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mon Schocken: The self-organizing computer course

Translator: Joseph Geni Reviewer: Morton Bast

번역: K Bang 검토: Jerome Kim

So, this is my grandfather,

제 할아버지세요.

Salman Schocken,

샐만 쇼켄이라는 분인데

who was born into a poor and uneducated family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나셨고

with six children to feed,

모두 6형제 였죠.

and when he was 14 years old, he was forced to

할아버지는 14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drop out of school in order to help put bread on the table.

먹을 것을 구하는데 보탬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He never went back to school.

다시는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Instead, he went on to build a glittering empire

대신에, 할아버지는 번쩍이는 백화점 왕국을

of department stores.

건설하셨어요.

Salman was the consummate perfectionist,

그 분은 극도의 완벽주의자셨어요.

and every one of his stores was a jewel

소유한 모든 상점은 바우하우스 건축의

of Bauhaus architecture.

보고였지요.

He was also the ultimate self-learner,

그 분은 또한 뭐든지 스스로 학습하셨습니다.

and like everything else, he did it in grand style.

다른 모든 것처럼, 그걸 대단하게 해내셨죠.

He surrounded himself with an entourage

할아버지 주변에는 몇몇 추종자들이 있었죠.

of young, unknown scholars like Martin Buber

마르틴 부버, 샤이 아그뇽, 프란트 카프카 같은

and Shai Agnon and Franz Kafka,

젊고 알려지지 않은 학자들이였습니다.

and he paid each one of them a monthly salary

그들 각각에게 월급을 지급해서 그 사람들이

so that they could write in peace.

평화롭게 저술을 할 수 있게 하셨지요.

And yet, in the late '30s, Salman saw what's coming.

하지만, 30년대 말, 할아버지는 앞날에 다가오는 것을 보시고는

He fled Germany, together with his family,

모든 것을 남겨둔채, 가족과 함께

leaving everything else behind.

독일을 빠져 나오셨어요.

His department stores confiscated,

소유했던 백화점들은 몰수되었고

he spent the rest of his life in a relentless pursuit

예술과 문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of art and culture.

나머지 여생을 보내셨습니다.

This high school dropout

이 고등학교 중퇴자는

died at the age of 82,

82세에 돌아가셨지요.

a formidable intellectual, cofounder and first CEO

무서울 정도의 지성인이셨고, 에루살렘에 히브루대학의

of 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공동 설립자이자 첫번째 이사장이었으며

and founder of Schocken Books,

쇼켄 출판사의 설립자이자

an acclaimed imprint that was later acquired

후에 랜덤 하우스라는 출판사가 소유했던

by Random House.

판권도 소유하셨었죠.

Such is the power of self-study.

이런 것이 자가 학습의 힘입니다.

And these are my parents.

제 부모님들이신데요.

They too did not enjoy the privilege of college education.

이 분들도 대학 교육의 특권을 누리지 못하셨습니다.

They were too busy building a family and a country.

이 분들은 가족과 국가를 돌보느라 너무 바쁘셨어요.

And yet, just like Salman, they were lifelong,

하지만, 할아버지처럼, 이 분들도 평생

tenacious self-learners, and our home was stacked

끈질기게 자기 학습을 하셨어요. 저희 집에는

with thousands of books, records and artwork.

수천권의 책과 음반, 예술품이 쌓여 있었어요.

I remember quite vividly my father telling me

저는 제 부친께서 이웃의 모든 사람들이 TV를 가지려고 할 때,

that when everyone in the neighborhood will have a TV set,

저희는 평범한 FM 라디오를 사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then we'll buy a normal F.M. radio. (Laughter)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웃음)

And that's me,

그리고 저에요.

I was going to say holding my first abacus,

저는 제 첫 주판을 갖겠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but actually holding what my father would consider

사실 제 부친이 아이패드에 대체물이라고 생각하셨을

an ample substitute to an iPad. (Laughter)

물건을 들고 있습니다. (웃음)

So one thing that I took from home is this notion

이러한 가정에서부터 제가 깨닫은 한가지 점은

that educators don't necessarily have to teach.

선생님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였습니다.

Instead, they can provide an environment and resources

그 대신, 그분들은 환경과 재원을 마련하시고는

that tease out your natural ability to learn on your own.

태생적으로 가진 능력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애쓰셨습니다.

Self-study, self-exploration, self-empowerment:

자기 학습, 자기 탐험, 스스로 터득하기:

these are the virtues of a great education.

이런 것들이 위대한 교육의 미덕입니다.

So I'd like to share with you a story about a self-study,

제가 여러분들과 공유하려는 것은 자기 학습과

self-empowering computer science course

스스로 터득하는 컴퓨터 과학 과목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that I built, together with my brilliant colleague Noam Nisan.

유능한 저의 동료 노암 니산과 함께 이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As you can see from the pictures, both Noam and I

사진에서 보시듯이, 저와 노암은

had an early fascination with first principles,

첫 번째 원칙에 이미 매료되었었습니다.

and over the years, as our knowledge of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과학과 기술에 대한

science and technology became more sophisticated,

우리의 지식이 더욱 복잡해졌지만

this early awe with the basics

이런 기초들과 관련된 경외심은

has only intensified.

점점 더 강해져만 갔습니다.

So it's not surprising that, about 12 years ago, when

12년전 노암과 제가 이미 컴퓨터 과학 교수가

Noam and I were already computer science professors,

되었을 때, 우리가 모두가 동일한 현상을 겪으며

we were equally frustrated by the same phenomenon.

실망하게 된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였습니다.

As computers became increasingly more complex,

컴퓨터가 점점 더 복잡하게 됨에 따라

our students were losing the forest for the trees,

우리 학생들은 나무를 찾다 숲을 보지 못하는 꼴이 되었죠.

and indeed, it is impossible to connect

사실, 검은색 PC 박스나 맥킨토시 같은 것과

with the soul of the machine if you interact

씨름하다 보면 기계의 마음과 교감하는 것은

with a black box P.C. or a Mac which is shrouded

불가능합니다. 이런 기계들은 수많은 단계의 꽉막힌

by numerous layers of closed, proprietary software.

재력가들의 소프트웨어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거든요.

So Noam and I had this insight that if we want our students

그래서 노암과 저는 우리 학생들이 컴퓨터가

to understand how computers work,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and understand it in the marrow of their bones,

그것을 뼛속까지 이해하려면

then perhaps the best way to go about it

아마도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is to have them build a complete, working,

완벽하게 작동하고,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general-purpose, useful computer, hardware and software,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백지상태에서에서부터, 첫번째 원칙을 따라,

from the ground up, from first principles.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Now, we had to start somewhere, and so Noam and I

어딘가로부터 시작은 해야했죠. 그래서 노암과 저는

decided to base our cathedral, so to speak,

우리의 작품을 가장 간단한

on the simplest possible building block,

기본부터 시작하기로 정했습니다.

which is something called NAND.

이것은 소위 NAND 라고 불리는 것이지요.

It is nothing more than a trivial logic gate

그건 그저 단순한 논리 스위치 정도인데

with four input-output states.

4개의 입출력 상태가 있어요.

So we now start this journey by telling our students

그래서 저희는 학생들에게 이 과정을

that God gave us NAND — (Laughter) —

신이 우리에게 NAND를 주셨다고 말하고 시작 했습니다. --(웃음)--

and told us to build a computer, and when we asked how,

그리고 신이 우리에게 컴퓨터를 만들라고 말씀하셨고

God said, "One step at a time."

우리가 어떻게 만드냐고 묻자, 신은 "한번에 한 단계식"이라고 하셨다고 했어요.

And then, following this advice, we start

이 충고을 따라, 우리는 아주 느린 속도로

with this lowly, humble NAND gate,

우스워 보이는 낸드 스위치를 만들기 시작했죠.

and we walk our students through an elaborate sequence

저희는 학생들이 정교한 프로젝트 과정을 지나

of projects in which they gradually build a chip set,

점진적으로 칩셋을 만들고 하드웨어 기반과

a hardware platform, an assembler, a virtual machine,

에셈블러, 가상의 기기, 그리고 기본적인 운영체계와

a basic operating system and a compiler

저희가 "잭"이라고 부른 자바와 비슷한

for a simple, Java-like language that we call "JACK."

간단한 언어를 위한 컴파일러까지 만들도록 했습니다.

The students celebrate the end of this tour de force

학생들은 이런 여행같은 과정을 끝내며 환호했어요.

by using JACK to write all sorts of cool games

우리는 잭을 이용하여 퐁, 스네이크, 데트리스 같은

like Pong, Snake and Tetris.

모든 종류의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도 했죠.

You can imagine the tremendous joy of playing

여러분들도 잭을 이용하여 자신이 직접 제작한 테트리스를

with a Tetris game that you wrote in JACK

가지고 노는 엄청난 즐거움을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and then compiled into machine language in a compiler

그 다음엔, 기계 언어를 자신이 만든 컴파일러에

that you wrote also, and then seeing the result

입력한 다음, 그 결과가 겨우 몇 천개의 낸드 스위치만

running on a machine that you built starting

가지고 만들기 시작한 기계에서

with nothing more than a few thousand NAND gates.

동작하는 모습은 엄청난 즐거움이었습니다.

It's a tremendous personal triumph of going

이과정은 첫번째 원칙에서 출발하여

from first principles all the way to a fantastically complex

환상적으로 복잡하고 유용한 시스템으로 귀결되는

and useful system.

엄청난 개인적 성취였습니다.

Noam and I worked five years to facilitate

노암과 저는 학생들로 하여금 이러한 과정을

this ascent and to create the tools and infrastructure

한 학기안에 마칠 수 있게 도구와 기반 시설을

that will enable students to build it in one semester.

만들어 내는데 5년에 걸쳐 일 했습니다.

And this is the great team that helped us make it happen.

저희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만든 대단한 팀이었어요.

The trick was to decompose the computer's construction

그 비법은 컴퓨터의 조립 과정을

into numerous stand-alone modules,

수많은 독립적 단계로 나누고

each of which could be individually specified,

그 각각을 개별적으로 구체화한 후, 조립하여

built and unit-tested in isolation from the rest of the project.

다른 프로젝트의는 별개로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었어요.

And from day one, Noam and I decided to put

첫날부터 노암과 저는 이런 모든 조립 부분을

all these building blocks freely available in open source

웹을 이용하여 무료 오픈소스로

on the Web.

접근할 수 있게 하자고 결정했습니다.

So chip specifications, APIs, project descriptions,

칩 사양, API, 프로젝트의 설명, 소프트웨어 도구,

software tools, hardware simulators, CPU emulators,

하드웨어 시험기, CPU 에뮬레이더,

stacks of hundreds of slides, lectures --

그 밖에 수백개의 슬라이드와 강의 내용같은

we laid out everything on the Web

모든 것을 웹에 올려놓고,

and invited the world to come over,

세상 사람들이 와서 둘러보고,

take whatever they need,

뭐든 필요한 걸 가져가서,

and do whatever they want with it.

그럴로 뭐든 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And then something fascinating happened.

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The world came.

세계가 전부 다가 온겁니다.

And in short order, thousands of people

짧게 말하면, 수천명의 사람들이 저희의 기계를

were building our machine.

만들기 시작했어요.

And NAND2Tetris became one of the first

"낸드에서 테트리스까지"라는 최초의

massive, open, online courses,

대단위 온라인 공개 강좌가 된거죠.

although seven years ago we had no idea that what

7년 전만 해도 우리가 하는 일이 MOOC 라고

we were doing is called MOOCs.

불리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는데요.

We just observed how self-organized courses

저희는 자기 구성 강좌가 어떻게

were kind of spontaneously spawning

우리의 자료로부터 자발적으로 생겨나게 되는지를

out of our materials.

관찰했습니다.

For example, Pramode C.E.,

예를 들면, 프라모드 C.E. 라는

an engineer from Kerala, India,

인도의 케랄라 출신 공학자의 경우

has organized groups of self-learners

자신의 안내에 따라 저희 컴퓨터를

who build our computer under his good guidance.

만드는 자기 학습자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And Parag Shah, another engineer, from Mumbai,

그리고 또다른 엔지니어인 파락 샤는 뭄바이 출신으로

has unbundled our projects into smaller,

저희 프로젝트를 더 작은 단위로 나누어

more manageable bites that he now serves

더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해서 지금은 자신의

in his pioneering do-it-yourself computer science program.

'스스로 해보는' 컴퓨터 과학 프로그램에서 운용하고 있지요.

The people who are attracted to these courses

이런 강좌에 이끌린 사람들은 보통

typically have a hacker mentality.

해커의 정신을 갖고 있어요.

They want to figure out how things work,

그들은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어하고

and they want to do it in groups,

함께 모여서 작업하려고 합니다.

like this hackers club in Washington, D.C.,

여기 워싱톤 DC의 이 해커 모임처럼요.

that uses our materials to offer community courses.

이들은 저희 자료를 이용해서 지역 사회 강좌를 제공하죠.

And because these materials are widely available

이 자료들은 어디서나 쉽게 접근가능한 공개 자료이기 때문에

and open-source, different people take them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가져다가

to very different and unpredictable directions.

완전히 다르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For example, Yu Fangmin, from Guangzhou,

예를 들면, 광저우 출신의 유팡민이란 사람은

has used FPGA technology

FPGA 기술을 이용하여

to build our computer and show others how to do the same

컴퓨터를 만들었으며 또 이것을 다른사람들에게 동영상으로

using a video clip, and Ben Craddock developed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벤 크래독이란 사람은

a very nice computer game that unfolds

아주 훌륭한 게임을 개발했는데

inside our CPU architecture, which is quite a complex

이 게임은 우리의 CPU 구조를 펼쳐보입니다. 이건 매우 복잡한

3D maze that Ben developed

3D 회로를 사용해야 해서

using the Minecraft 3D simulator engine.

마인크래프트의 3D 시뮬레이터 엔진을 사용하여 개발했어요.

The Minecraft community went bananas over this project,

마인크래프트 시용자 그룹은 여기에 환호했고

and Ben became an instant media celebrity.

벤은 순식간에 매체의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And indeed, for quite a few people,

사실, 어떤 사람들에게는,

taking this NAND2Tetris pilgrimage, if you will,

이 낸드2테트리스를 통해서

has turned into a life-changing experience.

삶을 바꾸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For example, take Dan Rounds, who is a music

예를 들어, 댄 라운즈는 미시간의 이스트 랜싱에서

and math major from East Lansing, Michigan.

음악과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A few weeks ago, Dan posted a victorious post

몇 주전에 벤이 우리 웹사이트에 의기양양하게

on our website, and I'd like to read it to you.

글을 올렸는데 제가 여러분들께 읽어드리죠.

So here's what Dan said.

그가 한 이야기입니다.

"I did the coursework because understanding computers

"제가 이 강좌를 택한 것은 컴퓨터를 이해하는 것이"

is important to me, just like literacy and numeracy,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건 글을 읽고 숫자를 다루는 것과 같죠."

and I made it through. I never worked harder on anything,

"저는 이 강좌를 잘 마쳤고 다른 어떤 것에도 이만큼 노력을 기울인 적도 없고,"

never been challenged to this degree.

"이 정도로 제게 많은걸 요구했던 과목도 없었습니다."

But given what I now feel capable of doing,

"하지만 제가 제 능력에 대해 느낀 것을 생각하면"

I would certainly do it again.

"저는 분명히 이런 강좌를 다시 들을 겁니다."

To anyone considering NAND2Tetris,

"낸드2테트리스를 생각하고 있는 누구든지"

it's a tough journey, but you'll be profoundly changed."

"그건 힘든 여정이 될 겁니다. 하지만 강좌를 듣는 사람은 엄청난 변화를 느낄 것입니다."

So Dan demonstrates the many self-learners

댄은 이 강좌를 웹상에서 들으며 스스로 이끌고 나아간

who take this course off the Web, on their own traction,

수 많은 수강생을 대변합니다.

on their own initiative, and it's quite amazing because

자신의 동기를 가지고 나아간거죠. 그것은 굉장이 놀라운 일인데

these people cannot care less about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때문에 성적때문에

grades.

수업을 듣는것이 아니기 떄문입니다.

They are doing it because of one motivation only.

그들이 이런 걸 하는 이유는 단 하나의 바로 '동기' 때문입니다.

They have a tremendous passion to learn.

그들은 배우고자 하는 대단한 열정을 가졌으니까요.

And with that in mind,

그런걸 생각해보면,

I'd like to say a few words about traditional college grading.

저는 전통적인 대학 성적 제도에 몇 마디 하고 싶습니다.

I'm sick of it.

전 이제 질렸습니다.

We are obsessed with grades

사람들은 성적표에 목숨겁니다.

because we are obsessed with data,

왜냐하면 우리모두 스펙에 목매거든요.

and yet grading takes away all the fun from failing,

현재의 성적시스템은 실패하면서 배우는 모든 재미를 빼앗아 갑니다.

and a huge part of education

사실 교육의 커다란 부분은

is about failing.

실패에 대한 것인데도 말이죠.

Courage, according to Churchill,

처칠에 따르면, 용기란

is the ability to go from one defeat to another

한 번의 패배로 부터 용기를 잃지 않고

without losing enthusiasm. (Laughter)

또 다른 패배를 감수하는 능력이다. (웃음)

And [Joyce] said that mistakes

[죠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패는

are the portals of discovery.

발견으로 통하는 길이다 라고요.

And yet we don't tolerate mistakes,

그런데 우리는 실수를 참아내지 못하고

and we worship grades.

성적에 목을 매는 실정입니다.

So we collect your B pluses and your A minuses

여러분이 받은 B+ 와 A- 를 다 모아서

and we aggregate them into a number like 3.4,

계산해보면 3.4 정도의 숫자로 바꿀 수 있겠지요.

which is stamped on your forehead

그 숫자가 이력서의 맨 첫줄에 찍히고

and sums up who you are.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요약해 나타냅니다.

Well, in my opinion, we went too far with this nonsense,

글쎄요, 제 생각에는, 너무 터무니없는 쪽으로 간 것 같아요.

and grading became degrading.

성적(grading)이 저하(degrading) 된겁니다.

So with that, I'd like to say a few words about upgrading,

그런 것을 전제로, 제가 질을 높이는 것에 대한 저의 의견과 함께

and share with you a glimpse from my current project,

현재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한 경험을 잠깐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which is different from the previous one,

이 두가지는 서로 다른 문제이지만

but it shares exactly the same characteristics

자기 학습과 행동을 통한 학습,

of self-learning, learning by doing,

스스로 탐구하기, 사회 공통적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self-exploration and community-building,

동일한 특성을 갖고 있지요.

and this project deals with K-12 math education,

이번 프로젝트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수학 교육과 관련이 있습니다.

beginning with early age math,

어릴 때 하는 수학에서 시작하죠.

and we do it on tablets because we believe that

저희는 태블릿PC를 가지고 하는데, 그것은

math, like anything else, should be taught hands on.

다른 어떤 것과 마찬가지로 수학도 손으로 가르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So here's what we do. Basically, we developed

이런 것들이 저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저희는

numerous mobile apps, every one of them explaining

수많은 모바일 앱을 개발합니다. 그 하나 하나가 모두

a particular concept in math.

수학의 특정한 개념을 설명합니다.

So for example, let's take area.

예를 들어, 넓이를 생각해 볼까요.

When you deal with a concept like area --

넓이와 같은 개념을 다룰 때 --

well, we also provide a set of tools that the child

음... 저희는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실험을 해볼 수 있는

is invited to experiment with in order to learn.

도구 모음도 함께 제공하죠.

So if area is what interests us, then one thing

우리가 넓이에 관심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which is natural to do is to tile the area

해볼 수 있는 한가지는 이런 특별한 형태의 영역을

of this particular shape and simply count

타일로 덮어보는 겁니다. 그리고는 영역을 전부 덮으려면

how many tiles it takes to cover it completely.

단순히 몇 개의 타일을 사용했는지 세어 보기만 하면 되죠.

And this little exercise here gives you a first

여기 이런 간단한 연습은 아이들에게 넓이라는 개념에 대한

good insight of the notion of area.

첫 번째 통찰력을 갖게 해 줍니다.

Moving along, what about the area of this figure?

계속해 보면, 이런 모양의 면적은 어떤가요?

Well, if you try to tile it, it doesn't work too well, does it.

저것을 타일로 덮으려 하면, 쉽게 되지는 않아요, 그렇죠?

So instead, you can experiment

그래서 그 방법 대신에, 이런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with these different tools here by some process

시행착오를 유도하는 과정을 통해

of guided trial and error,

실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and at some point you will discover that one thing

어느 순간엔가, 시도해볼 수 있는

that you can do among several legitimate transformations

여러가지 변형 가운데는 이런 것도 있다는걸

is the following one. You can cut the figure,

알게 되겠지요. 도형을 잘라

you can rearrange the parts, you can glue them

그 조각을 다시 정열하는거죠. 그걸 붙여

and then proceed to tile just like we did before.

이전에 했던 것과 같은 과정을 적용해 보는 겁니다.

(Applause)

(박수)

Now this particular transformation

이런 특별한 변형은 원래 도형의 넓이를

did not change the area of the original figure,

바꾸지 않습니다.

so a six-year-old who plays with this

그래서 이걸 가지고 노는 6살짜리 아이는

has just discovered a clever algorithm

주어진 평행사변형의 넓이를 구하는

to compute the area of any given parallelogram.

영리한 알고리즘을 이제 막 배우게 됩니다.

We don't replace teachers, by the way.

그렇지만, 저희는 교사를 교체하지는 않습니다.

We believe that teachers should be empowered, not replaced.

저희가 믿는 바로는 교사들에게는 힘이 있어야 하는거지 교체되는 대상은 아닙니다.

Moving along, what about the area of a triangle?

계속해 볼까요. 삼각형의 넓이는 어떻습니까?

So after some guided trial and error,

또다시 미리 유도된 시행착오를 거쳐서

the child will discover, with or without help,

도움을 받든 아니든, 아이는

that he or she can duplicate the original figure

자기 스스로 원래 도형을 복사한 다음,

and then take the result, transpose it,

그 결과를 가져다 옮겨 놓죠,

glue it to the original and then proceed [with] what we did before:

원래 도형에 붙여 이전에 했던 것과 같은 과정을 진행합니다.

cut, rearrange, paste — oops— paste and glue,

자르고 다시 배열하고, 붙이고 --에구-- 풀을 칠해 붙이고

and tile.

타일로 덮는겁니다.

Now this transformation has doubled the area

이런 변형은 원래 도형의 넓이를 2배로 만듭니다.

of the original figure, and therefore we have just learned

따라서 아이들은 이제 삼각형의 넓이가

that the area of the triangle equals the area of this rectangle

이런 사각형의 넓이를 반으로 나눈 것이라는 사실을

divided by two.

배우게 되죠.

But we discovered it by self-exploration.

그런데 아이들은 이것을 스스로 탐구하여 발견합니다.

So, in addition to learning some useful geometry,

유용한 기하를 배울 뿐만 아니라

the child has been exposed to some pretty sophisticated

아이들은 꽤나 복잡한 과학적 전략에도

science strategies, like reduction,

노출되는 겁니다. 축약하는거죠.

which is the art of

축약은

transforming a complex problem into a simple one,

복잡한 문제를 간단한 문제로, 혹은 일반화하여

or generalization, which is at the heart

변형하는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은

of any scientific discipline,

모든 과학 분야의 중심에 있죠.

or the fact that some properties are invariant

혹은 몇몇 성질은 어떤 변형에도

under some transformations.

불변한다는 사실에도 노출됩니다.

And all this is something that a very young child

이런 모든 것들은 아주 어린 아이들도

can pick up using such mobile apps.

이와 같은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배울 수 있어요.

So presently, we are doing the following:

그래서 현재, 저희는 다음과 같은 것을 합니다.

First of all, we are decomposing the K-12 math curriculum

우선,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교과 과정을

into numerous such apps.

수많은 저런 앱으로 나눕니다.

And because we cannot do it on our own,

우리가 모든 것을 전부 할 수는 없기 때문에

we've developed a very fancy authoring tool

저희는 어떤 저자든지, 어떤 부모든 누구든

that any author, any parent or actually anyone

수학 교육에 관심이 있기만 하면

who has an interest in math education,

이런 도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하는 과정을

can use this authoring tool to develop similar apps

거치지 않고도 비슷한 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on tablets without programming.

대단한 제작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And finally, we are putting together an adaptive ecosystem

마지막으로, 우리는 서로 다른 학습자에게

that will match different learners

각자의 학습 형태에 따라

with different apps according to their evolving learning style.

서로 다른 앱을 묶어주는 적용 가능한 체계를 함께 올립니다.

The driving force behind this project

이 프로젝트를 뒤에서 추진하는 힘은

is my colleague Shmulik London,

제 동료인 쉬물리크 런던입니다.

and, you see, just like

보이시죠.

Salman did about 90 years ago,

제 할아버지가 90년 전에 했듯이

the trick is to surround yourself with brilliant people,

비법은 자기 자신의 주변에 훌륭한 사람을 두는 것입니다.

because at the end,

왜냐하면, 결국

it's all about people.

모든 것은 사람에게 달렸거든요.

And a few years ago, I was walking in Tel Aviv

몇 해 전에, 저는 텔아비브를 걷다가

and I saw this graffiti on a wall,

벽에 칠해진 이런 낙서 예술을 봤어요.

and I found it so compelling

꽤 설득력이 있어서

that by now I preach it to my students,

지금은 제가 학생들에게 설교하듯 그걸 가르칩니다.

and I'd like to try to preach it to you.

여러분들께도 설교하듯 한번 가르쳐 보겠습니다.

Now, I don't know how many people here are familiar

여기 계신 분들 가운데 몇분이나 "멘쉬"라는 단어를

with the term "mensch."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It basically means to be human

이 단어는 기본적으로 사람임과

and to do the right thing.

옳은 일을 해야 하는다는 뜻입니다.

And with that, what this graffiti says is,

그걸 생각하시고, 그 낙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High-tech schmigh-tech.

"첨단 기술은 슈미텍.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be a mensch." (Laughter)

가장 중요한 것은 멘쉬가 되는 일이다."

Thank you. (Applause)

감사합니다. (박수)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