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Senior: For parents, happiness is a very high bar

번역: Gemma Lee 검토: Jeong-Lan Kinser

When I was born,

제가 태어났을 무렵에

there was really only one book

아이를 키우는 법에 관한 책은

about how to raise your children,

딱 한 권뿐이었습니다.

and it was written by Dr. Spock.

스폭 박사님이 쓴 책이었죠.

(Laughter)

(웃음)

Thank you for indulging me.

제 농담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I have always wanted to do that.

정말 해보고 싶었어요.

No, it was Benjamin Spock,

책을 쓴 분은 벤자민 스폭이고

and his book was called "The Common Sense Book of Baby And Child Care."

책 제목은 "아기와 아동을 돌보기 위한 상식"입니다.

It sold almost 50 million copies by the time he died.

그 책은 그분이 돌아가실 때까지 거의 5천만권이 팔렸습니다.

Today, I, as the mother of a six-year-old,

저는 6살짜리 아이의 엄마로서

walk into Barnes and Noble,

반스 앤 노블 책방으로 들어가

and see this.

이것을 마주칩니다.

And it is amazing

책장에서 찾을 수 있는

the variety that one finds on those shelves.

다양한 책들은 놀랍기만 합니다.

There are guides to raising an eco-friendly kid,

친환경적인 아이 키우기,

a gluten-free kid,

글루텐 없이 아이 키우기,

a disease-proof kid,

질병 없는 아이 키우기,

which, if you ask me, is a little bit creepy.

좀 오싹하네요.

There are guides to raising a bilingual kid

1개 국어밖에 쓰지 않는 집에서도

even if you only speak one language at home.

아이가 2개 국어를 말할 수 있게 키우는 안내서도 있습니다.

There are guides to raising a financially savvy kid

경제 관념이 확실한 아이 키우기,

and a science-minded kid

과학적 사고를 하는 아이 키우기,

and a kid who is a whiz at yoga.

요가를 잘 하는 아이 키우기에 관한 책도 있습니다.

Short of teaching your toddler how to defuse

갓난 아기에게 핵폭탄 해체하는 법을

a nuclear bomb,

가르치는 책을 제와하면

there is pretty much a guide to everything.

거의 모든 방법에 관한 책이 다 있습니다.

All of these books are well-intentioned.

모두 좋은 의도로 쓴 책들입니다.

I am sure that many of them are great.

이 중 많은 책들이 내용도 훌륭하겠죠.

But taken together, I am sorry,

미안한 말이지만 종합해서

I do not see help

이 책장을 쳐다봤을 때

when I look at that shelf.

'도움'이 보이지 않습니다.

I see anxiety.

오히려 '불안'이 보입니다.

I see a giant candy-colored monument

우리가 다함께 공황상태에 놓인 것을

to our collective panic,

기리는 화려한 색의 기념비가 보입니다.

and it makes me want to know,

이것을 보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why is it that raising our children

왜 이렇게 많은 괴로움과

is associated with so much anguish

혼란을 동반하는지

and so much confusion?

궁금해졌습니다.

Why is it that we are at sixes and sevens

아이 키우기 게시판과

about the one thing human beings

검증된 연구가 있기 훨씬 전 부터

have been doing successfully for millennia,

몇 천년 동안 인류가

long before parenting message boards

잘 해오던 일을

and peer-reviewed studies came along?

왜 혼란스러워 하는 것일까요?

Why is it that so many mothers and fathers

왜 수많은 어머니 아버지들이

experience parenthood as a kind of crisis?

부모가 되는 것을 위기로 여길까요?

Crisis might seem like a strong word,

위기라는 단어가 강하게 들릴 수 있지만

but there is data suggesting it probably isn't.

자료에 의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There was, in fact, a paper of just this very name,

똑같은 이름의 논문인

"Parenthood as Crisis," published in 1957,

"부모의 위기"는 1957년 나왔습니다.

and in the 50-plus years since,

그뒤로 50년이 넘는 동안

there has been plenty of scholarship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documenting a pretty clear pattern

육아의 괴로움에 관해

of parental anguish.

어떤 뚜렷한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Parents experience more stress than non-parents.

부모는 아이가 없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Their marital satisfaction is lower.

결혼의 만족도가 더 낮습니다.

There have been a number of studies

부모가 자식들과 시간을 보낼 때

looking at how parents feel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when they are spending time with their kids,

조사한 연구들이 많은데

and the answer often is, not so great.

그 결과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Last year, I spoke with a researcher

작년에 매튜 킬링즈워스라는 연구원과

named Matthew Killingsworth

대화를 나눴는데

who is doing a very, very imaginative project

그는 사람들의 행복을 추적하는

that tracks people's happiness,

아주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and here is what he told me he found:

그가 알아낸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Interacting with your friends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이

is better than interacting with your spouse,

배우자와 교류하는 것 보다 낫고,

which is better than interacting with other relatives,

이건 친척들과 교류하는 것 보다 낫고,

which is better than interacting with acquaintances,

이건 지인들과 교류하는 것 보다 낫고,

which is better than interacting with parents,

이건 부모와 교류하는 것 보다 낫고,

which is better than interacting with children.

이건 자식들과 교류하는 것 보다 나은데,

Who are on par with strangers."

자식이 낯선 사람과 동급이라는 거죠."

(Laughter)

(웃음)

But here's the thing.

요점을 말씀 드리자면

I have been looking at what underlies these data

저는 삼년 동안 이 연구의

for three years,

원인을 조사해봤는데,

and children are not the problem.

자식들이 문제가 아니더군요.

Something about parenting right now at this moment

요즘의 자식을 키우는 방식이

is the problem.

문제입니다.

Specifically, I don't think we know

특히 육아가 무엇인지

what parenting is supposed to be.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Parent, as a verb,

동사로서, "아이를 키우다"는 말은

only entered common usage in 1970.

1970년대 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Our roles as mothers and fathers have changed.

부모로써의 역할이 바뀌었습니다.

The roles of our children have changed.

자식들의 역할도 바뀌었습니다.

We are all now furiously improvising

지금 우리는 모두

our way through a situation

대본이 없는 상황을

for which there is no script,

즉흥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and if you're an amazing jazz musician,

여러분이 뛰어난 재즈 음악가라면

then improv is great,

즉흥연주도 훌륭하겠지만

but for the rest of us,

그렇지 못한 나머지 사람들은

it can kind of feel like a crisis.

일종의 위기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So how did we get here?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How is it that we are all now navigating

어떻게 해서 우리는

a child-rearing universe

안내하는 기준도 없이

without any norms to guide us?

아이를 키우는 세상을 헤쳐나가고 있는 걸까요?

Well, for starters, there has been

첫째로

a major historical change.

커다란 역사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Until fairly recently,

최근까지도

kids worked, on our farms primarily,

아이들은 주로 농장에서 일했고

but also in factories, mills, mines.

공장, 방앗간, 광산에서도 일했고

Kids were considered economic assets.

아이들은 경제적 자산으로 취급되었습니다.

Sometime during the Progressive Era,

진보적인 시대에 들어와서

we put an end to this arrangement.

이런 형태가 끝났습니다.

We recognized kids had rights,

아이들도 권리가 있음을 깨달았고

we banned child labor,

미성년 노동을 중지했습니다.

we focused on education instead,

그 대신 교육에 중점을 뒀고

and school became a child's new work.

학교가 아이들의 새로운 일이 되었습니다.

And thank God it did.

잘된 일이죠.

But that only made a parent's role

하지만 그게 부모의 역할을

more confusing in a way.

더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The old arrangement might not have been

예전 방식은 그다지 윤리적이라고

particularly ethical, but it was reciprocal.

할 수는 없지만 서로 주고 받는 관계였습니다.

We provided food, clothing, shelter,

우리가 아이들에게 음식, 옷, 집,

and moral instruction to our kids,

도덕교육을 제공하면

and they in return provided income.

아이들은 그 댓가로 돈을 벌어옵니다.

Once kids stopped working,

아이들이 일을 그만뒀을 때부터

the economics of parenting changed.

육아의 경제학이 달라졌습니다.

Kids became, in the words of one

냉정하면서도 훌륭한 사회학자의 말을 빌리자면

brilliant if totally ruthless sociologist,

아이들은

"economically worthless but emotionally priceless."

"경제적으로는 가치가 없지만 감정적으로는 엄청난 가치를 지녔습니다."

Rather than them working for us,

아이들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대신

we began to work for them,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일하기 시작했고

because within only a matter of decades

그 이유는 수십년 안에

it became clear: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if we wanted our kids to succeed,

아이들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school was not enough.

학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Today, extracurricular activities are a kid's new work,

요즘은 과외 활동이 아이들의 새로운 일이 되었지만

but that's work for us too,

부모들한테도 일이 됩니다.

because we are the ones driving them to soccer practice.

아이들을 축구 연습장에 데려가는 건 우리니까요.

Massive piles of homework are a kid's new work,

엄청난 양의 숙제는 아이들의 새로운 일인데

but that's also work for us,

그 또한 우리 일입니다.

because we have to check it.

숙제를 검사해야 하니까요.

About three years ago, a Texas woman

30년 전쯤 어느 텍사스 여자가

told something to me

저한테 한 말은

that totally broke my heart.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She said, almost casually,

그녀는 아주 가볍게

"Homework is the new dinner."

"숙제는 이제 새로운 저녁식사와 같아요."

The middle class now pours all of its time

중산층은 이제 모든 시간과

and energy and resources into its kids,

에너지와 자원을 아이들에게 퍼붓습니다.

even though the middle class

중산층은 이제

has less and less of those things to give.

줄 것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Mothers now spend more time with their children

1965년 대부분의 여자들이

than they did in 1965,

일을 하지 않았던 그 때보다 지금의 어머니들은

when most women were not even in the workforce.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냅니다.

It would probably be easier for parents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안다면

to do their new roles

부모들은 그들이 맡은 새 역할을

if they knew what they were preparing their kids for.

해 나가기가 쉬웠을 겁니다.

This is yet another thing that makes modern parenting

현재의 육아를 아주 헷갈리게

so very confounding.

만드는 것이 또 있는데요.

We have no clue what portion our wisdom, if any,

우리가 지혜가 있다면 얼마만큼이

is of use to our kids.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The world is changing so rapidly,

세상은 아주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it's impossible to say.

뭐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This was true even when I was young.

제가 어렸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When I was a kid, high school specifically,

제가 어렸을 때 특히 고등학교에 다녔을 때

I was told that I would be at sea

일본어를 모르면

in the new global economy

새로운 세계 경제에서

if I did not know Japanese.

어려움이 있을 거란 말을 들었습니다.

And with all due respect to the Japanese,

일본인을 존중하지만

it didn't turn out that way.

결국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Now there is a certain kind of middle-class parent

오늘날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데

that is obsessed with teaching their kids Mandarin,

집착을 하는 중산층 부모도 있는데

and maybe they're onto something,

그들이 뭔가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but we cannot know for sure.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So, absent being able to anticipate the future,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what we all do, as good parents,

우리가 좋은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은

is try and prepare our kids

아이들을

for every possible kind of future,

미래의 어떤 가능한 상황에 대비하도록 하는 것이고

hoping that just one of our efforts will pay off.

우리가 한 노력중의 하나는 결실을 맺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We teach our kids chess,

우리는 아이들한테 서양장기를 가르키면서

thinking maybe they will need analytical skills.

분석 기술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죠.

We sign them up for team sports,

우리는 아이들을 팀 운동에 보내고는

thinking maybe they will need collaborative skills,

협력하는 기술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you know, for when they go to Harvard Business School.

하바드 경영 학교를 간다면 말이죠.

We try and teach them to be financially savvy

우리는 아이들이 경제 관념이 철저하고,

and science-minded and eco-friendly

과학적인 사고를 하며 친환경적이고,

and gluten-free,

글루텐에서 자유롭도록 가르치려고 합니다.

though now is probably a good time to tell you

지금 여러분한테 얘기하는 게 좋겠군요.

that I was not eco-friendly and gluten-free as a child.

저는 어렸을 때 친환경적이지도 않았고 글루텐도 먹고 자랐습니다.

I ate jars of pureed macaroni and beef.

유리병에 든 마카로니 퓨레와 소고기를 먹었어요.

And you know what? I'm doing okay.

그래도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I pay my taxes.

저는 세금을 내고

I hold down a steady job.

안정한 직장도 다니고

I was even invited to speak at TED.

TED 에서 강연초청도 받았습니다.

But the presumption now is that

하지만 지금 추측하건대

what was good enough for me, or for my folks for that matter,

저한테 충분했던 것이나 제 또래에게 충분했던 것들이

isn't good enough anymore.

더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죠.

So we all make a mad dash to that bookshelf,

우리는 모두 미친듯이 그 책장으로 달려갑니다.

because we feel like if we aren't trying everything,

우리가 모든 것을 해보지 않으면

it's as if we're doing nothing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and we're defaulting on our obligations to our kids.

아이들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입니다.

So it's hard enough to navigate our new roles

그래서 어머니와 아버지로서

as mothers and fathers.

새로운 역할을 해나가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Now add to this problem something else:

이 문제에 다른 것을 추가해보죠.

we are also navigating new roles

우리는 남편과 아내라는

as husbands and wives

새로운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because most women today are in the workforce.

왜냐하면 오늘날 대부분의 여자들이 일을 하기 때문이죠.

This is another reason, I think,

이것이 부모가 되는 것을 위기라고 느끼는

that parenthood feels like a crisis.

또다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We have no rules, no scripts, no norms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for what to do when a child comes along

규칙도, 대본도 기준도 없는데

now that both mom and dad are breadwinners.

엄마와 아버지 둘다 집안의 생계를 유지합니다.

The writer Michael Lewis once put this

작가 마이클 루이스는 한 때

very, very well.

이 상황을 이렇게 잘 표현했습니다.

He said that the surest way

부부가 싸움을 하는

for a couple to start fighting

가장 확실한 방법은

is for them to go out to dinner with another couple

다른 부부와 저녁을 먹으러 갈 때인데

whose division of labor

다른 부부의 일 분담이

is ever so slightly different from theirs,

약간 다를 때입니다.

because the conversation in the car on the way home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goes something like this:

하는 대화는 이렇습니다.

"So, did you catch that Dave is the one

"데이브가 아침마다 아이들을

who walks them to school every morning?"

학교로 데려다주는 것을 알았어요?"

(Laughter)

(웃음)

Without scripts telling us who does what

이렇게 험한 세상에서

in this brave new world, couples fight,

누가 무엇을 할지 알려주는 대본없이 부부는 싸웁니다.

and both mothers and fathers each have

어머니와 아버지는 저마다

their legitimate gripes.

합당한 불만을 가집니다.

Mothers are much more likely

어머니들은 집에 있을 때

to be multi-tasking when they are at home,

여러 일을 동시에 합니다.

and fathers, when they are at home,

아버지들은 집에 있을 때

are much more likely to be mono-tasking.

일을 하나씩 하죠.

Find a guy at home, and odds are

집에 있는 남자를 보면 확율은

he is doing just one thing at a time.

그 사람은 한 번에 하나씩 일을 합니다.

In fact, UCLA recently did a study

사실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은 최근에

looking at the most common configuration

중상층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의

of family members in middle-class homes.

가장 흔한 구성을 연구했습니다.

Guess what it was?

결과가 어땠을까요?

Dad in a room by himself.

아버지는 방에 혼자 있고

According to the American Time Use Survey,

미국인들이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mothers still do twice as much childcare as fathers,

어머니들은 육아를 위해 아버지들보다 2배로 일하는데

which is better than it was in Erma Bombeck's day,

어마 봄벡(Erma Bombeck)의 시대보다는 낫습니다.

but I still think that something she wrote

하지만 그녀가 쓴 말은

is highly relevant:

지금도 많은 공감이 갑니다.

"I have not been alone in the bathroom since October."

"10월 이후로 욕실에서 혼자였던 적이 없다."

(Laughter)

(웃음)

But here is the thing: Men are doing plenty.

하지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남자들도 많은 일을 합니다.

They spend more time with their kids

남자들은 자기 아버지 때보다

than their fathers ever spent with them.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냅니다.

They work more paid hours, on average,

남자들은 아내보다

than their wives,

평균적으로 더 오랜 시간 일하고

and they genuinely want to be good,

정말로 좋은 아빠,

involved dads.

참여하는 아빠가 되고 싶어 합니다.

Today, it is fathers, not mothers,

오늘날 어머니들이 아닌 아버지들이

who report the most work-life conflict.

업무와 생활 사이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보고합니다.

Either way, by the way,

어쨋건

if you think it's hard for traditional families

전형적인 가족이 이러한 새로운 역할을 해나가는데

to sort out these new roles,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하면

just imagine what it's like now

전형적이지 않은 가족들은

for non-traditional families:

어떨지 상상해보시죠.

families with two dads, families with two moms,

아버지가 2명인 가족, 어머니가 2명인 가족,

single-parent households.

한부모인 가정의 경우죠.

They are truly improvising as they go.

그들은 정말로 즉흥적으로 헤쳐나갑니다.

Now, in a more progressive country,

이제 좀더 진보적인 나라에서

and forgive me here for capitulating to cliché

상투적인 말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and invoking, yes, Sweden,

스웨덴을 예로 들자면

parents could rely on the state

부모들은 정부에

for support.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There are countries that acknowledge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의

the anxieties and the changing roles

달라진 역할에 대한 불안감을

of mothers and fathers.

인식하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Unfortunately, the United States is not one of them,

불행히도 미국은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so in case you were wondering what the U.S.

미국이 파푸아 뉴기니아, 리베리아와

has in common with Papua New Guinea and Liberia,

어떤 공통점을 가지는지 궁금하시다면

it's this:

이런것입니다.

We too have no paid maternity leave policy.

우리도 유급 출산휴가 정책이 없습니다.

We are one of eight known countries that does not.

우리는 유급 출산휴가 정책이 없는 8개 국가 중 하나입니다.

In this age of intense confusion,

아주 혼란스런 시대에

there is just one goal upon which

모든 부모가 동의할 수 있는

all parents can agree,

목표가 하나 있습니다.

and that is whether they are

그것은 호랑이 엄마든,

tiger moms or hippie moms, helicopters or drones,

히피 엄마든, 헬리곱터나 비행기 엄마든,

our kids' happiness is paramount.

아이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죠.

That is what it means

그것이야말로

to raise kids in an age

경제적으로는 가치가 없지만

when they are economically worthless

감정적으로는 커다란 가치가 있는

but emotionally priceless.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의미입니다.

We are all the custodians of their self-esteem.

우리는 모두 아이들의 자존심을 보호해야 합니다.

The one mantra no parent ever questions is,

어떤 부모도 당연히 생각하는 한마디는

"All I want is for my children to be happy."

"나는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And don't get me wrong:

오해하지 마세요.

I think happiness is a wonderful goal for a child.

행복은 아이들한테 훌륭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But it is a very elusive one.

하지만 찾기 어렵습니다.

Happiness and self-confidence,

행복과 자신감,

teaching children that is not like teaching them

아이들에게 그것을 가르치는 것은

how to plow a field.

밭을 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다릅니다.

It's not like teaching them how to ride a bike.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도 다릅니다.

There's no curriculum for it.

거기에는 교과과정이 없습니다.

Happiness and self-confidence can be the byproducts of other things,

행복과 자신감은 다른 것을 가르칠 때 나오는 부산물일 수 있습니다.

but they cannot really be goals unto themselves.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A child's happiness

아이의 행복이

is a very unfair burden to place on a parent.

부모한테는 아주 부당한 짐이 됩니다.

And happiness is an even more unfair burden

그리고 행복은 아이한테

to place on a kid.

더 부당한 짐이 됩니다.

And I have to tell you,

이걸 말씀드려야겠습니다.

I think it leads to some very strange excesses.

이상하리만치 과잉으로 간다고 생각하는데

We are now so anxious

우리는 지금 너무 불안해서

to protect our kids from the world's ugliness

세상의 추함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that we now shield them from "Sesame Street."

"세서미 스트리트"를 못보게 합니다.

I wish I could say I was kidding about this,

이게 농담이라면 좋겠지만

but if you go out and you buy

여러분이 밖에 나가서

the first few episodes of "Sesame Street" on DVD,

디브이디로 된 "세서미 스트리트"의 초기 몇 회를 사면,

as I did out of nostalgia,

옛날 생각이 나서 제가 샀는데,

you will find a warning at the beginning

첫 화면에서

saying that the content is not suitable

내용이 아이들한테

for children.

적합하지 않다는 경고를 볼 수 있을 겁니다.

(Laughter)

(웃음)

Can I just repeat that?

다시 말씀드릴까요?

The content of the original "Sesame Street"

원작 "세서미 스트리트"의 내용은

is not suitable for children.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When asked about this by The New York Times,

뉴욕 타임즈가 여기에 대해 물었을 때

a producer for the show gave a variety of explanations.

그걸 만든 프로듀서는 여러가지로 설명을 했습니다.

One was that Cookie Monster smoked a pipe

그 중 하나는 쿠키 몬스터가

in one skit and then swallowed it.

담배를 피우고 삼키는 장면이 있다는 군요.

Bad modeling. I don't know.

나쁜 본보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But the thing that stuck with me

하지만 저를 놀라게 한 것은

is she said that she didn't know

그녀가 한 말이었습니다.

whether Oscar the Grouch could be invented today

투덜이 오스카가 요즘에 탄생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거죠.

because he was too depressive.

왜냐하면 그는 너무 우울하니까요.

I cannot tell you how much this distresses me.

이게 얼마나 저를 괴롭혔는지 모르실 거에요.

(Laughter)

(웃음)

You are looking at a woman

여러분은 보고 계시는 여자는

who has a periodic table of the Muppets

인형으로 된 원소주기율표를

hanging from her cubicle wall.

사무실 벽에 걸어두고 있습니다.

The offending muppet, right there.

문제가 되는 인형이 바로 저기에 있죠.

That's my son the day he was born.

제 아들이 태어난 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I was high as a kite on morphine.

저는 모르핀을 맞은 것처럼 흥분했어요.

I had had an unexpected C-section.

저는 갑작스런 제왕절개를 해서

But even in my opiate haze,

마취제 때문에 몽롱한 상태였지만

I managed to have one very clear thought

아들을 처음으로 안았을 때

the first time I held him.

아주 분명한 생각을 했습니다.

I whispered it into his ear.

그 생각을 아들 귀에 속삭였죠.

I said, "I will try so hard not to hurt you."

"난 너를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거야"라고요.

It was the Hippocratic Oath,

그것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였고

and I didn't even know I was saying it.

저는 그렇게 말하는지도 몰랐습니다.

But it occurs to me now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that the Hippocratic Oath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is a much more realistic aim than happiness.

행복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었습니다.

In fact, as any parent will tell you,

사실 모든 부모가

it's awfully hard.

정말 힘들다고 얘기할 겁니다.

All of us have said or done hurtful things

우리는 모두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했고

that we wish to God we could take back.

그걸 되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I think in another era

저는 다른 시대에는

we did not expect quite so much from ourselves,

우리 스스로한테 이렇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and it is important that we all remember that

중요한 것은

the next time we are staring with our hearts racing

다음에 우리가 가슴을 졸이며

at those bookshelves.

그 책장을 볼 때 그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I'm not really sure how to create new norms

이 세상을 위해서

for this world,

어떤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but I do think that

하지만 행복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in our desperate quest to create happy kids,

절실한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we may be assuming the wrong moral burden.

우리는 잘못된 도덕적 책임을 떠맡을지도 모릅니다.

It strikes me as a better goal,

제가 더 나은 목표,

and, dare I say, a more virtuous one,

더 도덕적인 것을 말하자면

to focus on making productive kids

생산적인 아이,

and moral kids,

도덕적인 아이에 초점을 맞추면

and to simply hope that happiness will come to them

아이들이 하는 착한 일과

by virtue of the good that they do

결과, 그리고

and their accomplishments

부모한테 느끼는 사랑에서

and the love that they feel from us.

행복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That, anyway, is one response to having no script.

어쨋든 대본이 없어서 생기는 하나의 반응이죠.

Absent having new scripts,

새로운 대본이 없어도

we just follow the oldest ones in the book --

책에 있는 오랜 방법을 따르면

decency, a work ethic, love —

예절, 근면, 사랑을 따르면

and let happiness and self-esteem take care of themselves.

행복과 자신감이 자연히 나올 겁니다.

I think if we all did that,

우리가 모두 이렇게 하면

the kids would still be all right,

아이들은 괜찮을 테고

and so would their parents,

부모도 괜찮을 테고

possibly in both cases even better.

어쩌면 둘 다 더 나아질지도 모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