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uld we eat bugs? - Emma Bryce

우리는 곤충을 먹어야 하는가? - 엠마 브라이스 (Emma Bryce)

번역: Jeong-Lan Kinser 검토: Gemma Lee

[Why don't we eat bugs?]

For centuries, people have consumed bugs,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곤충들을 먹어왔죠.

everything from beetles

풍뎅이 종류부터

to caterpillars, locusts,

애벌레,

메뚜기,

grasshoppers, termites, and dragonflies.

여치,

흰 개미,

그리고 잠자리까지요.

The practice even has a name:

그 관습은 "식충성" 이라는

entomophagy.

이름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Early hunter-gatherers probably learned from animals

초기의 수렵인들은

동물들이

that foraged for protein-rich insects and followed suit.

단백질이 풍부한 벌레를 잡아먹는 것을 보고

따라했을 것입니다.

As we evolved and bugs became part of our dietary tradition,

우리가 진화하고

곤충들이 전통식사의 일부가 되자,

they fulfilled the role of both staple food and delicacy.

그들은 주요 음식과 별미라는

두 가지 모두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In ancient Greece, cicadas were considered luxury snacks.

고대 그리스에서는,

매미를 품격있는 간식으로 여겼습니다.

And even the Romans found beetle larvae to be scrumptious.

그리고 심지어 로마인들은 풍뎅이 유충도

아주 맛있게 생각했습니다.

Why have we lost our taste for bugs?

왜 우리는 곤충들에 대한 미각을 잃어버렸을까요?

The reason for our rejection is historical,

우리가 거부하는 이유는 역사 속에 있는데

and the story probably begins

그 이야기는

around 10,000 BC in the Fertile Crescent,

기원전 만년에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는

a place in the Middle East

that was a major birthplace of agriculture.

농업의 주요한 발상지에서 시작됩니다.

Back then, our once-nomadic ancestors began to settle in the Crescent.

그 당시에 한때는 유목민이었던 조상들이

초승달 지대에서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as they learned to farm crops and domesticate animals there,

그리고 그들이 농작물들을 기르고

그곳에서 동물들을 사육하는 것을 배움에 따라,

attitudes changed,

태도들이 바뀌었고,

rippling outwards towards Europe and the rest of the Western world.

유럽쪽과 나머지의 서부 세계를 향해

As farming took off,

농업이 시작되자,

people might have spurned bugs as mere pests

사람들이 곤충을 농작물들을 파괴했던

that destroyed their crops.

단순한 해충으로 퇴짜를 놓았던 것일 수 있습니다.

Populations grew, and the West became urbanized,

인구는 늘어났고,

서부는 도시화되었죠.

weakening connections with our foraging past.

수렵채집했던 과거와의 연결을 약화시면서요.

People simply forgot their bug-rich history.

사람들은 단순히 곤충이 풍부한 역사를 잊었어요.

오늘날, 식충성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Today, for people not accustomed to entomophagy,

bugs are just an irritant.

곤충들은 단지 거슬리는 존재입니다.

They sting and bite and infest our food.

곤충들은 쏘고 물고

음식에 꼬여 듭니다.

We feel an "ick factor" associated with them

우리는 곤충과 관련된 "역겨운 요소"를 느끼고

and are disgusted by the prospect of cooking insects.

곤충을 요리할 가능성에

혐오감을 느낍니다.

Almost 2,000 insect species are turned into food,

거의 2천 종류의 곤충이 음식으로 바뀝니다,

forming a big part of everyday diets

전세계의 20억명을 위한

for two billion people around the world.

일상적인 음식의 상당한 부분을 형성하죠.

Countries in the tropics are the keenest consumers,

열대의 국가들은 가장 적극적인 소비자들입니다.

because culturally, it's acceptable.

왜냐하면 문화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이죠.

Species in those regions are also large, diverse,

그 지역의 곤충들은 또한 크고,

다양하고,

무리나 떼로 모이는 경향이 있어

and tend to congregate in groups or swarms

that make them easy to harvest.

수확하기 쉽습니다.

동남 아시아의 캄보디아를 보세요.

Take Cambodia in Southeast Asia

where huge tarantulas are gathered,

커다란 타란툴라를 잡아서,

fried, and sold in the marketplace.

튀기고,

시장에서 팔렸습니다.

In southern Africa,

남부 아프리카에서는,

the juicy mopane worm is a dietary staple,

육즙이 흐르는 아프리카 모파니 벌레는 자주 먹는 음식으로

simmered in a spicy sauce

매운 소스에서 조리거나

or eaten dried and salted.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 먹습니다.

And in Mexico, chopped jumiles are toasted with garlic, lemon, and salt.

멕시코에서는 다진 후밀리스를

마늘, 레몬과 소금으로 굽습니다.

Bugs can be eaten whole to make up a meal

곤충들은 식사로 먹기 위해 통째로 먹거나

or ground into flour, powder, and paste to add to food.

가루, 분말, 반죽으로 만들어

음식에 넣어먹을 수 있습니다.

But it's not all about taste.

하지만 맛이 전부가 아닙니다.

건강에도 좋습니다.

They're also healthy.

In fact, scientists say entomophagy could be a cost-effective solution

사실, 과학자들은 식충성이

식량 안전보장이 안 되는 개발 국가들을 위한

for developing countries that are food insecure.

비용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Insects can contain up to 80% protein,

곤충들은 80%까지 단백질을 함유할 수 있고,

the body's vital building blocks,

단백질은 몸을 이루한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and are also high in energy-rich fat,

또한 에너지가 풍부한 지방과,

fiber, and micronutrients like vitamins and minerals.

섬유소와,

비타민과 미네랄과 같은 미량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죠.

Did you know that most edible insects contain the same amount

대부분의 식용가능한 곤충들은

소고기보다 같거나

or even more mineral iron than beef,

심지어 더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걸 아시나요?

making them a huge, untapped resource when you consider that iron deficiency

이로써 곤충들을 거대하고, 미개발된 자원으로 만들어버리죠.

여러분이 철분 결핍이

is currently the most common nutritional problem in the world?

세상에서 현재 가장 흔한 영양소적인 문제라는 것을

고려할 때 말입니다.

The mealworm is another nutritious example.

먼지벌레붙이의 유충은 또 다른 영양소의 예입니다.

The yellow beetle larvae are native to America and easy to farm.

노란 딱정벌레 유충은 미국 토종이고

기르기가 쉬워요.

They have a high vitamin content,

비타민 함량이 풍부하고

loads of healthy minerals,

건강한 미네랄을 함유하며

and can contain up to 50% protein,

50%까지 단백질을 포함할 수 있는데,

almost as much as in an equivalent amount of beef.

같은 양의 소고기에 들어있는 단백질 양과 비슷합니다.

To cook, simply sauté in butter and salt

요리를 하려면, 단순히 버터와 소금으로 굽거나

or roast and drizzle with chocolate for a crunchy snack.

바삭한 스낵을 만들려면

구워서 초콜릿을 살살 뿌립니다.

What you have to overcome in "ick factor,"

"역겨운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구요?,

여러분은 영양소와

you gain in nutrition and taste.

맛을 얻습니다.

Indeed, bugs can be delicious.

실제로, 곤충은 맛있을 수 있습니다.

Mealworms taste like roasted nuts.

먼지벌레붙이의 유충은 볶은 견과류같죠.

Locusts are similar to shrimp.

메뚜기는 새우와 비슷합니다.

Crickets, some people say, have an aroma of popcorn.

어떤 사람들이 말하길, 귀뚜라미는

팝콘 냄새가 난다고 하죠.

Farming insects for food also has less environmental impact

식량을 위한 곤충 농작은

가축 농장보다

than livestock farms do

환경에 적은 영향을 끼칩니다.

because insects emit far less greenhouse gas

왜냐하면 곤충들은 훨씬 적은 온실 가스를 방출하고

and use up less space, water, and food.

더 적은 공간, 물, 그리고 먹이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Socioeconomically, bug production

사회경제적으로, 곤충의 생산은

could uplift people in developing countries

개발국가에서 사람들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since insect farms can be small scale,

왜냐하면 곤충 농장은 규모가 작아도

highly productive, and yet relatively inexpensive to keep.

생산량이 많을 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지하기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Insects can also be turned into more sustainable food for livestock

곤충은 또한

가축들에게 지속가능한 먹이가 될 수 있고

and can be reared on organic waste,

야채 껍질과 같은

like vegetable peelings,

음식 쓰레기로 키울 수 있습니다.

that might otherwise just end up rotting in landfills.

그렇지 않으면 매립지에서 그냥 썩을 뿐이죠.

Feeling hungry yet?

아직 배고프지 않으세요?

Faced with a plate of fried crickets, most people today would still recoil,

튀긴 귀뚜라미 한 접시를 보면,

오늘날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움찔하겠죠.

imagining all those legs and feelers getting stuck between their teeth.

모든 다리들과 더듬이들이

치아 사이에 끼는 것을 상상하면서요.

But think of a lobster.

하지만 바닷가재를 생각해 보세요.

It's pretty much just a giant insect with legs and feelers galore

그것은 단지 다리와 더듬이가 많은

꽤 거대한 곤충일 뿐입니다.

that was once regarded as an inferior, repulsive food.

한때는

질이 낮고, 불쾌한 음식으로 간주되었었죠.

Now, lobster is a delicacy.

이제, 바닷가재는 별미죠.

Can the same paradigm shift happen for bugs?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가 곤충한테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So, give it a try!

그럼, 한 번 먹어보세요!

Pop that insect into your mouth,

당신의 입 안에서 펑 소리가 나고

and savor the crunch.

바삭한 맛이 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