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ien Cousteau: What I learned from spending 31 days underwater

번역: Jihyeon J. Kim 검토: JunYoung Lee

I have a confession to make.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I am addicted to adventure,

저는 모험중독자입니다.

and as a young boy,

저는 어렸을 때,

I would rather look outside the window

마치 시간이 멈추거나

at the birds in the trees and the sky

죽어있는 것 같은

than looking at that two-dimensional

이차원의 칠판을 쳐다 보는 것보다는

chalky blackboard where time stands still

창문 밖 나무에 앉아 있는 새나

and even sometimes dies.

하늘을 바라 보곤 했습니다.

My teachers thought there was something wrong

선생님들은 제가 수업에 집중하지 않으니까

with me because I wasn't paying attention in class.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셨지요.

They didn't find anything specifically wrong with me,

그들은 제가 왼손잡이라서 약간 난독증이 있던 것 빼고는

other than being slightly dyslexic because I'm a lefty.

특별한 문제점을 찾지는 못하셨습니다.

But they didn't test for curiosity.

하지만 저의 호기심 검사는 안하셨지요.

Curiosity, to me,

제게 호기심이란

is about our connection

세상과 우주와의 연결입니다.

with the world, with the universe.

It's about seeing what's around that next coral head

산호초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or what's around that next tree,

나무 옆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보고

and learning more not only about our environment

우리 주변뿐만 아니라

but about ourselves.

우리 자신에 대해 배우는 것입니다.

Now, my dream of dreams,

저의 가장 큰 꿈은

I want to go explore the oceans of Mars,

화성의 바다를 탐험하는 것입니다.

but until we can go there,

거기에 가기 전까지는

I think the oceans still hold

지구의 바다가 여전히

quite a few secrets.

많은 비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s a matter of fact,

사실

if you take our planet as the oasis in space that it is

지구를 우주의 오아시스라고 생각하고

and dissect it into a living space,

생활공간으로 나눠보면

the ocean represents over 3.4 billion

바다는 34억 입방킬로미터의

cubic kilometers of volume, within which

부피를 갖고 있는데

we've explored less than five percent.

그중 지금껏 탐사한 것이 5퍼센트 미만입니다.

And I look at this, and I go, well,

그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there are tools to go deeper, longer and further:

더 깊이 오래 들어갈 수 있는 장비인

submarines, ROVs, even Scuba diving.

잠수함, 원격제어장치, 스쿠버다이빙이 있습니다.

But if we're going to explore the final frontier

하지만 지구의 최전선까지 탐험하려면

on this planet, we need to live there.

거기에 살아야 합니다.

We need to build a log cabin, if you will,

할 수 있다면, 해저에

at the bottom of the sea.

통나무 집을 지어야 겠지요.

And so there was a great curiosity in my soul

TED 수상자 실비아 얼 박사님을

when I went to go visit a TED [Prize winner]

만나러 갔을때

저는 호기심으로 가득찼습니다.

by the name of Dr. Sylvia Earle.

Maybe you've heard of her.

아마 그분을 들어 보셨을텐데요.

Two years ago, she was staked out

2년 전에, 그 분은

at the last undersea marine laboratory

마지막 해저 실험실에서

to try and save it,

그것을 살려보고

to try and petition

폐기하지 않도록 청원하고

for us not to scrap it

육지로 다시 끌어올리도록

and bring it back on land.

그것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We've only had about a dozen or so

우리는 해저에 열 몇개 정도의

scientific labs at the bottom of the sea.

실험실밖에 없습니다.

There's only one left in the world:

지금은 단 하나 남았습니다.

it's nine miles offshore

연안에서 9마일 떨어진

and 65 feet down.

65피트 깊이에 있는

It's called Aquarius.

아쿠아리스라고 합니다.

Aquarius, in some fashion,

아쿠아리스는 어떤 면에서

is a dinosaur,

공룡입니다.

an ancient robot chained to the bottom,

해저에 고정된 고대 로봇인

this Leviathan.

거대 수중생물 리바이던입니다.

In other ways, it's a legacy.

다른 말로는, 유물이지요.

And so with that visit, I realized that my time is short

그 분을 만나고서 알게 된 것이

if I wanted to experience

수중연구자가 어떤 것인지 경험하기엔

what it was like to become an aquanaut.

시간이 모자라다는 것입니다.

When we swam towards this after many

수많은 고생과 2년간의 준비끝에

moons of torture and two years of preparation,

실험실로 향했을 때,

this habitat waiting to invite us

우리를 초대하기 위해 기다리던 이 곳이

was like a new home.

새로운 고향 같았습니다.

And the point of going down to

수중으로 내려가서 살려고 한 건

and living at this habitat was not to stay inside.

실내에 머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It wasn't about living at something the size of a school bus.

학교 버스만한 곳에 사는 것이 아니라

It was about giving us the luxury of time

수중을 돌아다니고, 조사하고,

outside to wander, to explore,

바다의 마지막 최전선을 이해하기 위한

to understand more about this oceanic final frontier.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We had megafauna come and visit us.

희귀생물들이 찾아왔습니다.

This spotted eagle ray is a fairly common sight in the oceans.

이 얼룩 매가오리는 바다에서 꽤 흔합니다.

But why this is so important,

이것이 왜 중요한지

why this picture is up,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is because this particular animal brought his friends around,

이 생물이 친구들을 몰고오기 때문입니다.

and instead of being the pelagic animals that they were,

멀리 동떨어진 생물이 되기 보다는

they started getting curious about us,

저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these new strangers that were moving into the neighborhood,

이 손님들이 주변에서 돌아다니며

doing things with plankton.

플랑크톤과 함께 합니다.

We were studying all sorts of animals and critters,

저희는 온갖 동물, 생물들을 연구했고

and they got closer and closer to us,

그것들이 더욱 가까이 모여들었습니다.

and because of the luxury of time,

저희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these animals, these residents of the coral reef,

이 생물들과 산호초의 식구들이

were starting to get used to us,

저희와 익숙해졌습니다.

and these pelagics that normal travel through stopped.

보통은 지나쳐 가는 원양 생물들이 머물렀습니다.

This particular animal actually circled

이 생물은 저희가 임무를 수행하는

for 31 full days during our mission.

31일간 주변에서 맴돌았습니다.

So mission 31 wasn't so much

31일간의 임무는

about breaking records.

기록갱신이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It was about that human-ocean connection.

중요한 건 인간과 바다의 관계이지요.

Because of the luxury of time, we were able

충분한 시간이 있어서 저희는

to study animals such as sharks and grouper

집단으로는 본 적없는 상어, 능성어 같은 생물을

in aggregations that we've never seen before.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It's like seeing dogs and cats behaving well together.

마치 개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Even being able to commune with animals

심지어 저희보다 훨씬 크고

that are much larger than us,

플로리다 키스제도에만 서식하는

such as this endangered goliath grouper

멸종위기의 골리앗 능성어와도

who only still resides in the Florida Keys.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Of course, just like any neighbor,

물론 다른 생물들처럼

after a while, if they get tired,

좀 지나서 피곤해지면

the goliath grouper barks at us,

골리앗 능성어는 저희에게 고함을 칩니다.

and this bark is so powerful

이 고함이 어찌나 강력한지

that it actually stuns its prey before it aspirates it all

실제로 먹이를 기절시켜서

within a split second.

순식간에 몽땅 빨아들입니다.

For us, it's just telling us to go back

저희에겐 그저 집으로 돌아가서

into the habitat and leave them alone.

자기들을 내버려 두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Now, this wasn't just about adventure.

이것은 단지 모험이 아닙니다.

There was actually a serious note to it.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We did a lot of science, and again, because of the luxury of time,

과학실험을 많이 했습니다.

we were able to do over three years of science

말씀드린 대로 시간이 많아서 31일동안

in 31 days.

3년치 이상의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In this particular case, we were using a PAM,

저희는 특히 PAM이라는 장치를 썼는데요,

or, let me just see if I can get this straight,

풀어서 말씀드리면

a Pulse Amplitude Modulated Fluorometer.

펄스 진폭 변조 장치입니다.

And our scientists from FIU, MIT,

FIU(플로리다 국제대), MIT (매사추세츠 공대),

and from Northeastern

노스이스턴대의 과학자들이

were able to get a gauge for what coral reefs do

저희가 없을 때는 산호초가 어떤 일을 하는지

when we're not around.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The Pulse Amplitude Modulated Fluorometer, or PAM,

펄스진폭변조장치 PAM은

gauges the fluorescence of corals

산호의 형광성을 측정합니다.

as it pertains to pollutants in the water

산호가 기후변화 문제와

as well as climate change-related issues.

수중 오염물질과 관련있기 때문입니다.

We used all sorts of other cutting-edge tools,

다른 최첨단 장비들도 썼습니다.

such as this sonde, or what I like to call

제가 해면 항문과의사라고 하는

the sponge proctologist, whereby the sonde

이 관측기 존데는

itself tests for metabolism rates

통해면이나 바다의 산호초숲의

in what in this particular case is a barrel sponge,

대사율을 측정하는데 쓰입니다.

or the redwoods of the [ocean].

And this gives us a much better gauge

이것이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of what's happening underwater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일과

with regard to climate change-related issues,

그 일이 육지에 있는

and how the dynamics of that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역동성을

affect us here on land.

더 잘 측정하게 해줍니다.

And finally, we looked at predator-prey behavior.

마지막으로 포식자와 먹이 행동을 살펴봤습니다.

And predator-prey behavior is an interesting thing,

포식자 먹이 행동은 흥미롭습니다.

because as we take away some of the predators

포식자를 산호초 주변에서

on these coral reefs around the world,

떼어 놓으면

the prey, or the forage fish, act very differently.

먹이동물들의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What we realized is

저희가 알아낸 것은

not only do they stop taking care of the reef,

먹이 동물들이 산호초 돌보기,

darting in, grabbing a little bit of algae

드나들기, 해조류 먹기와

and going back into their homes,

집으로 돌아가기를 그만둘 뿐아니라

they start spreading out and disappearing

점점 흩어져서는

from those particular coral reefs.

산호초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Well, within that 31 days,

31일동안,

we were able to generate over 10 scientific papers

이러한 각각의 주제로

on each one of these topics.

10개의 논문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But the point of adventure is not only to learn,

하지만 모험의 목적이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it's to be able to share that knowledge with the world,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and with that, thanks to a couple of engineers at MIT,

그렇게 하는데 있어서, MIT의 공학자들 덕분에

we were able to use a prototype camera called the Edgertronic

에져트로닉이라는 카메라 모델로

to capture slow-motion video,

초당 2만장까지 느린 화면을

up to 20,000 frames per second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in a little box

3천달러짜리

that's worth 3,000 dollars.

작은 상자이지요.

It's available to every one of us.

우리중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And that particular camera gives us an insight

이 카메라가 눈깜박이는 순간에

into what fairly common animals do

볼 수없는 지극히 평범한 동물들의

but we can't even see it in the blink of an eye.

행동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Let me show you a quick video

카메라의 기능을

of what this camera does.

짧은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You can see the silky bubble come out

저희 잠수모에서 나오는

of our hard hats.

빛나는 거품이 보이시죠.

It gives us an insight

31일간 바로 옆에 있는

into some of the animals that we were sitting

동물들에 대해

right next to for 31 days

알려줍니다.

and never normally would have paid attention to,

평상시라면 별 신경쓰지도 않았을

such as hermit crabs.

소라게 같은 것이죠.

Now, using a cutting-edge piece of technology

특별히 해저용이 아닌

that's not really meant for the oceans

최첨단 장비를 쓰는 것이

is not always easy.

쉽지만은 않습니다.

We sometimes had to put the camera upside down,

어떤 때는 카메라를 거꾸로 놨다가

cordon it back to the lab,

실험실로 잘 갖고 가야했고,

and actually man the trigger

실제로 바로 실험실에서

from the lab itself.

작동할 사람을 배치했습니다.

But what this gives us

이것을 통해 얻게 된 것은

is the foresight to look at and analyze

인간의 눈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in scientific and engineering terms

놀라운 생물들의 행동을

some of the most amazing behavior

과학 공학적인 용어로

살펴보고 분석했다는 것입니다.

that the human eye just can't pick up,

such as this manta shrimp

예를 들어 만타 새우가

trying to catch its prey,

0.3초안에

within about .3 seconds.

먹이를 잡는 행동입니다.

That punch is as strong as a .22 caliber bullet,

내리치는 것이 22구경 총알만큼 강해서

and if you ever try to catch a bullet

중간에 잡으려고 하는 것은

in mid-flight with your eye, impossible.

불가능합니다.

But now we can see things

이제 크리스마스 트리 웜이

such as these Christmas tree worms

오무렸다 펼치는 것을

pulling in and fanning out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in a way that the eye just can't capture,

이제 볼 수 있습니다.

or in this case,

이 경우에는,

a fish throwing up grains of sand.

모래를 토하는 물고기죠.

This is an actual sailfin goby,

이것은 셀핀 망둥어인데요,

and if you look at it in real time,

실시간으로 본다면

it actually doesn't even show its fanning motion

너무 빨라서 움직이는게

because it's so quick.

안 보입니다.

One of the most precious gifts that we had underwater

수중에 있던 제일 값진 선물이

is that we had WiFi,

무선 인터넷이었습니다.

and for 31 days straight we were able to connect

31일동안 실시간으로

with the world in real time from the bottom of the sea

해저에서 세상과 소통하며

and share all of these experiences.

이 모든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Quite literally right there

말 그대로 바로 저기에서

I am Skyping in the classroom

육대주 어딘가의 교실에서

with one of the six continents

비디오채팅으로 연결해서

and some of the 70,000 students that we connected

7만명 정도의 학생들이

every single day to some of these experiences.

해저의 경험을 매일 나누었습니다.

As a matter of fact, I'm showing a picture that I took

사실, 스마트폰으로

with my smartphone from underwater

바닥에 붙어 있는 골리앗 능성어를

of a goliath grouper laying on the bottom.

찍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We had never seen that before.

이전엔 본 적없는 모습입니다.

And I dream of the day

저는 미래의

that we have underwater cities,

수중도시를 꿈꿔 봅니다.

and maybe, just maybe, if we push the boundaries

정말 어쩌면 지식과 모험의

of adventure and knowledge,

한계를 넘어

and we share that knowledge with others out there,

그곳의 존재들과 지식을 공유한다면

we can solve all sorts of problems.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My grandfather used to say,

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People protect what they love."

"사람들은 사랑하는 것을 보호한단다." 라고 하셨고,

My father, "How can people protect

아버지께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what they don't understand?"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라고 하셨습니다.

And I've thought about this my whole life.

저는 평생 이것을 고민해왔습니다.

Nothing is impossible.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We need to dream, we need to be creative,

꿈을 꿔야 하고,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and we all need to have an adventure

암울한 시대에 기적을 만들어 내려면

in order to create miracles in the darkest of times.

모험을 해야 합니다.

And whether it's about climate change

그것이 기후변화에 대한 것,

or eradicating poverty

빈곤을 퇴치하는 것,

or giving back to future generations

아니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what we've taken for granted,

미래의 세대에서 돌려주는 것이든

it's about adventure.

모두 모험입니다.

And who knows, maybe there will be underwater cities,

수중도시가 생길지 누가 압니까?

and maybe some of you

여러분중 어떤 분이

will become the future aquanauts.

미래의 잠수전문가가 될 수도 있구요.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