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an Sukhdev: Put a value on nature!

번역: Yana Maquieira 검토: Tae Han Yoon

I'm here to talk to you

제가 이자리에 선 이유는 여러분들께

about the economic invisibility of nature.

자연의 경제적 비가시성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The bad news

안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is that mother nature's back office isn't working yet,

자연의 백오피스가 아직 업무를 보지 않고 있어서

so those invoices don't get issued.

청구서들이 발행이 안되었다는 것 입니다.

But we need to do something about this problem.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뭔가를 해야 합니다.

I began my life as a markets professional

저는 처음에 경제금융시장 쪽에서 일을 시작했고

and continued to take an interest,

계속 그 분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만,

but most of my recent effort

제가 최근에 한 일의 대부분은

has been looking at the value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얻는 혜택의

of what comes to human beings from nature,

가치를 매기는 일이었습니다.

and which doesn't get priced by the markets.

이 가치는 금융시장에서 가격이 정해지지 않거든요.

A project called TEEB was started in 2007,

2007년에 TEEB라는 프로젝트가

and it was launched by a group of environment ministers

G8+5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의

of the G8+5.

환경부 장관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And their basic inspiration

기본적 영감이 얻어진 곳은

was a stern review of Lord Stern.

스턴 경의 기후변화의 경제학에 대한 보고서였죠.

They asked themselves a question:

그들은 자문해 보았습니다.

If economics could make such a convincing case

경제학이 그토록 설득력 있게 기후변화에 대한

for early action on climate change,

조기조치의 필요성을 설명해냈다면

well why can't the same be done for conservation?

어째서 자연보호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없을까?

Why can't an equivalent case be made

어째서 자연을 위해서도 거기에 상당하는 사례를

for nature?

만들어 낼 수 없을까?

And the answer is: Yeah, it can.

대답은 "할 수 있지만

But it's not that straightforward.

그것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입니다.

Biodiversity, the living fabric of this planet, is not a gas.

생물다양성, 즉 지구의 살아있는 조직은 가스처럼 단순하지 않죠.

It exists in many layers,

그것은 겹겹이 존재합니다.

ecosystems, species and genes across many scales --

생태계, 종, 유전자의 수준에서

international, national, local, community --

국제, 국내, 지역 사회처럼 여러 규모에 걸쳐 말이예요.

and doing for nature

스턴 경과 그의 팀이 기후변화를 위해서

what Lord Stern and his team did for nature is not that easy.

해낸 일을 자연을 위해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And yet, we began.

그래도 우린 시작했어요.

We began the project with an interim report,

먼저 중간 보고서를 준비했는데,

which quickly pulled together

이 주제에 관해

a lot of information that had been collected on the subject

수 많은 연구가들이 수집한 자료들이

by many, many researchers.

순식간에 모아졌습니다.

And amongst our compiled results

이 산더미같은 자료들 가운데

was the startling revelation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that, in fact, we were losing natural capital --

사실 우리는 자연 자본, 즉 자연에서 인간에게

the benefits that flow from nature to us.

흘러들어오는 혜택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We were losing it at an extraordinary rate --

손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어

in fact, of the order of two to four trillion dollars-worth

2조 내지 4조 달러 정도의 자연 자본을

of natural capital.

잃고 있었습니다.

This came out in 2008,

이 결과는 2008년도에 나왔는데

which was, of course, around the time that the banking crisis had shown

물론 그때는 금융위기로 인해

that we had lost financial capital

생긴 금융자산 손실이

of the order of two and a half trillion dollars.

2.5조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So this was comparable in size to that kind of loss.

이런 큰 손실과 비견될 규모였다는 것이죠.

We then have gone on since

그 이후 우리는 계속해서

to present for [the] international community,

엄청난 양의 보고서를 국제 기구,

for governments,

국가 정부,

for local governments and for business

지역 정부, 사업체,

and for people, for you and me,

여러분들과 저와 같은 일반인들에게 올렸고요,

a whole slew of reports, which were presented at the U.N. last year,

작년에는 이 자연의 경제적 비가시성과

which address the economic invisibility of nature

그 문제 해결을 다루는 보고서가

and describe what can be done to solve it.

유엔에 상정되었지요.

What is this about?

이것은 무엇에 관한 것일까요?

A picture that you're familiar with --

여러분도 잘 아시는 사진이죠.

the Amazon rainforests.

아마존 열대우림입니다.

It's a massive store of carbon, it's an amazing store of biodiversity,

거대한 탄소 저장고이자 생물다양성의 놀라운 보고랍니다.

but what people don't really know

그러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건

is this also is a rain factory.

이것이 비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점이예요.

Because the northeastern trade winds,

왜냐하면 북동무역풍이

as they go over the Amazonas,

아마조나스 주의 위로 가면서

effectively gather the water vapor.

수증기를 효과적으로 모으기 때문이죠.

Something like 20 billion tons per day of water vapor

하루에 2백억 톤 정도되는 수증기를

is sucked up by the northeastern trade winds,

북동무역풍이 빨아들이고

and eventually precipitates in the form of rain

나중에 비의 형태로

across the La Plata Basin.

라플라타 강 유역에 뿌립니다.

This rainfall cycle, this rainfall factory,

이러한 강수 순환, 즉 비공장은

effectively feeds an agricultural economy

남미 농업 경제를 실질적으로 먹여 살리는데,

of the order of 240 billion dollars-worth

그것은 2천 4백억 달러 정도의

in Latin America.

가치가 됩니다.

But the question arises: Okay, so how much

자, 그렇다면 드는 의문은, 얼마나 많은 돈을

do Uruguay, Paraguay, Argentina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and indeed the state of Mato Grosso in Brazil

브라질의 마토그로소 주는

pay for that vital input to that economy

그들의 경제와 아마조나스 주에 중요한 비를 만들어내는

to the state of Amazonas, which produces that rainfall?

저 유입자원을 위해 쓰고 있을까요?

And the answer is zilch,

정답은 0원

exactly zero.

완전 제로입니다.

That's the economic invisibility of nature.

이것이 바로 자연의 경제적 비가시성입니다.

That can't keep going on,

이것이 계속 될 리 없겠죠.

because economic incentives and disincentives are very powerful.

경제적 인센티브와 반인센티브란 매우 강력하니까요.

Economics has become the currency of policy.

경제학은 정책의 화폐가 되었습니다.

And unless we address

우리가 이 비가시성을

this invisibility,

다루지 않는 한

we are going to get the results that we are seeing,

예측가능한 당연한 결과를 초래할 것 입니다.

which is a gradual degradation and loss

그것은 바로 점차적인 황폐화와

of this valuable natural asset.

이 소중한 자연 자산 손실입니다.

It's not just about the Amazonas, or indeed about rainforests.

이것은 아마조나스 주나 열대우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No matter what level you look at,

어느 수준을 살펴본다 할지라도

whether it's at the ecosystem level or at the species level or at the genetic level,

생태계 수준이던, 종 수준이던 유전자 수준이던 간에

we see the same problem again and again.

우리는 똑같은 문제를 계속 보게 됩니다.

So rainfall cycle and water regulation by rainforests

물의 순환과 열대우림에 의한 이수작용이

at an ecosystem level.

생태계 수준에서 발견된다면,

At the species level,

종 수준에서

it's been estimated that insect-based pollination,

추정이 되는 것은 벌이 과일에 수분하는 등의

bees pollinating fruit and so on,

곤충의 수분 작업으로

is something like 190 billion dollars-worth.

1900억 달러 정도의 가치가 발생한다는 것이죠.

That's something like eight percent

이것은 전세계 총 농업 생산량의

of the total agricultural output globally.

8% 정도 되는 금액인데요.

It completely passes below the radar screen.

우리는 이것을 전혀 눈치도 못채고 있죠.

But when did a bee actually ever give you an invoice?

벌이 실제로 청구서를 발행하는 것을 보셨나요?

Or for that matter, if you look at the genetic level,

게다가 유전자 수준을 보시게 되면

60 percent of medicines were prospected,

의약품의 60%를 열대우림이나 암초에서

were found first as molecules in a rainforest or a reef.

채취된 분자에서 찾았습니다.

Once again, most of that doesn't get paid.

또 다시 댓가 지불 없이 말입니다.

And that brings me to another aspect of this,

그러면 다른 의문이 생기는데요

which is, to whom should this get paid?

누구한테 댓가를 지불해야 할까요?

That genetic material

만약 유전자 재료가

probably belonged, if it could belong to anyone,

누구의 소유물이 될 수 있다면

to a local community of poor people

아마 그 가난한 지역 사회 주민들일 겁니다.

who parted with the knowledge that helped the researchers to find the molecule,

그들은 연구가들이 분자를 찾는데 도움을 줄 지식을 나누어 주었고

which then became the medicine.

그것이 결국 의약품이 된 거죠.

They were the ones that didn't get paid.

그들이 바로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한 겁니다.

And if you look at the species level,

만약 종 수준을 보시게 되면

you saw about fish.

물고기 문제를 직면하시게 됩니다.

Today, the depletion of ocean fisheries is so significant

오늘날 대양어업의 고갈은 너무나 심각해서

that effectively it is effecting the ability of the poor,

그것은 실제로 가난한 어부들의

the artisanal fisher folk

물고기 수확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and those who fish for their own livelihoods,

이들은 생계수단으로 물고기를 잡고

to feed their families.

그것으로 가족을 부양하죠.

Something like a billion people depend on fish,

10억 정도의 인구가 물고기로 생계를 삼고

the quantity of fish in the oceans.

바다의 물고기 수에 영향을 받습니다.

A billion people depend on fish

10억 정도의 사람들이 물고기에 의지하여

for their main source for animal protein.

동물 단백질을 주로 공급받습니다.

And at this rate at which we are losing fish,

우리가 물고기를 잃어가는 현 속도로는

it is a human problem of enormous dimensions,

이것은 거대한 차원의 인류문제입니다.

a health problem

이것은 우리가

of a kind we haven't seen before.

여지껏 본 적 없는 종류의 건강 문제죠.

And finally, at the ecosystem level,

또 마지막으로 생태계 수준에서는,

whether it's flood prevention or drought control provided by the forests,

그것이 삼림에 의한 홍수와 가뭄 방지이던지

or whether it is the ability of poor farmers

혹은 가난한 농부들이

to go out and gather leaf litter

밖에 나가 낙엽을 모아

for their cattle and goats,

그들의 가축과 염소를 위해 쓸 수 있다는 점이던지

or whether it's the ability of their wives

혹은 그들의 아내들이

to go and collect fuel wood from the forest,

숲에서 땔감 나무를 모을 수 있다는 점이던지 간에

it is actually the poor

사실 가난한 사람들이

who depend most on these ecosystem services.

바로 이 생태계의 서비스에 가장 많이 의지하고 있죠.

We did estimates in our study

연구중에 추정치를 계산했는데요

that for countries like Brazil, India and Indonesia,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같은 나라들의 경우

even though ecosystem services --

생태계 서비스,

these benefits that flow from nature to humanity for free --

즉, 자연에서 인간으로 흘러오는 공짜 혜택들이

they're not very big in percentage terms of GDP --

GDP에 비교해서 매우 크지는 않지만,

two, four, eight, 10, 15 percent --

2, 4, 8, 10, 15%정도니까요,

but in these countries, if we measure how much they're worth to the poor,

하지만 이런 나라들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것이 지니는 가치를 매겨보면

the answers are more like

그 대답은 거의

45 percent, 75 percent, 90 percent.

45%, 75%, 90%입니다.

That's the difference.

그것이 차이점입니다.

Because these are important benefits for the poor.

이것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겐 중요한 혜택이거든요.

And you can't really have a proper model for development

사실 제대로 된 개발 모델이란 건 있을 수가 없죠.

if at the same time you're destroying or allowing

만약 동시에 바로 가장 중요한 이 자산을 파괴하거나

the degradation of the very asset, the most important asset,

황폐화를 방관한다면 말입니다.

which is your development asset,

이것이 바로 개발 자산인

that is ecological infrastructure.

생태계 기반체제입니다.

How bad can things get?

상황이 어느 정도로 악화될 수 있을까요?

Well here a picture of something called the mean species abundance.

여기에 보시는 것은 평균 생물종 풍족도라는 것인데요.

It's basically a measure

쉽게 말해 일종의 지표로써,

of how many tigers, toads, ticks or whatever on average

얼마나 많은 호랑이, 두꺼비, 진드기 등이 평균적으로

of biomass of various species are around.

여러 종의 바이오매스에 존재하는가를 보여줍니다.

The green represents the percentage.

이 녹색은 백분율을 표시하는데요,

If you start green, it's like 80 to 100 percent.

만약 청록색이라면, 이건 80 내지 100%이구요.

If it's yellow, it's 40 to 60 percent.

노랑색이면 40 내지 60%입니다.

And these are percentages versus the original state, so to speak,

이것은 원상태와 비교해서 백분율을 낸 것 입니다.

the pre-industrial era, 1750.

원 상태란 산업시대, 즉 1750년대 이전이죠.

Now I'm going to show you

이제 제가 보여드릴 것은

how business as usual will affect this.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And just watch the change in colors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한번 보세요.

in India, China, Europe,

인도, 중국, 유럽,

sub-Saharan Africa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으로 가면서

as we move on and consume global biomass

우리가 계속 전세계 바이오매스를 소비함에 따라 말이죠.

at a rate which is actually not going to be able to sustain us.

그 속도는 매우 빨라 결국 유지될 수 없는 수준입니다.

See that again.

이것을 다시 보세요.

The only places that remain green -- and that's not good news --

녹색으로 남아 있는 곳이라고는, 사실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is, in fact, places like the Gobi Desert,

고비 사막같은 곳과

like the tundra and like the Sahara.

툰드라 지방이나 사하라 사막 같은 곳 뿐이죠.

But that doesn't help because there were very few species

그러나 이게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이, 이런 곳들에는

and volume of biomass there in the first place.

원래 생물종들이나 바이오매스의 양이 별로 없습니다.

This is the challenge.

힘든 문제입니다.

The reason this is happening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boils down, in my mind, to one basic problem,

제가 보기에는 기본적인 문제 한가지 때문인 듯 합니다.

which is our inability to perceive the difference

그것은 공익과 사익의 차이를

between public benefits

인지하지 못하는

and private profits.

인간의 무능력 때문이죠.

We tend to constantly ignore public wealth

우리는 늘 공공의 재산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simply because it is in the common wealth,

그것은 모든 사람의 재산이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인데요.

it's common goods.

공동의 소유인거죠.

And here's an example from Thailand

태국의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where we found that, because the value of a mangrove is not that much --

저희가 발견한 것은, 맹그로브 나무의 가치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it's about $600 over the life of nine years that this has been measured --

측정을 한 9년간 600불 정도의 가치밖에 안되었으니까요,

compared to its value as a shrimp farm,

9,600불짜리 새우 양식장과

which is more like $9,600,

그 가치를 비교했을때 말예요,

there has been a gradual trend to deplete the mangroves

그래서 점점 맹그로브 나무가 자라는 늪지는 고갈되고

and convert them to shrimp farms.

그 늪지가 새우양식장으로 전환되어 갔죠.

But of course, if you look at exactly what those profits are,

하지만 물론 이윤을 정확하게 살펴보면

almost 8,000 of those dollars

거의 8천불에 달하는 금액이

are, in fact, subsidies.

사실은 보조금입니다.

So you compare the two sides of the coin

그래서 두 부문을 정확히 놓고 비교해 보면

and you find that it's more like 1,200 to 600.

그 가치는 1,200불과 600불의 차이뿐이죠.

That's not that hard.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But on the other hand, if you start measuring,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새우양식장을

how much would it actually cost

다시 원래의 생산적인 자연상태로

to restore the land of the shrimp farm

복원시키는데 드는 비용을 계산하면

back to productive use?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Once salt deposition and chemical deposition

일단 소금과 다른 화학 퇴적물이

has had its effects,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면

that answer is more like $12,000 of cost.

그 비용은 12,000불 정도가 됩니다.

And if you see the benefits of the mangrove

또한, 맹그로브 나무의 혜택을 살펴보시면

in terms of the storm protection and cyclone protection that you get

폭풍과 싸이클론을 막아주고

and in terms of the fisheries, the fish nurseries,

가난한 지들에게 양식이 되는 물고기를 기르는

that provide fish for the poor,

양식장을 제공해 주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that answer is more like $11,000.

그 가치는 11,000불 정도가 됩니다.

So now look at the different lens.

그러면 이제 다른 렌즈를 통해서 바라봅시다.

If you look at the lens of public wealth

사익의 렌즈 대신

as against the lens of private profits,

공익의 렌즈로 바라보시면

you get a completely different answer,

전혀 다른 결론에 이르실 것입니다.

which is clearly conservation makes more sense,

자연 파괴가 아닌 자연보호가 명백히 더 나은

and not destruction.

선택이라는 점이죠.

So is this just a story from South Thailand?

그러면 이것은 단지 태국 남부지방의 이야기 일까요?

Sorry, this is a global story.

유감스럽게도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And here's what the same calculation looks like,

여기에 보시면 같은 계산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which was done recently -- well I say recently, over the last 10 years --

최근 자료인데요, 뭐 최근이라는 얘기는 최근 10년내라는 말씀이죠,

by a group called TRUCOST.

트루코스트 사가 만들었어요.

And they calculated for the top 3,000 corporations,

톱 3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요

what are the externalities?

외부효과가 어떻게 되는지 계산했습니다.

In other words, what are the costs of doing business as usual?

바꿔 말하면, 일상적인 기업활동의 비용이 얼마냐?

This is not illegal stuff, this is basically business as usual,

불법적인 일이 아니고, 기본적인 정상활동 중에서 생기는

which causes climate-changing emissions, which have an economic cost.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물질방출의 경제적 비용이죠.

It causes pollutants being issued, which have an economic cost,

오염물을 발생시키기에 경제적 비용 뿐만 아니라

health cost and so on.

건강 비용 등등을 초래합니다.

Use of freshwater.

담수의 사용을 봅시다.

If you drill water to make coke near a village farm,

콜라를 만들려고 마을 농장 근처에 땅을 파서 물을 뽑아낸다면

that's not illegal, but yes, it costs the community.

물론 불법은 아니지만. 그 마을에 피해를 줍니다.

Can we stop this, and how?

이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어떤 방법으로?

I think the first point to make is that we need to recognize natural capital.

먼저 우리가 자연자본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asically the stuff of life is natural capital,

쉽게 말해 생명과 관련있는 것은 자연자본이고

and we need to recognize and build that into our systems.

그것을 우리가 인식하고 시스템 속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죠.

When we measure GDP

우리가 국가적 차원에서

as a measure of economic performance at the national level,

경제 실적을 재는 척도로 GDP를 계산할 때,

we don't include our biggest asset at the country level.

나라의 가장 큰 자산을 빼놓습니다.

When we measure corporate performances,

기업의 실적을 측정할때

we don't include our impacts on nature

그것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이나

and what our business costs society.

기업들이 사회에 끼치는 손해를 빼놓고 있어요.

That has to stop.

이래서는 안됩니다.

In fact, this was what really inspired my interest in this phase.

사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한 계기인데요,

I began a project way back called the Green Accounting Project.

제가 오래전에 녹색 회계 프로젝트라는 것을 시작했답니다.

That was in the early 2000s

2000년대 초였는데

when India was going gung-ho about GDP growth

그 당시 인도는 GDP성장에 총력을 기울였어요

as the means forward --

진보의 방법으로 말이죠.

looking at China with its stellar growths of eight, nine, 10 percent

중국의 엄청난 8, 9, 10% 성장을 보면서

and wondering, why can we do the same?

생각했죠, 우리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And a few friends of mine and I

저랑 제 친구 몇몇은

decided this doesn't make sense.

이런 식은 말도 안된다고 결론내렸죠.

This is going to create more cost to society and more losses.

이것은 사회에 더 많은 비용과 더 많은 손실을 발생거라고요.

So we decided to do a massive set of calculations

그래서 우리는 엄청난 양의 계산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and started producing green accounts for India and its states.

그리고 인도와 각 주들을 위해 녹색 회계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죠.

That's how my interests began

이렇게 제 관심은 시작되어서

and went to the TEEB project.

TEEB 프로젝트로 이어졌답니다.

Calculating this at the national level is one thing, and it has begun.

국가 차원에서 이것을 계산하는 것은 한 측면이고 이미 시작되었어요.

And the World Bank has acknowledged this

또, 세계은행이 이것을 인정하고

and they've started a project called WAVES --

물결(WAVES)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Wealth Accounting and Valuation of Ecosystem Services.

자연자원회계와 생태계 서비스의 가치 평가의 약자이죠.

But calculating this at the next level,

그러나 이것을 다음 차원, 즉

that means at the business sector level, is important.

기업 차원에서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nd actually we've done this with the TEEB project.

그리고 사실 TEEB 프로젝트에서 이것을 실행한 바 있습니다.

We've done this for a very difficult case,

우리는 굉장히 힘든 케이스를 놓고 이것을 했었는데요

which was for deforestation in China.

바로 중국의 삼림파괴였습니다.

This is important, because in China in 1997,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1997년 중국에서는

the Yellow River actually went dry for nine months

황하강이 실제로 9개월 동안 말랐어요.

causing severe loss of agriculture output

극심한 농수확량 감소를 일으켰고

and pain and loss to society.

사회에 고통과 손실을 안겨주었죠.

Just a year later the Yangtze flooded,

일년 후에 양쯔강이 범람하여

causing something like 5,500 deaths.

5천 5백명 가량이 사망했어요.

So clearly there was a problem with deforestation.

그러니 명백히 삼림파괴는 문제입니다.

It was associated largely with the construction industry.

그것은 주로 건설 산업과 관련이 있는데요

And the Chinese government responded sensibly

중국 정부가 지각있게 대처하여

and placed a ban on felling.

벌목을 금지했습니다.

A retrospective on 40 years

지난 40년을 되돌아봤을때

shows that if we had accounted for these costs --

이 비용을 다 회계기록했더라면,

the cost of loss of topsoil,

즉, 표토층의 손실 비용,

the cost of loss of waterways,

수로의 손실 비용,

the lost productivity, the loss to local communities

생산성 손실, 지역사회에 미친 손해,

as a result of all these factors,

이 모든 요인들의 결과로 온

desertification and so on --

사막화 등등

those costs are almost twice as much

이러한 비용들의 거의

as the market price of timber.

목재의 시장가의 두배나 됩니다.

So in fact, the price of timber in the Beijing marketplace

그래서 사실 베이징 시장의 목재 가격은

ought to have been three-times what it was

당시 가격의 3배로 매겨져야 했어요.

had it reflected the true pain and the costs

만약에 중국 사회에 끼친 실제 고통과 비용들을

to the society within China.

감안했더라면 말입니다.

Of course, after the event one can be wise.

물론 이런 일이 있고나서야 깨닫게 되죠.

The way to do this is to do it on a company basis,

이런 일은 회사를 토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to take leadership forward,

주도권을 쥐고 앞으로 나가면서

and to do it for as many important sectors which have a cost,

비용이 드는 여러 중요 분야를 검토하고

and to disclose these answers.

결과를 공개하는 일을 제대로 하려면 말이죠.

Someone once asked me, "Who is better or worse,

한번은 누가 질문을 하더군요. "유니레버 사와

is it Unilever or is it P&G

P&G 중에 누가 더 낫나요?

when it comes to their impact on rainforests in Indonesia?"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에 끼치는 영향을 비교해 봤을때요."

And I couldn't answer because neither of these companies,

저는 대답을 할 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이 회사들은

good though they are and professional though they are,

다들 선하고 프로답게 기업을 운영하겠지만서도

do not calculate or disclose their externalities.

아무도 외부효과를 계산하거나 공개하지 않거든요.

But if we look at companies like PUMA --

하지만 푸마(PUMA)같은 회사를 보면,

Jochen Zeitz, their CEO and chairman,

CEO이자 회장인 요헌 차이츠가

once challenged me at a function,

한번은 어느 행사에서 저에게 내기를 걸었습니다.

saying that he's going to implement my project before I finish it.

제가 이 프로젝트를 끝내기 전에 자신이 그것을 시행하겠다고 말이죠.

Well I think we kind of did it at the same time, but he's done it.

저희 둘 다 동시에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가 해냈다는 거죠.

He's basically worked the cost to PUMA.

그는 기본적으로 PUMA의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PUMA has 2.7 billion dollars of turnover,

PUMA는 매출이 27억불,

300 million dollars of profits,

순이익이 3억불,

200 million dollars after tax,

세후순이익이 2억불,

94 million dollars of externalities, cost to business.

외부효과 비용이 9천 4백만 불이예요.

Now that's not a happy situation for them,

자 이건 별로 신나는 상황이 아닙니다만

but they have the confidence and the courage

그래도 그들은 확신과 용기를 가지고

to come forward and say, "Here's what we are measuring.

내놓고 말하기를 "이것이 우리가 측정한 값입니다.

We are measuring it because we know

우리가 측정을 한 이유는, 수치를 모르고서

that you cannot manage what you do not measure."

관리를 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라고 한거죠.

That's an example, I think, for us to look at

제 생각엔 이것은 우리가 보고

and for us to draw comfort from.

위안을 삼을만한 표본입니다.

If more companies did this,

더 많은 회사들이 이렇게만 한다면,

and if more sectors engaged this as sectors,

또, 더 많은 부문들이 공적인 차원에서 시행한다면

you could have analysts, business analysts,

분석가나 사업분석가들도 끌어들일 수 있을것이고

and you could have people like us and consumers and NGOs

우리같은 일반인이나 소비자들, 비정부 기구들이 회사들의

actually look and compare the social performance of companies.

사회적 실적을 보고 비교하도록 할 수 있을테죠.

Today we can't yet do that, but I think the path is laid out.

현재 아직 이렇게 할 수 없지만 이미 길은 닦여진 것 같아요.

This can be done.

해낼 수 있습니다.

And I'm delighted that the Institute of Chartered Accountants in the U.K.

그리고 기쁜 것은 영국공인회계사협회가

has already set up a coalition to do this,

이것을 위해 이미 연합을 구성했다는 것입니다.

an international coalition.

국제 연합이예요.

The other favorite, if you like, solution for me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해결책은

is the creation of green carbon markets.

녹색탄소시장을 만드는 겁니다.

And by the way, these are my favorites --

말이 났으니 말인데요, 외부효과 계산과

externalities calculation and green carbon markets.

녹색탄소시장이 저는 무척 좋아요.

TEEB has more than a dozen separate groups of solutions

TEEB는 한 다스 이상이 되는 해결책 묶음들을 냈는데요

including protected area evaluation

보호구역평가,

and payments for ecosystem services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결제,

and eco-certification and you name it, but these are the favorites.

환경증명서등 그외에도 많지만 이것들을 특히 좋아합니다.

What's green carbon?

녹색탄소란 뭘까요?

Today what we have is basically a brown carbon marketplace.

현재는 대부분 갈색탄소의 장입니다.

It's about energy emissions.

에너지 방출에 관해서인데요,

The European Union ETS is the main marketplace.

EU역내 배출량거래제도가 주 시장입니다.

It's not doing too well. We've over-issued.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요. 과발행 상태죠.

A bit like inflation: you over-issue currency,

인플레와 비슷한데요, 통화를 과발행하면

you get what you see, declining prices.

당연한 결과를 보겠죠. 가치하락입니다.

But that's all about energy and industry.

이건 에너지와 산업 쪽입니다.

But what we're missing is also some other emissions

우리가 빼놓은 다른 형태의 배기물이 있는데

like black carbon, that is soot.

흑색탄소, 즉 그을음입니다.

What we're also missing is blue carbon,

그 다음은 청색 탄소인데요

which, by the way, is the largest store of carbon --

사실 이것이 가장 큰 탄소 저장고로써

more than 55 percent.

55% 이상을 차지합니다.

Thankfully, the flux, in other words, the flow of emissions

다행히도 배기물의 유동, 즉 흐름은

from the ocean to the atmosphere and vice versa,

바다에서 대기중으로, 또 그 반대방향으로도 가기때문에

is more or less balanced.

대충 균형이 잡혀있죠.

In fact, what's being absorbed

사실 흡수되는 건

is something like 25 percent of our emissions,

총 배기물의 25%인데요

which then leads to acidification

이것때문에 산성화가 생기거나

or lower alkalinity in oceans.

바다의 알칼리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More of that in a minute.

잠시후에 더 말씀드릴께요.

And finally, there's deforestation,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림파괴와

and there's emission of methane

농업으로 발생하는 메탄 방출이

from agriculture.

있습니다.

Green carbon,

녹색탄소와

which is the deforestation and agricultural emissions,

즉, 삼림파괴와 농업배기물이죠,

and blue carbon

청색탄소를 합치면

together comprise 25 percent of our emissions.

총 배기물의 25%가 됩니다.

We have the means already in our hands,

해결책은 이미 우리의 손에 있습니다.

through a structure, through a mechanism, called REDD Plus --

레드 플러스라는 체계 혹은 장치를 통해서죠.

a scheme for the reduced emissions

이것은 삼림파괴와 삼림황폐화로 생기는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배기물을 줄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And already Norway has contributed a billion dollars each

그리고 노르웨이는 이미 각각 10억불씩

towards Indonesia and Brazil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이 레드플러스 제도를

to implement this Red Plus scheme.

실행할 수 있게 기부했습니다.

So we actually have some movement forward.

그러니 긍정적인 움직임이 사실 좀 있습니다.

But the thing is to do a lot more of that.

그러나 그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합니다.

Will this solve the problem? Will economics solve everything?

이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경제학이 모든 걸 해결할까요?

Well I'm afraid not.

아닐 것입니다.

There is an area that is the oceans, coral reefs.

바다에 산호초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As you can see,

보시는 바와 같이

they cut across the entire globe

전 지구상에 퍼져 있습니다.

all the way from Micronesia

저 멀리 마이크로네시아에서부터

across Indonesia, Malaysia, India, Madagascar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인도, 마다가스카르를 거쳐

and to the West of the Caribbean.

카리브 제도 서쪽까지 말입니다.

These red dots, these red areas,

이 빨란 점들은, 이 빨간 지역들은,

basically provide the food and livelihood

5억 이상의 인구에게

for more than half a billion people.

식량과 생계수단을 제공합니다.

So that's almost an eighth of society.

5억이면 세계인구의 거의 8%입니다.

And the sad thing is that, as these coral reefs are lost --

슬프게도 이 산호초들이 사라져감에 따라,

and scientists tell us

과학자들 말은

that any level of carbon dioxide in the atmosphere above 350 parts per million

대기중에 이산화탄소가 350ppm을 넘으면

is too dangerous for the survival of these reefs --

산호초들은 멸종할 거라고 하는데요,

we are not only risking the extinction

그런데 우리는 난류에 사는

of the entire coral species, the warm water corals,

모든 산호초 종의 멸종 위기를 맞을 뿐 아니라,

we're not only risking a fourth of all fish species which are in the oceans,

바다의 모든 물고기 종들의 4분의 1을 잃을 위험에 처하게 되고

but we are risking the very lives and livelihoods

더 나아가,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of more than 500 million people

5억 이상의 인구의 삶과 생계가

who live in the developing world in poor countries.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So in selecting targets of 450 parts per million

따라서, 기후변화협상에서 450ppm이라는

and selecting two degrees at the climate negotiations,

목표와 2도 이하 유지를 선택을 했을때

what we have done is we've made an ethical choice.

우리는 비윤리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We've actually kind of made an ethical choice in society

우리사회가 산호초를 제거하겠다는

to not have coral reefs.

비윤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Well what I will say to you in parting

이 연단을 떠나기 전에 말씀드릴 것은

is that we may have done that.

우리가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Let's think about it and what it means,

여기에 대해,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but please, let's not do more of that.

하지만 부탁드릴께요. 그 이상은 하지 맙시다.

Because mother nature only has that much

왜냐하면 자연이 가진 생태계 기반과

in ecological infrastructure and that much natural capital.

자연자본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I don't think we can afford too much of such ethical choices.

이러한 비윤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우리에겐 없다고 생각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