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stram Stuart: The global food waste scandal

Translator: Joseph Geni Reviewer: Morton Bast

번역: Woo Hwang 검토: K Bang

The job of uncovering the global food waste scandal

전세계적으로 식량 낭비 문제가 있다는 것을 폭로하는 작업은

started for me when I was 15 years old.

제가 15세였을 때 시작했습니다.

I bought some pigs. I was living in Sussex.

저는 돼지 몇 마리를 샀는데, 저는 서섹스(Sussex)지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And I started to feed them in the most traditional

그리고 그 돼지들을 전통적이고

and environmentally friendly way.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I went to my school kitchen, and I said,

학교 식당에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Give me the scraps that my school friends have turned

"학교 친구들이 질색하고 안먹을

their noses up at."

먹다 남은 잔반을 좀 주세요."

I went to the local baker and took their stale bread.

또 동네 빵집에 가서 오래되서 냄새나는 빵을 가지고 왔습니다.

I went to the local greengrocer, and I went to a farmer

그리고 슈퍼마켓에 진열하기에는 크기가 안맞거나

who was throwing away potatoes because they were

못생긴 감자들을 그냥 버리는

the wrong shape or size for supermarkets.

채소가게나 농부들에게도 갔습니다.

This was great. My pigs turned that food waste

정말 놀라웠어요. 제 돼지들은 그 버린 음식들을

into delicious pork. I sold that pork

맛있는 고기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를

to my school friends' parents, and I made

학교 친구들의 부모님께 판매해서

a good pocket money addition to my teenage allowance.

청소년 시기에 꽤 짭짤한 용돈을 벌었습니다.

But I noticed that most of the food that I was giving my pigs

하지만 제 돼지들에게 주었던 음식들이

was in fact fit for human consumption,

사실은 사람들이 먹어도 괜찮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nd that I was only scratching the surface,

그리고 수박 겉 핧기식이었지만,

and that right the way up the food supply chain,

슈퍼마켓, 야채장수, 빵집, 우리 집,

in supermarkets, greengrocers, bakers, in our homes,

공장, 농장들이 음식의 공급 사슬위에 놓여있고

in factories and farms, we were hemorrhaging out food.

우리는 식량을 버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Supermarkets didn't even want to talk to me

슈퍼마켓에서는 그들이 얼마나 음식을

about how much food they were wasting.

버리는지 조차도 말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I'd been round the back. I'd seen bins full of food

뒷마당에 가보면, 쓰레기통 가득 쌓인 음식물들이 있고,

being locked and then trucked off to landfill sites,

나중에 트럭에 실려 매립지로 보내지게 됩니다,

and I thought, surely there is something more sensible

그래서 저는 분명히 음식을 버리지 않고

to do with food than waste it.

뭔가 더 현명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One morning, when I was feeding my pigs,

어느 날 아침, 제가 돼지들 먹이를 주다가,

I noticed a particularly tasty-looking sun-dried tomato loaf

가끔 보게되는 맛있어 보이고

that used to crop up from time to time.

잘 말려진 토마토를 발견했습니다.

I grabbed hold of it,

그 토마토를 움켜지고,

sat down, and ate my breakfast with my pigs. (Laughter)

앉아서, 제 돼지와 함께 아침식사로 먹었습니다. (웃음)

That was the first act of what I later learned to call freeganism,

그일이 제가 나중에 프리거니즘(freeganism)이라고 부르는 행동을 처음 배운 것입니다. * 프리거니즘 : 주로 버려진 채소위주로만 식사를 하는 행동.

really an exhibition of the injustice of food waste,

식량 낭비의 부당함을 보여주는 행동이고,

and the provision of the solution to food waste,

그리고 식량 낭비의 해결책에 대한 준비는

which is simply to sit down and eat food,

그냥 버리기 보다는

rather than throwing it away.

앉아서 음식을 먹는 것이었죠.

That became, as it were, a way of confronting

그런 행동이 음식을 낭비하는 시대에

large businesses in the business of wasting food,

맞서는 방법입니다.

and exposing, most importantly, to the public,

그리고 더 중요한,

that when we're talking about food being thrown away,

음식들이 버려지고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방법입니다,

we're not talking about rotten stuff, we're not talking about

우리는 지금 썩은 음식을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stuff that's beyond the pale.

도리에 어긋나는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We're talking about good, fresh food that is being wasted

우리는 지금 신선하고 품질좋은 음식들이

on a colossal scale.

거대한 규모로 버려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중입니다.

Eventually, I set about writing my book,

그래서 결국,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really to demonstrate the extent of this problem

전세계적으로 이 문제를 알리기 위해서 말입니다.

on a global scale. What this shows is

이 화면이 보여주는 것은

a nation-by-nation breakdown of the likely level

세계 각국마다 음식 낭비의

of food waste in each country in the world.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Unfortunately, empirical data, good, hard stats, don't exist,

불행히도,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을 증명할

and therefore to prove my point, I first of all had to find

실질적인 데이터와 잘 수집된 통계자료는 없습니다, 그래서

some proxy way of uncovering

저는 얼마나 많은 음식이 낭비되고 있는지를

how much food was being wasted.

알릴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So I took the food supply of every single country

그래서 각국의 음식 공급량을 찾았고,

and I compared it to what was actually likely

그리고 각 나라마다 얼마나 음식이

to be being consumed in each country.

소비되는지를 비교했습니다.

That's based on diet intake surveys, it's based on

주로 식사 섭취량 조사, 비만 수준 등

levels of obesity, it's based on a range of factors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이 사람들 입속으로

that gives you an approximate guess

들어가는지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as to how much food is actually going into people's mouths.

대략적인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That black line in the middle of that table

이 표에 중간의 검은색 선이

is the likely level of consumption

어쩔수 없이 버릴 밖에 없는 일정 수준의 허용량에 대한

with an allowance for certain levels of inevitable waste.

음식물 소비 가능 수준입니다.

There will always be waste. I'm not that unrealistic

항상 낭비됩니다. 저는 낭비에 자유로운 세상에

that I think we can live in a waste-free world.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현실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But that black line shows what a food supply should be

하지만 검은색 선은 각 나라마다 모든 사람들이

in a country if they allow for a good, stable, secure,

안정적이고 안전한 영양 섭취를 허용 했을 때

nutritional diet for every person in that country.

공급이 되어야만 하는 식량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Any dot above that line, and you'll quickly notice that

대부분의 국가가 포함된다는 것을

that includes most countries in the world,

아실 수 있겠지만요, 이 검은색 선 위의 점은

represents unnecessary surplus, and is likely to reflect

필요없이 과잉공급되는 것을 표시하고, 각 나라마다

levels of waste in each country.

버려지는 음식의 양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As a country gets richer, it invests more and more

한 나라가 부유해지면서,

in getting more and more surplus

더 많고 넘쳐나는 자원을

into its shops and restaurants,

상점들이나 음식점에 투자를 합니다,

and as you can see, most European

그리고 보시는 것 처럼, 대부분의 유럽과

and North American countries

북미지역의 나라들은

fall between 150 and 200 percent

인구당 필요한 영양소의

of the nutritional requirements of their populations.

150~20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So a country like America has twice as much food

그래서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on its shop shelves and in its restaurants

미국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한 음식의

than is actually required to feed the American people.

두 배나 되는 음식들이 상점과 음식점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But the thing that really struck me,

하지만 제가 더 놀랐던 점은

when I plotted all this data, and it was a lot of numbers,

제가 이 많은 숫자들의 자료를 작성 할 때,

was that you can see how it levels off.

어떻게 하면 일정 수준 이후에는 수평을 유지할까 였습니다.

Countries rapidly shoot towards that 150 mark,

150%넘는 수치를 향해 달려가는 나라들이

and then they level off, and they don't really go on rising

수평을 유지하고, 그리고 기대한 것 처럼,

as you might expect.

더이상 오르지 않는 것이죠.

So I decided to unpack that data a little bit further

그래서 그 데이터가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to see if that was true or false.

조금 더 살펴 보았습니다.

And that's what I came up with.

그리고 이 표를 만들었습니다.

If you include not just the food that ends up

상점이나 음식점으로 가게 되는 음식 뿐만 아니라

in shops and restaurants, but also the food

사람들이 가축에게 먹이로 주는 음식까지

that people feed to livestock,

포함한다면,

the maize, the soy, the wheat, that humans could eat

예를 들어, 옥수수, 콩, 밀 처럼 사람들이 먹을 수 있지만

but choose to fatten livestock instead to produce

고기나 낙농 식품의 양을 증가시키려 사용하지 않고

increasing amounts of meat and dairy products,

가축을 살찌우려는 음식들 말이죠,

what you find is that most rich countries

여러분들은 알게 되는 것은 대부분의 부유한 국가들에서

have between three and four times the amount of food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필요한 음식 양의

that their population needs to feed itself.

3~4배를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A country like America has four times the amount of food

미국과 같은 나라는 실제 필요한 양보다

that it needs.

4배나 많은 음식을 만듭니다.

When people talk about the need to increase global

사람들이 2050년까지 약 90억명의

food production to feed those nine billion people

인구를 먹어 살리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that are expected on the planet by 2050,

식량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할때,

I always think of these graphs.

저는 항상 이 표를 생각합니다.

The fact is, we have an enormous buffer

실상은, 부유한 나라에서는

in rich countries between ourselves and hunger.

배고픈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아주 큰 완충지대가 있습니다.

We've never had such gargantuan surpluses before.

과거에 이렇게 엄청난 과잉공급이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In many ways, this is a great success story

많은 면에서 볼때는 12,000년 전에

of human civilization, of the agricultural surpluses

이루기 시작했던 인간과 농업 문명에서의

that we set out to achieve 12,000 years ago.

과잉 공급에 대한 성공적인 역사입니다.

It is a success story. It has been a success story.

성공적인 역사이고, 지금까지는 분명 성공적이었습니다.

But what we have to recognize now is that we are

하지만 이제 우리가 인식해야만하는 것은

reaching the ecological limits that our planet can bear,

우리는 지구가 견딜수 있는 생태적인 한계에 이르고 있고,

and when we chop down forests, as we are every day,

매일 매일 숲을 더 베어 가면서

to grow more and more food,

더 많은 식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when we extract water from depleting water reserves,

우리가 말라가는 저수지의 물을 더 뽑아서 사용 할 때,

when we emit fossil fuel emissions in the quest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려고

to grow more and more food,

화석연료를 태워 탄소를 배출해내고,

and then we throw away so much of it,

그렇게 생산한 식량의 대부분을 내다 버립니다,

we have to think about what we can start saving.

우리는 아낄 수있는 방법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And yesterday, I went to one of the local supermarkets

어제 제가 종종 들리는 동네 슈퍼마켓에

that I often visit to

그들이 버리는 것을

inspect, if you like, what they're throwing away.

조사해보려고 들렸습니다.

I found quite a few packets of biscuits amongst

저는 과일, 야채 그리고 이전에 있던

all the fruit and vegetables and everything else

다른 상품들 사이에서 비스켓 몇 상자를

that was in there.

발견했습니다.

And I thought, well this could serve as a symbol for today.

그래서는 저는 이 비스켓이 오늘을 표현하는 상징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So I want you to imagine that these nine biscuits

그래서 제가 쓰레기통에서 찾은 이 9개의 비스켓이

that I found in the bin represent the global food supply,

전세계 식량 공급량이라고 생각해보세요,

okay? We start out with nine.

아셨죠? 9개의 비스켓을 가지고 시작하겠습니다.

That's what's in fields around the world every single year.

세상 어디에나 있 매년 팔리고 있는 비스켓입니다.

The first biscuit we're going to lose

첫 번째 비스켓은

before we even leave the farm.

우리가 농장을 떠나기도 전에 버려집니다.

That's a problem primarily associated with

이것은 농업을 개발하는 것과

developing work agriculture, whether it's

1차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a lack of infrastructure, refrigeration, pasteurization,

그것이 기반시설, 냉동시설, 살균시설,

grain stores, even basic fruit crates, which means

곡식 저장소, 과일 상자 등이 부족한 이유이든 아니든,

that food goes to waste before it even leaves the fields.

식량이 생산된 곳을 떠나기도 전에 버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The next three biscuits are the foods that we decide

다음 3개의 비스켓은 가축을 먹이는데 사용되도록

to feed to livestock, the maize, the wheat and the soya.

정해진 식량입니다, 옥수수, 밀, 콩 같은 것들이죠.

Unfortunately, our beasts are inefficient animals,

불행히도, 우리가 기르는 가축들은 비효율적인 동물들입니다,

and they turn two-thirds of that into feces and heat,

그래서 먹은 것의 2/3는 배설물이나 열로 배출합니다,

so we've lost those two, and we've only kept this one

그렇게 2개를 버리고, 우리는 겨우 한개 정도만

in meat and dairy products.

고기나 낙농식품으로 보존합니다.

Two more we're going to throw away directly into bins.

사실 두개 이상을 쓰레기통으로 버립니다.

This is what most of us think of when we think

이것이 우리가 식량낭비를 생각할 때, 우리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of food waste, what ends up in the garbage,

결국 쓰레기가 된다든지,

what ends up in supermarket bins,

슈퍼마켓의 쓰레기통으로 가던지,

what ends up in restaurant bins. We've lost another two,

아니면 음식점의 쓰레기통으로 가죠. 나머지 두 개도 버려지고,

and we've left ourselves with just four biscuits to feed on.

결국 우리는 겨우 4개의 비스켓만을 먹으려고 남깁니다.

That is not a superlatively efficient use of global resources,

이런 상황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especially when you think of the billion hungry people

특히 여러분들이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that exist already in the world.

기아에 허덕이는 수십억명의 인구를 생각하면 더욱 비효율적이죠.

Having gone through the data, I then needed

이 데이터를 검토해보면, 식량이 어디서

to demonstrate where that food ends up.

그 역할을 마치게 되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Where does it end up? We're used to seeing the stuff

어디서 끝날 것 같으세요? 우리 식탁위에서

on our plates, but what about all the stuff

많은 음식들을 보곤했죠. 하지만 유통 중간 어딘가에서

that goes missing in between?

없어진다고 생각해보셨나요?

Supermarkets are an easy place to start.

슈퍼마켓이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죠.

This is the result of my hobby,

비공식적으로 쓰레기통을 뒤져보는

which is unofficial bin inspections. (Laughter)

제 취미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웃음)

Strange you might think, but if we could rely on corporations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들이 상점 뒤에서

to tell us what they were doing in the back of their stores,

무엇을 하는지를 서로 협력하여 알아본다면,

we wouldn't need to go sneaking around the back,

상점 뒤에서 몰래 뭔가를 할 필요는 없겠죠,

opening up bins and having a look at what's inside.

쓰레기통을 열어서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보시길 바랍니다.

But this is what you can see more or less on

이런 것들은 여러분들이 영국, 유럽, 북미 지역의

every street corner in Britain, in Europe, in North America.

모든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It represents a colossal waste of food,

이것은 엄청난 식량 낭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but what I discovered whilst I was writing my book

하지만 제가 책을 쓰면서 발견한 것은

was that this very evident abundance of waste

이런 엄청난 낭비는

was actually the tip of the iceberg.

사실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입니다.

When you start going up the supply chain,

공급망을 살펴보면,

you find where the real food waste is happening

식량 낭비가 대규모적으로

on a gargantuan scale.

어디서 발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Can I have a show of hands

여러분들 집에 식빵 한 덩어리가

if you have a loaf of sliced bread in your house?

있으신 분 손들어 보시겠어요?

Who lives in a household where that crust --

그럼 그 식빵의 바깥쪽 부분

that slice at the first and last end of each loaf --

-- 식빵의 맨 앞과 가장 마지막 부분 --

who lives in a household where it does get eaten?

그 딱딱한 양쪽 부분을 드시는 분은 계세요?

Okay, most people, not everyone, but most people,

좋습니다, 대부분이시네요, 모든 사람들은 아니구요,

and this is, I'm glad to say, what I see across the world,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그런것 같아요,

and yet has anyone seen a supermarket or sandwich shop

그리고 슈퍼마켓이나 샌드위치 가게에서

anywhere in the world that serves sandwiches

식빵의 바깥쪽 딱딱한 부분으로 샌드위치를

with crusts on it? (Laughter)

만드는데 보셨어요? (웃음)

I certainly haven't.

분명히 없습니다.

So I kept on thinking, where do those crusts go? (Laughter)

그래서 생각해 보았는데요, 도대체 그 딱딱한 부분은 어디로 갈까요? (웃음)

This is the answer, unfortunately:

불행히도 이것이 답입니다.

13,000 slices of fresh bread coming out of

제가 방문했던 공장에서

this one single factory every single day, day-fresh bread.

매일 이 한곳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빵에서

In the same year that I visited this factory,

13,000개의 빵조각이 버려집니다.

I went to Pakistan, where people in 2008 were going hungry

식량 공급이 쪼그라 들어 국민들이 기아에 허덕이는

as a result of a squeeze on global food supplies.

2008년도에 파키스탄을 갔었습니다.

We contribute to that squeeze

저희는 영국 또는 세계적으로

by depositing food in bins here in Britain

이런 쓰레기통에 버려질 음식을 모아

and elsewhere in the world. We take food

기증했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이

off the market shelves that hungry people depend on.

필요로 하는 음식을 상점 가판대에서 가지고 온 것이죠.

Go one step up, and you get to farmers,

한발 더 나아가, 외형 때문에

who throw away sometimes a third or even more

수확한 농산물의 1/3이상을 버리는

of their harvest because of cosmetic standards.

농부들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This farmer, for example, has invested 16,000 pounds

예를 들어, 이 농부는 약 2,900만원을 시금치 농사에

in growing spinach, not one leaf of which he harvested,

투자했지만 농작물 주위에 잡초들이 자라서

because there was a little bit of grass growing in amongst it.

시금치를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Potatoes that are cosmetically imperfect,

감자의 모양은 상품성이 없어

all going for pigs.

모두 돼지의 사료가 되었습니다.

Parsnips that are too small for supermarket specifications,

파스닙(당근 모양의 뿌리 채소)은 너무 작아서 슈퍼마켓에 진열되지 못합니다,

tomatoes in Tenerife,

테네리프의 토마토,

oranges in Florida,

플로리다의 오렌지,

bananas in Ecuador, where I visited last year,

에콰도르의 바나나 등 제가 들렸던 곳의

all being discarded. This is one day's waste

야채와 과일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from one banana plantation in Ecuador.

바나나 농장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분량입니다.

All being discarded, perfectly edible,

버려진 이 모든 과일들이 먹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because they're the wrong shape or size.

단지 모양과 크기가 팔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 뿐이죠.

If we do that to fruit and vegetables,

야채나 과일들을 이렇게 버린다는 것은

you bet we can do it to animals too.

당연히 육가공 음식들도 그렇게 버리겠죠.

Liver, lungs, heads, tails,

간, 폐, 머리, 꼬리,

kidneys, testicles,

콩팥, 고환,

all of these things which are traditional,

이 모든 부위들은 전통적으로 맛있게 먹었고,

delicious and nutritious parts of our gastronomy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것들이지만 버려집니다.

go to waste. Offal consumption has halved

내장을 소비하는 습관이 영국와 미국에서

in Britain and America in the last 30 years.

지난 30년동안 반으로 감소했습니다.

As a result, this stuff gets fed to dogs at best,

결국 이 내장들은 개 사료가 되거나

or is incinerated.

소각됩니다.

This man, in Kashgar, Xinjiang province, in Western China,

중국 신장지역의 카쉬가르에 사는 이 사람은

is serving up his national dish.

전통음식을 준비중입니다.

It's called sheep's organs.

양의 내장을 가지고 요리합니다.

It's delicious, it's nutritious,

맛있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and as I learned when I went to Kashgar,

그리고 제가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it symbolizes their taboo against food waste.

음식 낭비에 대한 금기사항을 상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I was sitting in a roadside cafe.

제가 길가의 카페에 앉아 있었는데요,

A chef came to talk to me, I finished my bowl,

주인이 저에게 와서 말을 걸때, 제가 식사를 마치고 있었습니다,

and halfway through the conversation, he stopped talking

대화 중간쯤에, 주인이 말하다 그만두고는

and he started frowning into my bowl.

제 그릇을 보고는 인상을 찌뿌리기 시작했습니다.

I thought, "My goodness, what taboo have I broken?

저는 생각했죠, "아차, 내가 금기사항을 어겼나?

How have I insulted my host?"

내가 이사람들의 호의를 무시했나?"

He pointed at three grains of rice

그 주인은 제 그릇에 남은

at the bottom of my bowl, and he said, "Clean." (Laughter)

세 톨의 밥알을 가르켰습니다, 그리고 "비우세요" 라고 말하던군요. (웃음)

I thought, "My God, you know, I go around the world

저는 생각했죠, "세상에, 사람들에게 식량을 낭비하지 말라고

telling people to stop wasting food.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말하고 있는데"

This guy has thrashed me at my own game." (Laughter)

이 사람이 오히려 나에게 가르치고 있네" (웃음)

But it gave me faith. It gave me faith that we, the people,

하지만 저에게 교훈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do have the power to stop this tragic waste of resources

이런 비극적인 자원 낭비를 그만둘 힘을 쥐고 있습니다,

if we regard it as socially unacceptable

대규모의 음식 낭비를 사회적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으로

to waste food on a colossal scale,

간주한다면,

if we make noise about it, tell corporations about it,

우리가 떠들어대고, 식량 낭비의 끝을 보기를 원해서

tell governments we want to see an end to food waste,

정부와 회사에 이야기를 한다면,

we do have the power to bring about that change.

변화를 가져올 힘을 가지게 됩니다.

Fish, 40 to 60 percent of European fish

유럽에서 잡히는 생선의 40~60%는

are discarded at sea, they don't even get landed.

바다에서 버려집니다, 땅에 내리지도 못합니다.

In our homes, we've lost touch with food.

집에서도 음식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있습니다,

This is an experiment I did on three lettuces.

이것은 제가 양상추 3개를 가지고 했던 실험입니다.

Who keeps lettuces in their fridge?

이런 양상추가 냉장고에 있는 분 있으세요?

Most people. The one on the left

대부분 그러시네요.

was kept in a fridge for 10 days.

왼쪽에 있는 상추는 냉장고에 10일간 있었습니다.

The one in the middle, on my kitchen table. Not much difference.

중간에 있는 상추는 부엌 탁자 위에 있었습니다. 별로 다를게 없죠.

The one on the right I treated like cut flowers.

오른쪽에 있는 상추는 지금 잘라 내온 것입니다.

It's a living organism, cut the slice off,

살아있는 채소입니다. 얇게 썰어서

stuck it in a vase of water,

물병에 넣었습니다,

it was all right for another two weeks after this.

이렇게 한 후 2주간을 더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Some food waste, as I said at the beginning,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어느 정도의 음식물 폐기는

will inevitably arise, so the question is,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what is the best thing to do with it?

그럼 최선이 무엇일까요?

I answered that question when I was 15.

제가 15세일 때 이 질문에 답을 알았습니다.

In fact, humans answered that question 6,000 years ago:

사실 인간들은 이미 6,000년전에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We domesticated pigs

사람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다시 음식으로

to turn food waste back into food.

바꾸려고 돼지를 키웁니다.

And yet, in Europe, that practice has become illegal

하지만 유럽에서는 2001년 이후로

since 2001 as a result of the foot-and-mouth outbreak.

구제역 때문에 이제 불법입니다.

It's unscientific. It's unnecessary.

이것은 비과학적이죠. 불필요합니다.

If you cook food for pigs, just as if

여러분들이 마치 사람들에게 하듯이

you cook food for humans, it is rendered safe.

돼지를 위해서 음식을 만든다면, 그것은 안전합니다.

It's also a massive saving of resources.

또한 엄청난 양의 식량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At the moment, Europe depends on importing

현재, 유럽은 남미에서 수백만톤의

millions of tons of soy from South America,

콩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where its production contributes to global warming,

그로 인해 삼림채벌이나 생물의 다양성을 상실하여

to deforestation, to biodiversity loss,

지구 온난화에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to feed livestock here in Europe.

유럽에 있는 가축을 먹이기 위해서 말입니다.

At the same time we throw away millions of tons

동시에 그 가축들을 먹일수 있을 만큼의

of food waste which we could and should be feeding them.

수백만 톤의 음식을 버리고 있습니다.

If we did that, and fed it to pigs, we would save

우리가 이 음식들을 돼지들에게 먹인다면

that amount of carbon.

그만큼 탄소를 덜 배출하게 됩니다.

If we feed our food waste which is the current

우리가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식량 낭비를

government favorite way of getting rid of food waste,

없앤다면, 예를 들어,

to anaerobic digestion, which turns food waste

혐기성 소화나 음식 소각을 통해 배출되는 가스를

into gas to produce electricity,

전기로 바꾸는 것들 말입니다,

you save a paltry 448 kilograms of carbon dioxide

그러면 낭비되는 식량 1톤당 448 킬로그램의 탄소를

per ton of food waste. It's much better to feed it to pigs.

줄일 수 있습니다. 돼지들에게 주는게 훨씬 좋다는거죠.

We knew that during the war. (Laughter)

전쟁 동안에 우리는 이미 알았습니다. (웃음)

A silver lining: It has kicked off globally,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 세계적으로 식량 낭비를

the quest to tackle food waste.

막기 위해서 시작된 운동입니다.

Feeding the 5,000 is an event I first organized in 2009.

2009년에 5,000명에게 배급한 이벤트였습니다.

We fed 5,000 people all on food that otherwise

버려질 뻔한 음식을 가지고

would have been wasted.

5,000명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Since then, it's happened again in London,

그리고 나서, 런던에서 다시 행사가 열렸습니다,

it's happening internationally, and across the country.

이제는 국제적으로 열리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It's a way of organizations coming together

음식을 예찬하기 위해 함께 모여서

to celebrate food, to say the best thing to do with food

조직된 운동입니다. 음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is to eat and enjoy it, and to stop wasting it.

먹고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낭비하지 않는 것이죠.

For the sake of the planet we live on,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

for the sake of our children,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for the sake of all the other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organisms that share our planet with us,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살고 있는 모든 동식물들을 위해,

we are a terrestrial animal, and we depend on our land

우리는 지구상의 동물입니다. 우리의 땅과 음식으로 사는 동물입니다.

for food. At the moment, we are trashing our land

현재 우리는 아무도 먹지 않을

to grow food that no one eats.

식량을 생산하려고 우리의 땅을 버리고 있습니다.

Stop wasting food. Thank you very much. (Applause)

식량을 낭비하지 맙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