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ch voting system is the best? - Alex Gendler

번역: 검토: DK Kim

Imagine we want to build a new space port

새 우주 항구를 건설하는데

at one of four recently settled Martian bases,

최근에 개척한 화성 기지 네 군데 중 한 곳을

and are holding a vote to determine its location.

투표로 결정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Of the hundred colonists on Mars, 42 live on West Base, 26 on North Base,

화성 거주민 100명 중에서

서쪽 기지에 42명, 북쪽에 26명,

15 on South Base, and 17 on East Base.

남쪽 기지에 15명, 동쪽에 17명이 거주합니다.

For our purposes, let’s assume that everyone prefers the space port

모두가 새 우주 기지의 위치로

to be as close to their base as possible, and will vote accordingly.

자신과 가장 근접한 곳을 선호하고 그와 같이 투표한다고 가정합시다.

What is the fairest way to conduct that vote?

어떤 투표 방식이 가장 공평할까요?

The most straightforward solution would be to just let each individual

가장 간단한 방식은 일인당 한 개의 투표권을 가지고

cast a single ballot, and choose the location with the most votes.

표를 가장 많이 받은 곳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This is known as plurality voting, or "first past the post."

이것을 ‘다수 대표제’ 혹은, ‘상대 다수 대표제’라고 합니다.

In this case, West Base wins easily,

이 방식으로는 서쪽이 쉽게 이깁니다.

since it has more residents than any other.

거주자가 제일 많거든요.

And yet, most colonists would consider this the worst result,

하지만 화성 거주자 대부분은 가장 나쁜 결과라고 여길 텐데

given how far it is from everyone else.

서쪽을 제외한 모든 거주자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이죠.

So is plurality vote really the fairest method?

그럼 정말 ‘다수 대표제’가 가장 공평한 투표 방식일까요?

What if we tried a system like instant runoff voting,

'즉석 결선 투표제'는 어떨까요?

which accounts for the full range of people’s preferences

가장 뽑고 싶은 한 곳이 아니라

rather than just their top choices?

전체의 선호도를 따지는 방식입니다.

Here’s how it would work.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First, voters rank each of the options from 1 to 4,

먼저 투표자들이 1위부터 4위까지 선호하는 지역 순위를 매기고

1위를 받은 지역들을 비교합니다.

and we compare their top picks.

South receives the fewest votes for first place, so it’s eliminated.

남쪽은 최하위로 탈락합니다.

Its 15 votes get allocated to those voters’ second choice—

남쪽의 15표가 남쪽이 매긴 2위에게 가면

East Base— giving it a total of 32.

동쪽이 총 32표가 됩니다.

We then compare top preferences and cut the last place option again.

1위 지역들을 다시 비교하고 최하위를 탈락시킵니다.

This time North Base is eliminated.

이번에는 북쪽이 탈락합니다.

Its residents’ second choice would’ve been South Base,

북쪽이 매긴 2위는 남쪽이지만

but since that’s already gone, the votes go to their third choice.

남쪽은 이미 탈락했기 때문에 표는 북쪽이 매긴 3위에게 갑니다.

That gives East 58 votes over West’s 42, making it the winner.

그렇게 서쪽의 42표를 넘고 동쪽이 58표로 승자가 됩니다.

But this doesn’t seem fair either.

이것도 공평해 보이진 않습니다.

Not only did East start out in second-to-last place,

동쪽이 뒤에서 두 번째로 시작했을 뿐 아니라

but a majority ranked it among their two least preferred options.

다수가 동쪽을 3, 4위 중 한 곳으로 골랐거든요.

Instead of using rankings, we could try voting in multiple rounds,

순위를 매기는 방식 대신에 ‘결선 투표제’도 있습니다.

with the top two winners proceeding to a separate runoff.

처음 투표에서 상위 득표한 두 지역이 결선 투표를 하는 방식이죠.

그러면 첫 번째 투표는 서쪽과 북쪽이 승자일 것이고

Normally, this would mean West and North winning the first round,

and North winning the second.

두 번째 투표는 북쪽이 승자입니다.

But the residents of East Base realize

그러나 동쪽 거주자가 곧 알아채게 될 사실은

that while they don’t have the votes to win,

투표에서 승리할 순 없지만

they can still skew the results in their favor.

자신들의 입맛대로 결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In the first round, they vote for South Base instead of their own,

첫 번째 투표에서 자신들 대신 남쪽을 뽑으면

successfully keeping North from advancing.

성공적으로 북쪽을 막을 수 있습니다.

Thanks to this "tactical voting" by East Base residents,

동쪽 거주자들의 '전략적 투표' 덕에

South wins the second round easily, despite being the least populated.

가장 인구가 적은 남쪽이 두 번째 투표에서 쉽게 이깁니다.

Can a system be called fair and good if it incentivizes lying

선호를 속일 동기를 주는 이 방식이 공평하고 적절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about your preferences?

Maybe what we need to do is let voters express a preference

어쩌면 우리가 필요한 방식은

모든 후보가 일대일로 대결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in every possible head-to-head matchup.

This is known as the Condorcet method.

이것을 '콩도르세 방식'이라고 합니다.

Consider one matchup: West versus North.

서쪽 대 북쪽의 대결을 예로 봅시다.

All 100 colonists vote on their preference between the two.

모든 거주자 100명이 두 후보 중 자신이 선호하는 쪽을 투표합니다.

So that's West's 42 versus the 58 from North, South, and East,

서쪽의 42표와 북쪽, 남쪽, 동쪽의 58표가 대결할 텐데

who would all prefer North.

그들은 모두 북쪽을 선호할 것입니다.

Now do the same for the other five matchups.

이와 같이 나머지 5가지를 해 봅시다.

The victor will be whichever base wins the most times.

어느 지역이든 가장 많이 이긴 쪽이 승리할 것입니다.

Here, North wins three and South wins two.

북쪽이 3번 이기고 남쪽이 2번 이겼네요.

These are indeed the two most central locations,

두 지역 다 위치가 중심인데다가

and North has the advantage of not being anyone’s least preferred choice.

북쪽은 어느 지역에서도 4위를 받은 지역이 아닙니다.

So does that make the Condorcet method an ideal voting system in general?

그럼 ‘콩도르세 방식’이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투표 방식일까요?

Not necessarily.

꼭 그렇진 않습니다.

Consider an election with three candidates.

어떤 선거에 후보가 3명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If voters prefer A over B, and B over C, but prefer C over A,

투표권자가 A보다 B를, B보다 C를, 그리고 C보다 A를 선호한다면

this method fails to select a winner.

이 방식으로 승자를 가릴 수 없습니다.

Over the decades, researchers and statisticians have come up with

수십 년간 연구자와 통계학자들은 투표를 실시하고 개표하는

수십 가지의 복잡한 방식을 제시했고

dozens of intricate ways of conducting and counting votes,

and some have even been put into practice.

몇 개는 실제로 시행됐습니다.

But whichever one you choose,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투표를 하든

it's possible to imagine it delivering an unfair result.

불공평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It turns out that our intuitive concept of fairness

공평함에 대한 직관적인 개념은

actually contains a number of assumptions that may contradict each other.

사실 서로 모순될 수 있는 몇 가지 추정을 포함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t doesn’t seem fair for some voters to have more influence than others.

일부가 더 큰 영향력을 갖는다면 공평해 보이지 않습니다.

But nor does it seem fair to simply ignore minority preferences,

그렇다고 소수의 선택을 그냥 무시하는 것도 공평하지 않고

or encourage people to game the system.

체계를 이용하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In fact, mathematical proofs have shown that for any election

사실 수학적으로 증명해 보면 후보가 둘 이상인 선거에서

with more than two options,

it’s impossible to design a voting system that doesn’t violate

어떤 투표 방식을 취하든

이론적으로 바람직한 기준을 몇 가지는 어기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at least some theoretically desirable criteria.

So while we often think of democracy as a simple matter of counting votes,

그래서 종종 민주주의를 단순히 다수결로만 생각하지만

it’s also worth considering who benefits from the different ways of counting them.

어떤 투표 방식에서 누가 이익을 볼지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