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 Gosier: The problem with "trickle-down techonomics"

번역: Jeeho Song 검토: YERI OH

As a software developer and technologist,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기술자로서,

I've worked on a number of civic technology projects

저는 수년간 다수의 시민 기술 프로젝트들을 해왔습니다.

over the years.

Civic tech is sometimes referred to as tech for good,

시민 기술은 인도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using technology to solve humanitarian problems.

공익을 위한 기술로 불립니다.

This is in 2010 in Uganda,

이것은 2010년 Uganda에서,

working on a solution that allowed local populations

지역 주민들이 반대를 표하기 위한

to avoid government surveillance on their mobile phones

정부의 핸드폰 감시를 피하기위해

for expressing dissent.

해결책을 놓고 씨름하던 중이죠.

That same technology was deployed later in North Africa

후에 북아프리카에도 같은 기술이

for similar purposes to help activists stay connected

정부가 대중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when governments were deliberately shutting off connectivity

연결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차단할 때

활동가들의 연결을 돕기 위한 비슷한 목적을 위해 쓰였습니다.

as a means of population control.

But over the years, as I have thought about these technologies

하지만 수년 동안, 이런 기술과

and the things that I work on,

제가 해온 일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a question kind of nags in the back of my mind, which is,

마음속에 되풀이되던 의문이 있었습니다.

what if we're wrong about the virtues of technology,

만약 기술의 효과에 대해 틀렸다면,

and if it sometimes actively hurts

만약 때로는 기술이 우리가 도우려 하는 공동체들을 적극적으로 다치게 한다면?

the communities that we're intending to help?

The tech industry around the world tends to operate under similar assumptions

전 세계의 기술 산업은 우리가 멋진 것들을 만든다면

that if we build great things,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는

it will positively affect everyone.

비슷한 전제 하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Eventually, these innovations will get out and find everyone.

결국, 이러한 혁신들은 모두에게 알려지고 발견될 것입니다.

But that's not always the case.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죠.

I like to call this blind championing of technology "trickle-down techonomics,"

기술에 대한 이런 맹목적인 지지를 '테크노믹스 하향 흐름'이라고 할게요.

to borrow a phrase. (Laughter)

관용구를 인용해서요. (웃음)

We tend to think that if we design things for the select few,

선택적 소수를 위해 뭔가를 설계한다면

그 기술들이 결국엔 모두에게 갈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eventually those technologies will reach everyone,

and that's not always the case.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Technology and innovation behaves a lot like wealth and capital.

기술과 혁신은 부와 자본과 매우 유사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죠.

They tend to consolidate in the hands of the few,

소수의 수중에서 통합되는 경향이 있고

and sometimes they find their way out into the hands of the many.

때로는 다수의 손으로 퍼지는 그들만의 방법을 찾기도 하죠.

And so most of you aren't tackling oppressive regimes on the weekends,

그래서 대부분은 주말에 그 가혹한 방식에 이의제기를 안하죠.

so I wanted to think of a few examples that might be a little bit more relatable.

그래서 저는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몇 가지 예를 찾아보았습니다.

In the world of wearables and smartphones and apps,

웨어러블 기기들, 스마트폰들, 앱들의 세상에서

there's a big movement to track people's personal health

여러분이 칼로리를 얼마나 소모하는지,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건 아닌지,

with applications that track the number of calories that you burn

또는 충분히 걸었는지를 기록하는 어플로

or whether you're sitting too much or walking enough.

개인 건강을 측정하려는 추세였죠.

These technologies make patient intake in medical facilities much more efficient,

이 기술들은 환자를 더 효율적으로 의료시설에 들어가게 만들고

and in turn, these medical facilities

그 결과, 의료시설들은

이런 식의 효율성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are starting to expect these types of efficiencies.

이 디지털 도구들이 의료계에 들어갈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내고

As these digital tools find their way into medical rooms,

and they become digitally ready,

디지털적으로 준비가 되면서,

what happens to the digitally invisible?

디지털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됐을까요?

What does the medical experience look like

모든 순간을 기록해 주는 400달러짜리 휴대폰이나 시계를

for someone who doesn't have the $400 phone or watch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의료경험들이 어떻게 보일까요?

tracking their every movement?

Do they now become a burden on the medical system?

이들은 이제 의료 시스템의 짐일까요?

Is their experience changed?

그들의 경험엔 변화가 있었을까요?

In the world of finance, Bitcoin and crypto-currencies

금융 세계에서, 비트코인과 크립토 화폐는

are revolutionizing the way we move money around the world,

세계적으로 돈을 움직이는 방법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but the challenge with these technologies

하지만 이런 도전적인 기술들은

is the barrier to entry is incredibly high, right?

진입장벽이 엄청 높은 기술입니다.

You need access to the same phones, devices, connectivity,

여러분들은 같은 휴대폰, 장치, 그리고 연결성에 접근해야합니다.

and even where you don't, where you can find a proxy agent,

그리고 여러분이 연결되지 않는 곳, 대행업체를 찾을 수 있는 곳에서,

usually they require a certain amount of capital to participate.

일반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자본을 필요로 합니다.

And so the question that I ask myself is, what happens to the last community

그래서 전 생각했죠, 모든 세계가 디지털 화폐로 옮겨갈때,

using paper notes when the rest of the world moves to digital currency?

종이지폐를 사용하는 마지막 공통체는 어떻게 될까요?

Another example from my hometown in Philadelphia:

제 고향인 필라델피아에서 또 다른 예를 들어볼 수 있는데요,

I recently went to the public library there,

최근에 그 곳의 공공도서관에 갔었는데,

and they are facing an existential crisis.

그 도서관은 존립위기에 직면해 있었죠.

Public funding is dwindling,

공공자금은 줄어들고 있었고,

they have to reduce their footprint to stay open and stay relevant,

도서관의 운영을 유지하기위해 공간을 줄여야 했는데,

and so one of the ways they're going about this

그 중 한 방법이 책들을 전산화하고

is digitizing a number of the books and moving them to the cloud.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이었죠.

This is great for most kids. Right?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좋은일이죠, 그쵸?

You can check out books from home,

집에서 책을 대출받을 수도 있고

you can research on the way to school or from school,

학교가는 길에 혹은 학교에서 자료조사를 할 수도 있죠.

but these are really two big assumptions,

하지만 두 가지 대전제가 있습니다.

that one, you have access at home,

하나는, 집에서 접속이 가능해야 하고

and two, that you have access to a mobile phone,

둘째는, 핸드폰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and in Philadelphia, many kids do not.

필라델피아의 대부분 아이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So what does their education experience look like

교육의 기본적 요건이던 도서관,

in the wake of a completely cloud-based library,

100% 클라우드 기반의 도서관에서

what used to be considered such a basic part of education?

그 아이들의 교육 경험은 어떨까요?

How do they stay competitive?

어떻게 이 아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어요?

A final example from across the world in East Africa:

마지막 예는 동아프리카 지역입니다.

there's been a huge movement to digitize land ownership rights,

그 곳에서는 많은 이유로 토지 소유권의 디지털화에 대한 거대 운동이 있었죠.

for a number of reasons.

Migrant communities, older generations dying off,

이전 세대가 사망하면서, 이민자 공동체와 아주 빈약한 기록보관은

and ultimately poor record-keeping

have led to conflicts over who owns what.

소유권에 관한 갈등을 야기했습니다.

And so there was a big movement to put all this information online,

그래서 땅의 모든 소유권을 추적해서 이 모든 정보를 온라인에 올리고

to track all the ownership of these plots of land,

클라우드에 올려서 공동체들에게 그것을 주는 대규모 운동이 있었죠.

put them in the cloud, and give them to the communities.

But actually, the unintended consequence of this

하지만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has been that venture capitalists, investors, real estate developers,

자본가, 투자자, 부동산업자가 몰려와

have swooped in and they've begun buying up these plots of land

이 공동체들에게서 그 소유권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right out from under these communities,

because they have access to the technologies

왜냐하면 그들은 이런 기술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성에

and the connectivity that makes that possible.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So that's the common thread that connects these examples,

이 점이 세 가지 예시들을 연결하는 공동의 맥락,

the unintended consequences of the tools and the technologies that we make.

우리가 만든 기술과 도구들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물입니다.

As engineers, as technologists,

우리는 엔지니어로서, 기술자로서,

we sometimes prefer efficiency over efficacy.

가끔 효능보다 효율성을 선호합니다.

We think more about doing things than the outcomes of what we are doing.

우리는 하는 일에 대한 성과보다 하는 일 자체를 더 많이 생각하죠.

This needs to change.

이를 바꿔야 합니다.

We have a responsibility to think about the outcomes of the technologies we build,

우리가 만드는 기술의 결과물에 대해 생각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especially as they increasingly control the world in which we live.

특히 그 결과물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점점 더 통제한다면 말이죠.

In the late '90s,

90년대 말, 투자, 금융 분야에서 윤리에 대한 큰 압력이 있었습니다.

there was a big push for ethics in the world of investment and banking.

I think in 2014, we're long overdue for a similar movement

2014년에 저는, 기술 분야에서는

in the area of tech and technology.

유사한 움직임이 많이 늦어졌다고 생각합니다.

So, I just encourage you, as you are all thinking about the next big thing,

그러니까 이렇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업가, CEO, 엔지니어, 제작자로서 여러분이 훗날 큰 일을 생각한다면,

as entrepreneurs, as CEOs, as engineers, as makers,

that you think about the unintended consequences

여러분들이 만들고 있는 것들이 가져올

of the things that you're building,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을 생각해 보세요.

because the real innovation is in finding ways to include everyone.

왜냐하면 진정한 혁신은 모두를 포함하는 방법을 찾을 때 존재하니까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