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yla Acaroglu: Paper beats plastic? How to rethink environmental folklore

번역: Kevin Jin 검토: Jihyeon J. Kim

So imagine, you're in the supermarket,

여러분이 슈퍼마켓에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you're buying some groceries,

식료품을 살 때,

and you get given the option

비닐봉투냐 종이봉투냐

for a plastic or a paper shopping bag.

하는 선택이 생깁니다.

Which one do you choose if you want to do

환경을 위하는 올바른 일을 하려면

the right thing by the environment?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Most people do pick the paper.

대부분은 종이봉투를 택합니다.

Okay, let's think of why.

좋아요,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It's brown to start with.

우선 갈색이네요.

Therefore, it must be good for the environment.

따라서 환경에 좋을 것 같습니다.

It's biodegradable. It's reusable.

자연분해 될 수 있고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In some cases, it's recyclable.

경우에 따라선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So when people are looking at the plastic bag,

그래서 사람들이 비닐봉투를 볼 때,

it's likely they're thinking of something like this,

아주 끔찍한 것만 떠올리게 되고,

which we all know is absolutely terrible,

따라서 이런 환경 피해는

and we should be avoiding at all expenses

무슨 일이 있어도

these kinds of environmental damages.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But people are often not thinking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생각이

of something like this,

한 쪽 극단이라는

which is the other end of the spectrum.

사실은 종종 놓칩니다.

When we produce materials,

물질을 생산 할때,

we need to extract them from the environment,

자연에서 추출해야 합니다.

and we need a whole bunch of environmental impacts.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You see, what happens is, when we need

여러분도 알다시피,

to make complex choices,

복잡한 선택을 해야 할 때

us humans like really simple solutions,

우리 인간은 지극히 단순한 해결책을 좋아해서

and so we often ask for simple solutions.

자주 간단한 해결책을 찾습니다.

And I work in design.

저는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I advise designers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라고

and innovators around sustainability,

디자이너와 혁신가에게 조언하면,

and everyone always says to me, "Oh Leyla,

모두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I just want the eco-materials."

“오, 레일라, 난 그저 친환경재료를 원할 뿐이야."

And I say, "Well, that's very complex,

그럼 저는,“음, 그건 아주 복잡해요.

and we'll have to spend four hours talking about

친환경재료가 무엇인지 얘기하는 데만

what exactly an eco-material means,

4시간이 걸리거든요.

because everything at some point

왜냐하면 어떤 면에서

comes from nature,

모든 것은 자연으로부터 나오고,

and it's how you use the material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은

that dictates the environmental impact.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So what happens is, we have to rely

그래서 우리는 뭔가를 결정해야 할 때,

on some sort of intuitive framework

어떤 직관적인 사고 틀에

when we make decisions.

의존해야 합니다.

So I like to call that intuitive framework

저는 이런 직관적인 사고 틀을

our environmental folklore.

환경에 대한 속설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It's either the little voice at the back of your head,

그것은 여러분 머릿속의 작은 목소리이거나

or it's that gut feeling you get

옳은 일을 했을 때 가지는

when you've done the right thing,

직감 같은 것입니다.

so when you've picked the paper bag

예를 들어, 종이봉투를 선택했을 때나

or when you've bought a fuel-efficient car.

연비 좋은 자동차를 구매했을 때 생기는 것이죠.

And environmental folklore is a really important thing

우리는 바른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because we're trying to do the right thing.

환경 속설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But how do we know if we're actually

그런데 개인으로서, 전문가로서

reducing the net environmental impacts

그리고 사회로서의 우리의 행동이

that our actions as individuals and as professionals

자연환경에 미치는 순환경영향을

and as a society are actually having

실제로 줄이고 있는지

on the natural environment?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So the thing about environmental folklore is

환경 속설이라는 것은

it tends to be based on our experiences,

경험이나 타인으로부터 들은 것에

the things we've heard from other people.

근간을 두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It doesn't tend to be based on any scientific framework.

과학적 사고에 근거하려 하지 않습니다.

And this is really hard, because we live

우리는 매우 복잡한 체제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in incredibly complex systems.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We have the human systems

우리는 소통하고 서로 관계 맺는

of how we communicate and interrelate

나름의 체제을 갖고 있고,

and have our whole constructed society,

하나로 건설된 사회에 살고 있으며,

We have the industrial systems, which is essentially the entire economy,

전체 경제에 필수적인 산업체제를 가지고 있는데

and then all of that has to operate

이 모든 것이 가장 큰 체제와

within the biggest system,

제가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and, I would argue, the most important,

생태계 안에서

the ecosystem.

돌아가고 있습니다.

And you see, the choices that we make

우리가 하는 선택은

as an individual,

개별적인 것이지만

but the choices that we make

우리의 각 개별 직업 안에서

in every single job that we have,

한 선택은

no matter how high or low you are in the pecking order,

여러분이 어느 계층에 속해 있든지 간에

has an impact on all of these systems.

이 모든 체제에 영향을 줍니다.

And the thing is that we have to find ways

만약에 우리가 그런 복잡한 체제를

if we're actually going to address sustainability

연관시키거나 최종 환경이익에 더 나은 선택을 하는

of interlocking those complex systems

지속가능성을 다루려 한다면

and making better choices that result

우리는 방법을

in net environmental gains.

찾아야 합니다.

What we need to do is we need to learn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해 내는 것을 배우는 겁니다.

to do more with less.

We have an increasing population,

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and everybody likes their mobile phones,

특히 이런 상황에서

especially in this situation here.

모두 휴대전화를 좋아 합니다.

So we need to find innovative ways of solving some of these problems that we face.

우리가 직면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And that's where this process called life cycle thinking comes in.

그래서 생명주기 사고라는 과정이 나왔습니다.

So essentially, everything that is created

근본적으로,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goes through a series of life cycle stages,

일련의 생명주기를 거치고

and we use this scientific process

우리는 생명주기평가 또는

called life cycle assessment,

미국에서는 생명주기분석이라고 불리는,

or in America, you guys say life cycle analysis,

과학적 과정을 이용하는데

in order to have a clearer picture of how

체제의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이

everything that we do in the technical part of those systems

자연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affects the natural environment.

더 명확한 그림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So we go all the way back

그래서 원재료 추출로

to the extraction of raw materials,

다시 되돌아가서

and then we look at manufacturing,

제조 과정을 들여다 보고

we look at packaging and transportation,

포장과 운송,

use, and end of life,

사용과 마지막 생애까지 들여다 봅니다.

and at every single one of these stages,

이런 각각의 개별 단계에서,

the things that we do

우리가 하는 것들이

have an interaction with the natural environment,

자연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and we can monitor how that interaction

그 상호작용이 지구에서 삶을 가능하게 하는 체제와

is actually affecting the systems and services

서비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that make life on Earth possible.

조사 할 수 있습니다.

And through doing this,

이렇게 함으로써

we've learned some absolutely fascinating things.

아주 매력적인 것을 배웠습니다.

And we've busted a bunch of myths.

그리고 다수의 미신을 깨부숴왔습니다.

So to start with, there's a word that's used a lot.

우선,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It's used a lot in marketing,

홍보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and it's used a lot, I think, in our conversation

제 생각에는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when we're talking about sustainability,

대화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and that's the word biodegradability.

그것은 생물분해성입니다.

Now biodegradability is a material property;

생물분해성은 재료의 특성입니다;

it is not a definition of environmental benefits.

그것은 환경적 혜택을 뜻하지 않습니다.

Allow me to explain.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When something natural,

어떤 자연적인 것,

something that's made from a cellulose fiber

빵 조각이나, 음식물 쓰레기,

like a piece of bread, even, or any food waste,

심지어 종이 조각 같은

or even a piece of paper,

섬유소로 만들어진 어떤 것이

when something natural ends up

자연환경에서 그 용도을 다했을 때

in the natural environment, it degrades normally.

일반적으로 분해됩니다.

Its little carbon molecules that it stored up

그것이 진행되면서 축적되는

as it was growing are naturally released

작은 탄소 분자가 이산화탄소로

back into the atmosphere as carbon dioxide,

자연스럽게 대기 중에 방출되지만

but this is a net situation.

그것은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Most natural things

대부분의 자연적인 것은

don't actually end up in nature.

실제 자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Most of the things, the waste that we produce, end up in landfill.

대부분 생성된 쓰레기는 매립장에서 끝이 납니다.

Landfill is a different environment.

쓰레기 매립장은 환경이 다릅니다.

In landfill, those same carbon molecules

쓰레기 매립장에서, 동일한 탄소분자들이

degrade in a different way,

다른 방식으로 분해 되는데

because a landfill is anaerobic.

쓰레기매립장에는 산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It's got no oxygen. It's tightly compacted and hot.

산소가 없고 빽빽히 밀집되어 있으며 뜨겁습니다.

Those same molecules, they become methane,

동일한 탄소분자들 메탄이 되고

and methane is a 25 times more potent

메탄은 이산화탄소 보다 25배 더 강한

greenhouse gas than carbon dioxide.

온실가스 입니다.

So our old lettuces and products

그래서 자연분해 가능한 물질로 된

that we have thrown out that are made

우리가 버린

out of biodegradable materials,

시든 상추나 제품들이

if they end up in landfill,

쓰레기매립장에 가게 된다면

contribute to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You see, there are facilities now

자, 메탄을 모아

that can actually capture that methane

발전해서

and generate power,

화석연료를 이용한 전력 수요를

displacing the need for fossil fuel power,

대체하는 설비가 있습니다만,

but we need to be smart about this.

이것에 대해 현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We need to identify how we can start to leverage

이미 일어 나고 있는 이런 것들을

these types of things that are already happening

지레효과로 문제를 완화하는

and start to design systems and services

체제와 서비스를 어떻게 시작할지에 대해

that alleviate these problems.

알아내야 합니다.

Because right now, what people do is they turn around and they say,

바로 지금,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는

"Let's ban plastic bags. We'll give people paper

“비닐봉지를 금지합시다. 환경에 더 좋은

because that is better for the environment."

종이봉지를 씁시다."라고 말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But if you're throwing it in the bin,

그러나 그것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and your local landfill facility

여러분의 지역 쓰레기 매립시설이

is just a normal one,

일반적인 것이라면

then we're having what's called a double negative.

소위 갑절의 악영향이 됩니다.

I'm a product designer by trade.

저는 상업 제품디자이너 입니다.

I then did social science.

사회과학을 공부 했고요.

And so I'm absolutely fascinated

그리고 저는 소비재와

by consumer goods and how the consumer goods

면역이 되어 버린, 우리의 삶을

that we have kind of become immune to

채워주는 소비재가 어떻게 자연 환경에

that fill our lives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have an impact on the natural environment.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And these guys are, like, serial offenders,

이것들은 연쇄 범죄자 같은 것입니다.

and I'm pretty sure everyone in this room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냉장고를

has a refrigerator.

가지고 계실 겁니다.

Now America has this amazing ability

지금 미국은 계속해서 냉장고를

to keep growing refrigerators.

커지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In the last few years, they've grown one cubic foot

지난 몇 년사이, 평균적으로 일반적인

on average, the standard size

냉장고의 크기가 1 입방피트

of a refrigerator.

커졌습니다.

And the problem is, they're so big now,

문제는 냉장고가 아주 커서

it's easier for us to buy more food

우리는 먹지도, 찾지도 못하는

that we can't eat or find.

음식을 더 쉽게, 더 많이 삽니다.

I mean, I have things at the back of my refrigerator

제 말은, 냉장고 안 쪽에 몇 년 동안

that have been there for years, all right?

그것을 묵혀 두고 있는 거요, 알겠죠?

And so what happens is, we waste more food.

그래서 더 많은 음식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And as I was just explaining, food waste is a problem.

제가 막 설명했던 것처럼, 음식물 쓰레기가 문제입니다

In fact, here in the U.S., 40 percent

사실, 여기 미국 가정에서

of food purchased for the home is wasted.

구매한 음식의 40%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Half of the world's produced food is wasted.

생산된 세계 음식의 절반이 버려집니다.

That's the latest U.N. stats. Up to half of the food.

최근 유엔통계로, 음식물의 절반정도까지 입니다.

It's insane. It's 1.3 billion tons of food per annum.

미친 짓이죠. 매년 13억톤의 음식입니다.

And I blame it on the refrigerator,

저는 냉장고 탓이라고 보는데

well, especially in Western cultures,

특히 서구 문화에 있어,

because it makes it easier.

냉장고가 더욱 쉽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I mean, there's a lot of complex systems going on here.

제 말은, 여기 많은 복잡한 체제가 있습니다.

I don't want to make it so simplistic.

저는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싶지 않습니다.

But the refrigerator is a serious contributor to this,

하지만 냉장고가 이 현상의 주된 원인 제공자인데

and one of the features of it

그 특징 중의 하나가

is the crisper drawer.

냉장고 야채 서랍 입니다.

You all got crisper drawers?

모두들 냉장고 야채 서랍 있으시죠?

The drawer that you put your lettuces in?

상추를 넣어 놓는 야채서랍이요?

Lettuces have a habit of going soggy

상추는 냉장고 야채 서랍에서

in the crisper drawers, don't they?

쳐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Yeah? Soggy lettuces?

네? 쳐진 상추요?

In the U.K., this is such a problem

영국에서는 이게 아주 문제가 되어

that there was a government report a few years ago

몇 년 전에 정부 보고서에서

that actually said the second biggest offender

영국 음식물 쓰레기의 두 번째로 큰 범인는

of wasted food in the U.K. is the soggy lettuce.

쳐진 상추라고 했습니다.

It was called the Soggy Lettuce Report.

그게 바로 ‘쳐진 상추 보고서’ 입니다

Okay? So this is a problem, people.

됐나요? 이게 문제입니다, 여러분.

These poor little lettuces are getting thrown out

이 불쌍한 상추는 왼쪽, 오른쪽, 가운데에

left, right and center because the crisper drawers

던져지는데 냉장고 야채서랍은

are not designed to actually keep things crisp.

상쾌함을 유지 하기 위해서 설계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Okay. You need a tight environment.

네. 막힌 환경이어야 합니다.

You need, like, an airless environment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분해를 막기 위해

to prevent the degrading that would happen naturally.

공기가 없는 환경 같은 게 필요합니다.

But the crisper drawers, they're just a drawer

그러나 냉장고 야채서랍은

with a slightly better seal.

약간 더 꽉 닫힌 서랍일 뿐입니다.

Anyway, I'm clearly obsessed.

제가 좀 집착하긴 하죠.

Don't ever invite me over because I'll just start going through your refrigerator

저를 초대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냉장고와

and looking at all sorts of things like that.

이 모든 것을 살펴 보려고 할 테니까요.

But essentially, this is a big problem.

본질적으로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Because when we lose something like the lettuce from the system,

왜냐하면 체제에서 상추 같은 것을 놓쳐 버렸을 때,

not only do we have that impact I just explained at the end of life,

설명드린 주기의 마지막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but we actually have had to grow that lettuce.

우리는 실제 상추를 재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The life cycle impact of that lettuce is astronomical.

그 상추의 생명주기 영향은 천문학적입니다.

We've had to clear land.

땅을 갈아야 하고,

We've had to plant seeds, phosphorus,

씨를 심고,

fertilizers, nutrients, water, sunlight.

인, 비료, 영양소, 물, 햇빛을 줘야 합니다.

All of the embodied impacts in that lettuce

그 상추에 포함된 모든 영향은

get lost from the system,

체제에서 잃어버리게 되는데

which makes it a far bigger environmental impact

그것은 냉장고의 에너지 손실 보다

than the loss of the energy from the fridge.

아주 더 큰 환경적 영향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So we need to design things like this far better

그래서 만약에 중대한 환경 문제를 다루려면

if we're going to start addressing serious environmental problems.

이런 것을 더 낫게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We could start with the crisper drawer and the size.

냉장고 야채서랍과 크기부터 시작할 수 있죠

For those of you in the room who do design fridges,

여기 계신 여러분 중에 냉장고를 설계하는 누군가에게는

that would be great.

아마 좋을 것입니다.

The problem is, imagine if we

문제는 이겁니다. 사물을 어떻게 설계할 지에 대해

actually started to reconsider how we designed things.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So I look at the refrigerator as a sign of modernity,

저는 현대성의 표상으로서 냉장고를 보지만

but we actually haven't really changed the design

1950년대 이래로 냉장고의 디자인을

of them that much since the 1950s.

실제로 많이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A little bit, but essentially they're still big boxes,

약간 바뀌었지만, 본질적으로 여전히 큰 상자이고

cold boxes that we store stuff in.

물건을 저장하는 차가운 상자죠.

So imagine if we actually really started

이러한 문제를 알아 내고 그것을

to identify these problems and use that

해결하는 혁신적이고 품격 있는

as the foundation for finding innovative and elegant

설계 해결책의 기초로 사용하는 것을

design solutions that will solve those problems.

시작해 보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This is design-led system change,

이것이 설계가 주도하는 체제 변화이고,

design dictating the way in which the system

체제가 좀 더 지속 가능할 수 있는

can be far more sustainable.

방법을 좌우하는 설계입니다.

Forty percent food waste is a major problem.

40%의 음식물 쓰레기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Imagine if we designed fridges that halved that.

냉장고를 절반 크기로 설계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Another item that I find fascinating

제가 찾은 흥미로운 또 다른 물건은

is the electric tea kettle,

전기 차주전자인데

which I found out that

미국에서는 차주전자를

you don't do tea kettles in this country, really, do you?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가요?

But that's really big in the U.K.

영국에서는 진짜 많습니다.

Ninety-seven percent of households

영국 가정의 97%가

in the United Kingdom own an electric tea kettle.

전기 차주전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o they're very popular.

아주 인기가 있죠.

And, I mean, if I were to work with a design firm

만일 제가 디자인 회사나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면서

or a designer, and they were designing one of these,

이것을 설계하고

and they wanted to do it eco,

친환경적인 것을 하기를 원했더라면,

they'd usually ask me two things.

그들은 저에게 보통 두 가지를 물었을 것입니다.

They'd say, "Leyla, how do I make it technically efficient?"

“레일라, 어떻게 기술적으로 효율적이게 만들 수 있죠?”

Because obviously energy's a problem with this product.

에너지는 이 제품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Or, "How do I make it green materials?

혹은, “ 어떻게 친환경재료로 만들 수 있죠?

How do I make the materials green

어떻게 제품이 제조 과정에서

in the manufacturing?"

친환경적이게 할 수 있죠?”

Would you ask me those questions?

여러분께서 이런 질문을 하시겠습니까?

They seem logical, right? Yeah.

그것들은 논리적으로 보입니다. 그렇죠? 네.

Well I'd say, "You're looking at the wrong problems."

“여러분은 잘못된 문제들을 보고 계십니다.” 라고 저는 말할 겁니다.

Because the problem is with use.

문제는 사용과 관련이 있으니까요.

It's with how people use the product.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과 관련 있습니다.

Sixty-five percent of Brits

영국인들의 65%가

admit to over-filling their kettle

차 한 잔만 필요할 때도

when they only need one cup of tea.

주전자에 과도하게 물을 채운다고 합니다.

All of this extra water that's being boiled

끓여지는 여분의 물이

requires energy, and it's been calculated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계산해 보면

that in one day of extra energy use

하루에 주전자를 끓이는데 사용되는

from boiling kettles

여분의 에너지는

is enough to light all of the streetlights

하룻밤 잉글랜드 거리의 모든 불을

in England for a night.

밝히기에 충분합니다.

But this is the thing.

이게 문제죠.

This is what I call a product-person failure.

이게 바로 제품-인간 실패입니다.

But we've got a product-system failure going on with these little guys,

이 작은 것들과 함께 계속되는 제품-체제실패를 얻었고

and they're so ubiquitous, you don't even notice they're there.

그것들은 아주 흔해서 여러분은

있는 지조차 알아 채지 못할 겁니다.

And this guy over here, though, he does. He's named Simon.

여기에 있는 사이먼이라는 이 사람은 알아챕니다.

Simon works for the national electricity company in the U.K.

사이먼은 영국 국가전력회사에 일합니다.

He has a very important job of monitoring

그는 모든 가정에 전력이 충분하도록

all of the electricity coming into the system

그 곳에 들어 오는 모든 전기를

to make sure there is enough

감시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so it powers everybody's homes.

He's also watching television.

그는 텔레비전도 봅니다.

The reason is because there's a unique

왜냐 하면 아주 인기 있는 TV쇼가 끝나는 순간에

phenomenon that happens in the U.K.

영국에서 일어나는

the moment that very popular TV shows end.

독특한 현상 때문입니다.

The minute the ad break comes on,

중간 광고가 나오는 순간에

this man has to rush

이 사람은 프랑스로부터

to buy nuclear power from France,

핵전력을 사려고 서둘러야만 하는데

because everybody turns their kettles on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차 주전자 전원을

at the same time.

켜기 때문입니다.

(Laughter)

(웃음)

1.5 million kettles, seriously problematic.

1백5십만개의 주전자, 심각한 문제죠.

So imagine if you designed kettles,

여러분이 주전자를 설계하고

you actually found a way to solve these system failures,

시스템실패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상상해 보세요.

because this is a huge amount of pressure

왜냐하면 이것은 시스템에

on the system,

엄청난 부담이기 때문이고

just because the product hasn't thought about the problem

제품이 세상에 존재하면서 가지게 되는

that it's going to have when it exists in the world.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Now, I looked at a number of kettles available on the market,

자, 저는 시장에서 있는 많은 주전자를 봤고

and found the minimum fill lines,

한 컵의 차를 만들기 위해

so the little piece of information that tells you

물 두 컵과 5와 2분의 1 컵 사이에

how much you need to put in there,

최소맞춤선이 있는 것을 알아 냈는데

was between two and a five-and-a-half cups of water

그러한 정보는 여러분께 얼마나 많은 물을

just to make one cup of tea.

넣어야 할지 알려 줍니다.

So this kettle here is an example of one where

여기 이 주전자는 두 개의 공간이

it actually has two reservoirs.

있는 샘플입니다.

One's a boiling chamber, and one's the water holder.

하나는 물을 끓이는 곳이고, 다른 곳은 보관하는 곳입니다.

The user actually has to push that button

사용자는 물을 끓이기 위해

to get their hot water boiled,

실제 버튼을 눌려야 하는데

which means, because we're all lazy,

이것은, 우리는 모두 게으르기 때문에

you only fill exactly what you need.

여러분이 정확히 필요한 만큼 채우는 것을 뜻합니다.

And this is what I call behavior-changing products:

이게 바로 행동변화제품입니다:

products, systems or services

제품, 시스템 혹은 서비스는

that intervene and solve these problems up front.

당면한 문제들에 개입해서 해결합니다.

Now, this is a technology arena,

자, 이것이 과학기술의 분야이고

so obviously these things are quite popular,

분명히 이것들은 꽤 인기가 있으나,

but I think if we're going to keep

제 생각엔 만약에 계속해서

designing, buying and using and throwing out

천문학적인 현재 속도로

these kinds of products at the rate we currently do,

이런 종류의 제품을

which is astronomically high,

디자인하고, 구매하고, 사용하고, 버린다면,

there are seven billion people

바로 지금 세계에는 70억명의

who live in the world right now.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There are six billion mobile phone subscriptions

작년 기준으로 60억개의

as of last year.

휴대전화 구매가 있었습니다.

Every single year, 1.5 billion mobile phones

매년, 15억개의 휴대전화가

roll off production lines,

생산되어 나오고 있으며,

and some companies report their production rate

어떤 회사는 생산율이 출생률 보다 더 높다고

as being greater than the human birth rate.

보고하고 있습니다.

One hundred fifty-two million phones were thrown out in the U.S. last year;

1억5천2백만개의 전화기가 미국에서 작년에 버려졌습니다;

only 11 percent were recycled.

단지 11%가 재활용되었습니다.

I'm from Australia. We have a population of 22 million -- don't laugh --

저는 인구 2천 2백만명인 호주에서 왔습니다. —웃지 마세요--

and it's been reported that 22 million phones

2천 2백만개의 전화기가

are in people's drawers.

서랍 속에 있다고 합니다.

We need to find ways of solving the problems around this,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because these things are so complicated.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They have so much locked up inside them.

전화기 안에 아주 많은 것이 담겨져 있습니다.

Gold! Did you know that it's actually cheaper now

금! 낡은 전화기 1톤으로부터 금을 채취하는 것이

to get gold out of a ton of old mobile phones

금광석 1톤에서 금을 채취하는 것 보다

than it is out of a ton of gold ore?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There's a number of highly complex and valuable

그 안에 아주 복잡하고 값어치 있는

materials embodied inside these things,

재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so we need to find ways of encouraging disassembly,

분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because this is otherwise what happens.

안그러면 이런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죠.

This is a community in Ghana,

이것은 가나 지역사회인데,

and e-waste is reported, or electronic waste

e-폐기물 혹은 폐전자제품이

is reported by the U.N.

5천만톤 정도가 밀거래 된다고

as being up to 50 million tons trafficked.

유엔이 보고했습니다.

This is how they get the gold

그런 방법으로 금과 다른 귀한 재료를

and the other valuable materials out.

얻고 있습니다.

They burn the electronic waste

빈 터에서 폐전자제품을

in open spaces.

태웁니다.

These are communities, and this is happening all over the world.

이것은 지역사회이고,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And because we don't see the ramifications

디자이너, 사업가, 소비자로서

of the choices that we make as designers,

우리가 한 선택으로부터 파생된 결과를

as businesspeople, as consumers,

알지 못하기 때문에

then these kinds of externalities happen,

이러한 외부효과가 발생하고

and these are people's lives.

이것은 사람들의 삶입니다.

So we need to find smarter, more systems-based,

이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시작하려면

innovative solutions to these problems,

이러한 문제에 좀 더 현명한 시스템기반의

if we're going to start to live sustainably within this world.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So imagine if, when you bought your mobile phone,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your new one because you replaced your old one --

휴대전화가 오래 되어서

after 15 to 18 months is the average time

평균적으로 15~18개월 후에

that people replace their phones, by the way —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어쨌든-

so if we're going to keep this kind of expedient

이런 편의주의적인

mobile phone replacing, then we should

휴대전화 교체가 계속 되어 진다면

be looking at closing the loop on these systems.

시스템상의 경로폐쇄를 검토해 봐야 합니다.

The people who produce these phones,

이러한 전화기를 생산하는 사람들은

and some of which I'm sure are in the room right now,

이 곳에 몇 분이 계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could potentially look at doing what we call closed-loop systems,

소위 폐쇄회로 시스템이나 제품시스템 서비스을

or product system services,

고려해 볼 수 있으며,

so identifying that there is a market demand

시장 수요와 그 수요는

and that market demand's not going to go anywhere,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so you design the product to solve the problem.

문제해결을 위해 제품을 디자인 하는 것입니다.

Design for disassembly, design for light-weighting.

분해를 위한 디자인, 경량 디자인입니다.

We heard some of those kinds of strategies

오늘날 테슬라 모터스 자동차에서

being used in the Tesla Motors car today.

이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These kinds of approaches are not hard,

이러한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but understanding the system

시스템이해와 실행할 수 있는 시장 중심의

and then looking for viable, market-driven

소비자 수요 대체의 추구는

consumer demand alternatives

어떻게 근본적으로

is how we can start radically altering

지속가능성 계획의 대체를

the sustainability agenda,

시작하는가 인데,

because I hate to break it to you all:

말씀드리기가 참 곤란합니다만,

Consumption is the biggest problem.

소비가 최대의 문제이고

But design is one of the best solutions.

디자인이 최선의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These kinds of products are everywhere.

이런 제품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By identifying alternative ways of doing things,

대체 방법 인식을 통해

we can actually start to innovate,

우리는 혁신을 실제로 시작할 수 있고

and I say actually start to innovate.

정말로 시작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I'm sure everyone in this room is very innovative.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아주 혁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But in the regards to using sustainability

하지만 시스템기반 해결책을 촉진하기위해

as a parameter, as a criteria

조건이나 기준으로서

for fueling systems-based solutions,

지속가능성을 활용하는 것에 있어서

because as I've just demonstrated with these simple products,

제가 이 간단한 제품을 보여드렸듯이

they're participating in these major problems.

그들은 이 중대한 문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So we need to look across the entire life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의 전체 삶을

of the things that we do.

바라 봐야 합니다.

If you just had paper or plastic --

여러분이 종이나 비닐을 가지고 있다면

obviously reusable is far more beneficial --

확실히 재사용 가능한 것이 더 유익한 것이고

then the paper is worse,

그래서 종이는 더 안 좋은 것이고,

and the paper is worse because it weighs

종이는 비닐 보다 4배에서 10배

four to 10 times more than the plastic,

더 무겁기 때문에 더 나쁜 것이며,

and when we actually compare, from a life cycle perspective,

생명주기관점에서 비교해 보면,

a kilo of plastic and a kilo of paper,

1킬로의 비닐과 1킬로의 종이는

the paper is far better,

종이가 훨씬 낫지만,

but the functionality of a plastic or a paper bag

식료품을 집에 가져 가는 기능성은

to carry your groceries home is not done with a kilo of each material.

각 물질의 무게와 관련이 없습니다.

It's done with a very small amount of plastic

적은 양의 비닐과 상당히 많은 양의 종이로

and quite a lot more paper.

되어지는 것입니다.

Because functionality defines environmental impact,

기능성이 환경 영향을 규정하기 때문에

and I said earlier that the designers always ask me for the eco-materials.

디자이너들이 항상 친환경재료에 대해 묻는다고 말씀드렸죠.

I say, there's only a few materials that you should completely avoid.

완전히 피할 재료는 몇 개 뿐이라고 말씀드립니다.

The rest of them, it's all about application,

나머지는 응용에 관한 것이고,

and at the end of the day, everything we design and produce in the economy

결국은, 경제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하거나

or buy as consumers is done so for function.

소비자로서 구입하는 모든 것은 기능때문입니다.

We want something, therefore we buy it.

우리는 무언가 원해서 구매합니다.

So breaking things back down and delivering

그것들을 분해하고 현명하고 품격 있게

smartly, elegantly, sophisticated solutions

전체 시스템과 사물의 전체 생애

that take into consideration the entire system

모든 것, 추출에서부터

and the entire life of the thing, everything,

생의 마지막 단계까지 고려한

all the way back to the extraction through to the end of life,

정교한 해결책을 전달하면서

we can start to actually find really innovative solutions.

실제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And I'll just leave you with one very quick thing

저와 함께 일하는 상급 디자이너가 최근

that a designer said to me recently who I work with, a senior designer.

이야기한 것을 여러분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I said, "How come you're not doing sustainability? I know you know this."

“당신은 알면서 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지 않죠?"라고 제가 말하자,

And he said, "Well, recently I pitched a sustainability project to a client,

그는, “최근에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고객에게 주고

and turned and he said to me,

돌아서자 그가 하는 말이,

'I know it's going to cost less,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알고 있고

I know it's going to sell more,

더 많이 팔릴 것도 알고 있지만

but we're not pioneers, because pioneers have arrows in their backs.'"

우리는 개척자가 아니에요,

개척자는 혼자 욕먹고 고생하니까요.'"라고 말했어요.

I think we've got a roomful of pioneers,

저는 여기 가득 개척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nd I hope there are far more pioneers out there, because we need to solve these problems.

밖에는 더 많은 개척자가 있기를 바래요,

왜냐하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Thank you.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