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e bacteria eat plastic | Morgan Vague

Transcriber: Ivana Korom Reviewer: Joanna Pietrulewicz

번역: Minji Kim 검토: Jihyeon J. Kim

Plastics: you know about them, you may not love them,

여러분은 플라스틱을 아시죠. 아마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but chances are you use them every single day.

하지만 여러분은 플라스틱을 매일 사용합니다.

By 2050, researchers estimate

2050년에는, 연구자들이 산정하기로

that there will be more plastic in the ocean than fish.

해양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Despite our best efforts,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only nine percent of all plastic we use winds up being recycled.

우리가 쓰는 모든 플라스틱 중 9%만이 재활용 되고 있습니다.

And even worse,

더 안 좋은 사실은

plastic is incredibly tough and durable

플라스틱은 굉장히 질기고 내구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and researchers estimate

그리고 연구자들은

that it can take anywhere from 500 to 5,000 years

플라스틱이 500년에서 5000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to fully break down.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말입니다.

It leaches harmful chemical contaminants into our oceans, our soil,

유해한 화학 물질이 해양과 토양으로 스며나옵니다.

our food, our water, and into us.

그리고 우리의 음식, 물로, 결국에는 우리에게로요.

So how did we wind up with so much plastic waste?

그렇다면 어떻게 이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긴 걸까요?

Well, it's simple.

간단합니다.

Plastic is cheap, durable, adaptable, and it's everywhere.

플라스틱은 싸고, 내구성이 있고 적용성이 있고, 모든 곳에 있습니다.

But the good news is

하지만 좋은 소식은

there's something else that's cheap, durable, adaptable and everywhere.

저렴하고, 내구성이 있으며, 적용성이 있고 어디에나 있는 또 다른 것이 있다는 겁니다.

And my research shows it may even be able to help us

제 연구는 이것이 우리를 도울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with our plastic pollution problem.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말이죠.

I'm talking about bacteria.

저는 박테리아를 말하려고 합니다.

Bacteria are microscopic living beings invisible to the naked eye

박테리아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생물입니다.

that live everywhere,

어디에나 살고

in all sorts of diverse and extreme environments,

다양한 종류로, 극심한 환경에서도 존재합니다.

from the human gut, to soil, to skin,

인간의 내장에서부터 토양, 피부

to vents in the ocean floor, reaching temperatures of 700 degrees Fahrenheit.

화씨700도(섭씨 약 371도)에 이르는 해저의 분화구에 이르기까지요.

Bacteria live everywhere,

박테리아는 모든 곳에 살고있습니다.

in all sorts of diverse and extreme environments.

모든 다양한 것들에, 극심한 환경에서도 말입니다.

And as such, they have to get pretty creative with their food sources.

이러한 식으로, 식자원을 다소 창의적이게 다룹니다.

There's also a lot of them.

또한 박테리아의 수는 아주 많습니다.

Researchers estimate that there are roughly five million trillion trillion --

연구자들은 대략 5백양 정도로 산정합니다.

that's a five with 30 zeros after it -- bacteria on the planet.

5뒤에 30개의 0을 붙인 수가 바로 지구상의 박테리아 숫자입니다.

Now, considering that we humans produce

이제, 우리 인간이

300 million tons of new plastic each year,

매년 3억 톤의 새로운 플라스틱을 생산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I'd say that our plastic numbers

우리의 플라스틱 숫자는

are looking pretty comparable to bacteria's.

박테리아의 수와 견줄만 해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So, after noticing this

그래서 이를 인지한 뒤에

and after learning about all of the creative ways

박테리아가 음식을 찾는 모든 창의적인 방법들을 알고나서,

that bacteria find food,

I started to think: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could bacteria in plastic-polluted environments

플라스틱 오염된 환경에서 박테리아는

have figured out how to use plastic for food?

플라스틱을 음식으로 소비하는 방법을 알아낼까요?

Well, this is the question that I decided to pursue a couple of years ago.

이것이 제가 몇 년 전에 답을 찾기로 결심한 질문입니다.

Now, fortunately for me,

저는 다행히도

I'm from one of the most polluted cities in America,

미국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중 한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Houston, Texas.

바로 텍사스, 휴스턴입니다.

(Laughs)

(웃음)

In my hometown alone,

저의 고향에만

there are seven EPA-designated Superfund sites.

7개의 EPA에 의해 지정된 Superfund 구역이 있습니다.

These are sites that are so polluted,

이 구역들은 너무 오염되어서,

that the government has deemed their cleanup a national priority.

정부가 이곳의 청소를 국가적 우선순위로 여겨왔습니다.

So I decided to trek around to these sites

그래서 저는 이곳들을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and collect soil samples teeming with bacteria.

그리고 박테리아로 가득한 토양 견본을 모으기로 했죠.

I started toying with a protocol,

저는 한 방안을 위한 화려한 과학적 토론인 실험계획서를 가지고 생각했습니다.

which is fancy science talk for a recipe.

And what I was trying to cook up was a carbon-free media,

그리고 제가 만들어내고자했던 것은 무탄소 수단이었습니다.

or a food-free environment.

또는 무음식 환경이었습니다.

An environment without the usual carbons, or food,

보통의 탄소나 음식이 없는 환경은

that bacteria, like us humans, need to live.

우리 사람들처럼 박테리아가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죠.

Now, in this environment,

이제 이런 환경에서,

I would provide my bacteria with a sole carbon, or food, source.

박테리아에게 단하나의 카본, 또는 음식, 자원을 주기로 합니다.

I would feed my bacteria polyethylene terephthalate,

박테리아에게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먹이로 주기로 합니다.

or PET plastic.

PET 라고도 하죠.

PET plastic is the most widely produced plastic in the world.

PET 플라스틱은 전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생산되는 플라스틱입니다.

It's used in all sorts of food and drink containers,

모든 종류의 음식과 음료 용기로 이용됩니다.

with the most notorious example being plastic water bottles,

플라스틱 물병으로서 가장 악명높고,

of which we humans currently go through at a rate of one million per minute.

우리 인간이 현재 1분에 백만개를 사용하고 있죠.

So, what I would be doing,

그래서 제가 하는것은

is essentially putting my bacteria on a forced diet of PET plastic

본질적으로 박테리아를 PET 식단으로 몰아 넣는 것입니다.

and seeing which, if any, might survive or, hopefully, thrive.

그리고 이 중 일부라도 살아남을지, 또는 다행히 잘 자라날지 보는 것입니다.

See, this type of experiment would act as a screen

보세요, 이러한 종류의 실험은 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for bacteria that had adapted to their plastic-polluted environment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환경에 적응한 박테리아에게

and evolved the incredibly cool ability to eat PET plastic.

그리고 PET를 먹는 굉장한 능력이 진화된 박테리아에게 말입니다.

And using this screen,

그리고 이 막을 사용하면서

I was able to find some bacteria that had done just that.

저는 정말로 그렇게 되었던 박테리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These bacteria had figured out how to eat PET plastic.

이러한 박테리아들은 PET를 먹는 법을 발견합니다.

So how do these bacteria do this?

그럼 어떻게 이 박테리아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Well, it's actually pretty simple.

사실은 꽤 간단합니다.

Just as we humans digest carbon or food into chunks of sugar

우리 인간이 탄소나 음식을 설탕의 덩어리로 소화하여

that we then use for energy,

이것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처럼

so too do my bacteria.

박테리아도 그렇게 합니다.

My bacteria, however, have figured out how to do this digestion process

그러나 제 박테리아는 이 소화 과정을 진행하는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to big, tough, durable PET plastic.

크고 질기고 내구성 있는 PET 플라스틱에 대해서요.

Now, to do this, my bacteria use a special version

이렇게 하기위해서 박테리아는 특별한 방법을 이용합니다.

of what's called an enzyme.

엔자임이라 불리는 방법입니다.

Now, enzymes are simply compounds that exist in all living things.

엔자임은 모든 생물에 존재하는 간단한 합성물입니다.

There are many different types of enzymes,

많은 종류의 효소가 있는데,

but basically, they make processes go forward,

기본적으로 효소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을 만듭니다.

such as the digestion of food into energy.

음식을 소화하여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과 같은데에요.

For instance, we humans have an enzyme called an amylase

예를 들어, 인간은 아밀레이스라는 효소가 있습니다.

that helps us digest complex starches, such as bread,

빵과 같은 복잡한 전분을 소화하도록 돕는 효소입니다.

into small chunks of sugar that we can then use for energy.

이후에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당분자로 만들어 주죠.

Now, my bacteria have a special enzyme called a lipase

제 박테리아는 리파아제라 불리는 특별한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that binds to big, tough, durable PET plastic

크고, 강하고, 내구성있는 PET 플라스틱을 쪼개고

and helps break it into small chunks of sugar

작은 단위의 당으로 만들도록 돕습니다.

that my bacteria can then use for energy.

그렇게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하죠.

So basically,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PET plastic goes from being a big, tough, long-lasting pollutant

PET 플라스틱은 크고 강하고 오래가는 오염물질로부터 벗어나,

to a tasty meal for my bacteria.

이 박테리아에게는 맛난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Sounds pretty cool, right?

꽤나 멋지지 않나요?

And I think, given the current scope of our plastic pollution problem,

그리고 저는 현재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범위를 봤을 때

I think it sounds pretty useful.

이것이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The statistics I shared with you

제가 여러분과 나누었던

on just how much plastic waste has accumulated on our planet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지구상에 쌓이고 있는 통계는

are daunting.

위협적입니다.

They're scary.

끔찍하지요.

And I think they highlight

그리고 그들이

that while reducing, reusing and recycling are important,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 한편

they alone are not going to be enough to solve this problem.

이 문제를 풀기에는 이 세가지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생각합니다.

And this is where I think bacteria might be able to help us out.

이것이 제가 박테리아가 우리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But I do understand why the concept of bacterial help

하지만 저는 박테리아의 도움에 대한 개념이

might make some people a little nervous.

어떤 사람들에게는 긴장하게 할 수 있는 이유를 압니다.

After all, if plastic is everywhere and these bacteria eat plastic,

결국에는, 플라스틱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이 박테리아들이 플라스틱을 먹는다면,

isn't there a risk of these bacteria getting out in the environment

이 박테리아들을 환경에 내놓으면, 막대한 피해를 줄 위험요소가 있지 않을까요?

and wreaking havoc?

Well, the short answer is no, and I'll tell you why.

네, 짧게 답하자면 아닙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죠.

These bacteria are already in the environment.

이 박테리아들은 이미 환경에 존재합니다.

The bacteria in my research are not genetically modified frankenbugs.

저의 연구에서 박테리아는 유전자 변형 박테리아가 아닙니다.

These are naturally occurring bacteria

이들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박테리아로

that have simply adapted to their plastic-polluted environment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환경에 쉽게 적응하게됩니다.

and evolved the incredibly gnarly ability to eat PET plastic.

그리고 플라스틱을 먹는 정말 끝내주는 능력을 발달시켰지요.

So the process of bacteria eating plastic is actually a natural one.

박테리아가 플라스틱을 먹는 과정은 사실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But it's an incredibly slow process.

하지만 이것은 정말 느린 과정입니다.

And there remains a lot of work to be done

그리고 아직 해결해야할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to figure out how to speed up this process to a useful pace.

이 과정을 효율적인 속도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말이죠.

My research is currently looking at ways of doing this

저의 연구는 현재 이를 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through a series of UV, or ultraviolet, pretreatments,

UV 또는 자외선 연쇄반응, 전처리 등을 통해서요.

which basically means we blast PET plastic with sunlight.

이것은 기본적으로 PET를 태양빛으로 쪼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We do this because sunlight acts a bit like tenderizer on a steak,

이렇게 하는 이유는 햇빛은 스테이크 연화제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turning the big, tough, durable bonds in PET plastic

크고, 단단하고, 오래가는 PET의 결합을

a bit softer and a bit easier for my bacteria to chew on.

좀 더 부드럽고, 박테리아가 씹기 쉽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Ultimately, what my research hopes to do

궁극적으로, 제 연구에서 바라는 것은

is create an industrial-scale contained carbon-free system,

산업의 규모를 무탄소 체계로 바꾸고자 하는 것입니다.

similar to a compost heap,

퇴비 더미와 비슷한

where these bacteria can thrive in a contained system,

이 박테리아들이 그러한 체계에서 자라날 수 있는 곳

where their sole food source is PET plastic waste.

유일한 음식이 PET 플라스틱 폐기물인 곳에서 말입니다.

Imagine one day being able to dispose of all of your plastic waste

언젠가는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이 구석의 통에서 처리될수 있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in a bin at the curb

that you knew was bound for a dedicated bacteria-powered plastic waste facility.

헌신적인 박테리아 연료의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시설이라고 알고 있는 통에서요.

I think with some hard work this is an achievable reality.

저는 어느 정도 노력한다면 이것이 실현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Plastic-eating bacteria is not a cure-all.

플라스틱을 먹이로 하는 박테리아가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But given the current statistics, it's clear that we humans,

하지만 현재의 통계를 비춰봤을 때,

we could use a little help with this problem.

우리가 이 작은 도움이 필요함이 명백합니다.

Because people,

왜냐하면 사람인

we possess a pressing problem of plastic pollution.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안고있기 때문입니다.

And bacteria might be a really important part of the solution.

그리고 박테리아가 이를 해결할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박수)

(Appla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