 10 of the people in this room

여기 앉아계시는 분들 중 적어도 열 명 중 여섯 명이

will die in this form, which is

이로 인해 죽음을 맞이할 겁니다.

the dwindling of capacity

저하되는 능력과

with increasing frailty,

점점 쇠약해지는 몸,

and frailty's an inevitable part of aging,

쇠약함은 연로해지면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고

and increasing frailty is in fact the main thing

쇠약해지는 것은 사실

that people die of now,

현재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입니다.

and the last few years, or the last year of your life

불행히도 인생의 마지막 몇년을

is spent with a great deal of disability, unfortunately.

엄청난 불편함 속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죠.

Enjoying it so far? (Laughs)

지금까지 잘 즐기셨나요? (웃음)

(Laughter)

(웃음)

Sorry, I just feel such a, I feel such a Cassandra here.

죄송해요. 불길한 예언자가 된 것 같군요.

(Laughter)

(웃음)

What can I say that's positive? What's positive is

무슨 긍정적인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that this is happening at very great age, now.

긍정적인 것은 지금 이런 일들이 나이가 매우 많이 들어야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We are all, most of us, living to reach this point.

우리 모두, 우리 대부분은 그 나이대까지 살게 될 겁니다.

You know, historically, we didn't do that.

아시다시피, 역사적으로 우리는 그러지 못했죠.

This is what happens to you

이것이 여러분이 나이가 많이들었을 때

when you live to be a great age,

일어나는 일입니다.

and unfortunately, increasing longevity does mean

그리고 불행히도 장수는

more old age, not more youth.

더 젊다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더 많다는 것을 뜻하죠.

I'm sorry to say that. (Laughter)

이 말씀을 드려서 죄송해요. (웃음)

What we did, anyway, look, what we did,

저희가 한 일은, 어쨌든,

we didn't just take this lying down

존 헌터 병원이나 어디서든

at John Hunter Hospital and elsewhere.

이것을 그저 감수한 것이 아니에요.

We've started a whole series of projects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사실

to try and look about whether we could, in fact, involve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사람들이

people much more in the way that things happen to them.

더욱 관여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지를 찾기 위한 일련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But we realized, of course, that we are dealing

하지만 문화적 문제 역시 고려해야

with cultural issues,

한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and this is, I love this Klimt painting,

그리고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클림트의 그림입니다.

because the more you look at it, the more you kind of get

왜냐하면 보면 볼수록

the whole issue that's going on here,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이죠.

which is clearly the separation of death from the living,

죽음을 삶과 두려움으로부터 분리하는 거죠.

and the fear — Like, if you actually look,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there's one woman there

눈을 뜬

who has her eyes open.

한 여자가 있습니다.

She's the one he's looking at,

한 남자가 그 여자를 보고 있지요.

and [she's] the one he's coming for. Can you see that?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보이세요?

She looks terrified.

그녀는 두려워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It's an amazing picture.

매우 놀라운 그림이에요.

Anyway, we had a major cultural issue.

어쨌든, 우리에게는 큰 문화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Clearly, people didn't want us to talk about death,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or, we thought that.

아니면,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So with loads of funding from the Federal Government

연방 정부와 지역 보건센터의 지원을 받아

and the local Health Service, we introduced a thing

존 헌터 병원에 "환자의 선택 존중하기"

at John Hunter called Respecting Patient Choices.

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어요.

We trained hundreds of people to go to the wards

수백 명의 훈련된 사람들을 병동으로 보내

and talk to people about the fact that they would die,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사실과

and what would they prefer under those circumstances.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기를 원하는지 얘기했어요.

They loved it. The families and the patients, they loved it.

반응이 좋았어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좋아했지요.

Ninety-eight percent of people really thought

98%의 사람들이 실제로

this just should have been normal practice,

죽음이 정상적인 과정임을 인식하고

and that this is how things should work.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죠.

And when they expressed wishes,

그들이 소원을 말했을 때,

all of those wishes came true, as it were.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어요. 그대로요.

We were able to make that happen for them.

저희가 그분들의 소원을 들어드렸습니다.

But then, when the funding ran out,

하지만 그 때, 지원금이 바닥났어요.

we went back to look six months later,

6개월 전으로 되돌아가서

and everybody had stopped again,

모든 사람들이 일을 멈추었고,

and nobody was having these conversations anymore.

죽음에 대한 대화를 더이상 나누지 않았죠.

So that was really kind of heartbreaking for us,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because we thought this was going to really take off.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자리잡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The cultural issue had reasserted itself.

문화적 문제가 다시 대두되었습니다.

So here's the pitch:

이렇게 설득했지요.

I think it's important that we don't just get on this freeway

저는 우리가 어디에서 마지막을 맞게 될지

to ICU without thinking hard about whether or not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은 채로 집중 치료실로 직행하는

that's where we all want to end up,

고속도로를 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구요.

particularly as we become older and increasingly frail

특히 우리가 늙어가고 점점 노쇄해지고,

and ICU has less and less and less to offer us.

또한 집중 치료실에서 해 드릴 수 있는 역할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말이죠.

There has to be a little side road

여기 그 고속도로를 타고 싶지 않은

off there for people who don't want to go on that track.

이들을 위한 작은 갓길이 하나 있습니다.

And I have one small idea,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작은 아이디어가 하나,

and one big idea about what could happen.

큰 아이디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And this is the small idea.

작은 아이디어는,

The small idea is, let's all of us

우리 모두가

engage more with this in the way that Jason has illustrated.

제이슨이 묘사했던 길로 접어들게 합니다.

Why can't we have these kinds of conversations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나

with our own elders

그 길에 가까이 가고 있는 사람들과

and people who might be approaching this?

이런 대화를 해보면 어떨까요?

There are a couple of things you can do.

여기 몇 가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One of them is, you can,

그 중 하나는

just ask this simple question. This question never fails.

그저 간단한 질문을 하는거에요. 항상 성공하는 질문이죠.

"In the event that you became too sick to speak for yourself,

"만약에 너무 아파 말하는게 힘들게 되면

who would you like to speak for you?"

누가 대신해 말해주기를 바라세요?"

That's a really important question to ask people,

매우 중요한 질문이죠.

because giving people the control over who that is

누군가에게 권한을 대행하게 하는 것은

produces an amazing outcome.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The second thing you can say is,

두번째 질문은

"Have you spoken to that person

"그 사람에게

about the things that are important to you

혹시 저희가 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

so that we've got a better idea of what it is we can do?"

당신에게 중요한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셨나요?"

So that's the little idea.

이것이 작은 아이디어입니다.

The big idea, I think, is more political.

큰 아이디어는, 제 생각에는 보다 정치적이에요.

I think we have to get onto this.

우리가 이 일을 곧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I suggested we should have Occupy Death.

"죽음을 정복하라" 같은 운동을 펼칠 것을 제안합니다.

(Laughter)

(웃음)

My wife said, "Yeah, right, sit-ins in the mortuary.

제 아내는 "그래, 공동 묘지에서 농성이라도 해야겠네.

Yeah, yeah. Sure." (Laughter)

아무렴, 그래야지."라고 말하더군요. (웃음)

So that one didn't really run,

그래서 아무도 실제로 시작하지 않았지만

but I was very struck by this.

저는 그 일에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Now, I'm an aging hippie.

이제 저는 나이 들어가는 히피에요.

I don't know, I don't think I look like that anymore, but

글쎄요, 더 이상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I had, two of my kids were born at home in the '80s

제 두 아이는 80년대에 집에서 태어났어요.

when home birth was a big thing, and we baby boomers

집에서 출산하는게 큰 일이던 때에

are used to taking charge of the situation,

우리 베이비부머 세대는 그런 일에 익숙했죠.

so if you just replace all these words of birth,

그러니 출생이란 단어를 바꾼다면 말이죠,

I like "Peace, Love, Natural Death" as an option.

"평화, 사랑, 자연사"로 바꾼다면 어떨까요,

I do think we have to get political

우리가 정치적으로

and start to reclaim this process from

이 과정을 현재와 같은 의료시스템으로부터

the medicalized model in which it's going.

되찾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Now, listen, that sounds like a pitch for euthanasia.

자, 이 얘기가 안락사를 얘기하는 것 같겠죠.

I want to make it absolutely crystal clear to you all,

여러분에게 아주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군요.

I hate euthanasia. I think it's a sideshow.

저는 안락사를 싫어해요. 그건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I don't think euthanasia matters.

안락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I actually think that,

실제로는

in places like Oregon,

오레곤같이

where you can have physician-assisted suicide,

의사의 도움을 받아

you take a poisonous dose of stuff,

독극물을 처방받아 자살할 수 있는 곳에서는

only half a percent of people ever do that.

단지 0.5%의 사람들만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

I'm more interested in what happens to the 99.5 percent

저는 99.5%의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of people who don't want to do that.

이들에게 더 관심이 많아요.

I think most people don't want to be dead,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고 싶어 하지는 않지만

but I do think most people want to have some control

대부분이 어떻게 죽어갈 것인가를

over how their dying process proceeds.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So I'm an opponent of euthanasia,

그래서 저는 안락사에 반대하지만,

but I do think we have to give people back some control.

사람들에게 선택의 권한을 주고 싶어요.

It deprives euthanasia of its oxygen supply.

이건 안락사와 다른 문제죠.

I think we should be looking at stopping

안락사를 걱정하거나, 또는 불법이냐 합법이냐를 떠나

the want for euthanasia,

안락사를 원하는 욕구를 멈추게 하는데

not for making it illegal or legal or worrying about it at all.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is is a quote from Dame Cicely Saunders,

제가 의대생이었을 때 만났던

whom I met when I was a medical student.

데임 시실리 손더스가 한 말이 있습니다.

She founded the hospice movement.

그녀는 호스피스 운동을 설립했지요.

And she said, "You matter because you are,

그녀는 "당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신이 중요한 것이고,

and you matter to the last moment of your life."

당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And I firmly believe that

저는 그 메세지가

that's the message that we have to carry forward.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Thank you. (Applause)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