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athletes really getting faster, better, stronger? | David Epstein

번역: K Bang 검토: Kwangmin Lee

The Olympic motto is "Citius, Altius, Fortius."

올림픽 구호는 "시티우스, 알티우스, 포티우스"입니다.

Faster, Higher, Stronger.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

And athletes have fulfilled that motto rapidly.

선수들은 그런 구호를 빠르게 만족시켜 왔습니다.

The winner of the 2012 Olympic marathon

2012년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는

ran two hours and eight minutes.

2시간 8분으로 우승했습니다.

Had he been racing against the winner

그가 1904년 올림픽 마라톤 승자를

of the 1904 Olympic marathon,

상대로 경주했다면

he would have won by nearly an hour and a half.

거의 한시간 반 차이로 이겼을 거에요.

Now we all have this feeling

지금 우리는 모두

that we're somehow just getting better

어떻게든 인간이 경주에서 거침없이 나아지고 있다는

as a human race, inexorably progressing,

느낌을 갖지만

but it's not like we've evolved into a new species

인간이 한 세기만에 새로운 종으로 진화하는 것은

in a century.

아닙니다.

So what's going on here?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I want to take a look at what's really behind

저는 이러한 운동 선수들의 행보에

this march of athletic progress.

숨겨진 것을 보고자 합니다.

In 1936, Jesse Owens

1936년 제시 오웬스가

held the world record in the 100 meters.

100미터 세계 기록을 수립합니다.

Had Jesse Owens been racing last year

제시 오웬스가 작년

in the world championships of the 100 meters,

세계선수권대회 100미터에 출전했더라면

when Jamaican sprinter Usain Bolt finished,

자마이카의 우샤인 볼트가 결승점을 지날 때

Owens would have still had 14 feet to go.

오웬스는 여전히 14미터나 남겨두었을 겁니다.

That's a lot in sprinter land.

단거리 경주에서 그건 엄청난 거리지요.

To give you a sense of how much it is,

어느 정도인지 느껴보시도록

I want to share with you a demonstration

스포츠 과학자 로스 턱커가 고안한

conceived by sports scientist Ross Tucker.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Now picture the stadium last year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at the world championships of the 100 meters:

100미터 경기가 열린 경기장을 떠올려 보세요:

thousands of fans waiting with baited breath

역사상 가장 빠른 인간인 우사인 볼트를 보기 위해

to see Usain Bolt, the fastest man in history;

수천명의 팬들이 숨죽이고 기다립니다.

flashbulbs popping as the nine fastest men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빠른 9명의 선수들이

coil themselves into their blocks.

출발선으로 향할 때, 플래시가 터집니다.

And I want you to pretend

제시 오웬스가 그 경기에 출전했다고

that Jesse Owens is in that race.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Now close your eyes for a second and picture the race.

이제 잠시 눈을 감고 경주를 상상해 보세요.

Bang! The gun goes off.

탕! 총소리가 납니다.

An American sprinter jumps out to the front.

미국 선수가 앞으로 나서자

Usain Bolt starts to catch him.

우샤인 볼트가 그를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Usain Bolt passes him, and as the runners come to the finish,

우샤인 볼트가 그를 추월하고 선수들은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you'll hear a beep as each man crosses the line.

선수들이 결승점을 통과할 때마다 삐 소리가 납니다.

(Beeps)

(삐소리)

That's the entire finish of the race.

저 소리가 전체 경주의 끝입니다.

You can open your eyes now.

이제 눈을 뜨셔도 좋습니다.

That first beep was Usain Bolt.

첫 소리가 우샤인 볼트의 것이었고

That last beep was Jesse Owens.

마지막 것은 제시 오웬스의 소리에요.

Listen to it again.

다시 들어볼까요.

(Beeps)

(삐삐 소리)

When you think of it like that,

이렇게 생각해보면

it's not that big a difference, is it?

큰 차이가 아닌 것 같죠?

And then consider that Usain Bolt started

그 다음에 우샤인 볼트가

by propelling himself out of blocks

출발선을 떠나

down a specially fabricated carpet

미리 깔아둔 특수 카페트 위를 뛰어나간다고 생각해보세요.

designed to allow him to travel

카페트는 볼트가 인간의 힘으로

as fast as humanly possible.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Jesse Owens, on the other hand,

반면에 제시 오웬스는

ran on cinders, the ash from burnt wood,

타다 남은 재 위를 뜁니다.

and that soft surface stole far more energy

그렇게 부드러운 표면을 사람이 달릴 때

from his legs as he ran.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합니다.

Rather than blocks, Jesse Owens had a gardening trowel

출발선의 블럭 대신에 제시 오웬스는 재 안에 정원용 삽으로

that he had to use to dig holes in the cinders to start from.

출발을 위한 구멍을 파야만 합니다.

Biomechanical analysis of the speed

우샤인 볼트와 똑같은 표면을 달리고 있는

of Owens' joints shows that had been running

on the same surface as Bolt,

생체공학적 분석을 해보면

he wouldn't have been 14 feet behind,

오웬스는 14피트나 뒤지지 않습니다.

he would have been within one stride.

한 걸음 이내에 있죠.

Rather than the last beep,

제시 오웬스는 마지막 삐소리가 아니라

Owens would have been the second beep.

두번째 소리를 냈어야 합니다.

Listen to it again.

다시 들어 볼까요.

(Beeps)

(삐삐 소리)

That's the difference track surface technology has made,

그 차이는 트랙 표면의 기술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and it's done it throughout the running world.

육상 세계에 퍼져있는 기술이지요.

Consider a longer event.

좀 더 긴 경우를 볼까요.

In 1954, Sir Roger Bannister

1954년 로저 배니스터는

became the first man to run under four minutes in the mile.

1마일 경주를 4분 이내에 주파한 첫 선수가 되었습니다.

Nowadays, college kids do that every year.

요즘은 대학생들이 매년 그런 기록을 냅니다.

On rare occasions, a high school kid does it.

드물지만 고등학생도 그런 기록을 내지요.

As of the end of last year,

지난 해 말까지

1,314 men

1,314명의 남자 선수들이

had run under four minutes in the mile,

1마일 경주에서 4분 이내 기록을 냈습니다.

but like Jesse Owens,

하지만 제시 오웬스와 마찬가지로

Sir Roger Bannister ran on soft cinders

로저 배니스터 경은 부드러운 표면 위에서 뛰었어요.

that stole far more energy from his legs

오늘 날의 인조 트랙보다

than the synthetic tracks of today.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트랙이죠.

So I consulted biomechanics experts

저는 인체공학자의 도움을 받아

to find out how much slower it is to run on cinders

재로 만든 트랙에서 뛸 경우에 인조 트랙에 비해

than synthetic tracks,

얼마나 더 느려지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and their consensus that it's one and a half percent slower.

그들은 대부분 1.5% 정도 느리다는데 동의합니다.

So if you apply a one and a half percent slowdown conversion

인조 트랙에서 뛴

to every man who ran his sub-four mile

1마일 경주자들을

on a synthetic track,

모두 1.5% 느리게 하면

this is what happens.

이런 결과를 얻습니다.

Only 530 are left.

530명만 남습니다.

If you look at it from that perspective,

그런 관점에서 보면 로져 배니스터 경 이 후로

fewer than ten new men per [year]

[매년] 10명도 안되는 수가

have joined the sub-four mile club

4분 미만 종주 명단에

since Sir Roger Bannister.

이름을 올립니다.

Now, 530 is a lot more than one,

530명은 한 명보다는 훨씬 많은 수이기는 하죠.

and that's partly because there are many more people

그 이유는 오늘날 선수가 훨씬 더 많기도 하고

training today and they're training more intelligently.

더 지능적인 훈련을 받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ven college kids are professional in their training

심지어 대학 선수들 조차 로저 배니스터 경에 비하면

compared to Sir Roger Bannister,

직업적인 훈련을 받아요.

who trained for 45 minutes at a time

배니스터 경은 의과대학 학과목에 몰두하면서

while he ditched gynecology lectures in med school.

한번에 45분 씩만 훈련했습니다.

And that guy who won the 1904 Olympic marathon

1904년 올림픽에서

in three in a half hours,

3시간 반으로 우승한 사람은

that guy was drinking rat poison and brandy

마라톤 코스를 뛰면서

while he ran along the course.

쥐약과 브랜디를 마셨답니다.

That was his idea of a performance-enhancing drug.

그가 생각해 낸 운동 능력 향상 물질이었지요.

(Laughter)

(웃음)

Clearly, athletes have gotten more savvy

운동 선수들은 운동 능력 향상 물질에서도

about performance-enhancing drugs as well,

훨씬 더 지능화 되었습니다.

and that's made a difference in some sports at some times,

어떤 종목에서는 그것이 분명한 차이를 내기도 했지만

but technology has made a difference in all sports,

모든 스포츠에서 기술이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from faster skis to lighter shoes.

더 빠른 스키에서 더 가벼운 신발까지요.

Take a look at the record for the 100-meter freestyle swim.

100미터 수영 자유형 기록을 볼까요.

The record is always trending downward,

기록은 항상 좋아지는 방향이죠.

but it's punctuated by these steep cliffs.

그런데 이런 급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This first cliff, in 1956, is the introduction

1956년에 나타난 이 첫번째 변화는

of the flip turn.

플립 턴의 도입이었구요.

Rather than stopping and turning around,

멈춰서 돌아서는 대신

athletes could somersault under the water

선수들은 물 속에서 공중 제비를 돌아

and get going right away in the opposite direction.

바로 반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된 겁니다.

This second cliff, the introduction of gutters

이 두번째 변화는 수영장 벽면에

on the side of the pool

배수로를 만들어

that allows water to splash off,

물결이 되돌아와 방해가 되지 않고

rather than becoming turbulence

물이 밖으로 튀도록 했기

that impedes the swimmers as they race.

때문입니다.

This final cliff,

이 마지막 변화는

the introduction of full-body

저항을 줄이는

and low-friction swimsuits.

전신 수영복 덕분이었죠.

Throughout sports, technology has changed the face of performance.

스포츠를 통해 기술은 외형적인 성과를 바꾸어 왔습니다.

In 1972, Eddy Merckx set the record

1972년 에디 메르칙스는

for the longest distance cycled in one hour

자전거로 한 시간에 가장 먼 거리를 달린 기록을 세웠죠.

at 30 miles, 3,774 feet.

30마일이었어요. 3,774피트요.

Now that record improved and improved

자전거가 더 좋아지고 공기 역학적이 되어감에 따라

as bicycles improved and became more aerodynamic

기록은 점점 더

all the way until 1996,

좋아지게되었고

when it was set at 35 miles, 1,531 feet,

1996년에는 35마일, 1,531피트까지 기록합니다.

nearly five miles farther

그건 1972년 에디 메르칙스의 기록보다

than Eddy Merckx cycled in 1972.

거의 5마일 정도 좋아진 것이죠.

But then in 2000, the International Cycling Union

그런데 2,000년에 국제 싸이클링 협회는

decreed that anyone who wanted to hold that record

그 기록을 보유하려면 1972년에 에디 메르칙스가 사용했던 장비와

had to do so with essentially the same equipment

기본적으로 동일한 장비를

that Eddy Merckx used in 1972.

사용해야 한다고 결정합니다.

Where does the record stand today?

요즘 기록은 어느 정도일까요?

30 miles, 4,657 feet,

30마일입니다. 4,657 피트요.

a grand total of 883 feet

에디 메르칙스가 자전거를 타던

farther than Eddy Merckx cycled

40년 전 기록에 비해서

more than four decades ago.

도합 883피트 더 좋아졌습니다.

Essentially the entire improvement in this record

이 기록에 있어서 기록이 좋아진 것은 근본적으로

was due to technology.

기술 덕분이에요.

Still, technology isn't the only thing pushing athletes forward.

하지만 운동 선수들이 더 진전을 이루게 만든 것은 기술 때문 만이 아닙니다.

While indeed we haven't evolved

한 세기 동안에 인간이 새로운 종으로

into a new species in a century,

진화한 것은 아니지만

the gene pool within competitive sports

경쟁이 있는 운동에서 선천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most certainly has changed.

후보군은 변화했습니다.

In the early half of the 20th century,

20세기 전반에

physical education instructors and coaches

체육 교사와 코치들은

had the idea that the average body type

평균적인 체형이 모든 운동에

was the best for all athletic endeavors:

가장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요.

medium height, medium weight, no matter the sport.

어떤 운동이든 적절한 키, 중간쯤 되는 체중을 선호했어요.

And this showed in athletes' bodies.

이런 사실은 선수들의 체형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In the 1920s, the average elite high-jumper

1920년대에 우수한 높이뛰기 선수들과

and average elite shot-putter were the same exact size.

투포환 선수들은 평균적으로 그 크기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But as that idea started to fade away,

하지만 스포츠 과학자들과 코치들이

as sports scientists and coaches realized that

평균적인 체형보다

rather than the average body type,

상당히 특화된 체형이

you want highly specialized bodies

특정한 운동 능력에 더 적절하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that fit into certain athletic niches,

그런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a form of artificial selection took place,

일종의 인위적인 선택이 일어난거죠.

a self-sorting for bodies that fit certain sports,

특정한 운동에 맞는 체형으로 분류가 되기 시작한 겁니다.

and athletes' bodies became more different from one another.

운동 선수들의 체형은 점점 더 서로 다르게 바뀌어갔습니다.

Today, rather than the same size as the average elite high jumper,

오늘날에는 높이뛰기 선수들의 우수 집단보다

the average elite shot-putter

투포환 선수들의 우수 집단이

is two and a half inches taller

키도 2.5인치 정도 더 크고

and 130 pounds heavier.

체중도 130파운드 무거워요.

And this happened throughout the sports world.

이런 현상이 운동 종목 전반에 걸쳐 일어났습니다.

In fact, if you plot on a height versus mass graph

실제로 20세기 전반에 약 20여개의 종목군에서

one data point for each of two dozen sports

키와 체중을 비교한 그래프를 만들어 보면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it looks like this.

이런 모습입니다.

There's some dispersal,

약간 분산되어 있지만

but it's kind of grouped around that average body type.

그런대로 평균적인 체형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Then that idea started to go away,

그리고는 그런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and at the same time, digital technology --

동시에 디지털 기술은 --

first radio, then television and the Internet --

라디오로 시작해서, TV 와 인터넷까지--

gave millions, or in some cases billions, of people

수백만, 어떤 경우에는 수십억의 인구가

a ticket to consume elite sports performance.

최고의 운동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The financial incentives and fame and glory afforded elite athletes skyrocketed,

장려금과 명성, 영예로 인해 우수한 선수 집단이 치솟았고

and it tipped toward the tiny upper echelon of performance.

극히 일부의 최고 성적을 향해 치달았던 겁니다.

It accelerated the artificial selection for specialized bodies.

그로 인해 특화된 체형을 향한 선택은 가속화 되었습니다.

And if you plot a data point for these same

오늘날 똑같은 20여개 종목에 대해 그래프를 만들어 보면

two dozen sports today, it looks like this.

이런 모습이에요.

The athletes' bodies have gotten

운동 선수들의 체형은 서로

much more different from one another.

엄청나게 다르게 바뀌었습니다.

And because this chart looks like the charts

이 도표는 마치

that show the expanding universe,

은하가 서로 멀어지며

with the galaxies flying away from one another,

확장하는 우주의 그림과도 같아서

the scientists who discovered it call it

이런 형상을 발견한 과학자들은 이것을

"The Big Bang of Body Types."

"체형의 빅뱅"이라고 부릅니다.

In sports where height is prized, like basketball,

농구와 같이 키가 중요한 종목에서

the tall athletes got taller.

키 큰 선수는 더 커졌습니다.

In 1983, the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1983년 전국 농구 협회는

signed a groundbreaking agreement

리그의 선수 단체와

making players partners in the league,

입장권 판매와 TV 중계에서 나오는

entitled to shares of ticket revenues

수입을 나누기로 하는

and television contracts.

획기적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uddenly, anybody who could be an NBA player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NBA 선수가

wanted to be,

되고 싶어했죠.

and teams started scouring the globe

각 팀은 우승에 도움이 될

for the bodies that could help them win championships.

몸을 가진 선수를 찾아 전 세계를 뒤졌습니다.

Almost overnight,

거의 하룻밤이라고 할 만한 시간에

the proportion of men in the NBA

7피트 이상이 키를 가진

who are at least seven feet tall doubled

NBA 선수들의 비율이

to 10 percent.

10%로 배가되었어요.

Today, one in 10 men in the NBA

요즘은 NBA 에서 10명 중에 한 명이

is at least seven feet tall,

7피트 이상의 크기이지만

but a seven-foot-tall man is incredibly rare

일반인들 사이에 7피트 정도 큰 사람은

in the general population --

거의 없습니다. --

so rare that if you know an American man

어느 정도인가 하면

between the ages of 20 and 40

20세에서 40세 사이의 남자들 가운데

who is at least seven feet tall,

키가 7피트 이상이라면

there's a 17 percent chance

그 사람이 NBA 선수일 확률이

he's in the NBA right now.

17%나 됩니다.

(Laughter)

(웃음)

That is, find six honest seven footers,

다시 말해, 7피트 이상의 사람 6명을 보면

one is in the NBA right now.

그 중 한 명은 NBA 선수인거죠.

And that's not the only way that NBA players' bodies are unique.

그것이 NBA 선수들의 체형이 특별한 단 한가지 이유는 아니에요.

This is Leonardo da Vinci's "Vitruvian Man,"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투르비우스적 인간"입니다.

the ideal proportions,

팔을 편 길이가 키와 같은

with arm span equal to height.

이상적인 균형을 갖고 있죠.

My arm span is exactly equal to my height.

제 팔을 펴면 정확하게 키와 같습니다.

Yours is probably very nearly so.

여러분들도 거의 비슷할거예요.

But not the average NBA player.

하지만 평균적인 NBA 선수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The average NBA player is a shade under 6'7",

팔을 펴서 7피트가 되는 평균적인 NBA 선수들은

with arms that are seven feet long.

키가 6피트 7인치에 약간 못미칩니다.

Not only are NBA players ridiculously tall,

NBA 선수들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키가 클 뿐 만아니라

they are ludicrously long.

우스울 정도로 길이도 길어요.

Had Leonardo wanted to draw

다빈치가 비투르비우스적 NBA 선수를

the Vitruvian NBA Player,

그리려 했다면

he would have needed a rectangle and an ellipse,

원과 정사각형이 아닌

not a circle and a square.

타원이나 직사각형을 사용해야 했을겁니다.

So in sports where large size is prized,

크기가 중요한 종목에서는

the large athletes have gotten larger.

몸집이 큰 선수가 더 커졌습니다.

Conversely, in sports where diminutive stature is an advantage,

반대로 왜소한 체구가 유리한 종목에서는

the small athletes got smaller.

작은 선수들이 더 작아졌어요.

The average elite female gymnast

우수한 체조 선수들의 평균 집단을 보면

shrunk from 5'3" to 4'9" on average

지난 30년간 평균적으로 키가 5피트 3인치에서

over the last 30 years,

4피트 9인치로 줄었습니다.

all the better for their power-to-weight ratio

힘 대 체중의 비율이나

and for spinning in the air.

공중 회전에 훨씬 유리하지요.

And while the large got larger

큰 선수는 더 커지고

and the small got smaller,

작은 선수는 더 작아지는 동안

the weird got weirder.

이상한 경우는 더 이상해졌어요.

The average length of the forearm

수구 선수들은 전체 팔 길이에 비하여

of a water polo player in relation

팔뚝의 평균 길이가

to their total arm got longer,

더 길어졌어요.

all the better for a forceful throwing whip.

강력한 투구에 훨씬 유리하죠.

And as the large got larger,

큰 선수들이 더 커지고

small got smaller, and the weird weirder.

작은 선수들은 더 작아지고, 이상한 경우가 늘어났지만

In swimming, the ideal body type

수영에서의 이상적인 체형은

is a long torso and short legs.

상체가 길어지고 다리는 짧아졌습니다.

It's like the long hull of a canoe

마치 물에서 속도를 높이려고

for speed over the water.

카누의 몸체가 길어진 것과 같죠.

And the opposite is advantageous in running.

육상은 그 반대이니까

You want long legs and a short torso.

다리가 길어지고 상체는 짧아졌어요.

And this shows in athletes' bodies today.

이것이 오늘날 운동 선수들의 몸입니다.

Here you see Michael Phelps,

마이클 펠프스를 보고 계신데요.

the greatest swimmer in history,

역사상 가장 유명한 수영 선수지요.

standing next to Hicham El Guerrouj,

1마일 경주 세계 기록 보유자인

the world record holder in the mile.

히샴 엘 구르즈 옆에 선 모습이죠.

These men are seven inches different in height,

이 선수들은 키가 7인치나 차이나지만

but because of the body types

각자의 종목에서

advantaged in their sports,

유리한 체형으로 인해

they wear the same length pants.

같은 길이의 바지를 입어요.

Seven inches difference in height,

키는 7인치나 차이나지만

these men have the same length legs.

다리 길이가 같은 겁니다.

Now in some cases, the search for bodies

어떤 경우에는, 운동 능력을

that could push athletic performance forward

향상시키려고 선수를 찾다보니

ended up introducing into the competitive world

예전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경쟁이

populations of people that weren't previously competing at all,

사람들 사이에 생겨났습니다.

like Kenyan distance runners.

케냐의 달리기 선수들이죠.

We think of Kenyans as being great marathoners.

사람들은 케냐 사람들을 대단한 마라톤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Kenyans think of the Kalenjin tribe

케냐 사람들은 갤렌진 종족을

as being great marathoners.

위대한 마라톤 선수로 여깁니다.

The Kalenjin make up just 12 percent

갤렌진 사람들은 케냐 인구의

of the Kenyan population

12%를 차지하지만

but the vast majority of elite runners.

우수한 육상 선수 집단의 대분분을 차지합니다.

And they happen, on average,

평균적으로 그들은

to have a certain unique physiology:

일종의 독특한 몸체를 지니고 있습니다:

legs that are very long

매우 긴 다리와

and very thin at their extremity,

극도로 가는 다리죠.

and this is because they have their ancestry

이것은 그들의 조상이

at very low latitude

낮은 고도의

in a very hot and dry climate,

고온 저습한 지대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and an evolutionary adaptation to that

이런 기후에 진화적으로 적응하다보니

is limbs that are very long

체온을 내리는데 적합한

and very thin at the extremity

길고 극도로 가는

for cooling purposes.

다리를 갖게 된 겁니다.

It's the same reason that a radiator has long coils,

라디에이터가 열을 방출하기 좋게

to increase surface area compared to volume

부피에 비해 표면적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to let heat out,

긴 코일로 만들어진 것과 같아요.

and because the leg is like a pendulum,

다리는 진동자와 비슷하게

the longer and thinner it is at the extremity,

끄트머리가 길고 가늘수록

the more energy-efficient it is to swing.

움직이는데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To put Kalenjin running success in perspective,

캘렌진 사람들이 육상에서 얼마나 성공적인지 보기위해

consider that 17 American men in history

마라톤에서 2시간 10분 이내의

have run faster than two hours and 10 minutes

기록을 가진 역대 미국 선수들을

in the marathon.

비교해 보죠.

That's a four-minute-and-58-second-per-mile pace.

그건 1마일 경주에서 4분 58초의 기록에 필적합니다.

Thirty-two Kalenjin men did that last October.

지난 10월에만 32명의 캘렌진 선수들이 그런 기록을 냈습니다.

(Laughter)

(웃음)

That's from a source population the size

그것이 아틀란타 도시권 정도 크기의

of metropolitan Atlanta.

인구에서 나온 겁니다.

Still, even changing technology

하지만 운동에서 기술의 변화나

and the changing gene pool in sports

선천적인 우수 집단의 변화만이

don't account for all of the changes in performance.

성적 향상에 모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Athletes have a different mindset than they once did.

운동 선수들은 예전과는 다른 사고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Have you ever seen in a movie when someone gets

영화에서 어떤 사람이

an electrical shock

전기 충격을 받고

and they're thrown across a room?

문 밖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장면을 보신적 있으시죠?

There's no explosion there.

폭발도 없는데요.

What's happening when that happens is that

그럴 때 일어나는 것은

the electrical impulse is causing

전기 충격이 한 순간에

all their muscle fibers to twitch at once,

근육에 경련을 일으킵니다.

and they're throwing themselves across the room.

그리고는 문 밖으로 날라가죠.

They're essentially jumping.

기본적으로는 점프를 하는 겁니다.

That's the power

그게 인간의 몸 안에 내재된

that's contained in the human body.

힘이에요.

But normally we can't access nearly all of it.

하지만 보통은 그에 근접하지도 못하죠.

Our brain acts as a limiter,

우리의 뇌가 제한을 두어서

preventing us from accessing all of our physical resources,

몸 안에 있는 모든 육체적 능력을 표출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because we might hurt ourselves,

그렇게 하면

tearing tendons or ligaments.

힘줄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으니까요.

But the more we learn about how that limiter functions,

하지만 사람들이 뇌의 제한적 기능에 대해 더 알면 알수록

the more we learn how we can push it back

그걸 어떻게 해내는지도

just a bit,

더 잘 알게 되서

in some cases by convincing the brain

어떤 경우에는, 더 힘을 내도

that the body won't be in mortal danger

몸에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지 않는 다는 점을

by pushing harder.

뇌에게 확신시킵니다.

Endurance and ultra-endurance sports

참을성과 극도의 인내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

serve as a great example.

아주 좋은 예이죠.

Ultra-endurance was once thought to be harmful

한때는 극도의 인내력이 몸에 좋지 안다고

to human health,

알려져 있었습니다.

but now we realize

하지만 지금은

that we have all these traits

극단적인 인내력에 완벽한

that are perfect for ultra-endurance:

모든 정보를 갖고 있어요 .

no body fur and a glut of sweat glands

체모가 없고 땀샘이 극도로 많으면

that keep us cool while running;

달리는 중에 몸을 식히기에 좋습니다.

narrow waists and long legs compared to our frames;

우리들의 체형에 비해 가는 허리와 긴 다리도 그렇구요.

large surface area of joints for shock absorption.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관절의 표면적이 넓은 것도 그런 겁니다.

We have an arch in our foot that acts like a spring,

발에는 스프링과 같은 장심과

short toes that are better for pushing off

도약에 도움이 되는 짧은 발가락이

than for grasping tree limbs,

나무 가지를 잡는 데에 보다 더 유용해지는 거죠.

and when we run,

뛸 때는

we can turn our torso and our shoulders

이렇게 머리를 바로하고 상체와 어깨를

like this while keeping our heads straight.

돌릴 수 있습니다.

Our primate cousins can't do that.

인간의 진화적 사촌인 유인원들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They have to run like this.

그들은 이런 모습으로 뛰어야 하죠.

And we have big old butt muscles

인간에게는 커다란 엉덩이 근육이 있어서

that keep us upright while running.

뛰면서도 몸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Have you ever looked at an ape's butt?

유인원의 엉덩이를 본 적이 있으세요?

They have no buns because they don't run upright.

그들은 서서 뛰지 않기 때문에 엉덩이 살이 없습니다.

And as athletes have realized

그리고 운동 선수들은

that we're perfectly suited for ultra-endurance,

인간의 극도의 인내를 하기에 완벽하게 알맞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they've taken on feats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that would have been unthinkable before,

극한의 기량을 뽑내지요.

athletes like Spanish endurance racer Kílian Jornet.

스페인의 극기 달리기 선수인 킬리안 조넷같은 선수가 그런 예에요.

Here's Kílian running up the Matterhorn.

이것은 마테호른을 달려서 오르는 그 선수의 모습입니다.

(Laughter)

(웃음)

With a sweatshirt there tied around his waist.

허리에 스웨터를 묶었군요.

It's so steep he can't even run here.

산이 너무 가파라서 뛸 수도 없어요.

He's pulling up on a rope.

밧줄을 잡고 당겨서 오릅니다.

This is a vertical ascent

여기는 8천 피트 이상의

of more than 8,000 feet,

수직 절벽이지요.

and Kílian went up and down

그는 3시간 이내에

in under three hours.

올라갔다가 내려옵니다.

Amazing.

놀랍죠.

And talented though he is,

비록 재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Kílian is not a physiological freak.

육체적인 초능력자는 아니지요.

Now that he has done this,

그가 이런 일을 해내자

other athletes will follow,

다른 선수들이 뒤를 이을 것입니다.

just as other athletes followed

마치 1마일을 4분 이내에 뛰었던

after Sir Roger Bannister

로져 배니스터 경의

ran under four minutes in the mile.

뒤를 이었던 것처럼 말이죠.

Changing technology, changing genes,

기술의 변화, 재능의 변화,

and a changing mindset.

마음가짐의 변화.

Innovation in sports,

그것이 트랙의 새로운 표면이 되었건

whether that's new track surfaces

새로운 수영복이 기술이었건,

or new swimming techniques,

스포츠에서의 혁신과

the democratization of sport,

스포츠의 민주화,

the spread to new bodies

전 세계에 걸친

and to new populations around the world,

새로운 신체와 선수의 발굴,

and imagination in sport,

그리고 스포츠에서의 상상력과

an understanding of what the human body

인간의 육체가 갖는

is truly capable of,

가능성에 대한 이해는

have conspired to make athletes stronger,

운동 선수들이 더 강하고

faster, bolder,

빠르고 더 대담해지도록 이끌어 왔습니다.

and better than ever.

예전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이 그렇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