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ream we haven't dared to dream | Dan Pallotta

번역: Nahn Ju Kim 검토: Jihyeon J. Kim

When I think about dreams,

꿈을 생각하면

like many of you,

저도 여러분처럼

I think about this picture.

이 사진을 떠올립니다.

I was eight when I watched Neil Armstrong

저는 이때 8살이었는데

닐 암스트롱이 달 착륙선에서 내리는 걸 봤죠.

step off the Lunar Module onto the surface of the Moon.

I had never seen anything like it before,

처음 보는 광경이었고

and I've never seen anything like it since.

이후로도 보지 못했죠.

We got to the Moon for one simple reason:

우리는 단순한 이유 하나로 달에 갔습니다.

John Kennedy committed us to a deadline.

존 케네디가 기한을 약속했거든요.

And in the absence of that deadline,

그 기한이 없었다면

we would still be dreaming about it.

우린 계속 꿈만 꿨을 겁니다.

Leonard Bernstein said two things are necessary for great achievement:

레너드 번스타인은 큰 업적을 위해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 plan and not quite enough time.

계획과 부족한 시간입니다.

(Laughter)

(웃음)

Deadlines and commitments

기한과 결심은

are the great and fading lessons of Apollo.

중요하면서도 잊혀져가는 아폴로의 교훈입니다.

And they are what give the word "moonshot" its meaning.

'혁신적 발전(moonshot)'이란 말이 거기서 유래됐죠.

And our world is in desperate need of political leaders

지금 우리 세상에는 아폴로처럼 대담한 꿈을 위해

willing to set bold deadlines

과감한 기한을 설정해 줄

for the achievement of daring dreams on the scale of Apollo again.

정치적 지도자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When I think about dreams,

전 꿈을 생각하면

I think about the drag queens of LA and Stonewall

LA와 스톤월의 여장남자들과

and millions of other people risking everything

커밍아웃이 매우 위험했던 시기에

모든 걸 걸고 커밍아웃한 다른 수백만 명과

to come out when that was really dangerous,

and of this picture of the White House lit up in rainbow colors,

무지개색 불빛을 밝힌 백악관의 이 사진이 떠오릅니다.

yes --

그렇습니다.

(Applause) --

(박수)

celebrating America's gay and lesbian citizens' right to marry.

미국 남녀 동성애자의 결혼할 권리를 기념했죠.

It is a picture that in my wildest dreams I could never have imagined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진입니다.

when I was 18

18살 때, 제가 동성애자란 걸 깨닫고

and figuring out that I was gay

and feeling estranged from my country

그 때문에 내 나라와 내 꿈에서

and my dreams because of it.

소외된다고 느꼈을 때는요.

I think about this picture of my family

전에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that I never dreamed I could ever have --

저의 가족 사진을 떠올립니다.

(Applause) --

(박수)

and of our children holding this headline

또 꿈에도 생각 못한

I never dreamed could ever be printed about the Supreme Court ruling.

대법원 판결 기사를 제 아이들이 든 모습을 생각합니다.

We need more of the courage of drag queens and astronauts.

우리는 여장남자와 우주인들의 용기가 더 필요합니다.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But I want to talk about the need for us to dream

하지만 전 일차원 이상으로 꿈꿔야 할 이유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in more than one dimension,

because there was something about Apollo that I didn't know when I was 8,

제가 8살 때 아폴로에 대해 몰랐던 것이 있었고

and something about organizing that the rainbow colors over.

무지개 조명 행사에도 몰랐던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Of the 30 astronauts in the original Mercury, Gemini and Apollo programs,

머큐리, 제미니, 아폴로 계획에 참여한 우주인 30명 중에

only seven marriages survived.

7명만이 결혼생활을 지속했습니다.

Those iconic images of the astronauts bouncing on the Moon

달에서 우주인이 뛰어다니는 유명한 사진들은

obscure the alcoholism and depression on Earth.

지구에서의 알콜 중독과 우울증을 가려버렸죠.

Thomas Merton, the Trappist monk,

트라피스트 수도회의 토마스 머튼이

asked during the time of Apollo,

아폴로 시대에 물었습니다.

"What can we gain by sailing to the moon

"우리를 자신에게서 갈라놓는

if we are not able to cross the abyss that separates us from ourselves?"

심연을 건너지 못하는데 달에 가서 뭘 얻겠는가?"

And what can we gain by the right to marry

우리를 사랑에서 멀어지게 하는

if we are not able to cross the acrimony

신랄함과 정서적 거리감을 넘지 못하는데

and emotional distance that so often separates us from our love?

결혼할 권리를 얻어서 뭐 하겠습니까?

And not just in marriage.

결혼에서만이 아닙니다.

I have seen the most hurtful, destructive,

전 너무나도 상처주고, 파괴적이고

tragic infighting in LGBT and AIDS

비극적인 내분을 성소수자와, 에이즈

and breast cancer and non-profit activism,

유방암과 비영리 활동에서 봤습니다.

all in the name of love.

모두 사랑이란 이름 아래에서요.

Thomas Merton also wrote about wars among saints

토마트 머튼은 또한 성인들 간 싸움에 대해 쓰면서

and that "there is a pervasive form of contemporary violence

"이상주의자들은 곳곳에 만연한

to which the idealist most easily succumbs:

현대 폭력의 행태에 쉽게 굴복하는데

activism and overwork.

그것은 행동주의와 지나친 노력이다.

The frenzy of our activism neutralizes our work for peace.

행동주의의 광란은 평화를 위한 활동을 상쇄시키고

It destroys our own inner capacity for peace."

평화에 대한 수용력을 파괴한다."고 썼습니다.

Too often our dreams become these compartmentalized fixations

우리의 꿈은 흔히 현재 삶에 존재할 능력을 망가뜨리는

on some future

that destroy our ability to be present for our lives right now.

어떤 미래에 대한 구조적 집착이 되어 버립니다.

Our dreams of a better life for some future humanity

미래의 인류나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게

or some other humanity in another country

더 나은 삶을 주겠다는 꿈은

alienate us from the beautiful human beings sitting next to us

바로 이 순간 내 옆에 앉은 아름다운 존재에게서

at this very moment.

우릴 떼어놓습니다.

Well, that's just the price of progress, we say.

우리는 이게 진보의 대가일 뿐이라고 말하죠.

You can go to the Moon

달에 가거나

or you can have stability in your family life.

가정의 안정 중에 골라야 하는 게요.

And we can't conceive of dreaming in both dimensions at the same time.

두 가지 영역을 동시에 꿈꾸는 걸 우리는 상상하지 못합니다.

And we don't set the bar much higher than stability

감정 생활에 있어서도

안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기준을 잡죠.

when it comes to our emotional life.

Which is why our technology for talking to one another

그래서 서로와 대화하는 데 쓰이는 기술은

has gone vertical,

수직적으로 발전했는데

our ability to listen and understand one another

서로 들어주고 이해하는 능력은

has gone nowhere.

사라져 버렸습니다.

Our access to information is through the roof,

정보에 대한 접근성은 하늘을 뚫을 기세이지만

our access to joy, grounded.

기쁨에 대한 접근성은 바닥에 붙어있어요.

But this idea, that our present and our future are mutually exclusive,

하지만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상호배타적이고

that to fulfill our potential for doing we have to surrender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심오한 존재력을 져버려야 하며

our profound potential for being,

that the number of transistors on a circuit can be doubled and doubled,

회로의 트랜지스터 숫자가 두 배씩 증가해도

but our capacity for compassion and humanity and serenity and love

연민, 인간애, 고요함, 사랑의 크기는

is somehow limited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생각은

is a false and suffocating choice.

틀린 데다 숨막히는 선택지입니다.

Now, I'm not suggesting

일과 생활에 균형을 맞추라는

simply the uninspiring idea of more work-life balance.

시시한 생각을 내세우려는 게 아닙니다.

What good is it for me to spend more time with my kids at home

제 마음이 항상 딴 데 있는데

if my mind is always somewhere else while I'm doing it?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더 보내는 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I'm not even talking about mindfulness.

'마음 챙김(mindfullness)'에 대해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Mindfulness is all of a sudden becoming a tool for improving productivity.

그건 어느날 생산성 향상의 방법이 되어버렸죠.

(Laughter)

(웃음)

Right?

그렇죠?

I'm talking about dreaming

저는 꿈꾸는 걸 말하는 겁니다.

as boldly in the dimension of our being

우리가 산업과 기술에서처럼 과감하게

우리 존재의 관점에서 꿈꾸는 걸 말하는 겁니다.

as we do about industry and technology.

I'm talking about an audacious authenticity

다른 이와 함께 울 수 있게 하는 대담한 진정성

that allows us to cry with one another,

a heroic humility that allows us to remove our masks and be real.

가면을 벗고 진실되게 하는 영웅적 겸손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It is our inability to be with one another,

다른 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과

our fear of crying with one another, that gives rise to so many

함께 우는 데 대한 두려움이

우리가 해결하려고 난리치는 문제들의 근본 원인입니다.

of the problems we are frantically trying to solve in the first place,

from Congressional gridlock to economic inhumanity.

국회의 교착 상태에서 경제적 비인간성까지요.

(Applause)

(박수)

I'm talking about what Jonas Salk called an Epoch B,

이것이 조나스 설크가 'B 시대'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a new epoch in which we become as excited about and curious about

우리가 기술의 발전에 대해 흥분하고, 호기심 갖고

and scientific about the development of our humanity

과학적으로 분석하던 방식으로

인간성의 발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대요.

as we are about the development of our technology.

We should not shrink from this opportunity

단지 잘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 기회를 피해서는 안 됩니다.

simply because we don't really understand it.

There was a time when we didn't understand space.

우리가 우주를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Or because we're more used to technology and activism.

기술과 행동주의에 익숙해서 피하는 것도 안 됩니다.

That is the very definition of being stuck in a comfort zone.

그것이 바로 안전 지대에 안주하는 것입니다.

We are now very comfortable imagining unimaginable technological achievement.

지금 우리는 놀라운 기술 발전을 상상하는 데 익숙합니다.

In 2016, it is the dimension of our being itself

2016년에 우리 존재의 관점은

that cries out for its fair share of our imagination.

우리 상상에서 공평한 분량을 내달라고 아우성칩니다.

Now, we're all here to dream,

우리는 꿈을 위해 여기 모였지만 솔직히 말해

but maybe if we're honest about it,

each of us chasing our own dream.

각자 본인의 꿈을 위한 거죠.

You know, looking at the name tags to see who can help me with my dream,

누가 내 꿈을 도울 수 있는지 이름표를 살펴보고

sometimes looking right through one another's humanity.

때론 상대방이 인간임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I can't be bothered with you right now. I have an idea for saving the world.

너한테 신경 쓸 시간은 없어. 난 세상을 구할 아이디어가 있으니까.

Right?

그렇죠?

(Laughter)

(웃음)

Years ago, once upon a time, I had this beautiful company

오래 전 제게는 아름다운 동료가 있었습니다.

that created these long journeys for heroic civic engagement.

거대한 시민 참여를 위해 긴 여정을 만들었죠.

And we had this mantra:

우린 항상 되뇌었습니다.

"Human. Kind. Be Both."

"인간, 온정, 둘 다"

And we encouraged people to experiment outrageously with kindness.

우리는 온정을 열심히 실천하라며 사람들을 설득했습니다.

Like, "Go help everybody set up their tents."

'가서 모두가 텐트 세우는 걸 도와주세요.'

And there were a lot of tents.

텐트가 정말 많았죠.

(Laughter)

(웃음)

"Go buy everybody Popsicles."

'가서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세요.'

"Go help people fix their flat tires

'바퀴가 펑크난 이들을 도와주세요.

even though you know the dinner line is going to get longer."

그러다 저녁 배식 줄이 더 길어진다 해도요.'

And people really took us up on this,

사람들은 그 말을 정말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so much so that if you got a flat tire on the AIDS ride,

AIDS 돕기 자전거 대회에서 바퀴에 펑크가 났는데

you had trouble fixing it, because there were so many people there asking you

도움이 필요하느냐고 사람들이 자꾸 물어봐서

고칠 수가 없을 정도로요.

if you needed help.

For a few days, for tens of thousands of people,

그 며칠 동안 우리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we created these worlds

그동안 꿈꿔왔던 세상이라고 말한

that everybody said were the way they wish the world could always be.

그런 세상을 만들어냈습니다.

What if we experimented with creating that kind of world

그런 세상을 만드는 시도를

앞으로 며칠 동안 해보면 어떨까요?

these next few days?

And instead of going up to someone and asking them, "What do you do?"

어떤 사람에게 가서 직업이 뭐냐고 묻는 대신

ask them, "So what are your dreams?"

꿈이 뭐냐고 묻거나

or "What are your broken dreams?"

잃어버린 꿈이 뭐냐고 물으세요.

You know, "TED." Tend to Each other's Dreams.

서로의 꿈을 챙겨라, 줄여서 TED가 됩니다.

(Applause)

(박수)

Maybe it's "I want to stay sober"

그 꿈은 '술을 끊고 싶어요.'이거나

or "I want to build a tree house with my kid."

'아이와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싶어요.'일 수 있습니다.

You know, instead of going up to the person everybody wants to meet,

모두가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대신

go up to the person who is all alone

홀로 있는 이에게 다가가서

and ask them if they want to grab a cup of coffee.

커피 한 잔 어떠냐고 물으세요.

I think what we fear most

우리가 가장 두려워 하는 건

is that we will be denied the opportunity to fulfill our true potential,

진정한 가능성을 채울 기회를 뺏기리란 것과

that we are born to dream

우리는 꿈 꾸려 태어났는데

and we might die without ever having the chance.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죽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Imagine living in a world

존재에 대한 깊은 두려움을

where we simply recognize that deep, existential fear in one another

서로에게서 알아봐주고

and love one another boldly because we know

그런 두려움을 안고 사는 게 인간이란 걸 알기에

that to be human is to live with that fear.

서로 대담하게 사랑하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It's time for us to dream in multiple dimensions simultaneously,

이제 여러 관점에서 동시에 꿈을 꿀 때입니다.

and somewhere that transcends all of the wondrous things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곳에

we can and will and must do

lies the domain of all the unbelievable things we could be.

우리가 될 수 있는 놀라운 것의 영역이 있습니다.

It's time we set foot into that dimension

이제 그 영역에 발을 들이고

and came out about the fact that we have dreams there, too.

그곳에도 우리의 꿈이 있다는 사실을 드러낼 때입니다.

If the Moon could dream,

달이 꿈을 꿀 수 있다면

I think that would be its dream for us.

우리가 그 달의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It's an honor to be with you.

여러분 앞에 서서 영광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