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 blood types matter? - Natalie S. Hodge

혈액형은 무엇 때문에 중요할까요?ㅣ나탈리 S. 호지(Natalie S. Hodge)

번역: Won Jang 검토: Gemma Lee

It's often said that despite humanity's many conflicts,

인류의 역사에는 많은 갈등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we all bleed the same blood.

우리는 모두 같은 피를 흘린다는 말이 있지요.

It's a nice thought but not quite accurate.

이 말은 꽤나 그럴싸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In fact, our blood comes in a few different varieties.

사실 우리의 피는 몇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이지요.

Our red blood cells contain a protein called hemoglobin

적혈구는 헤모글로빈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포함하는데

that binds to oxygen,

그것은 산소와 결합해서

allowing the cells to transport it throughout the body.

적혈구가 온 몸으로 산소를 전달하도록 해 줍니다.

But they also have another kind of complex protein

그들은 또한 다른 종류의 복잡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데

on the outside of the cell membrane.

이것들은 세포막 밖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These proteins, known as antigens, communicate with white blood cells,

항원이라고 불리는 이 단백질들은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immune cells that protect against infection.

면역 세포인 백혈구와 상호작용을 합니다.

Antigens serve as identifying markers,

항원은 식별용 표식의 역할을 해서 면역체계가 자가세포를

allowing the immune system to recognize your body's own cells

이물질이라고 여기고 공격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without attacking them as foreign bodies.

The two main kinds of antigens, A and B, determine your blood type.

항원의 주요 두 중류인 A와 B는 당신의 혈액형을 결정합니다.

But how do we get four blood types from only two antigens?

어떻게 이 두가지의 항원으로부터 4가지의 혈액형이 결정될까요?

Well, the antigens are coded for by three different alleles,

항원들은 3개의 다른 대립형질이 암호화 되어서

varieties of a particular gene.

특정한 유전자의 다양성을 가집니다.

While the A and B alleles code for A and B antigens,

A와 B의 대립형질이 A와 B의 항원을 결정하는 반면

the O allele codes for neither,

O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고

and because we inherit one copy of each gene from each parent,

우리는 부모로부터 각각 유전자 하나씩 받기 때문에

every individual has two alleles determining blood type.

모든 사람들은 혈액형을 결정하는 두 개의 대립형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When these happen to be different,

이 두 개의 형질이 서로 다를 때

one overrides the other depending on their relative dominance.

이들은 유전적 관계에서 우성인 것을 표현합니다.

For blood types, the A and B alleles are both dominant, while O is recessive.

혈액형에서 A와B의 대립형질은 우성이고 O는 열성입니다.

So A and A gives you type A blood, while B and B gives you type B.

A를 두 개 가지면 A형이 되고 B를 두 개 가지면 B형이 되겠지요.

If you inherit one of each,

각 각 A,B 하나씩을 물려 받는다면

the resulting codominance will produce both A and B antigens,

공동우성의 상태가 되고 A와 B 항원 둘 다가 생성됩니다.

which is type AB.

이것이 AB형이 지요.

The O allele is recessive,

O 대립형질은 열성이어서

so either of the others will override it when they're paired,

A나 B 둘 중 하나와 짝을 이루면 그들에 의해 지배받게 됩니다.

resulting in either type A or type B.

그래서 A형 또는 B형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But if you happen to inherit two Os, instructions will be expressed

당신이 만약 두 개의 O대립형질을 물려받았다면

that make blood cells without the A or the B antigen.

A와 B 항원이 없는 혈구가 만들어집니다.

Because of these interactions,

이런 상호작용 때문에

knowing both parents' blood types

부모님의 혈액형을 알면

lets us predict the relative probability of their children's blood types.

그들의 자녀의 혈액형을 예측 할 수 있는 것 이지요.

Why do blood types matter?

혈액형이 왜 중요할까요?

For blood transfusions,

수혈을 할 때

finding the correct one is a matter of life and death.

알맞은 혈액형을 찾는 것은 생사를 결정합니다.

If someone with type A blood is given type B blood, or vice versa,

만약 A형인데 B형의 피를 받았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라면

their antibodies will reject the foreign antigens and attack them,

그들의 항체가 이물질을 거부해서 이들을 공격하게 되고

potentially causing the transfused blood to clot.

따라서 수혈받은 피가 응고됩니다.

But because people with type AB blood produce both A and B antigens,

그러나 AB형의 사람들은 A, B항원을 다 만들어 내기 때문에

they don't make antibodies against them, so they will recognize either as safe,

그 항원에 대한 항체를 만들지 않고 어떠한 피도 안전하다고 인지합니다.

making them universal recipients.

그래서 이들은 어떤 피도 수혈받을 수 있지요.

On the other hand,

반대로

people with blood type O do not produce either antigen,

O형인 사람들은 어떤 피에 대한 항원도 만들지 않기 때문에

which makes them universal donors,

누구에게나 수혈을 할 수 있지요.

but will cause their immune system to make antibodies

반면에 이들은 A, B 모두에 대해서 항체를 생성하기 때문에

that reject any other blood type.

다른 혈액형의 피를 수혈받을 수 없습니다.

Unfortunately, matching donors and recipients is a bit more complicated

안타깝게도, 혈액형사이의 수혈 문제는 실제로는 이보다 좀 더 복잡합니다.

due to additional antigen systems,

또다른 항원 시스템인 Rh인자 때문입니다.

particular the Rh factor,

named after the Rhesus monkeys in which it was first isolated.

이 이름은 이것이 처음으로 추출된 붉은털 원숭이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Rh+ or Rh- refers to the presence or absence of the D antigen

Rh식 혈액형에서 Rh+와 Rh-는 D항원의 존재여부를 나타냅니다.

of the Rh blood group system.

And in addition to impeding some blood transfusions,

수혈을 방해하는 것 이외에도

it can cause severe complications in pregnancy.

이 인자는 임신에서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If an Rh- mother is carrying an Rh+ child,

Rh-엄마가 Rh+아이를 가지게 되면

her body will produce Rh antibodies that may cross the placenta

엄마의 몸에서 만들어진 Rh항체가 태반을 통과하여

and attack the fetus,

태아를 공격해서

a condition known as hemolytic disease of the newborn.

태아에게 용혈병을 일으킵니다.

Some cultures believe blood type to be associated with personality,

몇 몇의 문화권에서는 혈액형이 성격과 관련이 있다고 믿지만

though this is not supported by science.

실제로 과학적으로는 근거는 없지요.

And though the proportions of different blood types

혈액형들의 비율이 인종에 따라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vary between human populations,

scientists aren't sure why they evolved;

과학자들은 왜 이렇게 진화했는지 확신하지 못합니다.

perhaps as protection against blood born diseases,

아마도 혈액관련 질병을 대비하기 위해서나

or due to random genetic drift.

무작위적인 유전적 부동 때문일 것입니다.

Finally, different species have different sets of antigens.

동물의 종에 따라서 항원의 종류도 다 다른데

In fact, the four main blood types shared by us apes

사실 인간을 포함한 유인원이 가진 4종류의 혈액형은

seem paltry in comparison to the thirteen types found in dogs.

개들의 13종류 혈액형과 비교하면 대단한 것도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