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way to think about the transition to motherhood | Alexandra Sacks

번역: kabin kim 검토: Tae Young Choi

Do you remember a time when you felt hormonal and moody?

호르몬이 변화하고 감정기복이 심하던 때 생각나세요?

Your skin was breaking out,

여드름이 생기고

your body was growing in strange places and very fast,

2차 성징이 빠르게 나타날때요.

and at the same time,

동시에,

people were expecting you to be grown-up in this new way.

주위 사람들은 당신이 철들기를 기대하죠.

Teenagers, right?

맞아요, 청소년 시기에요.

Well, these same changes happen to a woman when she's having a baby.

이런 변화는 임산부에게도 나타납니다.

And we know that it's normal for teenagers to feel all over the place,

그리고 우리는 청소년들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합니다.

so why don't we talk about pregnancy in the same way?

그렇다면 임신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There are entire textbooks written about the developmental arc of adolescence,

청소년기에 대해 쓰여진 문헌은 아주 많습니다.

and we don't even have a word to describe the transition to motherhood.

하지만 '어머니로의 변화기'에 대한 문헌은 찾아볼 수가 없어요.

We need one.

우리는 필요합니다.

I'm a psychiatrist who works with pregnant and postpartum women,

저는 임산부, 산후 여성들을 책임지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a reproductive psychiatrist,

출산 전문 정신과 의사에요.

and in the decade that I've been working in this field,

지난 10년간 이 일을 하면서

I've noticed a pattern.

저는 한가지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It goes something like this:

보통 이렇습니다.

a woman calls me up,

한 여자가 전화를 합니다.

she's just had a baby,

그녀는 얼마 전 아기를 낳았고,

and she's concerned.

걱정이 가득합니다.

She says, "I'm not good at this. I'm not enjoying this.

산모는 "전 이걸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아요."

Do I have postpartum depression?"

"제가 산후 우울증인가요?"

So I go through the symptoms of that diagnosis,

제가 우울증에 대한 증상을 찾아본 결과

and it's clear to me that she's not clinically depressed,

그녀가 의학적으로 우울증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and I tell her that.

그렇지만 그 사실이

But she isn't reassured.

그녀를 안심시키지 못합니다.

"It isn't supposed to feel like this," she insists.

"이런 기분이 들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라고 주장합니다.

So I say, "OK. What did you expect it to feel like?"

그래서 전 묻죠. "좋아요. 그럼 어떤 감정을 느끼리라 예상하셨나요?"

She says, "I thought motherhood would make feel whole and happy.

그녀는 "저는 어머니가 되면 모든게 행복하리라 생각했어요.

I thought my instincts would naturally tell me what to do.

모성 본능이 저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했죠.

I thought I'd always want to put the baby first."

저는 제가 항상 아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줄 알았어요."

This -- this is an unrealistic expectation

이것은...이것이야말로 '어머니로의 변화기' 에 대한

of what the transition to motherhood feels like.

비현실적인 기대입니다.

And it wasn't just her.

그녀 뿐만이 아닙니다.

I was getting calls with questions like this from hundreds of women,

저는 이와 같은 상담 전화를 수도 없이 많은 여성들에게 받았고,

all concerned that something was wrong,

모두 뭔가 잘못되었다고 걱정했습니다.

because they couldn't measure up.

왜냐면 그들이 판단할 수 없는 문제였으니까요.

And I didn't know how to help them,

그리고 전 어떻게 그들을 도와줘야 할지 몰랐습니다.

because telling them that they weren't sick

왜냐면 그들에게 아픈게 아니라고 말해줘도

wasn't making them feel better.

기분을 나아지게 하진 못했거든요.

I wanted to find a way to normalize this transition,

저는 이 시기를 정의하고 싶었습니다.

to explain that discomfort is not always the same thing as disease.

불편함이 항상 질병은 아니라고 설명하기 위해서요.

So I set out to learn more about the psychology of motherhood.

그래서 전 모성 심리학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But there actually wasn't much in the medical textbooks,

하지만 의학적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어요.

because doctors mostly write about disease.

왜냐면 의사들은 주로 질병에 대해서만 다루거든요.

So I turned to anthropology.

그래서 전 인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it took me two years, but in an out-of-print essay

2년이 걸렸지만, 1973년

written in 1973 by Dana Raphael,

다나 라파앨의 절판된 에세이에서

I finally found a helpful way to frame this conversation:

이 대화를 정의할 수 있는 방안을 결국 찾았습니다.

matrescence.

'matrescence(어머니기)'

It's not a coincidence that "matrescence" sounds like "adolescence."

"matrescence(어머니기)"와 "adolescence(청소년기)"가 비슷하게 들리는건 우연이 아닙니다.

Both are times when body morphing and hormone shifting

두 단어 모두 신체와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속에서

lead to an upheaval in how a person feels emotionally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and how they fit into the world.

그리고 어떻게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합니다.

And like adolescence, matrescence is not a disease,

청소년기와 마찬가지로, 어머니기는 질병이 아닙니다.

but since it's not in the medical vocabulary,

하지만 마땅한 의학적 단어가 없고,

since doctors aren't educating people about it,

의사가 사람들에게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아

it's being confused with a more serious condition

'산후 우울증'이라고 불리는

called postpartum depression.

더욱 심각한 혼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I've been building on the anthropology literature

저는 인류 문학을 기반으로

and have been talking about matrescence with my patients

제 환자들과 '어머니기'에 대해 소통해왔습니다.

using a concept called the "push and pull."

'밀고 당기기' 라는 개념을 이용해서요.

Here's the pull part.

당기기는 이렇습니다.

As humans, our babies are uniquely dependent.

인간으로서, 아기들은 이상할정도로 의존적입니다.

Unlike other animals, our babies can't walk,

다른 동물들과 달리 아기들은 걷지 못합니다.

they can't feed themselves,

스스로 먹이를 찾지도 못하죠.

they're very hard to take care of.

아기들을 돌보는 일은 무척 힘듭니다.

So evolution has helped us out with this hormone called oxytocin.

그래서 진화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을 이용하도록 도왔습니다.

It's released around childbirth

옥시토신은 출산시기에 분비되며

and also during skin-to-skin touch,

스킨십을 해도 분비됩니다.

so it rises even if you didn't give birth to the baby.

심지어 아기를 직접 낳지 않아도 분비 되죠.

Oxytocin helps a human mother's brain zoom in, pulling her attention in,

옥시토신은 인간의 모성애를 자극하여

so that the baby is now at the center of her world.

아기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느끼도록 돕습니다.

But at the same time, her mind is pushing away,

하지만 동시에, 그녀의 이성은 밀어냅니다.

because she remembers there are all these other parts to her identity --

왜냐면 그녀는 본인의 자아가 다른 부분들이 있는걸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other relationships,

인간관계들,

her work,

일,

hobbies,

취미,

a spiritual and intellectual life,

영적이고 지적인 삶,

not to mention physical needs:

신체적 욕구도 빼먹을 수 없죠.

to sleep, to eat, to exercise,

먹고 자고, 운동하고자 하는 욕구

to have sex,

섹스,

to go to the bathroom,

화장실에 가고싶은 욕구,

alone --

혼자서요.

(Laughter)

(웃음)

if possible.

가능하다면.

This is the emotional tug-of-war of matrescence.

이건 '어머니기'의 감정적 줄다리기 입니다.

This is the tension the women calling me were feeling.

이건 저에게 전화한 여성들이 느꼈던 긴장감입니다.

It's why they thought they were sick.

이게 바로 그들이 아프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If women understood the natural progression of matrescence,

만약 여성들이 이것이 '어머니기'의 자연스러운 단계라는걸 알았다면

if they knew that most people found it hard to live inside this push and pull,

만약 그들이 대부분의 사람이 이 내면의 '밀고 당기기' 에 어려움을 겪는다는걸 알았다면,

if they knew that under these circumstances,

만약 그들이 이런 상황들에 놓인걸 알았다면,

ambivalence was normal and nothing to be ashamed of,

양면성은 정상이고,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으며,

they would feel less alone,

그들이 외로움을 덜 느끼고

they would feel less stigmatized,

덜 비난받는다고 느끼며

and I think it would even reduce rates of postpartum depression.

심지어 산후 우울증 비율이 줄었을 수도 있습니다.

I'd love to study that one day.

언젠가 한번 꼭 연구해보고 싶네요.

I'm a believer in talk therapy,

저는 상담 치료를 믿습니다.

so if we're going to change the way our culture understands

그래서 우리 문화가 '어머니로의 변화기' 에 대해

this transition to motherhood,

이해하는 방식이 바뀐다면,

women need to be talking to each other,

여성들은 서로 소통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not just me.

저뿐만이 아니구요.

So mothers, talk about your matrescence

여러분, 당신의 '어머니기'에 대해 얘기하세요.

with other mothers, with your friends,

다른 어머니들과, 친구들과,

and, if you have one, with your partner,

그리고, 만약 있다면 당신의 파트너와요.

so that they can understand their own transition

그들이 그들만의 상황을 이해하여

and better support you.

더욱 도움을 줄 것입니다.

But it's not just about protecting your relationship.

하지만 단순한 관계 보호는 아닙니다.

When you preserve a separate part of your identity,

당신이 본인의 분리된 자아를 보호할 때

you're also leaving room for your child to develop their own.

당신 아이의 고유한 자아도 생성될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When a baby is born, so is a mother,

아이가 태어날때, 어머니가 될때,

each unsteady in their own way.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불안정합니다.

Matrescence is profound,

'어머니기'는 심오합니다.

but it's also hard,

그리고 무척 힘듭니다.

and that's what makes it human.

그렇지만 그게 인류를 만듭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