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 We'll Cure Diseases With a Cell, Not a Pill | Siddhartha Mukherjee | TED Talks

306,588 views

2015-10-28 ・ TED


New videos

Soon We'll Cure Diseases With a Cell, Not a Pill | Siddhartha Mukherjee | TED Talks

306,588 views ・ 2015-10-28

TED


아래 영문자막을 더블클릭하시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번역: Ju Hye Lim 검토: Jihyeon J. Kim
00:12
I want to talk to you about the future of medicine.
0
12760
4176
여러분께 약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00:16
But before I do that, I want to talk a little bit about the past.
1
16960
4096
그 전에 과거에 대해 조금 알아보도록 하죠.
00:21
Now, throughout much of the recent history of medicine,
2
21080
3616
약의 최근 역사의 대부분에서
00:24
we've thought about illness and treatment
3
24720
3816
우리는 질병과 치료에 대해
00:28
in terms of a profoundly simple model.
4
28560
3376
굉장히 단순한 모형으로 생각했습니다.
00:31
In fact, the model is so simple
5
31960
2696
실제로 그 모형은 너무 단순해서
00:34
that you could summarize it in six words:
6
34680
3056
여섯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00:37
have disease, take pill, kill something.
7
37760
4080
병에 걸리고, 약을 먹고, 무언가를 죽인다.
00:43
Now, the reason for the dominance of this model
8
43080
4736
이 방식이 지배적이었던 이유는
00:47
is of course the antibiotic revolution.
9
47840
2616
물론 항생제 혁명 때문입니다.
00:50
Many of you might not know this, but we happen to be celebrating
10
50480
3176
여러분 중에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겠지만 우리는 올해
00:53
the hundredth year of the introduction of antibiotics into the United States.
11
53680
4056
미국에 항생제가 들어온 100주년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00:57
But what you do know
12
57760
1616
여러분들이 아는 것은
00:59
is that that introduction was nothing short of transformative.
13
59400
4240
항생제의 도입은 혁신적이었다는 것입니다.
01:04
Here you had a chemical, either from the natural world
14
64880
3856
자연에서 가져왔든 연구실에서 인공적으로 합성되었든
01:08
or artificially synthesized in the laboratory,
15
68760
2736
여기 화학물질이 있습니다.
01:11
and it would course through your body,
16
71520
3256
그리고 이 물질은 몸 속을 흐르면서
01:14
it would find its target,
17
74800
2776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부분인
01:17
lock into its target --
18
77600
1656
목표를 찾아서
01:19
a microbe or some part of a microbe --
19
79280
2216
거기에 달라붙어
01:21
and then turn off a lock and a key
20
81520
3440
자물쇠와 열쇠를 해제합니다.
01:25
with exquisite deftness, exquisite specificity.
21
85960
3536
뛰어난 능숙함과 특수한 능력으로 말이죠.
01:29
And you would end up taking a previously fatal, lethal disease --
22
89520
4296
그러면 여러분은 앞서 말했던 폐렴이나 매독, 결핵과 같은
01:33
a pneumonia, syphilis, tuberculosis --
23
93840
3136
치명적인 질병을
01:37
and transforming that into a curable, or treatable illness.
24
97000
4040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바꾸게 됩니다.
01:42
You have a pneumonia,
25
102080
1480
폐렴에 걸리면
01:44
you take penicillin,
26
104480
1376
페니실린을 먹고
01:45
you kill the microbe
27
105880
1536
질병을 일으킨 미생물을 죽여서
01:47
and you cure the disease.
28
107440
2136
병을 치료합니다.
01:49
So seductive was this idea,
29
109600
2936
이 발상은 너무 매력적이어서,
01:52
so potent the metaphor of lock and key
30
112560
4176
자물쇠와 열쇠의 은유와 무언가를 죽인다는 것은
01:56
and killing something,
31
116760
1536
너무나 강렬해서
01:58
that it really swept through biology.
32
118320
2016
생물학을 휩쓸었습니다.
02:00
It was a transformation like no other.
33
120360
2120
전에 없던 혁명이었습니다.
02:04
And we've really spent the last 100 years
34
124160
3176
그리고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02:07
trying to replicate that model over and over again
35
127360
3456
이 모형을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병같은 만성질병에
02:10
in noninfectious diseases,
36
130840
1239
똑같이 적용하기 위해
02:12
in chronic diseases like diabetes and hypertension and heart disease.
37
132103
4120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02:17
And it's worked, but it's only worked partly.
38
137120
3639
실제로 효과가 있었지만 부분적으로만 먹혔습니다.
02:21
Let me show you.
39
141120
1656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02:22
You know, if you take the entire universe
40
142800
2896
인간의 몸에서 일어나는
02:25
of all chemical reactions in the human body,
41
145720
3496
모든 화학 반응을 전체적으로 보면,
02:29
every chemical reaction that your body is capable of,
42
149240
3296
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화학 반응을 보면,
02:32
most people think that that number is on the order of a million.
43
152560
3016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만 개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2:35
Let's call it a million.
44
155600
1296
그럼 백만 개라고 가정해 봅시다.
02:36
And now you ask the question,
45
156920
1696
그리고 이제 이런 질문을 하게되죠.
02:38
what number or fraction of reactions
46
158640
2656
몇 개의, 아니면 몇 부분의 화학반응이
02:41
can actually be targeted
47
161320
1816
의학계열의 모든 화학인
02:43
by the entire pharmacopoeia, all of medicinal chemistry?
48
163160
4816
전체 약전의 목표물이 될 수 있을까요?
02:48
That number is 250.
49
168000
2040
250개 입니다.
02:51
The rest is chemical darkness.
50
171680
2536
나머지는 화학적 미지의 영역입니다.
02:54
In other words, 0.025 percent of all chemical reactions in your body
51
174240
6176
다른 말로, 몸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 반응의 0.025%가
03:00
are actually targetable by this lock and key mechanism.
52
180440
4120
자물쇠와 열쇠 모형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겁니다.
03:05
You know, if you think about human physiology
53
185680
3056
인체 생리학을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03:08
as a vast global telephone network
54
188760
3456
마디와 조각이 있는
03:12
with interacting nodes and interacting pieces,
55
192240
3880
광대한 전화통신망으로 보면,
03:16
then all of our medicinal chemistry
56
196600
3176
의학 계열의 화학분야 전체가
03:19
is operating on one tiny corner
57
199800
2256
이 연결망의 가장 바깥쪽 가장자리의
03:22
at the edge, the outer edge, of that network.
58
202080
2696
작은 모퉁이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03:24
It's like all of our pharmaceutical chemistry
59
204800
3816
우리의 모든 제약 계열의 화학이
03:28
is a pole operator in Wichita, Kansas
60
208640
3776
10-15개의 통신망이나 만지면서
03:32
who is tinkering with about 10 or 15 telephone lines.
61
212440
2960
지방 소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격이죠.
03:36
So what do we do about this idea?
62
216880
2160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03:40
What if we reorganized this approach?
63
220160
2360
이 방법을 개조하는 건 어떤가요?
03:44
In fact, it turns out that the natural world
64
224080
3376
사실, 자연은 누군가가 질병에 대해 어떻게
03:47
gives us a sense of how one might think about illness
65
227480
5056
병, 약, 목표물 말고 전혀 급진적으로 다른 생각을
03:52
in a radically different way,
66
232560
1656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03:54
rather than disease, medicine, target.
67
234240
3720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03:59
In fact, the natural world is organized hierarchically upwards,
68
239080
3376
사실, 자연은 상향식 위계질서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04:02
not downwards, but upwards,
69
242480
1856
하향식이 아니라 상향식이요.
04:04
and we begin with a self-regulating, semi-autonomous unit called a cell.
70
244360
6240
반자치적이고 자율적인 세포에서부터 출발하죠.
04:11
These self-regulating, semi-autonomous units
71
251640
3216
이 자율적이고 반자치적인 세포 단위는
04:14
give rise to self-regulating, semi-autonomous units called organs,
72
254880
4816
반자치적이고 자율적인 장기를 만들어냅니다.
04:19
and these organs coalesce to form things called humans,
73
259720
3000
그리고 장기들이 모여 인간을 만들죠.
04:23
and these organisms ultimately live in environments,
74
263920
3896
그리고 부분적으로 자율적이고 반자치적인
04:27
which are partly self-regulating and partly semi-autonomous.
75
267840
3600
인간이라는 생물이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04:32
What's nice about this scheme, this hierarchical scheme
76
272920
2816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인 이 위계질서에 의한
04:35
building upwards rather than downwards,
77
275760
2696
제도의 좋은 점은
04:38
is that it allows us to think about illness as well
78
278480
3376
우리가 질병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게
04:41
in a somewhat different way.
79
281880
1334
해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04:44
Take a disease like cancer.
80
284400
2120
암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04:48
Since the 1950s,
81
288120
1296
1950년대부터 우리는
04:49
we've tried rather desperately to apply this lock and key model to cancer.
82
289440
5527
자물쇠와 열쇠 모형을 암에 적용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04:54
We've tried to kill cells
83
294991
2889
다양한 화학요법과 표적치료를 이용해
04:57
using a variety of chemotherapies or targeted therapies,
84
297905
4347
세포를 죽이려는 시도도 했습니다.
05:02
and as most of us know, that's worked.
85
302276
2420
거의 모두가 알다시피 효과가 있었습니다.
05:04
It's worked for diseases like leukemia.
86
304720
1858
백혈병같은 병에 효과가 있었고
05:06
It's worked for some forms of breast cancer,
87
306602
2374
몇몇 종류의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05:09
but eventually you run to the ceiling of that approach.
88
309000
3736
하지만 결국에는 이 방식의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05:12
And it's only in the last 10 years or so
89
312760
2496
암세포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자라지 않고
05:15
that we've begun to think about using the immune system,
90
315280
3136
인간 안에서 자란다는 걸 기억해내서
05:18
remembering that in fact the cancer cell doesn't grow in a vacuum.
91
318440
3096
면역 체계를 이용할 생각을 한 것은
05:21
It actually grows in a human organism.
92
321560
2056
채 1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05:23
And could you use the organismal capacity,
93
323640
2296
생명체가 가지는 능력인
05:25
the fact that human beings have an immune system, to attack cancer?
94
325960
3143
인간의 면역체계를 암을 공격하는 데 이용할 수 있을까요?
05:29
In fact, it's led to the some of the most spectacular new medicines in cancer.
95
329127
4200
사실 이 발상은 가장 뛰어난 항암제들을 발명하게 해주었습니다.
05:34
And finally there's the level of the environment, isn't there?
96
334480
3334
마지막으로 환경의 수준도 영향을 미칩니다.
05:38
You know, we don't think of cancer as altering the environment.
97
338160
2976
우리는 암이 환경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5:41
But let me give you an example of a profoundly carcinogenic environment.
98
341160
4896
극심하게 암을 유발하는 환경을 하나 예로 들어드리겠습니다.
05:46
It's called a prison.
99
346080
1200
바로 감옥입니다.
05:48
You take loneliness, you take depression, you take confinement,
100
348160
5136
갇혀서 외로움을 느끼고 우울증을 얻게 됩니다.
05:53
and you add to that,
101
353320
1200
거기에 더해서
05:55
rolled up in a little white sheet of paper,
102
355400
2560
자그마한 하얀 종이에 무언가 돌돌 말려있습니다
05:59
one of the most potent neurostimulants that we know, called nicotine,
103
359000
3776
우리가 아는 가장 강력한 신경자극물질 중 하나인 니코틴이죠.
06:02
and you add to that one of the most potent addictive substances that you know,
104
362800
4936
그걸 우리가 아는 가장 중독성 있는 물질과 더하면
06:07
and you have a pro-carcinogenic environment.
105
367760
2796
암이 유발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06:11
But you can have anti-carcinogenic environments too.
106
371520
2456
항발암적인 환경도 조성할 수 있습니다.
06:14
There are attempts to create milieus,
107
374000
2696
일례로 유방암의 치료를 위해
06:16
change the hormonal milieu for breast cancer, for instance.
108
376720
2762
환경을 조성하고 호르몬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6:20
We're trying to change the metabolic milieu for other forms of cancer.
109
380440
3416
다른 암의 경우도 물질대사 환경을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06:23
Or take another disease, like depression.
110
383880
2416
우울증같은 다른 병을 들어봅시다.
06:26
Again, working upwards,
111
386320
2656
똑같이 상향식으로
06:29
since the 1960s and 1970s, we've tried, again, desperately
112
389000
4016
1960년대와 70년대부터 우리는 신경세포 사이에서 기능을 하는
06:33
to turn off molecules that operate between nerve cells --
113
393040
4176
세로토닌과 도파민같은 분자의 기능을 멈추려고
06:37
serotonin, dopamine --
114
397240
2176
각고의 노력을 하며
06:39
and tried to cure depression that way,
115
399440
1816
이 방식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려 했습니다.
06:41
and that's worked, but then that reached the limit.
116
401280
2440
효과는 있었지만 곧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06:45
And we now know that what you really probably need to do
117
405000
2620
우린 이제는 장기와 뇌의 생리를 구조와 모형을 바꾸는 일이
06:47
is to change the physiology of the organ, the brain,
118
407644
2972
필요하다는 것을
06:50
rewire it, remodel it,
119
410640
2136
그리고 수 많은 연구결과가
06:52
and that, of course, we know study upon study has shown
120
412800
2576
대화요법이 바로 그 일을 한다는 것을
06:55
that talk therapy does exactly that,
121
415400
1715
증명해주었다는 걸 압니다.
06:57
and study upon study has shown that talk therapy
122
417139
2256
그리고 수많은 연구결과가 약물과 결합된 대화요법이
06:59
combined with medicines, pills,
123
419419
3117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07:02
really is much more effective than either one alone.
124
422560
2429
훨씬 효과적이라는 걸 증명해주었습니다.
07:05
Can we imagine a more immersive environment that will change depression?
125
425840
3576
우울증에 변화를 가져오는 좀 더 실감나는 환경을 상상하실 수 있나요?
07:09
Can you lock out the signals that elicit depression?
126
429440
4056
우울증을 유발하는 신호들을 차단할 수 있을까요?
07:13
Again, moving upwards along this hierarchical chain of organization.
127
433520
5480
똑같이 상향식 조직구조 안에서 말이죠.
07:19
What's really at stake perhaps here
128
439760
2696
지금 정작 위기의 상황에 놓여있는 건
07:22
is not the medicine itself but a metaphor.
129
442480
3256
약이 아니라 은유법입니다.
07:25
Rather than killing something,
130
445760
2056
신부전증이나 당뇨병
07:27
in the case of the great chronic degenerative diseases --
131
447840
3696
고혈압, 관절염같은 유명한 만성 퇴행성 질환의 경우
07:31
kidney failure, diabetes, hypertension, osteoarthritis --
132
451560
3496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건 무언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07:35
maybe what we really need to do is change the metaphor to growing something.
133
455080
3572
무언가를 키우는 것으로 비유를 바꾸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07:38
And that's the key, perhaps,
134
458676
1940
바로 그것이 의학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07:40
to reframing our thinking about medicine.
135
460640
2496
재구성하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07:43
Now, this idea of changing,
136
463160
3456
변화와 인지의 변동을
07:46
of creating a perceptual shift, as it were,
137
466640
2336
가져오려 하는 이 생각은
07:49
came home to me to roost in a very personal manner about 10 years ago.
138
469000
3296
10년 전에 굉장히 사적인 방식으로 제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07:52
About 10 years ago -- I've been a runner most of my life --
139
472320
2776
10년전 쯤에 저는 인생의 대부분을 달리는 데 보냈습니다.
07:55
I went for a run, a Saturday morning run,
140
475120
1976
하루는 토요일 아침에 달리고
07:57
I came back and woke up and I basically couldn't move.
141
477120
2656
집에 돌아왔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07:59
My right knee was swollen up,
142
479800
2016
오른쪽 무릎이 부어있었고
08:01
and you could hear that ominous crunch of bone against bone.
143
481840
3520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으드득거리는 불길한 소리가 났습니다.
08:06
And one of the perks of being a physician is that you get to order your own MRIs.
144
486240
4896
의사라서 좋은 점은 자기 MRI를 스스로 찍을 수 있다는 겁니다.
08:11
And I had an MRI the next week, and it looked like that.
145
491160
3976
저는 그 다음주에 MRI를 찍었고 바로 이랬습니다.
08:15
Essentially, the meniscus of cartilage that is between bone
146
495160
4296
뼈 사이에 있는 반월상연골이
08:19
had been completely torn and the bone itself had been shattered.
147
499480
3416
완전히 찢어지고 뼈는 산산조각 나있었습니다.
08:22
Now, if you're looking at me and feeling sorry,
148
502920
2456
지금 저를 불쌍해하는 분이 계시다면
08:25
let me tell you a few facts.
149
505400
1816
몇 가지 알려드릴 게 있습니다.
08:27
If I was to take an MRI of every person in this audience,
150
507240
4176
지금 여기 계신 모든 분의 MRI를 제가 찍을 수 있다면
08:31
60 percent of you would show signs
151
511440
2056
이 중 60%의 사람들이
08:33
of bone degeneration and cartilage degeneration like this.
152
513520
2776
이것처럼 뼈와 연골이 퇴행성질환에 걸려있을 겁니다.
08:36
85 percent of all women by the age of 70
153
516320
3776
70세가 되면 85%의 여성이
08:40
would show moderate to severe cartilage degeneration.
154
520120
3256
중간 정도에서 극심한 연골 퇴행을 보일 겁니다.
08:43
50 to 60 percent of the men in this audience
155
523400
2296
여기 계신 남성의 50-60%도
08:45
would also have such signs.
156
525720
1336
이런 증상을 갖고있을 겁니다.
08:47
So this is a very common disease.
157
527080
1776
이건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08:48
Well, the second perk of being a physician
158
528880
2096
의사라서 두 번째로 좋은 점은
08:51
is that you can get to experiment on your own ailments.
159
531000
3135
자기의 병으로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08:54
So about 10 years ago we began,
160
534159
2217
10년 전쯤부터
08:56
we brought this process into the laboratory,
161
536400
2416
우리는 이 퇴행성 질환을
08:58
and we began to do simple experiments,
162
538840
2016
기계적으로 고치기 위해
09:00
mechanically trying to fix this degeneration.
163
540880
2456
연구실에서 간단한 실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09:03
We tried to inject chemicals into the knee spaces of animals
164
543360
4816
연골의 퇴행을 막으려고 동물들의 무릎 사이에 있는 공간에
09:08
to try to reverse cartilage degeneration,
165
548200
2656
화학물질을 주입하기도 했습니다.
09:10
and to put a short summary on a very long and painful process,
166
550880
4536
이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짧게 요약하자면
09:15
essentially it came to naught.
167
555440
1776
전혀 소득이 없었습니다.
09:17
Nothing happened.
168
557240
1200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09:18
And then about seven years ago, we had a research student from Australia.
169
558880
4776
3년이 지난 뒤에 호주에서 연구원 한 명이 왔습니다.
09:23
The nice thing about Australians
170
563680
1525
호주인의 좋은 점은
09:25
is that they're habitually used to looking at the world upside down.
171
565205
3316
세상을 거꾸로 보는 것에 습관적으로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09:28
(Laughter)
172
568546
1157
(웃음)
09:29
And so Dan suggested to me, "You know, maybe it isn't a mechanical problem.
173
569727
4089
그래서 댄은 제게 이런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09:33
Maybe it isn't a chemical problem. Maybe it's a stem cell problem."
174
573840
4000
"기계적이거나 화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줄기세포 문제일 수도 있어요."
09:39
In other words, he had two hypotheses.
175
579760
1896
그러니까 댄에겐 가설이 2개 있었습니다.
09:41
Number one, there is such a thing as a skeletal stem cell --
176
581680
3816
첫 번째는 피와 신경계에 줄기세포가 있는 것처럼,
09:45
a skeletal stem cell that builds up the entire vertebrate skeleton,
177
585520
3520
뼈, 연골, 섬유조직과 같은
09:49
bone, cartilage and the fibrous elements of skeleton,
178
589064
2532
척추동물의 전체 골격을 형성하는
09:51
just like there's a stem cell in blood,
179
591620
1865
골격 줄기세포가
09:53
just like there's a stem cell in the nervous system.
180
593510
2435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09:55
And two, that maybe that, the degeneration or dysfunction of this stem cell
181
595969
3560
두 번째는, 이 줄기세포의 퇴행이나 기능장애가
09:59
is what's causing osteochondral arthritis, a very common ailment.
182
599554
3502
매우 흔한 질환인 골연골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0:03
So really the question was, were we looking for a pill
183
603080
3216
그러니까 진짜 문제는 우리가 정작 세포를 찾아야 하는데
10:06
when we should have really been looking for a cell.
184
606320
2616
약을 찾고 있는 것인가 였습니다.
10:08
So we switched our models,
185
608960
2856
그래서 우리는 모형을 바꿨습니다.
10:11
and now we began to look for skeletal stem cells.
186
611840
3120
그리고 골격 줄기세포를 찾기 시작했죠.
10:15
And to cut again a long story short,
187
615560
2496
긴 이야기를 짧게 줄이자면
10:18
about five years ago, we found these cells.
188
618080
2920
5년 전에 줄기세포를 찾았습니다.
10:21
They live inside the skeleton.
189
621800
2496
이 세포는 뼈 안에 있습니다.
10:24
Here's a schematic and then a real photograph of one of them.
190
624320
2896
여기 도식과 실제 사진이 있습니다.
10:27
The white stuff is bone,
191
627240
1936
흰 물질이 뼈이고
10:29
and these red columns that you see and the yellow cells
192
629200
3016
여기 보이는 빨간 줄과 노란 세포가
10:32
are cells that have arisen from one single skeletal stem cell --
193
632240
3256
하나의 골격 줄기세포에서 나온 세포들입니다.
10:35
columns of cartilage, columns of bone coming out of a single cell.
194
635520
3296
하나의 세포에서 여러 줄의 연골과 뼈가 나온 것이죠.
10:38
These cells are fascinating. They have four properties.
195
638840
3296
이 세포들은 매력적입니다. 네 가지 특징이 있죠.
10:42
Number one is that they live where they're expected to live.
196
642160
3776
첫째는 이 세포들이 살아야 할 곳에 산다는 것입니다.
10:45
They live just underneath the surface of the bone,
197
645960
2376
이 세포들은 뼈의 표면 바로 아래에 삽니다.
10:48
underneath cartilage.
198
648360
1536
연골 아래에요.
10:49
You know, in biology, it's location, location, location.
199
649920
2620
아시겠지만 생물학에서는 위치가 중요하거든요.
10:52
And they move into the appropriate areas and form bone and cartilage.
200
652564
4252
세포들은 적합한 위치로 이동해서 뼈와 연골을 형성합니다.
10:56
That's one.
201
656840
1256
그게 첫 번째 특성입니다.
10:58
Here's an interesting property.
202
658120
1536
흥미로운 특성이 또 있습니다.
10:59
You can take them out of the vertebrate skeleton,
203
659680
2656
이 세포들을 척추동물의 뼈에서 추출하여
11:02
you can culture them in petri dishes in the laboratory,
204
662360
2576
연구실의 페트리 접시에 배양하면
11:04
and they are dying to form cartilage.
205
664960
1976
세포들은 연골을 형성하고 싶어 죽으려 합니다.
11:06
Remember how we couldn't form cartilage for love or money?
206
666960
2722
사랑으로든 돈으로든 연골을 만들 수 없던 거 기억나시나요?
11:09
These cells are dying to form cartilage.
207
669706
1919
이 세포들은 연골을 형성하고 싶어 안달 나있습니다.
11:11
They form their own furls of cartilage around themselves.
208
671650
3005
세포들은 자기 주변에 자기의 연골을 두릅니다.
11:14
They're also, number three,
209
674680
1616
세 번째 특성으로는
11:16
the most efficient repairers of fractures that we've ever encountered.
210
676320
4176
우리가 여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뛰어난 골절 수리공이라는 겁니다.
11:20
This is a little bone, a mouse bone that we fractured
211
680520
3296
우리는 생쥐의 뼈인 이 작은 뼈를 골절시켜서
11:23
and then let it heal by itself.
212
683840
1536
스스로 치유하게 두었습니다.
11:25
These stem cells have come in and repaired, in yellow, the bone,
213
685400
3016
줄기 세포가 여기 개입하여 노란색인 뼈와
11:28
in white, the cartilage, almost completely.
214
688440
2616
흰색인 연골을 거의 완벽하게 고쳐놓았습니다.
11:31
So much so that if you label them with a fluorescent dye
215
691080
3536
너무 완벽해서 세포에 형광 안료를 칠하면
11:34
you can see them like some kind of peculiar cellular glue
216
694640
3736
골절된 부위를 이 세포들이 독특한 세포 접착제같이
11:38
coming into the area of a fracture,
217
698400
1856
국소적으로만 치료하고
11:40
fixing it locally and then stopping their work.
218
700280
2976
작업을 멈추는 걸 볼 수 있습니다.
11:43
Now, the fourth one is the most ominous,
219
703280
2336
네 번째가 가장 안 좋은 특성인데
11:45
and that is that their numbers decline precipitously,
220
705640
4136
나이들수록 세포의 수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겁니다.
11:49
precipitously, tenfold, fiftyfold, as you age.
221
709800
4696
10배로, 50배로 급격히요.
11:54
And so what had happened, really,
222
714520
1576
그러니까 결국 우리에겐
11:56
is that we found ourselves in a perceptual shift.
223
716120
2856
인지의 변동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11:59
We had gone hunting for pills
224
719000
2736
약을 찾으려고 시작했다가
12:01
but we ended up finding theories.
225
721760
2496
이론을 발견하게 된 것이죠.
12:04
And in some ways
226
724280
1216
어떤 면에서는
12:05
we had hooked ourselves back onto this idea:
227
725520
2616
우린 세포와 생물과 환경에 관한 아이디어에 다시 묶여버렸습니다.
12:08
cells, organisms, environments,
228
728160
2896
12:11
because we were now thinking about bone stem cells,
229
731080
2576
왜냐하면 이제는 뼈 줄기세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12:13
we were thinking about arthritis in terms of a cellular disease.
230
733680
3440
관절염을 세포 질환의 일종으로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12:17
And then the next question was, are there organs?
231
737840
2286
그래서 그 다음 질문들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12:20
Can you build this as an organ outside the body?
232
740150
2239
장기도 될까? 이걸 몸 밖에서 장기로 만들 수 있을까?
12:22
Can you implant cartilage into areas of trauma?
233
742413
3843
외상을 입은 부위에 연골을 이식할 수 있을까?
12:26
And perhaps most interestingly,
234
746280
1976
그리고 어쩌면 가장 흥미로운 질문으로,
12:28
can you ascend right up and create environments?
235
748280
2376
꼭대기로 바로 올라가서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12:30
You know, we know that exercise remodels bone,
236
750680
3056
우리는 운동이 뼈를 개조해준다는 걸 알지만
12:33
but come on, none of us is going to exercise.
237
753760
2416
그렇다고 해서 아무도 운동을 하진 않습니다.
12:36
So could you imagine ways of passively loading and unloading bone
238
756200
5176
그렇기에 연골을 새로 만들거나 퇴행을 멈추고 재생시킬 수 있도록
12:41
so that you can recreate or regenerate degenerating cartilage?
239
761400
4816
뼈를 수동적으로 빼고 채우는 방법을 상상할 수 있나요?
12:46
And perhaps more interesting, and more importantly,
240
766240
2381
그리고 어쩌면 가장 흥미롭고도 가장 중요한 질문은,
12:48
the question is, can you apply this model more globally outside medicine?
241
768645
3451
이 모형을 의학 외에도 세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 입니다.
12:52
What's at stake, as I said before, is not killing something,
242
772120
4056
아까도 말했듯이 지금 급한 일은 무언가를 죽이는 게 아니라
12:56
but growing something.
243
776200
1440
자라게 하는 겁니다.
12:58
And it raises a series of, I think, some of the most interesting questions
244
778280
4816
이건 가장 흥미로운 질문들을 불러일으킵니다.
13:03
about how we think about medicine in the future.
245
783120
2520
우리가 미래의 의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13:07
Could your medicine be a cell and not a pill?
246
787040
2880
치료제가 약이 아닌 세포가 될 수 있을까?
13:10
How would we grow these cells?
247
790840
2376
이 세포들을 어떻게 자라게 할까?
13:13
What we would we do to stop the malignant growth of these cells?
248
793240
3016
이 세포들이 악성이 되지 않게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3:16
We heard about the problems of unleashing growth.
249
796280
3896
우리는 성장을 촉발시키는 것에 있는 문제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잖아요.
13:20
Could we implant suicide genes into these cells
250
800200
2776
자살 유전자를 이 세포들에 이식해서
13:23
to stop them from growing?
251
803000
1440
성장을 멈출 수 있을까?
13:25
Could your medicine be an organ that's created outside the body
252
805040
3936
몸 밖에서 만들어져서 몸 속에 이식된 장기가
13:29
and then implanted into the body?
253
809000
1936
치료법일 수 있을까?
13:30
Could that stop some of the degeneration?
254
810960
2736
그게 퇴행을 멈출 수 있을까?
13:33
What if the organ needed to have memory?
255
813720
1905
장기에 기억 기능이 필요하다면 어떡할까?
13:35
In cases of diseases of the nervous system some of those organs had memory.
256
815649
4767
신경계 질환의 경우 몇몇 장기에는 기억 기능이 있었습니다.
13:40
How could we implant those memories back in?
257
820440
2456
그 기억들을 도로 이식시킬 수 있을까?
13:42
Could we store these organs?
258
822920
1816
이 장기들을 보관할 수 있을까?
13:44
Would each organ have to be developed for an individual human being
259
824760
3143
장기들이 개개인을 위해 배양되어서
13:47
and put back?
260
827927
1200
이식되어야 할까?
13:50
And perhaps most puzzlingly,
261
830520
2616
그리고 가장 어려운 문제는,
13:53
could your medicine be an environment?
262
833160
1810
치료제가 환경일 수 있을까?
13:56
Could you patent an environment?
263
836160
1656
환경에 특허를 낼 수 있을까?
13:57
You know, in every culture,
264
837840
3456
모든 문화권에서
14:01
shamans have been using environments as medicines.
265
841320
2936
무속인들은 환경을 치료제로 사용해 왔습니다.
14:04
Could we imagine that for our future?
266
844280
2320
미래에 우리도 그렇게 될까요?
14:08
I've talked a lot about models. I began this talk with models.
267
848080
3376
저는 모형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고 강연을 모형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14:11
So let me end with some thoughts about model building.
268
851480
2696
그러니까 모형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겠습니다.
14:14
That's what we do as scientists.
269
854200
2096
그게 우리 과학자들이 하는 일이니까요.
14:16
You know, when an architect builds a model,
270
856320
3296
건축가들은 모형을 만들어서
14:19
he or she is trying to show you a world in miniature.
271
859640
3296
사람들에게 세상을 축소판으로 보여주려고 합니다.
14:22
But when a scientist is building a model,
272
862960
2896
하지만 과학자들은 모형을 만들어서
14:25
he or she is trying to show you the world in metaphor.
273
865880
2524
세상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려고 합니다.
14:29
He or she is trying to create a new way of seeing.
274
869600
3856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식을 만드려고 하는 거죠.
14:33
The former is a scale shift. The latter is a perceptual shift.
275
873480
4120
전자는 크기의 변화이지만 후자는 지각의 변화입니다.
14:38
Now, antibiotics created such a perceptual shift
276
878920
4936
항생제는 우리의 의학에 대한 인식에 굉장히 큰 변동을 가져와서
14:43
in our way of thinking about medicine that it really colored, distorted,
277
883880
3816
우리가 지난 몇 백년 간 갖고 있던 사고방식을
14:47
very successfully, the way we've thought about medicine for the last hundred years.
278
887720
3920
매우 성공적으로 왜곡시키고 색안경을 씌웠습니다.
14:52
But we need new models to think about medicine in the future.
279
892400
4416
하지만 미래의 의학에 대해 생각하려면 새로운 모형이 필요합니다.
14:56
That's what's at stake.
280
896840
1480
이것이 지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14:59
You know, there's a popular trope out there
281
899480
3336
지금 가장 널리 퍼져있는 비유는
15:02
that the reason we haven't had the transformative impact
282
902840
3976
병의 치료를 변화시키는
15:06
on the treatment of illness
283
906840
1976
영향이 없었던 이유가
15:08
is because we don't have powerful-enough drugs,
284
908840
2856
우리에게 충분히 강한 약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15:11
and that's partly true.
285
911720
1360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15:14
But perhaps the real reason is
286
914120
1496
하지만 어쩌면 진짜 이유는
15:15
that we don't have powerful-enough ways of thinking about medicines.
287
915640
3200
의학에 대한 충분히 강력한 사고방식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15:20
It's certainly true that
288
920560
2416
물론 신약을 발견하는 건
15:23
it would be lovely to have new medicines.
289
923000
3776
멋진 일입니다.
15:26
But perhaps what's really at stake are three more intangible M's:
290
926800
4656
하지만 정말로 위기에 처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세 가지 입니다.
15:31
mechanisms, models, metaphors.
291
931480
3816
메커니즘, 모형, 그리고 은유법이요.
15:35
Thank you.
292
935320
1336
감사합니다.
15:36
(Applause)
293
936680
6840
(박수)
15:45
Chris Anderson: I really like this metaphor.
294
945600
3416
크리스 앤더슨 : 이 은유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15:49
How does it link in?
295
949040
1536
이것과도 관련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15:50
There's a lot of talk in technologyland
296
950600
3136
기술 분야에서 의학의 맞춤화에 대해
15:53
about the personalization of medicine,
297
953760
2136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15:55
that we have all this data and that medical treatments of the future
298
955920
3416
우리에겐 많은 데이터가 있고 미래에는 의료가
15:59
will be for you specifically, your genome, your current context.
299
959360
4496
개인을 위해, 개인의 게놈과 상황에 맞춤화될 것이라고요.
16:03
Does that apply to this model you've got here?
300
963880
3936
이게 선생님의 모형에도 적용될 수 있나요?
16:07
Siddhartha Mukherjee: It's a very interesting question.
301
967840
2616
싯다르타 무커지: 흥미로운 질문이군요.
16:10
We've thought about personalization of medicine
302
970480
2216
우리는 의학의 맞춤화를 유전체학의 맥락에서
16:12
very much in terms of genomics.
303
972720
1536
주로 생각했습니다.
16:14
That's because the gene is such a dominant metaphor,
304
974280
2576
유전자는 매우 지배적인 은유이기 때문에
16:16
again, to use that same word, in medicine today,
305
976880
2976
똑같은 말을 다시 하자면, 오늘날의 의학 분야에서
16:19
that we think the genome will drive the personalization of medicine.
306
979880
3736
게놈이 의학의 맞춤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16:23
But of course the genome is just the bottom
307
983640
3096
물론 게놈은 말하자면, 존재의 사슬에서 가장 밑부분에 있을 뿐입니다.
16:26
of a long chain of being, as it were.
308
986760
3816
16:30
That chain of being, really the first organized unit of that, is the cell.
309
990600
3816
존재의 사슬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직 단위는 세포죠.
16:34
So, if we are really going to deliver in medicine in this way,
310
994440
2976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의학을 정말 이렇게 발전시킬 것이라면
16:37
we have to think of personalizing cellular therapies,
311
997440
2816
세포 요법을 맞춤화 하는 것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고
16:40
and then personalizing organ or organismal therapies,
312
1000280
3176
장기나 유기체적 요법을 맞춤화해야 합니다.
16:43
and ultimately personalizing immersion therapies for the environment.
313
1003480
3816
그리고 최종적으로 환경 측면에서의 잠김 요법을 맞춤화해야 하죠.
16:47
So I think at every stage, you know --
314
1007320
3096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16:50
there's that metaphor, there's turtles all the way.
315
1010440
2416
모든 단계에 이 은유법이 관여됩니다.
16:52
Well, in this, there's personalization all the way.
316
1012880
2381
전단계에서 맞춤화가 이루어지죠.
16:55
CA: So when you say medicine could be a cell
317
1015285
2891
크리스: 그러니까 치료제가 약이 아닌
16:58
and not a pill,
318
1018200
1816
세포가 될 수 있다는 말씀에서
17:00
you're talking about potentially your own cells.
319
1020040
2256
세포는 자기 세포일 수도 있는 거군요.
17:02
SM: Absolutely. CA: So converted to stem cells,
320
1022320
2376
싯다르타: 물론입니다. 크리스: 그럼 줄기세포로 변환되고
17:04
perhaps tested against all kinds of drugs or something, and prepared.
321
1024720
4536
어쩌면 온갖 약물과 실험해보고 준비되고요.
17:09
SM: And there's no perhaps. This is what we're doing.
322
1029280
2536
싯다르타: 가정이 아닙니다. 이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17:11
This is what's happening, and in fact, we're slowly moving,
323
1031840
3736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우린 천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17:15
not away from genomics, but incorporating genomics
324
1035600
3815
유전체학에서 멀어지는 게 아니라 유전체학을 세포나 장기, 환경처럼
17:19
into what we call multi-order, semi-autonomous, self-regulating systems,
325
1039440
4735
우리가 다중 명령체계, 반독립적 자율 규제적이라고 부르는 것과
17:24
like cells, like organs, like environments.
326
1044200
2616
결합시키고 있습니다.
17:26
CA: Thank you so much.
327
1046829
1378
크리스: 정말 감사합니다.
17:28
SM: Pleasure. Thanks.
328
1048227
1290
싯다르타: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웹사이트 정보

이 사이트는 영어 학습에 유용한 YouTube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전 세계 최고의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영어 수업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각 동영상 페이지에 표시되는 영어 자막을 더블 클릭하면 그곳에서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비디오 재생에 맞춰 자막이 스크롤됩니다. 의견이나 요청이 있는 경우 이 문의 양식을 사용하여 문의하십시오.

https://forms.gle/WvT1wiN1qDtmnspy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