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ing others makes us happier -- but it matters how we do it | Elizabeth Dunn

번역: Siyoung Lee 검토: Whayoung Cha

So, I have a pretty fun job,

저는 재밌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which is to figure out what makes people happy.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지 찾아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It's so fun, it might almost seen a little frivolous,

정말 재밌긴한데, 조금 사소해보일 수도 있어요.

especially at a time where we're being confronted

특히 요즘처럼 정말 우울한

with some pretty depressing headlines.

뉴스 기사를 보게되는 때엔 말이죠.

But it turns out that studying happiness might provide a key

하지만 행복을 연구하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의 일부를

to solving some of the toughest problems we're facing.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s taken me almost a decade to figure this out.

이 사실을 알아내는데 거의 10년이 걸렸죠.

Pretty early on in my career,

연구경력 초창기에,

I published a paper in "Science" with my collaborators,

저는 공동연구자들과 함께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한 편 실었는데요,

entitled, "Spending Money on Others Promotes Happiness."

바로 "타인을 위해 돈을 쓰면 행복이 커진다" 라는 제목이었습니다.

I was very confident in this conclusion,

저는 이 결론에 확신이 있었습니다.

except for one thing:

한 가지를 제외하고 말이죠.

it didn't seem to apply to me.

저에게는 해당하는 것 같진 않았던거죠.

(Laughter)

(웃음)

I hardly ever gave money to charity,

저는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and when I did,

그리고 기부를 했을 때

I didn't feel that warm glow I was expecting.

제가 기대했던 따스한 느낌을 받지 못했죠.

So I started to wonder if maybe there was something wrong with my research

그래서 저는 제 연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or something wrong with me.

아니면 제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My own lackluster emotional response to giving was especially puzzling

기부에 대한 뜨뜻미지근한 제 감정반응이 특히 혼란스러웠는데,

because my follow-up studies revealed that even toddlers exhibited joy

왜냐하면 제 후속 연구들에 따르면 심지어 유아들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을 통해

from giving to others.

기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니까요.

In one experiment, my colleagues Kiley Hamlin, Lara Aknin and I

한 실험에서 제 동료 카일리 햄린, 로라 애클린, 그리고 저는

brought kids just under the age of two into the lab.

두 살 미만의 아이들을 실험실로 불러들였습니다.

Now, as you might imagine,

자, 여러분이 상상하셨듯이

we had to work with a resource that toddlers really care about,

유아들이 관심을 갖는 자원을 활용해야 했기에

so we used the toddler equivalent of gold,

저희는 아이들에게 있어 금과 동등한,

namely, Goldfish crackers.

바로 금붕어 과자를 사용했죠.

(Laughter)

(웃음)

We gave kids this windfall of Goldfish for themselves

저희는 아이들이 이 뜻밖의 과자 횡재를 혼자 맛보게도 했지만,

and a chance to give some of their Goldfish away

동시에 그것을 몽키라는 이름의 인형에게

to a puppet named Monkey.

나눠줄 기회도 주었습니다.

(Video) Researcher: I found even more treats,

(영상) 연구원: 난 과자가 더 많이 생겼으니까

and I'm going to give them all to you.

전부 너한테 줄게.

Toddler: Ooh. Thank you.

아이: 오, 고맙습니다.

Researcher: But, you know, I don't see any more treats.

연구원: 하지만 있지, 난 이제 과자가 없네.

Will you give one to Monkey?

네가 몽키에게 하나만 줄 수 있을까?

Toddler: Yeah. Researcher: Yeah?

아이: 네. 연구원: 정말?

Toddler: Yeah.

아이: 네.

Here.

여기.

Researcher: Ooh, yummy. Mmmm.

연구원: 음, 맛있다. 음

Toddler: All gone, he ate it.

아이: 다 없어졌어요, 몽키가 먹었어요.

Elizabeth Dunn: Now, we trained research assistants to watch these videos

엘리자베스 던: 저희는 연구조교들에게 이들 영상을 보고

and code toddlers' emotional reactions.

아기들의 감정적 반응을 해석하게 했습니다.

Of course, we didn't tell them our hypotheses.

물론 그들에게 우리가 세운 가설을 말해주지 않았죠.

The data revealed that toddlers were pretty happy

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은 금붕어 과자 한 줌을 받았을 때

when they got this pile of Goldfish for themselves,

꽤나 행복을 느꼈습니다.

but they were actually even happier

하지만 아기들은 자신이 가진 금붕어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을 때

when they got to give some of their Goldfish away.

더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And this warm glow of giving persists into adulthood.

그리고 기부의 따뜻함은 어른이 될 때까지 지속된다고 합니다.

When we analyzed surveys from more than 200,000 adults

저희가 전 세계 20만명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across the globe,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해보니,

we saw that nearly a third of the world's population

전 세계 인구의 거의 1/3이

reported giving at least some money to charity in the past month.

지난 달 조금이나마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markably, in every major region of the world,

놀랍게도, 세계의 모든 주요 지역에서

people who gave money to charity were happier than those who did not,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ven after taking into account their own personal financial situation.

심지어 그들 자신의 개인적인 재정사정을 고려한 후에도 말이죠.

And this correlation wasn't trivial.

그리고 이 상관관계는 사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It looked like giving to charity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made about the same difference for happiness

소득이 거의 2배가 될 때와 같은 행복감을

as having twice as much income.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Now, as a researcher,

만약 여러분이 연구자로서

if you're lucky enough to stumble on an effect

실험결과가 전 세계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똑같이 되풀이되는 걸

that replicates around the world in children and adults alike,

운좋게 발견하게 된다면

you start to wonder:

여러분은 궁금해지기 시작할 겁니다.

Could this be part of human nature?

"이것을 인간 본성의 일부라고 할 수 있을까?"

We know that pleasure reinforces adaptive behaviors

우리는 즐거움이 적응행동을 강화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like eating and sex

먹는 것이나 섹스처럼

that help perpetuate our species,

우리 인류를 영속화시키는 행위 말이죠.

and it looked to me like giving might be one of those behaviors.

제가 보기에는 기부도 그런 행위들 중 하나인 것 같았습니다.

I was really excited about these ideas,

이 생각은 저를 매우 흥분시켰고,

and I wrote about them in the "New York Times."

저는 이에 대해 '뉴욕타임즈'에 기고도 했죠.

One of the people who read this article

이 기사를 읽은 사람들 중 한명은

was my accountant.

제 회계사였습니다.

(Laughter)

(웃음)

Yeah.

정말이에요.

At tax time, I found myself seated across from him,

납세기간이었고, 저는 회계사 맞은 편에 앉아있었어요.

watching as he slowly tapped his pen

그가 제 세금 환급내역서의 기부내역을

on the charitable giving line of my tax return

볼펜으로 천천히 두드리고 있는 걸 보고 있었는데,

with this look of, like,

그의 얼굴엔 정말이지

poorly concealed disapproval.

숨기려했지만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했죠.

(Laughter)

(웃음)

Despite building my career by showing how great giving can feel,

기부를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 해 왔으면서도

I actually wasn't doing very much of it.

저 자신은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So I resolved to give more.

그래서 저는 더 기부하기로 결심했죠.

Around that time,

그즈음,

devastating stories about the Syrian refugee crisis

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were everywhere.

도처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I really wanted to help,

저는 정말 도움을 주고 싶었죠.

so I pulled out my credit card.

그래서 저는 신용카드를 꺼냈습니다.

I knew my donations would probably make a difference for someone somewhere,

저는 제 기부가 누군가를 위해, 어딘가에 변화를 줄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but going to the website of an effective charity

하지만 기부를 하기 위해 자선단체 사이트에 들어가

and entering my Visa number

제 비자카드 번호를 입력하면서도

still just didn't feel like enough.

여전히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hat's when I learned about the Group of Five.

그때 저는 "그룹 오브 파이브(Group of Five)"라는 난민 후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The Canadian government allows any five Canadians

캐나다 정부는 국민 5명이 한 팀을 이뤄

to privately sponsor a family of refugees.

난민 가족을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는데요,

You have to raise enough money to support the family

여러분은 그들이 캐나다에서 첫 해를 보낼 수 있도록

for their first year in Canada,

그들 가족을 부양할 충분한 돈을 모아야 합니다.

and then they literally get on a plane to your city.

그러면 그들은 말 그대로 비행기를 타고 당신이 사는 도시로 옵니다.

One of the things that I think is so cool about this program

제 생각에 이 프로그램의 가장 좋은 점은,

is that no one is allowed to do it alone.

그 누구도 이 프로그램을 혼자 하게끔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And instead of a Group of Five,

그리고 저희는 "Group of Five" 대신

we ended up partnering with a community organization

결국 한 지역사회 기관과 파트너쉽을 맺고

and forming a group of 25.

25명으로 된 그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After almost two years of paperwork and waiting,

거의 2년간의 서류작업과 기다림 끝에,

we learned that our family would be arriving in Vancouver

저희는 우리의 새 가족이 6주 내로 밴쿠버 공항에 도착할 거라는 걸

in less than six weeks.

알게 되었습니다.

They had four sons and a daughter,

이들에게는 아들 넷과 딸 하나가 있어서

so we raced to find them a place to live.

저희는 그들이 살 공간을 서둘러 찾기 시작했죠.

We were very lucky to find them a house,

다행이도 그들이 살 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but it needed quite a bit of work.

하지만 품이 꽤 많이 들었죠.

So my friends came out on evenings and weekends

그래서 제 친구들은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와서는

and painted and cleaned and assembled furniture.

페인트칠과 청소를 하고 가구를 조립했어요.

When the big day came,

그 날이 왔을 때,

we filled their fridge with milk and fresh fruit

우리는 냉장고를 우유와 신선한 과일로 채우고,

and headed to the airport to meet our family.

우리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It was a little overwhelming for everyone,

이것은 모두에게 가슴 벅찬 순간이었는데요,

especially the four-year-old.

4살짜리에게 특히 그랬죠.

His mother was reunited with her sister

아이의 어머니는 같은 프로그램으로

who had come to Canada earlier through the same program.

먼저 캐나다에 와있었던 그녀의 자매와 재회했습니다.

They hadn't seen each other in 15 years.

그들은 15년간 만나지 못했었죠.

When you hear that more than 5.6 million refugees have fled Syria,

560만명 이상의 난민들이 시리아에서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you're faced with this tragedy

여러분은 비극을 맞딱뜨리게 되는데,

that the human brain hasn't really evolved to comprehend.

바로 인간의 뇌가 실제로 이해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죠.

It's so abstract.

이것은 너무 관념적이죠.

Before, if any of us had been asked to donate 15 hours a month

예전 같으면, 누가 저희에게 한 달에 15시간씩

to help out with the refugee crisis,

난민 문제를 위해 봉사해달라고 요청이 왔다면

we probably would have said no.

아마 거절했을 거예요.

But as soon as we took our family to their new home in Vancouver,

하지만 저희가 가족을 밴쿠버에 있는 그들의 새 집으로 데려가자마자,

we all had the same realization:

저희는 모두 같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we were just going to do whatever it took to help them be happy.

그들을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는 걸요.

This experience made me think a little more deeply about my research.

이 경험은 제 연구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Back in my lab,

아까 실험실에서,

we'd seen the benefits of giving spike

우리는 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대상과 진정 연결된다고 느낄 때

when people felt a real sense of connection with those they were helping

생기는 감정이 갖는 이점을 봤습니다.

and could easily envision the difference they were making

그리고 그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만들어가는 차이를

in those individuals' lives.

쉽게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For example, in one experiment,

예를 들어, 한 실험에서 우리는

we gave participants an opportunity to donate a bit of money

참가들로 하여금 유니세프나 스프레드더넷 중 하나에

to either UNICEF or Spread the Net.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We chose these charities intentionally,

저희는 이 단체들을 의도적으로 선택했는데요,

because they were partners and shared the same critically important goal

왜냐하면 그들은 파트너였고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of promoting children's health.

중요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But I think UNICEF is just such a big, broad charity

하지만 저는 유니세프가 너무 크고 방대한 기부단체이다보니

that it can be a little hard to envision

기부자 개인의 작은 기부가 어떻게 변화를 가져오는지

how your own small donation will make a difference.

그려보게 하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In contrast, Spread the Net offers donors a concrete promise:

반대로, 스프레드더넷은 기부자들에게 구체적인 약속을 합니다.

for every 10 dollars donated,

매 10달러를 기부할 때마다

they provide one bed net to protect a child from malaria.

말라리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침대 모기장 한 개를 제공하겠다고 말이죠.

We saw that the more money people gave to Spread the Net,

저희는 사람들이 스프레드더넷에 더 많이 기부하면 기부할수록

the happier they reported feeling afterward.

이후 그들이 더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In contrast, this emotional return on investment

반대로, 기부를 통한 이런 감정적 보상이

was completely eliminated when people gave money to UNICEF.

유니세프에 기부했을 때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o this suggests that just giving money to a worthwhile charity

이것은 가치있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만으로는

isn't always enough.

늘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You need to be able to envision

여러분은 여러분의 돈이 실제로 어떻게

how, exactly, your dollars are going to make a difference.

차이를 만들 것인지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Of course, the Group of Five program takes this idea to a whole new level.

물론, 그룹 오브 파이브 프로그램은 이 생각을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줍니다.

When we first took on this project,

저희가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땐,

we would talk about when the refugees would arrive.

'난민'들이 언제 도착할 지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Now, we just refer to them as our family.

이제 저희는 그들을 우리 가족이라고 칭합니다.

Recently, we took the kids ice skating,

최근에 아이들을 데리고 스케이트를 타러 갔었는데요,

and later that day, my six-year-old, Oliver, asked me,

그날 오후, 제 6살 아들 올리버가 제게 묻더군요.

"Mommy, who is the oldest kid in our family?"

"엄마, 우리집 애들 중에서 제일 큰 형아는 누구예요?"

I assumed he was talking about his plethora of cousins,

저는 아이가 많고 많은 사촌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and he was talking about them,

진짜 사촌들만이 아니라 아니라

but also about our Syrian family.

우리 시리아 가족도 포함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Since our family arrived,

시리아 가족이 도착한 이래로

so many people and organizations have offered to help,

많은 사람들과 기관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셨는데요,

providing everything from free dental fillings

무료 충치치료부터 여름캠프까지

to summer camps.

모든 부문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It's made me see the goodness that exists in our community.

이로 인해 저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선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Thanks to one donation,

한 번의 기부 덕분에,

the kids got to go to bike camp,

아이들은 자전거 캠프에 가게 되었고,

and every day of the week,

매일매일

some member of our group tried to be there to cheer for them.

우리 그룹 중 몇명이 아이들 응원을 위해 그곳에 가려 노력했습니다.

I happened to be there

자전거 보조바퀴를 떼는 날

the day the training wheels were supposed to come off,

제가 캠프장에 가게 되었는데,

and let me tell you, the four-year-old did not think this was a good idea.

네 살인 아이는 바퀴를 떼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So I went over and talked to him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가서 보조바퀴없이 자전거를 타는 것의

about the long-term benefits of riding without training wheels.

장기적인 이점에 대해 설명해주었죠.

(Laughter)

(웃음)

Then I remembered that he was four and barely spoke English.

그리곤 그제서야 아이가 네 살이었고 영어를 거의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So I reverted to two words he definitely knew:

그래서 저는 그가 분명히 알고 있을 두 단어로 다시 말했습니다.

ice cream.

아이스크림.

You try without training wheels, I'll buy you ice cream.

보조바퀴를 떼고 한 번 타본다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말이죠.

Here's what happened next.

다음에 일어난 일은 이랬습니다.

(Video) ED: Yes. Yeah!

(비디오) 좋아, 그거야!

Kid: I'm gonna try.

한 번 해볼게요.

ED: Oh my God! Look at you go!

세상에! 너 잘 타고 있어!

(Squealing) Look at you go! You're doing it all by yourself!

(소리를 지르며) 네가 타는 모습 좀 봐! 혼자서 이렇게 타고 있다니!

(Audience) (Laughter)

(관객) (웃음)

(Video) ED: Good job!

(비디오) 잘했어!

(Audience) (Laughter)

(관객) (웃음)

(Applause)

(박수)

ED: So this is the kind of helping that human beings evolved to enjoy,

이게 바로 인간의 진화하며 즐거움을 느끼게 된 남을 돕는 행위의 일종입니다.

but for 40 years,

40년 간,

Canada was the only country in the world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캐나다만이

that allowed private citizens to sponsor refugees.

일반 시민들이 난민을 후원할 수 있게 허락했는데요,

Now -- Canada!

역시 캐나다!

(Applause)

(웃음)

It's pretty great.

아주 좋습니다.

Now Australia and the UK are starting up similar programs.

이제 호주와 영국에서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Just imagine how different the refugee crisis could look

더 많은 나라들이 참여한다면

if more countries made this possible.

난민 문제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지 상상해보세요.

Creating these kinds of meaningful connections between individuals

개인 간에 이와 같이 의미있는 연결을 만들어내면,

provides an opportunity to deal with challenges

버겁게만 느껴지는 도전과제를

that feel overwhelming.

해결할 기회가 생깁니다.

One of those challenges lies just blocks from where I'm standing right now,

그러한 도전 중 하나가 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몇 블록 떨어진,

in the Downtown Eastside of Vancouver.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By some measures, it's the poorest urban postal code in Canada.

어떤 지표에 비춰보면 그곳은 캐나다에서 가장 가난한 도심지역입니다.

We actually debated whether to bring over a family of refugees,

저희는 실제로 난민 가족을 데려올지 말지 갑론을박을 벌였는데요,

because there are so many people right here already struggling.

왜냐하면 여기에도 이미 가난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My friend Evan told me that when he was a kid

제 친구 에반이 말하길, 그가 어렸을 때

and his parents drove through this neighborhood,

그의 부모님께서 이 동네를 운전해 지나다니시곤 했는데,

he would duck down in the back seat.

그는 뒷좌석에 몸을 숨기듯 앉곤 했었다고 해요.

But Evan's parents never would have guessed

그런 에반의 부모님은 전혀 예측하지 못하셨겠죠,

that when he grew up,

그가 커서 이 지역 식당의 문을 열어

he would open up the doors of a local restaurant

이 지역공동체를 초대하고,

and invite this community inside to enjoy three-course dinners.

세 가지 코스로 된 저녁식사를 제공하리라는 것을요.

The program that Evan helped build is called "Plenty of Plates,"

에반이 설립을 도운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Plenty of Plates(충분한 음식)' 인데,

and the goal is not just to provide free meals

이들의 목표는 단지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but to create moments of connection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눈 한 번 마주치지 않았을

between people who otherwise might never make eye contact.

사람들 간에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Each night, a local business sponsors the dinner

매일 밤, 지역 사업체는 저녁식사를 후원하고

and sends a team of volunteers

음식을 만들고 나눠주는 일을 돕는

who help make and serve the meal.

자원봉사자들을 보냅니다.

Afterward, the leftovers get distributed to people who are out on the street,

그 후, 남은 음식들은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집니다.

and importantly, there's enough money left

중요한 것은, 그러고나서도 이 지역사회에

to provide a thousand free lunches for this community

며칠 더 많은 무료점심을 제공할

in the days that follow.

충분한 돈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But the benefits of this program extend beyond food.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이점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 이상입니다.

For the volunteers,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engage with people,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to sit down and hear their stories.

앉아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After this experience, one volunteer changed his commute

이 경험 이후 한 자원봉사자는 출근길을 바꿨습니다.

so that instead of avoiding this neighborhood,

이 동네를 피하는 대신,

he walks through it,

그곳을 통과해 걸어가면서

smiling or making eye contact as he passes familiar faces.

익숙한 얼굴을 만나면 미소를 짓거나 눈을 맞추죠.

All of us are capable of finding joy in giving.

우리 모두는 기부를 통해 기쁨을 찾을 수 있습니다.

But we shouldn't expect this to happen automatically.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저절로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Spending money helping others doesn't necessarily promote happiness.

타인을 돕는데 돈을 쓴다고해서 반드시 행복감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Instead, it matters how we do it.

그보다는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And if we want people to give more,

만약 사람들이 더 많이 기부하기를 원한다면,

we need to subvert the way we think about charitable giving.

자선 기부에 대한 우리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어요.

We need to create opportunities to give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that enable us to appreciate our shared humanity.

우리 공통의 인류에 감사할 수 있도록요.

If any of you work for a charity,

여기 혹시 자선단체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don't reward your donors with pens or calendars.

기부자들에게 펜이나 달력으로 보상하지 마세요.

(Applause)

(박수)

Reward them with the opportunity

기회로 보상을 해주세요.

to see the specific impact that their generosity is having

기부자들의 관대함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볼 수 있는 기회,

and to connect with the individuals and communities they're helping.

그들이 돕고 있는 개인과 지역사회에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We're used to thinking about giving as something we should do.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로서 기부를 생각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And it is.

그리고 그건 맞는 말입니다.

But in thinking about it this way,

하지만 기부를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인간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를 놓치게 됩니다.

we're missing out on one of the best parts of being human:

that we have evolved to find joy in helping others.

바로 인간은 타인을 도움으로써 즐거움을 찾도록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Let's stop thinking about giving as just this moral obligation

기부를 단지 이러한 도덕적 의무로 생각하지 말고

and start thinking of it as a source of pleasure.

기쁨의 원천으로 생각하도록 합시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