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Bloom: Can prejudice ever be a good thing?

번역: Gemma Lee 검토: Sunphil Ga

When we think about prejudice and bias,

우리가 편견과 편향에 대해 생각할 때

we tend to think about stupid and evil people

어리석고 나쁜 사람들이

doing stupid and evil things.

어리석고 나쁜 짓을 한다고 생각하죠.

And this idea is nicely summarized

이런 생각은 영국의 비평가

by the British critic William Hazlitt,

윌리엄 해즐릿이 잘 정리했습니다.

who wrote, "Prejudice is the child of ignorance."

그는 "편견은 어리석음의 자식이다." 라고 썼습니다.

I want to try to convince you here

저는 여기서 이것이

that this is mistaken.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I want to try to convince you

저는 여러분을 설득하고 싶습니다.

that prejudice and bias

편견과 편향은

are natural, they're often rational,

자연스럽고 때로는 이치에 맞고

and they're often even moral,

교훈이 될 때도 있습니다.

and I think that once we understand this,

우리가 이런 점을 이해한다면

we're in a better position to make sense of them

일이 잘못 돌아갈 때

when they go wrong,

끔찍한 결과를 낳을 때

when they have horrible consequences,

이런 일이 생길 때

and we're in a better position to know what to do

어떻게 대처할 지

when this happens.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So, start with stereotypes. You look at me,

고정관념으로 시작해봅시다. 여러분은 저를 보고,

you know my name, you know certain facts about me,

제 이름을 알고, 저에 관한 특정한 사실도 아니까

and you could make certain judgments.

어떤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You could make guesses about my ethnicity,

여러분은 제 민족성,

my political affiliation, my religious beliefs.

제가 속한 정치단체, 제가 믿는 종교에 대해 추측할 수 있습니다.

And the thing is, these judgments tend to be accurate.

실은 이러한 판단이 정확한 경향이 있습니다.

We're very good at this sort of thing.

우리는 이런 일을 잘 합니다.

And we're very good at this sort of thing

우리는 이런 일을 잘 합니다.

because our ability to stereotype people

사람들에 대해 고정관념을 갖는 능력은

is not some sort of arbitrary quirk of the mind,

마음이 멋대로 하는 장난이 아닙니다.

but rather it's a specific instance

오히려 보다 일반화 과정의

of a more general process,

구체적인 경우로서

which is that we have experience

세상의 사물과 사람들에 대해

with things and people in the world

우리가 겪는 경험이

that fall into categories,

분류가 됩니다.

and we can use our experience to make generalizations

그리고 우리는 경험을 근거로

about novel instances of these categories.

이들 분류에 속한 새로운 경우를 일반화합니다.

So everybody here has a lot of experience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with chairs and apples and dogs,

의자, 사과, 개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갖고 계시죠.

and based on this, you could see

이것을 바탕으로 여러분은

unfamiliar examples and you could guess,

익숙하지 않은 예를 보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you could sit on the chair,

여러분은 의자에 앉거나

you could eat the apple, the dog will bark.

사과를 먹을 수 있고 개는 짖을 겁니다.

Now we might be wrong.

우리가 틀릴 지도 모르죠.

The chair could collapse if you sit on it,

여러분이 앉은 의자가 망가질 수도 있고

the apple might be poison, the dog might not bark,

사과에 독이 들었을 수도 있고 개는 짖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and in fact, this is my dog Tessie, who doesn't bark.

사실 이건 제가 키우는 개 "테씨"인데 짖지 않습니다.

But for the most part, we're good at this.

하지만 대체로 우리는 이런 일을 잘 합니다.

For the most part, we make good guesses

대부분의 경우 추측을 잘 합니다.

both in the social domain and the non-social domain,

사회적 영역과 비사회적 영역에서 다 추측을 잘 하죠.

and if we weren't able to do so,

우리가 그럴 수 없다면

if we weren't able to make guesses about new instances that we encounter,

우리가 마주친 새로운 경우에 대해 추측을 할 수 없다면

we wouldn't survive.

우리는 살아남지 못할 겁니다.

And in fact, Hazlitt later on in his wonderful essay

사실 해즐릿은 그가 쓴 훌륭한 수필에서

concedes this.

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He writes, "Without the aid of prejudice and custom,

그는 "편견과 관습의 도움이 없다면,

I should not be able to find my way my across the room;

나는 내 방을 가로지르는 길을 찾을 수 없었을 테고,

nor know how to conduct myself in any circumstances,

모든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몰랐을 테고,

nor what to feel in any relation of life."

삶에 대해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도 몰랐을 겁니다." 라고 썼습니다.

Or take bias.

편향을 얘기해보죠.

Now sometimes, we break the world up into

때때로 우리는 세상을 나눠서

us versus them, into in-group versus out-group,

우리 대 그들, 내집단 대 외집단 으로 만듭니다.

and sometimes when we do this,

우리가 이렇게 할 때

we know we're doing something wrong,

뭔가 잘못하고 있음을 알고

and we're kind of ashamed of it.

부끄러워합니다.

But other times we're proud of it.

하지만 다른 때는 자랑스러워합니다.

We openly acknowledge it.

우리는 공공연하게 인정합니다.

And my favorite example of this

제가 좋아하는 예는

is a question that came from the audience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 토론을 할 때

in a Republican debate prior to the last election.

청중한테서 나온 질문입니다.

(Video) Anderson Cooper: Gets to your question,

(영상) 앤더슨 쿠퍼 : 질문을 듣죠.

the question in the hall, on foreign aid? Yes, ma'am.

방청석에서 외국원조에 관한 질문인데요. 예, 여자분.

Woman: The American people are suffering

여자 : 미국 사람들은

in our country right now.

지금 힘들어합니다.

Why do we continue to send foreign aid

왜 우리는 다른 나라에

to other countries

계속해서 원조를 합니까?

when we need all the help we can get for ourselves?

우리한테 모든 도움이 필요한 때인데요.

AC: Governor Perry, what about that?

앤더슨 : 페리 주지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pplause)

(박수)

Rick Perry: Absolutely, I think it's—

릭 : 물론 제가 생각하기엔 --

Paul Bloom: Each of the people onstage

폴 : 무대에 선 모든 사람들이

agreed with the premise of her question,

그 질문의 전제에 동의합니다.

which is as Americans, we should care more

그말은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about Americans than about other people.

다른 사람들보다 미국인들을 더 보살펴야 한다는 뜻이죠.

And in fact, in general, people are often swayed

사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종종

by feelings of solidarity, loyalty, pride, patriotism,

연대감, 의리, 자부심, 애국심과 같은 감정으로

towards their country or towards their ethnic group.

이 나라 또는 그들이 속한 민족에 휘둘립니다.

Regardless of your politics, many people feel proud to be American,

정치 성향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은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and they favor Americans over other countries.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을 좋아합니다.

Residents of other countries feel the same about their nation,

다른 나라 사람들도 자기 나라에 대해 마찬가지로 느끼고

and we feel the same about our ethnicities.

우리도 우리 민족성에 대해 똑같이 느낍니다.

Now some of you may reject this.

어떤 분들은 여기에 반대할지도 모르겠네요.

Some of you may be so cosmopolitan

어떤 분들은 세계주의자라서

that you think that ethnicity and nationality

민족과 국가가

should hold no moral sway.

정신을 지배하지는 않는다고 생가할 수도 있습니다.

But even you sophisticates accept

하지만 교양있는 사람도

that there should be some pull

여러분과 가까운 사람들,

towards the in-group in the domain of friends and family,

친구, 가족이 속한 영역에서

of people you're close to,

내집단을 향한 끌림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and so even you make a distinction

여러분들도 우리 대 그들 사이에

between us versus them.

구별을 합니다.

Now, this distinction is natural enough

자, 이런 구별은 자연스러워서

and often moral enough, but it can go awry,

때로는 충분히 도의적이지만 빗나갈 수 있습니다.

and this was part of the research

이것은 위대한 사회 심리학자

of the great social psychologist Henri Tajfel.

헨리 타지펠이 한 연구였습니다.

Tajfel was born in Poland in 1919.

타지펠은 1919년 폴란드에서 태어났고

He left to go to university in France,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녔습니다.

because as a Jew, he couldn't go to university in Poland,

그는 유태인이었기 때문에 폴란드에서 대학을 갈 수 없었죠.

and then he enlisted in the French military

그뒤에 2차 대전 중에

in World War II.

프랑스 육군에 입대했습니다.

He was captured and ended up

그는 잡혀서

in a prisoner of war camp,

전쟁포로수용소로 끌려갔죠.

and it was a terrifying time for him,

그에게는 끔찍한 시기였는데

because if it was discovered that he was a Jew,

그가 유태인이라는 사실이 발각되었다면

he could have been moved to a concentration camp,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where he most likely would not have survived.

살아남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And in fact, when the war ended and he was released,

사실 전쟁이 끝나고 그가 풀려났을 때

most of his friends and family were dead.

그의 친구와 가족 대부분은 사망했습니다.

He got involved in different pursuits.

그는 다양한 일을 했어요.

He helped out the war orphans.

전쟁 고아를 도왔습니다.

But he had a long-lasting interest

하지만 그는 편견의 과학에

in the science of prejudice,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습니다.

and so when a prestigious British scholarship

그래서 고정관념에 대한

on stereotypes opened up, he applied for it,

유명한 영국 장학금을 받을 기회가 왔을 때

and he won it,

그는 응모를 해서 합격했습니다.

and then he began this amazing career.

그뒤 이렇게 놀라운 경력을 쌓기 시작했죠.

And what started his career is an insight

그의 경력이 시작된 계기는 통찰력인데

that the way most people were thinking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태인학살을

about the Holocaust was wrong.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을 꿰뚫어봤습니다.

Many people, most people at the time,

많은 사람들,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viewed the Holocaust as sort of representing

유태인학살이

some tragic flaw on the part of the Germans,

독일 사람들의 비극적인 결함,

some genetic taint, some authoritarian personality.

어떤 유전적인 오점, 독재적인 성향을 대표한다고 봤습니다.

And Tajfel rejected this.

타지펠을 이런 논점에 반대했습니다.

Tajfel said what we see in the Holocaust

타지펠은 유태인학살에서 우리가 본 것은

is just an exaggeration

모든 사람들 안에 있는

of normal psychological processes

보통의 심리 과정이

that exist in every one of us.

과장된 형태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And to explore this, he did a series of classic studies

이걸 탐구하기 위해서 그는

with British adolescents.

영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련의 연구를 했습니다.

And in one of his studies, what he did was he asked

그가 한 연구에서, 그가 한 일은

the British adolescents all sorts of questions,

영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진 뒤

and then based on their answers, he said,

그들이 한 답변을 바탕으로 그가 말했습니다.

"I've looked at your answers, and based on the answers,

"저는 당신의 답변을 봤고 그 답변에 근거해서

I have determined that you are either" —

당신은 이렇다고 결론내렸습니다."

he told half of them —

그는 절반의 사람들에게 말했죠.

"a Kandinsky lover, you love the work of Kandinsky,

"칸딘스키 애호가, 당신은 칸딘스키 작품을 좋아합니다.

or a Klee lover, you love the work of Klee."

또는 클리 애호가, 당신은 클리 작품을 좋아합니다."

It was entirely bogus.

그건 완전히 거짓이었습니다.

Their answers had nothing to do with Kandinsky or Klee.

그들이 한 답변은 칸딘스키나 클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어요.

They probably hadn't heard of the artists.

그들은 화가를 알지도 못했을 겁니다.

He just arbitrarily divided them up.

그는 임의로 청소년들을 나눴습니다.

But what he found was, these categories mattered,

그가 알아낸 사실은 이런 구분이 상관이 있다는 거에요.

so when he later gave the subjects money,

나중에 그가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한테 돈을 줬는데

they would prefer to give the money

그들은 다른 그룹의 사람들보다는

to members of their own group

자기가 속한 그룹의

than members of the other group.

사람들한테 돈을 주려고 했습니다.

Worse, they were actually most interested

더 심한 것은 그들이

in establishing a difference

자기 그룹과 다른 그룹 사이에서

between their group and other groups,

차이점을 찾는데 관심을 더 가졌다는 사실이죠.

so they would give up money for their own group

그래서 자기 그룹을 위해서 돈을 내놓고

if by doing so they could give the other group even less.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그룹한테 적게 주는거죠.

This bias seems to show up very early.

이런 편향은 아주 일찍 드러납니다.

So my colleague and wife, Karen Wynn, at Yale

제 동료이자 아내인 카렌 윈은 예일 대학에서

has done a series of studies with babies

아기들을 대상으로 여러 실험을 했습니다.

where she exposes babies to puppets,

아기들한테 인형을 보여주는데

and the puppets have certain food preferences.

인형은 기호식품을 가집니다.

So one of the puppets might like green beans.

그래서 어떤 인형은 깍지 콩을 좋아하고

The other puppet might like graham crackers.

다른 인형은 그레엄 크래커를 좋아합니다.

They test the babies own food preferences,

그들은 아기들의 기호식품을 조사했는데

and babies typically prefer the graham crackers.

아기들은 보통 그레엄 크래커를 좋아합니다.

But the question is, does this matter to babies

하지만 질문은 이런 사실이 아기가 인형을 대하는 데

in how they treat the puppets? And it matters a lot.

어떤 상관이 있나요? 상관이 많죠.

They tend to prefer the puppet

아기들은 자기와 똑같은 식성을 가진

who has the same food tastes that they have,

인형을 더 좋아합니다.

and worse, they actually prefer puppets

심하게는 인형이 식성이 다른 인형을

who punish the puppet with the different food taste.

벌주는 것을 선호합니다.

(Laughter)

(웃음)

We see this sort of in-group, out-group psychology all the time.

우리는 이런 종류의 내집단, 외집단 심리를 늘 봅니다.

We see it in political clashes

우리는 다른 이념을 가진

within groups with different ideologies.

그룹들 안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갈등에서 이것을 봅니다.

We see it in its extreme in cases of war,

우리는 전쟁이라는 극단적 경우에서 이것을 봅니다.

where the out-group isn't merely given less,

이 경우 외집단은 그저 적게 받는 게 아니라

but dehumanized,

인간성이 말살됩니다.

as in the Nazi perspective of Jews

나치가 유태인을

as vermin or lice,

해충이나 이로 볼 때

or the American perspective of Japanese as rats.

또는 미국인이 일본인을 쥐로 보는 것처럼요.

Stereotypes can also go awry.

고정관념도 빗나갈 수 있습니다.

So often they're rational and useful,

때로는 이성적이고 유용하지만

but sometimes they're irrational,

때로는 비이성적이고

they give the wrong answers,

틀린 답을 주며

and other times

다른 때는

they lead to plainly immoral consequences.

비도덕적인 결과로 이끕니다.

And the case that's been most studied

가장 많은 연구가 된 경우가

is the case of race.

인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There was a fascinating study

2008년 선거에 앞서

prior to the 2008 election

흥미로운 연구가 있었는데

where social psychologists looked at the extent

사회 심리학자들은

to which the candidates were associated with America,

어느 후보가 미국과 연관성이 있는지 살폈습니다.

as in an unconscious association with the American flag.

미국 국기와 무의식적으로 연관을 짓는 것처럼요.

And in one of their studies they compared

그들이 한 연구에서

Obama and McCain, and they found McCain

오바마와 멕케인을 비교했는데

is thought of as more American than Obama,

멕케인이 오바마보다 더 미국인처럼 생각되었고

and to some extent, people aren't that surprised by hearing that.

일부 사람들은 그걸 듣고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McCain is a celebrated war hero,

맥케인은 유명한 전쟁 영웅이고

and many people would explicitly say

많은 사람들이 분명하게

he has more of an American story than Obama.

그가 오바마보다 더 많은 미국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But they also compared Obama

하지만 그들이 오바마와

to British Prime Minister Tony Blair,

영국 수상 토니 블레어를 비교했을 때는

and they found that Blair was also thought of

블레어를 오바마보다 더 미국인처럼

as more American than Obama,

생각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even though subjects explicitly understood

실험대상자들이 토니 블레어가

that he's not American at all.

미국인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But they were responding, of course,

그들은 당연히

to the color of his skin.

피부색에 반응했습니다.

These stereotypes and biases

이런 고정관념과 편향은

have real-world consequences,

실세계에서

both subtle and very important.

미묘하면서 아주 중요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In one recent study, researchers

최근의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put ads on eBay for the sale of baseball cards.

야구카드 판매를 위한 광고를 이베이(eBay)에 올렸습니다.

Some of them were held by white hands,

어떤 카드는 흰 손으로 들고

others by black hands.

어떤 카드는 검은 손으로 들었죠.

They were the same baseball cards.

똑같은 야구 카드였습니다.

The ones held by black hands

검은 손으로 든 카드는

got substantially smaller bids

흰 손으로 든 카드보다

than the ones held by white hands.

입찰한 수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In research done at Stanford,

스탠포드 대학에서 한 연구에서

psychologists explored the case of people

심리학자들은 백인을 죽인 사람들이

sentenced for the murder of a white person.

받은 판결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It turns out, holding everything else constant,

다른 모든 조건이 똑같을 때

you are considerably more likely to be executed

오른쪽에 있는 남자가

if you look like the man on the right

왼쪽에 있는 남자보다

than the man on the left,

사형을 받는 확율이 컸습니다.

and this is in large part because

이는 대체로

the man on the right looks more prototypically black,

오른쪽에 있는 남자가 원형적으로 더 흑인에 가깝게 보이고

more prototypically African-American,

원형적으로 더 아프리카계 미국인처럼 보이기 때문에

and this apparently influences people's decisions

사람들이 그에 관한 판단을 내릴 때

over what to do about him.

이러한 사실이 분명한 영향을 미칩니다.

So now that we know about this,

이제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아는데

how do we combat it?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And there are different avenues.

다양한 곳이 있습니다.

One avenue is to appeal

한 가지 방법은

to people's emotional responses,

사람들의 감정적 반응이나

to appeal to people's empathy,

사람들의 공감대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and we often do that through stories.

우리는 종종 이야기를 통해 그렇게 합니다.

So if you are a liberal parent

여러분이 진보적인 부모이고

and you want to encourage your children

자식들에게 비전통적인 가족들이

to believe in the merits of nontraditional families,

갖는 장점을 믿게 하고 싶다면

you might give them a book like this. ["Heather Has Two Mommies"]

자식들에게 이런 책을 권할 수도 있죠. ["헤더는 엄마가 둘이에요."]

If you are conservative and have a different attitude,

여러분이 보수적이고 다른 태도를 가졌다면

you might give them a book like this.

자식들에게 이런 책을 줄 수 있죠.

(Laughter) ["Help! Mom! There Are Liberals under My Bed!"]

(웃음) ["도와줘요! 엄마! 제 침대밑에 진보주의자가 있어요."]

But in general, stories can turn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야기는

anonymous strangers into people who matter,

이름도 모르는 낯선 사람을 우리와 상관있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and the idea that we care about people

우리가 사람들을 개인으로서 초점을 맞출 때

when we focus on them as individuals

그들한테 관심을 가지게 하는 아이디어는

is an idea which has shown up across history.

역사에서 보여줬던 아이디어입니다.

So Stalin apocryphally said,

스탈린이 출처가 불분명한 이런 말을 했습니다.

"A single death is a tragedy,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고,

a million deaths is a statistic,"

백만의 죽음은 통계이다."

and Mother Teresa said,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어요.

"If I look at the mass, I will never act.

"군중을 보면 저는 행동하지 않을 겁니다."

If I look at the one, I will."

한 사람을 보면 저는 행동할 겁니다.

Psychologists have explored this.

심리학자들이 이런 부분을 연구했습니다.

For instance, in one study,

예를 들면 한 연구에서

people were given a list of facts about a crisis,

사람들에게 위기에 대한 여러 사실을 알렸습니다.

and it was seen how much they would donate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to solve this crisis,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기부하는지를 살폈죠.

and another group was given no facts at all

다른 그룹은 사실에 대한 정보는 전혀 주지 않고

but they were told of an individual

한 사람에 대해 얘기해주고

and given a name and given a face,

그 사람의 이름과 얼굴을 알려줬습니다.

and it turns out that they gave far more.

그랬더니 훨씬 더 기부를 많이 했어요.

None of this I think is a secret

자선활동과 관련된 분들은

to the people who are engaged in charity work.

이런 사실을 잘 아시겠죠.

People don't tend to deluge people

사람들은 사실과 통계로

with facts and statistics.

퍼붓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Rather, you show them faces,

오히려 얼굴을 보여주고

you show them people.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It's possible that by extending our sympathies

우리의 동정심을

to an individual, they can spread

개인에게 확장함으로써

to the group that the individual belongs to.

개인이 속한 그룹으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This is Harriet Beecher Stowe.

이분은 해리엇 비쳐 스토입니다.

The story, perhaps apocryphal,

출처가 불분명한 이야기인데

is that President Lincoln invited her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to the White House in the middle of the Civil War

그녀를 백악관으로 초대해서

and said to her,

이렇게 말했습니다.

"So you're the little lady who started this great war."

"이렇게 엄청난 전쟁을 시작한 분이 바로 당신이군요."

And he was talking about "Uncle Tom's Cabin."

그는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Uncle Tom's Cabin" is not a great book of philosophy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은 철학이나

or of theology or perhaps not even literature,

신학이나 문학에 관한 훌륭한 책이 아니지만

but it does a great job

큰 역할을 했습니다.

of getting people to put themselves in the shoes

사람들에게

of people they wouldn't otherwise be in the shoes of,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보게 했는데

put themselves in the shoes of slaves.

노예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And that could well have been a catalyst

그것은 엄청난 사회 변화의

for great social change.

기폭제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More recently, looking at America

최근에 미국을 보면

in the last several decades,

지난 수십년동안

there's some reason to believe that shows like "The Cosby Show"

"코스비 가족"과 같은 쇼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향한

radically changed American attitudes towards African-Americans,

while shows like "Will and Grace" and "Modern Family"

"윌과 그레이스"와 "모던 패밀리" 와 같은 쇼는

changed American attitudes

동성애 남자와 여자를 향한

towards gay men and women.

미국인들의 태도를 바꿨습니다.

I don't think it's an exaggeration to say

미국인의 도덕적 변화에 중요한 기폭제는

that the major catalyst in America for moral change

상황극이라고 말해도

has been a situation comedy.

과언이 아닙니다.

But it's not all emotions,

하지만 감정이 다는 아닙니다.

and I want to end by appealing

저는 이성의 힘에 호소하며

to the power of reason.

이야기를 끝내고 싶습니다.

At some point in his wonderful book

그가 쓴 훌륭한 책인

"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

"우리 본성의 더 나은 천사들" 의 한 부분에서

Steven Pinker says,

스티븐 핑커가 말했습니다.

the Old Testament says love thy neighbor,

구약 성서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and the New Testament says love thy enemy,

신약 성서는 적을 사랑하라고 말하죠.

but I don't love either one of them, not really,

저는 그 어느 쪽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but I don't want to kill them.

하지만 그들을 죽이고 싶지도 않아요.

I know I have obligations to them,

저는 그들에 대한 의무가 있음을 알지만

but my moral feelings to them, my moral beliefs

제가 그들에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about how I should behave towards them,

도덕적 느낌이나 도덕적 믿음은

aren't grounded in love.

사랑을 바탕으로 하지 않습니다.

What they're grounded in is the understanding of human rights,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은 인권에 대한 이해,

a belief that their life is as valuable to them

제 생명이 저한테 값진 것처럼

as my life is to me,

그들의 생명도 그들에게는 값진 것이란 믿음입니다.

and to support this, he tells a story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는

by the great philosopher Adam Smith,

위대한 철학자 아담 스미스가 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and I want to tell this story too,

저도 이 얘기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though I'm going to modify it a little bit

현대에 맞게 조금

for modern times.

고쳐서 말씀드릴게요.

So Adam Smith starts by asking you to imagine

아담 스미스는 이렇게 묻습니다.

the death of thousands of people,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죽는 것을 상상하라구요.

and imagine that the thousands of people

그 수천 명의 사람들이

are in a country you are not familiar with.

여러분이 익숙하지 않은 나라의 사람이라고 상상해보세요.

It could be China or India or a country in Africa.

중국, 인도, 아프리카의 한 나라가 될 수 있겠죠.

And Smith says, how would you respond?

스미스가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And you would say, well that's too bad,

여러분은 너무 안 되었다고 얘기하겠죠.

and you'd go on to the rest of your life.

그리고는 자기 할 일을 할 겁니다.

If you were to open up The New York Times online or something,

여러분이 온라인으로 뉴욕 타임즈를 보고

and discover this, and in fact this happens to us all the time,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사실 이런 일은 늘 일어납니다.

we go about our lives.

우리는 생활을 계속 합니다.

But imagine instead, Smith says,

하지만 스미스가 이렇게 상상해보라고 말합니다.

you were to learn that tomorrow

여러분은 내일

you were to have your little finger chopped off.

새끼 손가락이 잘릴 것을 알게 됩니다.

Smith says, that would matter a lot.

그건 크게 상관있는 일이 될거라고 스미스가 말합니다.

You would not sleep that night

여러분은 그걸 걱정하며

wondering about that.

그날밤 잠을 못 이루겠죠.

So this raises the question:

그래서 이런 데서 질문이 생깁니다.

Would you sacrifice thousands of lives

여러분은 수천 명의 목숨을 희생해서

to save your little finger?

자기의 새끼 손가락을 구하겠습니까?

Now answer this in the privacy of your own head,

이제 여러분 머릿 속에서 이 질문에 답변해주세요.

but Smith says, absolutely not,

스미스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what a horrid thought.

얼마나 무서운 생각입니까.

And so this raises the question,

그래서 이런 질문이 나오는데

and so, as Smith puts it,

스미스는 이렇게 설명하죠.

"When our passive feelings are almost always

우리의 수동적인 감정은 거의 항상

so sordid and so selfish,

아주 비열하고 너무 이기적인데,

how comes it that our active principles

어떻게 해서 우리의 능동적인 원칙은

should often be so generous and so noble?"

종종 그렇게 아주 너그럽고 아주 훌륭할 수 있습니까?

And Smith's answer is, "It is reason,

스미스가 답합니다. "그것은 이성,

principle, conscience.

원칙, 양심입니다.

[This] calls to us,

이게 우리에게 얘기합니다.

with a voice capable of astonishing the most presumptuous of our passions,

놀랍고도 아주 뻔번하게 우리의 정열을 다한 목소리로

that we are but one of the multitude,

우리는 다수 중의 하나이고

in no respect better than any other in it."

그 중의 누구도 더 존경받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And this last part is what is often described

마지막 부분은 종종

as the principle of impartiality.

공평성의 원칙으로 설명됩니다.

And this principle of impartiality manifests itself

공평성의 원칙은

in all of the world's religions,

세계의 모든 종교에서 나타나고,

in all of the different versions of the golden rule,

다양한 형태의 금언으로 나타나며,

and in all of the world's moral philosophies,

세계의 모든 도덕 철학에 나타나는데

which differ in many ways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나지만

but share the presupposition that we should judge morality

공평한 시점에서

from sort of an impartial point of view.

도덕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공유합니다.

The best articulation of this view

이런 시각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은

is actually, for me, it's not from a theologian or from a philosopher,

제가 생각하기에는 신학자도 아니고 철학자도 아닌

but from Humphrey Bogart

험프리 보가트가

at the end of "Casablanca."

"카스클랑카"의 마지막에 한 말입니다.

So, spoiler alert, he's telling his lover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데 그가 연인에게 말합니다.

that they have to separate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for the more general good,

그들이 헤어져야 한다구요.

and he says to her, and I won't do the accent,

그가 여자에게 말합니다. 말투를 흉내내지는 않겠습니다.

but he says to her, "It doesn't take much to see

그가 그녀에게 말합니다.

that the problems of three little people

세 사람의 문제가 이렇게 미친 세상에서는

don't amount to a hill of beans in this crazy world."

전혀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거요.

Our reason could cause us to override our passions.

우리의 이성은 우리의 정열을 무효화시킬 수 있습니다.

Our reason could motivate us

우리의 이성은

to extend our empathy,

공감대를 넓힐 수 있게 하고

could motivate us to write a book like "Uncle Tom's Cabin,"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같은 책을 쓸 수 있게 하거나,

or read a book like "Uncle Tom's Cabin,"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같은 책을 읽게 합니다.

and our reason can motivate us to create

우리의 이성은

customs and taboos and laws

충동에 따라

that will constrain us

행동하지 않도록

from acting upon our impulses

관습, 금기사항, 법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when, as rational beings, we feel

이성적인 존재로서

we should be constrained.

우리가 자제해야 한다고 느낄 때를 위해서죠.

This is what a constitution is.

그것이 헌법입니다.

A constitution is something which was set up in the past

헌법은 과거에 만들어져서

that applies now in the present,

지금도 적용됩니다.

and what it says is,

헌법은 이렇게 말합니다.

no matter how much we might to reelect

인기가 많은 대통령을

a popular president for a third term,

세 번씩이나 다시 뽑는다고 해도,

no matter how much white Americans might choose

백인들이 노예 제도를 얼마나

to feel that they want to reinstate the institution of slavery, we can't.

되돌려놓고 싶어하더라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We have bound ourselves.

우리는 스스로 얽매어 있습니다.

And we bind ourselves in other ways as well.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도 스스로를 묶어놨습니다.

We know that when it comes to choosing somebody

일자리나 상을 주기 위해서

for a job, for an award,

누구를 골라야 할 때

we are strongly biased by their race,

우리는 인종에 대해 아주 편형적임을 알고 있습니다.

we are biased by their gender,

우리는 성별에도 편향성을 가집니다.

we are biased by how attractive they are,

우리는 그들이 얼마나 매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편향성을 가집니다.

and sometimes we might say, "Well fine, that's the way it should be."

때때로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좋아, 그렇게 하는 거지."

But other times we say, "This is wrong."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건 잘못됐어."

And so to combat this,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we don't just try harder,

우리는 노력만 더하는 게 아니라

but rather what we do is we set up situations

상황을 설정합니다.

where these other sources of information can't bias us,

다른 정보가 우리를 편향되게 하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거죠.

which is why many orchestras

그런 까닭으로 많은 교향악단이

audition musicians behind screens,

음악가를 막 뒤에서 오디션합니다.

so the only information they have

그래서 그들이 얻는 정보는

is the information they believe should matter.

관련된 정보 뿐입니다.

I think prejudice and bias

저는 편견과 편향이

illustrate a fundamental duality of human nature.

인간 본성의 기본적인 이중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We have gut feelings, instincts, emotions,

우리는 직감, 본능, 감정을 갖고 있고

and they affect our judgments and our actions

그것들은 좋게 나쁘게

for good and for evil,

우리의 판단과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but we are also capable of rational deliberation

하지만 우리는 이성적으로 신중할 수 있고

and intelligent planning,

똑똑하게 계획을 세울 줄 압니다.

and we can use these to, in some cases,

우리는 이런 것들을 사용해서 어떤 경우에는

accelerate and nourish our emotions,

우리의 감정을 증폭하거나 더 키우고

and in other cases staunch them.

다른 경우엔 감정을 막습니다.

And it's in this way

이런 식으로

that reason helps us create a better world.

이성은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게 도와줍니다.

Thank you.

고맙습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