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Bolinsky: Visualizing the wonder of a living cell

번역: Myunggi Moon 검토: Jungsoo Kim

I'm a medical illustrator,

저는 의학 전문 애니메이터입니다.

and I come from a slightly different point of view.

오늘은 여러분에게 조금 다른 관점을 보여드리고자 나왔습니다.

I've been watching, since I grew up,

저는 어려서부터 예술이 전하는 진리와 아름다움,

the expressions of truth and beauty in the arts

그리고 과학이 전하는 진리와 아름다움을

and truth and beauty in the sciences.

눈여겨 봐왔습니다.

And while these are both wonderful things in their own right --

예술과 과학 각각은 그 자체로 경이롭지만,

they both have very wonderful things going for them --

그러면서도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truth and beauty as ideals that can be looked at by the sciences

과학적인 사실을

and by math are almost like the ideal conjoined twins

예술적으로 이상화한 진리와 아름다움은

that a scientist would want to date.

동전의 양면처럼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한 쌍입니다.

(Laughter)

(웃음)

These are expressions of truth as awe-full things,

이상화된 표현은 놀라운 것이어서

by meaning they are things you can worship.

그 자체로 숭배받을 자격이 있는 대상입니다.

They are ideals that are powerful. They are irreducible.

아주 강력하고, 과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They are unique. They are useful --

독특하며, 유용합니다.

sometimes, often a long time after the fact.

그것들이 유용해지는 시점은 한참 뒤일지라도요.

And you can actually roll some of the pictures now,

이제 동영상을 틀어주세요.

because I don't want to look at me on the screen.

화면이 얼굴이 비치니 민망하네요.

Truth and beauty are things

과학의 진실과 아름다움은

that are often opaque to people who are not in the sciences.

해당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They are things that describe beauty in a way

과학의 진실과 아름다움은

that is often only accessible if you understand the language

전문 분야의 언어를 이해하고

and the syntax of the person

그 분야의 언어를 이해해야만

who studies the subject in which truth and beauty is expressed.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If you look at the math, E=mc squared,

수학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E=mc2이라는 공식이 있고

if you look at the cosmological constant,

우주 상수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where there's an anthropic ideal, where you see that life had to evolve

우주의 가장 기본적인 입자로부터

from the numbers that describe the universe --

생명이 진화한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을 보더라도

these are things that are really difficult to understand.

이런 것은 이해하기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And what I've tried to do

저는 의학 전문 애니메이터입니다.

since I had my training as a medical illustrator --

저희 아버지는 조각가이자 제 전공의 조언자였으며

since I was taught animation by my father,

저에게 애니메이션을 가르쳐주신 분입니다.

who was a sculptor and my visual mentor --

제가 시도하는 것은

I wanted to figure out a way to help people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림과 이야기를 구성하여

understand truth and beauty in the biological sciences

일반인이 생명 과학의 진리와 아름다움을

by using animation, by using pictures, by telling stories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 입니다.

so that the things that are not necessarily evident to people

그럼으로써 그 사람들에게 명백해보이지 않는 사실들도

can be brought forth, and can be taught, and can be understood.

함께 논의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Students today are often immersed in an environment

어린 학생들이 배우는 학문에는 분명 진리와 아름다움이 존재하지만

where what they learn is subjects that have truth and beauty

오늘날 그런 학문을 배울 때에는 학문을 극도로 세분화하여 배우기 때문에

embedded in them, but the way they're taught is compartmentalized

오늘날 그런 학문을 배울 때에는 학문을 극도로 세분화하여 배우기 때문에

and it's drawn down to the point where the truth and beauty

교육 현장에서는 그 학문의 진리와 아름다움이

are not always evident.

항상 명백히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It's almost like that old recipe for chicken soup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where you boil the chicken until the flavor is just gone.

너무 세분화하다 보니까 흥미롭지 않아보이기 시작한것입니다.

We don't want to do that to our students.

어린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고 싶었습니다.

So we have an opportunity to really open up education.

그래서 우리는 이런 교육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And I had a telephone call from Robert Lue at Harvard,

수년 전, 하버드 대학 분자 세포 생물학과의

in the 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 Department,

로버트 루 교수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a couple of years ago. He asked me if my team and I

저와 저의 동료들에게

would be interested and willing to really change

하버드 대학의 의학과 과학 교육 방식을

how medical and scientific education is done at Harvard.

바꿔보지 않겠냐고 제안했습니다.

So we embarked on a project that would explore the cell --

그래서 저희는, 학생들이 세포를 탐사하게 해주고

that would explore the truth and beauty inherent

분자 세포 생물학 고유의 진리와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주는

in 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so that students could understand a larger picture

이것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그들이 배우는 사실들을 시각화할 수 있는

that they could hang all of these facts on.

큰 그림을 그려주고 싶었습니다.

They could have a mental image of the cell

세포에 대한 마음 속의 이미지를,

as a large, bustling, hugely complicated city

미세한 기계로 가득찬 거대하고 복잡한 도시라는

that's occupied by micro-machines.

개념 정도로 가질 수 있도록 말이죠.

And these micro-machines really are at the heart of life.

이 미세한 기계는 생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hese micro-machines,

세계의 나노 기술자들의 주 탐구 대상인

which are the envy of nanotechnologists the world over,

이러한 미세 기계들은

are self-directed, powerful, precise, accurate devices

아미노산 사슬로 이루어져 있으며

that are made out of strings of amino acids.

자발적이며, 강력하고, 정확한 장치입니다.

And these micro-machines power how a cell moves.

이 미세 기계들은,

They power how a cell replicates. They power our hearts.

세포가 어떻게 움직이며, 세포가 어떻게 분열하는 가를 조절하며,

They power our minds.

심장을 뛰게도 하며, 우리의 정신이 작동하도록 합니다.

And so what we wanted to do was to figure out

그래서 우리가 고민했던 것은

how we could make this story into an animation

이 이야기를 어떻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수 있을까였습니다.

that would be the centerpiece of BioVisions at Harvard,

이 애니메이션에 기존의 교과서 내용을 더한 자료는

which is a website that Harvard has

하버드 대학의 분자 세포 생물학 학생들이 열람하는

for its 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 students

사이트인 바이오 비젼의 가장 중심을 이루게 됩니다.

that will -- in addition to all the textual information,

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모든 정보를 시각적으로 통합하여

in addition to all the didactic stuff --

세포가 실제로 어떤 모습일 지에 대한

put everything together visually, so that these students

마음 속의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would have an internalized view of what a cell really is

세포가 담고 있는 진리와 아름다움을

in all of its truth and beauty, and be able to study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with this view in mind, so that their imaginations would be sparked,

이 이미지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상상력이 촉발될 것이며

so that their passions would be sparked

그들의 열정 또한 일어나게 됩니다.

and so that they would be able to go on

그리하여 새로운 발견을 이룩하는 데 이 이미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며.

and use these visions in their head to make new discoveries

비로소, 과연 생명이 무엇인지를

and to be able to find out, really, how life works.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So we set out by looking at how these molecules are put together.

세포 내의 미세 기계들이 어떻게 조립되는 지가 핵심이었습니다.

We worked with a theme, which is, you've got macrophages

가상의 상황을 정했는데요,

that are streaming down a capillary,

대식세포가 모세혈관 안을 돌아다니면서

and they're touching the surface of the capillary wall,

모세혈관벽과 접촉하며 모세혈관 내피세포로부터 정보를 받습니다.

and they're picking up information from cells

대식세포가 직접 보지 못하는 위치지만

that are on the capillary wall, and they are given this information

대식세포가 직접 보지 못하는 위치지만

that there's an inflammation somewhere outside,

혈관 밖 어딘가에 염증이 일어나고 있다는 정보를요.

where they can't see and sense.

혈관 밖 어딘가에 염증이 일어나고 있다는 정보를요.

But they get the information that causes them to stop,

이 정보를 받으면 대식세포는 멈춥니다.

causes them to internalize that they need to make

그리고 세포 형태를 변형시키기 위해

all of the various parts that will cause them to change their shape,

세포는 정보를 받아들여 세포 내에서 여러 작용을 일으킵니다.

and try to get out of this capillary and find out what's going on.

세포의 형태가 변하면 세포는 염증 부위를 향해 혈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So these molecular motors -- we had to work

이 기계들이 원자 수준에서

with the Harvard scientists and databank models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of the atomically accurate molecules

하버드 대학 과학자와 논의도 하고

and figure out how they moved, and figure out what they did.

데이터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했습니다.

And figure out how to do this in a way

이것을 제대로 표현하기위해서,

that was truthful in that it imparted what was going on,

세포 안에서 기계들이 무슨 일을 하는 지는 대해서는 정확히 표현하되,

but not so truthful that the compact crowding in a cell

저희가 그린 기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would prevent the vista from happening.

세포 내의 복잡성을 다소 생략했습니다.

And so what I'm going to show you is a three-minute

지금부터 저희가 만든 동영상에 대한

Reader's Digest version of the first aspect of this film

삼분짜리 예고편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hat we produced. It's an ongoing project

지금도 진행중인 프로젝트로,

that's going to go another four or five years.

앞으로 4-5년은 더 걸릴 것입니다.

And I want you to look at this

동영상을 보시면서

and see the paths that the cell manufactures --

kinesin이라 불리는 걸어다니는 작은 기계들을 봐주세요.

these little walking machines, they're called kinesins --

개미가 자기보다 훨씬 큰 물건을 운반하듯이,

that take these huge loads

kinesin도 엄청나게 큰 짐을 운반합니다.

that would challenge an ant in relative size.

kinesin도 엄청나게 큰 짐을 운반합니다.

Run the movie, please.

동영상을 틀어주세요.

But these machines that power the inside of the cells

세포 내부를 작동시키는 이와같은 기계는

are really quite amazing, and they really are the basis of all life

상당히 흥미로우며, 모든 생명의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because all of these machines interact with each other.

이것은 기계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They pass information to each other.

서로에게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They cause different things to happen inside the cell.

세포 내에서 다양한 일이 일어나게 합니다.

And the cell will actually manufacture the parts that it needs

세포 핵의 유전자로부터 정보를 읽기 시작하면

on the fly, from information

전달 분자들이 그 정보를 가져오고,

that's brought from the nucleus by molecules that read the genes.

세포는 필요로 하는 부품을 생산합니다.

No life, from the smallest life to everybody here,

가장 기본적인 생명 형태서부터 여기계시는 여러분들까지

would be possible without these little micro-machines.

이런 미세 기계 없이는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In fact, it would really, in the absence of these machines,

이런 기계가 없었더라면

have made the attendance here, Chris, really quite sparse.

지금 이런 모임 자체가 불가능했겠죠.

(Laughter)

♫

(Music)

♫

This is the FedEx delivery guy of the cell.

이것은 kinesin이라 불립니다.

This little guy is called the kinesin,

이것이 세포 내의 퀵서비스를 담당합니다.

and he pulls a sack that's full of brand new manufactured proteins

새로 만들어진 단백질이 가득 찬 보따리를

to wherever it's needed in the cell --

세포에서 필요로 하는 곳으로 운반합니다.

whether it's to a membrane, whether it's to an organelle,

그것은 세포막이 될 수도 있고 세포 소기관이 될 수도 있으며

whether it's to build something or repair something.

뭔가를 조립할 때, 또는 뭔가를 수리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And each of us has about 100,000 of these things

인간에게는 100조 개의 세포가 있으며

running around, right now,

각 세포에는 kinesin이

inside each one of your 100 trillion cells.

무려 10만 개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So no matter how lazy you feel,

그러니까 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도,

you're not really intrinsically doing nothing.

분자 수준에서 이야기하면,

(Laughter)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So what I want you to do when you go home

오늘 집에 가시면서,

is think about this, and think about how powerful our cells are.

우리 세포가 얼마나 강력하며

And think about some of the things

세포 역학 분야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that we're learning about cellular mechanics.

한번 씩만 생각해보세요.

Once we figure out all that's going on --

세포 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알게되면,

and believe me, we know almost a percent of what's going on --

물론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에 대해서는 1 프로도 모릅니다만,

once we figure out what's going on,

만약 알게 된다면,

we're really going to be able to have a lot of control

우리는 우리의 건강,

over what we do with our health,

우리의 후손들,

with what we do with future generations,

그리고 우리의 수명을

and how long we're going to live.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And hopefully we'll be able to use this

그리고 이것을 통해

to discover more truth, and more beauty.

더 많은 진리와 아름다움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Music)

♫

But it's really quite amazing that these cells, these micro-machines,

굉장히 흥미로운 것은, 세포가 무언가를 필요로 할 때

are aware enough of what the cell needs that they do their bidding.

이 미세 기계들은 무엇을 해야할 지 정확히 안다는 것입니다.

They work together. They make the cell do what it needs to do.

기계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면 세포가 기능을 하게 되고

And their working together helps our bodies --

미세 기계들은 거시 세계를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huge entities that they will never see -- function properly.

그들로 인해 우리 몸 전체가 기능하게 됩니다.

Enjoy the rest of the show. Thank you.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pplause)

좋은 하루 되세요^^