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for a job? Highlight your ability, not your experience | Jason Shen

번역: Taeghen Lee 검토: TJ Kim

You know who I'm envious of?

제가 어떤 사람들을 가장 부러워하는지 아세요?

People who work in a job that has to do with their college major.

대학에서 전공한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Laughter)

(웃음)

Journalists who studied journalism,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기자들,

engineers who studied engineering.

공학을 전공한 기술자들 말이죠.

The truth is, these folks are no longer the rule,

사실 이런 분들은 현실에선 더 이상

but the exception.

찾아보기 힘듭니다.

A 2010 study found that only a quarter of college graduates

2010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work in a field that relates to their degree.

일하는 사람들은 1/4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I graduated with not one but two degrees in biology.

저는 생물학 분야에 학위가 두 개나 있지만,

To my parents' dismay, I am neither a doctor nor a scientist.

지금은 의사도, 과학자도 아니라, 부모님은 많이 실망스러워 하세요.

(Laughter)

(웃음)

Years of studying DNA replication and photosynthesis

몇 년 동안 기술 분야의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did little to prepare me for a career in technology.

DNA 복제와 광합성 작용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I had to teach myself everything from sales, marketing, strategy,

그래서 영업, 마케팅, 기획 등 모든걸 스스로 터득해야 했는데

even a little programming, on my own.

심지어 간단한 프로그래밍까지요.

I had never held the title of Product Manager

Etsy에 이력서를 보내기 전엔

before I sent my resume in to Etsy.

제품 관리자로 일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I had already been turned down by Google and several other firms

그 전에 벌써 구글이나 다른 여러 회사들에게 거절을 당해서

무척 좌절한 상태였죠.

and was getting frustrated.

The company had recently gone public,

당시 Etsy는 상장된지 얼마되지 않았었습니다.

so as part of my job application,

그래서 지원서를 넣을 때

I read the IPO filings from cover to cover

신규상장 때 제출된 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분석해

and built a website from scratch which included my analysis of the business

직접 만든 웹사이트에 네 가지의 새로운 아이템을

and four ideas for new features.

첨부해서 보냈죠.

It turned out the team was actively working on two of those ideas

실제로 그 중 둘은 벌써 진행 중이었고

and had seriously considered a third.

다른 하나도 심각하게 고려 중이었다고 합니다.

I got the job.

그렇게 전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We all know people who were ignored or overlooked at first

처음엔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했던 사람들이

but went on to prove their critics wrong.

그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My favorite story?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얘기 하나 해 드릴까요?

개발 책임자로 일하는 '브라이언 액턴'은

Brian Acton, an engineering manager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지원을 하지만 모두 거절당합니다.

who was rejected by both Twitter and Facebook

후에, 그는 모바일 문자 전송 플랫폼인 WhatsApp을 공동 설립하게 되고

before cofounding WhatsApp,

the mobile messaging platform that would sell for 19 billion dollars.

나중에 약 20조원 규모의 매각을 성공시킵니다.

The hiring systems we built in the 20th century are failing us

20세기에 소개된 고용 체계에는 문제가 많아서

and causing us to miss out on people with incredible potential.

큰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하는데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The advances in robotics and machine learning

로봇공학과 기계 학습의 발전은

and transforming the way we work,

우리들이 일하는 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죠.

automating routine tasks in many occupations

여러 분야의 일상 업무들이 자동화되고 있고,

while augmenting and amplifying human labor in others.

인간의 노동력은 다른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At this rate, we should all be expecting to do jobs we've never done before

이런 추세라면, 우리 모두 전엔 해보지 않은 일을 하면서

for the rest of our careers.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So what are the tools and strategies we need

그렇다면 앞으로 높은 성과를 평가하는

to identify tomorrow's high performers?

기준과 방식은 뭐가 될까요?

In search for answers, I've consulted with leaders across many sectors,

그 답을 얻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논의하고

read dozens of reports and research papers

여러 논문과 연구 자료들도 살펴보고

and conducted some of my own talent experiments.

저만의 방법으로 여러가지 시도도 해 봤어요.

My quest is far from over,

이제 시작 단계지만

but here are three ideas to take forward.

알아두면 좋은 세 가지를 말씀드리죠.

One: expand your search.

첫째, 시야를 넓혀라.

If we only look for talent in the same places we always do --

항상 같은 곳에서만 인재들을 찾는다면

gifted child programs, Ivy League schools,

예를 들어, 영재 프로그램, 아이비 리그

prestigious organizations --

그리고 권위있는 단체들 말이죠.

we're going to get the same results we always have.

그 성과는 지금까지와 별반 다를 게 없겠죠.

Baseball was transformed when the cash-strapped Oakland Athletics

늘 재정이 넉넉하지 않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started recruiting players who didn't score highly

전통적으로 높이 평가되던 타점을 많이 올리는 선수들보다

팀이 득점을 올리고 승리하는데

on traditionally valued metrics, like runs batted in,

but who had the ability to help the team score points

공헌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and win games.

미 프로야구에 새바람을 일으켰습니다.

This idea is taking hold outside of sports.

이 방식은 이제 스포츠계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죠.

The Head of Design and Research at Pinterest

Pinterest의 디자인 및 연구 부서의 책임자가 저에게 한 말이 있어요.

told me that they've built one of the most diverse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고,

and high-performing teams in Silicon Valley

가장 유능한 팀 중 하나를 만들었는데

because they believe that no one type of person

누구도 여러가지 재능을 독점할 수 없다는

holds a monopoly on talent.

믿음 덕분에 가능했다는 것이었죠.

They've worked hard to look beyond major tech hubs

첨단 기술의 중심부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물색하고,

and focus on designers' portfolios,

디자이너들의 학벌보다는

not their pedigrees.

포트폴리오를 중시했던 것이죠.

Two: hire for performance.

둘째. 성과에 집중하라.

Inspired by my own job experience,

제 직장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I cofounded a hiring platform called Headlight,

고용 관련 플랫폼, Headlight를 공동으로 설립하게 됐는데,

which gives candidates an opportunity to shine.

취준생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곳입니다.

Just as teams have tryouts and plays have auditions,

운동선수들의 선발 테스트나 연극에서의 오디션과 같은데,

candidates should be asked to demonstrate their skills

취준생들이 그들의 능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훈련을 받습니다.

before they're hired.

Our clients are benefiting from 85 years of employment research,

저희 고객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는 85년간의 고용 연구 자료를 살펴보면

which shows that work samples

포트폴리오를 보고 평가하는 것이 한 개인의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are one of the best predictors of success on the job.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f you're hiring a data analyst,

정보 분석가를 원한다면

give them a spreadsheet of historical data and ask them for their key insights.

과거의 자료들을 과제로 주고, 그들의 통찰력을 가늠해 보면 되겠고

마케팅 책임자를 원한다면

If you're hiring a marketing manager,

신제품 출시 전략을 기획해 보라고 하면 되겠죠.

have them plan a launch campaign for a new product.

And if you're a candidate, don't wait for an employer to ask.

그리고 취업 준비중이라면, 고용주가 요구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Seek out ways to showcase your unique skills and abilities

일반적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보다는

outside of just the standard resume and cover letter.

당신만의 고유한 기술과 능력을 보여줄 방법을 찾아보세요.

Three: get the bigger picture.

셋째, 큰 그림을 보라.

I've heard about recruiters who are quick to label a candidate a job-hopper

이력서에 보이는 높은 이직율 만으로 직장을 전전하는 사람이라고

based on a single short stint on their resume;

쉽게 꼬리표를 붙이는 인사부 직원들도 있고

read about professors who are more likely to ignore identical messages from students

같은 경우라도 이름에 흑인이나 동양인 냄새가 나면

because their name was black or Asian instead of white.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는 교수들도 있습니다.

I was almost put on a special needs track as a child.

어릴 때 저는 특수교육에 들어갈 뻔 했습니다.

A month into kindergarten,

유치원에 다닌지 한 달 정도 됐을 때

my teacher wrote a page-long memo

선생님이 한 장 정도 메모를 했죠.

noting that I was impulsive,

호기심이 많은 건 아주 좋은데

had a short attention span,

제가 너무 충동적이고

and despite my wonderful curiosity,

산만해서

가르치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어요.

I was exhausting to work with.

(Laughter)

(웃음)

The principal asked my parents into a meeting,

교장 선생님은 부모님을 학교로 불렀고

asked my mother if there had been complications at birth

혹시 출산할 때 문제가 있었는지 어머니께 물어봤고

and suggested I meet with a school psychologist.

상담 선생님을 만나보라고 권했어요.

My father saw what was happening

상황을 짐작한 아버지는

and quickly explained our family situation.

얼른 저희 사정을 설명하셨죠.

As recent immigrants, we lived in the attic

저희는 갓 이민와서, 정신장애가 있는 성인들을

of a home that cared for adults with mental disabilities.

돌보는 곳의 다락방에서 지내야 했어요.

My parents worked nights to make ends meet,

먹고 살기위해 부모님은 밤에도 일하셨고

and I had little opportunity to spend time with kids my own age.

저는 또래 친구들과 지낼 기회가 거의 없었죠.

Is it really a surprise that an understimulated five-year-old boy

여름 내내 다락방에서 혼자 지루하게 지내던 5살짜리 꼬마 아이가

might be a little excited in a kindergarten classroom

유치원에 와서 조금 흥분할 수도 있는 거지

after an entire summer by himself?

그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요?

Until we get a holistic view of someone,

전체적인 시각이 아니라면

our judgment of them will always be flawed.

한 사람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습니다.

Let's stop equating experience with ability,

경력과 능력을

credentials with competence.

또 자격과 역량을 동일시하면 안되겠죠.

Let's stop settling for the safe, familiar choice

안전하고 익숙한 것에 안주하지 말고

and leave the door open for someone who could be amazing.

큰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항상 문을 열어 둬야 합니다.

We need employers to let go of outdated hiring practices

고용주들은 시대에 뒤진 고용 방식은 집어 던지고

and embrace new ways of identifying and cultivating talent,

새로운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써야 합니다.

and candidates can help by learning to tell their story

그리고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은 자신의 장점을 강하게

in powerful and compelling ways.

심어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We could live in a world where people are seen for what they're truly capable of

각자의 진정한 능력을 인정받고,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and have the opportunity to realize their full potential.

그런 세상에서 우리 모두 살 수 있습니다.

So let's go out and build it.

이제 함께 그런 세상을 만들어 보죠.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