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n Johnson: A guided tour of the Ghost Map

번역: Seungwon Hong 검토: InHyuk Song

If you haven't ordered yet, I generally find the rigatoni with the spicy tomato sauce

아직 주문을 안하셨다면, 제 생각엔 매운 토마토 소스를 친 리가토니가

goes best with diseases of the small intestine.

장에 문제가 있을 때 최고더군요.

(Laughter)

(웃음)

So, sorry -- it just feels like I should be doing stand-up up here because of the setting.

미안합니다 -- 장소 때문에 꼭 스탠드 업 개그를 해야 할 것만 같아요.

No, what I want to do is take you back to 1854

그건 아니구요. 저는 앞으로 몇분간 여러분을 1854년의

in London for the next few minutes, and tell the story --

런던으로 데려가서 어떤 질병의 발생에 대해

in brief -- of this outbreak,

짧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which in many ways, I think, helped create the world that we live in today,

그 사건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봐요.

and particularly the kind of city that we live in today.

특히 현재 인류가 거주하고 있는 형태의 도시 말입니다.

This period in 1854, in the middle part of the 19th century,

1854년 이 시기, 19세기 중반의

in London's history, is incredibly interesting for a number of reasons.

런던의 역사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But I think the most important one is that

그 중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점은

London was this city of 2.5 million people,

런던은 인구가 250만으로

and it was the largest city on the face of the planet at that point.

당시 지구 상 최대의 도시였다는 것입니다.

But it was also the largest city that had ever been built.

또 이제껏 지어진 그 어느 도시보다 컸지요.

And so the Victorians were trying to live through

그래서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전보다 훨씬 거대한 규모의 생활을 하면서

and simultaneously invent a whole new scale of living: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스케일의 생활을 발명하느라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this scale of living that we, you know, now call "metropolitan living."

우리는 이러한 생활 양식을 대도시 생활이라고 부르죠.

And it was in many ways, at this point in the mid-1850s, a complete disaster.

1850년대 중반의 이 시기에 그같은 생활 방식은 여러모로 완전히 엉망이었어요.

They were basically a city living with a modern kind of industrial metropolis

시민들은 산업화한 근대식 대도시 생활을

with an Elizabethan public infrastructure.

엘리자베스 시대의 공공 기반시설 안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So people, for instance, just to gross you out for a second,

예를 들어, 식사 중 죄송합니다만, 런던 시민들은

had cesspools of human waste in their basement. Like, a foot to two feet deep.

자신들의 집 지하에 1, 2 피트 깊이의 분뇨가 차 있는 구덩이를 두고 있었어요.

And they would just kind of throw the buckets down there

사람들은 이 오물이 어떻게든 없어지겠지 하며

and hope that it would somehow go away,

들통에 담긴 배설물을 거기에 쏟았을 것입니다.

and of course it never really would go away.

물론 오물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겠지요.

And all of this stuff, basically, had accumulated to the point

이 배설물이 쌓여서 결국 런던은 돌아다니는 것 마저

where the city was incredibly offensive to just walk around in.

매우 불쾌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It was an amazingly smelly city. Not just because of the cesspools,

런던은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도시였어요. 이건 배설물 구덩이 때문만은 아니라

but also the sheer number of livestock in the city would shock people.

시내에 놀랄 정도로 많았던 가축도 이유였습니다.

Not just the horses, but people had cows in their attics that they would use for milk,

런던 시민은 말만 사육한게 아니라 우유를 얻기 위해 소도 다락에 넣어 길렀습니다.

that they would hoist up there and keep them in the attic

소를 끌어 올려서 다락 안에 넣어둔거죠.

until literally their milk ran out and they died,

말 그대로 소가 죽을때까지 우유를 다 짜냈습니다

and then they would drag them off to the bone boilers down the street.

그러면 사람들은 죽은 소를 끄집어 내 거리의 뼈를 끓이는 이들에게 넘겼습니다.

So, you would just walk around London at this point

그래서 여러분이 당시의 런던 시내를 돌아다닌다면

and just be overwhelmed with this stench.

순식간에 악취에 압도될 것입니다.

And what ended up happening is that an entire emerging public health system

그래서 결국 초창기의 공공보건 제도는 다음과 같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became convinced that it was the smell that was killing everybody,

모든 이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that was creating these diseases

3, 4년 마다 나타나 런던을 휩쓰는 질병의 원인은

that would wipe through the city every three or four years.

바로 이 냄새라고 말이죠.

And cholera was really the great killer of this period.

콜레라는 이 시기의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It arrived in London in 1832, and every four or five years

콜레라는 런던에 1832년 처음 발생했는데

another epidemic would take 10,000, 20,000 people in London

이 질병은 4, 5년 마다 런던과 전 영국에서

and throughout the U.K.

1, 2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And so the authorities became convinced that this smell was this problem.

그래서 보건당국은 이 악취가 문제라고 믿게 된 것입니다.

We had to get rid of the smell.

냄새를 제거해야만 한거죠.

And so, in fact, they concocted a couple of early, you know,

그래서, 실은, 보건당국은 런던시 행정 조직 내에

founding public-health interventions in the system of the city,

공공보건을 확립할 초기 형태의 개입 수단을 몇 개 만들었습니다.

one of which was called the "Nuisances Act,"

그 중 불법방해방지법(不法妨害防止法;Nuisance Act)이라는 법이 있었는데요

which they got everybody as far as they could

이 법은 모든 이들이 힘 닿는대로 구덩이를 비우고

to empty out their cesspools and just pour all that waste into the river.

그 오물을 템즈 강에 모두 버리도록 했습니다.

Because if we get it out of the streets, it'll smell much better,

거리에서 배설물이 치워지면 냄새가 훨씬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죠.

and -- oh right, we drink from the river.

그리고-- 맞네요, 우린 강물을 식수로 쓰죠

So what ended up happening, actually,

그래서 실제로는 콜레라가

is they ended up increasing the outbreaks of cholera

더 자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because, as we now know, cholera is actually in the water.

알다시피 콜레라균이 실은 물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It's a waterborne disease, not something that's in the air.

콜레라는 공기가 아닌 물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이고

It's not something you smell or inhale; it's something you ingest.

냄새를 맡거나 들이 쉬어서가 아니라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병입니다.

And so one of the founding moments of public health in the 19th century

그리하여 19세기의 공공 보건을 확립한 순간으로 꼽히는 이 법의 제정은

effectively poisoned the water supply of London much more effectively

매우 효과적으로 런던의 수자원을 오염시켰습니다.

than any modern day bioterrorist could have ever dreamed of doing.

오늘날의 그 어떤 생화학 테러리스트가 꿈꾸어 볼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말이죠.

So this was the state of London in 1854,

이것이 1854년 런던의 상황이었습니다.

and in the middle of all this carnage and offensive conditions,

대규모의 인명손실을 겪었고 불결한 환경 속에 처해 있었으며

and in the midst of all this scientific confusion

사람들이 죽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없어

about what was actually killing people,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it was a very talented classic 19th century multi-disciplinarian named John Snow,

존 스노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우 재능있는 사람으로 19세기의 전형적인 엄격주의자였죠.

who was a local doctor in Soho in London,

스노는 런던 소호 지구에서 일하는 의사였는데

who had been arguing for about four or five years

그는 4, 5년 동안

that cholera was, in fact, a waterborne disease,

콜레라가 실은 수인성 질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nd had basically convinced nobody of this.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The public health authorities had largely ignored what he had to say.

보건 당국은 그의 주장을 대부분 무시했습니다.

And he'd made the case in a number of papers and done a number of studies,

스노는 여러 논문들에서 같은 주장을 폈고 수많은 연구를 했습니다만

but nothing had really stuck.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And part of -- what's so interesting about this story to me

제가 매우 흥미롭게 생각했던 것은

is that in some ways, it's a great case study in how cultural change happens,

어떤 면에서 이 이야기는 문화가 변하는 과정에 대한 훌륭한 사례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how a good idea eventually comes to win out over much worse ideas.

좋은 발상이 훨씬 나쁜 생각을 밀어내고 승리하는 과정에 대한 예이구요.

And Snow labored for a long time with this great insight that everybody ignored.

스노는 모두가 간과했던 이 위대한 혜안을 가지고 오랜 기간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And then on one day, August 28th of 1854,

그리고 어느 날, 1854년 8월 28일에

a young child, a five-month-old girl whose first name we don't know,

루이스라는 이름만 알려진 5개월 된 여자아이가

we know her only as Baby Lewis, somehow contracted cholera,

알 수 없는 이유로 콜레라에 감염되었습니다.

came down with cholera at 40 Broad Street.

그 아이는 병에 걸린 채 브로드스트릿 40번지로 왔어요.

You can't really see it in this map, but this is the map

여러분이 이 지도에서 실제로 그 집을 찾을 순 없습니다.

that becomes the central focus in the second half of my book.

하지만 이 지도는 제 책 후반부의 중심이 됩니다.

It's in the middle of Soho, in this working class neighborhood,

바로 이 노동자 계층 동네였던 이 소호에서

this little girl becomes sick and it turns out that the cesspool,

루이스는 앓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that they still continue to have, despite the Nuisances Act,

불법방해금지법이 있음에도 여전히 존재하던 오물 구덩이가

bordered on an extremely popular water pump,

매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물펌프와 경계를 두고 있었습니다.

local watering hole that was well known for the best water in all of Soho,

그곳은 소호에서 물의 질이 가장 좋다고 하여 잘 알려진 우물이었으며

that all the residents from Soho and the surrounding neighborhoods would go to.

소호 거주민 모두와 주변 이웃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And so this little girl inadvertently ended up

이 여자 아이는 무심결에

contaminating the water in this popular pump,

많은 사람들이 쓰는 이 물펌프를 오염시키게 되었고,

and one of the most terrifying outbreaks in the history of England

영국 역사상 최악으로 꼽히는 콜레라의 대유행이

erupted about two or three days later.

2, 3일 후부터 폭발적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Literally, 10 percent of the neighborhood died in seven days,

말 그대로, 이웃 주민의 10%가 7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and much more would have died if people hadn't fled

유행 초기에 사람들이 대피하지 않았다면

after the initial outbreak kicked in.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겁니다.

So it was this incredibly terrifying event.

굉장히 무시무시한 사건이었죠.

You had these scenes of entire families dying

주택 지역의 단칸 방 아파트들에서만

over the course of 48 hours of cholera,

콜레라가 퍼진 48시간 동안에

alone in their one-room apartments, in their little flats.

전 가구가 사망했습니다.

Just an extraordinary, terrifying scene.

너무나도 공포스러운 장면이죠.

Snow lived near there, heard about the outbreak,

근처에 살던 스노는 이 소식을 듣고

and in this amazing act of courage went directly into the belly of the beast

대단한 용기를 발휘해 발병의 진원지로 곧장 찾아갔습니다.

because he thought an outbreak that concentrated

왜냐하면 그는 콜레라가 집중적으로 발병했다는 사실을 가지고

could actually potentially end up convincing people that,

콜레라의 실질적인 위협은 공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in fact, the real menace of cholera was in the water supply and not in the air.

공급되는 물 속에 있음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He suspected an outbreak that concentrated

스노는 콜레라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would probably involve a single point source.

어떤 한 지점과 관련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One single thing that everybody was going to

모든 사람이 가는 어느 한 지점 말입니다.

because it didn't have the traditional slower path

왜냐하면 이번의 콜레라는 보통 예상하는 전통적인 느린 경로로

of infections that you might expect.

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nd so he went right in there and started interviewing people.

그래서 스노는 바로 그곳에 가서 주민들과 면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He eventually enlisted the help of this amazing other figure,

마침내 그는 다른 뛰어난 인물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who's kind of the other protagonist of the book --

그는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입니다.

this guy, Henry Whitehead, who was a local minister,

이 사람, 헨리 화이트헤드는 지방 관리로

who was not at all a man of science, but was incredibly socially connected;

과학자는 아니었지만 인맥이 매우 풍부한 인물이었습니다.

he knew everybody in the neighborhood.

그는 모든 이웃을 알고 지냈기 때문에

And he managed to track down, Whitehead did,

그래서 화이트헤드는 그 펌프에서 물을 마셨거나

many of the cases of people who had drunk water from the pump,

마시지 않았던 사람들 중에서

or who hadn't drunk water from the pump.

많은 이들의 행적을 추적해 낼 수 있었습니다.

And eventually Snow made a map of the outbreak.

마침내 스노는 콜레라의 확산을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He found increasingly that people who drank from the pump were getting sick.

그는 그 펌프에서 물을 마신 사람들이 콜레라에 걸렸음을 점차 알게 되었죠.

People who hadn't drunk from the pump were not getting sick.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멀쩡했어요.

And he thought about representing that

스노는 인근 주민들 가운데서

as a kind of a table of statistics of people living in different neighborhoods,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 그들의 비율을

people who hadn't, you know, percentages of people who hadn't,

통계자료로 나타내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but eventually he hit upon the idea

그러나 그는 결국 다음과 같은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that what he needed was something that you could see.

스노는 여러분이 보는 것과 같은 걸 필요로 했어요.

Something that would take in a sense a higher-level view

그 지역에 발생한 콜레라의 모든 전염 활동을

of all this activity that had been happening in the neighborhood.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말입니다.

And so he created this map,

그래서 스노는 이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which basically ended up representing all the deaths in the neighborhoods

그것은 한마디로 그 지역내 모든 사망자들의 숫자를

as black bars at each address.

주소마다 검은 선으로 나타낸 지도입니다.

And you can see in this map, the pump right at the center of it

여러분은 이 지도에서 중앙에 있는 물펌프를 볼 수 있구요

and you can see that one of the residences down the way

그리고 그 거리에 있는 여러 주택 가운데 하나가 보이는데

had about 15 people dead.

그 집에서는 15명이 사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nd the map is actually a little bit bigger.

참고로 이 지도의 실물은 약간 더 큽니다.

As you get further and further away from the pump,

그 펌프에서 멀어질수록

the deaths begin to grow less and less frequent.

죽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And so you can see this something poisonous

그래서 여러분은 대번에 이 물펌프에서

emanating out of this pump that you could see in a glance.

해로운 무엇인가가 흘러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nd so, with the help of this map,

그리하여 이 지도의 도움을 받고

and with the help of more evangelizing

스노와 화이트 헤드가

that he did over the next few years

그후로 수년 동안

and that Whitehead did, eventually, actually,

더 많이 알린 끝에

the authorities slowly started to come around.

정부 당국은 정말로 점차 의견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It took much longer than sometimes we like to think in this story,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but by 1866, when the next big cholera outbreak came to London,

그러나 다음으로 런던에서 콜레라가 크게 유행했던 1866년에는

the authorities had been convinced -- in part because of this story,

당국은 --한편으로는 이 이야기, 한편으로는 이 지도 때문에--

in part because of this map -- that in fact the water was the problem.

물이 문제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And they had already started building the sewers in London,

정부는 이미 런던에 정수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and they immediately went to this outbreak

그리고 당국자들은 이 발생 지점을 방문하여

and they told everybody to start boiling their water.

모든 이에게 물을 끓이라고 했습니다.

And that was the last time that London has seen a cholera outbreak since.

이것이 런던이 경험한 마지막 콜레라 유행이었습니다.

So, part of this story, I think -- well, it's a terrifying story,

그래서 제 생각에 이 이야기는 -- 무섭고

it's a very dark story and it's a story

암울한 이야기면서

that continues on in many of the developing cities of the world.

세계의 많은 낙후한 도시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It's also a story really that is fundamentally optimistic,

하지만 이 이야기는 실상, 근본적으로는 긍정적인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which is to say that it's possible to solve these problems

우리가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if we listen to reason, if we listen to the kind of wisdom of these kinds of maps,

만약 우리가 이성과 이 지도와 같은 지혜에 귀를 기울이고

if we listen to people like Snow and Whitehead,

스노나 화이트헤드 같은 이들을 경청하며

if we listen to the locals who understand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는

what's going on in these kinds of situations.

현지인들의 말을 듣는다면 말이죠.

And what it ended up doing is making the idea

바야흐로 우리는 대규모의 대도시 생활이

of large-scale metropolitan living a sustainable one.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개념이 되도록 만드는 중입니다.

When people were looking at 10 percent of their neighborhoods dying

런던시민들이 이웃 주민의 십분지일이 일주일만에

in the space of seven days,

사망한는 것을 지켜보던 그 당시

there was a widespread consensus that this couldn't go on,

다음과 같은 널리 퍼진 여론이 있었습니다. (도시의 팽창은) 지속되지 않으리라는 의견

that people weren't meant to live in cities of 2.5 million people.

인간은 250만명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살 수 없다는 의견이 그것입니다.

But because of what Snow did, because of this map,

그러나 이 지도에서 비롯된 스노의 업적과

because of the whole series of reforms

이 지도가 만들어진 이후 있었던

that happened in the wake of this map,

일련의 개혁들 덕분에

we now take for granted that cities have 10 million people,

지금 우리는 천만명이 사는 도시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cities like this one are in fact sustainable things.

이 도시들은 사실상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가능한 도시들이지요.

We don't worry that New York City is going to collapse in on itself

우리는 뉴욕이 로마가 멸망했던 것 처럼

quite the way that, you know, Rome did,

스스로 붕괴하고

and be 10 percent of its size in 100 years or 200 years.

100년이나 200년 후 도시의 크기가 십분의 일로 줄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습니다.

And so that in a way is the ultimate legacy of this map.

어찌보면 이 것이 이 지도의 궁극적 유산입니다.

It's a map of deaths that ended up creating a whole new way of life,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완전히 새로운 생활 방식을 창조한 것은

the life that we're enjoying here today. Thank you very much.

이 망자의 지도이기 때문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