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y Shirky: How cognitive surplus will change the world

번역: Nakho Kim 검토: Mike Hong

The story starts in Kenya

이야기는 2007년 12월

in December of 2007,

케냐에서 시작합니다.

when there was a disputed presidential election,

논쟁적인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시기죠.

and in the immediate aftermath of that election,

그 선거가 끝난 직후에는

there was an outbreak of ethnic violence.

인종간 폭력이 터져나왔습니다.

And there was a lawyer in Nairobi, Ory Okolloh --

그 때 나이로비에 오리 오콜로라는 변호사가 있었죠.

who some of you may know from her TEDTalk --

여러분 중 일부는 TED강연을 통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who began blogging about it on her site,

그 분은 자신의 사이트 '케냐 전문가'(Kenyan Pundit)에

Kenyan Pundit.

이 문제에 대해 블로깅을 하기 시작했죠.

And shortly after the election and the outbreak of violence,

선거와 폭력발발 직후,

the government suddenly imposed

정부는 갑자기

a significant media blackout.

중대한 미디어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And so weblogs went from being

그래서 블로그들은

commentary as part of the media landscape

더이상 비평 역할로서 미디어 지형의 일부분에 머물지 않고

to being a critical part of the media landscape

폭력의 발발 지점들이 어느 곳인지 이해하게 하는

in trying to understand where the violence was.

미디어 지형의 핵심으로 변모했습니다.

And Okolloh solicited

오콜로는 덧글을 달아준

from her commenters

이들로부터

more information about what was going on.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지 더 많은 정보를 모았습니다.

The comments began pouring in,

그러자 덧글들이 더욱 쏟아졌죠.

and Okolloh would collate them. She would post them.

오콜로는 그들을 취합하고, 포스팅했습니다.

And she quickly said, "It's too much.

그리고 곧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I could do this all day every day

하루종일 매일 이것만 해도

and I can't keep up.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요.

There is more information

케냐에서 현재 진행되는 일들에 대해

about what's going on in Kenya right now

누군가 한 명이 담당할 수 있는 것 이상의

than any one person can manage.

정보들이 넘치고 있죠.

If only there was a way to automate this."

이것을 자동화시킬 방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And two programmers who read her blog

그 블로그를 읽던 두 명의 프로그래머가

held their hands up and said, "We could do that,"

손을 올리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어요"

and in 72 hours, they launched Ushahidi.

72시간 뒤, 우샤히디가 개장되었습니다.

Ushahidi -- the name means "witness"

우샤히디라는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or "testimony" in Swahili --

"목격" 내지 "증언"이라는 의미인데,

is a very simple way of taking reports from the field,

이 사이트는 현장 보도들을

whether it's from the web or, critically,

웹 혹은 더 중요한 방식으로

via mobile phones and SMS,

핸드폰과 문자서비스를 통해서 얻어내고는

aggregating it and putting it on a map.

취합하여 지도에 표시하는 매우 간편한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That's all it is, but that's all that's needed

그 정도가 전부지만, 필요한 것은 딱 그 정도죠.

because what it does is it takes the tacit information

왜냐하면 이것이 해내는 것은

available to the whole population --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암묵적 정보들을 얻어내는 것,

everybody knows where the violence is,

그러니까 누구든 폭력이 어디서 발생하는지는 알지만

but no one person knows what everyone knows --

어떤 이도 다른 모든 이들이 아는 것을 전부 알 수는 없는

and it takes that tacit information

그런 식의 암묵적 정보들을 모아

and it aggregates it,

취합해서,

and it maps it and it makes it public.

지도에 그려넣어 널리 공개하는 것입니다.

And that, that maneuver

그리고 이런 활동을

called "crisis mapping,"

"위기 지도" 라고 부르는데,

was kicked off in Kenya

케냐에서

in January of 2008.

2008년 1월에 시작했습니다.

And enough people looked at it and found it valuable enough

충분히 많은 이들이 그것을 열람하고,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껴주어서

that the programmers who created Ushahidi

우샤히디를 만든 프로그래머들은

decided they were going to make it open source

이것을 오픈소스(open source)화시켜서

and turn it into a platform.

아예 범용 플랫폼으로 쓸 수 있게 하겠다 결정했습니다.

It's since been deployed in Mexico

그 이후 이것은 멕시코에서

to track electoral fraud.

선거부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활용되었습니다.

It's been deployed in Washington D.C. to track snow cleanup.

워싱턴DC에서 제설작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사용되었죠.

And it's been used most famously in Haiti

그리고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아이티에서

in the aftermath of the earthquake.

대지진 이후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것에 사용되었습니다.

And when you look at the map

우샤히디 웹사이트 첫페이지에 걸린

now posted on the Ushahidi front page,

이 지도를 보시면

you can see that the number of deployments in Ushahidi

우샤히디가 사용되고 있는 사례들이

has gone worldwide, all right?

전세계로 뻗어나간 것을 알 수 있죠.

This went from a single idea

하나의 발상에서

and a single implementation

하나의 적용사례에서

in East Africa in the beginning of 2008

즉 2008년초 동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to a global deployment

전지구적으로 활용되기까지

in less than three years.

3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Now what Okolloh did

오콜로가 한 것은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디지털 기술 없이는

without digital technology.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What Okolloh did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오콜로가 한 것은

without human generosity.

사람들의 관대함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And the interesting moment now,

그리고 오늘날 흥미로운 것은

the number of environments

이런 두가지가 성립되어야 가능해지는

where the social design challenge

사회적 설계 시도가 일어나는 환경이

relies on both of those things being true.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That is the resource that I'm talking about.

이것이 바로 제가 이야기하는 '자원'입니다.

I call it cognitive surplus.

저는 그것을 인지잉여라고 부릅니다.

And it represents the ability

그리고 이것은

of the world's population

세상 사람들이

to volunteer and to contribute and collaborate

더 커다랗고 어떨 때는 전지구적인 프로젝트에

on large, sometimes global, projects.

자원하고 기여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Cognitive surplus is made up of two things.

인지 잉여는 두 가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The first, obviously, is the world's free time and talents.

첫째는 당연하게도, 세상의 여유 시간과 여유 재능입니다.

The world has over

세상에는

a trillion hours a year

공동 프로젝트에 투여할만한

of free time

여유 시간이

to commit to shared projects.

연간 1조 시간 이상 존재합니다.

Now, that free time existed in the 20th century,

그 여유시간은 20세기에도 있었지만,

but we didn't get Ushahidi in the 20th century.

20세기에는 우샤히디가 없었죠.

That's the second half of cognitive surplus.

그것이 인지 잉여의 다른 반쪽입니다.

The media landscape in the 20th century

20세기의 미디어 지형은

was very good at helping people consume,

사람들의 소비를 돕는 것에 능했습니다.

and we got, as a result,

그리고 우리는 결과적으로

very good at consuming.

소비에 무척 능해졌습니다.

But now that we've been given media tools --

하지만 인터넷, 휴대폰 같이 소비 그 이상의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the Internet, mobile phones -- that let us do more than consume,

미디어 도구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지금

what we're seeing is that people weren't couch potatoes

우리가 알게된 바는, 사람들이 딱히 스스로 원해서

because we liked to be.

카우치포테이토 노릇을 했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We were couch potatoes because that was

카우치포테이토 노릇을 한 것은

the only opportunity given to us.

그것이 주어진 유일한 선택사항이었기 때문입니다.

We still like to consume, of course.

물론 우리는 여전히 소비하기 좋아하죠.

But it turns out we also like to create,

하지만 드러난 바는, 우리가 마찬가지로 창조하기,

and we like to share.

그리고 나누기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And it's those two things together --

그리고 이 두 가지가 합쳐진 것,

ancient human motivation

즉 매우 오래된 사람들의 활동 동인과

and the modern tools to allow that motivation

그런 동인들을 큰 스케일의 결과물로

to be joined up in large-scale efforts --

합쳐내는 현대적 도구들,

that are the new design resource.

바로 그것이 새로운 사회 설계 자원입니다.

And using cognitive surplus,

그리고 인지 잉여를 활용한

we're starting to see truly incredible experiments

실로 엄청난 실험들이

in scientific, literary,

과학, 문학,

artistic, political efforts.

예술, 정치 영역에서 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죠.

Designing.

설계 말입니다.

We're also getting, of course, a lot of LOLcats.

물론, 고양이 짤방도 많이 나옵고 있습니다.

LOLcats are cute pictures of cats

고양이 짤방(LOLcats)이란, 귀여운 고양이 사진에

made cuter with the addition of cute captions.

귀여운 자막을 첨가해서 더욱 귀엽게 만든 것이죠.

And they are also

이것들은 또한 현재

part of the abundant media landscape we're getting now.

우리에게 주어진 풍부한 미디어지형의 일부입니다.

This is one of the participatory --

이것은 참여형--

one of the participatory models

즉 우샤히디 같은 것들과 함께

we see coming out of that, along with Ushahidi.

탄생한 참여형 모델 가운데 하나입니다.

Now I want to stipulate, as the lawyers say,

변호사들이 종종 그렇게 하듯, 저도 굳이 규정을 내리자면

that LOLcats are the stupidest possible

고양이짤방은 창작행위 중에서도

creative act.

가장 바보같은 것입니다.

There are other candidates of course,

물론 다른 후보도 있겠지만,

but LOLcats will do as a general case.

고양이짤방 정도면 일반적으로 쉽게 꼽아볼만 하겠죠.

But here's the thing: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겁니다.

The stupidest possible creative act

가장 바보같은 창작행위라고 할지라도

is still a creative act.

결국 여전히 창작행위라는 것입니다.

Someone who has done something like this,

이런 것을 해본 사람이라면,

however mediocre and throwaway,

아무리 그저 그런 쓸모없는 수준이라 할지라도

has tried something, has put something forward in public.

무언가를 시도해봤고, 대중 앞에 내밀었습니다.

And once they've done it, they can do it again,

그리고 한번 해봤으면, 다시 해 볼 수 있죠.

and they could work on getting it better.

나아가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함께 작업할 수 있습니다.

There is a spectrum between mediocre work and good work,

그저그런 작업과 훌륭한 작업 사이에는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and as anybody who's worked as an artist or a creator knows,

예술이나 기타 창작 작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

it's a spectrum you're constantly

그 스펙트럼 상에서

struggling to get on top of.

위로 올라가기 위해 끝없이 분투하곤 하죠.

The gap is between

진짜 갭은

doing anything and doing nothing.

무언가를 하는 것과 아무것도 안하는 것 사이에 있습니다.

And someone who makes a LOLcat

고양이짤방을 만드는 사람은

has already crossed over that gap.

이미 그 갭을 넘어선 것이죠.

Now it's tempting to want to get the Ushahidis

고양이짤방 같은 것 없이

without the LOLcats, right,

우샤히디 같은 것을 얻어내는 것,

to get the serious stuff without the throwaway stuff.

즉 무가치한 것들 없이 진지한 것들만 얻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습니다.

But media abundance never works that way.

그러나 미디어의 풍요는 결코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Freedom to experiment means freedom to experiment with anything.

실험할 자유란, 어떤 것으로든지 실험할 자유입니다.

Even with the sacred printing press,

추앙받곤 하는 인쇄 매체만 하더라도

we got erotic novels 150 years

과학 저널이 만들어지기보다 150년 전에

before we got scientific journals.

에로 소설부터 만들어졌죠.

So before I talk about

그런 의미에서 제가 생각하는

what is, I think, the critical difference

고양이짤방과 우샤히디 사이의

between LOLcats and Ushahidi,

결정적인 차이점들을 말하기 전에

I want to talk about

먼저 그들 사이에

their shared source.

공통된 요소들을 말하고 싶습니다.

And that source is design for generosity.

그 요소란 '관대함을 모으는 설계방식'입니다.

It is one of the curiosities of our historical era

우리들이 사는 현 시대의 신기한 점 가운데 하나인데,

that even as cognitive surplus

인지잉여가

is becoming a resource we can design around,

사회 설계에 사용될 수 있는 자원이 되어가는 와중에

social sciences are also starting to explain

사회과학에서도 이런 것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how important

우리들의 내적 동기가

our intrinsic motivations are to us,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인지,

how much we do things because we like to do them

즉 우리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그저 좋아서 하는 것인지 말이죠.

rather than because our boss told us to do them,

상사가 하라고 시켰거나

or because we're being paid to do them.

또는 돈을 지급받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This is a graph from a paper

이 그래프는

by Uri Gneezy and Aldo Rustichini,

Uri Gneezy와 Afredo Rusticini의 논문에 나왔는데,

who set out to test, at the beginning of this decade,

이번 십년의 초엽에 소위 "억제 이론"이라는

what they called "deterrence theory."

것을 검증하고자 했던 이들이죠.

And deterrence theory is a very simple theory of human behavior:

억제이론은 매우 단순한 인간행동 이론입니다.

If you want somebody to do less of something,

만약 누군가로 하여금 무언가를 덜 하도록 하고 싶으면,

add a punishment and they'll do less of it.

처벌을 도입하세요. 그러면 덜 하게 됩니다.

Simple, straightforward, commonsensical --

단순하고, 직선적이며, 상식적이고

also, largely untested.

대체로 검증 대상도 아니죠.

And so they went and studied

그래서 그들은 이것을

10 daycare centers in Haifa, Israel.

이스라엘의 하이파에 있는 10개 탁아소에서 연구를 했습니다.

They studied those daycare centers

그 탁아소들에서

at the time of highest tension,

가장 긴장감이 높을 때

which is pick-up time.

즉 아이를 다시 데려가는 시간대를 관찰했습니다.

At pick-up time the teachers,

그 시간대에는 여러분의 아이와

who have been with your children all day,

하루 종일 같이 있었던 선생님은

would like you to be there at the appointed hour to take your children back.

여러분이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서 아이를 데려가시기를 원합니다.

Meanwhile, the parents -- perhaps a little busy at work, running late, running errands --

한편 부모들은 - 어쩌면 일터에서 좀 바쁘고, 시간이 늦었고, 잔업이 남은 -

want a little slack to pick the kids up late.

아이를 약간 더 늦게 데려가고 싶어집니다.

So Gneezy and Rustichini said,

그래서 연구자들이 질문했습니다.

"How many instances of late pick-ups

"10개의 탁아소에서

are there at these 10 daycare centers?"

아이를 늦게 데려가는 경우가 몇번이나 발생하는가?"

Now they saw -- and this is what the graph is,

그들이 발견한 것이 이 그래프인데,

these are the number of weeks and these are the number of late arrivals --

이쪽은 몇 주가 지났는지, 그리고 이쪽은 늦게 데려간 횟수입니다 -

that there were between six and 10

10개 탁아소에서 보통

instances of late pick-ups

늦게 데려간 횟수는

on average in these 10 daycare centers.

평균적으로 6에서 10회 정도입니다.

So they divided the daycare centers into two groups.

이제 그들은 탁아소를 두 집단으로 나눴습니다.

The white group there

흰색 집단은 통제집단입니다.

is the control group; they change nothing.

아무런 변화도 주지 않죠.

But the group of daycare centers represented by the black line,

하지만 검은 선으로 표시된 탁아소들에서는 이렇게 했습니다.

they said, "We are changing this bargain

"이제부터 거래조건을

as of right now.

변경합니다.

If you pick your kid up more than 10 minutes late,

10분 이상 늦게 아이를 데리러 오시면

we're going to add a 10 shekel fine to your bill.

요금청구서에 10쉐켈을 추가하겠습니다.

Boom. No ifs, ands or buts."

쾅. 혹시, 그리고, 그러나, 뭐 그런 말은 듣지 않습니다."

And the minute they did that,

그렇게 하자마자

the behavior in those daycare centers changed.

그 탁아소들에서 나타나는 행동패턴이 바뀌었습니다.

Late pick-ups went up

그 이후 4주라는 기간동안

every week for the next four weeks

늦게 데려가는 경우가 증가했습니다.

until they topped out at triple the pre-fine average,

벌금제 이전 평균의 3배에 도달할 때까지 말이죠.

and then they fluctuated

그리고 나서는 벌금제 이전 평균의

at between double and triple the pre-fine average

2배에서 3배 사이에서

for the life of the fine.

벌금제 기간 내내 왔다갔다 했습니다.

And you can see immediately what happened, right?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금방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The fine broke the culture

벌금제가

of the daycare center.

탁아소의 문화를 파괴했습니다.

By adding a fine,

벌금을 도입함으로써

what they did was communicate to the parents

부모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남기게 된 것이죠:

that their entire debt to the teachers

부모들이 선생님들에게 지는 모든 빚은

had been discharged

10쉐켈을 지불함으로써

with the payment of 10 shekels,

해소되며,

and that there was no residue of guilt or social concern

부모가 선생님들에게 가져야 할

that the parents owed the teachers.

가책이나 사회적 염려는 조금도 남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And so the parents, quite sensibly, said,

그래서 부모들은 당당하게 이야기했습니다.

"10 shekels to pick my kid up late?

"내 아이를 늦게 데려가는 것에 10쉐켈?

What could be bad?"

나쁠 것 없는데?"

(Laughter)

(웃음)

The explanation of human behavior

우리가 20세기로부터 물려받은

that we inherited in the 20th century

인간행동에 대한 설명이란

was that we are all rational, self-maximizing actors,

사람들이 합리적이며 자기만족 최대화를 추구하는 행위자라는 것입니다.

and in that explanation --

그 설명에 따르자면

the daycare center had no contract --

(벌금)계약관계가 없는 탁아소는

should have been operating without any constraints.

제약 없이 운영되는 곳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But that's not right.

하지만 사실이 아니죠.

They were operating with social constraints

그 곳들은 계약에 의한 것이 아니라

rather than contractual ones.

사회적 제약에 의해 움직였습니다.

And critically, the social constraints

무엇보다, 사회적 제약은

created a culture that was more generous

계약에 의한 제약보다

than the contractual constraints did.

더 관대한 문화를 만들어놓았던 것이죠.

So Gneezy and Rustichini run this experiment for a dozen weeks --

연구자들은 이 실험을 12주 가량 계속 했습니다.

run the fine for a dozen weeks --

벌금제를 12주간 운영하고는

and then they say, "Okay, that's it. All done; fine."

"자 이제 끝났습니다. 됐어요"라고 선언했습니다.

And then a really interesting thing happens:

그러자 정말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Nothing changes.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The culture that got broken by the fine

벌금제에 의해 파괴된 그 문화는

stayed broken when the fine was removed.

벌금제가 없어진 후에도 계속 파괴된 상태 그대로 남았죠.

Not only are economic motivations

경제적 동기와

and intrinsic motivations

내적 동기는

incompatible,

서로 호환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that incompatibility

그 호환불능 상태가

can persist over long periods.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So the trick

그렇기에

in designing these kinds of situations

이런 종류의 상황을 설계하려면

is to understand where you're relying on

여러분이 어떤 쪽에 의존하고 있는지 이해하셔야 합니다.

the economic part of the bargain -- as with the parents paying the teachers --

부모가 선생님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식의 경제적 거래 쪽인지,

and when you're relying on the social part of the bargain,

아니면 사실은 관대함을 얻도록 설계하는

when you're really designing for generosity.

사회적 거래 쪽에 의존하는지 말입니다.

This brings me back to the LOLcats

다시 고양이짤방과

and to Ushahidi.

우샤히디로 넘어와보죠.

This is, I think, the range that matters.

저는 범위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Both of these rely on cognitive surplus.

이들 둘 다 인지잉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Both of these design for the assumption

둘 다, 사람들은 창조하기 좋아하고 공유하고자 한다는

that people like to create and we want to share.

가정 위에 설계되어 있습니다.

Here is the critical difference between these:

그런데 둘 사이에 결정적 차이가 있죠.

LOLcats is communal value.

고양이짤방은 공동적 가치를 지닙니다.

It's value created by the participants

참여하는 이들이

for each other.

서로에게 만들어내는 가치죠.

Communal value on the networks we have

네트워크상에서 공동적 가치는

is everywhere --

어디에나 있습니다.

every time you see a large aggregate

공개 접근할 수 있게 되어있는 공유된 데이터가

of shared, publicly available data,

대량으로 모인 곳이라면 어디라도,

whether it's photos on Flickr

Flickr의 사진들이든

or videos on Youtube or whatever.

Youtube의 동영상이든 어디서든 말이죠.

This is good. I like LOLcats as much as the next guy,

좋은 현상입니다. 저는 주변 누군가만큼이나,

maybe a little more even,

혹은 조금 더, 고양이짤방을 좋아합니다.

but this is also

하지만 이것은

a largely solved problem.

대체로 이미 충분히 해결된 문제이기도 하죠.

I have a hard time envisioning a future

미래에 누군가가

in which someone is saying,

이런 고민을 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Where, oh where, can I find a picture

"도대체 어디로 가야 좀

of a cute cat?"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찾아볼 수 있을까?"

Ushahidi, by contrast,

반면, 우샤히디는

is civic value.

시민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It's value created by the participants

참여자들이 만들어내지만

but enjoyed by society as a whole.

사회 전체가 향유하는 가치죠.

The goals set out by Ushahidi

우샤히디가 지향하는 목표는

are not just to make life better

그저 참여자들의 삶을

for the participants,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but to make life better for everyone in the society

우샤히디가 운영되고 있는 사회의

in which Ushahidi is operating.

모든 이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And that kind of civic value

그런 시민적 가치는

is not just a side effect

그저 사람들의 동기를 받아들임으로서 나오는

of opening up to human motivation.

부대효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It really is going to be a side effect

사실은 우리들이 함께

of what we, collectively,

이런 작업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서

make of these kinds of efforts.

나오는 부대효과입니다.

There are a trillion

매년,

hours a year

참여적 가치라는 것이

of participatory value

수조(兆) 시간 어치씩

up for grabs.

손쉽게 가용한 상태입니다.

That will be true year-in and year-out.

연중무휴로 말이죠.

The number of people who are going to be able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to participate in these kinds of projects

사람들의 숫자는

is going to grow,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and we can see that organizations

그리고 관대함의 문화를 바탕으로

designed around a culture of generosity

설계된 조직들은

can achieve incredible effects

엄청난 양의 계약관계가 없어도

without an enormous amount of contractual overhead --

놀라운 효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a very different model

이것은 20세기의 대규모 집단행동에 적용되었던

than our default model for large-scale group action in the 20th century.

일반적 모델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죠.

What's going to make the difference here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is what Dean Kamen said,

Dean Kamen이 이야기한

the inventor and entrepreneur.

"발명가와 사업가"입니다.

Kamen said, "Free cultures get what they celebrate."

Kamen은 "무료의 문화는, 자신이 칭송하는 바대로 얻어낸다"고 했습니다.

We've got a choice before us.

우리 앞에 선택이 놓여있습니다.

We've got this trillion hours a year.

한 해 수 조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We can use it to crack each other up, and we're going to do that.

그것을 서로를 웃기는 일에 쓸 수 있죠. 아마 그렇게 할 것입니다.

That, we get for free.

무료로 얻을 수 있죠.

But we can also celebrate

하지만 우리는 또한

and support and reward the people

시민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trying to use cognitive surplus

인지 잉여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to create civic value.

칭송하고 지원해줄 수도 있습니다.

And to the degree we're going to do that, to the degree we're able to do that,

우리가 그런 것을 하는 정도만큼,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정도 만큼씩,

we'll be able to change society.

우리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