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klit Hadero: The unexpected beauty of everyday sounds | TED

번역: Jinna Choi 검토: Jihyeon J. Kim

As a singer-songwriter,

사람들은 가수 겸 작곡가인 저에게

people often ask me about my influences or, as I like to call them,

어디서 영향을 받았는지 자주 묻습니다.

저는 소리 계통이라고 부르는데요.

my sonic lineages.

And I could easily tell you

그러면 저는 곧바로

that I was shaped by the jazz and hip hop that I grew up with,

어릴 시절부터 들었던 재즈와 힙합이나

by the Ethiopian heritage of my ancestors,

제 선조 에티오피아의 문화유산,

or by the 1980s pop on my childhood radio stations.

또 학창시절에 라디오에서 들었던 1980년대 팝음악이라 말하곤 하죠.

But beyond genre, there is another question:

하지만 음악 장르를 떠나 또 다른 의문이 듭니다.

how do the sounds we hear every day influence the music that we make?

우리가 매일 듣는 소리는 음악을 만들 때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의문이죠.

I believe that everyday soundscape

작곡가는 매일 듣는 소리에서

can be the most unexpected inspiration for songwriting,

불현듯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and to look at this idea a little bit more closely,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기 위해

I'm going to talk today about three things:

저는 오늘 세 가지 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nature, language and silence --

자연과 언어, 침묵인데요.

or rather, the impossibility of true silence.

아니면 진정한 침묵의 불가능성입니다.

And through this I hope to give you a sense of a world

이번 계기로 여러분께

이미 음악적 표현으로 생기 넘치는 감각의 세계를 보여드렸으면 합니다.

already alive with musical expression,

with each of us serving as active participants,

우리 각자가 역동적으로 참여하기도 하지요.

whether we know it or not.

여러분이 의식하든 안 하든지요.

I'm going to start today with nature, but before we do that,

먼저 자연에 대해 말씀 드리기 전에

let's quickly listen to this snippet of an opera singer warming up.

오페라 가수가 워밍업하는 소리를 잠깐 들어볼까요.

Here it is.

이 소리입니다.

(Singing)

(노래)

(Singing ends)

(노래 종료)

It's beautiful, isn't it?

아름다운 노래죠?

Gotcha!

오페라라고 생각했죠?

That is actually not the sound of an opera singer warming up.

사실은 오페라 가수의 워밍업 소리가 아니고,

That is the sound of a bird

새 소리입니다.

slowed down to a pace

새소리를 느리게 만들면

that the human ear mistakenly recognizes as its own.

우리 귀는 인간의 소리로 착각을 합니다.

It was released as part of Peter Szöke's 1987 Hungarian recording

1987년 헝가리 출신인 피터 스조크가 발표한

"The Unknown Music of Birds,"

"미지의 조류 음악 세계"의 한 부분입니다.

where he records many birds and slows down their pitches

피터는 여러 새소리를 녹음하여 속도를 느리게 한 다음

to reveal what's underneath.

저변에 드리워진 새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Let's listen to the full-speed recording.

정상 속도로 다시 들어볼까요.

(Bird singing)

(새 소리)

Now, let's hear the two of them together

그러면 이 두 개의 소리를

so your brain can juxtapose them.

우리 뇌가 어떻게 나란히 인지하는지 들어봅시다.

(Bird singing at slow then full speed)

(새의 느린 소리와 정상 속도의 소리)

(Singing ends)

(노래 종료)

It's incredible.

놀랍습니다.

Perhaps the techniques of opera singing were inspired by birdsong.

오페라 창법이 새 소리에서 유래되지 않았을까요.

As humans, we intuitively understand birds to be our musical teachers.

인간은 본능적으로 새의 지저귐을 이해하고 그 선율을 배웁니다.

In Ethiopia, birds are considered an integral part

에티오피아에서는 음악의 기원을

of the origin of music itself.

단연코 새 소리에서 찾습니다.

The story goes like this: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1,500 years ago, a young man was born in the Empire of Aksum,

1500년 전 고대 무역의 중심지인 악숨 제국에

a major trading center of the ancient world.

젊은 청년이 살고 있었죠.

His name was Yared.

그 청년의 이름은 야레드였고

When Yared was seven years old his father died,

일곱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and his mother sent him to go live with an uncle, who was a priest

어머니는 야레드를 삼촌과 함께 살게 했습니다.

야레드의 삼촌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에티오피아 정통 교회의 성직자였습니다.

of the Ethiopian Orthodox tradition,

one of the oldest churches in the world.

Now, this tradition has an enormous amount of scholarship and learning,

이 교회에서는 상당한 액수의 장학금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and Yared had to study and study and study and study,

야레드는 공부할 수 밖에 없었죠.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했죠.

and one day he was studying under a tree,

그러던 어느 날 야레드가 나무 밑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when three birds came to him.

세 마리의 새가 날아왔어요.

One by one, these birds became his teachers.

그 새들은 한 마리씩 돌아가며 야레드의 선생님이 되었죠.

They taught him music -- scales, in fact.

야레드에게 음악을 가르쳤는데 실제로 음계였던 겁니다.

And Yared, eventually recognized as Saint Yared,

야레드는 결국 이 음계로 인해 성자 야레드로 칭송받습니다.

used these scales to compose five volumes of chants and hymns

이 음계로 5곡의 성가곡과 찬송가를 작곡하여

for worship and celebration.

예배와 축가로 사용하게 된 거죠.

And he used these scales to compose and to create

야레드는 이 음계를 사용하여 작곡하고

an indigenous musical notation system.

고유한 음계 표기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And these scales evolved into what is known as kiñit,

이렇게 만들어진 음계는 키닛(kiñit)으로 잘 알려진

the unique, pentatonic, five-note, modal system that is very much alive

고유한 5음계 모달 시스템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and thriving and still evolving in Ethiopia today.

에티오피아에서는 지금도 계승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Now, I love this story because it's true at multiple levels.

저는 여러 역사적인 사실을 담고있는 이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Saint Yared was a real, historical figure,

세인트 야레드는 실제 역사적 인물이고

and the natural world can be our musical teacher.

자연 세계는 우리에게 음악을 가르쳐준 선생님인 셈이죠.

And we have so many examples of this:

이를 뒷받침하는 믾은 증거가 있습니다.

the Pygmies of the Congo tune their instruments

콩고의 피그미족은 악기를 조율할 때

to the pitches of the birds in the forest around them.

숲 주변에 있는 새 소리와 같은 피치로 맞춥니다.

Musician and natural soundscape expert Bernie Krause describes

음악가이자 자연 음향 전문가인 버니 크라우스는

how a healthy environment has animals and insects

건강한 자연 환경에 있는 동물들과 곤충들이

taking up low, medium and high-frequency bands,

낮은, 중간, 높은 주파수 영역을 어떻게 표시하는지 설명합니다.

in exactly the same way as a symphony does.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것과 정말 똑같은 방법입니다.

And countless works of music were inspired by bird and forest song.

새와 숲의 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음악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Yes, the natural world can be our cultural teacher.

그렇습니다, 자연의 세계가 우리 문화의 스승인 겁니다.

So let's go now to the uniquely human world of language.

그러면 이제 인간만이 사용하는 언어를 살펴볼까요.

Every language communicates with pitch to varying degrees,

모든 언어는 다양한 높이의 음조로 소통합니다.

whether it's Mandarin Chinese,

표준 중국어처럼

where a shift in melodic inflection gives the same phonetic syllable

성조의 변화가 같은 음이라도

an entirely different meaning,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는 다거나

to a language like English,

영어의 경우에는

where a raised pitch at the end of a sentence ...

문장 끝 부분의 음조를 올리면

(Going up in pitch) implies a question?

(높은 억양)질문하는 의도를 나타내지요?

(Laughter)

(웃음)

As an Ethiopian-American woman,

에티오피아계 미국 여성인 저는

I grew up around the language of Amharic, Amhariña.

암하라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It was my first language, the language of my parents,

암하라어는 부모님의 언어이자 제 모국어입니다.

one of the main languages of Ethiopia.

에티오피아에서 사용하는 주 언어이기도 하고요.

And there are a million reasons to fall in love with this language:

제가 이 언어를 좋아하는 수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its depth of poetics, its double entendres,

이 언어에는 운율이 있고, 이중의 의미가 있고,

its wax and gold, its humor,

고귀한 느낌이 있고, 유머스럽고,

its proverbs that illuminate the wisdom and follies of life.

삶의 지혜와 우화가 서려 있는 잠언이 있기 때문입니다.

But there's also this melodicism, a musicality built right in.

게다가 음악적인 선율로 만들어졌고요.

And I find this distilled most clearly

이렇게 언어의 명확하게 정제된 소리는

in what I like to call emphatic language --

강세 언어가 지니는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language that's meant to highlight or underline

강세 언어는 의미를 강조하거나 밑줄긋거나,

or that springs from surprise.

놀라움을 표시할 때 강세를 줍니다.

Take, for example, the word: "indey."

예를 들어 "indey"라는 단어가 그렇습니다.

Now, if there are Ethiopians in the audience,

이곳에 에티오피아인이 계신다면

they're probably chuckling to themselves,

아마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because the word means something like "No!"

왜냐하면 이 단어의 뜻이 "아니요!" 또는

or "How could he?" or "No, he didn't."

"그럴 수가?", "안 했어요" 라는 뜻이거든요.

It kind of depends on the situation.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지만요.

But when I was a kid, this was my very favorite word,

제가 어릴 때 가장 좋아한 단어였어요.

and I think it's because it has a pitch.

이 단어의 음조가 좋았거든요.

It has a melody.

멜로디도 있고요.

You can almost see the shape as it springs from someone's mouth.

이 단어를 들으면 입에서 튕겨 나오듯 모양이 보입니다.

"Indey" -- it dips, and then raises again.

"Indey"는 소리가 푹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것 같아요.

And as a musician and composer, when I hear that word,

음악을 다루는 작곡가로서 저는 이 단어를 들으면

something like this is floating through my mind.

뭔가 제 마음에서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아요.

(Music and singing "Indey")

("indey"을 노래하는 음악)

(Music ends)

(음악 종료)

Or take, for example, the phrase for "It is right" or "It is correct" --

또 다른 예로 "맞다", "올바르다"에 해당하는 구절인

"Lickih nehu ... Lickih nehu."

"리키 네후... 리키 네후"는

It's an affirmation, an agreement.

확인과 동의를 표시합니다.

"Lickih nehu."

"리키 네후"라는

When I hear that phrase,

구절을 들으면 제 마음에서 뭔가 돌기 시작합니다.

something like this starts rolling through my mind.

(Music and singing "Lickih nehu")

("리키 네후"를 노래하는 음악)

(Music ends)

(음악 종료)

And in both of those cases, what I did was I took the melody

이 두 개의 음악에서 제가 작업한 것은

and the phrasing of those words and phrases

단어와 구절을 구성하여 멜로디로 만들고

and I turned them into musical parts to use in these short compositions.

음악적 요소를 삽입하여 짧은 곡으로 만들었지요.

And I like to write bass lines,

제가 저음부 쓰는 것을 좋아해서

so they both ended up kind of as bass lines.

이 두 곡 모두 저음부에다 넣었죠.

Now, this is based on the work of Jason Moran and others

제이슨 모란이나 음악과 언어를 잘 조합하는 작곡가들이

who work intimately with music and language,

이런 방식으로 작곡하지요.

but it's also something I've had in my head since I was a kid,

또 제 머리 속에는 어릴 때부터 많이 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how musical my parents sounded

저희 부모님이 서로 대화하거나

when they were speaking to each other and to us.

자식들에게 말씀하실 때 보면 정말 음악적으로 들렸거든요.

It was from them and from Amhariña that I learned

제가 배우고 사용했던 암하라어와 부모님 말씀 속에는

that we are awash in musical expression

음악적 표현이 넘쳐납니다.

with every word, every sentence that we speak,

각 단어와 문장을 서로 말하고 들으며 자연스레 습득한 것이죠

every word, every sentence that we receive.

Perhaps you can hear it in the words I'm speaking even now.

아마 지금 제가 말하고 있는 이 단어에서도 들릴지도 모릅니다.

Finally, we go to the 1950s United States

마지막으로 1950년대 미국으로 가 볼까요.

and the most seminal work of 20th century avant-garde composition:

20세기가 낳은 가장 전위적인 곡은

John Cage's "4:33,"

존 케이지의 "4분33초"입니다.

written for any instrument or combination of instruments.

어떤 악기나 어떠한 조합으로도 연주가 가능한 곡입니다.

The musician or musicians are invited to walk onto the stage

연주가들은 스톱워치를 들고 무대 위로 걸어 나와

with a stopwatch and open the score,

악보를 펼칩니다.

which was actually purchased by the Museum of Modern Art --

실제로 모던 아트 뮤지엄에서

the score, that is.

이 악보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And this score has not a single note written

이 악보에는 단 하나의 음표도 표시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and there is not a single note played

4분 33초 동안 연주되는 음표가 단 한 개도 없습니다.

for four minutes and 33 seconds.

And, at once enraging and enrapturing,

격분과 기쁨에 휩싸인

Cage shows us that even when there are no strings

케이지는 무대에서 단 하나의 줄 당김없이도

being plucked by fingers or hands hammering piano keys,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손 없이도 음악을 선보입니다.

still there is music, still there is music,

음악이 흐르고, 계속 흐릅니다.

still there is music.

음악이 계속됩니다.

And what is this music?

무대 저편에서는 이게 무슨 음악인지 묻는 냥

It was that sneeze in the back.

재채기 소리가 납니다.

(Laughter)

(웃음)

It is the everyday soundscape that arises from the audience themselves:

관중들 사이에는 일상적인 소리가 납니다.

their coughs, their sighs, their rustles, their whispers, their sneezes,

기침, 한숨, 옷깃 스치는 소리와 속삭임, 재채기 소리가 나고

the room, the wood of the floors and the walls

방안에 있는 마룻 바닥과 벽이 늘어나고 줄어들고

expanding and contracting, creaking and groaning

삐그덕 거리고 끙끙대는 소리가

with the heat and the cold,

높고 낮은 온도에 반응하는 소리가 나고

the pipes clanking and contributing.

벽안 파이프에서는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나죠.

And controversial though it was, and even controversial though it remains,

논란이 되었던 연주였고 지금도 논쟁되고 있지만

Cage's point is that there is no such thing as true silence.

케이지는 완벽한 침묵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ven in the most silent environments, we still hear and feel the sound

아무리 조용한 환경이라도 자신의 심장 소리는

of our own heartbeats.

듣고 느낄 수 있잖아요.

The world is alive with musical expression.

이 세계는 음악적인 선율로 가득 차 있습니다.

We are already immersed.

우리는 그 안에 이미 파묻혀 있습니다.

Now, I had my own moment of, let's say, remixing John Cage

존 케이지를 리믹싱했던 제 경험을 이야기해 드릴까요.

a couple of months ago

몇 달 전

when I was standing in front of the stove cooking lentils.

렌틸콩을 요리하고 있었죠.

And it was late one night and it was time to stir,

늦은 밤이었고, 콩을 저으려고

so I lifted the lid off the cooking pot,

냄비 뚜겅을 들어 올려

and I placed it onto the kitchen counter next to me,

바로 옆 주방 싱크대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and it started to roll back and forth

그러자 그 뚜껑이 소리를 내며

making this sound.

앞 뒤로 구르는 거예요.

(Sound of metal lid clanking against a counter)

(싱크대에서 쇠 뚜껑 흔들리는 소리)

(Clanking ends)

(흔들리는 소리 종료)

And it stopped me cold.

저는 그 소리에 얼어 붙었죠.

I thought, "What a weird, cool swing that cooking pan lid has."

"냄비 뚜껑에서 신기하고 멋진 소리가 나네" 라고 생각했죠.

So when the lentils were ready and eaten,

요리한 렌틸콩을 먹고는

I hightailed it to my backyard studio,

뒷마당에 있는 녹음실로 달려갔습니다.

and I made this.

그리고 이 음악을 만들었죠.

(Music, including the sound of the lid, and singing)

(뚜껑 소리가 들리는 음악과 노래)

(Music ends)

(음악 종료)

Now, John Cage wasn't instructing musicians

존 케이지는 작곡가들에게 소리의 질감으로 음향을 채취하여

to mine the soundscape for sonic textures to turn into music.

음악적 선율로 완성시키라고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He was saying that on its own,

케이지가 주장하는 바는 환경 그 자체의 소리를

the environment is musically generative,

음율로 만들 수 있으며,

that it is generous, that it is fertile,

그 소리는 다양하고 풍부하며

that we are already immersed.

이미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이죠.

Musician, music researcher, surgeon and human hearing expert Charles Limb

음악가이면서 음악을 연구하고, 외과 의사이자 인간의 청음 전문가인

찰스 림은 존스 홉킨스 대학 교수입니다.

is a professor at Johns Hopkins University

and he studies music and the brain.

음악과 두뇌의 관계를 연구하고 계시죠.

And he has a theory

이 교수의 이론에 의하면

that it is possible -- it is possible --

--이건 가능한 이론이라 생각합니다.

that the human auditory system actually evolved to hear music,

인간의 청각계는 실제로 음악을 듣기 위해 진화했다고 하는데,

because it is so much more complex than it needs to be for language alone.

언어만 듣는 것보다 음악을 들을 때 더 정교해져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And if that's true,

이 이론이 맞다면

it means that we're hard-wired for music,

우리는 음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 되겠죠.

that we can find it anywhere,

어디에서나 음악적 요소를 느낄 수 있고

that there is no such thing as a musical desert,

음악적 요소가 메마른 사막 같은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that we are permanently hanging out at the oasis,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곳은 항상 소리가 있는 오아시스라는 거죠.

and that is marvelous.

정말 경이롭습니다.

We can add to the soundtrack, but it's already playing.

사운드트랙에 추가할 수도 있지만 이미 재생되고 있습니다.

And it doesn't mean don't study music.

이는 음악을 연구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Study music, trace your sonic lineages and enjoy that exploration.

음악과 함께 소리의 계통을 추적하고 그 소리를 즐겨보세요.

But there is a kind of sonic lineage to which we all belong.

우리 각자가 속해 있는 소리 계통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So the next time you are seeking percussion inspiration,

그러므로 타악기에서 영감을 얻고 싶다면

look no further than your tires, as they roll over the unusual grooves

고속도로에서 독특한 그루브를 만들며 굴러가는 타이어 보다

of the freeway,

더 좋은 소리는 없답니다.

or the top-right burner of your stove

또는 스토브의 오른쪽 상단 버너에

and that strange way that it clicks

점화할 때에 신기한 소리로

as it is preparing to light.

클릭되는 때도 좋겠죠.

When seeking melodic inspiration,

멜로디에 대한 영감을 얻고자 할 때는

look no further than dawn and dusk avian orchestras

새벽이나 저녁 무렵 새들의 지저귐의 향연을 들어보면

or to the natural lilt of emphatic language.

강세 언어의 자연스러운 활발한 가락을 들을 수 있습니다.

We are the audience and we are the composers

우리가 관객이자 작곡가입니다.

and we take from these pieces

우리는 주변에 있는 소리를 얻습니다.

we are given.

소리가 흘러 다니지요.

We make, we make, we make, we make,

우리는 여기에 만들고 또 만듭니다.

knowing that when it comes to nature or language or soundscape,

자연과 언어, 주변 소리에 귀 기울일 때

there is no end to the inspiration --

우리는 무한한 영감을 받습니다.

if we are listening.

귀 기울여 보세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