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e Wood: A new mission for veterans -- disaster relief

Translator: Joseph Geni Reviewer: Morton Bast

번역: Eileen Soohyung Han 검토: Sanghun Byeon

Two years ago, after having served four years

2년 전,

in the United States Marine Corps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근무를 포함하여

and deployments to both Iraq and Afghanistan,

미국 해병대로써 4년간의 복무를 마친 후,

I found myself in Port-au-Prince, leading a team

저는 참전 병사들과 전문 의료진들로

of veterans and medical professionals

이루어진 팀을 이끌고,

in some of the hardest-hit areas of that city,

그보다 3일전 가장 강한 지진이 발생한 지역중 한 곳인

three days after the earthquake.

포르토프랭스( Haiti의 수도)로 갔습니다.

We were going to the places that nobody else wanted to go,

우리는 아무도 가기를 원하지 않았고,

the places nobody else could go, and after three weeks,

아무도 갈 수 없는 그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3주를 보내고 난 후,

we realized something. Military veterans

우리는 참전 병사들이

are very, very good at disaster response.

재난 구호 활동에 매우 능숙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nd coming home, my cofounder and I,

하지만 그 후, 제 공동 창립자와 저는,

we looked at it, and we said, there are two problems.

참전병사와 재난복구에 관한 두가지 문제를 발견해냈습니다.

The first problem is there's inadequate disaster response.

첫번째 문제는 재난에 대한 대응책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It's slow. It's antiquated. It's not using the best technology,

대응책은 느리고 구시대적이었으며, 최신 기술은 전혀 사용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and it's not using the best people.

게다가 가장 유능한 사람들을 이용하지도 못했습니다.

The second problem that we became aware of

또, 우리가 인식하게 된 두번째 문제는

was a very inadequate veteran reintegration,

참전 병사들이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and this is a topic that is front page news right now

요즘 뉴스 첫면을 장식하는 주제이기도 한데요,

as veterans are coming home from Iraq and Afghanistan,

고향으로 돌아온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참전 병사들이

and they're struggling to reintegrate into civilian life.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현상입니다.

And we sat here and we looked at these two problems,

우리는 함께 이 두가지 문제를 검토했습니다.

and finally we came to a realization. These aren't problems.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그것들이 사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These are actually solutions. And what do I mean by that?

그건 사실 해결책에 가까웠습니다. 여기서 제가 의미하는게 뭘까요?

Well, we can use disaster response as an opportunity

음, 우리는 재난 구호 활동을

for service for the veterans coming home.

고향으로 돌아오는 참전병사들을 위한 기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cent surveys show that 92 percent of veterans want

최근 조사에 따르면 퇴역 장병들의 92 퍼센트가

to continue their service when they take off their uniform.

군복을 벗은 후에도 계속해서 복무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And we can use veterans to improve disaster response.

또한 우리는 퇴역 장병들을 재난 대응책을 개선하는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Now on the surface, this makes a lot of sense, and in 2010,

이 방법은 외견상으로는 매우 타당해보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2010년

we responded to the tsunami in Chile,

칠레에서 일어난 쓰나미,

the floods in Pakistan, we sent training teams to the Thai-Burma border.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홍수 등에 훈련반을 미얀마-태국의 국경지대로 보내 재난에 대응했습니다.

But it was earlier this year, when one of our

그러나 올해 초, 조직 내 초기 멤버 중 한명이

original members caused us to shift focus in the organization.

우리가 방향을 바꾸게한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This is Clay Hunt. Clay was a Marine with me.

그 멤버는 바로 클레이 헌트입니다. 저와 같이 클레이는 해병대였죠.

We served together in Iraq and Afghanistan.

우리는 이라크과 아프가니스탄에서 함께 복무했습니다.

Clay was with us in Port-au-Prince. He was also with us in Chile.

클레이는 저희와 포르토프랭스와 칠레에서 함께 일했습니다.

Earlier this year, in March, Clay took his own life.

그런데 갑자기 올해 초, 3월에, 클레이는 스스로 목숨을 거두었습니다.

This was a tragedy, but it really forced us

이 사건은 비극이지만, 우리가

to refocus what it is that we were doing.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재조명하게 해주었습니다.

You know, Clay didn't kill himself because of what happened

아시다시피, 클레이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일들 때문에

in Iraq and Afghanistan. Clay killed himself

자살한 것이 아닙니다. 클레이는

because of what he lost when he came home.

제대 후 그가 잃은 것들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것입니다.

He lost purpose. He lost his community.

그는 그의 목표를 잃었고, 그의 공동체를 잃었습니다.

And perhaps most tragically, he lost his self-worth.

그리고 아마 가장 비참하게도, 그는 그 자신의 가치를 잃었습니다.

And so, as we evaluated, and as the dust settled

우리가 이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해결을 하면서

from this tragedy, we realized that, of those two problems --

앞에서 언급한 두 문제에 대해 우리가 깨달은 것은

in the initial iteration of our organization,

초기에 우리 조직은 고참군인들의 봉사로 이뤄진 재난 대응 기구였고

we were a disaster response organization that was using

참전 병사들을 이용하는 재난 구호 기구였다는 점이었습니다.

veteran service. We had a lot of success,

우리는 많은 성공을 이루었고,

and we really felt like we were changing the disaster response paradigm.

직접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But after Clay, we shifted that focus, and suddenly,

그러나 클레이가 그렇게 간 후, 우리는 초점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now moving forward, we see ourselves

이제 나아가 우리는

as a veteran service organization that's using disaster response.

우리 단체를 재난 구호 활동을 이용하고 있는 재향 군인 봉사 조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Because we think that we can give that purpose

왜냐하면 우리는 재향 군인들에게 그들이 살아가는 목적, 공동체, 자기 가치를

and that community and that self-worth back to the veteran.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And tornadoes in Tuscaloosa and Joplin, and then later

터스컬루사와 조플린에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허리캐인 아이린이 지나간 일은

Hurricane Irene, gave us an opportunity to look at that.

우리에게 이 단체의 목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Now I want you to imagine for a second an 18-year-old boy

자 여러분, 지금부터 잠깐만 미주리 주의 캔자즈시티에서

who graduates from high school in Kansas City, Missouri.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살의 소년을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He joins the Army. The Army gives him a rifle.

그는 군에 지원을 하고, 군대는 그에게 소총을 줍니다.

They send him to Iraq.

그리고 그는 이라크로 보내집니다.

Every day he leaves the wire with a mission.

매일 그는 임무가 담긴 전신을 남깁니다.

That mission is to defend the freedom of the family that he left at home.

그의 임무는 바로 그가 집에 두고온 가족의 자유를 지키는 것입니다.

It's to keep the men around him alive.

그 주위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는 것입니다.

It's to pacify the village that he works in.

그가 근무하는 마을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He's got a purpose. But he comes home [to] Kansas City, Missouri,

그에게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복무 후 그는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로 돌아온 후

maybe he goes to college, maybe he's got a job,

아마 그는 대학을 가고, 직업을 가졌을 것 입니다.

but he doesn't have that same sense of purpose.

그러나 그는 그 전과 같은 목표 의식을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You give him a chainsaw. You send him to Joplin, Missouri

만일 그에게 체인톱을 주고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미주리 주의 조플린으로 보냈다면,

after a tornado, he regains that.

그 청년은 그 곳에서 목표 의식을 되찾았을 겁니다. .

Going back, that same 18-year-old boy graduates from high school

다시 돌아와서,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에서 고등학교를

in Kansas City, Missouri, joins the Army,

졸업한 18살의 같은 그 남자 아이가 군대에 들어 갑니다.

the Army gives him a rifle, they send him to Iraq.

그는 소총을 받고 이라크로 파병을 갑니다.

Every day he looks into the same sets of eyes around him.

매일 그는 주변 전우들의 눈빛을 봅니다.

He leaves the wire. He knows that those people have his back.

그는 전신을 남깁니다. 그는 그들이 자신의 뒤를 지켜줄 것을 알고 있습니다.

He's slept in the same sand. They've lived together.

그들은 함께 모래밭에서 잠자고, 함께 살아갑니다.

They've eaten together. They've bled together.

함께 밥을 먹고, 함께 피를 흘렸습니다.

He goes home to Kansas City, Missouri.

그 청년이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로 돌아온 후,

He gets out of the military. He takes his uniform off.

그는 군대에서 나오고 군복을 벗습니다,

He doesn't have that community anymore.

그는 이제 더 이상 군대라는 공동체에 속해있지 않습니다.

But you drop 25 of those veterans in Joplin, Missouri,

그러나 만약 당신이 25명의 이런 참전 병사들을 미주리의 조플린에 보낸다면

they get that sense of community back.

그들은 다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Again, you have an 18-year-old boy who graduates

또 다시, 캔자스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high school in Kansas City.

18세 소년이 있습니다.

He joins the Army. The Army gives him a rifle.

그는 군대에 지원하고, 소총을 받습니다.

They send him to Iraq.

군대는 그 청년을 이라크로 보냅니다.

They pin a medal on his chest. He goes home to a ticker tape parade.

군대는 그 청년의 가슴에 훈장을 걸어주고 색종이 테이프가 뿌려지는 행진을 하며 집으로 갑니다.

He takes the uniform off. He's no longer Sergeant Jones

그는 군복을 벗습니다. 이제 고향에서 그 청년은 더 이상 존스 병장이 아닙니다.

in his community. He's now Dave from Kansas City.

그는 이제 캔자스 시의 데이브입니다.

He doesn't have that same self-worth.

그는 이전과 같은 자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But you send him to Joplin after a tornado,

그러나 만약 그를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조플린으로 보낸다면

and somebody once again is walking up to him

또 누군가가 그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며

and shaking their hand and thanking them for their service,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

now they have self-worth again.

그들은 다시 자부심을 찾을 것 입니다.

I think it's very important, because right now

저는 이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somebody needs to step up,

누군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하고,

and this generation of veterans has the opportunity

이 참전 병사의 세대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할 수 있는

to do that if they are given the chance.

기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Thank you very much. (Applause)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