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orah Gordon: What ants teach us about the brain, cancer and the Internet

번역: Sungho Yoo 검토: Gemma Lee

I study ants

저는 개미를 연구합니다.

in the desert, in the tropical forest

사막에서, 열대우림지역,

and in my kitchen,

그리고 제집 주방 뿐만 아니라

and in the hills around Silicon Valley where I live.

제가 살고 있는 실리콘 밸리 주변의 산에서도 연구하지요.

I've recently realized that ants

저는 최근에 개미들이

are using interactions differently

환경에 따라

in different environments,

다른 방식으로 소통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and that got me thinking that we could learn from this

이것은 제게 우리가 개미에게서

about other systems,

인간의 뇌나, 우리가 구축하는 데이터망, 그리고

like brains and data networks that we engineer,

심지어는 암과 같은 구조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and even cancer.

생각을 하도록 해주었습니다.

So what all these systems have in common

자, 이 모든 시스템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is that there's no central control.

중앙 통제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An ant colony consists of sterile female workers --

개미군체는 생식 능력이 없는 암컷 일개미들과,--

those are the ants you see walking around —

여러분들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미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and then one or more reproductive females

한 마리 이상의 산란만 하는

who just lay the eggs.

암컷 생식 개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hey don't give any instructions.

그들은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습니다.

Even though they're called queens,

비록 그들이 여왕개미라 할 지라도,

they don't tell anybody what to do.

누구에게도 무얼하라고 지시하지 않습니다.

So in an ant colony, there's no one in charge,

말하자면 개미군체에는 특정한 관리자가 없습니다.

and all systems like this without central control

그리고 이처럼 중앙 통제가 없는 모든 체제들은

are regulated using very simple interactions.

아주 간단한 소통으로 조절됩니다.

Ants interact using smell.

개미는 냄새를 이용해 소통하지요.

They smell with their antennae,

그들은 더듬이로 냄새를 맡고

and they interact with their antennae,

더듬이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so when one ant touches another with its antennae,

그래서 예를 들자면, 개미 한마리가 더듬이로 다른 개미를

it can tell, for example, if the other ant

접촉할 때, 그 다른 개미가

is a nestmate

집안식구인지 아닌지,

and what task that other ant has been doing.

그리고 그 다른 개미가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또한 알 수 있습니다.

So here you see a lot of ants moving around

자, 여기 관을 통해 두 개의 다른 사육장으로 연결된

and interacting in a lab arena

개미 사육장안에서 수많은 개미들이 돌아다니며

that's connected by tubes to two other arenas.

서로 교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o when one ant meets another,

여기서 한 개미가 다른 개미와 만나면,

it doesn't matter which ant it meets,

어떤 개미와 마주치든지에 관계없이,

and they're actually not transmitting

실제로 어떤 복잡한 신호나 메세지를

any kind of complicated signal or message.

전달하지 않습니다.

All that matters to the ant is the rate

그 개미가 관심을 갖는 것은 오직

at which it meets other ants.

다른 개미들를 만나는 횟수 뿐입니다.

And all of these interactions, taken together,

그리고 이 모든 만남들을 합치면

produce a network.

네트워크가 만들어지죠.

So this is the network of the ants

그리고 이것이 아까 여러분들이 보셨던, 사육장에서 움직이던

that you just saw moving around in the arena,

개미들의 네트워크입니다.

and it's this constantly shifting network

이렇게 늘 변하는 네트워크가

that produces the behavior of the colony,

모든 개미들이 집안으로 피할 것인지,

like whether all the ants are hiding inside the nest,

몇 마리가 먹이사냥을 나갈지와 같은

or how many are going out to forage.

개미 집단의 행동을 만들어내죠.

A brain actually works in the same way,

사실 뇌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but what's great about ants is

하지만, 개미의 멋진 점은

that you can see the whole network as it happens.

일어나는 네트워크 전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죠.

There are more than 12,000 species of ants,

현재 12,000종 이상의 개미들이

in every conceivable environment,

모든 가능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and they're using interactions differently

그리고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따라

to meet different environmental challenges.

다른 소통법을 쓰고 있습니다.

So one important environmental challenge

모든 체계가 다뤄야 할

that every system has to deal with

환경에 따른 중요한 과제 하나는

is operating costs, just what it takes

운영비입니다.

to run the system.

시스템이 돌아가는데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값이죠.

And another environmental challenge is resources,

그리고 또 다른 과제는 자원입니다.

finding them and collecting them.

자원들을 찾고 모아와야 하지요.

In the desert, operating costs are high

사막에서는 물이 부족하기에

because water is scarce,

운영비가 높습니다.

and the seed-eating ants that I study in the desert

그리고 제가 사막에서 연구하고 있는 씨앗을 먹고 사는 개미들은

have to spend water to get water.

물을 얻기 위해 물을 써야 하죠.

So an ant outside foraging,

밖에서 먹이를 찾는,

searching for seeds in the hot sun,

뜨거운 태양 아래서 씨앗을 찾는 개미는

just loses water into the air.

공기 중으로 수분을 뺏기기만 합니다.

But the colony gets its water

그러나 개미군체는

by metabolizing the fats out of the seeds

그들이 섭취하는 씨앗의 지방을

that they eat.

분해함으로써 물을 얻죠.

So in this environment, interactions are used

그래서 이런 환경 속에서 소통은

to activate foraging.

먹이채집을 활성화 하기위해 사용됩니다.

An outgoing forager doesn't go out unless

돌아온 채집개미와 충분히 소통하지 않는 이상,

it gets enough interactions with returning foragers,

채집개미들은 굴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and what you see are the returning foragers

그리고 지금 보이는 것은, 돌아오는 채집자들이

going into the tunnel, into the nest,

굴을 통해 개미집으로 들어가며,

and meeting outgoing foragers on their way out.

개미집에서 나오고 있는 다른 채집개미들과 만나는 장면입니다.

This makes sense for the ant colony,

개미군체에겐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because the more food there is out there,

왜냐하면 밖에 더 많은 먹이가 있을 수록,

the more quickly the foragers find it,

채집자들이 더 빨리 찾아 올 수 있으며,

the faster they come back,

더 빨리 돌아와,

and the more foragers they send out.

더 많은 채집자들을 내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The system works to stay stopped,

만약 먹이 사냥이 잘 안되면

unless something positive happens.

이 시스템은 멈추게 됩니다.

So interactions function to activate foragers.

그래서 소통은 채집개미들을 활성화하도록 작동합니다.

And we've been studying the evolution of this system.

그리고 우리는 이 체제가 진화하는 것을 연구해왔습니다.

First of all, there's variation.

무엇보다도 이 시스템은 다양합니다.

It turns out that colonies are different.

개미 군체들은 서로 다릅니다.

On dry days, some colonies forage less,

건조한 날엔, 어떤 집단들은 먹이 포집을 덜 나가죠.

so colonies are different in how

그런 집단들은

they manage this trade-off

씨앗을 찾기 위해 물을 쓰는 것과

between spending water to search for seeds

씨앗으로부터 물을 다시 얻는 것 사이에서

and getting water back in the form of seeds.

균형을 조절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And we're trying to understand why

그리고 저희는 왜 어떤 군체들은

some colonies forage less than others

다른 군체보다 채집을 덜 하는지에 대해

by thinking about ants as neurons,

개미를 신경세포로 간주하고

using models from neuroscience.

신경과학의 모형을 사용하여 이해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So just as a neuron adds up its stimulation

신경세포가 다른 세포로부터

from other neurons to decide whether to fire,

받은 자극을 더해서 신호를 발생할 지를 결정하듯이

an ant adds up its stimulation from other ants

개미는 다른 개미로부터 받은 자극을 합쳐서

to decide whether to forage.

먹이사냥을 나갈지 결정합니다.

And what we're looking for is whether there might be

그리고 우리가 궁금한 것은 군체들 사이에서

small differences among colonies

적극적으로 먹이사냥을 나가기 전에

in how many interactions each ant needs

개미들끼리 얼마나 많이 의사소통을 하는지에

before it's willing to go out and forage,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because a colony like that would forage less.

이런 군체는 먹이사냥을 덜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And this raises an analogous question about brains.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뇌에 비슷한 문제를 제기하죠.

We talk about the brain,

우리는 뇌에 대하여 이야기하지만

but of course every brain is slightly different,

물론 뇌는 서로 조금씩 다르며,

and maybe there are some individuals

어쩌면 특정 개개인이나, 조건에 따라,

or some conditions

신경세포의 전기적 특성이 달라

in which the electrical properties of neurons are such

발사를 위해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한

that they require more stimulus to fire,

다른 뇌상태도 존재할 것입니다.

and that would lead to differences in brain function.

그래서 뇌 기능에 차이를 보일지도 모르죠.

So in order to ask evolutionary questions,

진화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we need to know about reproductive success.

번식 성공률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This is a map of the study site

이것은 군체의 연령에 가까운

where I have been tracking this population

시간인 28년이라는 세월동안,

of harvester ant colonies for 28 years,

채집 개미 군체들의 인구변화를 관찰해 온

which is about as long as a colony lives.

연구 사이트의 지도입니다.

Each symbol is a colony,

각각의 기호는 군체를 나타내며

and the size of the symbol is how many offspring it had,

점의 크기는 개미들이 얼마나 많이 번식했는지를 보여줍니다.

because we were able to use genetic variation

우리는 어떤 군체들이

to match up parent and offspring colonies,

모 군체에서 태어난 딸인 여왕 개미가 세운

that is, to figure out which colonies

군체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were founded by a daughter queen

모 군체와 자식 군체를 구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produced by which parent colony.

유전 변이 기술을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And this was amazing for me, after all these years,

저에게 굉장한 일이었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이걸 밝히려고 했거든요.

to find out, for example, that colony 154,

예를 들어, 오래전 부터 연구해 온

whom I've known well for many years,

군체154는

is a great-grandmother.

증조모가 됐습니다.

Here's her daughter colony,

여기는 딸의 군체이고

here's her granddaughter colony,

여기는 손녀의 군체이고

and these are her great-granddaughter colonies.

여기는 증손녀의 군체입니다.

And by doing this, I was able to learn

이 연구를 하면서, 저는 자손들의 군체가

that offspring colonies resemble parent colonies

어떤 날이 너무 더워서

in their decisions about which days are so hot

먹이 사냥을 나가지 않도록 결정할 때

that they don't forage,

모 군체와 비슷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nd the offspring of parent colonies

그리고 모 군체의 자손들은

live so far from each other that the ants never meet,

서로 만날 수 없을 만큼 멀리 떨어져서 생활합니다.

so the ants of the offspring colony

그래서 자손 군체의 개미들은

can't be learning this from the parent colony.

모 군체로부터 이런 걸 배울 수는 없죠.

And so our next step is to look

그래서 우리의 다음 과제는

for the genetic variation underlying this resemblance.

이 유사성을 근거로 유전변이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So then I was able to ask, okay, who's doing better?

그리고 누가 더 잘 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Over the time of the study,

전체 연구 기간 동안

and especially in the past 10 years,

그리고 특히 지난 10년

there's been a very severe and deepening drought

미국 남서부 지역에

in the Southwestern U.S.,

아주 극심하고 심각한 가뭄이 있었습니다.

and it turns out that the colonies that conserve water,

그리고 물을 저장해 놓았던 군체들은

that stay in when it's really hot outside,

아주 더운 날 개미집 안에서 지내는 대신

and thus sacrifice getting as much food as possible,

가능한 한 많은 먹이를 찾아오는 것을 포기하는데

are the ones more likely to have offspring colonies.

더 많은 종족 번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So all this time, I thought that colony 154

지금껏, 저는 군체154가

was a loser, because on really dry days,

패자라고 생각 했는데 왜냐면 아주 건조한 날은

there'd be just this trickle of foraging,

다른 군체들이 먹이사냥을 나가고

while the other colonies were out

많은 먹이를 찾는 동안

foraging, getting lots of food,

거의 먹이사냥을 나가지 않았죠.

but in fact, colony 154 is a huge success.

사실 군체154는 커다란 성공작입니다.

She's a matriarch.

암컷 우두머리이며

She's one of the rare great-grandmothers on the site.

군체안에서 보기 드문 증조모 중 하나입니다.

To my knowledge, this is the first time

제가 알기로는 이것은 처음으로

that we've been able to track

동물 자연개체군에서

the ongoing evolution of collective behavior

진행중인 집단 행동의 진화를

in a natural population of animals

추적할 수 있었으며

and find out what's actually working best.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았습니다.

Now, the Internet uses an algorithm

현재, 인터넷에서 데이터 전송을 통제하기 위해

to regulate the flow of data

알고리즘이 사용되는데

that's very similar to the one

이것은 수확개미들이

that the harvester ants are using to regulate

채집개미의 이동을 통제하는 것과

the flow of foragers.

비슷합니다.

And guess what we call this analogy?

여러분들은 이런 유사성을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The anternet is coming.

저는 개미인터넷이 생각나네요.

(Applause)

(박수)

So data doesn't leave the source computer

그래서 데이터는 신호를 전송하기 위한

unless it gets a signal that there's enough bandwidth

대역폭이 충분하지 않으면

for it to travel on.

원래 컴퓨터에 남아 있습니다.

In the early days of the Internet,

인터넷 초창기에는

when operating costs were really high

운영비가 굉장히 비싸서

and it was really important not to lose any data,

데이터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then the system was set up for interactions

그래서 데이터 전송을 하기 위한

to activate the flow of data.

시스템이 설치되었습니다.

It's interesting that the ants are using an algorithm

개미가 인간이 근래에 발명한 것과

that's so similar to the one that we recently invented,

비슷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는 것은 흥미롭지만

but this is only one of a handful of ant algorithms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that we know about,

몇 안 되는 개미 알고리즘의 하나일 뿐입니다.

and ants have had 130 million years

개미는 1억 3천만년 동안

to evolve a lot of good ones,

무수히 많은 종으로 진화해 왔으며

and I think it's very likely

제 생각에는

that some of the other 12,000 species

다른 12,000종 중 일부는

are going to have interesting algorithms

우리는 아직 생각해 보지도 못한

for data networks

흥미로운 데이터 네트워크 알고리즘을

that we haven't even thought of yet.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So what happens when operating costs are low?

그러면 운영비가 적게 들면 어떻게 될까요?

Operating costs are low in the tropics,

열대지역에서는 운영비가 적게 드는데

because it's very humid, and it's easy for the ants

아주 습하고 개미들이

to be outside walking around.

밖에서 돌아다니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But the ants are so abundant

하지만 개미는

and diverse in the tropics

열대에 아주 많고 다양해서

that there's a lot of competition.

경쟁이 치열합니다.

Whatever resource one species is using,

어떤 자원을 이용하든

another species is likely to be using that

다른 종들도 그 자원을

at the same time.

동시에 사용하려고 할 겁니다.

So in this environment, interactions are used

이런 환경속에서는 의사소통을

in the opposite way.

다른 방법으로 합니다.

The system keeps going

특별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unless something negative happens,

이 시스템은 계속 유지될 겁니다.

and one species that I study makes circuits

그리고 제가 연구하는 개미는

in the trees of foraging ants

개미집에서 나와 먹이감을 찾고

going from the nest to a food source and back,

돌아오기를

just round and round,

계속 반복합니다.

unless something negative happens,

다른 개미와

like an interaction

의사소통 할 때

with ants of another species.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말입니다.

So here's an example of ant security.

그리고 여기 개미 방어시스템의 보기가 있는데

In the middle, there's an ant

중앙에 보시면 개미 한 마리가

plugging the nest entrance with its head

다른 개미종과 의사소통 하려고

in response to interactions with another species.

머리를 개미집 입구에 집어 넣고 있는데

Those are the little ones running around

작은 개미들이 복부를 치켜올리면서

with their abdomens up in the air.

방어하고 있습니다.

But as soon as the threat is passed,

하지만 불청객이 돌아가자 마자

the entrance is open again,

입구는 다시 열립니다.

and maybe there are situations

그리고 아마 컴퓨터 보안시스템에도

in computer security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데

where operating costs are low enough

운영비가 낮다면

that we could just block access temporarily

급작스런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

in response to an immediate threat,

잠시 접속을 차단한 뒤

and then open it again,

다시 열 수 있습니다.

instead of trying to build

영구적인 방화벽이나 요새를

a permanent firewall or fortress.

설치하는 대신에 말이죠.

So another environmental challenge

모든 시스템들이 해결해야 하는

that all systems have to deal with

다른 환경적인 난제는

is resources, finding and collecting them.

자원을 찾고 모으는 일입니다.

And to do this, ants solve the problem

그것을 하기 위해서 개미들은

of collective search,

공동수색을 해서 문제점을 해결합니다.

and this is a problem that's of great interest

그리고 이것은 지금 로봇 공학에서도

right now in robotics,

최대 관심사인데

because we've understood that,

그 이유는

rather than sending a single,

다른 행성을 탐험하거나

sophisticated, expensive robot out

화재가 난 건물을 찾기 위해

to explore another planet

정교하고 값비싼 로봇 한 대를

or to search a burning building,

보내는 것보다는

that instead, it may be more effective

최소 정보만 교환하기 위해

to get a group of cheaper robots

값싼 로봇을 여럿 보내는 것이

exchanging only minimal information,

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and that's the way that ants do it.

그리고 그것이 개미들이 하는 방법입니다.

So the invasive Argentine ant

그래서 침입을 잘하는 아르헨티나 개미는

makes expandable search networks.

수색망을 최대한 넓힙니다.

They're good at dealing with the main problem

이 개미들은 공동수색의 주된 문제를

of collective search,

잘 해결하는데

which is the trade-off between

그 것은 빈틈없이 수색하는 것과

searching very thoroughly

넓은 지역을 탐색하는 것 사이에

and covering a lot of ground.

균형을 이룹니다.

And what they do is,

when there are many ants in a small space,

개미들이 하는 방법은

좁은 지역에 개미들이 많을 때는

then each one can search very thoroughly

개미가 저마다 철저하게 수색할 수 있는데

because there will be another ant nearby

그 이유는 다른 개미들이 가까이에서

searching over there,

같이 수색하기 때문 입니다.

but when there are a few ants

하지만 넓은 지역에서

in a large space,

개미가 적으면

then they need to stretch out their paths

더 많은 지역을 탐색하기 위해

to cover more ground.

더 멀리 나가야 합니다.

I think they use interactions to assess density,

제 생각에 개미들은 밀도를 정하기 위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 같습니다.

so when they're really crowded,

개미가 많을 때는

they meet more often,

더 자주 만나고

and they search more thoroughly.

더 철저하게 수색합니다.

Different ant species must use different algorithms,

다른 개미종은 다른 알고리즘을 사용해야 하는데

because they've evolved to deal with

다른 자원을 사용하도록

different resources,

진화해 왔기 때문입니다.

and it could be really useful to know about this,

그리고 이것을 아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nd so we recently asked ants

그래서 최근 우리는

to solve the collective search problem

국제 우주 정거장 안에서

in the extreme environment

극미 중력의 극한 환경에서

of microgravity

공동수색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in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개미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When I first saw this picture, I thought,

제가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는

Oh no, they've mounted the habitat vertically,

개미들의 서식지를 수직으로 고정시켰다고 생각했지만

but then I realized that, of course, it doesn't matter.

결국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So the idea here is that the ants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개미가

are working so hard to hang on

벽이나 바닥에

to the wall or the floor or whatever you call it

매달려 있으려고 힘쓰기 때문에

that they're less likely to interact,

교류를 덜 하게 됩니다.

and so the relationship between

그래서 얼마나 개미가 많은지

how crowded they are and how often they meet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에 대한 관계는

would be messed up.

생각할 수도 없게 됩니다.

We're still analyzing the data.

저희가 계속 자료를 분석하고 있지만

I don't have the results yet.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But it would be interesting to know

하지만 다른 종들이 지구의 다른 환경에서

how other species solve this problem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지

in different environments on Earth,

아는 것은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and so we're setting up a program

그래서 저희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있는데

to encourage kids around the world

전세계 어린이들을 장려해서

to try this experiment with different species.

다른 종으로 이 실험을 해 보도록 하기 위한 것 입니다.

It's very simple.

이 프로그램은 아주 간단하고

It can be done with cheap materials.

값싼 재료로 할 수 있습니다.

And that way, we could make a global map

그리고 그 방법으로 우리는 개미 공동수색 알고리즘의

of ant collective search algorithms.

전체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And I think it's pretty likely that the invasive species,

제 생각에는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the ones that come into our buildings,

침입을 잘 하는 종들이

are going to be really good at this,

이일을 아주 잘 할거라 생각되는데

because they're in your kitchen

주방에서 볼 수 있고

because they're really good at finding food and water.

먹이와 물을 아주 잘 찾기 때문입니다.

So the most familiar resource for ants

개미들에게 가장 친근한 먹이감은

is a picnic,

소풍입니다.

and this is a clustered resource.

그리고 그것은 아주 풍성한 먹이감이죠.

When there's one piece of fruit,

거기에 과일 한 개가 있다면

there's likely to be another piece of fruit nearby,

그 옆에 다른 과일이 있을 겁니다.

and the ants that specialize on clustered resources

그리고 이런 먹이 전문가인 개미는

use interactions for recruitment.

개미를 불러모으기 위해 소통하는데

So when one ant meets another,

개미가 다른 개미를 만나거나

or when it meets a chemical deposited

다른 개미가

on the ground by another,

땅에 표시한 화학물을 만날 때는

then it changes direction to follow

소통한 방향으로

in the direction of the interaction,

방향을 바꿉니다.

and that's how you get the trail of ants

그리고 이런 까닭으로 여러분이

sharing your picnic.

소풍을 갔을 때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개미를 보는 거죠.

Now this is a place where I think we might be able

저는 여기서 개미로부터 암에 대하여

to learn something from ants about cancer.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 mean, first, it's obvious that we could do a lot

제말은 먼저 우리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

to prevent cancer

분명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는데

by not allowing people to spread around

사람들에게 퍼지지 않게 하거나

or sell the toxins that promote

우리 몸안에서 암전이를 촉진하는

the evolution of cancer in our bodies,

독소를 퍼뜨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but I don't think the ants can help us much with this

하지만 저는 개미가 이 문제를 도와 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because ants never poison their own colonies.

개미들은 절대로 자신들의 군체를 독으로 오염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But we might be able to learn something from ants

하지만 암을 치료하는데는

about treating cancer.

개미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것 입니다.

There are many different kinds of cancer.

많은 종류의 암들이 있는데

Each one originates in a particular part of the body,

모든 암은 우리 몸의 특정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and then some kinds of cancer will spread

그리고 어떤 암들은 특정 다른 조직에

or metastasize to particular other tissues

퍼지거나 전이되는데

where they must be getting resources that they need.

그 곳에서 암세포가 필요한 자원을 얻겠죠.

So if you think from the perspective

만약 여러분들이

of early metastatic cancer cells

암세포들이 필요한 자원을 찾는 것 처럼

as they're out searching around

초기 전이성 암 세포의 관점에서

for the resources that they need,

생각한다면,

if those resources are clustered,

그 자원들이 무리지어 있고

they're likely to use interactions for recruitment,

암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 교류를 할 겁니다.

and if we can figure out how cancer cells are recruiting,

그리고 어떻게 암 세포들이 모집하는지 알 수 있다면

then maybe we could set traps

교류가 확립 되기 전에 그걸 포획하는

to catch them before they become established.

덫을 놓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So ants are using interactions in different ways

개미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in a huge variety of environments,

다른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며

and we could learn from this

우리는 개미에게서

about other systems that operate

중앙 통제 없이 작동하는

without central control.

다른 시스템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Using only simple interactions,

아주 단순한 소통만으로

ant colonies have been performing

개미 군체들은 놀라운 위업을

amazing feats for more than 130 million years.

1억 3천만년 이상 수행해왔습니다.

We have a lot to learn from them.

우리는 개미에게서 배울 것이 많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