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happens to your brain during a migraine - Marianne Schwarz

번역: Jihyeon J. Kim 검토: DK Kim

A throbbing, pounding headache.

욱신욱신 울리는 두통.

Bright zigzagging lines across your field of vision.

시야를 가로지르는 밝은 지그재그 선들.

Sensitivity to light, lingering fatigue, disrupted sleep.

빛에 대한 민감성, 계속 되는 피로감, 수면 장애.

A migraine can include any of these symptoms.

편두통에는 이런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While an incapacitating headache is one of the most common experiences of migraine,

편두통의 대표적인 증상이 무기력한 두통이지만

the word “headache” doesn’t really capture the wide array of experiences

‘두통’이란 말로는 편두통이 보이는 폭넓은 증상들을

a migraine can entail.

다 표현하진 못합니다.

No two are alike, and some don’t even involve a headache.

두 가지는 비슷한 것이 아니며 어떤 것은 두통이 없기도 합니다.

So what then is a migraine? What’s happening in the brain to cause it?

그럼 편두통은 무엇이고 뇌 속에서 무엇이 원인이 되는 걸까요?

To trace a migraine’s anatomy,

편두통의 구조를 살펴보려면

we have to begin in the days and hours leading up to a migraine,

편두통을 일으키는 수일 수시간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when people often identify warning signs ranging from fatigue or mood changes,

보통 주의신호를 파악할 때 피로감이나 기분 변화에서부터

to bursts of yawning, sleep disruption, nausea,

연속적인 하품, 수면 장애, 구역질,

light and sound sensitivity, or even increased thirst.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이나 심지어 갈증 증가를 봅니다.

These warning signs point to a particular part of the brain:

이런 주의 신호는 뇌의 특정 부위를 가리키지요.

the hypothalamus.

시상하부입니다.

The hypothalamus normally controls the systems behind these symptoms—

시상하부는 보통 이런 증상들 이면의 계통을 통제합니다.

our body’s internal hormonal balances, circadian rhythms and water regulation.

우리 신체의 내부 호르몬 균형, 24시간 주기 리듬과 수분 조절입니다.

It has wide connections throughout the brain,

뇌를 통틀어 넓은 연결관계를 갖고 있고

and is more active than usual in the days before migraine.

편두통이 일어나기 전 며칠 동안 원래보다 더 활발합니다.

Another common warning sign is the migraine aura,

다른 일반적인 주의 신호는 편두통 감각인데

which can take the form of transient visual changes,

그 형태로는 일시적인 시각 변화,

tingling, or even trouble speaking.

따끔따끔한 느낌이나 언어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These sensations come from a change in charge across cell membranes

이런 감각은 세포막의 전하 변화 때문에 일어나는데

that leads to spreading changes in brain activity and blood flow across the brain.

뇌 활동과 뇌 전반의 혈류에 전체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We don't know what triggers this change in charge,

이런 전하 변화가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지는 모르지만

but it can spread quickly over the surface of the brain,

뇌 표면으로 빠르게 퍼질 수 있는데

causing different aura symptoms depending on the affected area.

영향받는 부위에 따라 다른 감각 변화를 일으킵니다.

If it inches over the visual cortex, for example,

예를 들어, 시각 피질 쪽으로 움직이면

it may cause an image or blind spot to spread over the visual field.

시야에 이미지나 맹점이 퍼지게 만들 수 있죠.

During the headache phase, the trigeminal nerve plays a key role.

두통 단계에서는 삼차신경이 핵심 역할을 합니다.

The trigeminal nerve normally transmits touch, temperature, and other sensations

삼차신경은 보통 감촉, 온도와 다른 감각을 전달하는데

from the skin to most of the face, part of the scalp,

피부에서 얼굴 대부분과 두피 일부분으로 전달하고

and some of the blood vessels and layers covering the cerebral cortex.

몇몇 혈관과 대뇌피질을 포함한 층에 전달합니다.

Once activated, the trigeminal nerve transmits pain signals.

일단 활성화되면 삼차신경은 통증 신호를 전달합니다.

During a migraine, this pain pathway becomes sensitized,

편두통이 일어나는 동안 이 통증 경로가 예민해집니다.

meaning the threshold for provoking pain is lowered.

즉, 통증 자극 한계점이 낮아지는 것이죠.

Sensations that would usually be pain-free,

보통이라면 통증이 없을 감각이,

such as coughing, bending over, or light and sound, can become painful.

가령, 기침, 허리 구부림이나 빛과 소리가 고통스러워지는 것이죠.

Migraines are as common as they are diverse,

편두통은 다양한 만큼이나 흔한데

affecting as many as 33% of women and 13% of men in their lifetimes.

일생 동안 여성 33%, 남성 13%가 겪습니다.

Still, there’s much we don’t know about them.

편두통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게 많습니다.

We can see that migraine is a neurological disorder

편두통이 신경학상의 질환인 건 알고 있습니다.

affecting multiple parts of the brain—

뇌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미치죠.

the brainstem, cerebral hemispheres, and the nerves themselves.

뇌간, 뇌반구와 신경 그 자체죠.

But we don't know for sure what exactly triggers each step,

하지만 우리는 확실히는 모릅니다.

각 단계를 무엇이 촉발하는지,

why some people get migraines and not others,

왜 어떤 사람은 편두통을 앓고 어떤 사람은 겪지 않는지,

why so many more women do than men,

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겪는지,

or why people’s migraine patterns sometimes change over their lifetimes.

또는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편두통의 형태가 달라지는지요.

Hormonal fluctuations are thought to have a role in some of these things:

호르몬 변화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some women experience a significant reduction in migraine frequency

어떤 여성은 편두통 발생이 눈에 띄게 줄기도 합니다.

after menopause, when sex hormone fluctuations are fewer.

성호르몬의 변동이 적은 폐경 이후에요.

Meanwhile, just before menopause, these fluctuations increase,

한편으로는 폐경 직전에 이런 변동이 증가해서

and some women experience worsening or new headaches.

어떤 여성들은 더 심하거나 새로운 두통을 경험합니다.

People with migraines are more likely to suffer from depression,

편두통을 앓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panic disorder, sleep disorders, and strokes, among other illnesses.

여러 질환 중에서 공황장애, 수면장애와 뇌졸중에 걸리기 쉽습니다.

The relationship with these diseases is likely complex,

이런 질병들의 관련성은 복합적이고

possibly reflecting the effect of migraine on those diseases or vice versa,

편두통과 이런 질병이 서로 영향을 주거나

or reflecting their shared genetic basis.

공통의 유전적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Genetics almost certainly play a role, although with a few exceptions,

몇 가지 예외가 있긴 하지만 유전은 확실히 영향을 줍니다.

there’s no single gene that causes migraines.

편두통을 일으키는 단일 유전자는 없습니다.

Certain genes control how easily our brains’ neurons

어떤 유전자는 우리 뇌 신경이 환경 자극에 얼마나 쉽게 반응하는지와

are excited by environmental stimuli and how readily they transmit painful signals.

통증 신호를 얼마나 빨리 전달하는지 통제합니다.

It’s possible that the neurons in the brains of people who experience migraines

편두통을 앓는 사람들의 뇌의 뉴런이

are more easily triggered by environmental stimuli

환경 자극에 보다 쉽게 반응하고

and less likely to block painful signals.

통증 신호를 잘 막지 못할 가능성이 있죠.

While there’s no simple way to explain what happens in our brains

이 복잡한 질환 때문에 우리 뇌 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with this complex disorder,

간단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one thing is for sure: migraine is much more than a headache.

편두통이 두통 그 이상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