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will you be able to live in 20 years? - Carol Farbotko and Ingrid Boas

번역: Hyeonjoon Kang 검토: DK Kim

Mohammadpur has always had a unique relationship with the weather.

모하마드푸르는 항상 날씨와 특별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Located at the mouth of the Bay of Bengal,

벵골만의 입구에 위치한 이 해안 마을은

this coastal village was built on top of the Meghna River delta.

매그나 강의 삼각주 위에 세워졌습니다.

Deltas are a kind of landmass formed when sediment carried by rivers

삼각주는 강들에 의해 옮겨진 퇴적물이

그 강이 큰 수역과 만나는 곳에서 쌓일 때 형성되는 지형입니다.

is deposited where that river meets a larger body of water.

River deltas are incredibly fertile ecosystems

삼각주는 아주 비옥한 생태계로서

capable of supporting abundant agriculture and marine life.

풍부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However, their borders gradually change as rivers bring more sediment in

하지만, 삼각주의 경계선은 강들이 더 많은 퇴적물을 가져오고

and storms wash sediment away.

폭풍우가 퇴적물을 씻어 내리면서 점점 변화합니다.

The residents of Mohammadpur are well accustomed to managing

모하마드푸르의 주민들은 계속 움직이는 이 지형의

the ebbs and flows of this ever-shifting landscape.

변화에 잘 적응하여 매우 익숙합니다.

But lately, an abundance of intense cyclones have caused frequent flooding

하지만 최근에, 많은 극심한 사이클론이 농업과 어업을

방해하는 홍수를 자주 일으켰습니다.

that impedes farming and fishing.

These floods also erode the coastline,

이러한 홍수는 해안선도 침식해서

allowing later storms to wipe away land altogether.

나중에 오는 폭풍우가 땅을 통째로 쓸어버리게 합니다.

Since 2000, the Meghna River has overtaken the coastline by 2.5 kilometers,

2000년 이후로 매그나 강은 해안선을 2.5km나 침범했고,

forcing many villagers to move inland or to nearby cities.

많은 주민들을 내륙 아니면 주변 도시들로 내몰았습니다.

Mohammadpur isn’t the only place where erratic weather

변덕스러운 날씨가 사람들의 이동성에

is impacting people’s mobility.

영향을 끼치는 곳은 모하마드푸르뿐만이 아닙니다.

Repeated typhoons in the Philippines have displaced thousands from their homes.

필리핀에서는 반복된 태풍이 수천 명을 이주하게 만들었습니다.

In Fiji, the government is already moving many coastal villages inland

피지에서는 정부가 예상되는 토양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서

to get ahead of predicted land loss.

이미 많은 마을들을 내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And in the United States,

그리고 미국에서는 영구 동토가 녹아서

melting permafrost is causing chunks of the Alaskan coastline to erode.

상당한 양의 알래스카 해안선을 침식하고 있습니다.

In some ways, this is nothing new.

어떤 면에서, 이것은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Humanity has always adapted to changing weather

인류는 항상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해왔고

and moved to regions that best support cultural lifestyles and livelihoods.

문화 생활양식과 삶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왔습니다.

However, scientists agree that this rise in extreme weather

과학자들은 이러한 극한 기후의 증가가

is a by-product of Earth’s rapidly changing climate.

가파르게 변하는 기후의 부산물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Global warming increases the frequency and intensity of storms, flooding and drought,

온난화는 폭풍우, 홍수, 그리고 가뭄의 빈도와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while also melting polar ice caps and raising sea levels.

극지의 만년빙들을 녹이고 해수면을 상승시킵니다.

These factors are changing the environment much faster than they have in the past.

이러한 요인들은 예전보다 환경을 훨씬 더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Even for communities with the resources to take action,

조치를 취할 만한 자원이 있는 사회들조차

the variable pace and nature of these changes makes them difficult to adapt to.

변화의 속도와 변화들의 속성에 적응하기 어려워합니다.

And the vulnerable populations most impacted by climate change

그리고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취약한 사람들은

are often those least responsible.

대개 가장 책임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Many facing climate mobility live in farming and fishing communities

기후 이동성에 직면한 많은 이들은 농어촌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in countries that generate dramatically fewer emissions

큰 나라들보다 훨씬 적은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나라에 있는 마을들이죠.

than their larger counterparts.

Bangladesh is one such country.

방글라데시는 이런 나라 중 하나입니다.

The nation has a unique combination of low-lying geography

이 나라는 저지대 지형과 인구가 많은 해안 지역들의

and heavily populated coastal regions.

독특한 조합을 갖추고 있습니다.

Most of these vulnerable coastal families, like those in Mohammadpur,

해안가의 이 취약한 가족들 대다수는 모하마드푸르의 주민들처럼

don’t want to abandon their homes and livelihoods.

자신의 집과 생계를 버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And for others, leaving Bangladesh isn’t financially practical.

또 이들이 고향을 떠나는 것은 금전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So to stay with their communities,

그래서 그들의 고향에 머무르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내륙으로 몇 미터 이동했고

many have moved a few meters inland

and built more resilient homes on higher ground or elevated stilts.

더 높은 지대에 혹은 토대를 올려서 더 튼튼한 집들을 지었습니다.

Others have tried to buy land on newly emerging islands in the delta,

다른 이들은 삼각주에서 새로 생기는 섬들에 땅을 사려고 했고,

while some have sent family members to find work in nearby cities.

몇몇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가족들을 근처 도시에 보냈습니다.

A handful of individuals might even cross international borders,

소수의 사람들은 심지어 국경을 넘었습니다.

if they have family, friends, or work connections on the other side.

만약 다른 나라에 가족, 친구나 직장과 관련된 연고가 있으면 말이지요.

But many of the residents who’ve left are eager to return home.

그러나 떠난 주민들 중 많은 수가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Unfortunately, it's unclear when weather extremes will die down,

안타깝게도, 언제쯤 극한기후의 강도가 약해질지는 불분명하고,

and the government has repeatedly delayed projects to build concrete embankments

정부는 진행하는 침식을 막을 콘크리트 둑 계획을 계속 미뤘습니다.

that would prevent further erosion.

In other parts of the world,

어떤 곳에서는 내륙으로 이동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people couldn’t move inland even if they wanted to.

The low-lying Pacific Island nations of Kiribati and Tuvalu

태평양 섬나라인 키리바티와 투발루는 지대가 낮고

are only 811 square kilometers and 26 square kilometers, respectively;

면적은 각각 겨우 811제곱킬로미터, 26제곱킬로미터입니다.

so migration would mean moving to a different country altogether.

그래서 이주하려면 아예 다른 나라로 떠나야 합니다.

Instead, their governments and citizens have united

대신에, 그 나라의 정부와 시민들은

in physically, legally, and politically fortifying their countries.

물리적으로, 법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연합해서 나라를 강화했습니다.

Island residents are planting coastal mangrove forests,

섬나라 주민들은 해안에 맹그로브 숲을 심고 있고

and building up low-lying areas of land with dredged sand

준설한 모래를 저지대 지역에 쌓아서

to shield themselves against storms and rising sea levels.

폭풍우와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And the islands’ governments have repeatedly lobbied on the global stage

그리고 두 섬나라의 정부는 세계 무대에서 계속 로비를 해서

for countries with the highest emissions to reduce pollution

배기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들이 환경오염을 줄이고

and take responsibility for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The challenges facing each coastal community are unique,

각각의 해안 지역사회가 마주하는 어려움들은 독특하고,

and the diversity of the people's experiences can make climate mobility

그곳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들은

기후 이동성을 측정하고 정의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a difficult phenomenon to measure and define.

But as new communities are endangered by extreme weather,

하지만 새로운 지역사회들이 극한기후에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it’s more important than ever to listen to those

이 위기의 최전방에 있는 이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on the front lines of this cri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