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ier van der Heide: Why light needs darkness

번역: Bianca Lee 검토: Henry Yoon

화면의 멋진 문구를 보시면,

There's a beautiful statement on the screen that says,

“빛은 분위기를 만들고,

"Light creates ambiance, light makes the feel of a space,

빛은 공간의 느낌을 창조하며,

또한 빛은 구조를 표현한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and light is also the expression of structure."

Well, that was not by me.

제가 한 말은 아닙니다.

That was, of course, by Le Corbusier, the famous architect.

저 말은, 유명한 건축가인

르 꼬르뷔제(Le Corbusier)가 한 말입니다.

And here you can see what he meant in one of his beautiful buildings --

그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인

롱샹성당의 예배당을 보시면

the chapel Notre Dame Du Haut De Ronchamp --

이 말이 이해가 가실겁니다.

where he creates this light that he could only make because there's also dark.

이러한 조명은 그 만이 만들 수 있는데,

빛과 어둠이 공존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이 이 18분간의 강의

And I think that is the quintessence of this 18-minute talk --

요점이기도 한데-

that there is no good lighting that is healthy and for our well-being

어느 정도의 어두움 없이는

건강하고 이로운 조명은

without proper darkness.

가능하지 안하는 것입니다.

So this is how we normally would light our offices.

우리는 주로 사무실들을 이렇게 밝힙니다.

We have codes and standards that tell us that the lights should be so much Lux

우리는 조명이 얼마의 럭스(lux)이고

빛이 균일하게 분포되는지에 대한

and of great uniformity.

규칙과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일정한 간격의 등들이

This is how we create uniform lighting from one wall to the other

한 벽에서 다른 벽으로 일정한

빛을 비추게 하는 것이지요.

in a regular grid of lamps.

And that is quite different from what I just showed you

제가 르 꼬르뷔제를 통해

보여준 것과는

from Le Corbusier.

다른 사례이지요.

If we would apply these codes and standards

우리가 만약 이런 규칙과 기준을

로마의 판테온에 적용해본다면,

to the Pantheon in Rome,

it would never have looked like this,

이렇게는 절대 보이지 않았을 것이,

because this beautiful light feature that goes around there all by itself

저기에 있는 아름다운 빛은

판테온 내부의 그늘이 같이

존재하기 때문에

can only appear because there is also darkness in that same building.

나타날 수 있는 조명의 극치이기 때문입니다.

And the same is more or less what Santiago Calatrava said

산티아고 칼라트라바도 꼬르뷔제와 비슷한 말을

when he said, "Light: I make it in my buildings for comfort."

남겼는데, 그는 “나는 내 건물들 내부에 편안함을 위해

빛을 만든다.” 라고 합니다.

And he didn't mean the comfort of a five-course dinner

물론 그는 여러 코스의 요리처럼 호화스러운 멋을

as opposed to a one-course meal,

뜻한 것이 아니고, 매일 먹는

but he really meant the comfort

식사의 편안함의 느낌을

of the quality of the building for the people.

그의 건물들에 적용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He meant that you can see the sky and that you can experience the sun.

칼라트라바는 하늘도 보고

태양도 같이 즐기라는 것이죠.

And he created these gorgeous buildings where you can see the sky,

그는 하늘이 보이고

햇빛도 쪼일 수 있고,

and where you can experience the sun,

인공적인 공간속에서 더

that give us a better life in the built environment,

삶의 질을 높여주면서

명암의 대비를 느낄 수 있는

just because of the relevance of light in its brightness and also in its shadows.

아름다운 건물들을 설계합니다

And what it all boils down to is, of course, the sun.

결국에는- 다시 원점인 태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모습의 태양은 뭔가 좋지않고

And this image of the Sun may suggest

공격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that the Sun is something evil and aggressive,

but we should not forget

그러나 우리는 지구의 모든 에너지가

that all energy on this planet actually comes from the Sun,

태양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and light is only a manifestation of that energy.

빛은 태양에서 오는 에너지의

한가지 형태일 뿐입니다.

The sun is for dynamics, for color changes.

태양은 역동적이며 색깔의 변화들을 주면서

우리 환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The sun is for beauty in our environment,

이 건물을 보시면-

like in this building -- the High Museum in Atlanta,

애틀란타의 High Museum으로

which has been created by Renzo Piano from Italy,

이탈리아의 렌조 피아노가

Arup Lighting과 합작하여

together with Arup Lighting, a brilliant team of lighting designers,

탁월한 조명 디자이너들과

who created a very subtle modulation of light across the space,

연구한 결과

빛을 섬세하게 조율하여서

이 공간을 만들어 내는데,

responding to what the sun does outside,

이 지붕위의 아름다운 틈을 통해서

just because of all these beautiful openings in the roof.

바깥의 태양의 움직임에 반응을 보여 줍니다.

So in an indirect way, you can see the sun.

그러니 간접적인 방법으로,

태양을 볼 수 있는 겁니다.

And what they did is they created an integral building element

그리고 설계자들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 space that surrounds the visitors of the museum.

주변 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중요한 건축요소를 창조합니다.

그들은 여기 보이시는

They created this shade that you can see here,

이 차양을 통하여

which actually covers the sun,

햇빛을 직접적으로 가리는 동시에

적합한 양의 빛을 제공합니다.

but opens up to the good light from the sky.

여기서는 그들이,

And here you can see how they really crafted a beautiful design process

이 아름다운 디자인 작업과정을

통해서 실제 모델을

with physical models,

with quantitative as well as qualitative methods,

양적이고 질적인 방법들로

to come to a final solution that is truly integrated

설계안과 완벽하게 통합되고

전체론적인 최종

and completely holistic with the architecture.

결과에 도달하게 됩니다.

They allowed themselves a few mistakes along the way.

도중에 저지른 몇몇 실수를 보존하기도 했습니다.

As you can see here, there's some direct light on the floor,

이 자료를 보면, 바닥에 몇군데 빛이 직접 들어오지만,

쉽게 고칠 수 있는 이 결점을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합니다.

but they could easily figure out where that comes from.

그리고 그들은 건물 안 사람들이

And they allow people in that building to really enjoy the sun,

정말 햇빛에서 이로운 빛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the good part of the sun.

물론, 태양을 즐기는

And enjoying the sun can be in many different ways, of course.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It can be just like this,

이런식일 수도 있고,

or maybe like this, which is rather peculiar,

아니면 좀 이상하지만 이런 방법도 있네요.

but this is in 1963 --

이 때는 1963년으로-

– 미국에서 개기 일식이

the viewing of a sun eclipse in the United States.

벌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 위는 조금 더 밝았기에,

And it's just a bit bright up there,

so these people have found a very intriguing solution.

저 사람들은 굉장히 흥미로운 해법을 찾았던거죠.

This is, I think, a very illustrative image of what I try to say --

이것은 제가 말하려는 것을 매우 잘 보여주는데-

태양의 아름다운 강렬함을

that the beautiful dynamics of sun, bringing these into the building,

건물안에 들여보냄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creates a quality of our built environment that truly enhances our lives.

생활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And this is all about darkness

이것은 빛에 관련된 만큼이나

당연히 어둠도 관련되어 있는데,

as much as it is about lightness, of course,

그렇지 않으면 그 역동성을 볼 수 없을테니까요.

because otherwise you don't see these dynamics.

As opposed to the first office

처음에 보여드린 사무실 사진과

that I showed you in the beginning of the talk,

대조적인 모습인

this is a well-known office, which is the Weidt Group.

이 곳은 유명한 화이트 그룹(White Group)의 사무실 입니다.

They are in green energy consulting, or something like that.

그들은 그린에너지 관련 컨설팅회사입니다.

And they really practice what they preach

그들은 정말 회사 사명을 실천하는데,

because this office doesn't have any electric lighting at all.

저 사무실엔 전기로 된 조명이 전혀 없습니다.

It has only, on one side, this big, big glass window

저기엔 한쪽 벽에

큰 유리창이 있는데,

that helps to let the sunlight enter deep into the space

이로 인해 햇빛이 실내로

깊숙이 들어오게 되고,

and create a beautiful quality there and a great dynamic range.

빛의 아름다운 높낮이를 모두 전해줍니다.

So it can be very dim over there, and you do your work,

저 쪽은 어두운 환경임에도 근무를 하고

and it can be very bright over there, and you do your work.

반대로 괸장히 밝은 쪽에서도 근무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But actually, the human eye turns out to be remarkably adaptable

하지만 인간의 눈은

다른 조명환경에도

to all these different light conditions that together create an environment

쉽게 적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조명의 다양성이 있는

that is never boring and that is never dull,

환경은 따분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and therefore helps us to enhance our lives.

결국 우리 삶의 질도 향상시킵니다.

I really owe a short introduction of this man to you.

이 분은 잠깐이나마 반드시 소개하고 싶습니다.

This is Richard Kelly who was born 100 years ago,

이 분은 리차드 켈리로서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에 태어나서

which is the reason I bring him up now, because it's kind of an anniversary year.

올해가 기념해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네요.

In the 1930s, Richard Kelly was the first person to really describe

1930년대에, 캘리는 현대 조명 디자인의

기초 이론을 성립하기 시작한

a methodology of modern lighting design.

첫 인물입니다.

And he coined three terms,

그는 세가지 용어를 만들었는데,

which are "focal glow," "ambient luminescence"

그 용어들은 “직접 조명”,

“간접 조명” 그리고

and "play of the brilliants" --

“빛의 유희”인데,

three very distinctly different ideas about light in architecture

건축에서 조명에 대한 굉장히

다른 접근방식을

that all together make up this beautiful experience.

하나로 합쳐서

이 아름다운 경험을 만드는 것입니다.

So to begin with, focal glow.

“직접 조명”부터 시작하지요.

He meant something like this --

그가 정의한 뜻은-

where the light gives direction to the space

–빛이 특정 장소에서 우리에게

and helps you to get around.

방향을 제시하고 동선을 만들어 줍니다.

Or something like this,

한 예로 여기 그가 제네럴 모터스 자동차

which is the lighting design he did for General Motors,

쇼룸을 위해 만든 조명 디자인 입니다

for the car showroom.

그 장소에 들어가면

And you enter that space,

and you feel like, "Wow! This is so impressive,"

"와! 멋진데" 라고 느끼게 되는데

just because of this focal point, this huge light source in the middle.

가운데에 있는 이 커다란

위치의 광원 때문에 말이죠.

이건 제가 극장에서 배운건데,

To me, it is something from theater,

and I will get back to that a little bit later.

잠시 후에 다시 설명하지요.

It's the spotlight on the artist that helps you to focus.

이건 우리가 집중할 수 있도록

배우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입니다.

It could also be the sunlight that breaks through the clouds

이것 말고 구름 사이를 햇빛이 가르면서

and lights up a patch of the land,

땅에 작은 부분을 비춰,

highlighting it compared to the dim environment.

어두운 주변과

대비를 이루게 합니다.

Or it can be in today's retail, in the shopping environment --

아니면, 오늘날 유통업계에선, 쇼핑공간에서-

– 상품을 조명하고

lighting the merchandise and creating accents that help you to get around.

고객의 동선을 유도하는 특징들을 만듭니다.

Ambient luminescence is something very different.

“간접 조명은 좀 다른 개념입니다.

Richard Kelly saw it as something infinite,

켈리는 그것이 무한하며

something without any focus,

초점이 없으며

something where all details actually dissolve in infinity.

세세한 특징들이

조명에 의해 사라지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And I see it as a very comfortable kind of light that really helps us to relax

저는 이것을 무척 편안한 종류의,

우리의 긴장을 풀고

사색하게 하는 조명이라고 봅니다.

and to contemplate.

It could also be something like this:

이런것이 될 수 있죠:

the National Museum of Science in London,

런던에 국립과학관에 있는,

where this blue is embracing all the exhibitions and galleries

이 푸른 조명이

모든 전시회와 갤러리들을 하나의

in one large gesture.

빛의 손놀림으로 수용하는 겁니다.

And then finally,

마지막으로, 켈리의 “빛의 유희"를 정의해 봅니다.

Kelly's play of brilliants added to that

홍콩의 화려한 야경이나,

really some play, I think, of the skyline of Hong Kong,

or perhaps the chandelier in the opera house,

오페라 하우스의 샹들리에나,

or in the theater here,

이 강의실에,

which is the decoration, the icing on the cake, something playful,

장식용인,

케익 위의 아이싱같이, 약간은 장난섞인,

something that is just an addition to the architectural environment,

건축환경에 더해지는

일종의 덤이라고 생각합니다.

I would say.

These three distinct elements, together,

이 세가지 요소들은

하나로 모여서 더 쾌적한

make a lighting environment that helps us to feel better.

조명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And we can only create these out of darkness.

그리고 우리는 이것들을 어둠을 이용해서만 만들죠.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And I will explain that further.

And I guess that is something that Richard Kelly, here on the left,

이건 아마 켈리가, 여기 왼쪽에,

was explaining to Ludwig Mies van Der Rohe.

루드비히 미에스 반 더 로에에게 설명하는 것에 관련된 것일겁니다.

And behind them, you see that Seagram Building

그들 뒤에는, 씨그램 빌딩이 보이는데,

후에 현대 조명 디자인의

that later turned into an icon of modern lighting design.

아이콘으로 바뀐 빌딩입니다.

Those times, there were some early attempts

저 당시엔, 이미 빛 치료의

이른 시도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also for light therapy already.

You can see here a photo

미국 의료 박물관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from the United States Library of Medicine,

where people are put in the sun to get better.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일광욕을 합니다.

오늘 제 강의의 주제와는

It's a little bit of a different story, this health aspect of light,

약간 다른 이야기인

than what I'm telling you today.

건강에 있어서의 빛의 중요성 입니다.

In today's modern medicine,

오늘날의 현대의학에선,

빛을 거의 생화학적인 방법으로

there is a real understanding of light in an almost biochemical way.

접근하려 합니다.

And there is the idea that, when we look at things,

그리고 우리가 사물을 볼 때,

우리에게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노란색 빛이 우리에게 가장 이롭다는

it is the yellow light that helps us the most,

that we are the most sensitive for.

이론이 있습니다.

But our circadian rhythms,

하지만 우리의 생리적 리듬은,

우리가 일어나고 잠드는데 도와주면서,

which are the rhythms that help us to wake and sleep

집중하거나 긴장을 풀거나를 돕는데

and be alert and relaxed and so forth and so on,

they are much more triggered by blue light.

이 리듬은 푸른 빛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And by modulating the amount of blue in our environment,

그리고 이런 푸른 빛의 양을 우리 환경에서

조절함에 따라,

we can help people to relax, or to be alert,

사람들을 쉬게 하거나 집중을 하게 하거나,

잠에 들든지, 깨어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to fall asleep, or to stay awake.

And that is how, maybe in the near future, light can help hospitals

그리고 이 방법은,

가까운 미래에,

병원이 환자들의 회복속도를

to make people better sooner, recover them quicker.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쓰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Maybe in the airplane, we can overcome jet lag like that.

어쩌면 비행기 안에서,

이렇게 시차 적응을 도울 지 모릅니다.

Perhaps in school, we can help children to learn better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서

교육에 도움이 되게 할 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because they concentrate more on their work.

And you can imagine a lot more applications.

더 많은 사용방법이 가능하겠지요.

But I would like to talk further

그러나 제가 더 나아가서

about the combination of light and darkness

빛과 어둠의 조화가

우리 삶의 질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강의하고 싶습니다.

as a quality in our life.

So light is, of course, for social interaction also --

빛은 사회적 상호 작용에도 쓰이는데-

우리 주변에 모든 것들과

to create relationships with all the features around us.

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것이죠.

It is the place where we gather around

빛은 우리가 서로에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when we have to say something to each other.

모이는 장소입니다.

And it is all about this planet.

빛은 이 행성에 관한 것이기도 하고요.

But when you look at this planet at night,

야간의 지구는 이런 모습입니다.

it looks like this.

제 오늘 강연에서 가장 충격적인

And I think this is the most shocking image in my talk today.

사진일 것 같군요.

Because all this light here goes up to the sky.

여기 보이는 이 불빛들은

다 하늘로 퍼지게 되니까요.

It never reaches the ground where it was meant for.

지면을 비추기 위한 빛들이

제 역활을 제대로 못하는 것입니다.

It never is to the benefit of people.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It only spoils the darkness.

어둠만을 방해할 뿐 입니다.

So at a global scale, it looks like this.

세계적인 규모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And, I mean, that is quite amazing, what you see here --

여기 보이는 모습은 놀라운데-

how much light goes up into the sky and never reaches the ground.

– 많은 빛이 하늘로 뻗어나가지만,

땅엔 절대 닿지 않죠.

Because if we look at the Earth the way it should be,

원래대로라면 우리가 지구를 볼 때,

it would be something like this very inspiring image

이 가슴이 설레이는 풍경처럼

where darkness is for our imagination and for contemplation

어둠이 우리의 상상력과

사색을 도와주면서

and to help us to relate to everything.

이 세계와 우리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와줘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있으며

The world is changing though,

and urbanization is a big driver of everything.

도시화는 많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2주전에 광저우에서 찍은 후에

I took this photo two weeks ago in Guangzhou,

and I realized that 10 years ago,

깨달은 것이 10년전의 광저우에는

there was nothing like this, of these buildings.

이런 건물들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It was just a much smaller city,

훨씬 더 작은 도시였는데,

그처럼 도시화의 속도는

and the pace of urbanization is incredible and enormous.

놀랍고 빠른 것입니다.

And we have to understand these main questions:

우리는 이 질문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How do people move through these new urban spaces?

사람들은 새로운 도시의 공간 사이들을 돌아다닐 것인가?

서로의 문화는 어떻게 나눌 것인가?

How do they share their culture?

How do we tackle things like mobility?

유동성같은 것은 어떻게 해결할까?

그리고 빛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And how can light help there?

왜냐하면 새로운 기술들은,

Because the new technologies,

they seem to be in a really interesting position

도시화의 문제해결을 위해,

to contribute to the solutions of urbanization

또 우리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흥미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and to provide us with better environments.

이런 종류의 전구들이

It's not that long ago

that our lighting was just done with these kinds of lamps.

우리의 조명시설의 대부분을 이룬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And of course, we had the metal-halide lamps

물론, 우리는 금속 할로겐 조명이나

and fluorescent lamps and things like that.

형광등 같은 것도 있었지요.

Now we have LED,

이제 우리에겐 LED가 있는데,

but here you see the latest one, and you see how incredibly small it is.

여기 보시는 것은 최신 모델로

얼마나 작은지 보이실 겁니다.

And this is exactly what offers us a unique opportunity,

이것이 우리에게 굉장히 독특한 기회를 주는데,

이 정말 정말 작은 크기가

because this tiny, tiny size allows us

필요한 곳 어디에나 조명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to put the light wherever we really need it.

And we can actually leave it out where it's not needed at all

그럼으로서 빛이 정작 필요없는 공간은 비워놓고

어둠을 간직할 수 있으니까요.

and where we can preserve darkness.

이것은 정말 재미있는 제안으로서

So that is a really interesting proposition, I think,

and a new way of lighting the architectural environment

우리의 행복을 염두에 둔 조명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됩니다.

with our well-being in mind.

The problem is, though, that I wanted to explain to you how this really works --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제가 설명드리고 싶지만-

제 손가락 위에 LED를 딱 4개밖에 올릴 수 없기에

but I can have four of these on my finger,

여러분이 보시기엔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so you would not be able to really see them.

So I asked our laboratory to do something about it,

저는 우리 연구실에 도움을 구했고,

연구실은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and they said, "Well, we can do something."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TEDx를 위해서

They created for me the biggest LED in the world

especially for TEDx in Amsterdam.

세계 최대의 LED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So here it is.

이것입니다.

It's the same thing as you can see over there --

화면에 보이는 것과 똑같지만, 200배나 더 큽니다.

just 200 times bigger.

이것의 작동원리를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And I will very quickly show you how it works.

So just to explain.

잘 들어주세요.

Now, every LED that is made these days gives blue light.

요즘 만들어지는 모든 LED는

푸른 빛으로 빛납니다.

Now, this is not very pleasant and comfortable.

보기에 편하지가 않지요.

그 이유로,

And for that reason, we cover the LED with a phosphor cap.

이 인광(燐光) 물질로 만든

캡으로 LED를 덮습니다.

And the phosphor is excited by the blue

이 인광 물질은 파란색에 반응해,

and makes the light white and warm and pleasant.

편안하고 쾌적한 하얀 빛으로 빛나게 합니다.

And then when you add the lens to that,

그리고 여기에 렌즈를 더하면,

you can bundle the light and send it wherever you need it

빛을 모아서 빛이 하늘이나 다른 곳으로

without any need to spill any light to the sky or anywhere else.

새는 일 없이 필요한 곳 만으로

비추게 할 수 있습니다.

So you can preserve the darkness and make the light.

어둠을 간직하는 동시에 빛을 비출 수 있게 됩니다.

I just wanted to show that to you so you understand how this works.

이것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Applause)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We can go further.

So we have to rethink the way we light our cities.

우리가 도시를 밝히는 방법을 다시 연구해야 합니다.

We have to think again about light as a default solution.

빛을 이용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왜 이 고속도로들은 계속 빛을 비출까요?

Why are all these motorways permanently lit?

이 조명이 정말 필요한가요?

Is it really needed?

Can we maybe be much more selective

빛을 필요한 곳에만 사용해서

and create better environments that also benefit from darkness?

어둠으로부터 이득을 보는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빛을 더 조심스럽게 다룰 수 있을까요?

Can we be much more gentle with light?

이것은 굉장히 낮은 밝기입니다.

Like here -- this is a very low light level actually.

우리의 조명계획들에

Can we engage people more in the lighting projects that we create,

사람들의 관심을 더 높여서

so they really want to connect with it, like here?

여기처럼 더 빛과 이어지게 할 수 있을까요?

Or can we create simply sculptures

우리가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that are very inspiring to be in and to be around?

조각물들을 만들 수 있을까요?

And can we preserve the darkness?

어둠을 간직할 수 있을까요?

Because to find a place like this today on Earth

오늘날, 이런 장소를 지구상에서 찾기는

is really very, very challenging.

굉장히 힘들어졌습니다.

And to find a starry sky like this is even more difficult.

이 사진처럼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찾기는 더 힘듭니다.

바다에서도, 우리는 동물들의 삶을

Even in the oceans, we are creating a lot of light

향샹시키기 위해 금지시킬 수 있는

that we could actually ban

also for animal life to have a much greater well-being.

아주 많은 양의 빛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철새들이

And it's known that migrating birds, for example, get very disoriented

바다의 원유 생산 플랫폼 때문에

because of these offshore platforms.

방향을 잃는다고 합니다.

And we discovered that when we make those lights green,

저런 불빛들을 초록색으로 바꾸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알아냈고요.

the birds, they actually go the right way.

새들이 더이상 방해받진 않습니다.

They are not disturbed anymore.

And it turns out once again

그리고 다시 한번,

that spectral sensitivity is very important here.

빛에 대한 민감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모든 예에서,

In all of these examples, I think,

we should start making the light out of darkness,

우리는 이제 어둠에서 빛을 만들고,

and use the darkness as a canvas -- like the visual artists do,

어둠을 캔버스처럼 사용해야 합니다-

이 그림을 그린 에드워드 호퍼같은

like Edward Hopper in this painting.

화가들이 그렇게 하듯이 말입니다.

I think that there is a lot of suspense in this painting.

이 그림엔 많은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I think, when I see it, I start to think, who are those people?

이 그림을 보면 전 생각합니다.

저 사람들이 누구일까?

Where have they come from? Where are they going?

그들이 어디서 왔을까? 그들이 어디로 갈까?

뭐가 지금 일어난거지? 5분 후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What just happened?

What will be happening in the next five minutes?

이 많은 이야기들과 긴장감들은 빛과 어둠이

And it only embodies all these stories and all this suspense

있기에 가능합니다.

because of the darkness and the light.

에드워드 호퍼는 빛과 어둠을 사용해

Edward Hopper was a real master

묘사를 하는데에는

in creating the narration by working with light and dark.

전문가였습니다.

And we can learn from that

우리는 이를 통해서

and create more interesting and inspiring architectural environments.

더 흥미롭고 인상적인 건축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We can do that in commercial spaces like this.

이런 상업적인 공간에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And you can still also go outside

또한 그와 동시에 여러분이 밖에 나가,

우주 최고의 구경거리를 볼 수도 있는데,

and enjoy the greatest show in the universe,

그것은 물론 우주 그 자체입니다.

which is, of course, the universe itself.

So I give you this wonderful, informative image of the sky,

마지막으로 전 이 멋지고 유익한

사진을 보여 주고 싶은데요,

ranging from the inner city,

한두개의 별밖에

where you may see one or two stars and nothing else,

보이지 않는 도시 내에서부터,

멋진 별과 별자리의

all the way to the rural environments,

향연을 볼 수 있는

where you can enjoy this great and gorgeous and beautiful performance

시골 하늘까지의

of the constellations and the stars.

밤하늘들의 사진입니다.

건축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In architecture, it works just the same.

By appreciating the darkness when you design the light,

조명을 디자인할 때 어둠을 존중하면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는

you create much more interesting environments

that truly enhance our lives.

더 멋진 공간들을 만들게 됩니다.

This is the most well-known example, Tadao Ando's Church of the Light.

이것은 정말 유명한 예로,

안도 타다오의 빛의 교회입니다.

But I also think of Peter Zumthor's spa in Vals,

하지만 발스에 있는 피터 줌토르의

스파도 빛과 어둠의 섬세한 조화가 공간을 묘사하면서

where light and dark, in very gentle combinations,

서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alter each other to define the space.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Or Richard MacCormac's Southwark tube station in London,

런던에 있는 리차드 맥코맥이 디자인한 전철역에선

우리가 지하에 있는 동안에도

where you can really see the sky, even though you are under the ground.

하늘을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And finally, I want to point out

끝으로 이러한 많은 영감들은

that a lot of this inspiration comes from theater.

극장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And I think it's fantastic that we are today experiencing TEDx

우리가 오늘 TEDx를 처음으로 이 극장에서 할 수 있는 것도

in a theater for the first time

멋진 기회인 것이,

because I think we really owe to the theater a big thanks.

이 커다란 극장에서 배울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It wouldn't be such an inspiring scenography

이 극장이 아니라면, 인상적인

원근도법이 불가능합니다.

without this theater.

And I think the theater is a place where we truly enhance life with light.

극장은 우리가 빛을 통하여

진정으로 삶을 알차게 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