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Griffin: How photography connects us

번역: Ukseop Jeong 검토: Bori Lee

Let's just start by looking at some great photographs.

지금부터 멋진 사진들을 살펴볼까요.

This is an icon of National Geographic,

이 사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an Afghan refugee taken by Steve McCurry.

스티브 맥커리에 의해 촬영된 아프가니스탄의 피난민이죠.

But the Harvard Lampoon is about to come out

그런데 하바드 램푼 이라는 내셔널지오 그래픽의

with a parody of National Geographic,

패러디 잡지가 출간되고 있습니다.

and I shudder to think what they're going to do to this photograph.

그들이 이런 사진으로 장난 칠 것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군요.

Oh, the wrath of Photoshop.

포토샵의 재앙이라고 할수 있죠.

This is a jet landing at San Francisco, by Bruce Dale.

브루스 데일이 샌 프란시스코에서 촬영한 비행기 착륙 사진입니다.

He mounted a camera on the tail.

비행기 꼬리날개에 카메라를 장착했었죠.

A poetic image for a story on Tolstoy, by Sam Abell.

이 시적인 장면은 샘 애이블이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표현 한 것입니다.

Pygmies in the DRC, by Randy Olson.

다음은 랜디 올슨이 촬영한 남아공의 피그미 족입니다.

I love this photograph because it reminds me

저는 이사진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of Degas' bronze sculptures of the little dancer.

드가의 어린 무희 동상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A polar bear swimming in the Arctic, by Paul Nicklen.

폴 니클린의 북극해를 수영하는 북극곰입니다.

Polar bears need ice to be able to move back and forth --

북극곰이 앞뒤로 왔다갔다 이동하기 위해서는 육지가 필요합니다.

they're not very good swimmers --

왜냐하면 수영은 잘 못하기 때문이죠.

and we know what's happening to the ice.

알다시피 북극의 빙하는 매년 녹아 없어지고 있습니다.

These are camels moving across the Rift Valley in Africa,

크리스 존스가 촬영한 아프리카의 리프트 밸리를

photographed by Chris Johns.

횡단하는 낙타들입니다.

Shot straight down, so these are the shadows of the camels.

수직상공 촬영을 했기 때문에, 그림자가 낙타처럼 생겼습니다.

This is a rancher in Texas, by William Albert Allard,

유명한 인물작가인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가 촬영한

a great portraitist.

텍사스 농부의 사진 입니다.

And Jane Goodall, making her own special connection,

이 사진은 닉 니콜스의 작품으로, 제인 구달과 침팬지의

photographed by Nick Nichols.

특별한 교감을 담은 사진입니다.

This is a soap disco in Spain, photographed by David Alan Harvey.

데이빗 앨런 하비가 촬영한 스페인의 '비누가루 디스코장' 입니다.

And David said that there was lot of weird stuff

데이빗에 의하면, 댄스장에서

happening on the dance floor.

희안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But, hey, at least it's hygienic.

그래도, 뭐, 위생적이긴 하겠네요.

(Laughter)

(웃음)

These are sea lions in Australia doing their own dance,

데이빗 듀블레가 촬영한 호주의 춤추는

by David Doubilet.

바다사자들 입니다.

And this is a comet, captured by Dr. Euan Mason.

다음에 보실 것은 혜성입니다. 유언 매이슨 박사가 담았습니다.

And finally, the bow of the Titanic, without movie stars,

이것은 영화배우들 없이 찍은, 실제 타이타닉의 선두부 입니다.

photographed by Emory Kristof.

에모리 크리스토프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Photography carries a power that holds up

사진은 오늘날 격동의 미디어 세계에서

under the relentless swirl of today's saturated, media world,

그 힘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because photographs emulate the way

왜냐하면 사진은 우리 마음속의

that our mind freezes a significant moment.

소중한 순간을 간직해주기 때문입니다.

Here's an example.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Four years ago, I was at the beach with my son,

4년전에 저는 아들과 함께 해변에 갔습니다.

and he was learning how to swim

비교적 약한 파도가 치는 델라웨어 해변에서

in this relatively soft surf of the Delaware beaches.

아들은 수영을 배웠습니다.

But I turned away for a moment, and he got caught into a riptide

하지만 한눈을 판 사이에 아들은 조류에 휩쓸렸습니다.

and started to be pulled out towards the jetty.

그리고 방파제 쪽으로 끌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I can stand here right now and see,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as I go tearing into the water after him,

제가 물속에서 아들을 쫓고 있고,

the moments slowing down and freezing into this arrangement.

그 순간은 슬로우 모션이 되면서, 이런식으로 떠오릅니다.

I can see the rocks are over here.

저는 이쪽에서 바위를 볼 수 있고,

There's a wave about to crash onto him.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I can see his hands reaching out,

도와달라며 손을 내미는 아들이 보입니다.

and I can see his face in terror,

그리곤 겁에 질린 표정으로

looking at me, saying, "Help me, Dad."

저를 보며 "아빠,도와줘요"라며 크게 소리칩니다.

I got him. The wave broke over us.

저는 아들을 잡았습니다. 파도는 부서지며 사라집니다.

We got back on shore; he was fine.

아들과 저는 물가로 돌아왔고, 아들은 안전히 돌아왔습니다.

We were a little bit rattled.

우리는 순간적인 떨림을 느꼈습니다.

But this flashbulb memory, as it's called,

섬광기억(flash bulb memory)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is when all the elements came together to define

오직 그 사건만이 아니라 모든 요소에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not just the event, but my emotional connection to it.

저의 감정은 그 상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And this is what a photograph taps into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진과 사진을 보고 있는 사람을

when it makes its own powerful connection to a viewer.

강력하게 연결시켜주는 요소 입니다.

Now I have to tell you,

여러분들에게 말해 줄 것이 있습니다.

I was talking to Kyle last week about this,

지난주에 아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that I was going to tell this story.

우리가 그때 있었던 일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줄꺼라고.

And he said, "Oh, yeah, I remember that too!

그랬더니 아들이 말하길, "아! 그 때 저도 기억나요"

I remember my image of you

"아빠가 물가에서 저한테

was that you were up on the shore yelling at me."

야단치고 계셨잖아요" 라고 하더군요.

(Laughter)

(웃음)

I thought I was a hero.

저는 제가 영웅으로 기억될 줄 알았습니다.

(Laughter)

(웃음)

So,

그래서...

this represents -- this is a cross-sample of

이 사진들은 세계최고의 사진작가들이

some remarkable images taken by some of the world's greatest photojournalists,

그들의 최고의 기술로 작업한

working at the very top of their craft --

주목할만한 사진들입니다.

except one.

하나를 제외하고요.

This photograph was taken by Dr. Euan Mason

이 사진은 유언 매이슨 박사가 뉴질랜드에서

in New Zealand last year,

지난 해 촬영했습니다.

and it was submitted and published in National Geographic.

그리고 그것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투고 되었고, 게재 됐습니다.

Last year, we added a section to our website called "Your Shot,"

지난해에 우리는 웹사이트에 "여러분이 찍은 사진" 이라는 란을 추가했습니다.

where anyone can submit photographs for possible publication.

누구나 사진을 올릴 수 있고, 공개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곳입니다.

And it has become a wild success,

그리고 그것은 매우 성공적이였습니다.

tapping into the enthusiast photography community.

매우 활발한 사진 커뮤니티가 된 것입니다.

The quality of these amateur photographs

아마츄어 사진가들의 결과물들은

can, at times, be amazing.

매우 놀라웠습니다.

And seeing this reinforces, for me,

이러한 사진들을 보는것은 저에겐 자극이 되었습니다.

that every one of us has at least one or two

누구나 자신이 촬영한 사진들 중 최소한 한 두개는

great photographs in them.

최고의 사진들이라 할만 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But to be a great photojournalist,

하지만 뛰어난 사진가가 되기위해서는,

you have to have more than just one or two

한 두개보다 더 많은 뛰어난 사진들을

great photographs in you.

찍을 수 있어야 겠죠.

You've got to be able to make them all the time.

또 항상 그렇게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But even more importantly,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you need to know how to create a visual narrative.

시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You need to know how to tell a story.

이야기를 말하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So I'm going to share with you some coverages

그래서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힘에 대한

that I feel demonstrate the storytelling power of photography.

저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Photographer Nick Nichols went to document

사진가 닉 니콜스는 아프리카 챠드에 있는

a very small and relatively unknown wildlife sanctuary

작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야생 지역인

in Chad, called Zakouma.

자코우마 국립공원을 찾아갔습니다.

The original intent was to travel there

원래 목적은 여행을 하며,

and bring back a classic story of diverse species,

이국적인 색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of an exotic locale.

돌아오는 것이였습니다.

And that is what Nick did, up to a point.

그리고 닉은 어느 정도까지는 그렇게 했지요.

This is a serval cat.

이것은 작은 살쾡이입니다.

He's actually taking his own picture,

그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shot with what's called a camera trap.

카메라 트랩(덫)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촬영했습니다.

There's an infrared beam that's going across,

적외선 빔이 가로 지르게 되어있으며

and he has stepped into the beam and taken his photograph.

적외선 안에 들어오면, 사진이 찍히는 방식입니다.

These are baboons at a watering hole.

이것은 웅덩이의 개코원숭이들 입니다.

Nick -- the camera, again, an automatic camera

닉은 이런식으로 천장이 넘는

took thousands of pictures of this.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And Nick ended up with a lot of pictures

그리고 무수히 많은 개코원숭이의

of the rear ends of baboons.

엉덩이가 촬영 되었습니다.

(Laughter)

(웃음)

A lion having a late night snack --

사자가 늦은 야식을 먹고 있습니다.

notice he's got a broken tooth.

이가 하나 부러진 것도 보이시죠?

And a crocodile walks up a riverbank toward its den.

악어가 강둑에서 둥지를 향해서 걸어나오고 있습니다.

I love this little bit of water

저는 꼬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that comes off the back of his tail.

참 마음에 드는군요.

But the centerpiece species of Zakouma are the elephants.

중앙에 있는 동물들은 자코우마의 코끼리들 입니다.

It's one of the largest intact herds in this part of Africa.

중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야생집단 중 하나입니다.

Here's a photograph shot in moonlight,

이 사진은 달빛 속에서 촬영 됐습니다.

something that digital photography has made a big difference for.

디지털 사진 기술에 의해서 크게 바뀐 영역입니다.

It was with the elephants that this story pivoted.

여기에서는 코끼리가 이야기의 중심이되죠.

Nick, along with researcher Dr. Michael Fay,

닉과 마이클 페이 박사는

collared the matriarch of the herd.

연구를 위해 코끼리 무리의 우두머리(암컷)에게 목줄을 매주었습니다.

They named her Annie,

그들은 이 코끼리를 '애니'라고 불렀습니다.

and they began tracking her movements.

그리고 그 코끼리의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The herd was safe within the confines of the park,

코끼리 무리는 공원 안에서는 안전했습니다.

because of this dedicated group of park rangers.

왜냐하면 무장 경비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But once the annual rains began,

하지만 우기가 시작되면서,

the herd would begin migrating to feeding grounds outside the park.

코끼리들은 먹을것을 찾아 국립공원 밖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that's when they ran into trouble.

그리고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For outside the safety of the park were poachers,

공원 밖에서는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들에게

who would hunt them down only for the value of their ivory tusks.

코끼리들이 밀렵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The matriarch that they were radio tracking,

마이클 페이 박사가 몇 주 동안

after weeks of moving back and forth, in and out of the park,

공원 안팎으로 무선 추적을 하며 찾아다니던

came to a halt outside the park.

코리끼 무리의 우두머리를 공원 밖에서 찾았습니다.

Annie had been killed, along with 20 members of her herd.

'애니'(우두머리 코끼리)는 그녀를 따르던 20마리의 무리와 함께 죽임을 당했습니다.

And they only came for the ivory.

밀렵꾼들은 코끼리들의 상아만 가져갔습니다.

This is actually one of the rangers.

이 사람은 실제 국립공원 경비대입니다.

They were able to chase off one of the poachers and recover this ivory,

그들은 한무리의 밀렵꾼들을 쫓았고, 상아를 회수 할 수 있었습니다.

because they couldn't leave it there,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두고 떠날 수 없었습니다.

because it's still valuable.

왜냐하면, 여전히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But what Nick did was he brought back

하지만 여기서 닉이 가지고 돌아온 것은,

a story that went beyond the old-school method

그저 옛날 옛적 이야기 마냥

of just straight, "Isn't this an amazing world?"

"세상엔 정말 놀라운 일도 많지 않나요?"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And instead, created a story that touched our audiences deeply.

진정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그런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온 것입니다.

Instead of just knowledge of this park,

단지 이 공원에 대해서가 아니라,

he created an understanding and an empathy

그는 야생과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코끼리나 경비대,

for the elephants, the rangers and the many issues

그리고 수 많은상황들을 이해시키고

surrounding human-wildlife conflicts.

공감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Now let's go over to India.

이번에는 인도로 가보겠습니다.

Sometimes you can tell a broad story in a focused way.

때때로 한가지에 집중함으로써 폭넓은 이야기를 말 할 수도 있습니다.

We were looking at the same issue that Richard Wurman

"신세계의 인류"들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touches upon in his new world population project.

리차드 워먼이 접한것과 같은 이슈를 볼 수 있습니다.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역사상 처음으로

more people live in urban, rather than rural, environments.

농촌보다 도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시대입니다.

And most of that growth is not in the cities,

그리고 인구증가는 도시 중심에서가 아니라

but in the slums that surround them.

도시의 빈민가 주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Jonas Bendiksen, a very energetic photographer,

조나스 벤딕슨은 매우 정열적인 사진작가입니다.

came to me and said,

저에게 와서 그가 말했습니다.

"We need to document this, and here's my proposal.

"우리는 이러한 주제를 촬영해야해요, 저에게 계획이 있습니다."

Let's go all over the world and photograph every single slum around the world."

"세상에 있는 모든 빈민가의 사진을 찍는 거에요"

And I said, "Well, you know, that might be a bit ambitious for our budget."

제가 대답했죠. "음, 알다시피 우리의 예산이 그렇게 충분하지는 못해"

So instead, what we did was

그래서 우리는 대신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we decided to, instead of going out and doing what would result

여러 곳을 둘러보는 대신에

in what we'd consider sort of a survey story --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where you just go in and see just a little bit of everything --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 해보는 것이였습니다.

we put Jonas into Dharavi,

우리는 조나스를 인도의

which is part of Mumbai, India,

뭄바이에 있는 다라비에 보냈고

and let him stay there, and really get into

그곳에서 머무르면서 도시의 실제 심장부(빈민가)에

the heart and soul of this really major part of the city.

진심과 혼을 다해 그들의 생활에 녹아들게 했습니다.

What Jonas did was not just go and do a surface look

조나스는 그러한 장소의 열악한 환경을 겉핥기식으로

at the awful conditions that exist in such places.

보고 온것이 아닙니다.

He saw that this was a living and breathing and vital part

그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생활과 숨결,

of how the entire urban area functioned.

생명의 울부짖음을 보고 왔습니다.

By staying tightly focused in one place,

한장소에 집중해서 머무른 것으로,

Jonas tapped into the soul and the enduring human spirit

조나스는 그러한 집단에서의 영혼과 투지의 인간 정신을

that underlies this community.

접할 수 있었습니다.

And he did it in a beautiful way.

그리고 그는 그것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Sometimes, though, the only way to tell a story is with a sweeping picture.

때론, 이야기를 하는 방법이 이러한 사진촬영 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We teamed up underwater photographer Brian Skerry

우리는 세계 어장의 감소를 기록하기 위해

and photojournalist Randy Olson

수충촬영가 브라이언 스커리와

to document the depletion of the world's fisheries.

사진작가 랜디올슨과 함께 팀을 구성했습니다.

We weren't the only ones to tackle this subject,

이러한 주제로 덤벼든게 저희만은 아니였습니다.

but the photographs that Brian and Randy created

하지만 브라이언과 랜디의 사진은 남획되는

are among the best to capture both the human

물고기로 인한 자연파괴를 누구보다

and natural devastation of overfishing.

잘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Here, in a photo by Brian,

이것은 브라이언이 찍은 사진입니다.

a seemingly crucified shark is caught up

겉으로 보기에는 바하의 그물에 걸려

in a gill net off of Baja.

십자가에 못박힌것 같은 상어로만 보입니다.

I've seen sort of OK pictures of bycatch,

저는 잡어들이 섞여있는 괜찮은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the animals accidentally scooped up

이것은 의도하지 않게

while fishing for a specific species.

다른 물고기종을 낚을 때 같이 낚인 것이었습니다.

But here, Brian captured a unique view

하지만 브라이언은, 보트아래에서 필요없는

by positioning himself underneath the boat

물고기들이 위치하는 곳을 특이하게도

when they threw the waste overboard.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And Brian then went on to even greater risk

브라이언은 심지어 큰 위험을 무릎쓰고

to get this never-before-made photograph

한번도 촬영되지 못했던, 해저 바닥을 깍아내고 있는

of a trawl net scraping the ocean bottom.

저인망(끌그물류)을 촬영해냈습니다.

Back on land, Randy Olson photographed

육지로 돌아와서, 랜디 올슨은 아프리카의

a makeshift fish market in Africa,

임시 수산 시장을 촬영했습니다.

where the remains of filleted fish were sold to the locals,

그곳에서 물고기의 몸통은 이미 유럽으로 팔리고,

the main parts having already been sent to Europe.

남은 부분이 거래되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And here in China, Randy shot a jellyfish market.

그리고 중국에서는, 랜디는 해파리가 거래되는 것을 촬영했습니다.

As prime food sources are depleted,

주요 식량 자원이 고갈되어,

the harvest goes deeper into the oceans

포획은 심해 깊은곳으로 까지 옮겨져,

and brings in more such sources of protein.

이러한 단백질 원료를 포획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This is called fishing down the food chain.

먹이사슬이 심해로까지 가고 있는 것입니다.

But there are also glimmers of hope,

하지만, 희망의 빛줄기는 있습니다.

and I think anytime we're doing a big, big story on this,

언제나 이 같은 큰 화제를 취급할 때,

we don't really want to go

단지 문제만을

and just look at all the problems.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We also want to look for solutions.

우리는 해결책을 찾기를 원합니다.

Brian photographed a marine sanctuary in New Zealand,

브라이언은 뉴질랜드의 해양 보호지역을 촬영해서

where commercial fishing had been banned --

상업적인 어획을 금지 시킨적이 있으며,

the result being that the overfished species have been restored,

그 결과 난획되었던 어종들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and with them a possible solution for sustainable fisheries.

그리고 지속가능한 어획을 위한 가능한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Photography can also compel us to confront

사진은 잠재적인 고민이나 논쟁을 직접적인 이슈로

issues that are potentially distressing and controversial.

회자 시킬 수도 있습니다.

James Nachtwey, who was honored at last year's TED,

TED의 지난해 발표자인 제임스 나크웨이(전쟁 사진작가)는

took a look at the sweep of the medical system

이라크에서 부상당해 나오는 미군들을 위한

that is utilized to handle the American wounded coming out of Iraq.

의료시스템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It is like a tube where a wounded soldier enters on one end

그것은 마치 부상당한 군인이 통로의 한 쪽으로 들어가서

and exits back home, on the other.

나올 때는 건강히 고향으로 돌아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Jim started in the battlefield.

제임스 나크웨이는 전쟁터에서 시작해서

Here, a medical technician tends to a wounded soldier

여기 의료팀은 부상당한 군인을 헬기에 싣고,

on the helicopter ride back to the field hospital.

병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Here is in the field hospital.

여기는 병원 안입니다.

The soldier on the right has the name of his daughter

오른쪽에 보이는 군인은 가족을 항상 생각할 수 있도록

tattooed across his chest, as a reminder of home.

문신으로 딸의 이름을 가슴에 새겨 넣었습니다.

From here, the more severely wounded are transported

이 사진은 좀더 심한 부상을 당한 군인이

back to Germany, where they meet up with their families

독일로 수송되어 처음으로 가족들과

for the first time.

상봉한 모습입니다.

And then back to the States to recuperate at veterans' hospitals,

그런 다음 미국으로 돌아와 '월터 리드'와 같은 전문 병원시설에서

such as here in Walter Reed.

치료를 받았습니다.

And finally, often fitted with high-tech prosthesis,

그리고 마침내 완쾌되어, 보통 첨단 인공보철물에 의지하여,

they exit the medical system and attempt

병원 밖으로 나오는것을 시도하여

to regain their pre-war lives.

전쟁의 아픔으로 부터 회복하고 있습니다.

Jim took what could have been a straight-up medical science story

제임스 나크웨이는 우리들에게 올바른 의료과학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고,

and gave it a human dimension that touched our readers deeply.

이런 인간적인 이야기에 청중을 깊이 빠져들게 했습니다.

Now, these stories are great examples

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는

of how photography can be used

중요한 화제거리들을 설명할때

to address some of our most important topics.

사진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훌륭한 예입니다.

But there are also times when photographers

때때로 사진가들은 생각지 못하게 무엇인가 만나서

simply encounter things that are, when it comes down to it,

색다른 경험을 즐기게 되는

just plain fun.

경우도 있습니다.

Photographer Paul Nicklin traveled to Antarctica

사진작가 폴 니클린은 바다표범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to shoot a story on leopard seals.

남극을 여행했습니다.

They have been rarely photographed, partly because they are considered

그들의 사진이 희소성을 가지는 이유는,

one of the most dangerous predators in the ocean.

바다속의 가장 위험한 포식자중 하나를 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In fact, a year earlier, a researcher had been

사실, 한 해전에 탐사대중 한사람이

grabbed by one and pulled down to depth and killed.

바다표범에게 바다속으로 끌려들어가서 죽은 적이 있었습니다.

So you can imagine Paul was maybe a little bit hesitant

폴 니클린이 물속에 들어가기엔 조금은 망설였을 거라고,

about getting into the water.

여러분도 상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Now, what leopard seals do mostly is, they eat penguins.

바다표범은 대게 펭귄을 잡아먹습니다.

You know of "The March of the Penguins."

여러분이 잘 아시는 '황제 펭귄'입니다.

This is sort of the munch of the penguins.

이 녀석은 간식용 펭귄 중에 하나 입니다.(march와munch의 언어유희)

(Laughter)

(웃음)

Here a penguin goes up to the edge and looks out

여기 돌위에 올라서서 바다 속이 안전한지

to see if the coast is clear.

확인 해보는 펭귄이 있습니다.

And then everybody kind of runs out and goes out.

그리고 나서 모두 물속으로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But then Paul got in the water.

그때 폴 니클린은 물속에 있었고,

And he said he was never really afraid of this.

그런 상황이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Well, this one female came up to him.

그런데 미스 바다표범 한마리가 그에게 달려들었습니다.

She's probably -- it's a shame you can't see it in the photograph,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그 표범은 3.5미터 정도로

but she's 12 feet long.

거대 했습니다.

So, she is pretty significant in size.

크기가 정말 대단한 표범이지요.

And Paul said he was never really afraid,

그래도 폴은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because she was more curious about him than threatened.

왜냐하면 바다표범은 그를 위협하기 보다 호기심어려 했기 때문입니다.

This mouthing behavior, on the right,

오른쪽에 입을 벌리고 있는 사진은 '내가 얼마나 큰지 봐'

was really her way of saying to him, "Hey, look how big I am!"

혹은, "내 이빨 크지"

Or you know, "My, what big teeth you have."

라고 그에게 말하는 것같습니다.

(Laughter)

(웃음)

Then Paul thinks that she simply took pity on him.

폴은 바다표범이 자신을 측은하게 보고 동정심을 가졌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To her, here was this big, goofy creature in the water

그녀에게(바다표범) 폴은 펭귄을 잡는데 관심이 없는

that for some reason didn't seem to be interested

바다 속의 커다랗고 멍청한

in chasing penguins.

생명체 였나 봅니다.

So what she did was she started to bring penguins to him,

그래서 바다표범은 폴에게 펭귄을 가져다 주기 시작했습니다.

alive, and put them in front of him.

그것도 산채로 잡아와 그의 앞에 뒀습니다.

She dropped them off, and then they would swim away.

그의 앞에 놓아두면 펭귄은 다시 도망갔습니다.

She'd kind of look at him, like "What are you doing?"

바다표범은 그를 보고, "뭐하는 거야? 어서 안먹어?" 라고 생각 했을겁니다.

Go back and get them, and then bring them back

펭귄을 다시 잡아와서 그의 앞에 두면 도망치기를

and drop them in front of him.

반복했습니다.

And she did this over the course of a couple of days,

암컷 바다표범은 2-3일간 그러기를 반복했고,

until the point where she got so frustrated with him

그를 수긍시키기위해서

that she started putting them directly on top of his head.

펭귄을 그의 머리에 바로 가져다 주기 시작했습니다.

(Laughter)

(웃음)

Which just resulted in a fantastic photograph.

그결과 이런 환상적인 사진이 나왔습니다.

(Laughter)

(웃음)

Eventually, though, Paul thinks that she just figured

결국엔 폴은 "내가 살 의욕이 없다고

that he was never going to survive.

바다표범은 생각하겠지"라고 짐작했습니다.

This is her just puffing out, you know,

이 장면은 바다표범이 숨쉬는 장면이지만,

snorting out in disgust.

폴에게 질렸다는 듯이 콧방귀를 끼는 것 같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lost interest with him, and went back to what she does best.

폴에게 흥미를 잃자, 바다표범은 최선을 다했다고 판단하고는 떠났습니다.

Paul set out to photograph a relatively

폴은 돌아와서는 뻔한 사진 모음이 아니라,

mysterious and unknown creature,

놀라운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and came back with not just a collection of photographs,

신비하고, 잘알려지지 않은

but an amazing experience and a great story.

생명체를 소개해줬습니다.

It is these kinds of stories,

이러한 이야기들은

ones that go beyond the immediate or just the superficial

직관적이고 표면적인 표현을 넘어서는

that demonstrate the power of photojournalism.

사진의 힘을 보여줍니다.

I believe that photography can make a real connection to people,

저는 사진은 사람을 진심으로 연결시켜 준다고 믿습니다.

and can be employed as a positive agent

그리고 사진은 도전적이고 기회로 가득찬 오늘날에

for understanding th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우리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대변해주는 요소로

facing our world today.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