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normal” and what is “different”? - Yana Buhrer Tavanier

번역: Jisook Yun 검토: DK Kim

In 1945, two sculptures meant to represent the average man and woman

1945년, 미국의 평균적인 남녀를 의미하는 두 조각상이

in the United States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went on exhibit at 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Based on measurements taken from tens of thousands of young men and women,

젊은 남녀 수만 명을 측정한 값에 근거하여,

they were called Norma and Normman.

두 조각상은 노마와 노만이라 불렸습니다.

That same year, a contest launched to find a living embodiment of Norma.

같은 해, 살아 움직이는 노마를 찾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Normal is often used as a synonym for “typical,” “expected,”

‘정상’이라는 말은

‘전형적‘, ‘예상되는’ 심지어 ‘옳은’의 동의어로 자주 쓰이죠.

or even “correct.”

By that logic, most people should fit the description of normal.

그와 같은 논리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이라는 묘사에 맞아야 합니다.

And yet, not one of almost 4,000 women who participated in the contest

그러나, 대회에 참여한 여성들 거의 4천 명 중 아무도

matched Norma, the supposedly “normal” woman.

‘평범한’ 여자라는 노마에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This puzzle isn’t unique to Norma and Normman, either—

이 문제는 노마와 노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time and time again, so-called normal descriptions

수없이 많은 경우에

소위 몸, 마음 그리고 지각에 대한 일반적인 묘사가

of our bodies, minds, and perceptions have turned out to match almost no one.

거의 누구와도 맞지 않는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이죠.

And yet, a lot of the world is constructed around a foundation of normalcy.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많은 부분이 평범함을 근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o what does normal actually mean— and should we be relying on it so much?

그러면 평범함이란 것의 실제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그렇게 많이 의지해야 할까요?

In statistics, a normal distribution describes a set of values

통계학에서, 정규 분포란

종 모양 곡선을 따르는 일련의 값을 나타냅니다.

that fall along a bell curve.

The average, or mean, of all the values is at the very center,

모든 값의 평균 또는 중앙값은 정확히 가운데에 있고,

and most other values fall within the hump of the bell.

대부분의 값들은 종 모양 곡선의 볼록한 부분에 있습니다.

These curves can be tall, with most values inside a narrow range,

대부분의 값이 좁은 범위 내에 있으면 이 곡선은 뾰족해질 수 있고,

or long and flat, with only a slight bias towards the average.

평균에 조금밖에 모여있지 않다면 옆으로 길고 납작해질 수 있죠.

What makes the distribution normal is that it follows this curved shape.

분포를 정규분포로 만드는 것은 이 곡선 모양을 따르는 성질입니다.

Normal doesn’t describe a single data point, but a pattern of diversity.

평범함은 값 하나가 아니라 다양성의 형태입니다.

Many human traits, like height, follow a normal distribution.

키와 같이 인간의 많은 특성은 정규 분포를 따릅니다.

Some people are very tall or very short,

어떤 사람은 아주 크거나 매우 작지만

but most people fall close to the overall average.

대부분은 대체로 평균에 가깝죠.

Outside of statistics, normal often refers to an average—

통계학 밖에서, 정상은 대개 평균을 말합니다.

like the single number pulled from the fattest part of the bell curve—

종 곡선의 가장 큰 부분에서 뽑은 숫자 하나처럼 말이죠.

that eliminates all the nuance of the normal distribution.

평균은 정규 분포의 모든 미묘한 성질을 없애죠.

Norma and Norman’s proportions came from such averages.

노마와 노만의 비율은 그러한 평균에서 왔습니다.

Applied to individuals, whether someone is considered normal

개인에게 적용했을 때, 어떤 이가 정상으로 여겨지는가는

usually depends on how closely they hew to this average.

일반적으로 그들이 평균에 얼마나 가까운가에 달려 있습니다.

At best, such definitions of normal fail to capture variation.

아무리 잘 해도 정상의 그런 정의는 차이를 포착할 수 없습니다.

But oftentimes, our calculations of normal are even more flawed.

하지만 우리가 계산하는 정상은 종종 훨씬 큰 결함이 있습니다.

Take the BMI— or Body Mass Index.

BMI, 체질량 지수를 봅시다.

BMI is a measure of weight relative to height,

BMI는 키와 몸무게의 비율을 측정하는 것으로,

with different ratios falling into “underweight,”

서로 다른 비율에 따라

체중 미달, 정상 체중, 과체중 그리고 비만으로 나눕니다.

“normal weight,” “overweight,” and “obese” ranges.

Generally, only BMIs that correspond to normal weight are considered healthy.

일반적으로 정상 체중에 부합하는 BMI 값만 건강하다고 봅니다.

But BMI is not always an accurate predictor of health,

그러나 BMI가 언제나 건강의 정확한 지표가 되지는 않으며

or even of what’s a healthy weight.

심지어 건강한 체중의 지표도 아닙니다.

BMI doesn’t take into account body fat percentage,

BMI는 체지방률, 체지방 분포,

body fat distribution, levels of physical activity, or blood pressure.

신체 활동 수준, 또는 혈압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And yet, those who fall outside the so-called normal range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정상 범위 밖으로 벗어난 사람들은

are commonly advised that losing or gaining weight

체중을 줄이거나 늘리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받습니다.

will improve their health.

When we apply a standard of normal to all of humanity

우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that’s based on data from a non-representative slice,

대표적이지 않은 자료에 근거한 정상에 대한 기준을 적용할 때,

we’re not just choosing one point on the distribution,

그 분포에서 단지 점 하나를 고르는 것일 뿐 아니라,

we’re choosing it from the wrong distribution.

잘못된 분포에서 고르는 것입니다.

A lot of behavior science research draws from samples that are pretty WEIRD—

많은 행동 과학 연구들은 꽤 이상한 표본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meaning Western, educated, industrialized, rich, and democratic.

서구의, 잘 교육받은,

산업화된, 부유한, 그리고 민주적인 사람들 말이죠.

These features can skew norms

이런 특징들은 그것들과 명확한 연관이 없는 연구에서조차 정상을 왜곡합니다.

even in research that doesn’t have an obvious link to them.

Take the famed Muller-Lyer optical illusion:

뮬러 라이어의 유명한 착시를 봅시다.

it’s normal to think one of the two lines is longer,

두 선 중 한 선이 더 길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when they’re actually the same length.

사실 두 선의 길이는 같은데도요.

At least, it is if you’re an American undergraduate.

적어도 미국 대학생이라면 그럴 겁니다.

A team of anthropologists and psychologists

어느 인류학자와 심리학자 팀은

found other demographic groups were much less susceptible—

다른 인류 집단은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members of the San people of the Kalahari

칼라하리의 산족 사람들은

weren’t susceptible to the illusion at all.

이 착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When these limited or inaccurate definitions of normal

평범함에 대한 이러한 제한적이고 정확하지 않은 정의가

are used to make decisions that impact people’s lives,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되면

they can do real harm.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Historically, such concepts of normal have been hugely influential.

역사적으로 정상에 대한 그런 개념들은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The Eugenics Movement of the early 20th century weaponized the concept of normal,

20세기 초반 우생학은 정상에 대한 개념을 무기화하여,

using it to justify exclusion, violence, and even extermination

비정상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에 대한 배척, 폭력, 그리고 심지어는

of those deemed not normal.

학살까지 정당화하는 데 썼습니다.

To this day, people are often targeted and discriminated against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은 신체 장애, 성적 지향,

on the basis of disabilities, mental health issues, sexual orientations,

성적 정체성, 그리고 ‘비정상’이라고 여겨지는 다른 특징들 때문에

gender identities, and other features deemed “not normal.”

표적이 되고 차별 받을 때가 많습니다.

But the reality is that the differences in our bodies, minds,

그러나 현실은 우리의 몸, 마음,

perceptions, and ideas about the world around us—

지각,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생각의 차이,

in short, diversity— is the true normal.

즉, 다양성이 진정한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