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planet needs to sustain life | Dave Brain

번역: Ju Hye Lim 검토: Jihyeon J. Kim

I'm really glad to be here.

저는 여기 있는 게 기쁘고

I'm glad you're here,

여러분도 여기 계셔서 기쁩니다.

because that would be a little weird.

왜냐하면 이게 좀 이상할테니까요.

I'm glad we're all here.

우리 모두가 여기 있어서 기뻐요.

And by "here," I don't mean here.

"여기"라는 건 이 자리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Or here.

여기도 아닙니다.

But here.

여기입니다.

I mean Earth.

지구입니다.

And by "we," I don't mean those of us in this auditorium,

"우리"라는 건 강연장에 있는 우리를 말하는 게 아니라

but life,

생명체를 말하는 겁니다.

all life on Earth --

지구상에 사는 모든 생명체요.

(Laughter)

(웃음)

from complex to single-celled,

다세포부터 단세포 생물까지

from mold to mushrooms

곰팡이부터 버섯까지

to flying bears.

날아다니는 곰도요.

(Laughter)

(웃음)

The interesting thing is,

흥미로운 사실은

Earth is the only place we know of that has life --

지구는 생명체를 가진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곳입니다.

8.7 million species.

870만 종이 살고있죠.

We've looked other places,

우린 다른 곳도 찾아봤어요.

maybe not as hard as we should or we could,

최선을 다해 찾아보지는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but we've looked and haven't found any;

찾아봤는데 못 찾았습니다.

Earth is the only place we know of with life.

우리가 아는 생명체를 가진 행성은 지구가 유일합니다.

Is Earth special?

지구는 특별할까요?

This is a question I've wanted to know the answer to

제가 어릴 때부터 답을 알고 싶었던 질문입니다.

since I was a small child,

and I suspect 80 percent of this auditorium

강연장에 있는 분의 80%가

has thought the same thing and also wanted to know the answer.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고 답을 알고싶어했을 겁니다.

To understand whether there are any planets --

태양계 내에서나 아니면 밖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out there in our solar system or beyond --

that can support life,

행성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the first step is to understand what life here requires.

생명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제일 먼저 알아야 합니다.

It turns out, of all of those 8.7 million species,

870만 종이 모두 세 가지만 필요로 하더군요.

life only needs three things.

On one side, all life on Earth needs energy.

하나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겁니다.

Complex life like us derives our energy from the sun,

우리처럼 복잡한 생명체는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습니다.

but life deep underground can get its energy

하지만 지하 깊은 곳에 사는 생명체는 화학 반응같은 것에서

from things like chemical reactions.

에너지를 얻습니다.

There are a number of different energy sources

모든 행성에는 수많은 에너지원이 존재합니다.

available on all planets.

On the other side,

또 다른 것으로는

all life needs food or nourishment.

모든 생명체는 음식이나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And this seems like a tall order, especially if you want a succulent tomato.

무리한 요구같이 보이죠. 특히나 즙많은 토마토를 원한다면요.

(Laughter)

(웃음)

However, all life on Earth derives its nourishment

하지만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단 6가지의 화학 원소에서 양분을 얻습니다.

from only six chemical elements,

and these elements can be found on any planetary body

이 원소들은 태양계 내의 어느 행성에나 다 있습니다.

in our solar system.

So that leaves the thing in the middle as the tall pole,

그럼 이제 가운데 중요한 것 하나만 남네요.

the thing that's hardest to achieve.

가장 충족하기 어려운 것이죠.

Not moose, but water.

무스가 아니라 물입니다.

(Laughter)

(웃음)

Although moose would be pretty cool.

무스였어도 멋있었겠네요.

(Laughter)

(웃음)

And not frozen water, and not water in a gaseous state, but liquid water.

얼어있는 물도 안되고, 기체 상태의 물도 안되고 액체여야 합니다.

This is what life needs to survive, all life.

이게 모든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And many solar system bodies don't have liquid water,

많은 태양계의 행성들은 액체로 된 물이 없습니다.

and so we don't look there.

그래서 찾아보지 않습니다.

Other solar system bodies might have abundant liquid water,

다른 태양계의 행성들은 지구보다도 더 많은 양의 액체 물을

even more than Earth,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but it's trapped beneath an icy shell,

얼음 아래 갇혀 있습니다.

and so it's hard to access, it's hard to get to,

그래서 물을 얻기 힘듭니다.

it's hard to even find out if there's any life there.

거기에 생명체가 사는지를 알아내는 것조차 힘듭니다.

So that leaves a few bodies that we should think about.

그렇게 되면 우리가 봐야하는 천체의 수는 몇 개 안 남습니다.

So let's make the problem simpler for ourselves.

그러면 문제를 더 간단하게 만들어봅시다.

Let's think only about liquid water on the surface of a planet.

행성의 표면에 있는 액체 물만 생각해요.

There are only three bodies to think about in our solar system,

행성의 표면에 있는 액체 물만 보면

with regard to liquid water on the surface of a planet,

우리 태양계에는 고려할 행성이 3개밖에 없습니다.

and in order of distance from the sun, it's: Venus, Earth and Mars.

태양에서부터의 거리순으로 금성, 지구, 화성입니다.

You want to have an atmosphere for water to be liquid.

물이 액체 상태이려면 대기가 있어야 합니다.

You have to be very careful with that atmosphere.

대기는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You can't have too much atmosphere, too thick or too warm an atmosphere,

대기가 너무 많아도, 너무 두꺼워도, 너무 따뜻해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because then you end up too hot like Venus,

안 그러면 금성처럼 너무 더운 행성이 되고

and you can't have liquid water.

액체 물이 있을 수 없습니다.

But if you have too little atmosphere and it's too thin and too cold,

하지만 대기가 너무 적고 너무 희박하고 차가우면

you end up like Mars, too cold.

화성처럼 너무 추운 행성이 됩니다.

So Venus is too hot, Mars is too cold,

그래서 금성은 너무 덥고, 화성은 너무 춥고

and Earth is just right.

지구는 딱 알맞습니다.

You can look at these images behind me and you can see automatically

제 뒤에 있는 그림을 보시면 우리 태양계의 어디에서

where life can survive in our solar system.

생명이 살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It's a Goldilocks-type problem,

이건 골디락스 문제입니다.

and it's so simple that a child could understand it.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쉽습니다.

However,

그러나

I'd like to remind you of two things

두 가지를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from the Goldilocks story that we may not think about so often

골디락스 이야기에 나오지만 우리가 자주 생각해보지 않는

but that I think are really relevant here.

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것과 관련있는 사실입니다.

Number one:

첫 번째는

if Mama Bear's bowl is too cold

엄마 곰의 수프가 너무 차가웠다면

when Goldilocks walks into the room,

골디락스가 방에 들어왔을 때요.

does that mean it's always been too cold?

그 수프는 항상 차가운 상태였을까요?

Or could it have been just right at some other time?

아니면 어느 순간에는 딱 알맞는 온도였을까요?

When Goldilocks walks into the room determines the answer

골디락스가 방에 언제들어오느냐에 따라 이야기 속의 답이 결정됩니다.

that we get in the story.

And the same is true with planets.

행성도 똑같습니다.

They're not static things. They change.

행성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합니다.

They vary. They evolve.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진화합니다.

And atmospheres do the same.

대기도 마찬가지입니다.

So let me give you an example.

예를 하나 들어드릴게요.

Here's one of my favorite pictures of Mars.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성 사진 중의 하나입니다.

It's not the highest resolution image, it's not the sexiest image,

가장 고화질도 아니고 가장 매력적인 사진도 아니고

it's not the most recent image,

가장 최근 사진도 아니지만

but it's an image that shows riverbeds cut into the surface of the planet;

화성의 표면에 강바닥이 깎여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riverbeds carved by flowing, liquid water;

흐르는, 액체 물에 의해 깎인 강바닥입니다.

riverbeds that take hundreds or thousands or tens of thousands of years to form.

강바닥은 만들어지는 데 수백, 수천 년이 걸립니다.

This can't happen on Mars today.

현재의 화성에는 생길 수 없습니다.

The atmosphere of Mars today is too thin and too cold

현재 화성의 대기는 너무 희박하고 차가워서

for water to be stable as a liquid.

물이 액체상태로 유지될 수 없습니다.

This one image tells you that the atmosphere of Mars changed,

이 사진 한 장이 화성의 대기가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줍니다.

and it changed in big ways.

And it changed from a state that we would define as habitable,

서식 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변했습니다.

because the three requirements for life were present long ago.

옛날에는 생명체가 살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니까요.

Where did that atmosphere go

물이 표면에서 액체 상태로

that allowed water to be liquid at the surface?

있을 수 있게 해주었던 대기는 어디로 간 걸까요?

Well, one idea is it escaped away to space.

한 가지 가설은 우주로 날아가버렸다는 것입니다.

Atmospheric particles got enough energy to break free

대기의 분자가 화성의 중력에서 자유로워지기에

from the gravity of the planet,

충분한 에너지를 모았고

escaping away to space, never to return.

우주로 날아가버리고 돌아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And this happens with all bodies with atmospheres.

이건 대기를 가진 모든 천체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Comets have tails

혜성에는

that are incredibly visible reminders of atmospheric escape.

눈에 보이는 대기의 탈출 증거로 꼬리가 있습니다.

But Venus also has an atmosphere that escapes with time,

금성에게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탈출하는 대기가 있고

and Mars and Earth as well.

화성과 지구도 마찬가지입니다.

It's just a matter of degree and a matter of scale.

그 정도와 규모가 다를 뿐이죠.

So we'd like to figure out how much escaped over time

그래서 이 변화를 설명할 수 있기 위해 지난 세월 동안 얼만큼의 대기가

so we can explain this transition.

빠져나갔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How do atmospheres get their energy for escape?

대기는 빠져나가기 위한 에너지를 어떻게 얻을까요?

How do particles get enough energy to escape?

분자는 어떻게 빠져나가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까요?

There are two ways, if we're going to reduce things a little bit.

간단하게 말하자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Number one, sunlight.

첫 번째는 햇빛입니다.

Light emitted from the sun can be absorbed by atmospheric particles

대기의 입자는 태양이 내는 빛을 흡수하여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and warm the particles.

Yes, I'm dancing, but they --

제가 춤추고 있네요. 그렇지만 분자는

(Laughter)

(웃음)

Oh my God, not even at my wedding.

제 결혼식에서도 안 췄는데 말이죠.

(Laughter)

(웃음)

They get enough energy to escape and break free

단지 따뜻해지는 것만으로도 행성의 중력으로부터

from the gravity of the planet just by warming.

자유로워져서 탈출하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A second way they can get energy is from the solar wind.

에너지를 얻는 두 번쨰 방법은 태양풍입니다.

These are particles, mass, material, spit out from the surface of the sun,

태양풍은 태양의 표면에서 방출되는 입자, 덩어리와 물질입니다.

and they go screaming through the solar system

초속 400km의 속도로 태양계를 날아다닙니다.

at 400 kilometers per second,

sometimes faster during solar storms,

태양 폭풍 때에는 더 빠르기도 합니다.

and they go hurtling through interplanetary space

태양풍은 행성과 대기를 향해 행성 사이의 우주로 돌진합니다.

towards planets and their atmospheres,

and they may provide energy

그러면서 대기의 분자에게

for atmospheric particles to escape as well.

탈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This is something that I'm interested in,

서식 가능성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because it relates to habitability.

제가 흥미를 갖는 부분입니다.

I mentioned that there were two things about the Goldilocks story

제가 여러분께 골디락스 이야기에 관해서

that I wanted to bring to your attention and remind you about,

상기시켜 드리고 싶은 점이 두 가지 있다고 말했었죠?

and the second one is a little bit more subtle.

두 번째는 좀 더 미묘한 내용입니다.

If Papa Bear's bowl is too hot,

아빠 곰의 수프가 너무 뜨거웠고

and Mama Bear's bowl is too cold,

엄마 곰의 수프는 너무 차가웠다면

shouldn't Baby Bear's bowl be even colder

그럼 아기 곰의 수프는 더 차가워야 하지 않나요?

if we're following the trend?

이 흐름을 보자면요.

This thing that you've accepted your entire life,

일생 동안 받아들여왔던 사실을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when you think about it a little bit more, may not be so simple.

그렇게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And of course, distance of a planet from the sun determines its temperature.

행성과 태양 사이의 거리가 행성의 온도를 결정하잖아요.

This has to play into habitability.

이게 서식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겠죠.

But maybe there are other things we should be thinking about.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다른 것들이 있는 지도 모릅니다.

Maybe it's the bowls themselves

수프 그릇 자체도

that are also helping to determine the outcome in the story,

이야기의 결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what is just right.

뭐가 딱 적당한 온도인지를요.

I could talk to you about a lot of different characteristics

서식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세 행성들의

of these three planets

수많은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드릴 수도 있지만

that may influence habitability,

but for selfish reasons related to my own research

제 연구와 관련된 이기적인 이유와

and the fact that I'm standing up here holding the clicker and you're not --

저는 여기 서서 리모컨을 들고 있고 여러분은 앉아있기 때문에

(Laughter)

(웃음)

I would like to talk for just a minute or two

저는 한 1, 2분 동안만 자기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about magnetic fields.

Earth has one; Venus and Mars do not.

지구에는 있지만 금성과 화성에는 없습니다.

Magnetic fields are generated in the deep interior of a planet

자기장은 액체 물질이 전류로 인해 회전하면서

by electrically conducting churning fluid material

행성의 깊숙한 내부에서 생성됩니다.

that creates this big old magnetic field that surrounds Earth.

이 액체 물질이 지구를 둘러싸는 거대한 자기장을 만듭니다.

If you have a compass, you know which way north is.

그래서 나침반이 있으면 북쪽이 어딘지 알 수 있죠.

Venus and Mars don't have that.

금성과 화성에는 자기장이 없습니다.

If you have a compass on Venus and Mars,

금성과 화성에서 나침반이 있으면

congratulations, you're lost.

축하드려요. 길을 잃으신 겁니다.

(Laughter)

(웃음)

Does this influence habitability?

이게 서식가능성에 영향을 미칠까요?

Well, how might it?

어떻게 그럴까요?

Many scientists think that a magnetic field of a planet

많은 과학자들은 행성의 자기장이 태양풍 분자를

serves as a shield for the atmosphere,

행성 주변으로 굴절시켜

deflecting solar wind particles around the planet

대기의 방패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in a bit of a force field-type effect

분자의 전하와 관련이 있는

having to do with electric charge of those particles.

힘이 작용하는 장의 효과 같은 것이죠.

I like to think of it instead as a salad bar sneeze guard for planets.

저는 샐러드 바에서 재채기 못하게 막는 플라스틱 보호막 같은 역할이라고 봅니다.

(Laughter)

(웃음)

And yes, my colleagues who watch this later will realize

맞아요, 제 동료들이 이 영상을 나중에 보고 나면

this is the first time in the history of our community

우리 분야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태양풍이 콧물과 같은

that the solar wind has been equated with mucus.

취급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Laughter)

(웃음)

OK, so the effect, then, is that Earth may have been protected

그러니까 그 영향은 지구가 자기장을 가지고 있어서

for billions of years,

수십억 년동안

because we've had a magnetic field.

보호받아왔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Atmosphere hasn't been able to escape.

대기가 탈출할 수 없었습니다.

Mars, on the other hand, has been unprotected

반대로 화성은 자기장이 없어서 보호받지 못했고

because of its lack of magnetic field,

and over billions of years,

서식가능한 행성에서

maybe enough atmosphere has been stripped away

오늘날 보이는 모습으로 변화시킨 원인이 될 만큼의

to account for a transition from a habitable planet

충분한 양의 대기를 수십억 년의 세월 동안

to the planet that we see today.

빼앗겼을 수도 있습니다.

Other scientists think that magnetic fields

다른 과학자들은 자기장이 배의 돛에 더 가까운 역할을

may act more like the sails on a ship,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nabling the planet to interact with more energy from the solar wind

행성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than the planet would have been able to interact with by itself.

태양풍과 교환할 수 있게 해준 것이죠.

The sails may gather energy from the solar wind.

돛은 태양풍으로부터 에너지를 모을 수 있습니다.

The magnetic field may gather energy from the solar wind

자기장은 태양풍으로부터 에너지를 모을 수 있습니다.

that allows even more atmospheric escape to happen.

대기가 더 많이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에너지를요.

It's an idea that has to be tested,

아직 검증해봐야 하는 가설이지만

but the effect and how it works

그 영향과 원리는 명확해 보입니다.

seems apparent.

That's because we know

태양풍의 에너지가 지구의 대기에 쌓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energy from the solar wind is being deposited into our atmosphere

here on Earth.

That energy is conducted along magnetic field lines

이 에너지는 극지방으로 자기장 선을 따라 전도되어

down into the polar regions,

놀랍게 아름다운 오로라를 만들어냅니다.

resulting in incredibly beautiful aurora.

If you've ever experienced them, it's magnificent.

본 적 있으시다면 정말 웅장합니다.

We know the energy is getting in.

에너지가 유입된다는 걸 우린 알고 있습니다.

We're trying to measure how many particles are getting out

얼마나 많은 분자가 빠져나가는지

and if the magnetic field is influencing this in any way.

자기장이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하려고 합니다.

So I've posed a problem for you here,

문제를 던져드렸지만

but I don't have a solution yet.

아직 제게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We don't have a solution.

우리에겐 해결책이 없습니다.

But we're working on it. How are we working on it?

하지만 연구 중입니다. 어떻게 연구 중일까요?

Well, we've sent spacecraft to all three planets.

세 행성 모두에 우주선을 보냈습니다.

Some of them are orbiting now,

지금 화성의 궤도를 돌고 있는

including the MAVEN spacecraft which is currently orbiting Mars,

메이븐 우주선을 포함한 일부 우주선들이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which I'm involved with and which is led here,

저도 관련되어있는 연구이고 여기 콜로라도 대학교 외부에서

out of the University of Colorado.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It's designed to measure atmospheric escape.

대기의 탈출을 측정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We have similar measurements from Venus and Earth.

금성과 지구에서도 비슷한 측정을 했습니다.

Once we have all our measurements,

모든 측정값을 다 얻게 되면

we can combine all these together, and we can understand

수치를 다 합쳐서 세 행성이 우주의 주변 환경과

how all three planets interact with their space environment,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with the surroundings.

And we can decide whether magnetic fields are important for habitability

그리고 자기장이 서식가능성에 중요한 요소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r not.

Once we have that answer, why should you care?

답을 얻고나면, 왜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I mean, I care deeply ...

저는 매우 관심이 있어요.

And financially as well, but deeply.

금전적 이유도 있지만 어쨌든 큰 관심을 갖고 있어요.

(Laughter)

(웃음)

First of all, an answer to this question

먼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will teach us more about these three planets,

우리에게 금성, 지구, 화성의 세 행성에 대해 더 많은 걸 알려 줄 겁니다.

Venus, Earth and Mars,

not only about how they interact with their environment today,

오늘날의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뿐만이 아니라

but how they were billions of years ago,

수십억 년 전에 어땠었는지

whether they were habitable long ago or not.

서식가능했는지를 말이죠.

It will teach us about atmospheres

우리와 가깝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that surround us and that are close.

대기에 대해서도 알려줄 겁니다.

But moreover, what we learn from these planets

하지만 나아가, 우리가 이 행성들로부터 배운 사실들은

can be applied to atmospheres everywhere,

다른 모든 곳의 대기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including planets that we're now observing around other stars.

다른 별들 주위에서 관찰되는 행성들에도요.

For example, the Kepler spacecraft,

예를 들어, 볼더 시에서

which is built and controlled here in Boulder,

만들어져서 조종되고 있는 케플러 우주선은

has been observing a postage stamp-sized region of the sky

지금 2년째 우주의 우표 크기만한 영역을 관찰 중입니다.

for a couple years now,

and it's found thousands of planets --

그러면서 우표 하나 크기의

in one postage stamp-sized region of the sky

우주 영역에서 수천 개의 행성을 찾아냈습니다.

that we don't think is any different from any other part of the sky.

우주의 다른 영역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We've gone, in 20 years,

20년 사이에

from knowing of zero planets outside of our solar system,

우리는 태양계 외부에서 0개의 행성을 아는 상태에서

to now having so many,

현재 너무 많이 알아서

that we don't know which ones to investigate first.

어떤 것부터 조사해야할지 모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Any lever will help.

어떤 수단이든 도움이 될 거예요.

In fact, based on observations that Kepler's taken

케플러 우주선이 관측한 것과

and other similar observations,

다른 비슷한 관측들에 기반하여

we now believe that,

우리는 이제 우리 은하에 있는 2000억 개의 별들만 봤을 때

of the 200 billion stars in the Milky Way galaxy alone,

on average, every star has at least one planet.

평균적으로 모든 별이 적어도 1개의 행성을 갖고 있다고 믿습니다.

In addition to that,

더 나아가

estimates suggest there are somewhere between 40 billion and 100 billion

추정치에 따르면

그 중 400억에서 1000억 개의 행성이 서식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of those planets that we would define as habitable

in just our galaxy.

우리 은하에서만요.

We have the observations of those planets,

이 행성들을 관측한 데이터는 있지만

but we just don't know which ones are habitable yet.

아직은 어떤 행성들이 서식 가능한지는 모릅니다.

무대에서 빨간 점 안에 갇혀있는 것과

It's a little bit like being trapped on a red spot --

(Laughter)

(웃음)

on a stage

비슷합니다.

and knowing that there are other worlds out there

밖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도 알고

and desperately wanting to know more about them,

절실하게 그 세계들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고 싶고

wanting to interrogate them and find out if maybe just one or two of them

조사하고 싶고, 그 중 한 두개 정도가 나와 약간 비슷하지는 않을지

are a little bit like you.

알고 싶어 합니다.

You can't do that. You can't go there, not yet.

하지만 할 수 없어요. 아직은 갈 수 없죠.

And so you have to use the tools that you've developed around you

그래서 여러분 주변에 발명되어 있는 도구들을

for Venus, Earth and Mars,

금성, 지구, 화성에서 사용하여 다른 상황에 그걸 적용해야 합니다.

and you have to apply them to these other situations,

and hope that you're making reasonable inferences from the data,

그 데이터로부터 논리적인 추론을 하고 있는 것이길 바라면서

and that you're going to be able to determine the best candidates

서식 가능한 행성으로 제일 좋은 후보들을

for habitable planets, and those that are not.

선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In the end, and for now, at least,

결국에,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this is our red spot, right here.

바로 여기가 우리의 빨간 점입니다.

This is the only planet that we know of that's habitable,

이게 우리가 아는 행성 중 유일하게 서식 가능한 행성입니다.

although very soon we may come to know of more.

머지않아 더 많은 행성들을 알게 될 수도 있지만요.

But for now, this is the only habitable planet,

하지만 현재로서는 지구가 유일하게 서식 가능한 행성입니다.

and this is our red spot.

이게 우리의 빨간 점입니다.

I'm really glad we're here.

우리가 여기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Thanks.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