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n't at the mercy of your emotions -- your brain creates them | Lisa Feldman Barrett

번역: Sujee Cho 검토: TJ Kim

My research lab sits about a mile from where several bombs exploded

제 연구실은 2013년 보스톤 마라톤의 폭탄이 터진 곳에서

during the Boston Marathon in 2013.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The surviving bomber, Dzhokhar Tsarnaev of Chechnya,

살아남은 테러리스트인 체첸 공화국의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was tried, convicted and sentenced to death.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Now, when a jury has to make the decision

배심원들이 무기징역과 사형 사이에서

between life in prison and the death penalty,

결정을 내릴 때

they base their decision largely on whether or not the defendant

그 결정은 피고가 본인의 결정을 후회하느냐에

feels remorseful for his actions.

많이 좌우되곤 합니다.

Tsarnaev spoke words of apology,

차르나예프가 사과를 할 때

but when jurors looked at his face,

배심원단은 그의 얼굴을 봤습니다.

all they saw was a stone-faced stare.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듯한 얼굴을요.

Now, Tsarnaev is guilty, there's no doubt about that.

차르나예프는 유죄입니다. 거기에 이견은 없을 거예요.

He murdered and maimed innocent people,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불구로 만들고 살해했습니다.

and I'm not here to debate that.

유죄인가 아닌가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 게 아니예요.

My heart goes out to all the people who suffered.

고통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But as a scientist, I have to tell you

그러나 과학자로서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that jurors do not and cannot detect remorse

배심원단은 피고의 얼굴에서 후회를 찾아낼 수 없습니다.

or any other emotion in anybody ever.

그 누군가에게서 그 어떤 감정도 찾아낼 수 없어요.

Neither can I, and neither can you,

저 역시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그럴 수 없습니다.

and that's because emotions are not what we think they are.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감정은 없기 때문입니다.

They are not universally expressed and recognized.

감정은 전세계적으로 공통되게 표현되고 인식되는 것이 아닙니다.

They are not hardwired brain reactions

뇌라는 하드웨어에 저장되어

that are uncontrollable.

조절할 수 없는 반응이 아닙니다.

We have misunderstood the nature of emotion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for a very long time,

감정의 성질을 오해해왔고

and understanding what emotions really are has important consequences for all of us.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오해해왔습니다.

I have studied emotions as a scientist for the past 25 years,

과학자로서 저는 지난 25년간 감정을 연구해왔습니다.

and in my lab, we have probed human faces by measuring electrical signals

연구실에서 전기신호로 얼굴의 근육을 움직여

that cause your facial muscles to contract to make facial expressions.

표정을 만드는 실험을 했습니다.

We have scrutinized the human body in emotion.

감정을 나타내는 신체도 연구했습니다.

We have analyzed hundreds of physiology studies

수천개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involving thousands of test subjects.

수백개 의 심리 연구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We've scanned hundreds of brains,

지난 20년간 출판된 수백개의 뇌를 스캔했고

and examined every brain imaging study on emotion

감정과 관련한 모든 뇌 이미지를 검사했습니다.

that has been published in the past 20 years.

And the results of all of this research are overwhelmingly consistent.

이 모든 연구결과는 놀랍게도 일치했습니다.

It may feel to you like your emotions are hardwired

감정이 머리 속에 저장되어 있어

그냥 일정 조건 하에 발동되어 표현되는 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and they just trigger and happen to you,

but they don't.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You might believe that your brain is prewired with emotion circuits,

뇌에 이미 감정 회로가 배선되어 있다고

감정 회로를 타고 났다고 믿고 계실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that you're born with emotion circuits, but you're not.

In fact, none of us in this room have emotion circuits in our brain.

사실 우리 중 그 누구도 감정 회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In fact, no brain on this planet contains emotion circuits.

지구상 어떤 뇌도 감정 회로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So what are emotions, really?

그렇다면 감정이란 뭘까요?

Well, strap on your seat belt, because ...

안전벨트 단단히 매세요.

emotions are guesses.

감정은 짐작입니다.

They are guesses that your brain constructs in the moment

감정은 수십억개의 뇌세포가 일하고 있는 뇌 속에서

where billions of brain cells are working together,

한 순간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and you have more control over those guesses

여러분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그 짐작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than you might imagine that you do.

Now, if that sounds preposterous to you, or, you know, kind of crazy,

터무니없게 들리거나 미친 소리 같이 들리신다면

I'm right there with you, because frankly, if I hadn't seen the evidence for myself,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증거들을 보지 못했다면

decades of evidence for myself,

수십년간의 증거를 알지 못했다면

I am fairly sure that I wouldn't believe it either.

저 역시 믿을 수 없었을 겁니다.

But the bottom line is that emotions are not built into your brain at birth.

중요한 건 감정은 가지고 태어난 게 아니라는 겁니다.

They are just built.

만들어지는 거죠.

To see what I mean, have a look at this.

이걸 한 번 봐 주세요.

Right now, your brain is working like crazy.

지금 여러분의 뇌는 미친 듯이 일하고 있을 겁니다.

Your neurons are firing like mad trying to make meaning out of this

신경 세포는 의미를 알아내려고 발바닥에 땀나게 달리고 있을 겁니다.

so that you see something other than black and white blobs.

흑백 외에 다른 의미를 알아내려고요.

Your brain is sifting through a lifetime of experience,

여러분의 뇌는 일생동안 경험들을 추려내는 활동을 합니다.

making thousands of guesses at the same time,

동시에 수천 개의 추측들을 하고

weighing the probabilities,

가능성을 알아보고

trying to answer the question,

다음 질문에 답하려 애쓰죠.

"What is this most like?"

"제일 정답에 가까운 건 뭘까?"

not "What is it?"

"이게 뭐지?"가 아니라

but "What is this most like in my past experience?"

"내가 경험한 것 중에 제일 비슷했던 게 뭐지?"예요.

And this is all happening in the blink of an eye.

이 모든 과정이 눈 한 번 깜빡이는 순간 일어납니다.

Now if your brain is still struggling to find a good match

만약 여러분의 뇌가 여전히 이게 뭔지 알아내려고 하고 있지만

and you still see black and white blobs,

흑백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밖에 모르겠다면

then you are in a state called "experiential blindness,"

여러분은 "경험 맹"상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and I am going to cure you of your blindness.

제가 여러분을 치료해 드릴게요.

This is my favorite part. Are you ready to be cured?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죠. 치유될 준비가 되셨나요?

(Cheers)

All right. Here we go.

좋아요, 시작하겠습니다.

(Gasps)

All right.

자, 다들 보셨죠.

So now many of you see a snake,

이제 여러분은 뱀을 인식할 수 있을 겁니다.

and why is that?

왜 그럴까요?

Because as your brain is sifting through your past experience,

뇌가 과거 경험을 추려내는 과정에서

there's new knowledge there,

새로운 지식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the knowledge that came from the photograph.

사진에서 추출된 지식이죠.

And what's really cool is that

대단한 건

that knowledge which you just acquired moments ago

그 지식이 겨우 몇 초 전에 획득되었다는 겁니다.

is changing how you experience these blobs right now.

그 사이에 이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어요.

So your brain is constructing the image of a snake

실제로 뱀이 있는 건 아니지만

where there is no snake,

뇌가 뱀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거죠.

and this kind of a hallucination

이러한 일종의 환영은

is what neuroscientists like me call "predictions."

저같은 신경과학자들이 "예측"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Predictions are basically the way your brain works.

예측은 기본적으로 뇌가 일하는 방식입니다.

It's business as usual for your brain.

뇌의 일상이죠.

Predictions are the basis of every experience that you have.

예측은 여러분이 경험한 모든 것들에 기반합니다.

They are the basis of every action that you take.

사실 그 경험들은 여러분이 취하는 모든 행동의 근원이죠.

In fact, predictions are what allow you to understand the words that I'm speaking

예측은 여러분이 제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as they come out of my --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Audience: Mouth. Lisa Feldman Barrett: Mouth. Exactly.

입, 네, 입을 통해서 말할 때요.

Predictions are primal.

예측은 아주 오래된 방법입니다.

They help us to make sense of the world in a quick and efficient way.

예측은 세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해하게 해 줍니다.

So your brain does not react to the world.

뇌가 세상에 반응하는 게 아닙니다.

Using past experience,

과거의 경헙을 통해서

your brain predicts and constructs

뇌가 예측하고

여러분의 경험을 구성합니다.

your experience of the world.

The way that we see emotions in others are deeply rooted in predictions.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보는 방법은 우리의 예측에 근거합니다.

So to us, it feels like we just look at someone's face,

우리가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볼 때

and we just read the emotion that's there in their facial expressions

그 표정에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고 읽으려 합니다.

the way that we would read words on a page.

책장의 단어를 읽듯이요.

But actually, under the hood, your brain is predicting.

그렇지만 진짜 하고 있는 것은 예측이죠.

It's using past experience based on similar situations

비슷한 상황의 과거 경험을 통해

to try to make meaning.

의미를 찾아내려고 하는 겁니다.

This time, you're not making meaning of blobs,

이번에는 얼룩의 의미가 아니라

you're making meaning of facial movements

얼굴의 움직임의 의미를 찾는 거죠.

like the curl of a lip or the raise of an eyebrow.

입을 삐죽거리는 것이나 눈살을 찌푸리는 것의 의미를요.

And that stone-faced stare?

그리고 그 무표정하게 노려봤던 거요?

That might be someone who is a remorseless killer,

무자비한 살인자의 것일 수도 있지만

but a stone-faced stare might also mean

그 무표정은 어쩌면

that someone is stoically accepting defeat,

침착하게 패배를 인정한 사람의 것일 수도 있죠.

which is in fact what Chechen culture prescribes for someone

체첸의 문화가 차르나예프의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in Dzhokhar Tsarnaev's situation.

요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So the lesson here

여기서의 교훈은

is that emotions that you seem to detect in other people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아내는 감정이

actually come in part from what's inside your own head.

여러분 스스로의 머리 속에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And this is true in the courtroom,

이건 법정에서도

but it's also true in the classroom,

교실에서도

in the bedroom,

침실에서도

and in the boardroom.

회의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And so here's my concern:

그리고 여기서 제 걱정이 시작되죠.

tech companies which shall remain nameless ...

사람들이 잘 모르는 IT기업들...

well, maybe not.

뭐, 아실 지도 모르겠네요.

You know, Google, Facebook --

구글이나 페이스북같은 기업이요.

(Laughter)

are spending millions of research dollars to build emotion-detection systems,

그 기업들은 수백만 달러를 감정 탐지 시스템 연구에 씁니다.

and they are fundamentally asking the wrong question,

근본적으로 틀린 질문을 던지고 있죠.

because they're trying to detect emotions in the face and the body,

얼굴과 신체에 드러난 감정을 탐지하려고 하는데

but emotions aren't in your face and body.

감정은 사람의 얼굴과 신체에 나타나는 게 아니거든요.

Physical movements have no intrinsic emotional meaning.

신체 활동에는 고유한 감정같은 의미가 없습니다.

We have to make them meaningful.

우리가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거죠.

A human or something else has to connect them to the context,

사람이나 어떤 대상을 신체 활동이나 상황과 연결해

and that makes them meaningful.

의미 있게 만들어내는 겁니다.

That's how we know that a smile might mean sadness

그런 활동을 통해 우리는 웃음이 슬픔을 의미할 수 있음을

and a cry might mean happiness,

눈물이 행복을 의미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and a stoic, still face might mean

무표정하거나 냉정한 얼굴은

that you are angrily plotting the demise of your enemy.

화가 나서 적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는 표정일 수 있죠.

Now, if I haven't already gone out on a limb,

제가 이미 선을 넘지 않았다면

I'll just edge out on that limb a little further and tell you

좀 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 보겠습니다.

that the way that you experience your own emotion

스스로의 감정을 경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죠.

is exactly the same process.

이것도 똑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Your brain is basically making predictions, guesses,

기본적으로 뇌가 예측하고 짐작함으로써

that it's constructing in the moment

수십억개의 신경 세포가 일하는 가운데

with billions of neurons working together.

순간적으로 구성해내는 겁니다.

Now your brain does come prewired to make some feelings,

뇌에 어떠한 느낌들은 미리 새겨져 있습니다.

simple feelings that come from the physiology of your body.

신체의 생리에서 비롯되는 단순한 느낌들을요.

So when you're born,

우리가 태어날 때

you can make feelings like calmness and agitation,

차분함이나 불안함, 흥분, 편안함, 불안함같은

excitement, comfort, discomfort.

느낌을 가지고 있는 거죠.

But these simple feelings are not emotions.

하지만 이런 단순한 느낌들은 감정이 아닙니다.

They're actually with you every waking moment of your life.

느낌들은 여러분이 눈뜨고 있는 매순간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They are simple summaries of what's going on inside your body,

신체 내부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의 단순 요약집같은 존재죠.

kind of like a barometer.

지표라고 볼 수 있겠네요.

But they have very little detail,

그러나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and you need that detail to know what to do next.

여러분이 다음 결정을 내리기 위한 근거가 되기 부족합니다.

What do you about these feelings?

그럼 이 느낌들은 무슨 일을 할까요?

And so how does your brain give you that detail?

뇌는 어떻게 그 근거를 만들어줄까요?

Well, that's what predictions are.

그게 바로 예측입니다.

Predictions link the sensations in your body

예측은 신체의 감각과 연결되어

that give you these simple feelings

단순한 느낌을

with what's going on around you in the world

주변의 일들과 연관지어줌으로써

so that you know what to do.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 지 알려줍니다.

And sometimes,

가끔은

those constructions are emotions.

그 결과물이 감정이죠.

So for example, if you were to walk into a bakery,

예를 들어, 빵집에 갔다고 해 봅시다.

your brain might predict that you will encounter

뇌는 당신이 갓 구운 초코칩 쿠키의 달콤한 향을 맡게 될 거라고

the delicious aroma of freshly baked chocolate chip cookies.

예측할 수 있습니다.

I know my brain would predict

제 뇌가 그렇게 예측할 것임을

the delicious aroma of freshly baked chocolate cookies.

알고 있죠.

And our brains might cause our stomachs to churn a little bit,

우리의 뇌는 위를 뒤틀리게 만들어서

to prepare for eating those cookies.

쿠키를 먹을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And if we are correct,

만약 뇌가 맞다면

if in fact some cookies have just come out of the oven,

만약 쿠키가 오븐에서 방금 나왔다면

then our brains will have constructed hunger,

뇌는 굶주림을 만들어냅니다.

and we are prepared to munch down those cookies

우리는 쿠키를 씹고

효율적으로 소화할 준비를 하게 되겠죠.

and digest them in a very efficient way,

meaning that we can eat a lot of them,

많이 먹을 수 있도록요.

which would be a really good thing.

굉장히 좋은 일이거든요.

You guys are not laughing enough. I'm totally serious.

여러분 별로 웃질 않으시네요. 진심으로 한 말인데요.

(Laughter)

But here's the thing.

여기에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That churning stomach,

뒤틀린 위장이죠.

if it occurs in a different situation,

만약 이 현상이 다른 상황에서 벌어졌다면

it can have a completely different meaning.

이건 완전히 다른 의미를 나타내게 됩니다.

So if your brain were to predict a churning stomach

뇌가 위장을 뒤틀리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in, say, a hospital room while you're waiting for test results,

말하자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병실이라고 해 보죠.

then your brain will be constructing dread

뇌는 두려움과 걱정, 불안을

or worry or anxiety,

만들어낼 것입니다.

and it might cause you to, maybe,

어쩌면 당신으로 하여금

wring your hands

손을 비비거나

or take a deep breath or even cry.

크게 호흡하거나 심지어 울게 할 지도 모르죠.

Right? Same physical sensation, same churning stomach,

그렇죠? 뒤틀린 위장이라는 같은 생리적 감각인데

different experience.

다른 경험을 하게 되죠.

And so the lesson here

여기에서의 교훈은

is that emotions which seem to happen to you

감정이 우연히 발생한 것 같지만

are actually made by you.

사실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냈다는 겁니다.

You are not at the mercy of mythical emotion circuits

여러분은 뇌의 원시적인 부분 깊숙이 숨겨져 있는

which are buried deep inside some ancient part of your brain.

신화적인 감정 회로의 자비 아래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You have more control over your emotions

여러분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than you think you do.

감정을 더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I don't mean that you can just snap your fingers

그렇다고 손가락을 한 번 튕기면

and change how you feel the way that you would change your clothes,

옷을 갈아입듯 느낌이 달라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but your brain is wired

다만 뇌는 지정된 작업을 하므로

so that if you change the ingredients that your brain uses to make emotion,

뇌가 감정을 만드는 데 쓰는 재료를 바꿔준다면

then you can transform your emotional life.

여러분의 감정 생활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거죠.

So if you change those ingredients today,

그러니까 오늘 그 재료들을 바꿔준다면

you're basically teaching your brain how to predict differently tomorrow,

뇌에게 내일을 다르게 예측하는 것을 가르치게 되는 겁니다.

and this is what I call being the architect of your experience.

저는 이 활동을 경험 설계자 되기라고 부릅니다.

So here's an example.

예시를 살펴볼까요?

All of us have had a nervous feeling before a test, right?

우리 모두 시험 전에 긴장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죠?

But some people experience crippling anxiety before a test.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심각한 불안을 경험하죠.

They have test anxiety.

그들은 검사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Based on past experiences of taking tests,

시험을 쳤던 과거 경험에 기반하여

their brains predict a hammering heartbeat,

뇌가 심박수가 올라가고 땀이 나는 상황을 예측하여

sweaty hands,

so much so that they are unable to actually take the test.

실제로 시험을 잘 못치게 만드는 겁니다.

They don't perform well,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되죠.

and sometimes they not only fail courses but they actually might fail college.

때로는 강의 점수가 나쁠 뿐 아니라 대학을 다닐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But here's the thing:

여기서 중요한 건 뭘까요.

a hammering heartbeat is not necessarily anxiety.

쿵쾅대는 심장소리는 꼭 불안함의 표현일 필요가 없습니다.

It could be that your body is preparing to do battle

신체가 시험이라는 전쟁을 대비하는 것일 수도 있죠.

and ace that test ...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요.

or, you know, give a talk

아니면, 녹화가 되고 있는

in front of hundreds of people on a stage where you're being filmed.

무대 위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강의를 하는 건 어떤가요?

(Laughter)

I'm serious.

진심입니다.

(Laughter)

And research shows that when students learn

연구결과를 보면 학생들이

to make this kind of energized determination

불안 대신에

instead of anxiety,

이러한 활동적인 투지를 만든다면

they perform better on tests.

시험에서 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And that determination seeds their brain to predict differently in the future

투지는 뇌가 다른 미래를 예측하게 해 주는 씨앗이 됩니다.

so that they can get their butterflies flying in formation.

그러면 초조함이 잘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And if they do that often enough,

그러한 훈련을 반복한다면

they not only can pass a test

시험을 통과할 뿐 아니라

but it will be easier for them to pass their courses,

강의를 패스하기 쉬워지고

and they might even finish college,

대학교를 졸업할 수 있을 겁니다.

which has a huge impact on their future earning potential.

미래의 수익 잠재력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죠.

So I call this emotional intelligence in action.

저는 이 훈련을 감성지능활동이라고 부릅니다.

Now you can cultivate this emotional intelligence yourself

이제 여러분은 스스로 감성 지능을 기르고

and use it in your everyday life.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o just, you know,

그냥 한 번 상상해봅시다.

imagine waking up in the morning.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요.

I'm sure you've had this experience. I know I have.

이런 경험이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있어요.

You wake up and as you're emerging into consciousness,

일어나서 의식을 찾은 순간

you feel this horrible dread,

끔찍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you know, this real wretchedness,

큰 비참함을 느끼고

and immediately, your mind starts to race.

즉시 여러분의 마음은 경쟁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You start to think about all the crap that you have to do at work

오늘 직장에서 해야 하는 모든 불쾌한 일들과

and you have that mountain of email

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which you will never dig yourself out of ever,

산처럼 쌓인 이메일들

the phone calls you have to return,

회신해줘야만 하는 전화들

and that important meeting across town,

도시를 가로질러서 있는 중요한 회의

and you're going to have to fight traffic,

곧 당신을 가둬버릴 교통체증

you'll be late picking your kids up,

아이들 하교시간에 지각하고

your dog is sick, and what are you going to make for dinner?

개가 아프고, 저녁은 대체 뭘 만든담?

아, 신이시여.

Oh my God.

What is wrong with your life?

대체 당신 삶은 뭐가 문제인 거죠?

What is wrong with my life?

대체 내 삶은 뭐가 문제인 거죠?

(Laughter)

That mind racing is prediction.

이런 마음의 폭주가 예측입니다.

Your brain is searching to find an explanation

뇌가 신체가 경험한 비참함에 대해

for those sensations in your body that you experience as wretchedness,

적절한 이유를 찾아내는 거죠.

just like you did with the blobby image.

사진을 보고 했던 것과 같이요.

So your brain is trying to explain what caused those sensations

뇌는 그러한 감각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so that you know what to do about them.

그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거죠.

But those sensations

그러나 그 감각들은

might not be an indication that anything is wrong with your life.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지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They might have a purely physical cause.

단순한 신체적인 이유일 수도 있어요.

Maybe you're tired.

그냥 피곤한 걸지도 모르죠.

Maybe you didn't sleep enough.

어쩌면 수면이 부족했을 수도 있어요.

Maybe you're hungry.

아니면 배가 고플 수도 있죠.

Maybe you're dehydrated.

혹시 수분이 부족한 거 아닐까요?

The next time that you feel intense distress,

다음번에 극심한 괴로움을 겪으면

ask yourself: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Could this have a purely physical cause?

이게 단순한 신체 현상일 수 있을까?

Is it possible that you can transform

감정의 고통을 신체의 불편으로

emotional suffering into just mere physical discomfort?

바꾸는 게 가능할까?

Now I am not suggesting to you

제가 여러분에게 권해드리는 방법은

that you can just perform a couple of Jedi mind tricks

제다이의 정신 속임수나 '스스로에게 더 이상 우울하거나

and talk yourself out of being depressed

or anxious or any kind of serious condition.

걱정하거나 다른 심각한 감정을 느끼지 말라고 말하세요'같은 것이

아닙니다.

But I am telling you

제가 감히 말씀드리건대

that you have more control over your emotions than you might imagine,

여러분은 스스로 상상하는 것보다 감정을 훨씬 잘 조절할 수 있고,

and that you have the capacity

여러분은 감정적 고통의 수치를 낮출 수 있는

to turn down the dial on emotional suffering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and its consequences for your life

경험을 다르게 구축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by learning how to construct your experiences differently.

감정적 고통이 삶에 끼치는 영향을 낮출 수 있습니다.

And all of us can do this

우리 모두 조금의 연습을 통해

and with a little practice, we can get really good at it,

해낼 수 있고, 금방 잘 하게 될 겁니다.

like driving.

마치 운전처럼요.

At first, it takes a lot of effort,

처음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but eventually it becomes pretty automatic.

결국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될 거예요.

Now I don't know about you,

저는 여러분을 잘 모르지만

but I find this to be a really empowering and inspiring message,

제가 오늘 한 말이 매우 고무적인 내용이라는 것을 압니다.

and the fact that it's backed up by decades of research

그리고 그것이 수십년의 연구를 통해 뒷받침되는 사실이라는 것이

makes me also happy as a scientist.

저를 과학자로서 행복하게 하는군요.

But I have to also warn you that it does come with some fine print,

그렇지만 여기에는 작게 새겨진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because more control also means more responsibility.

더 큰 통제력은 더 큰 책임감을 뜻합니다.

If you are not at the mercy of mythical emotion circuits

감정이 뇌 속 어딘가 깊숙이 묻혀 있는

which are buried deep inside your brain somewhere

신화 속 감정 회로의 자비 하에서

and which trigger automatically,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면

then who's responsible,

누구의 책임일까요,

who is responsible when you behave badly?

여러분의 나쁜 행동을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You are.

여러분입니다.

Not because you're culpable for your emotions,

감정적인 실수였기 때문이 아니라

but because the actions and the experiences that you make today

여러분이 현재 하는 행동과 만들어낸 경험은

become your brain's predictions for tomorrow.

여러분의 뇌가 내일 만들어낼 예측이 되기 때문입니다.

Sometimes we are responsible for something

우리는 때때로 비난 받을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not because we're to blame

우리만이 그 일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but because we're the only ones who can change it.

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Now responsibility is a big word.

이제 책임감이란 게 얼마나 무거운 지 아시겠나요?

It's so big, in fact,

너무 무거워서

that sometimes people feel the need to resist the scientific evidence

사람들은 가끔 감정이 만들어지는 것이지

타고 나지 않았다는 과학적 증거를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that emotions are built and not built in.

The idea that we are responsible for our own emotions

우리가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개념은

seems very hard to swallow.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집니다.

But what I'm suggesting to you is you don't have to choke on that idea.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고자 하는 건 그 개념에 집중하라는 것이 아니라,

You just take a deep breath,

크게 호흡을 들이마시고

maybe get yourself a glass of water if you need to,

필요하다면 물 한 잔을 마신 뒤에

and embrace it.

받아들이라는 겁니다.

Embrace that responsibility,

책임감을 받아들이세요.

because it is the path to a healthier body,

그게 건강한 신체와 정의로운 사법 체계,

a more just and informed legal system,

좀 더 유연하고 강한

감정 생활로 나아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and a more flexible and potent emotional life.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