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ra Vijayann: Find your voice against gender violence

번역: YERI OH 검토: junho lee

Talking about empowerment is odd,

힘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면 좀 이상하겠죠.

because when we talk about empowerment,

이런 이야기를 꺼낼 때

what affects us most are the stories.

실제 경험담이 있으면 더 와닿을지 몰라요.

So I want to begin with an everyday story.

그래서 저도 흔한 이야기로 시작해보려고 해요.

What is it really like to be a young woman in India?

인도에서 젊은 여성으로 산다는 건 실제로 어떤 것일까요?

Now, I've spent the last 27 years of my life

저는 인도에서 27년을 살았습니다.

in India, lived in three small towns,

작은 마을 세 곳과

two major cities,

대도시 두 곳에서 살았고

and I've had several experiences.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When I was seven,

7살이었을 때

a private tutor who used to come home

수학을 가르쳐주려고 집에오던

to teach me mathematics molested me.

과외선생님이 저를 성추행했습니다.

He would put his hand up my skirt.

그사람이 손을 제 치마에,

He put his hand up my skirt and told me

손을 제 치마 안으로 넣고는

he knew how to make me feel good.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을 안다고 말했죠.

At 17, a boy from my high school

17살 때, 같은 고등학교의 남학생은

저에게 어떤 성적인 나쁜짓을

circulated an email

detailing all the sexually aggressive things

할 수 있는지를 묘사한 메일을

he could do to me

퍼트리기도 했는데

because I didn't pay attention to him.

제가 그 학생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서였습니다.

At 19, I helped a friend

19살에는 제 친구가

whose parents had forcefully married her to an older man

부모님의 강요로 나이든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고

escape an abusive marriage.

저는 그 폭력적인 결혼에서 친구가 도망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At 21, when my friend and I were walking

21살에는 어느 날 오후에

down the road one afternoon,

친구와 길을 걷고 있었는데

a man pulled down his pants

어떤 남자가 바지를 벗더니

and masturbated in front of us.

우리 앞에서 자위를 했습니다.

We called people for help, and nobody came.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At 25, when I was walking home one evening,

25살에는, 저녁때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two men on a motorcycle attacked me.

오토바이를 탄 두 남성이 저를 공격했고

I spent two nights in the hospital

다친곳과 충격에서 회복하기 위해

recovering from trauma and injuries.

이틀동안 병원에 있어야 했습니다.

So throughout my life, I've seen women —

제 삶을 통틀어서, 저는 여성들

family, friends, colleagues —

가족, 친구, 혹은 동료 여성들이

live through these experiences,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을 보아왔지만

and they seldom talk about it.

이런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So in simple words, life in India is not easy.

쉽게 얘기하자면, 인도에서의 삶은 쉽지 않습니다.

But today I'm not going to talk to you about this fear.

하지만 오늘은 이런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려는게 아닙니다.

I'm going to talk to you about an interesting path

저는 이 두려움이 저를 깨달음으로 이끌어준

of learning that this fear took me on.

흥미로운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So, what happened one night in December 2012

2012년 12월 어느밤에 있었던 일로

changed my life.

제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So a young girl, a 23-year-old student,

23살의 어린 여학생은

boarded a bus in Delhi with her male friend.

델리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버스를 탔습니다.

There were six men on the bus, young men

버스에는 6명의 남성들이 있었습니다.

who you might encounter every day in India,

평범하고 일상적인 인도 젊은이들이었죠.

and the chilling account of what followed

하지만 그 날 일어난 끔찍한 일은

was played over and over again

인도와 세계의 언론에서

in the Indian and international media.

반복해서 다뤄졌습니다.

This girl was raped repeatedly,

여학생은 여러차례 강간당했고

forcefully penetrated with a blunt rod,

강제로 체내에 뭉특한 막대를 삽입당하기도 했고

beaten, bitten, and left to die.

맞고, 깨물리고, 죽게 버려졌습니다.

Her friend was gagged, attacked,

그녀의 동행은 재갈을 물린채

and knocked unconscious.

공격을 당해 의식을 잃었습니다.

She died on the 29th of December.

이 여학생은 12월 29일에 죽었습니다.

And at a time when most of us here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은 대부분

were preparing to welcome the new year,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을 때,

India plunged into darkness.

인도는 암흑으로 추락했습니다.

For the first time in our history,

인도 역사상 최초로

men and women in Indian cities

인도의 남성과 여성 시민들이

woke up to the horrific truth

인도 여성인권의 끔찍한 현실에 대해

about the true state of women in the country.

각성했습니다.

Now, like many other young women,

이제, 다른 젊은 여성들처럼

I was absolutely terrified.

저도 완전히 공포에 질렸습니다.

저는 한 국가의 수도에서

I couldn't believe that something like this

could happen in a national capital.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I was angry and I was frustrated,

저는 화가 났고, 절망했습니다.

but most of all, I felt utterly, completely helpless.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무기력한 기분이었습니다.

But really, what do you do, right?

하지만 정말, 뭘 할 수 있겠어요?

Some write blogs, some ignore it,

누구는 블로그에 글을 쓰고, 누군가는 무시하고,

some join protests.

어떤 사람은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I did all of it. In fact, that was what everyone was doing

저는 이 모든 것을 해봤습니다.

two years ago.

사실 2년 전에는 모두가 그랬어요.

So the media was filled with stories about

인도남성들이 저지를 수 있는

all the horrific deeds

모든 끔찍한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가

that Indian men are capable of.

언론 매체에서 다뤄졌고

인도남성들은 성적으로 억압된

They were compared to animals,

sexually repressed beasts.

짐승이나 야수에 비교되곤 했습니다.

In fact, so alien and unthinkable was this event

사실 아주 낯설고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이 사건에 대한 인도인들의 생각에서

in an Indian mind

that the response from the Indian media,

인도의 언론, 대중들과 정치인들의 반응을 봤을때,

public and politicians proved one point:

아무도 어떻게 해야할 지를

No one knew what to do.

몰랐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점이죠.

And no one wanted to be responsible for it.

아무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In fact, these were a few insensitive comments

여성에 대한 보편적인 성적 폭력에 관해서

which were made in the media

언론을 통해 공개된

by prominent people

유명인사들의 일부 몰지각한 발언

in response to sexual violence against women in general.

몇 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So the first one is made by a member of parliament,

"성인여성을 강간할 수는 있지만 아동폭행은 상상할 수 없다." - 국회의원

the second one is made by a spiritual leader,

"피해자들은 강간범을 오빠라고 불러야 했다." - 종교계 지도자

and the third one was actually the defendants' lawyer

"버스강간사건 피해자는 비난받아야한다." - 피의자 변호사

when the girl was fighting for her life

이 여학생이 죽음과 싸우고

and she passed away.

죽어가는 동안 말이죠.

Now, as a woman watching this day after day,

이런 상황을 매일 접하면서

I was tired.

여성으로서 저는 지쳐갔습니다.

So as a writer and gender activist,

저는 작가이자 성해방주의자로서,

I have written extensively on women,

주로 여성에 대한 글을 써왔습니다.

but this time, I realized it was different,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게 느꼈습니다.

because a part of me realized

왜냐하면 저 또한 그 여학생과

I was a part of that young woman too,

같은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and I decided I wanted to change this.

저는 이 현실을 바꾸고 싶어졌습니다.

So I did something spontaneous, hasty.

저는 서둘러서, 자발적으로 시작했습니다.

I logged on to a citizen journalism platform

시민들의 언론창구인

called iReport,

아이리포트(iReport)에 접속해서

and I recorded a video talking about

방갈로르의 현실이 어떤지를

what the scene was like in Bangalore.

이야기하는 비디오를 녹화했습니다.

I talked about how I felt,

제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I talked about the ground realities,

진짜 현실은 어떤 상황인지,

and I talked about the frustrations of living in India.

인도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나를 절망하게 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In a few hours, the blog was shared widely,

몇 시간만에 블로그가 널리 알려졌고

and comments and thoughts poured in

전 세계에서

from across the world.

생각과 의견들이 쏟아졌습니다.

In that moment, a few things occurred to me.

그때 저는 몇가지를 떠올렸습니다.

One, technology was always at hand

먼저, 기술은 언제나 가까이 있었죠.

for many young women like me.

저와 같은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요.

Two, like me, most young women

또 저처럼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은

hardly use it to express their views.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기술을 활용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Three, I realized for the first time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이

that my voice mattered.

제 얘기를 들어준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So in the months that followed,

그래서 그 뒤로 몇달간,

I covered a trail of events in Bangalore

저는 주요 언론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which had no space in the mainstream news.

방갈로르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다뤘습니다.

In Cubbon Park, which is a big park in Bangalore,

방갈로르에 있는 대규모 공원인 커본공원에서

I gathered with over 100 others

저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과 모였고

when groups of young men came forward

젊은 남성들이 치마를 입고

to wear skirts to prove that clothing

옷을 입는 방식이 강간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does not invite rape.

주장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When I reported about these events,

제가 이런 행사들을 보도했을 때,

I felt I had charge, I felt like I had a channel

제가 이일을 맡고 있고 속으로 느꼈던 모든 감정들을

to release all the emotions I had inside me.

표출할 출구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I attended the town hall march

저는 시내 광장에서 학생들이

when students held up signs saying

"사형시켜라, 교수형시켜라."

"Kill them, hang them."

"어머니나 친자매에게 못할 짓이다."

"You wouldn't do this to your mothers or sisters."

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있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I went to a candlelight vigil

촛불시위에서는

where citizens gathered together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to talk about the issue of sexual violence openly,

성폭력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고

and I recorded a lot of blogs

저는 그 당시에 인도의 상황에 관해

in response to how worrying the situation was

어떤 우려들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in India at that point.

다수의 블로그 글을 기재했습니다.

"나와 함께 자란 자매들은 한번도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

["I am born with sisters and cousin who now live in cities and abroad but they never talk to me or complain about their daily difficulties like you say"]

Now, the reactions confused me.

이런 반응들이 저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While supportive comments poured in from across the world,

저를 지지하는 반응이 전세계적으로 쏟아졌지만

as did vicious ones.

반대의견도 많았습니다.

So some called me a hypocrite.

어떤 사람은 저를 위선자라고 했고

Some called me a victim, a rape apologist.

어떤 사람은 피해자, 강간옹호자라고 했고

Some even said I had a political motive.

또 어떤 사람들은 제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But this one comment kind of describes

하지만 방금 보여드린 이 댓글이야말로

what we are discussing here today.

오늘 제 이야기의 주제겠죠.

But I was soon to learn that this was not all.

하지만 저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s empowered as I felt

이 시민언론창구를 통해서

with the new liberty that this

새로운 자유에 대해

citizen journalism channel gave me,

말할 힘을 가졌다고 느낄수록

I found myself in an unfamiliar situation.

저는 뭔가 어색한 상황에 처한 기분이었습니다.

So sometime last August, I logged onto Facebook

지난 8월에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and I was looking through my news feed,

뉴스피드를 보고 있는데

and I noticed there was a link

링크하나가 보였습니다.

that was being shared by my friends.

친구가 공유한 링크였죠.

I clicked on the link; it led me back

링크를 클릭하자

to a report uploaded by an American girl

어떤 미국여성이 올린 기사가 떴습니다.

called Michaela Cross.

미켈라 크로스라는 여성이었죠.

The report was titled,

기사의 제목은 이랬어요.

"India: The story you never wanted to hear."

"인도: 절대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

And in this report, she recounted her firsthand

이 기사에서, 그녀는 처음으로 맞닥뜨린

account of facing sexual harassment in India.

인도의 성희롱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She wrote, "There is no way to prepare for the eyes,

그녀가 쓴 부분을 보면 "매일매일 내 몸을 쳐다보는,

the eyes that every day stared

그럴 권리라도 가진 듯 쳐다보는

with such entitlement at my body,

그런 시선들에 대처할 방법은 없었다.

with no change of expression

내가 시선을 맞받아치든 아니든

whether I met their gaze or not.

눈빛은 변하지 않았다.

Walking to the fruit seller's or the tailor's,

과일가게 앞이든 옷가게 앞이든

I got stares so sharp

계속 나를 날카롭게 쳐다보았고

that they sliced away bits of me piece by piece."

나를 조각조각 잘라내는 듯 했다."

She called India a traveler's heaven and a woman's hell.

그녀는 인도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여행자에겐 천국, 여성에겐 지옥.

She said she was stalked, groped,

뒷따르기, 더듬기, 그리고 자위의

and masturbated at.

대상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Now, late that evening, the report went viral.

그리고 그날 밤, 그녀의 기사는 입소문을 탔고

It was on news channels across the world.

전세계의 뉴스에 방송되었습니다.

Everyone was discussing it.

모든 사람들이 논쟁했습니다.

It had over a million views,

100만 명이 넘게 보았고

a thousand comments and shares,

수천개의 댓글과 공유가 있었습니다.

and I found myself witnessing

그리고 제 자신이 아주 비슷한

a very similar thing.

상황을 목격했었다는 것을 떠올렸죠.

The media was caught in this vicious cycle

언론매체는 이미

of opinion and outburst

의견들이 폭증하나 아무런 소득도 없는

and no outcome whatsoever.

이 악순환에 빠져 있었죠.

So that night, as I sat wondering

그래서 그날 밤,

how I should respond,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다가

I found myself filled with doubt.

제 스스로 의심이 가득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You see, as a writer, I approached this issue

아시다시피, 저는 작가로서 이 문제를

as an observer,

관찰자로, 인도인으로 접근했고

as an Indian, I felt embarrassment and disbelief,

당혹감과 불신을 느꼈습니다.

and as an activist, I looked at it as a defender of rights,

그리고 운동가로서는 이것이 권리의 수호라고 보았습니다.

but as a citizen journalist,

하지만 시민 기자로서는

I suddenly felt very vulnerable.

저는 갑자기 취약함을 느꼈습니다.

I mean, here she was, a young woman

그러니까, 마치 저처럼

자기 경험을 이야기하려고

who was using a channel to talk about

her experience just as I was,

언론을 활용한 젊은 여성이 있습니다.

and yet I felt unsettled.

하지만 저는 불안한 상태입니다.

You see, no one ever tells you

보다시피 그 누구도

that true empowerment comes from giving yourself

진정한 힘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the permission to think and act.

허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Empowerment is often made to sound as if

우리는 종종 힘을 얻는 것이 이상적이고

it's an ideal, it's a wonderful outcome.

최상의 결과인양 생각합니다.

When we talk about empowerment, we often

힘을 가지는 것을 말할 때,

talk about giving people access to materials,

우리는 종종 물질에 대한 권리를 주거나

giving them access to tools.

도구를 사용할 권한을 주는 것을 말하지만

But the thing is, empowerment is an emotion.

주목해야할 점은

It's a feeling.

힘은 감정이라는 겁니다.

The first step to empowerment

힘을 가지기 위한 첫 단계는

is to give yourself the authority,

스스로에게 권한, 그러니까

the key to independent will,

독립적인 의지를 부여하는 겁니다.

and for women everywhere,

그리고 모든 여성들에게

no matter who we are or where we come from,

누구든 어디서 왔든지 간에

that is the most difficult step.

이것이 가장 어려운 단계입니다.

We fear the sound of our own voice,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두려워합니다.

for it means admission, but it is this that gives us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죠.

the power to change our environment.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현실을 바꿀 힘을 줍니다.

Now in this situation where I was faced

그래서 이렇게 수없이 다양한 현실들을

with so many different kinds of realities,

맞닥뜨린 제 상황에서

I was unsure how to judge,

저는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because I didn't know what it would mean for me.

그 판단이 제게 어떤 의미가 될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I feared to judge because I didn't know what it would be

만약 이 여성의 의견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if I didn't support the same view as this girl.

어떻게 될 지 몰라서 판단하기가 두려웠습니다.

I didn't know what it would mean for me

다른 사람의 진실에 저항하는 것이라면

if I was challenging someone else's truth.

제게 어떤 의미가 될 지 알 수 없었습니다.

But yet, it was simple.

하지만 간단한 문제였습니다.

I had to make a decision:

저는 결정을 해야했습니다.

Should I speak up or should I stay quiet?

목소리를 높일 것인가? 아니면 계속 침묵할 것인가?

So after a lot of thought,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I recorded a video blog in response,

저는 미카엘라의 기사에 대한 답으로

and I told Michaela, well,

비디오를 녹화해 올렸습니다.

there are different sides to India,

인도엔 또다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고

and I also tried to explain

상황은 더 나아질 거라고

that things would be okay

설명하려고 노력했고

and I expressed my regret for what she had faced.

그녀가 겪은 일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And a few days later, I was invited to talk

그리고 며칠 후에 저는 그녀와 방송에서

on air with her,

대화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and for the first time, I reached out to this girl

그리고 처음으로, 저는 만나본 적도 없고,

who I had never met, who was so far away,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그녀와 만나게 되었고

but yet I felt so close to.

아주 친밀감을 느꼈습니다.

Since this report came to light,

이 기사가 알려지면서,

more young people than ever

어느때보다도 많은 젊은이들이

were discussing sexual harassment on the campus,

교정에서 성희롱에 대해 토론했고

and the university that Michaela belonged to

미켈라가 다니는 대학은

gave her the assistance she needed.

그녀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The university even took measures

심지어 그 학교는 학생들이

to train its students to equip them

성희롱같은 일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with the skills that they need

방법들을 체득할 수 있게

to confront challenges such as harassment,

교육시키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and for the first the time, I felt I wasn't alone.

그리고 처음으로 저는 혼자가 아님을 느꼈습니다.

You see, if there's anything that I've learned

제가 시민 언론 운동가로서

as an active citizen journalist

지난 몇 해동안

over the past few years,

배운 것이 있다면

it is our dire lack as a society to actively find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avenues where our voices can be heard.

적극적으로 찾기 위한 공동체가 지독히도 없었다는 겁니다.

We don't realize that when we are standing up,

우리가 일어서서 나설 때

we are not just standing up as individuals,

개인으로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we are standing up for our communities,

공동체, 친구들, 동료들을 위해

our friends, our peers.

일어난 것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Most of us say that women are denied their rights,

우리는 보통 말하기를, 여성의 권리가 무시당했다고 말하지만

but the truth is, oftentimes,

사실 대개는

women deny themselves these rights.

여성이 스스로 이들 권리를 부정합니다.

In a recent survey in India,

인도의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95 percent of the women who work in I.T.,

I.T., 항공, 숙박업, 콜센터 등에서 일하는

aviation, hospitality and call centers,

여성의 95퍼센트가

said they didn't feel safe returning home alone

저녁에 혹은 늦게까지 일한 후 집으로 혼자 돌아갈 때

after work in the late hours or in the evening.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In Bangalore, where I come from,

제가 사는 방갈로르에서는

this number is 85 percent.

85퍼센트였구요.

In rural areas in India,

인도의 시골지역에서

if anything is to go by the recent

최근 바단에서 있었던 조폭의 강간이나

gang rapes in Badaun and acid attacks in Odisha

오디샤와 알리가에서 있었던 염산공격같은

and Aligarh are supposed to go by,

일들이 일어난다면

we need to act really soon.

이제 행동이 정말 시급히 필요합니다.

Don't get me wrong,

오해하지는 마세요.

the challenges that women will face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위해

in telling their stories is real,

맞닥뜨린 도전은 현실입니다.

but we need to start pursuing

하지만 우리의 계획에 참여하는

and trying to identify mediums

언론을 찾고

to participate in our system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and not just pursue the media blindly.

언론을 맹목적으로 추구해서는 안되죠.

Today, more women than ever

오늘날, 어느때보다도 많은 여성들이

are standing up and questioning

함께 들고 일어나

the government in India,

인도의 정부에 요구했고

and this is a result of that courage.

그 용기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There is a sixfold increase in women

성희롱을 신고한 여성의 수는

reporting harassment,

6배로 증가했습니다.

and the government passed

그리고 정부는 2013년에

the Criminal Law (Amendment) Act in 2013

여성을 성적 폭력에서 보호하기 위해

to protect women against sexual assault.

개정된 형법을 통과시켰습니다.

As I end this talk,

이 강연을 끝내면서

I just want to say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that I know a lot of us in this room have our secrets,

여기에 모인 많은 분들도 자기만의 비밀이 있을 겁니다.

but let us speak up.

하지만 말해야 합니다.

Let us fight the shame and talk about it.

수치심을 극복하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It could be a platform, a community,

연단에 서든, 커뮤니티에 말하든,

your loved one, whoever or whatever you choose,

사랑하는 사람에게 털어놓든, 누구든지 어디서든 상관없지만

but let us speak up.

꼭 말해야합니다.

The truth is, the end to this problem

중요한 것은 이 문제의 끝은

begins with us.

우리가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