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animals experience pain? - Robyn J. Crook

동물들은 어떻게 고통을 느낄까? - 로빈 크룩 (Robyn J. Crook)

3,652,214 views

2017-01-17 ・ TED-Ed


New videos

How do animals experience pain? - Robyn J. Crook

동물들은 어떻게 고통을 느낄까? - 로빈 크룩 (Robyn J. Crook)

3,652,214 views ・ 2017-01-17

TED-Ed


아래 영문자막을 더블클릭하시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번역: Jinseok Kim
00:06
Humans know the surprising prick of a needle,
0
6954
2709
우리는 바늘의 따끔함
00:09
the searing pain of a stubbed toe and the throbbing of a toothache.
1
9663
4416
차인 발가락의 타는 듯한 아픔
치통의 욱신거림을 압니다.
00:14
We can identify many types of pain and have multiple ways of treating it.
2
14621
3875
우리는 여러 종류의 고통을 구분하고 치료할 줄 압니다.
00:19
But what about other species?
3
19246
2250
근데 다른 동물들은 어떨까요?
00:21
How do the animals all around us experience pain?
4
21496
3458
우리 주변의 많은 동물들은 어떻게 고통을 느낄까요?
00:25
It’s important that we find out.
5
25746
1792
이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00:27
We keep animals as pets, they enrich our environment,
6
27788
3333
우리는 동물을 애완동물로 삼고
동물은 환경을 풍요롭게 하고
00:31
we farm many species for food,
7
31288
2041
우리는 식량을 위해 가축을 사육하고
00:33
and we use them in experiments to advance science and human health.
8
33329
3375
과학과 의학의 진보를 위해 동물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동물은 확실히 우리에게 중요하기에
00:37
Animals are clearly important to us,
9
37454
2125
00:39
so it’s equally important that we avoid causing them unnecessary pain.
10
39579
3708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00:44
For animals that are similar to us, like mammals,
11
44287
2792
우리와 비슷한 포유류 동물들이 언제 고통을 느끼는지는
00:47
it's often obvious when they're hurting.
12
47079
2458
꽤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00:50
But there's a lot that isn't obvious,
13
50079
2000
물론 더 자세한 정보, 예를 들면
00:52
like whether pain relievers that work on us also help them.
14
52246
3208
우리가 쓰는 진통제가 효과가 있는지 등은 알기 어렵죠.
00:55
And the more different an animal is from us,
15
55787
2209
또 사람과 많이 다른 동물일수록
00:58
the harder it is to understand their experience.
16
58037
2417
동물의 경험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01:00
How do you tell whether a shrimp is in pain?
17
60746
2416
새우가 아파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01:03
A snake?
18
63371
1083
뱀은요?
01:04
A snail?
19
64663
1208
달팽이는요?
01:06
In vertebrates— including humans— pain can be split into two distinct processes.
20
66329
5542
사람을 비롯한 척추 동물이 느끼는 고통은
두 가지 뚜렸한 과정으로 나눠집니다.
01:12
In the first, nerves in the skin sense something harmful
21
72538
3458
첫째로, 피부와 신경이 해로운 것을 느끼면
01:15
and communicate that information to the spinal cord.
22
75996
2458
그 정보를 척수에 알려줍니다.
01:18
There, motor neurons activate movements that make us rapidly jerk away
23
78746
4458
그러면 운동 신경이 근육의 움직임을 발현시켜
우리가 위협으로부터 빠르게 벗어날 수 있게 해주죠.
01:23
from the threat.
24
83204
1167
01:24
This is the physical recognition of harm called nociception.
25
84371
3583
이를 고통에 대한 물리적 감각, 통각이라고 부릅니다.
01:28
And nearly all animals, even those with very simple nervous systems,
26
88246
3875
신경계의 복잡도를 떠나서
거의 모든 동물은
01:32
experience it.
27
92121
1208
통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01:33
Without this ability, animals would be unable to avoid harm
28
93329
3250
이런 능력 없이는 외부의 위험을 피할 수 없고
01:36
and their survival would be threatened.
29
96579
1875
생존을 위협받습니다.
01:39
The second part is the conscious recognition of harm.
30
99413
3291
고통의 두번째 과정은 의식적인 인지입니다.
01:43
In humans, this occurs when the sensory neurons in our skin
31
103079
3334
인체에서는 피부의 감각신경이 척수를 지나
01:46
make a second round of connections via the spinal cord to the brain.
32
106413
3791
뇌로 신호를 전달했을 때 일어나는 일이죠.
01:51
There, millions of neurons in multiple regions create the sensations of pain.
33
111038
4875
뇌에 존재하는 수백만 개의 신경세포는 고통에 대한 감각을 만들어냅니다.
01:56
For us, this is a very complex experience associated with emotions
34
116704
3667
이는 굉장히 복잡한 경험으로 공포나
02:00
like fear, panic and stress, which we can communicate to others.
35
120371
4417
공황
스트레스 같은 감정과 관련되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02:05
But it’s harder to know exactly how animals experience
36
125454
2709
하지만 동물이 이 과정을
02:08
this part the process,
37
128163
1666
어떻게 경험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죠.
02:09
because most of them can’t show us what they feel.
38
129829
2542
동물들의 감정을 알기 어려우니까요.
02:13
However, we get clues from observing how animals behave.
39
133579
3792
그러나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하면 약간의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02:18
Wild, hurt animals are known to nurse their wounds,
40
138746
3417
야생의 동물들은 상처를 입으면 이를 치료하거나
02:22
make noises to show their distress, and become reclusive.
41
142163
3708
울음소리를 내거나
주변을 더 경계하곤 합니다.
02:26
in the lab, scientists have discovered that animals like chickens and rats
42
146746
4417
한 실험에서는 닭과 쥐 같은 동물들이 상처를 입으면
02:31
will self-administer pain-reducing drugs if they’re hurting.
43
151163
3500
스스로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한다는 것을 발견했죠.
02:35
Animals also avoid situations where they’ve been hurt before,
44
155371
3333
동물들은 또 기억을 바탕으로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도 합니다.
02:38
which suggests awareness of threats.
45
158704
2542
위협을 인지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02:42
We’ve reached the point that research has made us so sure
46
162163
3000
척추 동물들이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02:45
that vertebrates recognize pain
47
165163
1750
너무 확실하게 밝혀졌기 때문에
02:46
that it’s illegal in many countries to needlessly harm these animals.
48
166913
3625
불필요하게 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많은 나라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02:51
But what about other types of animals, like invertebrates?
49
171954
3250
무척추동물 같은 다른 동물들은 어떨까요?
02:55
These animals aren't legally protected,
50
175663
2750
이 동물들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않습니다.
02:58
partly because their behaviors are harder to read.
51
178413
2750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03:01
We can make good guesses about some of them, like oysters, worms and jellyfish.
52
181871
4750
몇몇 동물들은 약간의 단서를 주기도 합니다.
벌레
해파리 등이요.
03:07
These are examples of animals that either lack a brain
53
187038
2833
이 동물들은 뇌가 없거나
03:09
or have a very simple one.
54
189871
1583
아주 단순한 구조입니다.
03:11
So an oyster may recoil when squirted with lemon juice, for instance,
55
191871
4042
예를 들어 굴에 레몬즙을 뿌리면
03:15
because of nociception.
56
195913
1708
통각을 느끼고 움찔하는 모습을 보이죠.
03:18
But with such a simple nervous system,
57
198496
2000
그런데 그렇게 단순한 신경계에서
03:20
it’s unlikely to experience the conscious part of pain.
58
200496
3042
고통의 의식적인 인지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03:24
Other invertebrate animals are more complicated, though.
59
204204
2834
물론 더 복잡한 신경계의 무척추동물도 있습니다.
03:27
Like the octopus, which has a sophisticated brain
60
207204
2875
예를 들어 문어는
발달된 뇌를 가지고 있고
03:30
and is thought to be one of the most intelligent invertebrate animals.
61
210079
3334
가장 똑똑한 무척추동물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03:33
Yet in many countries, people continue the practice of eating live octopus.
62
213954
4917
그럼에도 많은 문화권에서 문어를 산 채로 먹곤 하죠.
03:39
We also boil live crayfish, shrimp, and crabs,
63
219663
3916
가재나 새우, 게는 주로 산 채로 삶는데
03:43
even though we don't really know how they're affected either.
64
223579
3000
어떤 고통을 느끼는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03:46
This poses an ethical problem,
65
226829
1875
우리가 불필요한 고통을
03:48
because we may be causing these animals unnecessary suffering.
66
228704
3292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윤리적인 문제가 야기될 수 있죠.
03:52
Scientific experimentation, though controversial,
67
232663
2875
몇몇 실험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단서를 제공합니다.
03:55
gives us some clues.
68
235538
1708
03:57
Tests on hermit crabs show that they’ll leave an undesirable shell
69
237704
3542
실험에서는 집게가 전기 자극을 받으면
04:01
if they’re zapped with electricity.
70
241246
1708
위험한 껍질은 포기하고
04:03
But stay if it’s a good shell.
71
243288
1875
안전한 껍질을 찾는다는 걸 발견했죠.
04:05
And octopi that might originally curl up an injured arm to protect it,
72
245413
3750
다친 다리를 꼬아서 숨기고 있던 문어가
04:09
will risk using it to catch prey.
73
249163
2208
먹이를 낚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다친 다리를 사용합니다.
04:11
That suggests that these animals make value judgments around sensory input,
74
251996
4542
이들 동물이 감각을 바탕으로 가치 판단을 한다는 증거가 됩니다.
04:16
instead of just reacting reflexively to harm.
75
256538
2666
단순히 위험에 반사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요.
04:19
Meanwhile, crabs have been known to repeatedly rub a spot on their bodies
76
259954
3750
또 게들은 전기 자극을 받은 신체부위를
04:23
where they’ve received an electric shock.
77
263704
2125
반복적으로 문지르곤 합니다.
04:26
And even sea slugs flinch when they know they’re about to receive
78
266329
3292
심지어 해삼조차도
위험한 자극을 인지하면 도망을 가는데
04:29
a noxious stimulus.
79
269621
1750
04:31
That means they have some memory of physical sensations.
80
271579
3334
물리적 감각에 대한 기억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04:35
We still have a lot to learn about animal pain.
81
275704
2500
아직 동물들의 고통에 대해서 알아내야 것이 많습니다.
04:38
As our knowledge grows, it may one day allow us to live in a world
82
278621
4000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불필요한 고통을 주지 않는 세상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04:42
where we don’t cause pain needlessly.
83
282621
2292
이 웹사이트 정보

이 사이트는 영어 학습에 유용한 YouTube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전 세계 최고의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영어 수업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각 동영상 페이지에 표시되는 영어 자막을 더블 클릭하면 그곳에서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비디오 재생에 맞춰 자막이 스크롤됩니다. 의견이나 요청이 있는 경우 이 문의 양식을 사용하여 문의하십시오.

https://forms.gle/WvT1wiN1qDtmnspy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