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is yawning contagious? - Claudia Aguirre

번역: June Lee 검토: Gayun Kim

Oh, excuse me!

저런, 실례했습니다!

Have you ever yawned because somebody else yawned?

다른 사람이 하품을 해서

따라하게 된 적이 있나요?

You aren't especially tired,

특별히 피곤한 것도 아닌데

yet suddenly your mouth opens wide

갑자기 입이 크게 열리면서

and a big yawn

큰 하품이

comes out.

나와버리죠.

이런 현상은 '전염성 하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his phenomenon is known as contagious yawning.

And while scientists still don't fully understand

과학자들이 아직까지도 그 원인을

why it happens,

다 빍히지는 못했으나

there are many hypotheses currently being researched.

현재 다양한 가설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Let's take a look at a few of the most prevalent ones,

예를 들어

가장 대표적으로

beginning with two physiological hypotheses

생리적 가설이 두 개 있는데

before moving to a psychological one.

심리적 가설에 앞서 먼저 살펴봅시다.

첫번째 생리적 가설에 따르면

Our first physiological hypothesis

states that contagious yawning is triggered by a specific stimulus,

전염성 하품은

특정 자극에 의해 촉발된다고 합니다.

an initial yawn.

즉, 최초의 하품이죠.

This is called fixed action pattern.

이를 '고정 행동 패턴'이라 부릅니다.

반사 작용과도 같죠.

Think of fixed action pattern like a reflex.

Your yawn makes me yawn.

누가 하품하면 따라서 하품하게 됩니다.

Similar to a domino effect, one person's yawn triggers a yawn

도미노 현상과도 유사한데요.

한 사람이 하품하면 옆 사람이

in a person nearby that has observed the act.

이를 보고 따라한다는 것이죠.

Once this reflex is triggered, it must run its course.

이러한 반사 작용이 촉발되면

연이어 나타납니다.

Have you ever tried to stop a yawn once it has begun?

한번 시작한 하품을

멈추려 한 적 있나요?

Basically impossible!

불가능하죠!

Another physiological hypothesis

또 다른 생리적 가설은

is known as non-conscious mimicry,

'무의식적 모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or the chameleon effect.

카멜레온 효과라고도 합니다.

This occurs when you imitate someone's behavior

누군가의 행동을 모방할 때

without knowing it,

그걸 의식하지 못하면

a subtle and unintentional copycat maneuver.

이는 무심코 한 모방 행위가 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자세를 그대로 따라합니다.

People tend to mimic each other's postures.

If you are seated across from someone that has their legs crossed,

만약 맞은 편에 있는 사람이

다리를 꼰다면

you might cross your own legs.

우리도 따라 꼽니다.

이 가설에 따르면

This hypothesis suggests

that we yawn when we see someone else yawn

다른 사람의 하품을 따라하는 이유는

because we are unconsciously copying his or her behavior.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행동을

모방하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카멜레온 효과가

Scientists believe that this chameleon effect is possible

특정 신경 세포 때문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because of a special set of neurons known as mirror neurons.

이를 '거울 신경 세포'라고 합니다.

Mirror neurons are a type of brain cell

거울 신경 세포는 뇌 세포의 일종으로

that responds equally when we perform an action

우리가 특정 행동을 하면 반응을 합니다.

as when we see someone else perform the same action.

다른 사람이 똑같은 행동을 할 때에도

동일하게 반응합니다.

These neurons are important for learning and self-awareness.

이 신경 세포는

학습과 자기 인식에 중요합니다.

For example, watching someone do something physical,

가령, 다른 사람이 하는 행동을 관찰하다보면

like knitting or putting on lipstick,

즉, 뜨개질이나

립스틱 바르기와 같은

can help you do those same actions more accurately.

행위를 정확하게 하도록 도와줍니다.

Neuroimaging studies using fMRI,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신경 영상학은 fMRI로 연구를 하는데

즉, 기능성 자기 공명 영상법이죠.

show us that when we seem someone yawn or even hear their yawn,

이에 따르면 누군가 하품하는 걸 보게 되면

또는 듣게 되면

a specific area of the brain housing these mirror neurons

뇌의 특정 부위가

거울 신경 세포를 관장하여

tends to light up,

활성화됩니다.

which, in turn, causes us to respond with the same action:

그 결과 하품을

따라하게 되는 거죠.

a yawn!

심리적 가설도

Our psychological hypothesis also involves the work of these mirror neurons.

거울 신경 세포를 근거로 합니다.

We will call it the empathy yawn.

이를 '공감 하품'이라고 해보죠.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을

Empathy is the ability to understand what someone else is feeling

이해할 수 있는 능력으로

and partake in their emotion,

그들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a crucial ability for social animals like us.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 필수적인 자질이죠.

최근, 신경과학자들에 따르면

Recently, neuroscientists have found that a subset of mirror neurons

거울 신경 세포의 아류 세포가

allows us to empathize with others' feelings

심층적인 단계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에

at a deeper level.

공감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Yawn)

Scientists discovered this empathetic response to yawning

과학자들은

하품의 '공감적 반응'을 발견했는데요.

while testing the first hypothesis we mentioned,

첫째 가설 검증에서 알아냈습니다.

fixed action pattern.

즉, 고정 행동 패턴이죠.

이 연구의 목적은

This study was set up to show that dogs would enact a yawn reflex

개들도 '반응 하품'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at the mere sound of a human yawn.

사람의 하품 소리를 들으면 말이죠.

연구 결과는 이 사실을 입증했는데

While their study showed this to be true, they found something else interesting.

다른 점도 발견했습니다.

Dogs yawned more frequently at familiar yawns,

개들은 친숙한 하품 소리에 쉽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such as from their owners,

주인 하품처럼요

than at unfamiliar yawns from strangers.

낯선 하품 소리보다 말이죠.

Following this research, other studies on humans and primates

이 연구에 따라

인간과 영장류에 관한 다른 연구도

have also shown that contagious yawning

'전염 하품'이 자주 발생하는

occurs more frequently among friends than strangers.

경우는 타인보다 친구 사이라고 합니다.

전염 하품이 시작되는 시기는

In fact, contagious yawning starts occurring

when we are about four or five years old,

4-5세 경인데요.

at the point when children

이때

develop the ability to identify others' emotions properly.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Still, while newer scientific studies aim to prove that contagious yawning

최신 연구들은

전염 하품이 공감 능력에

is based on this capacity for empathy,

따른 것임을 증명하려 하는데

more research is needed to shed light on what exactly is going on.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에 대한 해답이

It's possible that the answer lies in another hypothesis altogether.

또다른 가설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또 하품을 하게 되면

The next time you get caught in a yawn,

take a second to think about what just happened.

방금 일어난 일을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Were you thinking about a yawn?

하품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

Did someone near you yawn?

근처에 누가 하품을 했나요?

Was that person a stranger or someone close?

타인이었나요, 지인이었나요?

And are you yawning right now?

혹시 지금 하품하고 계신가요?

(Yawn)

(Lip smac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