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Barnett: Why a good book is a secret door

번역: Jihyeon J. Kim 검토: 뿡 뿡

Hi everybody. So my name is Mac.

안녕하세요. 저는 맥이라고 합니다.

My job is that I lie to children,

저는 아이들에게 거짓말하는 일을 합니다.

but they're honest lies.

정직한 거짓말이에요.

I write children's books,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죠.

and there's a quote from Pablo Picasso,

파블로 피카소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We all know that Art is not truth.

"예술이란 진실이 아님을 우리는 모두 안다.

Art is a lie that makes us realize truth

예술은 진실을 알게 해주는 거짓이거나

or at least the truth that is given us to understand.

적어도 우리가 이해하도록 주어진 진실이다.

The artist must know the manner whereby

예술가는 거짓의 진실성을 다른사람들에게

to convince others of the truthfulness of his lies."

납득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I first heard this when I was a kid,

어렸을 때 이 말을 처음 듣고는

and I loved it,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but I had no idea what it meant.

아주 좋아했습니다.

(웃음)

(Laughter)

So I thought, you know what, it's what I'm here

저는 오늘 여기에서

to talk to you today about, though,

진실과 거짓, 허구와 사실에 대해

truth and lies, fiction and reality.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So how could I untangle

제가 어떻게 해야

this knotted bunch of sentences?

이 복잡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수 있을까요?

And I said, I've got PowerPoint. Let's do a Venn diagram.

그래서 파워포인트를 준비했습니다. 벤 도표로 보시겠습니다.

["Truth. Lies."] (Laughter)

["진실, 거짓"] (웃음)

So there it is, right there, boom.

바로 저기입니다.

We've got truth and lies

진실과 거짓 사이에

and then there's this little space,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the edge, in the middle.

가운데 있는 가장자리요.

That liminal space, that's art.

한정된 저 공간이 예술입니다.

All right. Venn diagram. (Laughter) (Applause)

네, 벤 도표입니다. (웃음) (박수)

But that's actually not very helpful either.

여전히 도움이 안되는 것 같네요.

The thing that made me understand

피카소의 말과 적어도 소설에 있어서

that quote and really kind of what art,

예술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at least the art of fiction, was,

어린이들과 함께 하면서

was working with kids.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I used to be a summer camp counselor.

저는 여름캠프 교사를 했습니다.

I would do it on my summers off from college,

대학교 여름방학 때 했는데

and I loved it.

아주 좋았습니다.

It was a sports summer camp

네살에서 여섯살 어린이를 위한

for four- to six-year-olds.

여름 운동 캠프였습니다.

I was in charge of the four-year-olds,

저는 네살 어린이들을 담당했는데

which is good, because

저에겐 다행이었죠.

four-year-olds can't play sports, and neither can I.

네살이면 운동을 잘 못하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Laughter)

(웃음)

I play sports at a four-year-old level,

저는 네살 수준으로 운동을 합니다.

so what would happen is the kids would

그러니까 아이들이

dribble around some cones, and then got hot,

공을 튕기면서 돌아다니다가

and then they would go sit underneath the tree

땀이 나면 나무 밑으로 가서 앉습니다.

where I was already sitting — (Laughter) —

저는 이미 거기 앉아 있죠. (웃음)

and I would just make up stories and tell them to them

그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and I would tell them stories about my life.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I would tell them about how, on the weekends,

제가 주말마다 집에 가서

I would go home and I would spy for the Queen of England.

어떻게 영국 여왕을 염탐하는지 들려줍니다.

And soon, other kids

곧 저의 담당도 아닌

who weren't even in my group of kids,

다른 아이들이

they would come up to me, and they would say,

저에게 와서 말합니다.

"You're Mac Barnett, right?

"아저씨 맥 바넷이죠?

You're the guy who spies for the Queen of England."

영국여왕을 감시하는 아저씨죠."

And I had been waiting my whole life for strangers

저는 누군가 저에게 와서

to come up and ask me that question.

그 질문을 하기를 평생 기다려 왔습니다.

In my fantasy, they were svelte Russian women,

제 환상속에서 그 사람은 늘씬한 러시아 여자이지만

but, you know, four-year-olds —

아시다시피 여기서는 네살짜리 아이들입니다.

you take what you can get in Berkeley, California.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는 있는대로 받아들여야 해요.

And I realized that the stories that I was telling

제가 이렇게 친숙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were real in this way that was familiar to me

현실감 있고

정말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and really exciting.

I think the pinnacle of this for me — I'll never forget this —

제가 잊을 수 없는 이 이야기의 정점은

there was this little girl named Riley. She was tiny,

아주 작은 여자아이 라일리였습니다.

and she used to always take out her lunch every day

매일 점심을 싸가지고 왔는데

and she would throw out her fruit.

과일은 버리는 겁니다.

She would just take her fruit,

매일 엄마가 싸 주는 멜론을

her mom packed her a melon every day,

가지고 와서는

and she would just throw it in the ivy

덩굴에다가 그냥 버립니다.

and then she would eat fruit snacks

그리고는 과일스낵이나

and pudding cups, and I was like, "Riley,

푸딩 이런것을 먹었어요.

you can't do that, you have to eat the fruit."

저는, "라일리, 그럼 안돼. 과일을 먹어야지." 라고 하면,

And she was like, "Why?"

그 아이는, "왜요?" 라고 합니다.

And I was like, "Well, when you throw the fruit in the ivy,

저는, "그렇게 덩굴에다 과일을 버리면,

pretty soon, it's going to be overgrown with melons,"

곧 여기가 멜론으로 뒤덮일거야."라고 했어요.

which is why I think I ended up

이게 바로 제가 어린이를 위한 영양사가 되지 않고

telling stories to children and not being a nutritionist for children.

어린이 동화작가가 된 이유인 것 같습니다.

And so Riley was like, "That will never happen.

라일리가, "그럴리가 없어요.

That's not going to happen."

그런 일은 안 생겨요."라고 했습니다.

And so, on the last day of camp,

그래서 캠프 마지막날에

I got up early and I got a big cantaloupe

저는 일찍 일어나 가게에 가서

from the grocery store

큰 멜론을 사다가

and I hid it in the ivy,

덩굴에 숨겨두었습니다.

and then at lunchtime, I was like,

그리고 점심시간에

"Riley, why don't you go over there and see what you've done."

저는, "라일리, 저기 가서 네가 저지른 일좀 봐라."

And — (Laughter) —

그러자 그 아이가 (웃음)

she went trudging through the ivy, and then her eyes

덩굴 속으로 터벅터벅 가서는

just got so wide, and she pointed out this melon

눈이 휘둥그레져서 자기 머리보다 큰

that was bigger than her head,

멜론을 가리켰습니다.

and then all the kids ran over there and rushed around her,

그러자 다른 아이들이 달려와서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and one of the kids was like, "Hey,

그 중에 한 아이가

why is there a sticker on this?"

"야, 왜 여기 스티커가 붙어 있지?" 라고 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I was like, "That is also why I say

저는, "그러니까 내가 덩굴에

do not throw your stickers in the ivy.

스티커도 버리지 말라고 했지.

Put them in the trash can. It ruins nature when you do this."

쓰레기통에 안 버리면 자연을 망치게 되는 거야." 라고 했습니다.

And Riley carried that melon around with her all day,

라일리는 그 멜론을 하루종일 가지고 다니면서

and she was so proud.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And Riley knew she didn't grow a melon in seven days,

라일리는 일주일만에 멜론을 키우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but she also knew that she did,

하지만 자기가 했다고 알고 있었죠.

and it's a weird place,

참 기묘한 영역입니다.

but it's not just a place that kids can get to.

하지만 역시 어린이들만 가는 그런 영역이 아니라

It's anything. Art can get us to that place.

어느 것이든 예술은 우리를 거기로 데려다 줍니다.

She was right in that place in the middle,

라일리는 예술이나 허구라고 불리는

that place which you could call art or fiction.

바로 그 중간 지점에 있었습니다.

I'm going to call it wonder.

저는 "놀라움, 경이"라고 부릅니다.

It's what Coleridge called the willing suspension of disbelief

그것은 콜리지가 말한 의심의 자발적인 보류

or poetic faith,

또는 시적 믿음입니다.

for those moments where a story, no matter how strange,

이야기가 아무리 이상해도

has some semblance of the truth,

그것이 진실과 닮은 그 순간에는

and then you're able to believe it.

여러분은 그것을 믿게 됩니다.

It's not just kids who can get there.

어린이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Adults can too, and we get there when we read.

어른들도 책을 읽을 때 그럴 수 있습니다.

It's why in two days, people will be

그래서 단 이틀만에 사람들이

descending on Dublin to take the walking tour

더블린으로 와서 블룸스데이를 거닐며

of Bloomsday and see everything that happened in "Ulysses,"

율리시스에서 벌어진 모든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even though none of that happened.

그런 일은 없었는데도 말입니다.

Or people go to London and they visit Baker Street

또 사람들은 런던의 베이커가에 가서

to see Sherlock Holmes' apartment,

셜록 홈즈의 집을 봅니다.

even though 221B is just a number that was painted

221B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주소이고

on a building that never actually had that address.

건물에 적힌 번호일뿐인데 말입니다.

We know these characters aren't real,

우리는 이 인물들이 실제가 아님을 알지만

but we have real feelings about them,

그 인물들에게 실제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죠.

and we're able to do that.

그렇게 할 수 있어요.

We know these characters aren't real,

그 인물들이 실제가 아님을 알지만

and yet we also know that they are.

또한 실제임을 압니다.

Kids can get there a lot more easily than adults can,

어린이는 어른보다 훨씬 쉽게 그렇게 합니다.

and that's why I love writing for kids.

그래서 저는 어린이 동화를 쓰는게 좋습니다.

I think kids are the best audience

어린이들은 진지한 문학작품의

for serious literary fiction.

최고의 독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When I was a kid,

제가 어렸을 때

I was obsessed with secret door novels,

비밀의 문 종류의 소설에 푹 빠졌었습니다.

things like "Narnia,"

벽장문을 열고 신비한 나라를 가는

where you would open a wardrobe and go through to a magical land.

"나니아 연대기" 같은 소설이죠.

And I was convinced that secret doors really did exist

비밀의 문은 정말 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and I would look for them and try to go through them.

그래서 찾아다니고 들어가 보려고 했죠.

I wanted to live and cross over into that fictional world, which is —

소설같은 세계에 들어가서 살고 싶었습니다.

I would always just open people's closet doors. (Laughter)

늘 다른 사람들의 벽장문을 열고 다녔어요. (웃음)

I would just go through my mom's boyfriend's closet,

엄마 애인의 벽장문도 들어가봤습니다.

and there was not a secret magical land there.

거기엔 신비한 마법세계는 없더군요.

There was some other weird stuff that I think my mom should know about.

엄마가 아셔야 할 이상한 물건들이 좀 있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I was happy to tell her all about it.

그걸 엄마한테 다 얘기할 수 있어서 저는 기뻤죠.

After college, my first job was working

대학 졸업 후에 저의 첫번째 일이

behind one of these secret doors.

이 비밀의 문 안에서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This is a place called 826 Valencia.

826 발렌시아 라고 하는 장소인데요.

It's at 826 Valencia Street

샌프란시스코, 미션의

in the Mission in San Francisco,

발렌시아 826번가에 있습니다.

and when I worked there, there was a publishing company

거기에 맥스위니라는 출판사가

headquartered there called McSweeney's,

본점을 두고 있었고,

a nonprofit writing center called 826 Valencia,

826 발렌시아라는 비영리 글짓기 교실이 있었습니다.

but then the front of it

그 앞에는

was a strange shop.

신기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You see, this place was zoned retail,

보시는 것이 가게인데요.

and in San Francisco, they were not going to give us a variance,

샌프란시스코시가 다양한 일을 허용해 주지 않아서

and so the writer who founded it, a writer named Dave Eggers,

이곳을 만든 데이브 에거스라는 작가가

to come into compliance with code, he said, "Fine,

시 정책에 따르기로 하고

I'm just going to build a pirate supply store."

"좋아, 해적용품 가게를 만들겠어." 라고 했습니다.

And that's what he did. (Laughter)

이게 그가 한 일입니다. (웃음)

And it's beautiful. It's all wood.

예쁘죠. 다 나무입니다.

There's drawers you can pull out and get citrus

괴혈병에 걸리지 않도록

so you don't get scurvy.

감귤을 내 먹을 수 있는 서랍들이 있습니다.

They have eyepatches in lots of colors,

눈가리개가 다양한 색깔로 있습니다.

because when it's springtime, pirates want to go wild.

해적들도 봄이 되면 마음이 들뜨거든요.

You don't know. Black is boring. Pastel.

검정색은 칙칙해요. 파스텔로 해야지요.

Or eyes, also in lots of colors,

다양한 색깔의 눈알도 있습니다.

just glass eyes, depending on how you want

상황에 따라 원하시는대로

to deal with that situation.

유리눈알들을 쓰실 수 있습니다.

And the store, strangely,

신기하게도

people came to them and bought things,

사람들이 가게로 와서 사가더라구요.

and they ended up paying the rent

그들이 가게 뒤에 있는 글짓기 교실을 위한

for our tutoring center, which was behind it,

임대비를 내게 해 주었습니다.

but to me, more important was the fact

저에게 중요한 것은

that I think the quality of work you do,

일의 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kids would come and get instruction in writing,

어린이들이 와서 글짓기 수업을 받습니다.

and when you have to walk this weird, liminal, fictional space like this to go do your writing,

글짓기를 하려고 이 신기한 허구의 세계에 들어가면

it's going to affect the kind of work that you make.

여러분이 쓰는 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It's a secret door that you can walk through.

비밀의 문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So I ran the 826 in Los Angeles,

저는 LA에서 글짓기 교실을 운영했습니다.

and it was my job to build the store down there.

거기에 가게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So we have The Echo Park Time Travel Mart.

그래서 "메아리 공원 시간여행 마트"를 만들었습니다.

That's our motto: "Whenever you are, we're already then."

저희 좌우명은 "어느 때에 계시든, 저희는 벌써 그때 있습니다." 입니다.

(Laughter)

(웃음)

And it's on Sunset Boulevard in Los Angeles.

LA의 선셋 대로에 있습니다.

Our friendly staff is ready to help you.

친절한 저희 직원들이 여러분을 도와드립니다.

They're from all eras,

모든 시대 출신입니다.

including just the 1980s, that guy on the end,

끝에 있는 80년대 사람을 포함해서요.

he's from the very recent past.

그는 매우 최근의 과거에서 왔습니다.

There's our Employees of the Month,

징기스칸, 챨스 디킨스를 포함한

including Genghis Khan, Charles Dickens.

"이 달의 직원"상도 있습니다.

Some great people have come up through our ranks.

위대한 인물들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This is our kind of pharmacy section.

여기 약품코너가 있습니다.

We have some patent medicines,

특허받은 약도 있는데요.

Canopic jars for your organs,

여러분의 장기를 담을 수있는 카노푸스의 단지이구요.

communist soap that says,

공산주의자 비누로

"This is your soap for the year." (Laughter)

"한 해동안 쓸 수 있는 비누입니다." 라고 써있습니다. (웃음)

Our slushy machine broke

슬러시 기계가 가게를 연 날 고장났는데

on the opening night and we didn't know what to do.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Our architect was covered in red syrup.

우리 설계사가 빨간 시럽으로 뒤덮였습니다.

It looked like he had just murdered somebody,

방금 누굴 죽인 것처럼 보였는데요.

which it was not out of the question

이 설계사에게는

for this particular architect,

꼭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었습니다.

and we didn't know what to do.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어요.

It was going to be the highlight of our store.

가게의 중심이 될 것이었거든요.

So we just put that sign on it that said,

그래서 표시를 붙여놓았습니다.

"Out of order. Come back yesterday." (Laughter)

"고장, 어제 다시 오십시오." (웃음)

And that ended up being a better joke than slushies,

결국 슬러시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so we just left it there forever.

그래서 죽 그대로 두었습니다.

Mammoth Chunks. These things weigh, like, seven pounds each.

맘모스 덩어리에요. 각각 3킬로그램 정도 됩니다.

Barbarian repellent. It's full of salad

야만인 퇴치제는 그들이 싫어하는

and potpourri — things that barbarians hate.

샐러드와 포푸리가 가득 있어요.

Dead languages.

죽은 언어들입니다. (라틴어, 콥트어)

(Laughter)

(웃음)

Leeches, nature's tiny doctors.

자연의 작은 의사들인 거머리입니다.

And Viking Odorant, which comes in lots of great scents:

여러가지 향이 있는 바이킹 향수입니다.

toenails, sweat and rotten vegetables, pyre ash.

발톱, 땀, 썩은 채소, 장작의 재냄새입니다.

Because we believe that Axe Body Spray

왜냐하면 도끼 몸 스프레이는

is something that you should only find on the battlefield,

전쟁터에서나 찾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not under your arms. (Laughter)

겨드랑이가 아니구요. (웃음)

And these are robot emotion chips,

로봇 감성 칩도 있습니다.

so robots can feel love or fear.

로봇이 사랑이나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죠.

Our biggest seller is Schadenfreude,

놀랍게도 저희 히트 상품이

which we did not expect.

"다른 사람의 불행을 좋아하기" 이더라구요.

(Laughter)

(웃음)

We did not think that was going to happen.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But there's a nonprofit behind it,

하지만 여기엔 비영리기관이 있습니다.

and kids go through a door that says "Employees Only"

아이들이 "직원전용"이라는 문을 열고

and they end up in this space

이곳에 와서

where they do homework and write stories

숙제를 하거나 이야기를 쓰고

and make films and this is a book release party

영상을 만듭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책을 읽게 될

where kids will read.

책 출간 파티입니다.

There's a quarterly that's published

방과후에 매일 오는

with just writing that's done by the kids

아이들이 글을 쓴 것으로

who come every day after school,

분기마다 나오는 발간물입니다.

and we have release parties

저희가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and they eat cake and read for their parents

케이크를 먹으며 부모님들께 책을 읽어주고

and drink milk out of champagne glasses.

샴페인 잔에다가 우유를 마십니다.

And it's a very special space,

앞에 있는 신기한 공간 때문에

because it's this weird space in the front.

여기가 특별한 공간입니다.

The joke isn't a joke.

농담이나 장난이 아닙니다.

You can't find the seams on the fiction,

허구의 경계를 찾을 수 없지요.

and I love that. It's this little bit of fiction

저는 그게 좋습니다. 현실 세계를 지배하는

that's colonized the real world.

약간의 허구인 것입니다.

I see it as kind of a book in three dimensions.

저는 책을 삼차원으로 봅니다.

There's a term called metafiction,

메타픽션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and that's just stories about stories,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and meta's having a moment now.

메타는 현재의 순간성을 갖습니다.

Its last big moment was probably in the 1960s

최근의 가장 대단했던 때는 1960년 대로

with novelists like John Barth and William Gaddis,

죤 바쓰와 윌리엄 개디스 같은 소설가가 있었죠.

but it's been around.

하지만 여전히 있습니다.

It's almost as old as storytelling itself.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큼이나 오래됐습니다.

And one metafictive technique

한가지 메타픽션 기술은

is breaking the fourth wall. Right?

관객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그렇죠?

It's when an actor will turn to the audience

배우가 관객을 향해서

and say, "I am an actor,

"저는 배우입니다.

these are just rafters."

이것은 그저 뗏목인 겁니다." 라고 말합니다.

And even that supposedly honest moment,

그런 솔직한 순간에도

I would argue, is in service of the lie,

허구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but it's supposed to foreground the artificiality

하지만 허구의 인위성을

of the fiction.

앞세우는 것입니다.

For me, I kind of prefer the opposite.

저는 반대의 경우를 좋아합니다.

If I'm going to break down the fourth wall,

제가 관객을 의식한다면

I want fiction to escape

허구가 튀어나와

and come into the real world.

실제세 계로 나오게 하고 싶습니다.

I want a book to be a secret door that opens

책이 그런 비밀의 문을 열고

and lets the stories out into reality.

이야기가 현실로 튀어나오게 하고 싶습니다.

And so I try to do this in my books.

그래서 제 책으로 그렇게 합니다.

And here's just one example.

예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This is the first book that I ever made.

제가 처음으로 쓴 책인데요.

It's called "Billy Twitters and his Blue Whale Problem."

"빌리 트위터스와 긴수염 고래 골치덩이"입니다.

And it's about a kid who gets a blue whale as a pet

긴수염 고래를 애완동물로 받은 아이 이야기인데

but it's a punishment

벌로 받은 것이라

and it ruins his life.

그 아이의 생활을 망치게 되지요.

So it's delivered overnight by FedUp.

'지긋지긋한 택배'가 하루 만에 배달을 해줍니다.

(Laughter)

(웃음)

And he has to take it to school with him.

학교에도 데려가야 하지요.

He lives in San Francisco —

빌리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데

very tough city to own a blue whale in.

긴수염고래를 갖고 살기에는 좀 힘든 도시이죠.

A lot of hills, real estate is at a premium.

언덕도 많고 부동산 가격도 셉니다.

This market's crazy, everybody.

여러분, 이 바닥은 정말 끝내줍니다.

But underneath the jacket is this case,

표지 밑에 주머니가 있는데

and that's the cover underneath the book, the jacket,

그것은 책 표지 바로 밑에

and there's an ad

30일간 긴수염고래 무료체험을

that offers a free 30-day risk-free trial

제공한다는

for a blue whale.

광고가 있습니다.

And you can just send in a self-addressed stamped envelope

반송우표가 있는 봉투를 보내주면

and we'll send you a whale.

저희는 고래를 보내주는 겁니다.

And kids do write in.

아이들은 정말로 편지를 보냅니다.

So here's a letter. It says, "Dear people,

여기 편지에 써있길, "안녕하세요.

I bet you 10 bucks you won't send me a blue whale.

긴수염 고래를 안보내준다에 10달러 겁니다.

Eliot Gannon (age 6)."

엘리엇 개넌 (6세)."

(Laughter) (Applause)

(웃음) (박수)

So what Eliot and the other kids

이것을 보낸 엘리엇이나 다른 아이들은

who send these in get back

아주 작은 글자로 써있는

is a letter in very small print from a Norwegian law firm —

노르웨이 법률회사에서 보낸 편지를 받게 됩니다.

(Laughter) —

(웃음)

that says that due to a change in customs laws,

그 편지는 관세법이 바뀌어서

their whale has been held up in Sognefjord,

긴수염 고래가 아주 아름다운 피요르드인

which is a very lovely fjord,

송네협만에서 보류중이라는 내용입니다.

and then it just kind of talks about Sognefjord

그리고는 송네협만에 대해 이야기하고

and Norwegian food for a little while. It digresses.

노르웨이 음식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데로 샙니다.

(Laughter)

(웃음)

But it finishes off by saying that

하지만 편지는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your whale would love to hear from you.

너의 고래는 네 소식을 듣고 싶어할 거라고요.

He's got a phone number,

고래의 전화번호가 있으니까

and you can call and leave him a message.

전화해서 메세지를 남기라고요.

And when you call and leave him a message,

전화해서 메세지를 남길 때

you just, on the outgoing message,

들리는 소리는

it's just whale sounds and then a beep,

고래소리가 나온 뒤 삐소리가 납니다.

which actually sounds a lot like a whale sound.

정말 고래와 비슷한 소리이지요.

And they get a picture of their whale too.

그리고 고래 사진도 함께 있습니다.

So this is Randolph,

이건 랜돌프입니다.

and Randolph belongs to a kid named Nico

랜돌프는 니코라는 아이것인데요.

who was one of the first kids to ever call in,

가장 처음 메세지를 남긴 아이입니다.

and I'll play you some of Nico's message.

니코의 메세지를 들어보시겠습니다.

This is the first message I ever got from Nico.

니코의 맨 첫번째 메세지입니다.

(Audio) Nico: Hello, this is Nico.

(음성)니코: 안녕, 난 니코야.

I am your owner, Randolph. Hello.

랜돌프, 너의 주인이야. 안녕.

So this is the first time I can ever talk to you,

너한테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건데

and I might talk to you soon another day. Bye.

다음에 또 이야기하자. 안녕.

Mac Barnett: So Nico called back, like, an hour later.

맥 바넷: 니코는 한시간 쯤 뒤에 다시 전화합니다.

(Laughter)

(웃음)

And here's another one of Nico's messages.

니코의 다른 메세지입니다.

(Audio) Nico: Hello, Randolph, this is Nico.

(음성) 니코: 안녕, 랜돌프, 나 니코야.

I haven't talked to you for a long time,

오랫 동안 이야기를 못했네.

but I talked to you on Saturday or Sunday,

그래도 내가 토요일, 일요일에 이야기했지.

yeah, Saturday or Sunday,

그래 토요일이나 일요일.

so now I'm calling you again

그래서 인사하려고 다시 전화했어.

to say hello and I wonder what you're doing right now,

네가 지금 뭐하면서 지내는지 궁금해.

and I'm going to probably call you again

또 전화할께

tomorrow or today,

내일이나 오늘.

so I'll talk to you later. Bye.

나중에 또 이야기하자. 안녕.

MB: So he did, he called back that day again.

맥 바넷: 그 날 다시 또 했습니다.

He's left over 25 messages for Randolph

4년 동안 랜돌프에게

over four years.

25개가 넘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You find out all about him

니코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nd the grandma that he loves

니코가 좋아하는 할머니와

and the grandma that he likes a little bit less —

좀 덜 좋아하는 할머니에 대해서요.

(Laughter) —

(웃음)

and the crossword puzzles that he does,

니코가 하는 낱말맞추기도요.

and this is — I'll play you one more message from Nico.

니코의 메세지를 하나 더 들려드리겠습니다.

This is the Christmas message from Nico.

니코의 크리스마스 인사입니다.

[Beep] (Audio) Nico: Hello, Randolph,

[삐](음성) 니코: 안녕, 랜돌프.

sorry I haven't talked to you in a long time.

오랫동안 이야기 못해서 미안해.

It's just that I've been so busy

개학을 해서

because school started,

내가 좀 바빴거든.

as you might not know, probably,

넌 고래라서 아마 모르겠지만.

since you're a whale, you don't know,

너는 모르겠지.

and I'm calling you to just say,

내가 전화한 건

to wish you a merry Christmas.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말하려고.

So have a nice Christmas,

멋진 크리스마스 보내.

and bye-bye, Randolph. Goodbye.

안녕, 잘 있어 랜돌프. 안녕.

맥 바넷: 저는 실제로 니코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MB: I actually got Nico,

I hadn't heard from in 18 months,

18개월동안 아무 소식을 못들었거든요.

and he just left a message two days ago.

이틀전에 니코가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His voice is completely different,

목소리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but he put his babysitter on the phone,

하지만 자기 보모를 바꿔주었고

and she was very nice to Randolph as well.

보모도 랜돌프에게 아주 친절하게 해주었습니다.

But Nico's the best reader I could hope for.

니코는 제가 바랄수 있는 최고의 독자입니다.

I would want anyone I was writing for

제가 글을 쓰는 대상 누구든지

to be in that place emotionally

제가 만든 것들과 함께

with the things that I create.

감정적으로 그러한 공간에 있기를 바랍니다.

I feel lucky. Kids like Nico are the best readers,

저는 운이 좋습니다. 니코같은 아이들이 최고의 독자이고

and they deserve the best stories we can give them.

그들은 최고의 이야기를 들을 자격이 있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고맙습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