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Curzan: What makes a word "real"?

번역: jonghyeok lee 검토: Gemma Lee

I need to start by telling you a little bit

제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면서

about my social life,

시작해야될것 같군요.

which I know may not seem relevant,

언뜻 보기엔 상관없을 것 같지만

but it is.

그렇지 않습니다.

When people meet me at parties

사람들이 저를 파티에서 만나서

and they find out that I'm an English professor

제가 언어를 전공하는

who specializes in language,

영어과 교수라는 것을 알았을 때

they generally have one of two reactions.

보통 두 가지 중 한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One set of people look frightened. (Laughter)

첫번째 반응의 사람들은 놀랍니다.

They often say something like,

이렇게 말하곤 하죠.

"Oh, I'd better be careful what I say.

"오, 말할 때 조심하는게 좋겠군요.

I'm sure you'll hear every mistake I make."

제 말실수를 다 들으실테니까요."

And then they stop talking. (Laughter)

그리곤 말을 하지 않아요. (웃음)

And they wait for me to go away

그리고 제가 가기만을 기다리다가

and talk to someone else.

다른 사람과 얘기해요.

The other set of people,

두번째 반응의 사람들은

their eyes light up,

눈을 번쩍 뜨고

and they say,

이렇게 말하죠.

"You are just the person I want to talk to."

"당신이 바로 제가 얘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에요."

And then they tell me about whatever it is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 영어의 어떤 점이

they think is going wrong with the English language.

잘못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Laughter)

(웃음)

A couple of weeks ago, I was at a dinner party

몇주전 제가 저녁 식사 파티에 있었는데

and the man to my right

제 오른쪽에 있던 남자가

started telling me about all the ways

인터넷이 어떻게 영어의 품위를 낮췄는지

that the Internet is degrading the English language.

이야기 했습니다.

He brought up Facebook, and he said,

그는 페이스북에 대해 언급하더니

"To defriend? I mean, is that even a real word?"

"친구끊기? 이게 단어이긴 합니까?"

I want to pause on that question:

여기서 잠깐 물어보고싶네요.

What makes a word real?

어떤 것이 진짜 단어를 결정할까요?

My dinner companion and I both know

저와 저녁을 한 사람과 전 모두

what the verb "defriend" means,

동사 "친구끊기"의 뜻을 알고 있어요.

so when does a new word like "defriend"

그러면 "친구끊기"처럼 새로운 단어는

become real?

언제 진짜 단어가 될까요?

Who has the authority to make those kinds

도대체 누가 단어에 대해

of official decisions about words, anyway?

공식적인 결정을 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거죠?

Those are the questions I want to talk about today.

오늘 이러한 질문들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I think most people, when they say a word isn't real,

제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어떤 단어가 진짜 단어가 아니라고 할 때

what they mean is, it doesn't appear

그들이 뜻하는 바는 그 단어가

in a standard dictionary.

표준사전에 없다는 뜻입니다.

That, of course, raises a host of other questions,

그렇게 말하면 다른 질문들도 할 수 있습니다.

including, who writes dictionaries?

누가 사전을 작성하느냐라는 것까지도요.

Before I go any further,

너무 멀리 가기 전에

let me clarify my role in all of this.

제 역할을 확실히 해둘게요.

I do not write dictionaries.

전 사전을 작성하지 않습니다.

I do, however, collect new words

하지만 새로운 단어들을 수집하죠.

much the way dictionary editors do,

사전 편집가들이 하는 것만큼이나요.

and the great thing about being a historian

그리고 영어 사학자가 되어서

of the English language

좋은 점 하나는

is that I get to call this "research."

이것을 "연구"라 할 수 있다는 거죠.

When I teach the history of the English language,

영어의 역사를 가르칠 때

I require that students teach me

수업 시작 전 학생들에게

two new slang words before I will begin class.

은어 두 개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Over the years, I have learned

수년간 이런 식으로

some great new slang this way,

괜찮은 은어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including "hangry," which --

"화고파(hangry)" 같은 것도 배웠습니다.

(Applause) —

(박수)

which is when you are cranky or angry

배고파서 짜증나거나

because you are hungry,

화날 때 쓰는 말이죠.

and "adorkable,"

"바랑스러운(adorkable)"

which is when you are adorable

바보같지만 너무 사랑스러울 때

in kind of a dorky way,

쓰는 말이죠.

clearly, terrific words that fill

확실히 영어에서

important gaps in the English language.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멋진 단어들이죠.

(Laughter)

(웃음)

But how real are they

하지만 은어로 자주 쓰는 단어가

if we use them primarily as slang

사전에 등록되지 않았다면

and they don't yet appear in a dictionary?

얼마나 진짜인걸까요?

With that, let's turn to dictionaries.

이를 염두에 두고 사전을 봅시다.

I'm going to do this as a show of hands:

한번 손들어 보죠.

How many of you still regularly

꾸준히 사전을 보시는 분?

refer to a dictionary, either print or online?

책이나 온라인이나 상관없어요.

Okay, so that looks like most of you.

좋아요, 거의 모든 분이 드셨네요.

Now, a second question. Again, a show of hands:

그럼 두번째 질문. 다시 손들어 주세요.

How many of you have ever looked to see

여러분 중 지금 쓰고 계시는 사전을

who edited the dictionary you are using?

누가 편집했는지 찾아보신 분 계신가요?

Okay, many fewer.

좋아요, 훨씬 적어졌군요.

At some level, we know that there are human hands

우리는 사전을 만드는데 사람 손을 거친다는 것을

behind dictionaries,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but we're really not sure who those hands belong to.

하지만 누구 손을 거치는지 모릅니다.

I'm actually fascinated by this.

사실 전 이것에 매료되었습니다.

Even the most critical people out there

심지어 비평가들조차

tend not to be very critical about dictionaries,

사전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고

not distinguishing among them

구별을 못하죠.

and not asking a whole lot of questions

그리고 누가 편집을 했는지

about who edited them.

질문도 하지 않고요.

Just think about the phrase

"사전을 찾아봐"라는 문구를

"Look it up in the dictionary,"

생각해보세요.

which suggests that all dictionaries

그것은 모든 사전이

are exactly the same.

똑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onsider the library here on campus,

여러분이 책을 읽으러 가는

where you go into the reading room,

학교의 도서관을 생각해 보세요.

and there is a large, unabridged dictionary

그러면 그곳의 명예의 전당 선반위에

up on a pedestal in this place of honor and respect

누구나 가서 답을 얻을 수 있게끔

lying open so we can go stand before it

펼쳐져있는 큰 원문으로 된

to get answers.

사전이 있을겁니다.

Now, don't get me wrong,

오해하지 마세요.

dictionaries are fantastic resources,

사전은 최고의 자원입니다.

but they are human

하지만 사람이 만들었고

and they are not timeless.

영원하지 않습니다.

I'm struck as a teacher

사전을 제외하고, 학생들이 읽는 모든 글과

that we tell students to critically question

그들이 방문하는 모든 사이트를

every text they read, every website they visit,

비평적으로 질문해보라고

except dictionaries,

우리가 말한다는데서

which we tend to treat as un-authored,

교사로서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as if they came from nowhere to give us answers

우리는 사전에 대해 마치 저자가 없고

about what words really mean.

단어의 뜻을 알려주기 위해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생각합니다.

Here's the thing: If you ask dictionary editors,

사실 사전 편집자들에게 물어보면

what they'll tell you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is they're just trying to keep up with us

우리가 언어를 변화시키는 것에

as we change the language.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요.

They're watching what we say and what we write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말하고 쓰는지

and trying to figure out what's going to stick

어떤 것이 남고 어떤 것이 빠질지

and what's not going to stick.

결정하려고 노력합니다.

They have to gamble,

도박을 해야 합니다.

because they want to appear cutting edge

왜냐하면 그들은 최신을 고집하고

and catch the words that are going to make it,

그런 단어들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such as LOL,

LOL(크게 소리내 웃다) 같은 것들요.

but they don't want to appear faddish

하지만 일시적 유행어를 올리거나

and include the words that aren't going to make it,

적합하지 않은 단어들을 올리고 싶지 않습니다.

and I think a word that they're watching right now

아마도 지금 주시하고 있는 단어는

is YOLO, you only live once.

YOLO, you only live once (한번뿐인 인생)

Now I get to hang out with dictionary editors,

요즘 저는 사전 편집자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and you might be surprised

저희가 어디를 가는지

by one of the places where we hang out.

들으면 놀라실 겁니다.

Every January, we go

매년 1월에 저희는

to the American Dialect Society annual meeting,

미국 방언 연간 모임에 참석합니다.

where among other things,

거기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지만

we vote on the word of the year.

저희는 특히 올해의 단어를 투표합니다.

There are about 200 or 300 people who come,

보통 200명에서 3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오는데

some of the best known linguists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언어학자들도 옵니다.

To give you a sense of the flavor of the meeting,

모임의 분위기를 알려드리자면

it occurs right before happy hour.

식사 할인시간 바로 전에 모임을 갖습니다.

Anyone who comes can vote.

오시는 분 누구든지 투표할 수 있어요.

The most important rule is

가장 중요한 규칙은

that you can vote with only one hand.

한 단어에만 투표를 할 수 있다는거죠.

In the past, some of the winners have been

여태까지 선정된 것들은

"tweet" in 2009

2009 년엔 "트윗"

and "hashtag" in 2012.

2012년엔 "해쉬태그(#)"

"Chad" was the word of the year in the year 2000,

2000년엔 "차드(작은 종잇조각),"

because who knew what a chad was before 2000,

2000년 이전에는 아무도 차드를 몰랐어요.

and "WMD" in 2002.

2002년엔 "WMD(대량 살상 무기)" 였습니다.

Now, we have other categories in which we vote too,

저희는 다른 것에도 투표를 합니다.

and my favorite category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is most creative word of the year.

한해의 가장 창의적인 단어 부문입니다.

Past winners in this category have included

역대 선정단어는

"recombobulation area,"

"혼란 방지 구역"

which is at the Milwaukee Airport after security,

밀워키 공항에서 보안대를 거치면 있는 곳인데

where you can recombobulate.

거기서는 혼란에서 빠져나올 수 있거든요.

(Laughter)

(웃음)

You can put your belt back on,

다시 벨트를 차고

put your computer back in your bag.

컴퓨터를 가방에 집어넣을 수 있죠.

And then my all-time favorite word at this vote,

이 투표에서 제가 항상 좋아하는 단어는

which is "multi-slacking."

바로 "몰컴 (몰래 컴퓨터)" 입니다.

(Laughter)

(웃음)

And multi-slacking is the act

몰컴은 수많은 윈도우 창을

of having multiple windows up on your screen

스크린에 띄워 놓는 행동입니다.

so it looks like you're working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when you're actually goofing around on the web.

사실 인터넷하면서 놀고 있는거죠.

(Laughter) (Applause)

(웃음) (박수)

Will all of these words stick? Absolutely not.

이 모든 단어가 등재 될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And we have made some questionable choices,

저희는 의문을 갖게 하는 선택을 하기도 했죠.

for example in 2006

예를 들어 2006년에는

when the word of the year was "Plutoed,"

올해의 단어가 "명왕성화"였는데

to mean demoted.

좌천되다라는 뜻입니다.

(Laughter)

(웃음)

But some of the past winners

하지만 역대 선정단어 중

now seem completely unremarkable,

몇 개는 특출나 보이지 않아요.

such as "app"

"앱"이라거나

and "e" as a prefix,

"e"를 접두사로 쓴다거나

and "google" as a verb.

"구글"을 검색한다는 동사로 쓰는 것들요.

Now, a few weeks before our vote,

그래서 저희가 투표하기 몇 주 전에

Lake Superior State University

레이크 수퍼리어 주립대학은

issues its list of banished words for the year.

올해의 사라진 단어 목록을 발행했습니다.

What is striking about this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is that there's actually often quite a lot of overlap

이 목록의 단어들과

between their list and the list that we are considering

올해의 단어 후보들 중

for words of the year,

겹치는 것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이죠.

and this is because we're noticing the same thing.

저희가 같은 것을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We're noticing words that are coming into prominence.

저희는 중요해지는 단어들을 보았습니다.

It's really a question of attitude.

다만 태도의 문제일 뿐이었죠.

Are you bothered by language fads and language change,

여러분은 유행어나 언어의 변화에 불편함을 느끼세요?

or do you find it fun, interesting,

아니면 그 단어들이 흥미로와서

something worthy of study

살아있는 언어의 부분으로서

as part of a living language?

공부할 가치가 있나요?

The list by Lake Superior State University

레이크 수퍼리어 주립 대학의 목록은

continues a fairly long tradition in English

새로운 단어를 불평하는

of complaints about new words.

영어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o here is Dean Henry Alford in 1875,

그래서 1875년에 헨리 알포드 학장은

who was very concerned that "desirability"

"바람직함"이라는 단어를

is really a terrible word.

굉장히 끔찍한 단어로 생각했습니다.

In 1760, Benjamin Franklin

1760년에 벤자민 프랭클린은

wrote a letter to David Hume

데이비드 흄에게 편지를 써서

giving up the word "colonize" as bad.

"식민지화"는 나쁜 단어이니 사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Over the years, we've also seen worries

몇년 간 저희는 새로운 발음에 대한

about new pronunciations.

걱정을 접하기도 했습니다.

Here is Samuel Rogers in 1855

1855년에 사무엘 로저스는

who is concerned about some fashionable pronunciations

공격성이 짙은 유행 발음들을

that he finds offensive,

걱정하다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and he says "as if contemplate were not bad enough,

"contemplate도 불쾌하지만

balcony makes me sick."

발코니가 나를 힘들게 만드는구나."

(Laughter)

(웃음)

The word is borrowed in from Italian

이 단어는 이탈리아에서 왔는데

and it was pronounced bal-COE-nee.

발-코(COE)-니라고 발음되었죠.

These complaints now strike us as quaint,

매우 예스럽게 느껴지는 불평이네요.

if not downright adorkable -- (Laughter) --

바랑스럽지만 않다면요. (웃음)

but here's the thing:

중요한 것은

we still get quite worked up about language change.

우리는 계속 언어 변화에 일조할 것입니다.

I have an entire file in my office

제 사무실에는

of newspaper articles

신문기사 철이 한 권 있습니다.

which express concern about illegitimate words

그것은 사전에 등록되면 안되는

that should not have been included in the dictionary,

"LOL"같은 불법적인 단어들이

including "LOL"

옥스포드 영국 영어사전에 등록되었을 때나

when it got into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친구끊기(defriend)"같은 단어들이

and "defriend"

옥스포드 미국 영어 사전에 등록되었을 때

when it got into the Oxford American Dictionary.

이를 걱정하던 신문기사들 철입니다.

I also have articles expressing concern

저는 또한 "초대하다(invite)"를 명사로

about "invite" as a noun,

"충격(impact)"을 동사로 쓰는 것을

"impact" as a verb,

걱정하는 기사들도 갖고 있습니다.

because only teeth can be impacted,

impact는 매복 치아를 표현할 때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and "incentivize" is described

"장려하다"라는 단어가

as "boorish, bureaucratic misspeak."

"천박한, 관료주의의 말실수"라고 쓰이는 내용도 있습니다.

Now, it's not that dictionary editors

사전 편집자들이 전통적 언어 존중을

ignore these kinds of attitudes about language.

무시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They try to provide us some guidance about words

그들은 용례 표시를 통해 은어,

that are considered slang or informal

비격식 용어, 공격적 어휘들에 대한

or offensive, often through usage labels,

가이드를 해주려는 것입니다.

but they're in something of a bind,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행동을 묘사하려 하기 때문에

because they're trying to describe what we do,

다소 매여있습니다.

and they know that we often go to dictionaries

그들은 우리가 자주 사전을 찾아서

to get information about how we should use a word

단어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well or appropriately.

알아보려고 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In response,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ies

그에 맞춰 미국 유산 사전은

include usage notes.

용례 노트를 제공합니다.

Usage notes tend to occur with words

용례노트는 주로 문제가 많은 단어들을

that are troublesome in one way,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and one of the ways that they can be troublesome

그리고 이렇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is that they're changing meaning.

단어의 의미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Now usage notes involve very human decisions,

용례 노트에는 사람들의 결정이 담겨 있습니다.

and I think, as dictionary users,

사전 사용자로서 제 생각에는

we're often not as aware of those human decisions

당연히 사람들이 쓴 내용인데도

as we should be.

그런 인식을 못합니다.

To show you what I mean,

제 말뜻이 뭔지 설명하기 전에

we'll look at an example, but before we do,

그전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I want to explain what the dictionary editors

사전 편집자들이 이 용례노트로

are trying to deal with in this usage note.

무엇을 하려는지 설명해 드리고 싶네요.

Think about the word "peruse"

"숙독하다"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세요.

and how you use that word.

그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요.

I would guess many of you are thinking

제 생각엔 많은 분들이 스킴(골라 읽기)

of skim, scan, reading quickly.

스캔(전체적으로 읽기), 빨리 읽기를 생각하실 것입니다.

Some of you may even have some walking involved,

몇몇분은 걸어다니면서 뭔가 하는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because you're perusing grocery store shelves,

왜냐하면 수퍼마켓 선반들을

or something like that.

숙독한다고 하기도 하니까요.

You might be surprised to learn

여러분은 대부분의 표준 사전들을 살펴보고

that if you look in most standard dictionaries,

첫번째 정의가 정독하다,

the first definition will be to read carefully,

혹은 들이붇다 라는 것을 알고

or pore over.

깜짝 놀라셨을 것입니다.

American Heritage has that as the first definition.

미국 유산 사전은 그 것들을 첫번째 뜻으로 사용합니다.

They then have, as the second definition, skim,

그리고 두번째는 스킴(골라 읽기)

and next to that, they say "usage problem."

그 다음에는 "사용 문제"

(Laughter)

(웃음)

And then they include a usage note,

그리고 볼만한 용례노트도

which is worth looking at.

하나 있습니다.

So here's the usage note:

용례 노트를 보여드릴게요.

"Peruse has long meant 'to read thoroughly'...

"숙독은 오랫동안 '세심하게 읽다'를 뜻했지만

But the word is often used more loosely,

자주 막연하게 사용되어서

to mean simply 'to read.'...

단순히 '읽다'를 의미합니다.

Further extension of the word to mean 'to glance over, skim,'

추가적으로 '스킴(골라읽기)'이라는 뜻도 있는데

has traditionally been considered an error,

관습적으로 잘못 사용된 것입니다.

but our ballot results suggest that it is becoming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

somewhat more acceptable.

이 뜻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When asked about the sentence,

이런 문장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I only had a moment to peruse the manual quickly,'

'난 사용서를 빠르게 숙독할 시간밖에 없었다.'

66 percent of the [Usage] Panel

1988년 용례조사 위원의 66%는

found it unacceptable in 1988,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했고

58 percent in 1999,

1999년에는 58%

and 48 percent in 2011."

2011년에는 48%가 되었습니다.

Ah, the Usage Panel,

참! 용례 위원은

that trusted body of language authorities

언어 권위자들로 이루어진 집단 입니다.

who is getting more lenient about this.

그들은 이것에 더 관대해지고 있습니다.

Now, what I hope you're thinking right now is,

이제 여러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는데요.

"Wait, who's on the Usage Panel?

"잠깐, 누가 용례 위원이지?

And what should I do with their pronouncements?"

그들이 발표하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

If you look in the front matter

미국 유산 사전의

of American Heritage Dictionaries,

전문을 보시면,

you can actually find the names

누가 용례 위원의

of the people on the Usage Panel.

이름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But who looks at the front matter of dictionaries?

하지만 누가 사전의 전문을 찾아볼까요?

There are about 200 people on the Usage Panel.

용례 위원에는 200명 가량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They include academicians,

학술 위원, 기자들,

journalists, creative writers.

창의적인 작가들이 있습니다.

There's a Supreme Court justice on it

대법관도 있고,

and a few linguists.

몇몇 언어학자들도 있습니다.

As of 2005, the list includes me.

2005년에는 저도 명단에 들었습니다.

(Applause)

(박수)

Here's what we can do for you.

저희가 여러분들께 해드릴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We can give you a sense

우린 여러분들께 여러 용례들에 대한

of the range of opinions about contested usage.

다양한 의견들을 알 수 있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That is and should be the extent of our authority.

그것은 저희 권한에 속하고 그래야만 합니다.

We are not a language academy.

저희는 언어 학원이 아닙니다.

About once a year, I get a ballot

저는 일년에 한번씩

that asks me about whether new uses,

새로운 용법, 새로운 발음,

new pronunciations, new meanings, are acceptable.

새로운 의미가 합당한지에 관한 투표를 합니다.

Now here's what I do to fill out the ballot.

그리고 전 이렇게 작성합니다.

I listen to what other people are saying and writing.

전 다른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쓰는지 들으려고 합니다.

I do not listen to my own likes

영어라는 언어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점과

and dislikes about the English language.

싫어하는 점을 듣지 않습니다.

I will be honest with you: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I do not like the word "impactful,"

저는 "영향력있는"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but that is neither here nor there

하지만 "영향력있는"이라는

in terms of whether "impactful" is becoming common usage

단어가 많이 사용되어지고 산문에서 더 용인되는데에는

and becoming more acceptable in written prose.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So to be responsible,

그래서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what I do is go look at usage,

제가 잘하는건 용법을 찾아보는 거에요.

which often involves going to look

보통 구글 북스같은

at online databases such as Google Books.

온라인 정보서적을 찾아보게 되죠.

Well, if you look for "impactful" in Google Books,

만약 "영향력있는"이라는 단어를 구글북스에서 찾아보신다면

here is what you find.

이러한 것을 발견하실 겁니다.

Well, it sure looks like "impactful"

음, 확실히 "영향력있는"이라는 단어가

is proving useful

몇몇 작가들에게 유용하고

for a certain number of writers,

지난 20년에 걸쳐

and has become more and more useful

점점 더 많이

over the last 20 years.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Now, there are going to be changes

이제, 여러분은 싫어하더라도

that all of us don't like in the language.

언어에 많은 변화가 있을겁니다.

There are going to be changes where you think,

아마 여러분이 이렇게 생각할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Really?

"정말?

Does the language have to change that way?"

그 말이 그런식으로 바뀌어야 해?"

What I'm saying is,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we should be less quick

그 변화는 나쁘다고 빨리 판단하지

to decide that that change is terrible,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we should be less quick to impose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떤 단어를

our likes and dislikes about words on other people,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너무 급히 강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and we should be entirely reluctant

그리고 영어라는 언어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to think that the English language is in trouble.

생각을 주저해야 합니다.

It's not. It is rich and vibrant and filled

그렇지 않아요. 영어는 말하는 사람의 창의성으로

with the creativity of the speakers who speak it.

풍성하고 활기차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In retrospect, we think it's fascinating

돌이켜보면 참 재미있는게

that the word "nice" used to mean silly,

"멋지네(nice)"라는 단어가 바보같다라는 뜻으로 쓰였고

and that the word "decimate"

"대량학살(decimate)"이라는 단어가

used to mean to kill one in every 10.

10명 중 한명씩 죽이다라는 뜻으로 쓰였답니다.

(Laughter)

(웃음)

We think that Ben Franklin was being silly

여러분들은 "주목(notice)"이 동사로 쓰이는 것에 대해

to worry about "notice" as a verb.

걱정하는 벤 프랭클린이 바보 같다고 생각할 겁니다.

Well, you know what?

음, 그거 아세요?

We're going to look pretty silly in a hundred years

아마 우리가 "충격(impact)"을 동사로 쓰거나

for worrying about "impact" as a verb

"초대하다(invite)"를 명사로 쓰는 것에 대해

and "invite" as a noun.

걱정하는 모습이 100년 뒤엔 바보같아 보일겁니다.

The language is not going to change so fast

언어는 우리가 따라잡지 못할만큼

that we can't keep up.

빠르게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Language just doesn't work that way.

언어가 원래 그렇지 않거든요.

I hope that what you can do

저는 여러분들이 언어의 변화를 걱정하지 말고

is find language change not worrisome

재미있고 멋진 일이라는 것을

but fun and fascinating,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just the way dictionary editors do.

사전 편집자들처럼요.

I hope you can enjoy being part

저는 여러분들이 계속 우리 언어를

of the creativity that is continually remaking

다시 만들고 팔팔하게 만드는 것에

our language and keeping it robust.

즐겁게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So how does a word get into a dictionary?

그러면 어떻게 단어가 사전에 등재될까요?

It gets in because we use it

우리가 사용하기 때문에

and we keep using it,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and dictionary editors are paying attention to us.

사전 편집자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등록됩니다.

If you're thinking, "But that lets all of us decide

만약 여러분들이 "우리가 단어의 뜻을

what words mean,"

결정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하신다면

I would say, "Yes it does,

전 "맞아요,

and it always has."

항상 그랬고요"라고 말할 겁니다.

Dictionaries are a wonderful guide and resource,

사전은 아름다운 가이드이자 자원입니다.

but there is no objective dictionary authority out there

하지만 단어가 무슨뜻인지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that is the final arbiter about what words mean.

객관적 사전 권위자 같은 것은 없습니다.

If a community of speakers is using a word

만약 한 공동체가 단어를 쓰고

and knows what it means, it's real.

그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안다면, 그것이 진짜 단어입니다.

That word might be slangy,

그 단어는 은어일수도

that word might be informal,

비격식적인 단어일수도

that word might be a word that you think

혹은 여러분들이 필요없다고 느끼거나

is illogical or unnecessary,

비 논리적인 단어일 수도 있습니다.

but that word that we're using,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그 단어,

that word is real.

그 단어는 진짜 단어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