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irbnb designs for trust | Joe Gebbia

번역: Jihyeon J. Kim 검토: Ju Hye Lim

I want to tell you the story

여러분께 이야기를 들려 드릴텐데

about the time I almost got kidnapped

제가 빨간 마즈다 미아타 차 트렁크에 거의 납치될 뻔했던 이야기 입니다.

in the trunk of a red Mazda Miata.

It's the day after graduating from design school

디자인 학교를 졸업한 다음 날

and I'm having a yard sale.

마당에서 벼룩시장을 열고 있었는데

And this guy pulls up in this red Mazda

한 사람이 빨간 마즈다 자동차를 대고는

and he starts looking through my stuff.

물건들을 살펴 보는 겁니다.

And he buys a piece of art that I made.

제가 만든 작품 하나를 샀어요.

And it turns out he's alone in town for the night,

알고 보니 그날 밤 혼자 마을에 왔는데

driving cross-country on a road trip

평화봉사단에 가기 전에 국경을 넘는 여행을 하고 있었대요.

before he goes into the Peace Corps.

So I invite him out for a beer

그래서 제가 맥주 마시자고 초대했고

and he tells me all about his passion

그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자기 열정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for making a difference in the world.

Now it's starting to get late,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and I'm getting pretty tired.

저는 많이 피곤해졌어요.

As I motion for the tab,

저는 계산서를 받으면서

I make the mistake of asking him,

그만 이런 걸 묻는 실수를 했습니다.

"So where are you staying tonight?"

"그럼 오늘 어디서 묵을 거예요?"

And he makes it worse by saying,

그 사람 말이 사태를 악화시켰죠.

"Actually, I don't have a place."

"사실, 잘 곳이 없어요."

And I'm thinking, "Oh, man!"

저는 "앗, 이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What do you do?

어떻게 해야 할까요?

We've all been there, right?

우리 다 그런 경험 있죠?

Do I offer to host this guy?

이 사람을 집에 묵게 해야 할까요?

But, I just met him -- I mean,

그렇지만 방금 만난 사람이잖아요.

he says he's going to the Peace Corps,

그는 평화봉사단에 간다고 하지만

but I don't really know if he's going to the Peace Corps

진짜 그런지 저는 모르죠.

그리고 미아타 트렁크에 납치되고 싶지 않다고요.

and I don't want to end up kidnapped in the trunk of a Miata.

트렁크가 얼마나 작은데요!

That's a small trunk!

So then I hear myself saying,

그런데 저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Hey, I have an airbed you can stay on in my living room."

"내 거실에 자고갈 수 있는 공기침대가 있는데."

And the voice in my head goes,

그러자 머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Wait, what?"

"잠깐, 뭐라고?"

That night, I'm laying in bed,

그날 밤, 저는 침대에 누워

I'm staring at the ceiling and thinking,

천장을 보며 생각했죠.

"Oh my god, what have I done?

"세상에,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There's a complete stranger sleeping in my living room.

생판 모르는 남이 거실에서 자고 있다니.

What if he's psychotic?"

정신병자면 어쩌지?"

My anxiety grows so much,

제 불안감은 계속 커져서

I leap out of bed,

침대를 나와

I sneak on my tiptoes to the door,

까치발로 문으로 가서는

and I lock the bedroom door.

방문을 잠궜습니다.

It turns out he was not psychotic.

다행히 그는 정신병자가 아니었어요.

We've kept in touch ever since.

그 뒤로 우리는 계속 연락하고 있죠.

And the piece of art he bought at the yard sale

제 마당에서 그가 산 예술작품은

is hanging in his classroom; he's a teacher now.

그의 교실에 걸려 있어요. 지금은 교사입니다.

This was my first hosting experience,

그게 제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재워 준 경험이었고

and it completely changed my perspective.

저의 관점을 완전히 바꿔주었습니다.

Maybe the people that my childhood taught me to label as strangers

어린 시절에 낯선 사람이라고 배웠던 이들은 사실

were actually friends waiting to be discovered.

발견되기만을 기다리는 친구가 될 사람들이었던 겁니다.

The idea of hosting people on airbeds gradually became natural to me

공기침대에 사람들을 재우는 발상은 점차 제게 자연스러워졌고

and when I moved to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했을 때

I brought the airbed with me.

그 공기침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So now it's two years later.

그 후 2년 뒤에

I'm unemployed, I'm almost broke,

저는 직업도 돈도 없었습니다.

my roommate moves out, and then the rent goes up.

룸메이트가 이사 나가고 월세도 올랐죠.

And then I learn there's a design conference coming to town,

그 때 디자인 회의가 지역에 열린다는 것과

and all the hotels are sold out.

모든 호텔이 매진됐다는 걸 알았습니다.

And I've always believed that turning fear into fun

저는 공포를 재미로 바꾸는 것이 창의력의 선물임을 늘 믿고 있었죠.

is the gift of creativity.

So here's what I pitch my best friend and my new roommate Brian Chesky:

그래서 제 단짝친구이자 새 룸메이트인 브라이언 체스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Brian, thought of a way to make a few bucks --

"브라이언, 돈 좀 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어.

turning our place into 'designers bed and breakfast,'

우리 집을 디자이너용 조식 제공 숙소로 바꿔서

offering young designers who come to town a place to crash,

우리 마을에 오는 젊은 디자이너에게 제공하는 거야.

complete with wireless Internet, a small desk space,

무선 인터넷, 작은 책상, 침대 매트리스,

그리고 조식도 매일 제공하는 거지.

sleeping mat, and breakfast each morning.

어때?"

Ha!"

We built a basic website and Airbed and Breakfast was born.

저희는 기본적인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공기침대 조식제공 숙박이 탄생했습니다.

Three lucky guests got to stay

세 명의 운 좋은 손님이

on a 20-dollar airbed on the hardwood floor.

마룻바닥에서 20달러 짜리 공기침대에 머물렀습니다.

But they loved it, and so did we.

그런데 그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저희도 그랬고요.

I swear, the ham and Swiss cheese omelets we made

저희가 만든 햄과 스위스 치즈 오믈렛은

tasted totally different because we made them for our guests.

손님을 위해 만들다 보니 맛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We took them on adventures around the city,

도시 여행도 시켜주고

and when we said goodbye to the last guest,

마지막 손님에게 작별을 고하고

the door latch clicked,

문을 찰칵 닫았죠.

Brian and I just stared at each other.

브라이언과 저는 서로 쳐다보며 이랬습니다.

Did we just discover it was possible to make friends

우리 방금 친구도 사귀고

while also making rent?

월세도 벌 방법을 찾은 거야?

The wheels had started to turn.

일은 시작되었습니다.

My old roommate, Nate Blecharczyk,

저의 예전 룸메이트, 네이트 블레챠지크가

joined as engineering co-founder.

공학기술 공동 창립자로 함께 했습니다.

And we buckled down to see

저희는 함께 이것을

if we could turn this into a business.

사업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Here's what we pitched investors:

저희는 투자자들을 이렇게 설득했습니다.

"We want to build a website

"저희가 웹사이트를 구축해서

where people publicly post pictures of their most intimate spaces,

사람들의 가장 사적인 공간인

침실, 욕실 등을 공개적으로 사진을 올리게 하는 겁니다.

their bedrooms, the bathrooms --

the kinds of rooms you usually keep closed when people come over.

손님이 오면 주로 닫아두는 방들을요.

And then, over the Internet,

그리고 나서 인터넷으로

they're going to invite complete strangers to come sleep in their homes.

생판 모르는 사람을 초대해서 집에 재우는 겁니다.

It's going to be huge!"

완전 대박이겠죠!"

(Laughter)

(웃음)

We sat back, and we waited for the rocket ship to blast off.

저희는 대박이 터지길 기다렸지만

It did not.

아무 일도 없었어요.

No one in their right minds would invest in a service

제정신이라면

낯선 사람을 집에 재우는 서비스에 투자할 리가 없을 겁니다.

that allows strangers to sleep in people's homes.

Why?

어째서 그럴까요?

Because we've all been taught as kids, strangers equal danger.

어릴 때부터 낯선 사람은 위험하다고 배웠으니까요.

Now, when you're faced with a problem, you fall back on what you know,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아는 방법에 기대게 되죠.

and all we really knew was design.

저희는 디자인밖에 아는 게 없었습니다.

In art school, you learn that design is much more

예술학교에서 디자인이란

than the look and feel of something -- it's the whole experience.

무언가의 모양과 촉감 이상의 총체적인 경험이라고 배웁니다.

We learned to do that for objects,

물체를 가지고는 그렇게 배웠지만

but here, we were aiming to build Olympic trust

이번에는 저희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과

between people who had never met.

총체적인 신뢰를 쌓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습니다.

Could design make that happen?

디자인으로 이게 가능해질까요?

Is it possible to design for trust?

신뢰를 쌓는 디자인이 가능할까요?

I want to give you a sense of the flavor of trust

여러분께 저희가 목표로 하는 신뢰가 어떤건지

that we were aiming to achieve.

잠깐 맛보게 해드릴게요.

I've got a 30-second experiment

여러분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게 하는

that will push you past your comfort zone.

30초간의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If you're up for it, give me a thumbs-up.

해보고 싶으시면 엄지손가락을 들어 주세요.

OK, I need you to take out your phones.

좋습니다. 여러분의 핸드폰을 꺼내세요.

Now that you have your phone out,

핸드폰을 꺼내셨으면

I'd like you to unlock your phone.

잠금화면을 풀어 주세요.

Now hand your unlocked phone to the person on your left.

이제 잠금이 풀린 핸드폰을 왼쪽 분에게 건네주세요.

(Laughter)

(웃음)

That tiny sense of panic you're feeling right now --

지금 느끼시는 그 약간의 당황스러움이

(Laughter)

(웃음)

is exactly how hosts feel the first time they open their home.

집주인이 처음으로 손님에게 집을 보여줄 때의 기분입니다.

Because the only thing more personal than your phone

핸드폰보다 더 개인적인 유일한 것이

is your home.

여러분의 집이니까요.

People don't just see your messages,

사람들은 단순히 문자메시지만 보는 게 아니라

they see your bedroom,

여러분의 침실을 보고,

your kitchen, your toilet.

부엌과 화장실을 봅니다.

Now, how does it feel holding someone's unlocked phone?

다른 사람의 잠금이 풀린 휴대폰을 들고 있는 느낌이 어떠신가요?

Most of us feel really responsible.

대부분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That's how most guests feel when they stay in a home.

바로 그게 손님들이 자고 갈 때의 느낌이죠.

And it's because of this that our company can even exist.

바로 이것 때문에 저희 회사가 존재할 수 있는 겁니다.

By the way, who's holding Al Gore's phone?

그런데 앨 고어 씨 핸드폰을 갖고 계신 분은 누구신가요?

(Laughter)

(웃음)

Would you tell Twitter he's running for President?

대통령에 출마하신다고 트위터에 올려주실래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OK, you can hand your phones back now.

이제 핸드폰을 돌려주세요.

So now that you've experienced the kind of trust challenge

이제 여러분께선 저희가 당면한 신뢰 문제를 경험해보셨으니

we were facing,

I'd love to share a few discoveries we've made along the way.

저희가 그 동안 발견한 몇 가지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What if we changed one small thing

만약 우리가 이 실험의 설계에서

about the design of that experiment?

작은 것 하나만 바꾸면 어떨까요?

What if your neighbor had introduced themselves first, with their name,

여러분의 이웃이 먼저 자신의 이름과 고향,

where they're from, the name of their kids or their dog?

자녀들이나 애완견 이름을 말하면서 소개한다면요?

Imagine that they had 150 reviews of people saying,

사람들이 150개의 후기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They're great at holding unlocked phones!"

"잠금화면 풀린 핸드폰을 정말 잘 들고 있어요!"

(Laughter)

(웃음)

Now how would you feel about handing your phone over?

여러분의 핸드폰을 건네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It turns out,

결론적으로 보니

a well-designed reputation system is key for building trust.

잘 고안된 사용후기 시스템이 신뢰 형성의 핵심이었습니다.

And we didn't actually get it right the first time.

저희가 처음에는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It's hard for people to leave bad reviews.

사람들은 안 좋은 후기를 남기는 걸 힘들어합니다.

Eventually, we learned to wait until both guests and hosts

결국, 저희는 후기를 공개하기 전에

left the review before we reveal them.

손님과 집주인 둘 다 평가를 남길 때까지 기다리는 걸 배웠죠.

Now, here's a discovery we made just last week.

지난 주에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We did a joint study with Stanford,

스탠포드 대학과 공동 연구를 했는데

where we looked at people's willingness to trust someone

나이, 지역, 지리가 얼마나 비슷한지를 기반으로

based on how similar they are in age, location and geography.

사람들이 누군가를 신뢰하려는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는 겁니다.

The research showed, not surprisingly,

연구가 결과는 당연하게도

we prefer people who are like us.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이었죠.

The more different somebody is,

사람은 다르면 다를수록

the less we trust them.

덜 신뢰하게 되죠.

Now, that's a natural social bias.

이것은 당연한 사회적 편견이죠.

But what's interesting is what happens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when you add reputation into the mix,

그 조합에 평판을 더했을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in this case, with reviews.

이 경우에는 이용후기죠.

Now, if you've got less than three reviews,

후기가 세 개 이하면

nothing changes.

별 변화가 없습니다.

But if you've got more than 10,

하지만 10개 이상의 후기가 있으면

everything changes.

모든 게 바뀝니다.

High reputation beats high similarity.

높은 평판이 높은 유사성을 능가합니다.

The right design can actually help us overcome

올바른 디자인이 실제로

one of our most deeply rooted biases.

우리가 가진 가장 뿌리 깊은 편견을 극복하게 도와줍니다.

Now we also learned that building the right amount of trust

저희가 또 배운 것은 적당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takes the right amount of disclosure.

적당한 양의 공개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This is what happens when a guest first messages a host.

이것은 손님이 집주인에게 메시지를 처음 보낼 때 일어납니다.

If you share too little, like, "Yo,"

"어이"처럼 지나치게 적게 말하면

acceptance rates go down.

수락율이 떨어집니다.

And if you share too much, like,

또 너무 많은 걸 공유해도 그렇습니다.

"I'm having issues with my mother,"

"저는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아요."

(Laughter)

(웃음)

acceptance rates also go down.

이래도 수락율이 떨어지죠.

But there's a zone that's just right,

딱 맞는 수준이 있습니다.

like, "Love the artwork in your place. Coming for vacation with my family."

"당신 집의 예술품들이 맘에 들어요. 가족과 휴가 가려구요."같이요.

So how do we design for just the right amount of disclosure?

그럼 어떻게 해야 알맞게 공개하는 설계를 할까요?

We use the size of the box to suggest the right length,

저희는 빈칸의 크기를 사용해서 적당한 길이를 보여주고

and we guide them with prompts to encourage sharing.

예시질문으로 공유하도록 유도합니다.

We bet our whole company

저희는 올바른 설계가 있으면

on the hope that,

낯선 사람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with the right design,

극복할 의향을 사람들이 갖고 있다는 희망에 회사 전부를 걸었습니다.

people would be willing to overcome the stranger-danger bias.

What we didn't realize

저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is just how many people

편견을 없앨 준비를 끝내고

were ready and waiting to put the bias aside.

기다리는 중이었는지를 깨닫지 못했던거죠.

This is a graph that shows our rate of adoption.

이 그래프는 숙박률을 보여줍니다.

There's three things happening here.

여기서 세 가지 일이 벌어지고 있죠.

The first, an unbelievable amount of luck.

첫째는 놀랄만큼의 행운입니다.

The second is the efforts of our team.

둘째는 저희 팀의 노력이죠.

And third is the existence of a previously unsatisfied need.

셋째는 옛날에 충족되지 않았던 욕구의 존재입니다.

Now, things have been going pretty well.

지금은 일이 잘 되고 있습니다.

Obviously, there are times when things don't work out.

일이 안 될 때도 분명 있습니다.

Guests have thrown unauthorized parties

손님이 허락 없이 파티를 열어서

and trashed homes.

집을 망가뜨린 적도 있죠.

Hosts have left guests stranded in the rain.

집주인이 손님들을 빗속에 세워둔 적도 있어요.

In the early days, I was customer service,

초기에는 제가 고객센터 역할을 했어요.

and those calls came right to my cell phone.

그래서 제 핸드폰으로 직접 전화가 왔죠.

I was at the front lines of trust breaking.

저는 신뢰 파괴의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And there's nothing worse than those calls,

정말 그런 전화를 받는 것은 최악이었습니다.

it hurts to even think about them.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죠.

And the disappointment in the sound of someone's voice

전화한 사람의 실망한 목소리는

was and, I would say, still is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도

our single greatest motivator to keep improving.

저희가 끊임없이 개선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기입니다.

Thankfully, out of the 123 million nights we've ever hosted,

다행히도 1억 2천 3백만 건의 숙박 중에서

less than a fraction of a percent have been problematic.

문제가 있는 건 1%도 안 되었습니다

Turns out, people are justified in their trust.

알고보니 사람들은 신뢰를 당연하게 생각하더군요.

And when trust works out right,

그리고 신뢰가 올바로 작용하면

it can be absolutely magical.

완전히 마법같습니다.

We had a guest stay with a host in Uruguay,

우루과이에서 숙박한 손님이 있었는데

and he suffered a heart attack.

심장마비가 왔습니다.

The host rushed him to the hospital.

집주인은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고

They donated their own blood for his operation.

수술을 위해 직접 헌혈을 했습니다.

Let me read you his review.

그 분의 후기를 읽어 드릴게요.

(Laughter)

(웃음)

"Excellent house for sedentary travelers

"심근경색의 위험이 있고 주로 앉아있는 여행자에게

prone to myocardial infarctions.

훌륭한 집입니다.

(Laughter)

(웃음)

The area is beautiful and has direct access to the best hospitals.

주변도 아름답고 최고의 병원이 바로 근처에 있어요.

(Laughter)

(웃음)

Javier and Alejandra instantly become guardian angels

하비어와 알레한드로가 즉시 수호천사가 되어서

who will save your life without even knowing you.

여러분을 알지도 못해도 구해줄 겁니다.

They will rush you to the hospital in their own car while you're dying

죽어가는 여러분을 직접 차에 태워 병원에 데려갈 것이고

and stay in the waiting room while the doctors give you a bypass.

관상동맥 우회 수술을 받는 동안 대기실에 기다려 줄 거예요.

They don't want you to feel lonely, they bring you books to read.

여러분이 외로울까봐 읽을 책도 갖다 줍니다.

And they let you stay at their house extra nights without charging you.

추가 요금도 없이 집에 더 머물게 해줍니다.

Highly recommended!"

완전 강추예요!"

(Applause)

(박수)

Of course, not every stay is like that.

물론 모든 집이 이렇지는 않습니다.

But this connection beyond the transaction

하지만 거래를 넘어선 이런 관계가

is exactly what the sharing economy is aiming for.

바로 공유 경제가 목표하는 것이죠.

Now, when I heard that term,

제가 그 용어를 들었을 때

I have to admit, it tripped me up.

사실 저는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How do sharing and transactions go together?

어떻게 공유와 거래가 함께 있을 수 있죠?

So let's be clear; it is about commerce.

확실히 하자면, 이것은 상업이잖아요.

But if you just called it the rental economy,

하지만 이것을 임대 산업이라고만 하기엔

it would be incomplete.

부족할 겁니다.

The sharing economy is commerce with the promise of human connection.

공유 경제란 인간의 유대을 약속하는 산업입니다.

People share a part of themselves,

사람들이 자신의 일부를 공유하고

and that changes everything.

그것이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You know how most travel today is, like,

오늘날 대부분의 여행이 어떤지 아실 겁니다.

I think of it like fast food --

마치 패스트푸드 같다고 봅니다.

it's efficient and consistent,

효율적이고 일률적이죠.

at the cost of local and authentic.

지역특색이나 진정성을 희생시키는 대신에요.

What if travel were like a magnificent buffet

만약 여행이 마치 거대한

of local experiences?

지역적 경험의 뷔페 같다면 어떨까요?

What if anywhere you visited,

여러분이 방문하는 곳 어디든

there was a central marketplace of locals

지역의 중심 시장이 있어서

offering to get you thoroughly drunk

여러분이 있는지도 몰랐던 마을에서

on a pub crawl in neighborhoods you didn't even know existed.

여러 술집을 돌아다니며 완전히 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요?

Or learning to cook from the chef of a five-star restaurant?

아니면 5성급 식당의 주방장에게 요리를 배운다면 어떨까요?

Today, homes are designed around the idea of privacy and separation.

오늘날 집은 사생활과 단절이라는 주제로 설계됩니다.

What if homes were designed to be shared from the ground up?

집이 완전히 공유되기 위해 설계된다면 어떨까요?

What would that look like?

어떤 모습이 될까요?

What if cities embraced a culture of sharing?

도시가 공유하는 문화를 포용하면 어떨까요?

I see a future of shared cities that bring us community and connection

저는 고립과 단절 대신 공동체와 연결을 가져오는

공유되는 도시의 미래를 봅니다.

instead of isolation and separation.

In South Korea, in the city of Seoul,

한국의 도시 서울에서는

they've actually even started this.

실제로 이것을 시작했습니다.

They've repurposed hundreds of government parking spots

수백 개의 정부 부처 주차장의 용도를 변경해서

to be shared by residents.

주민들과 공유하게 했습니다.

They're connecting students who need a place to live

살 곳이 필요한 학생들을 집에 남는 방이 있는

with empty-nesters who have extra rooms.

자녀가 없는 가정과 연결해 주었고요.

And they've started an incubator to help fund the next generation

또한 다음 세대의 공유 경제 신생 벤처기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창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of sharing economy start-ups.

Tonight, just on our service,

오늘밤에 저희 서비스에서만

785,000 people

191개국의

in 191 countries

78만 5천명의 사람들이

will either stay in a stranger's home

낯선 사람 집에서 지내거나

or welcome one into theirs.

낯선 사람을 집에 맞아들일 겁니다.

Clearly, it's not as crazy as we were taught.

확실히 우리가 배웠던 것처럼 정신 나간 얘기는 아닙니다.

We didn't invent anything new.

저희는 새로운 걸 발명한 게 아닙니다.

Hospitality has been around forever.

손님을 친절히 접대하는 것은 계속 있었습니다.

There's been many other websites like ours.

저희같은 웹사이트도 많이 있었습니다.

So, why did ours eventually take off?

그럼 어째서 저희만 성공할 수 있었던 걸까요?

Luck and timing aside,

운과 시기가 적절했던 걸 제외하고

I've learned that you can take the components of trust,

저는 신뢰의 요소들을 가지고 신뢰를 쌓아가기 위한 설계를

and you can design for that.

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Design can overcome our most deeply rooted

디자인으로 우리의 뿌리 깊은

낮선 사람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stranger-danger bias.

And that's amazing to me.

그것이 저는 놀랍습니다.

It blows my mind.

그리고 저를 흥분하게 합니다.

I think about this every time I see a red Miata go by.

저는 빨간 미아타가 볼 때마다 이것을 생각합니다.

Now, we know design won't solve all the world's problems.

디자인이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But if it can help out with this one,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걸 도울 수 있고

if it can make a dent in this,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

it makes me wonder, what else can we design for next?

다음에는 무엇을 위한 디자인을 할 수 있을지 저는 궁금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